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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8-21 12:55:58

트라고에디아


1. 유희왕 GX/코믹스의 등장 마물
1.1. 사용 카드
1.1.1. OCG화된 카드1.1.2. OCG화되지 않은 카드
2. 유희왕/OCG의 최상급 효과 몬스터 카드

1. 유희왕 GX/코믹스의 등장 마물

코믹스판 유희왕 시리즈의 최종보스
유희왕 R GX 5D's
대사신 조크 텐마 야코 트라고에디아 궁극신
ZEXAL ARC-V SEVENS 고 러시!!
e 라 GENESIS・OMEGA・DRAGON 오도 유가 즈위죠 질 벨갸

파일:봉인된 트라고에디아.png

작중의 흑막이자 최종 보스로 등장. 이름의 유래는 라틴어로 '비극'을 뜻하는 'Tragoedia'.

과거 파라오[1]를 따르던 점성술사가 자신의 일그러진 분노와 증오, 원한의 마음과 하나가 된 괴물.

이 점성술사는 사실 도적의 마을 쿨 에르나 출신[2]으로 왕의 묘지의 보물 정보를 마을에 넘기는 역할을 맡고 있었다. 그러던 어느 날 갑자기 마을과 연락이 되지 않았고, 자신의 마을 주민들이 천년 아이템 제작의 제물이 되었다는 걸 알게 되어 이와 같은 결말을 맞이한다. 당시 그는 마을 밖에 나가 있었기 때문에 무사했던 것.

그의 제자가 파라오에게 칼을 휘두르다가 붙잡혀서는 그 자리에서 자살한 데다가, 그가 왕의 묘지에 몰래 들어간 걸 들키게 되어 신관들이 그를 잡아서 죄의 무게를 가늠하게 된다.[3] 이때 그의 심장을 흡수하여, 천년 천칭에 마하트(진실)의 날개와 함께 올라갔던 게 날개 크리보라는 설정이다. 날개 크리보가 검은색인 건 이때 그의 심장을 흡수하면서 그의 죄의 색에 물들어 버렸다는 설정.[4] 신관들에게 추궁받던 그는 복수의 일념으로 마물이 되어 신관들을 해치려 하지만, 심장을 날개 크리보에게 뺏겨 완전하지 못했던 탓에 결국 그 자리에서 신관들에 의해 석판에 봉인되었다. 신관들은 이 일을 비밀로 하고 석판을 파괴한 다음 아무도 못 건드리는 곳에 안치되었지만, 고고학자들이 그 석판을 발견하면서 부활하게 된다.

여담으로 이 사건이 일어났던 당시는 어둠의 유우기아버지, 즉 초대 신관들 당시에 일어난 일인 데다 초대 신관들이 이 사실을 비밀로 처리해서 무토우 유우기어둠의 유우기는 트라고에디아의 존재를 몰랐다. 참고로 GX 코믹스는 원작 유희왕의 후속작에 좀 더 가까운 느낌으로 애니메이션과는 관계없다.[5]

파일:코믹스 트라고에디아.jpg

작중에서는 레지 맥켄지의 아버지인 듀얼 아카데미아 아메리카 교의 교장 Mr.맥켄지의 몸에 빙의되어 있는 상태로, 맥켄지 교장에게 빙의하기 전에는 에드 피닉스의 아버지에 빙의해 플래닛 시리즈를 만들었다. 플래닛 시리즈를 이용해 듀얼 에너지를 모으고 맥켄지 교장의 신분을 이용해 아메리카 듀얼 아카데미아 학생들을 일종의 자객으로 써먹었다. 결국 날개 크리보가 가진 자신의 심장과 플래닛 시리즈의 힘을 전부 모아 부활하는 데 성공. 부활하자마자 쥬다이와 만죠메와 2 VS 1 듀얼을 펼치게 된다.[6]

처음에는 함정 카드 2장만 세트해두고서 턴 엔드를 한다. 만죠메의 턴에서 일부러 직접 공격을 받아 LP 400이 되고, 다시 쥬다이의 턴에서 엘리멘틀 히어로 가이아로 공격 선언하자 심연으로의 인도[7]를 발동하지만 엘리멘트의 가호에 무효되고, 이어서 라이트엔드 드래곤의 공격에 발동한 미래파괴[8]도 만죠메가 세트한 찬란한 용의 비늘[9]로 회피하면서 세트 카드를 이용한 견제가 막히고 LP는 100으로 떨어졌지만 트라고에디아는 딱히 불리한 기색을 내지 않는다.

