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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7-07 19:42:43

레지 맥켄지


파일:2udyre6b8zj11.jpg

レジー・マッケンジー / Reggie MacKenzie

1. 개요2. 작중 행적3. 사용 카드

1. 개요


유희왕 GX 코믹스의 오리지널 캐릭터.

금발에 눈물점이 특징인 미녀. 아메리칸 듀얼 아카데미아의 학생. 애칭은 '맥(マック)'으로, 주로 에드 피닉스가 그렇게 부른다.

플래닛 시리즈 중 하나인 The splendid VENUS의 사용자.

실력을 보자면 데이빗 러브보다 몇 배는 강한 느낌. 원 패턴에만 의지하는 데이빗과는 달리 상당히 다채로운 전술[1]을 구사하며, The big SATURN 말곤 믿을 게 없는 데이빗에 비하면 확실히 덱이 체계적으로 구축되어있다. 무엇보다 유우키 쥬다이의 은사격인 히비키 코요를 어둠의 듀얼로 이겼다는 점에서 차이가 크다. 뿐만 아니라 심리전에도 능하여 교묘한 말로 상대가 공세를 주저하게 만들기도 한다.

2. 작중 행적

데이빗 러브와 함께 마루후지 료가 있는 듀얼 아카데미아 본교로 견학을 오는 것으로 등장. 카이저의 귀환 기념으로 벌어진 듀얼 대회에서 카이저와 승부하고 싶다는 이유로 교장에게 참가를 요청했고, 승인되어 게임에 참가하게 된다.

사실 본교를 찾아온 진짜 목적은 정령이 깃든 카드를 찾는 것이었다. 동료 데이빗과는 같은 귀걸이를 하고 있기에 일견 커플처럼 보이지만, 실제로는 같은 플래닛 시리즈 소유자인 데이빗 러브와도 급이 다르다. 어릴 적에 트라고에디아에게 지배된 상태에서 히비키 코요를 어둠의 듀얼에 빠뜨려 지금까지 혼수상태로 만들어버린 장본인이기도 했다.

듀얼 대회 예선에서는 텐죠인 아스카와 마주하고 듀얼을 치르면서 The splendid VENUS로 아스카의 얼음 여왕을 격파하며 승리했다. 그 후 정령의 카드에 대한 질문을 꺼내고는 그녀에게서 '정령의 카드'와 연관이 있는 유우키 쥬다이에 대한 얘기를 듣게 된다. 이후 데이빗과 함께 쥬다이 앞에 나타나서 본색을 드러내고는, 데이빗에 빙의해 나타난 트라고에디아가 다음 쥬다이의 상대를 그녀로 지목했다. 데이빗은 쥬다이의 상대를 그녀에게 빼앗길까봐 내심 불안해했으며, 쥬다이 역시 대회에서 그녀를 상대하게 될지도 모르는 상황을 각오하고 있었으나, 뜻밖에도 본선에서는 미사와 다이치에게 패배하고 깔끔하게 물러난다. 자신의 플래닛 시리즈인 The big SATURN을 적극적으로 써대던 데이빗과는 달리 대놓고 드러내기를 꺼리고 있었기에 패배를 자초한 것이었다.[2] 애초에 관심이 있던 건 대회가 아닌 정령이었던지라 쥬다이와의 승부는 대회가 끝난 다음을 기약한다.

그리고는 나머지 듀얼을 지켜보면서 만죠메가 라이트 앤드 다크니스 드래곤을 소환하는 것을 보고 쥬다이 외에 정령의 카드를 소유한 자가 또 있었음을 확인했으며, 쥬다이의 정령의 카드에 이어서 이것까지 노리던 데이빗이 먼저 만죠메와의 어둠의 듀얼 끝에 패배해 쓰러지는 것을 보고는 속으로 조롱한다.

이후, 레지가 어둠의 게임을 실시한 데이빗과 같은 귀걸이를 차고 있던 것을 확인하고는 이 어둠의 듀얼이 코요가 혼수상태가 된 것과 관련이 클 것이라 추측한 히비키 미도리에게 직접 접근한다. 그에 관한 진실을 빌미로 만죠메 쥰마루후지 료의 특별 듀얼이 치러지는 동안 그녀를 인적이 없는 폐기숙사로 꾀어낸다. 듀얼에 앞서 문답을 통해 쥬다이가 갖고 있던 날개 크리보가 코요가 페가수스 J. 크로포드에게 직접 받은 카드라는 사실을 확인하고는, 라이트 앤드 다크니스 드래곤에게 패배한 여파로 트라고에디아 반응이 없는 것을 틈타 자신의 의지로 어둠의 듀얼을 치렀다.

