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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대를 대표하는 마법소녀들[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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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소설, 만화, 애니메이션 등의 픽션에서 마법을 사용하는 소녀 캐릭터의 총칭. 마녀와도 의미가 통하지만 내재하는 캐릭터성은 크게 다르다. 일본 픽션을 중심으로 발달한 캐릭터 유형이며, 이들이 중심이 되는 작품을 마법소녀물이라 한다.캐릭터 유형이나 장르로써의 마법소녀(魔法少女, 마호쇼조)라는 명칭은 그 연원이 불확실하지만, 현재까지 확인되는 사례로는 1980년에 나온 마법소녀물 애니메이션 마법소녀 라라벨(魔法少女ララベル)이 최초인 것으로 보인다. 그 전의 일본에서는 토에이 애니메이션에서 자사 마법소녀물을 일컫는 데 주로 사용해왔던 마좃코(魔女っ子, 마녀아이)라고 일컬었고 지금도 가끔씩 쓰이는데[3], 2003년에 토에이에서 이 '마좃코'를 상표로 등록하는 바람에 자주 사용하기 어려워졌다.
2. 상세
마법소녀라고는 하지만, 대상이 소녀가 아니더라도 마법소녀로 인정되는 경우 역시 종종 있다. 변신했을 때의 모습이 마법소녀의 요건에 부합한다면, 변신 전의 모습이 나이 많은 여성이거나 남성이더라도 인정.역으로 마법을 쓰는 소녀라고 해서 다 마법 소녀가 되는 것은 아니다. 슬레이어즈의 리나 인버스는 '소녀인 마법사'[4]이고, 마녀 배달부 키키의 키키나 위치 크래프트 워크스의 카가리 아야카는 '소녀인 마녀'이므로 각각 마법사와 마녀라고 불러주어야 할 것이다. 심지어 마법을 쓰는 소녀인데 애초에 이쪽으로 분류가 안되는 부류도 많다. 즉 판타지물에 등장하는 직업으로서의 마법사인데 여성 내지 소녀인 경우나 종족이 마녀인 경우는 장르로서 마법소녀물의 마법소녀에 해당하지 않는 셈.
그러니까 꼭 마법을 사용하는 소녀이더라도 마법소녀로 분류하느냐 마느냐는 작가 마음이지만 굳이 분류를 하자면 현재 마법소녀로 불리는 경우는 변신 기믹의 도입 이후 정착된, 마법능력으로 변신해서 특징적인 복장을 갖춘 존재라 할 수 있다. 20대 성인 여성이나 아줌마가 마법소녀가 될 수도 있고 심지어 남자여도 된다. 더욱 심할 경우에는 동물도 가능하다. 변신 요소가 도입된 이후로는 변신물의 하위 장르로 보는 경향도 생겼다.
어린 여자아이들을 타겟으로 제작되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1990년대를 기점으로 하여 성인층의 수요도 점차 생겨났고, 처음부터 이러한 성인층을 노리고 제작되는 작품도 간혹 등장하고 있다.
최초의 마법소녀는 선천적 마법소녀인 요술공주 샐리이며, 후천적으로 마법능력을 얻어 특정 직업으로 변신하는 마법소녀는 비밀의 아코짱(거울요정 라라)이 원조다.
마법소녀물의 첫 작품인 요술공주 샐리가 서구의 마녀 코메디물의 영향을 받았기 때문에 후대의 마법소녀물도 서양의 '꼬마 마녀'의 특징을 어느정도 공유한다. 대표격으로 빗자루나 망토, 고깔 모자 등의 마녀를 연상시키는 복장이 있으며, 마스코트 캐릭터 역시 패밀리어의 변형.
최초로 요술공주 샐리를 애니화하자고 하고 이후 유사한 작품을 시리즈로 내자고 한 건 토에이 애니메이션의 프로듀서 요코야마 켄지(横山賢二)인데[5][6] 요코야마에 따르면 마법소녀 애니메이션을 남성 시청자가 보는 일이 자주 있는데 그건 애초에 마법소녀 애니메이션이 처음 나올 때부터 노린 것이라고 한다. 밝고 재밌는 이야기를 하면 성별 가리지 않고 인기가 나올 것이라 생각했다고 하며 남자 어린이 시청자가 공감할 수 있는 에피소드도 섞어 넣었다고 한다.
