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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2-13 01:54:27

능덕


1. 개요2. 상세3. 창작물에서의 능덕4. 현실에서의 능덕

1. 개요

아마도 일반 오덕이 그나마 되기 쉬운 목표치

능력자 덕후의 준말. 문자 그대로 능력(학력, 재산, 기술, 외모 등등)이 있는 오덕을 의미한다. 또다른 말로는 이른바 성공한 덕후가 있다.

2. 상세

애초에 범생이너드라고 모두 안여멸에 소심하고 패션감각 없는 것이 아니듯이 오덕이라고 안여돼에 능력 없을 것이라는 것은 실증적인 판단은 당연히 아니고 경험적 판단인 것도 아니며 클리셰스테레오타입의 결정체에 가깝다. 오덕까는 물론 심지어 오덕 자신들도 오덕이라는 특정한 캐릭터성을 재미를 위해 과장하여 표현하는 경향이 강하며 오덕매체에서도 그렇게 다루어진다.오덕의 적은 오덕?[1][2] 그러니 따지고 보면 태클걸 부분이 한둘이 아니니 너무 진지하게 따지지는 말고 가볍게 다루도록 하자.

과거와 달리 의미도 크게 확장되어 초창기에 쓰였던 오덕후라는 말의 어원이었던 오타쿠들이 열광하는 일본 애니메이션 또는 일본 애니메이션풍 만화, 애니, 게임, 소설 등을 좋아하여 소비하는 사람에서 특정 분야의 취미를 가지고 이에 깊게 파고드는 사람들을 수식하는 단어로 변하였다.

한국에서는 주로 오덕 중 1세대~2세대 언저리까지라고 할 수 있는 20대 후반이나 40대에 해당하는 오덕층에 능덕이 많은 걸로 추정되고 있다.

명문대 재학생 중에서도 심심치 않게 일본 애니/게임 오덕을 찾아볼 수 있다. 이 경우 애니나 일본 게임을 주제로 레포트를 냈다가 비웃음당하는 일이 종종 있다.

다만, 그것과 별개로 은근 능력자들 중 덕후가 좀 있는데 그 이유는 보통 그 능력을 획득(?)하기 위해 어마어마한 시간과 노력을 투자해야 하고 그럴 경우 스트레스 풀이를 위해 어떤 형태로든지 자기만의 세계에 빠지는 경우가 있기 때문이다. 단, 여기서 말하는 덕후는 넓은 의미로 굳이 서브컬처계에 제한하는 것이 아니라 어떤 특정 분야의 음악을 매니아 수준으로 좋아한다던지 거의 준전문가 수준으로 한 분야를 파고든다던지 하는 경우를 지칭하는 것이다.

능덕이라고 아주 안 까이는 건 아닌데 이러한 케이스는 대체로 다른 사람과 공감하기 힘든 취미를 대놓고 떠벌리기 때문에 욕 먹는 경우가 상당수다.

오덕들은 능덕이라는 존재를 매우 좋아하며 광적으로 찬양하기도 한다. 오타쿠의 부정적인 이미지를 변호할 수 있는 효과적이고 일반인들도 납득할만한 사실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오타쿠가 찐따라면 연예인 XX도 오타쿠인데 그러면 XX도 찐따인가요?'???:마크하는게 잼민이면 00님도 마크하니까 잼민이임?라는 식으로 이용되기도 한다. 물론 능덕은 덕후 중 극히 일부이기 때문에 이런 류의 반박은 전혀 설득력이 없고 오히려 "어디서 XX랑 비빌려고 하냐"는 식으로 역풍을 일으키기도 한다.

사실 능덕들은 덕후들과 같이 일반인들에게 별로 와닿지 않는 사람들이다. 이런 사람들은 돈도 돈이지만 본인의 여유 시간을 낼 수 있는 사람인 경우가 대다수다. 게다가 현대 사회는 점차 경쟁이 치열해지는 경쟁사회이며 자신의 직업 종사 분야가 취미와 일치하지 않는 이상 특정 취미에 깊게 파고든다는 것은 불가능에 가깝다. 회사에서 이러한 취미를 가졌다는 것을 주변에서 알 경우 본인의 성과가 안 나오거나 승진에서 뒤쳐지게 되면 그딴 식으로 씹덕 생활이나 하고 사니깐 그따위로 산다는 비아냥과 뒷담화를 듣기 딱 좋다. 괜히 사람들이 일코라고 해서 이를 감추는 게 아닌데 이미지도 이미지지만 이러한 쓸데없는 뒷담화를 듣고 싶지 않기 때문이다.