이후 망막의 죽은 자The supremacy SUN의 강력한 소생 효과로 쥬다이와 만죠메를 밀어붙인다. 칠흑의 태양의 효과를 중심으로 각종 전체 파괴 카드와 병행해서 자신의 The supermacy SUN과 상대의 몬스터들을 파괴시키고 자신은 한 턴에 LP를 3000씩 회복하는 전략을 사용했다.

그러나 마지막에 마아트의 사기에 가까운 능력 연계[10]에 의해 Sun이 박살 나서 직공을 맞고 패배. 직후 패배를 인정하지 않고 실체화하여 공격해오자, 날개 크리보라이트 앤드 다크니스 드래곤의 활약으로 완전히 흡수되어 사라졌다.

여담으로 코믹스판과 애니메이션을 합쳐 유희왕 레귤러 시리즈의 최종 보스 중에서 아이 다음으로 스케일이 작다. 그렇다고 민폐를 안 끼쳤다는 건 절대로 아니다. 맥켄지 교장과 그 딸, 히비키 코요, 에드의 아버지 등 수많은 사람들을 고통스럽게 했다.

1.1. 사용 카드

1.1.1. OCG화된 카드

1.1.2. OCG화되지 않은 카드

2. 유희왕/OCG의 최상급 효과 몬스터 카드

파일:external/www.ka-nabell.com/card100019759_1.jpg
[include(틀:유희왕/카드, 몬스터=, 효과=,
한글판명칭=트라고에디아,
일어판명칭=トラゴエディア,
영어판명칭=Tragoedia,
속성=어둠,
레벨=10,
공격력=?,
수비력=?,
종족=악마족,
효과1=①: 자신이 전투 데미지를 받았을 때에 발동할 수 있다. 이 카드를 패에서 특수 소환한다.,
효과2=②: 이 카드의 공격력 / 수비력은 자신 패의 수 × 600 올린다.,
효과3=③: 1턴에 1번\, 패에서 몬스터 1장을 묘지로 보내고\, 그 몬스터와 같은 레벨의 상대 필드의 앞면 표시 몬스터 1장을 대상으로 하여 발동할 수 있다. 그 앞면 표시 몬스터의 컨트롤을 얻는다.,
효과4=④: 1턴에 1번\, 자신 묘지의 몬스터 1장을 대상으로 하고 발동할 수 있다. 이 카드의 레벨은 턴 종료시까지 그 몬스터와 같아진다.)]
자 나와라! 쿨 에르나의 사악한 마물! 트라고에디아!
유희왕 듀얼링크스, 어둠의 바크라 전용 대사

상기 마물을 모티브로 하여 유희왕/OCG에도 효과 몬스터로 등장하게 되었다. 카드로서 등장하지 않은 마물이 OCG화된 최초의 사례이기도 하다.

자신이 전투 데미지를 받았을 때 패에서 특수 소환할 수 있는 유발 효과, 자신의 패 매수에 따라 공격력 / 수비력을 강화하는 지속 효과, 1턴에 1번 상대 몬스터의 컨트롤을 얻을 수 있는 기동 효과, 1턴에 1번 자신의 레벨을 변화시킬 수 있는 기동 효과를 가졌다.

발매 전 저승사자 고즈와 유사한 효과로 인해 제2의 고즈라 칭송받았으나 정작 출시 당시엔 써 보니 이래저래 애매해서 생각보다 필카 취급은 받지 못했다.

실제로 자기 필드에 카드가 있어도 특수 소환이 가능해서 (거기다가 직접 공격이 아닌 전투 데미지가 트리거다.) 방어 능력이 훨씬 뛰어나고 컨트롤 탈취 효과 또한 굉장히 강력하지만 정작 나와봤자 스탯의 유지가 힘들어 고즈와는 달리 어태커로 사용하기 힘들며 컨트롤 탈취 효과의 경우 패에 상대 몬스터의 레벨과 같은 레벨의 몬스터가 있어야 하므로 발동하기가 상당히 힘들다. 그래도 소환 타이밍이 고즈랑 일치하기 때문에 자기 효과로 특수 소환했는데 격류장이나 나락 맞을 일은 없다. 덕분에 범용성에서는 고즈보다 딸리지만, 패가 많이 늘어나는 덱에는 3장씩 꽉꽉 투입되고는 해서 꽤 활약하긴 했다. 트라고가제트라든지...