관련 글
마법소녀를 다루는 작품의 역사가 길어졌고 그에 따라서 다양한 소재의 마법소녀 캐릭터들이 탄생했다. 1980년대까지는 어른으로 변신하는 것이나 그냥 도구를 가지고 마법을 사용하는 것이 일반적이었다. 그러나 1990년대부터는 미소녀 전사 세일러문을 시작으로 마법소녀와 슈퍼히어로의 혼합이 이뤄져 폭력성이 점차 강해지기 시작했고, 2010년대부터는 마법소녀 마도카 마기카처럼 마법소녀에 얽힌 어두운 이야기나 설정들을 부각하는 작품들이 유행하였다. 이렇게 1990년대부터 나타난 비전통적 성격의 마법소녀들을 마법소녀로 보아야 하는지에 대한 논쟁이 있다.
3. 일반적인 패턴
3.1. 마법소녀의 목적
초기 마법소녀는 인류의 행복 같은 다소 모호한 목표를 가지는 경우가 많았으나, 후기 마법소녀로 갈수록 특정 물품 회수나 범죄집단을 쓰러뜨리는 것을 궁극적인 목표로 삼는 경우가 늘어났다. 자신들을 변신시켜주는 요정들의 나라나 (본인이 마법나라 공주이거나 할 경우) 자기 나라를 구하는 것이 목적인 경우도 있다.가끔씩이지만 본인의 꿈이나 사랑을 이루는 것이 목적인 경우도 있다.
3.2. 마법소녀가 되는 계기
마법소녀가 마법을 쓰게 되는 계기는 크게 두 가지 경우로 나뉜다.- 태어날 때부터 평범한 인간이 아니었던 경우. 즉, 선천적 마법소녀.
- 평범했던 여자아이가 마법의 힘을 얻는 경우. 즉, 후천적 마법소녀.
선천적 마법소녀의 경우 어머니 또는 언니와 같은 가족이 마녀, 혹은 전직 마법소녀이거나 아버지를 포함한 조상이 마법사이거나 본인 스스로가 마법 나라 출신, 특히 공주인 경우가 많으며[7], 후천적인 마법소녀의 경우 특정 아이템과의 접촉이나 마스코트와의 조우 등을 통해 마법소녀로 각성하게 되는 경우가 많다.
3.3. 정체 은폐
마법소녀는 자의든 타의든 자신이 마법소녀라는 사실을 숨길 때가 많으며, 매우 가까운 관계에 있는 극히 일부 협력자[8] 들에게만 자신의 정체를 밝힌다. 비밀을 지켜야 하는 이유는 자신 및 가족 등 주변인물의 안전부터 마법을 사용할 수 있는 조건인 경우 등이 많으며, 좀 더 다양한 이유가 존재하는 경우도 있다. 이런 페널티를 중점적으로 다루는 작품의 예시가 마법소녀 육성계획.장편일 경우엔 이를 메인으로 세우는 에피소드가 곧잘 등장하기도 하며, 이런 경우는 주로 주변인물이 수상하게 여기거나 해서 곤란에 처한다. 이럴 땐 대역을 세워서 가짜 알리바이를 만들거나 어쩔 수 없이 그 사람에게만 사실을 밝히고 비밀로 해달라 하면서 협력자로 만들거나 역시 그냥 마법으로 해결하거나 한다.
이처럼 "낮에는 평범한 반 친구, 밤에는 사랑과 정의를 지키는 마법소녀"라는 이중성은 마법소녀물이 여자아이들에게 어필할 수 있는 매력요소로 거론되기도 한다. 이를 더 확장해 보자면 정체 은폐는 마법소녀물이라는 장르 자체의 특징 중 하나라고도 볼 수 있겠다.
적도 마찬가지로 간부가 정체를 알게 되면 얼마 지나지 않아서 바로 죽거나[9], 상위간부에게 일부러 말하지 않는 경우도 있다.
3.3.1. 제복 효과
대부분의 마법소녀들이 얼굴은 전혀 가리지 않기 때문에 맨날 얼굴 까고 다니는데 대체 어떻게 정체를 숨기느냐 하는 게 문제다.예를 들어 비슷하게 정체를 숨기는 캐릭터 종류인 슈퍼히어로의 경우에는 얼굴 절반 정도, 혹은 하다못해 눈이라도 가리는 가면을 쓰거나 하는데[10], 마법소녀는 거의 절대 다수의 경우 얼굴을 하나도 가리지 않는다. 보통은 그냥 마법소녀가 활약하는 게 매스컴을 잘 타질 않거나[11] 하는 식으로 대충 넘어가거나, 그냥 마법 같은 걸로 기억 제거+정보 조작을 하는 편리한 설정으로 막는 경우가 많다. 시청자들이 보기에 이런 설정이 너무 허술해보이면 안면인식장애라는 비아냥을 듣는다.
