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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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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설명3. 마법의 분류4. 마술과 마법5. 마법과 관련된 영단어의 차이6. 서양의 신비 전통7. 대중문화 속의 마법
7.1. 마법 3원칙7.2. 각 작품에서의 마법
7.2.1. 문서가 있는 마법7.2.2. 양판소에서7.2.3. 문서가 없는 마법
8. 기타 비유법9. 관련 클리셰, 요소

1. 개요

마법()이란 일상적으로 일어날 수 없는 초자연적인 현상 혹은 초자연적인 힘을 통해 현실을 조작하거나 영향을 미치는 기술을 말한다.

2. 설명

그 형태와 방법은 다양하다. 마법사(魔法師)는 이 마법을 쓰는 사람을 의미한다. 마법의 '마'는 마술, 요술 등의 기이한 힘을 행하는 능력이라는 의미 자체가 내포되어 있다. 그래서 서양에서 Magic 혹은 Magick을 네크로멘시, 소서리, 참, 인보케이션, 인첸티드 등으로 나누는 것처럼, 동양에서 요술, 주술, 사술, 인술, 도술, 술법 등도 단어만 다르지 모두 마법이라고 할 수 있다. 마술은 초자연적인 현상으로 보이도록 눈속임을 하는 것이기 때문에 마법과는 다르다.

'일상적으로 일어날 수 없는 초인적인 현상'이라는 정의 때문에 마법의 범주는 시대가 지나면서 바뀌게 되었는데, 그 이유는 인류와 문명이 진보하면서 과학 기술 및 사상이 발전하고, 인류가 보다 '일상적'으로 여기는 범주가 확장되기 때문이다. 여러 자연재해는 과거 요괴, 귀신, 신화 등으로 여겨져서 신성시되었고[1], 왕조 국가에서 가장 중요시한 일식을 예측할 수 있으면 당대 최고의 학자, 마법사 등으로 여겨졌지만, 현재에는 간단한 천문학적 지식만 있으면 얼마든지 예측할 수 있다.

이런 현상에 대해 아서 C. 클라크"충분히 발달한 과학은 마법과 구별할 수 없다."는 말을 남겼다. 보다 와닿는 예시를 들면, 과거 식민 개척 시절 백인 탐험가들이 가지고 온 총을 본 원주민들은 십중팔구 식겁하며 경외하고는 했는데, 그 이유는 사람 눈에 총알이 보일 리가 만무하니 총을 본 적이 없는 원주민들이 보기에는 총에서 총알이 나가 동물을 죽이는 것이 '지팡이를 가리키며 마법을 쓰니 큰소리가 나며 동물이 죽는 것'으로 보였기 때문이다.[2] 원주민들의 이런 과학 문명에 대한 무지와 경외심이 화물 신앙이라는 새로운 종교로 발전하기도 했다.

3. 마법의 분류

오컬트에서는 마법을 로우매직과 하이매직으로 분류한다. 로우매직은 주술처럼 물질 세계에 실질적인 영향을 끼치기 위한 마법을 의미하는데, 기복 신앙으로 이해하면 편하다. 그리고 하이매직은 영적 발달을 위한 마법, 즉 개인의 신앙과 업보를 닦는 목적의 마법을 의미한다.

4. 마술과 마법

영어권에서는 magic을 '트릭이나 손재주로 하는 그것'이란 의미의 마술로도 사용하다 보니, 정말로 마법이란 의미로 magick이나 magik이라고 쓰는 사람들도 있다. 발음도 magic는 매직이지만, magick는 매지크 정도로 k가 살짝 흐려지는 음이 첨가된다. 보편적인 용법이라고 보기는 어려우나 마법 단체에선 그렇게 쓴다. Wicca 하는 사람들이 자주 사용하는 정도다. (magic이든 magick이든 발음은 같다.) 또는 옛말 분위기를 낼 때 좀 더 살을 붙여 magicke라고 하는 경우도 있다. 단 magic 철자를 쓰는 경우가 많아서 마술을 지칭할 땐 마법과 구별하기 위해 illusion magic, magic trick이라고 부르는 편이다. 영어 위키백과에서 마법은 Magic (supernatural), 마술은 Magic (illusion) 표현으로 구분한다.