하지만 싱크로 소환의 등장 이후 싱크로 소환 시 레벨 조정의 용이함이 각광받아 싱크로 언데드 등에 복수 투입되게 되었다. 이때부터 비교당하던 고즈보다도 많이 사용되었다. 레벨 조정 효과로 인해 우수한 싱크로 소재로 쓸 수 있으며, 또한 싱크로 소환 전에 위에서 서술한 강력한 컨트롤 탈취를 써먹을 기회가 있으면 쓰고 싱크로해도 되므로, 이래저래 유용해진 카드. 특히 제넥스 운디네를 투입한 싱크로 소환 덱이 상당히 강력했다. 결국 그 강력함 때문에 준제한이 되었다.

게다가 엑시즈 소환이 등장한 관계로 이 카드의 범용성은 훨씬 강화되었다. 기존에는 튜너가 없으면 결국 사용하기 애매한 카드라는 건 변하지 않았는데, 이제는 몬스터를 사용하는 덱이라면 어디든지 투입해도 강력하다는 것. 특히 고레벨 몬스터 위주로 굴리는 덱이라면 사기적인 고랭크 액시즈 몬스터를 너무나도 쉽게 뽑을 수 있는지라 이 카드의 제한이 완화될 가능성도 낮아졌다. 다만 준제한보다 더 강한 금제를 먹지 않는건, 정룡 등 이 카드를 사용하지 않고도 미칠 듯한 사기성을 뽐내는 테마들이 존재하기 때문. 아무래도 전투 데미지가 트리거인지라 능동적인 특수 소환이 어려워서 그런 듯하며, 결국 2015년 1월 OCG 금제에서 고즈와 마찬가지로 무제한으로 내려오게 되었다.

스피릿과의 궁합도 나쁘지 않으므로 고려할 수 있다. 몬스터가 계속 패로 돌아가는 스피릿의 특성상 상대의 직공에 전투 데미지를 받는 일은 허다하며, 패가 모자라는 일은 거의 없기 때문에 높은 공격력을 기대할 수 있다.

참고로 이 카드와 저승사자 고즈가 둘 다 패에 있는 상태에서 데미지를 받아 둘 다 소환 조건을 만족시킨 상태일 경우 둘 중 1장만 소환이 가능하니 주의.

수록 팩 일람
수록 팩 카드 번호 레어도 발매 국가 기타 사항
프리미엄 팩 4 PP04-KR006 울트라 레어 한국 한국 최초 수록
스트럭처 덱 21 데블즈 게이트 SD21-KR016 노멀 한국

2.1. 유희왕 5D's에서

파일:external/vignette2.wikia.nocookie.net/Tragoedia-JP-Anime-5D-NC-AxeofDespair.png

5D's 80화에서 OCG판 사양 카드로 등장. 후도 유세이가 자신들의 차고에 침입해 개발 중이던 엔진 프로그램을 빼 간 절도범의 지문을 조회하기 위해 시큐리티 본부를 해킹할 때, 방화벽을 가장한 유희왕 5D's내의 듀얼 만능주의의 폐단퍼즐 듀얼에서 등장했다. 참고로 이 장면은 유희왕 애니 역사에서 최초로 퍼즐 듀얼이 등장한 순간이다.

