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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4-12 20:00:02

사파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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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소개2. 상세
2.1. 관리
3. 합성 사파이어
3.1. 장점3.2. 단점3.3. 디지털 기기에서3.4. 군용
4. 기타

1. 소개

사파이어(sapphire)는 보석의 일종으로서, 산화 알루미늄(알루미나)이 주 성분이고 , 티타늄, 크로뮴, 바나듐 등이 첨가되어 있다. 9월의 탄생석으로 지혜, 자애, 성실, 덕망, 영원함을 뜻한다. 한자어로 청옥(靑玉)이라고 하며, 사전에도 나와 있지만 청옥이라는 단어는 근대 일본에서 번역하면서 붙인 단어고 중국에서는 예로부터 남보석(藍寶石)이나 청보석(靑寶石)이라고 불렀다.[1][2] 또한 대한민국 장교의 임관 반지로는 3사 장교의 임관 반지에 사용된다.

다이아몬드, 루비, 에메랄드와 더불어 4대 보석으로 칭해지는데, 나머지 셋에 비해, 비교적 형성되기가 쉽고 스펙트럼도 넓기 때문에, 4대 보석 중에는 그나마 평균 가격이 제일 낮은 편이다. 그렇다고 해서 절대적인 가격이 싼 건 아니고, 합성 사파이어가 아닌 투명도가 제법 준수한 자연 사파이어는 진주나 기타 2류 준보석 정도는 '따위'로 보이게 할 정도로 높은 가격을 자랑한다. 특히 팬시 사파이어가 아닌, 흔히 생각하는 투명한 푸른색의 사파이어는, 왜 이 녀석이 4대 보석이라고 불리는지 잘 알게 해줄 정도로 정신 나간 가격을 형성한다.[3] 비교적 싸다는 것도 어디까지나 4대 보석 중 말단이라는 뜻. 사파이어 매장량이 풍부한 남아시아동남아시아에서는 표사광상으로도 산출되므로 하천에서 자갈밭, 토사를 헤집어도 작은 사파이어 덩어리가 나온다고 하며 특히나 인도, 스리랑카가 아주 유명하다.

2. 상세

루비와 마찬가지로 강옥의 일종으로, 섞인 것이 달라 색깔이 다르게 나왔을 뿐이다. 주로 푸른빛을 띤 것만 사파이어라고 알려져 있지만, 앞서 말했듯이 '코런덤 결정'으로서 이물질이 섞여 색깔을 띠었고[4] 그 색깔이 진홍색이 아닌 것은 모두 사파이어이다. 진홍색을 띠었을 때는 루비로 분류하며, 그 외에는 '핑크 사파이어', '옐로우 사파이어', '화이트 사파이어', '그린 사파이어' 등 수많은 컬러가 나올 수 있다. 색상 스펙트럼 목록 블루 사파이어가 아닌 다른 색상들의 경우 보통 '팬시 사파이어' 라고 따로 분류된다. 보통 일반인이 보면 루비라고 생각할 만한, 핑크 계열이나 보랏빛이 섞인 사파이어들도 모두 루비가 아니라 팬시 사파이어로 분류된다. 그만큼 루비 컬러를 인정받기가 더 힘든 편.

푸른 사파이어끼리도 색상 구분을 하며, 같은 블루 사파이어만 모을 경우 파란 계열이 값이 비싸고 옅거나 진한 계열들의 값은 내려간다. 영문으로 된 '블루 사파이어' 컬러 구분표 사이트중문으로 된 사파이어 컬러 구분 사이트(참고)

불순물(내포물)이 없을수록, 즉 투명도가 높을수록[5] 사파이어는 더 높은 등급을 받는데, 이 중 '콘플라워 블루 사파이어(Cornflower Blue Sapphire)' 라고 하는 사파이어의 경우 불순물이 없는 수준으로는 최고 등급을 받은 사파이어라 할 수 있다.[6] 대략 이 정도 투명도.
인지도가 높은 다른 색상인 로얄 블루 사파이어(Royal blue sapphire)는 콘플라워 블루보다 좀 더 진해서 말 그대로 깊이 있는 파란색을 보여준다.[7]

금(흠집)이나 내포물이 있는 것거의 없는 같이 볼 경우 그 차이가 확실히 느껴진다.