이것의 영향을 받아서인지 일본의 몇몇 판타지 소설에서는 magic을 '마술', magick을 '마법'에 대응하여 마술과 마법은 다르다고 설정하기도 한다. 하지만 일반적으로 일본에서는 마술(魔術)과 마법(魔法) 모두 신비한 술법을 가리키는 용어로 쓰이고, 트릭으로 하는 마술은 手品(てじな), 奇術(きじゅつ)라는 별개의 표현으로 부른다.

현대에 와서 한국에서 부르는 마술이란 장치가 된 용품이나 시전자의 손놀림 등을 이용한 공연을 가리키는 용어로 쓰이고, 마법은 판타지의 영역에서의 힘을 나타내는 용어로 사용된다. 그렇기에 때로는 실력이 뛰어난 마술사의 공연을 두고 마술이 아니라 마법이라는 식으로 장난이 약간 섞인 찬사를 보내는 경우도 있다.

5. 마법과 관련된 영단어의 차이

한국어에 '주술, 도술, 마술, 사술, 환술, 영술, 저주' 등 마법적 단어들이 여러 가지가 있듯, 영어에서도 마찬가지다. 그래서 가끔 영어로 된 마법 용어들을 미묘하게 헷갈리기도 하는데 대략적인 차이점은 다음과 같다. 해리 포터 시리즈/오역에도 잘 정리되어 있다.

이 때문에 'Magic sword'는 마법 검이라는 뜻이 되지만 'Spell sword'는 마법 검의 사용자나 마법으로 검을 만드는 캐릭터로 의미가 한정된다. 치유 마법에 특화된 소서러를 보기 드문 것도 이런 차이점 때문이다. 혹시 창작물을 쓰거나 번역을 하는 경우엔 반드시 알아두자.

6. 서양의 신비 전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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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stern Esoteric Traditions

19세기부터 기독교의 영향력이 줄어들기 시작하면서 비밀리에 활동하던 서양 신비 전통들이 좀 더 적극적으로 활동하게 되었다. 현대엔 르네상스 시대나 중세의 복잡한 상징을 통한 제식 마법들의 상징과 기호를 간단하게 바꾸거나 아예 없애는 등의 움직임들도 생기고 있다.

중세 시대에는 마법사나 마녀들이 산제물 공양, 집단 난교를 하며 악마 숭배, 저주와 역병을 몰고 다니는 불길한 존재로 인식되었지만, 이러한 이미지는 전통 종교의 제사나 축제, 혹은 전통적인 민간 의학으로 만들어진 약 등이 기독교의 우상 숭배 금지와 마녀사냥과 얽혀서 마법이라는 모습으로 형성된 것이다.

신비주의적 오컬트로서의 마법은 이러한 전통적인 마법과는 무관하게 근대의 지식인들에 의해 정립된 것으로, 르네상스의 시대적 경향에 따라 그리스, 로마, 더 나아가 유대나 이집트 등의 고대 문화에 관심을 가지다가 수비학이나 게티아 등을 접하게 된 것이 유행하게 된 것이다. 예를 들어 서양 마법의 뿌리로 취급되는 헤르메스주의의 경우 서로마 제국 멸망 이후 완전히 단절되었다가 르네상스 시대 메디치 가문에 의해 재발굴된 이후, 기독교와 마찰을 빚다가 밀교화되면서 부수적인 수단에 불과했던 오컬트적인 마법에 치중하게 되어 오늘날의 마법 결사 이미지가 형성된 것이다. 실존했던 마법 결사나 오컬트 학회 같은 경우 대부분 이런 범주를 벗어나지 않는다.

여기서 구분 지어야 할 것은 마법과 마법적인 것으로, 마법적인 것은 형용사에 가깝고, 마법은 이교도적인 것으로 간주됐다. 예를 들어, 만약 성직자와 이교도가 죽을병에 걸린 사람을 살렸고, 이게 정말 믿기지 않을 정도로 기적적이라면, 이해할 수 없는 마법적인 일이지만, 이걸 성직자가 하면 기적이고 이교도가 하면 마법 뭐 이런 식이다.(...)

마법 전통을 주장

* 헤르메스주의,헤르메스학 Hermeticism,Hermetics
* 카발라 Kabbalah
* 위카 Wicca
* 텔레마 Thelema

이외에도 더 있다.

이외에도 수많은 마법 결사가 있다. 그 외에도 국내외에 각종 마법 관련 커뮤니티 사이트가 있다. 종류를 나열하는 것만으로도 양이 너무 많으니 궁금하다면 직접 검색해 보길 바란다.