변신할 때 연령대나 머리 모양, 색깔 등이 바뀌어서 알아보기 힘들다는 식으로 넘기기도 한다.
3.3.2. 전투 시간
만화를 자세히 들여다보면, 주역들이 전부다 미성년자인데 부모와 별거하는게 아닌이상 전투 하나때문에 집 밖으로 나가면 부모님이 내 자녀가 마법소녀 업무 때문에 집 밖으로 나가는걸 아주 대충은 눈치를 채기 마련이다.그러나 전투 시간을 자세히 들여다보면, 주인공들이 꼭 학교에 가있는 시간이거나 친구들과 이미 놀러가있는 시간에 일이 터지기 때문에 전투 때문에 집에서 밖으로 나가는 일은 없다고 봐도 무방하다.
물론 아주 가끔 대놓고 나가겠다고 한 경우도 있는데, 이 경우는 만화의 최종 보스전을 앞두고 있는 경우라서 불가피하게 자신이 마법소녀라는걸 부모에게 대놓고 알리는 경우도 있긴 하다.
게다가 무엇보다, 악당이 한번 출동하고 나면 마법소녀를 제외한 모두가 남녀노소 할 것없이 전부 의식을 잃는다. 마법소녀들의 전투 시간은 자신의 주변인들이 의식을 잃고 난 후라서 마법소녀들의 부모들은 자식의 자녀가 마법소녀라는 걸 전혀 인지하지 못하는 경우가 다반사다.
의식이 돌아오면 마법소녀들은 이미 변신이 다 풀려있을 때고, 주변에 부서진 사물도 원상복귀한 경우가 많다. 의식을 되찾으면 대부분 하는말이 "어라 내가 뭐한거지?".
3.4. 나이
3.4.1. 전통 클리셰
장난감을 판매하는 대부분의 마법소녀물 주 시청 연령대는 당연하지만 초등학생이다. 물론 청소년이나 성인이 시청하는 경우도 많지만, 적어도 악당을 정화하기 위해 변신하는 마법소녀물은 초등학생이 주요 고객이다.그렇기에 마법소녀물 작가들도 주 시청연령대를 맞추기 위해 주역을 거의 무조건 10대 초등학생으로 설정한다.
세계평화를 지키는 전통 마법소녀물 클리셰를 따르는 작품들은 주인공의 70%가 초등학생이고 20%~30% 정도는 중학생이다. 그리고 가끔 심심치않게 고등학생도 나온다.
4. 변신
초기에는 아예 변신을 하지 않는 마법소녀도 존재했으나, 요술공주 밍키의 상업적 성공 이후 변신은 마법소녀의 중요한 상징이 되었다. 또한, 이러한 종류의 변신은 자신의 정체를 감추기 위한 수단으로 사용되기도 한다.간혹 변신한 모습이 본모습인 캐릭터들도 있다. 예를 들어 모에땅의 앨리스, 별나라 요정 코미, 슈가슈가룬, 심쿵! 프리큐어의 큐어 소드, 애천사전설 웨딩피치의 스칼렛 오하라, 울트라 매니악, LoliRock등이 있다.
변신은 크게 전투를 위한 변신과 전투와 무관한 변신 두 가지로 나누어진다. 70, 80년대에는 직업 비전투 변신이 주류를 이루었으며, 이때는 설혹 전투를 하더라도 에피소드 중간에 악당이 등장할 경우에만 이를 퇴치하기 위한 간략한 전투를 벌이는 수준에 불과했다. 하지만 후기 마법소녀로 갈수록 비전투 변신 형태는 사라지고 전투를 위한 변신이 주류를 이루게 됐다. 물론 드물긴 하지만 큐티하니나 미소녀 전사 세일러 문처럼 두 가지 패턴을 모두 채택하기도 한다.