미도리는 동생이자 챔피언인 코요마저 이기지 못할 정도이던 실력였기에 그녀의 타락천사 콤보에 상당히 고전하지만, 결국 히든 카드 The splendid VENUS를 소환해 역전한 끝에 승리한다. 사실 미도리가 이길 수 있었으나 "어둠의 듀얼을 시작하면 더 이상 되돌릴 수 없어. 어느 한 쪽이 쓰러질때까지… 어둠의 듀얼에서 당신이 이기면 나도 쓰러지겠지. 데이빗이나 코요처럼… 당신에게 아무것도 가르쳐주지 못한 채로 말이야."라는 그녀의 말에 넘어가서 패배한 것.[3]

이후 이를 지켜본 쥬다이와 연전을 치룬다.[4] 마찬가지로 말빨을 동원해 "미도리를 구하는 방법? 가르쳐 주겠어. 난... 몰라."라면서 쥬다이까지 위기로 몰아가고[5] 쥬다이가 엄청난 압박을 이기지 못하고 듀얼을 포기하기 직전이라는 희대의 상황까지 전개하지만, 끝내 날개 크리보의 화심을 다한 직접 공격에 패배하는 굴욕을 겪는다. 이후 트라고에디아에게 먹힐 뻔하지만, 날개 크리보에 의해 주박에서 벗어났다. 의식을 차렸을 무렵에는 트라고에디아에 관한 기억을 잃은 채 어린 시절의 성격을 되찾는다.

그 후 에드 피닉스가 쥬다이와의 듀얼을 위해 듀얼 아카데미아에 왔을때 나누는 대화를 보면 둘이 꽤나 오래전부터 알고 지낸 사이 인 듯하다. 또 회상으로 에드의 아버지가 쓰러져있고 자신의 아버지가 트라고에디아에게 정신지배를 당하는 장면을 보게되었을 때 에드의 아버지를 에드의 아버지라고 부르고 꽤나 잘 아는 사이같이 얘기하는 걸 보면 에드와는 소꿉친구 정도의 사이인 듯.

사실 그녀는 트라고에디아가 깃들어버린 아메리카 지부장 맥켄지의 딸이었다. 아버지가 트라고에디아에게 침식당하는 것을 목격한 후 그녀를 발견한 트라고에디아가 장기말로 사용하고 있던 것. 이 때문에 그녀는 트라고에디아를 쓰러뜨리고 그 힘을 손에 넣기 위해 정령의 카드를 찾고 있으며, 트라고에디아가 마아트의 날개=라이트 앤드 다크니스 드래곤의 일격에 힘이 꺾이자 그 틈을 타서 계획을 실행할 예정이었던 것이다.

본교에 아버지 직접 행차하지만 재회의 기쁨을 느끼지 못한 채 거리를 두었고, 이후 트라고에디아가 본성을 드러내면서 다른 유학생들과 마찬가지로 플래닛 시리즈를 빼앗기고 의식을 잃는다.

3. 사용 카드

천사족 중심의 덱을 사용.

그녀가 사용했던 카드들이 속속 발매되면서 천사족이 많이 강해졌기에 어떤 의미에서는 천사족 강화의 일등공신이라 할 수 있는 인물이다.

3.1. OCG화된 카드

3.2. OCG화되지 않은 카드


[1] 주로 자신의 몬스터를 강화, 상대의 몬스터를 약체화시켜서 듀얼을 유리하게 만든다.[2] 이미 성스러운 방어막 거울의 힘을 세트해둔 상태였던데다, 미사와가 붉은 도깨비의 효과로 레지의 카드를 파괴하면서도 이 카드만 비껴가는 바람에 역전하려면 얼마든지 가능한 상황이었다. 그럼에도 불안을 떨치고 붉은 도깨비로 직접 공격을 결심한 미사와의 용기에 나름 경의를 표했다. 더구나 패에는 공격을 막을 수 있는 다른 수단인 빛의 봉인검도 있었으나 역시 일부러 쓰지 않고 넘어갔다.[3] 그런데 자기가 의식불명이 되면 코요에게 무슨 일이 있었는지를 듣지 못하는게 마찬가지이니 결국은 거기서 거기다.[4] 이 때, 드물게도 플레이어 임의로 선후공 결정을 정하던 다른 듀얼과는 달리 실제 OCG처럼 코인 토스로 선후공을 정하는 것으로 나온다.[5] 어둠의 듀얼에서 이기면 멕켄지가 의식불명이 되니 쥬다이는 듀얼을 한 의미(미도리 선생을 구하는 방법을 얻는 것.)가 없어지니까.[6] 미사와 다이치와의 듀얼 때, 패에 들고 있었다.[7] 쥬다이와의 듀얼에서 자신의 홀리 생츄어리를 파괴하는데 사용했다.[8] 미사와 다이치와의 듀얼에서 세트해 두었지만, 발동하지 않았다.[9] 원어 표기는 '天使し慈悲'로, 번역이 겹치는 천사의 자비와 무관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