7. 대중문화 속의 마법

한국의 판타지 소설에서는 주로 서클이나 클래스 개념으로 나뉜다. 물론 무엇을 기준으로 나누는지는 작가 맘이다. 양판소라면 10 클래스 마법이니 서클 마법이니 하는 것들투성이. 또한 파이어볼이 마법사하면 대표적인 공격 마법으로 각광 받는다. 슬레이어즈 시리즈와 게임 디아블로의 소서리스의 영향을 많이 받은 게 한 몫.

해리 포터 시리즈에서는 서클과 클래스 개념은 없고 파이어볼 같은 원소 마법은 주력기조차 되지 않는다. 주력기는 다른 작품들에서는 쩌리 취급을 받는 제압 계열 기술들이 주된 주문으로 나온다. 기절, 무장해제, 묶기, 살인[]아바다 케다브라] 등.

마법에 대한 연출 - 표현은 세대를 통틀어서 작품들마다 비슷하게 나타난다. 대상에게 효과를 거는 변신술이나 Charm 계열의 마법은 특정한 행위(손동작 내지 주문)를 행한 후 별다른 요소의 출현 없이 대상이 바로 마법에 걸리는 형태로 표현된다. 그러나 원소 계열의 마법인 경우, 가령 불꽃을 예로 들면 대상이 바로 불이 붙는 게 아니라, 마법사의 손아귀나 도구에서 불꽃이 출현한 후 쏘아져서 대상에게 불이 붙는 형태로 표현된다. 초능력과 비슷한 연출이다. 초능력도 염동력 계열은 별 다른 형태의 출현 없이 대상에게 영향을 끼치지만, 창조적 계열은 손아귀나 몸에서 형태가 뿜어지는 것으로 묘사된다. 가령 파이로키네시스을 다루는 것은 그저 아무런 의 분출 없이 피어난 불꽃에 그저 집중만 하면 가능하지만, 불을 만들어내는 것은 손아귀나 몸에서만 가능한 것으로 주로 묘사된다.

겁스에서는 주문 실력 9 미만(일반인의 IQ가 10이다. 주문 실력 9는 평범한 농부 아들한테 마법을 가르친 수준이다.[5])에선 두 과 두 이 자유로운 상태에서 2배의 시간을 들여서 주문을 크고 또렷하게 외쳐야 마법을 쓸 수 있다. 이런 제한은 주문 실력이 높아질수록 완화되어, 15 이상에선 손가락 조금 움직이고 한두 마디 외치면 되는 수준으로 줄어들고, 20 이상에선 생각만으로 마법을 날릴 수 있을 정도가 된다. 그래서 겁스에서는 주문 실력 20 이상인 주문은 침묵 주문을 맞거나 재갈을 물고 있어도, 아니 심지어는 영혼 혹은 만 따로 뽑혀서 상자에 갇혀 있는 상태에서도 시전할 수 있다.

이러한 요소는 판타지 소설 《드래곤 라자》의 이루릴 세레니얼아프나이델, 《슬레이어즈》의 리나 인버스, 그리고 《던전 앤 드래곤 시리즈》를 배경으로 한 발더스 게이트 시리즈 등 외에《몬스터X몬스터 - 허무왕》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초능력과의 구분은 해당 문서의 초능력/대중매체 문단 참조. 이 문단에 있는 구분을 따르지 않을수록 마법인지 초능력인지 모호해지는 편이다.[6]

해리포터의 인기 때문인지 마법학교를 포함한 현대 판타지물에서는 마법이 마치 우리 현실의 과학마냥 시스템이 있거나, 정교한 학문으로 다루어질 수 있는 것처럼 묘사되는 작품들이 많다. 특히 연금술과 포션이 그러한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이는데, 연금술이 화학의 직계 조상으로 잘 알려져 있는 것을 생각하면, 비약이지만 우리 현실의 화학 산업도 연금술을 위시한 마법을 사용하고 있다고 볼 수 있다.

마블 코믹스DC 코믹스같이 현실성을 추구하거나 과학이 공존하는 배경을 가진 작품은 현실 조작의 일종으로 취급되는 경우가 많다.

7.1. 마법 3원칙

파일:상세 내용 아이콘.svg   자세한 내용은 샌더슨의 마법의 원칙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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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셀러 판타지 소설인 미스트본 시리즈를 펴낸 판타지 소설가 브랜던 샌더슨은 소설에서 마법을 활용하는 법에 대해 3원칙을 제시했다.다만 샌더슨은 과학자가 아닌 "작가"가 캐릭터나 세계관을 사용하는 법을 설명하기에 작중 현실상으로 불가능한 일을 해내는 것을 전부 "마법"의 예로 간주한다. 예로 슈퍼히어로물도 "마법"을 쓰지 않는 스파이더맨 같은 캐릭터도 작가의 입장에서는 현실의 인간이 불가능한 일을 하는 것이니 마법을 쓰는 거나 마찬가지로 사용되기 때문이다.