4.1. 비전투 변신
비전투 변신은 크게 직업 변신과 특이 변신으로 나누어져 있다. 70, 80년대에 주류를 이룬 형태로 이후부터는 이러한 변신을 다루는 작품 수가 점차 줄어들었다.직업 변신의 경우 대체로 어린 소녀가 각종 직업에 종사하는 성인 여성으로 변신하는 타입을 말한다. 이는 조금이라도 빨리 어른이 되고자 하는 아동의 욕구를 대리만족시키기 위함으로 보이며, 일반적으로 직업 변신을 하게 되면 해당 직업의 전문기술을 함께 갖추게 된다. 예를 들어, 마법의 엔젤 스위트민트가 있다.
마법의 리본의 노노하라 히메코와 같은 경우엔 나이, 성별에 관계없이 변신한다.
특이 변신은 인간 외의 다양한 무언가로 변신하는 타입을 말한다. 이 경우 동물 계열은 물론이고, 식물이나 사물 등으로의 변형을 꾀하기도 한다. 이 경우 변신을 '하는' 게 아니라 다른 누군가에 의해 '변신당해서' 원래 모습으로 돌아오려고 좌충우돌하는 에피소드도 볼 수 있다. 비밀의 아코짱(거울요정 라라) 및 마법사 사리(요술공주 샐리)와 같은 초기 마법소녀물에서 이따금씩 찾아볼 수 있는 변신 형태다.
4.2. 전투 변신
전투형 코스튬으로 변신하는 타입. 90년대 이후의 마법소녀물에서 나타나기 시작했으며, 해당 변신을 하는 마법소녀는 일반적으로 가면라이더 같은 '변신 히어로'적인 요소를 내포하고 있다. 또한 이런 마법소녀의 경우 '변신 히어로'처럼 뱅크신으로 이루어진 변신 과정과 필살기를 가지고 있다.카드캡터 사쿠라처럼 코스튬이 변하지 않고 도구만 변신하는 경우도 있는데 평상시에는 일반적인 도구였다가 주문 시 가지고 있던 도구가 다른 모습으로 변신하는 경우도 있다.
4.2.1. 전투용 마법
슈퍼히어로들처럼 전투형 마법소녀들은 전투를 위해 무기가 주어지거나 상대방에게 물리적 혹은 초자연적인 타격을 가하는 필살기들을 보유하고 있다. 다만 마법소녀물의 주요 고객이 싸움을 좋아하지 않는 어린 여자아이들인 만큼, 무기에 대한 묘사도 현실성을 갖추기보다는 무기를 통해 마법적인 힘을 발휘해주는 선에서 그치며, 전투와 관련하여 과격한 연출이나 상세한 묘사를 피하는 편이다.4.2.2. 마법소녀(물리)
2000년대 이후에는 손이나 발 같은 신체로 직접 (강하게) 때려패는 마법소녀들도 등장했다. 2010년대 들어 폭력성과 과격한 묘사, 현실성 부여가 늘어나면서 부각되긴 했지만, 실은 예전부터 (몸)개그 묘사나 몇몇 하이브리드 시도에서 이미 있었던 패턴이다. 무기가 근력을 사용하는 쪽(주먹)이라던가, 개그성이 강하면 이쪽 부류에 속할 수 있다.유명한 물리소녀로는 프리큐어 시리즈의 프리큐어 전사들, 전희절창 심포기어 시리즈의 타치바나 히비키, 유우키 유우나는 용사다의 유우키 유우나와 이누보자키 후우, 마법소녀 나의 우노 사키 등이 있다. Lobotomy Corporation의 탐욕의 왕 또한 후속작인 Library of Ruina에서는 건틀렛을 착용하고 사서들을 쥐어패는 모습을 볼 수 있다.
활을 쏜다던가 총을 쏜다던가 하는 식의 원거리 무기를 사용하는 마법소녀는 위와는 별도로 분류된다.[12] 검 같은 재래식 무기에도 잘 쓰지 않지만, 대검 같은 케이스에는 간혹 쓰이기도 한다.
완력은 아니지만 실제 군용 무기에서 모티프를 얻은 무기와 마법을 사용하는 마법소녀 리리컬 나노하 시리즈나 거대로봇물이 연상되는 공격을 쓰는 전희절창 심포기어 시리즈, 현실의 중화기를 사용하는 마법소녀 마도카 마기카의 아케미 호무라도 시청자들에게 강한 인상을 남겼다.