좋은 사파이어를 고르는 기준 중 색 관련 기준은 총 3가지다.
  1. 색의 분명함
  2. 색의 강렬함(채도)
  3. 색의 밝음이나 어두움(명도)

최상의 사파이어 컬러는 색이 뚜렷하게 파랗다 + 채도가 적당히 강렬하다 + 명도가 너무 높지도 낮지도 않다는 모든 조건을 충족해야 한다. 즉 너무 어두워서 흑청색에 가깝거나 반대로 너무 연해서 무색에 가까우면 중간 톤의 파란색보다 급이 낮은 것이다.

그 다음은 내포물과 관련된 기준이며 내용은 다음과 같다.[8]
GRS Comments Description
아무 표시 없음 열처리가 전혀 되지 않은 천연 사파이어
H 열처리(heating)가 되었으나 미세 잔륜이 전혀 없는 천연 사파이어
HA 열처리가 되었으나 극소량의 미세 잔륜이 있는 천연 사파이어
(미세 잔륜이 있을 수도 없을 수도 있음)
HB 열처리가 되었으며 소량의 미세 잔륜이 있는 천연 사파이어
HC HB와 HD의 중간 단계에 속한 천연 사파이어
HD 열처리가 되었으며 눈에 띄는 잔륜 및 충전 처리가 있는 천연 사파이어
H (BE) 베릴륨(Beryllium) 처리된 사파이어.

천연 사파이어의 경우 중량이 동일하다고 쳐도 미세 잔륜의 여부나 색상 등에 따라 또 가격이 달라진다. 그러므로 상등품의 천연 사파이어를 얻고자 한다면 이런 미세 잔륜과 색상 등을 잘 살펴보면서 구매하도록.

디퓨전 사파이어(diffused sapphire)라고 불리는 것은 보석의 표면을 원석의 융해점(melting point)까지 높여 용광로에서 열처리 및 화학 처리를 가해 표면의 색이 바뀌도록 처리한 것으로, 보통 흐리거나 가치가 낮은 사파이어의 색상을 푸른빛의 사파이어로 만들기 위한 처리 방법인 '디퓨전' 을 거친 물건들이다.[9][10] 그런데 사실 다수의 천연 사파이어는 색상을 좀 더 이쁘게 뽑아내기 위해 기본적인 열처리는 한 물건들이 많다.[11] 그 밖에 함침, 디퓨전과 비슷한 베릴륨 처리 등의 방법도 있다. 무엇이든 간에 좋은 평가를 받지 못하는 것은 매한가지. 다만 함침은 구분이 쉬워서 이 중에서도 특히 피해야 할 경우로 꼽힌다. 베릴륨 처리의 경우 사파이어의 컬러를 가리지 않고 사용이 가능하며, 심지어 함침과 달리 천연과 구분해 내기 힘드므로 주의를 요한다. 베릴륨/디퓨전의 경우 아직까지도 완벽히 감정할 수 없는 경우도 상당히 많고, 몇몇 경우는 보석을 쪼개야만 알 수 있는 경우도 있다. 애초에 그럴 수밖에 없는 것이 디퓨전은 단순한 염색이나 코팅이 아니라 원석의 일정 두께의 층에 실제 색을 발현하는 미량의 원소를 삽입하는 과정이다.

위 등급표만 보면 '아무 표시 없음~H' 쪽이 가장 좋은 사파이어 라인으로 보이지만, 좀 더 아래쪽인 HA 라인이어도 H보다 색상과 반짝임 등이 더 높은 점수를 얻는다면 오히려 이쪽의 가격이 더 올라간다. 또한 보석의 산지나 단순한 색, 미세 잔륜 등의 여부만 소소히 따지기보다는 색, 채도, 명도, 내포물, 커팅을 고려한 원석 자체의 전반적인 아름다움을 모두 함께 고려해야 좋은 천연 사파이어를 구할 수 있다. 그냥 싸구려여도 사파이어가 가지고 싶다면 디퓨전 사파이어처럼 천연으로서의 가치를 낮은 가격과 교환한 것을 골라도 상관없다.

원산지는 예전엔 카슈미르 지방과[12] 버마 지방이 유명했으나, 현재는 스리랑카마다가스카르 쪽이 더 잘 알려져 있고 채굴량도 많다. 그러나 마다가스카르 쪽도 슬슬 매장량에 한계가 다다랐는지 생산량이 줄어들었다고 한다.