1. 마법으로 갈등을 해결하는 작가의 능력은 독자가 마법을 얼마나 잘 이해하는가에 정비례한다.
2. 약점과 한계가 마법에 매력을 더 부여한다.
3. 새로운 것을 더하기 전에 이미 있는 것을 확장하라.

7.2. 각 작품에서의 마법

가공의 능력 문서 참고.

7.2.1. 문서가 있는 마법

7.2.2. 양판소에서

7.2.3. 문서가 없는 마법

7.2.3.1. 넷핵
The Book of Three lay closed on the table. Taran had never
been allowed to read the volume for himself; now he was sure
it held more than Dallben chose to tell him. In the sun-
filled room, with Dallben still meditating and showing no
sign of stopping, Taran rose and moved through the shimmering
beams. From the forest came the monotonous tick of a beetle.
His hands reached for the cover. Taran gasped in pain and
snatched them away. They smarted as if each of his fingers
had been stung by hornets. He jumped back, stumbled against
the bench, and dropped to the floor, where he put his fingers
woefully into his mouth.
Dallben's eyes blinked open. He peered at Taran and yawned
slowly. "You had better see Coll about a lotion for those
hands," he advised. "Otherwise, I shouldn't be surprised if
they blistered."

[ The Book of Three, by Lloyd Alexander ]
로그라이크 게임 넷핵에서도 등장하며, 크게 7가지의 카테고리로 분류된다.
게임 내에서 배우고 쓸 수 있는 여러가지 마법이 있지만 크게 위와 같은 7가지의 학파로 분류된다. 마법은 유용한 것부터 잉여 마법까지 천차만별이지만 마법사가 고성능 마법 위주로 습득해서 무에서 유를 창조하고 돌멩이를 고기로 만들어 먹는 것을 보면 그야말로 만능이다. 이 때문에 온갖 마법을 안 가리고 잘 쓰는 마법사는 최고의 인기 직업이지만, 두부살이라 조금만 맞아도 피를 토하고 비실비실대며 죽으려고 하는 데다 신경 쓸 일도 많아서 마냥 쉽지만은 않다. 게다가 대부분의 마법은 완드나 스크롤 등을 사용해서 같거나 비슷한 효과를 내기 때문에 마법을 수련하지 않은 캐릭터도 게임을 문제없이 진행한다. 오히려 마법을 쓰다가 난이도가 올라가기도 한다. 마법 적성이 좋지 않은 직업이나 종족을 선택해도 충분히 마법 위주로 플레이 가능하지만 그렇게 하면 마법을 배우고 쓰는 캐릭터나 그 캐릭터를 조종하는 플레이어나 머리가 아프다.

게임 내에서는 마법책 하나에 하나의 마법이 들어있고, 책을 읽는 것은 곧 주문을 암기하는 것이 된다. 책을 읽을 때 지능 수치에 따라 마법을 잘못 건드려서 해로운 일이 터지기도 한다. 혼란에 걸리거나 눈이 멀어버리거나 묻어있는 독에 피해를 입거나 혹은 소지금이 죄다 사라지거나 책이 그대로 터지기도 한다. 마법 사용에 여러 보정이 있는 마법사는 실패 확률이 1%라도 존재하면 책이 너무 어렵다고 계속 암기할 건지 물어본다. 이런 부작용과 마법을 사용할 때 마나뿐만 아니라 배가 점점 꺼져서(지능 수치가 높다면 마법 사용의 대가로 얻는 배고픔이 줄어든다.) 마법 적성이 영 구린 직업으로 플레이하는 사람들은 마법을 선호하지 않는 편이다.