마법소녀 마도카 마기카에서는 굉장히 많은 실제 무기들이 등장한다. 앞서 말한 아케미 호무라의 중화기, 토모에 마미의 머스킷 부터 시작해서, 사쿠라 쿄코는 다절곤을 사용하고 애초부터 미키 사야카는 마법소녀에 은근 어울리지 얺는 칼을 주 무기로 삼고있다. 주인공인 카나메 마도카도 활을 사용한다.
자매품으로 화학소녀도 있다.#
4.3. 변신 장면
보통 변신을 시작하면 한 차례 헐벗은 뒤 새로운 코스튬을 갈아입게 된다. 이 과정에서 어린아이가 성인 여성이 되는 경우도 종종 있는데 빨간망토 차차가 이에 해당한다. 또한 변신 히어로물과 마찬가지로 마법소녀는 일반적으로 변신을 방해받지 않는다.[13]
방해를 받지 않는다는 것이 항상 절대적인 것은 아니다. 예를 들어 요술공주 밍키에서는 밍키가 탐정으로 변신하는 도중 밍키의 양어머니가 부딪히는 바람에 밍키는 하프보일드 탐정이 되고, 도리어 어머니가 하드보일드 탐정이 되기도 했다. 또 모험왕 걸리버의 한 에피소드처럼 변신하는 데 중간에 방해해서 한 여성의 나체를 봐버리는 난감해지는 경우도 있다.[14] 전투 변신이 아닌 일반인 상태로 적을 쓰러트리면 더 많은 경험치를 얻음에도 불구하고 꼭 변신한다. 드래곤볼 슈퍼에서는 마법소녀를 기반으로 한 특공 불덩어리가 변신하는 과정에서 베지터도 대기하고 손오공도 관전하고 비루스도 지겨워하지만 일단은 잠자코 보고 있고, 나머지 우주 선수들도 전투를 잠시 멈췄는데 17호 혼자 빈틈을 보였다며 진지하게 기공파로 공격해서 오공, 톳포, 불덩어리 3인조에게 핀잔듣는 개그신이 있다.
그래도 변신 장면을 생략하고 바로 변신하고 적을 상대하는 장면들도 있고, 실상 1분~3분 가량 변신하는 장면도 실제로는 1~2초 내외로 변신이 완료되는 것이기에 최근의 마법 소녀들은 변신때 방해를 받는 경우가 거의 없다.
마법 도구의 힘만 해방하고 변신이나 복장 변경을 하지 않지만, 조력자 캐릭터가 거기에 적합한 의상을 직접 제공해서 입혀주는 경우도 있다. 대표적인 예시가 카드캡터 사쿠라.
최근에는 속치마나 스패츠로부터 시작해 거기다가 중무장(?)을 덧씌우는 연출이 많아졌다.
2020년대 작품인 마법소녀를 동경해서 경우 악당이 잠시 알몸이 되는 변신 장면을 녹화해서 주인공을 협박하는 진풍경이 벌어지기도 한다.[15]
5. 복장
주 시청자가 여아이기에 대부분은 치마를 착용한다. 유럽풍에 가미된 현대 의상이 가장 많으며 드물게 전통의상도 보인다.5.1. 관련 의류
- 세일러복 - 대표적으로 미소녀 전사 세일러 문
- 프릴
- 미니스커트
- 민소매
- 코르셋 - 웨딩피치가 유명하다.
- 리본 - 마법소녀의 기본 중에 기본. 대부분의 작품에서 리본은 필수적으로 나온다.
- 스패츠 - 프리큐어 시리즈
- 토시
6. 관련 캐릭터
6.1. 마스코트
대부분의 마법소녀물에서는 마법소녀를 서포트하고 감시하기 위한 마스코트격인 캐릭터들이 등장한다.자세한 내용은 마법소녀물/마스코트 문서 참고하십시오.
6.2. 수반되는 남자 캐릭터
마법소녀는 징크스가 존재하는데, 꼭 남자아이가 같이 끼인다는 것이다. 마법소녀에게 반해 콩깍지가 씌는 부분은 질투로 이어지고, 협력관계나 적대로 돌변한다. 스토리상의 반전요소를 주는 경우도 있다. 그리고 마법소녀물에는 남자가 도와주는 부분이 꽤 있다. 정체를 몰라서 그렇지. 결혼이나 애인 관계로 발전하는 경우가 상당히 많다. 깨지는 작품도 있긴 하지만 극히 소수다. 그래도 최근에는 개그 캐릭터, 네타 캐릭터로만 취급하거나 아예 남성을 배제해버리는 경우 등 변수가 꽤 생겼다.하지만 오히려 마법소녀의 정체성에 남성성을 결부하는 작품도 늘어나고 있다. 이 경우는 TS가 수반되기도 한다.