특이하게도 완전히 불투명해 보이는데 빛을 받을 경우 별 모양의 반짝임이 생기는 사파이어도 있다. 이를 스타 사파이어라고 부른다. 유명한 의 브랜드인 봄베이 사파이어의 모티브가 된 스타 사파이어 인도의 별이 유명하다.

2.1. 관리

예민하기로 유명한 에메랄드, 진주, 오팔, 호박, 하다못해 경도가 상대적으로 굉장히 낮은 페리도트 등과 비교하면 루비와 사파이어 등의 강옥 종류는 그나마 관리가 쉬운 편이다. 일단 잘 쪼개지거나, 흠이 많은 보석이 아니고, 강옥은 경도도 9로 상당히 훌륭한 편이다.[13] 일례로 화장품만 예를 들어도, 진주 같은 경우엔 화장품의 유분을 흡수하지만 강옥들은 당연히 그럴 수 없다. 단지 화장품에 있는 화학 성분이 보석에 좋을 리 없으니 주의해야 하는 것일 뿐.

물론 이 모든 관리법은 대부분의 보석의 관리법과 동일하다. 이 중 딱히 사파이어에만 통용된다거나 하는 부분은 없이 유색 보석 대부분은 이렇게 관리해야 좋다. 상술했듯 사파이어는 관리가 비교적 쉬운 보석이다.

3. 합성 사파이어

합성 사파이어는 합성 다이아몬드에 비해서는 만들기 그리 어렵지는 않은 편으로, 1902년에 처음 만들어진 이후 많은 제조법이 고안되었다. 하지만 어느 것이나 재료를 넣고 고온·고압에서 굴리는 것이라는 공통점이 있다. 현재는 상업적인 사파이어 합성에 용융 합성법(Flame fusion)도 많이 사용된다. 이는 눈에 보기에만 아름다우면 되는 장신구 용도의 사파이어 합성일 경우이며, 더 빼어난 결정 품질이 요구되는 산업 용도의 사파이어 합성에는 수열법, 온도 구배법, 초크랄스키법 등 더 비싼 합성법을 이용한다.

합성 사파이어가 많이 쓰이는 것으로 LED가 있다. LED는 사파이어 기판을 토대로 해서 만드는 소자이다.

3.1. 장점

사실 만들기 쉽다는 것보다 더 중요한 것이 크게 만들 수 있다는 것으로, 합성 다이아몬드는 아직까지 최대 300캐럿[15] 정도가 기술적 한계지만 합성 사파이어는 구성 분자인 산화 알루미늄(알루미나)을 원료로 하고 결정의 성장 조건이 다이아몬드에 비하여 상대적으로 호조건인 관계로[16] 충분한 시간과 돈, 장비만 있으면 한 번에 최대 500kg짜리 결정도 만들 수 있다. 이건 대단히 중요한 장점으로, 결정이라는 특성상 금속처럼 필요한 대로 성형하거나 접합시킬 수가 없기 때문에, 한 번에 만들어지는 크기가 결국 최종적으로 쓰일 수 있는 크기의 한계를 결정짓기 때문이다. 쉽게 말해 3cm 짜리 결정으로는 죽었다 깨어나도 4cm 짜리 가공품을 만들 수 없는 것. 다이아몬드의 산업적 이용이 아직까지 대부분 가루 형태로 절삭 공구 표면에 발리거나 초소형 칼날로 쓰이는 데 그치고 있는 것이 이 때문이다.

이처럼 다이아몬드에 비해 생산하기 수월하면서도 긁힘 내성인 경도는 다이아몬드 다음으로 높기 때문에[17] 초경재료로서 산업적 수요가 대단히 많다. 당장 웬만한 고급 시계의 글라스(유리알)는 대부분 인조 무색 사파이어 크리스탈로 되어 있다. 때문에 몇 년이 지나 시계 몸통은 세월의 흔적으로 뒤덮였는데도 사파이어 글라스만은 흠집 하나 없이 깨끗한 모습을 볼 수 있다. 심지어 사포에도 사파이어 가루라 할 수 있는 알루미나가 도포되어 있다. 덕분에 무색 계열 보석의 트레이드마크인 다이아몬드를 비롯해 무색 라인에서도 무색 사파이어보다 더 예쁜 보석들이 많기 때문에 무색 사파이어, 즉 화이트 사파이어는 보석으로서의 가치는 크게 높지 않으나 공업용이나 유리 대체 소재로서의 수요는 높은 편이다.