퍼즐 듀얼의 필드는 이렇다.
상대 필드(LP 2300)
X 암흑의 문 성스러운 방어막 거울의 힘
(세트)
X X
기동요새 스트롱 홀드 앤틱 기어 솔저 그린 가제트 레드 가제트
(수비 표시)
옐로 가제트
(수비 표시)
X 트라고에디아 X X X
X X X X X
자신 필드(LP 1000)
패: 데몬의 도끼, 함정 해제, 코스트 다운, 죽은 자에게 흔드는 손, 유성의 활-실, 신금왕 알렉터

패가 6장이라 공격력이 3600인 상태였으므로 크로우 호건은 그린 가제트에 유성의 활-실을 장착해 공격, 잭 아틀라스는 앞서 크로우가 세트된 성방정부 기관의 암호 시스템에서 당시 금제 카드를 마음껏 쓰는 모습을 볼 수 있다[11]을 보여준 것도 까먹은 채 트라고에디아에 데몬의 도끼를 장착하여 공격하였으나 당연히 세트된 성방 맞고 2번이나 터졌다. 여담으로 이때 크로우가 잭을 디스하는 대사도 볼거리.
크로우: 바보야! 거울의 힘이 세트되어있다고 했잖아!
잭: 다른 카드로 바뀌지 않았는지 확인한 것 뿐이야!
크로우: 시간도 없어 죽겠는데 그럴 여유가 어딨어?
잭: 니 녀석도 잘한 거 없잖아!

코믹스에선 최종 보스였는데 애니메이션에서는 개그나 하고 있다. 결국 브루노가 이하의 풀이법으로 클리어한다.
  1. 함정 해제를 버려서 코스트 다운을 발동, 신금왕 알렉터의 레벨을 2 낮춤.
  2. 트라고에디아의 효과로 레벨이 4가 된 알렉터를 버리고 상대 필드에 있는 앤틱 기어 솔저의 컨트롤 획득.[12]
  3. 유성의 활-실을 버려서 죽은 자에게 흔드는 손을 발동, 그린 가제트를 파괴.[13]
  4. 앤틱 기어 솔저에게 데몬의 도끼를 장착, 공격력이 0이 된 기동요새 스트롱홀드를 공격. 앤틱 기어 공통의 공격시 마법 / 함정 봉인 효과로 성방의 발동이 봉인, 2300의 전투 데미지로 승리.

트라고에디아는 어태커가 아니라 컨트롤 탈취 카드란 사실을 잘 보여 주는 예라고 할 수 있겠다. 암흑의 문을 깔아 공격 기회를 1회로 한정한 것도 힌트라면 힌트.

아이러니한 것은 보안 시스템인데도 재도전이 가능하다. 추정상 시큐리티 자신들도 실수할 때를 감안하여서 몇 번의 도전은 가능하게 설정한 것 같다.
[1] 본작에는 나오지 않지만 원작 유희왕을 보면 아템의 아버지인 아크나무카논 왕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2] 즉, 도적왕 바쿠라와 같은 마을 출신. 추후 미디어 믹스 등지에서 어둠의 바쿠라가 트라고에디아를 사용한다.[3] 이때 신관들이 비극의 원흉이었던 아크나딘과 초대 천년 천칭, 천년 로드의 신관들이었다.[4] 원래는 "하얀 날개의 카(정령)"라는 하얀색 몬스터였다.[5] 다만, 완전히 관계없는 게 아닌 점이 하나가 있다면 에드 피닉스의 아버지이다. 자세한 건 에드 피닉스의 문서 참조.[6] 이때 핸디캡의 일환으로 본인이 소유한 날개 크리보와 엘리멘틀 히어로 디 어스를 돌려준다.[7] 상대의 공격 선언시 LP 절반을 지불하고 발동. 상대 몬스터를 전부 파괴한다.[8] LP를 절반 지불하고 발동. 상대 몬스터 1장을 파괴하고, 그 몬스터의 공격력만큼 대미지를 준다.[9] 자신 필드의 드래곤족 몬스터 1장을 패로 되돌리고, 그 몬스터와 같은 레벨의 드래곤족 몬스터 1장을 패에서 특수 소환한다. 이 효과로 특수 소환된 몬스터는 이 턴에 공격을 할 수 없다.[10] 마아트가 쥬다이에게 덱 위의 카드를 텔레파시로 알려주는 연출.[11] 성방이 무제한으로 풀린 건 5D's 종영 이후인 2012년이다.[12] 실제로 이 퍼즐 듀얼을 만들 경우 신금왕 알렉터 외에도 다른 종류의 원래 레벨이 6인 몬스터여도 상관없다.[13] 3은 4 이전이라면 언제 해도 괜찮으며 파괴할 가제트는 레드 가제트, 옐로 가제트, 그린 가제트 어느 것이든 상관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