♂ → ♀
①남자가 마법소녀로 변하는 경우. 가장 일반적이다. 예시로는 저, 트윈 테일이 됩니다, 마법소녀 육성계획 등이 있다.
②남자가 성전환하면서 동시에 마법소녀 능력을 얻는 경우. 이렇게 되면 평상시에도 남자가 아닌 여자로 생활하기 때문에, 주위 사람들은 일반적인 마법소녀라고 생각하지만 마법소녀 당사자의 정신 상태는 남자인 상황이 된다. 이때는 TS물의 성격도 어느정도 띄어 아예 새로운 세계에 전생하는 쪽인지, 주변 사람들 그대로인 현실인지에 따라서 취급도 달라진다.
또는 아메리카노 엑소더스처럼 남자가 어릴 때 남자인 모습으로 변한 뒤 여장을 해서 마법소녀를 하는 특이한 작품도 있다. 주위 사람들에게 여자로 여겨지긴 했지만 이는 엄밀히 따지면 아래의 항목에 해당한다.
♂ → ♂
흔치 않지만 존재한다. 성별로만 따지면 여성이 없지만 마법소녀의 컨셉을 유지했기 때문에 충분히 마법소녀 범주에 포함할 만 하다.
♀ → ♂
정리하면 남자와 엮는 연애 플래그는 이전보다 줄었지만, 잔혹한 스토리와 더불어 마법소녀의 정체성에 새로운 시도들이 가해지는 중이라고 볼 수 있다.
7. 마법소녀의 역사
자세한 내용은 마법소녀물 문서의 역사 부분을
참고하십시오.[1] 왼쪽부터 요술공주 밍키 1991년판의 밍키모모, 빨간망토 차차의 매지컬 프린세스, 카드캡터 사쿠라의 키노모토 사쿠라, 꼬마마법사 레미 시리즈의 하루카제 도레미, 하트캐치 프리큐어!의 하나사키 츠보미, 마법소녀 마도카☆마기카의 카나메 마도카.[2] 대다수의 유럽국가에선 일본어 발음인 Mahō shōjo나 영어인 Magical girl로 표기한다.[3] 한국에서는 이 '마좃코'도 대개 '마법소녀'라고 번역한다.[4] 더 정확히는 마도사.[5] 그래서 요코야마 켄지는 마법소녀 애니메이션의 아버지라 불린다.[6] 나무위키에 항목이 있는 애니메이터 요코야마 켄지와 동명이인이다. 한자가 다르다.[7] 전직 마법소녀로서 주인공을 직접 도와주는 경우도 있는 편.[8] 그 인물에게 정체가 들통났을 경우가 많다. 이런 경우 그 인물이 비밀을 지키기 위해 다른 사람들에게 절대로 말하지 않는다.[9] 이 때는 주인공이 제발 퍼트리지 말라고 하는데, 거의 죽어갈 때 쯤이면 주인공에게 '네 부탁을 들어줘야 할 것 같구나...' 라고 하는 경우도 있다. 아니면 간부가 호소하지만 상위간부가 자세한 말을 듣지 않고 간부가 바로 살해당하는 경우도 있다.[10] 가장 유명한 히어로인 슈퍼맨도 가면은 안 쓰지만 하다못해 안경이라도 써서 차이를 둔다. 사진을 찍히거나 할 땐 몸을 초고속으로 진동시켜 흐릿하게 만들고.[11] 예를 들어 마법으로 일반인의 접근을 막거나 싸울 때는 이공간에 가버리거나.[12] 그러나 원거리 무기를 사용하더라도 마법으로 만든 마총같은게 아니라 진짜 현대화기를 사용한다면 위와 같은 별명이 붙을 수도 있다.[13] 변신 도중에는 시간이 멈춰지기 때문에 그런 듯 하다. 이론적으로 설명하자면 변신 주문과 동시에 곧바로 변신하기 때문이다.[14] 한국에서 방영될 때는 해당 에피소드가 통편집되었다.[15] 사실 마법소녀가 변신할경우 인식저해마법이라는 마법이 발동해서 정체는 들키지 않지만, 주인공은 그사실을 모르는 초짜라서 협박에 넘어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