단순히 경도가 높은 것뿐만 아니라 몇몇 물리적 특성[18]들도 유리와 다르기 때문에 여러 방면에 쓰인다. 심지어는 특수한 반도체 결정의 성장용 기판으로도 쓰인다. 실리콘 계열은 당연히 아니고 Ga,As같이 2가지 이상의 원소를 합성해서 만드는 반도체의 경우에 해당하는데, 이런 물질들은 실리콘 결정을 만들 때처럼 녹여버리면 화학 결합이 깨져버려 다른 물질이 되어버리기 때문에 기판 위에서 결합 반응을 시키는 형태로 만든다. 더 나아가 규소를 대신해서 군사 & 우주용 CPU를 만들 때 쓰이기도 한다.

3.2. 단점

단점은 당연하지만 강화유리보다 비싸다는 것과, 너무 경도가 높아서 가공이 어렵다는 것[19], 반사율이 높아서 광원 주변에 있을 때 더 번쩍거린다는 것. 초크랄스키법, 온도 구배법 등으로 제조되는 결정 결함이 거의 없는 고품질 사파이어의 주 제조국은 미국러시아이며, 2003년에만 전 세계에서 250톤가량의 사파이어가 제조되었다. 사실 화염 용융법(베르누이법)으로 제조되는 보석 대용품 사파이어[20]의 경우 중국이 전 세계 생산량의 70%를 넘게 독점하고 있다.

또한 경도는 높아도 취성 때문에 충격에 의한 깨짐에는 그리 강하지 못하다. 가격도 비싸거니와 스마트폰의 전면 유리로 사용되지 않는 이유가 이것. 화면에 흠집이 나는 건 기분 나쁘고 거슬리는 선에서 끝나지만 깨지는 건 실로 난감하기 때문이다. 얇은 만큼 충격에 매우 취약하기 때문에 이걸로 스마트폰 전면 유리를 만들었다간 떨어뜨리는 족족 깨져버릴 가능성이 높다.

3.3. 디지털 기기에서

애플의 경우에는 위의 압도적인 경도 덕에, 스크래치가 나면 사실상 기능이 무용지물이 되는 카메라의 렌즈와 터치 ID 센서의 커버 글래스에 일반 유리가 아닌 사파이어 크리스탈을 사용하고 있다. 한때 아이폰 6부터는 전면 화면에도 사파이어 글라스를 적용한다는 루머가 있었으나, 결국은 채택되지 않았다. 단, 애플의 사파이어 글라스는 원가 절감 탓인지 제대로 된 사파이어 글라스보다 경도가 떨어지는, 불순물이 꽤나 섞인 물건이라고 한다. 참조[21]

애플 외에는 2014년 화웨이에서 전면에 사파이어 글라스를 채용한 스마트폰 Ascend P7를 출시하였다.

2022년 8월 삼성에서 사파이어 크리스탈을 채용한 첫 번째 스마트 워치 갤럭시 워치 5워치5 프로를 출시하였다.

2023년 7월 삼성에서 사파이어 크리스탈을 채용한 두 번째 스마트 워치 갤럭시 워치6갤럭시 워치6 클래식을 출시하였다.

3.4. 군용

군대에서도 많이 활용하는데, THAAD에 들어가는 IR 탐색기와 F-35의 EOTS에 사용된다. 상술했듯이 경도가 강하고 빛이 투과되는 대역이 넓으며 열 방사율이 낮기 때문에 기타 군용 장비에서도 폭넓게 사용되고 있다.

대한민국 장교임관반지육군3사관학교임관반지에 사용된다.