대부분 학파별로 즉사 공격 마법 등 고성능 마법이 하나씩은 포함되어 있다. 그중 축복받은 감정 스크롤 효과가 있는 감정(identify) 마법은 주문 레벨이 3밖에 안 되므로 주문 시전 성공률을 높이는 아이템 등으로 보정을 받으면 스킬을 찍지 않아도 쉽게 배울 수 있는데, 필요 마나양도 적을 뿐만 아니라 위험한 상황에 쓰이는 것도 아니라서 실패해도 문제가 없다. 한마디로 개사기 마법이다. 어느 직업이고 일단 중반에 배우기만 한다면 매우 유용하게 쓸 수 있다. 이것 때문에 《슬래시엠》에서는 너프당했다.
7.2.3.2. 하이스쿨 D×D
악마마력과 비슷해 보이지만, 이와는 다른 힘으로 초자연 현상을 발생시키는 법칙을 술식, 법식으로 조종하는 힘이며 마법을 사용하려면 마방진을 전개해 술식과 법식을 항상 계산할 수 있을 정도의 연산 능력이 중요하다.

마법을 다루는 힘은 마법력, 혹은 법력이라고 부르며, 마법은 원래 악마의 마력을 악마가 아닌 타 종족들도 사용할 수 있도록 독자적인 술식과 법식으로 만든 것이 그 시작으로, 지금은 종류도 다양하게 불어났으며 악마의 마력으로도 할 수 없는 일도 가능해졌다. 물론 마법으로는 할 수 없는 악마의 마력도 당연히 있으며 특히 각 순혈 상급 악마 가문에 전해지는 특성과 특색들은 그 가문의 구성원이 아니면 절대 다룰 수가 없는 특별한 힘이다.

8. 기타 비유법

'일어날 법하지 않은 일이 일어나게 한다'는 점에서 긍정적인 의미로든, 부정적인 의미로든 비유적으로 '마법'이란 표현을 쓰곤 한다. 주된 예로는 '돈의 마법', 현대의 마법(성형수술) 같은 표현이 대표적이다.

유럽 축구에서는 말도 안 되는 성과를 올렸을 때 이런 표현을 쓴다. 알렉스 퍼거슨 감독은 애버딘 시절 마법사라고 경찰에 신고당했으며 거스 히딩크는 한국, 호주, 러시아 국대, PSV 아인트호벤으로 기적적인 성과를 내며 히딩크 매직으로 유명하다.

월경완곡표현이기도 하다. "여자는 한 달에 한 번 마법에 걸린다."는 '매직스' 생리대의 광고 카피에서 유래되었다. 그리고 마법소녀로 거듭난다.

SF에서는 초월적인 과학 기술력을 마법이라고 칭하기도 한다. 대개 '기술력이 너무 발전해서 마법과 구분이 되지 않는다.'는 수준으로 언급된다.

9. 관련 클리셰, 요소



[1] 대표적으로 고대 그리스에서는 천둥, 해일, 지진, 해의 움직임 등을 제우스의 천둥, 포세이돈의 삼지창, 하데스의 지상 출현, 태양신 헬리오스의 태양 마차 등을 통해서 설명하려고 했다. 단순한 기상 현상을 신격화한 것으로 볼 때 이를 어느 정도 예측할 수 있었다면 고대 사회적으로 높은 지위를 가질 수 있었으리라는 추측이 어렵지 않다.[2] 실제로 서양 철학자 일부는 매개체와 논리적 과정이 없이 주문을 외며 빌면 곧바로 이뤄지는 것을 마법이라고 정의하기도 했기에, '화약으로 빠르게 총알이 발사되어 동물이 이를 맞고 죽었다' 라는 논리과정을 모른 채 이 장면을 본 원주민 입장에선 이런 점에서 마법으로 느꼈을 법도 하다.[3] 예를 들면 《도타 2》의 원소술사(영어로는 Invoker)나 《D&D》의 인보커(D&D의 인보커는 신성 마법을 쓰지만 메즈 마법을 주로 쓰는 컨트롤러)처럼 공격적인 마법을 쓰는 경우가 많다. 《슬레이어즈》에 나오는 흑마법처럼 마왕의 힘을 빌리는 마법도 Invocation에 가깝다고 할 수 있다.[] [5] IQ 차원에서 그렇다는 얘기다. 겁스에서는 보통 마력 지대에서는 '마법 재능'(영칭 Magery)이란 장점이 없는 사람들은 마법의 시전 자체가 불가능하다. 물론 IQ가 80 정도 되는 개사기 먼치킨은 예외다.[6] 사실 대중매체에서 마법과 초능력을 별개로 두는 경우가 많은걸 배제한채 사전적인 의미로만 본다면 초능력은 마법에 속하고 마법도 초능력에 속한다.[7] 논리는 빈약하지만 세계관이 다른 캐릭터들끼리 대결도 붙이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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