4. 기타


[1] 중국에서 청(靑)이라고 하면 대개 청록색이나 시안색을 말하고, 흔히 말하는 파란색은 남(藍)이라고 한다.[2] 루비도 마찬가지로 홍옥이 아니고 홍보석(紅寶石)이다. 한문으로 된 서적을 읽다가 청옥이나 홍옥이라는 단어가 나오면 청색의 옥, 홍색의 옥을 의미할 뿐이니 헷갈리면 안 된다.[3] 그렇다고 푸른색 이외의 팬시 사파이어가 저렴하냐 하면 그것도 아니라서 인기가 많은 핑크 사파이어나 파파라차 같은 종류 역시 가격은 안드로메다급이다.[4] 투명한 것도 화이트 사파이어로 부른다.[5] 링크 걸린 이미지 왼쪽의 불투명의 극치를 달리는 사파이어는 정크 취급을 받고 맨 오른쪽의 투명한 정도가 매우 높은 사파이어는 고급 취급을 받는다. 스타 사파이어 같이 불투명을 전제로 하는 녀석이 아닌 한, 사파이어는 투명도가 높을수록 자연히 색이 더 깨끗하게 잘 나와서 예쁘게 보이기 때문이다.[6] '콘플라워'는 수레국화를 의미하며, 이 꽃 특유의 은은한 푸른색(보라색이 약간 섞임)을 띠고 있는 사파이어라 하여 이러한 이름이 붙었다. 명칭 그대로 하늘색이나 라이트 블루, 라벤더 블루 계열의 색조가 많고 이보다 진한 경우도 있지만, 공통적으로 불순물이 매우 적고 빛의 투과율이 높다.[7] 콘플라워 블루보다는 로얄 블루 사파이어 쪽이 일반적인 블루 사파이어의 이미지에 근접한 짙은 푸른색해당하는 색을 낸다. 색이 진하지만 채도가 높아서 강렬하고 선명한 인상을 줌.[8] 해당 구분표는 GRS 감정서의 comments에 나온 것이다.[9] 그래서 겉면의 색상은 제법 진해도 보석이 파손돼서 절단면이 드러나거나 하면 속은 색이 흐릿하거나 좀 더 보기 안 좋은 색인 게 들통난다.[10] 디퓨전을 해도 투명도는 개선이 안 되는지라, 대체로는 흐리기보다는 색이 옅은 사파이어들이 대상이 된다. 아예 합성 사파이어처럼 무색투명한 사파이어도 많이 하는 편.[11] 시장에 풀리는 물량 중 무려 95% 정도가 이러하다.[12] 카슈미르 지방의 사파이어들. 특히 콘플라워 블루 사파이어 쪽이 유명했으며 로얄 블루도 최고의 평가를 받는다.[13] 애초에 이보다 높은 시중의 보석은 경도 10의 다이아몬드와 경도 9.25의 모이사나이트 정도를 제외하곤 없다.[14] 미스트나 헤어스프레이 등을 뿌리는 작업까지 다 포함.[15] 60g. 호두 크기 정도.[16] 섭씨 2100도 이상의 고열, 수열법의 경우 섭씨 430도 이상에 2천 기압 정도면 합성이 가능하다. 섭씨 1400도 온도는 둘째 치고 수만 기압에 달하는 엄청난 압력이 필요한 다이아몬드에 비해서 합성이 쉬운 건 사실.[17] 강옥의 모스 굳기는 9다. 금강석은 10. 다이아몬드와의 실제 경도 차이는 3배에서 5배 정도라지만 일반적으로 사파이어 수준의 경도로도 깨지면 깨졌지 긁힘은 정말 보기 어렵다. 사파이어를 쉽게 긁을 수 있는 물질은 다이아몬드나 보라존, 일부 탄화물을 비롯한 초경질 합금 정도를 제외하면 없다고 봐도 된다.[18] 대표적으로 빛의 파장에 따른 투과율 등.[19] 사파이어 웨이퍼 한 장을 폴리싱 연마하는 데 한 시간이 걸리며, 그나마도 초경합금, 보라존, 다이아몬드 등으로 해야 하는데 죄다 산업적으로 저렴하지는 않은 물건이다.[20] 당연히 고품질 사파이어에 비해 값이 저렴하다. 다만 맨눈으로만 봐서는 별 차이를 관찰하기 어렵다.[21] 애플워치티쏘 시계를 동시에 긁는다. 애플워치는 모스 경도 6짜리 긁개부터 미세한 흠집이 나기 시작하고 8부터 심하게 긁힌다. 티쏘 시계는 7에서는 흠집 자체가 나지 않고 8부터 긁히기 시작한다. 모스 경도 6부터 긁히기 시작하는 건 사실상 스마트폰에 쓰이는 강화유리랑 별 차이가 없는 거다.[22] 이런 분홍색~주황색 계열의 사파이어로는 피치 사파이어라고도 불리는 파파라차(Padparadscha)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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