3. 창작물에서의 능덕

4. 현실에서의 능덕

덕업일치의 경우 ★.

[1] 일종의 자학개그. 여친, 남친 안생길거라고 징징거리는 솔로부대들이나 우린 백수, 폐인이라고 자처하는 디씨인들처럼 말이다.[2] 오타쿠에 관련된 개념들은 학술적이거나 적어도 언어적으로 명확히 합의된 용어로서 쓰이는 것도 아니며 특정 집단 내의 은어라고 보기에도 애매한 수준이다. 보통 수사적으로, 비하적으로 쓰이기 때문이다. 물론 어떤 특정한 경향성을 의미하는 면은 있고 한마디로 간단히 애니를 보고 미연시를 하는 사람들을 지칭하기에 편한 어휘이므로 많이 쓰이는 것이기도 하다. 꼴마초라는 단어가 여러모로 불명확하고 정치적으로도 문제가 있는 어원이지만 어떤 행동을 하는 남성들을 지칭하기에 편리해서 흔히 쓰이듯이 말이다. 하여간 오타쿠에 대해서 진지하게, 혹은 학술적으로 분석할 때는 정의를 명확히 하면서 논지를 전개하지 않으면 헛소리가 되고 말 뿐임을 주의해야 한다.[3] 작중에서 치는 드립을 보면 서브컬쳐계 드립을 많이 치는 것으로 덕후임을 알 수 있다.[4] 클래식 영화를 좋아하는데 메인 스토리 중간 중간에 TV를 볼 때 항상 클래식 영화를 시청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이후 자신의 롤 모델인 솔로몬 리차드의 도움으로 영화 프로듀서가 되는데 성공함으로써 덕업일치를 이루었다.[5] 정확히 말하면 "히어로" 덕후인 "히어로 지망생". 첫 연재분에서 나온 독백을 생각해 보면 결국 최고의 히어로가 되는 모양이니 능덕/덕업일치에 손색이 없다.[6] 왕실과학자로서 자리는 얻었지만 몰살루트나 보통루트에서는 융합체로 인한 극단적인 죄책감 때문에 누구와도 잘 친하게 지내지를 못한다.[7] 어렸을 때오뎅을 좋아해 맨날 오뎅 꼬치를 들고 다니다가 어른이 되자 오뎅 포장마차를 차렸다. 이 경우는 덕업일치라고 할 수는 있으나 여섯 쌍둥이들이 올 때마다 외상을 해대니 돈은 많이 못 벌 것 같아 능덕이라고 보기 힘들기 때문에 취소선 처리.[8] 다만, 카자마 토오루는 집안이 금수저라서 무조건 능덕이라고 보기에는 살짝 애매모호하다. 다섯살치고는 제법 똑똑한 편이지만.[9] 동인 일러스트레이터로도 뛰어난 자질을 보이고 마츠도 블랙켓이라는 악명높은 프로게이머급 플레이어다. 다만 작중에서 강조가 안되고 집안이 상대적으로 가난해 보일 뿐 실제로는 집안도 평균정도로 잘살고 사람 사귀는 능력만 어떻게 좀 개선하면 능력자다.[10] 입에 평범을 달고 살지만 성적을 보나 주변인물을 보나 12권에서 하는짓을 보나 절대로 평범하지 않다.[11] 작품을 보면 알겠지만, 딱봐도 전형적인 능덕이다.[12] 작품내 능덕 끝판왕.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13] 만화가가 소재인 작품의 특성상 많은 등장인물이 점프 연재 만화가로서 고수입을 올리는 능덕이라고 말할 수 있으나 만화와 관련된 능력 외에 일반인들이 선망하는 학력 등의 능력이나 각종 스펙이 높았던 것으로 묘사되는 경우는 타카기 정도다.[14] 그림 재능을 살려 세계 최고 인기 게임을 만들어 떼부자가 되고 그 게임 안에는 자기가 광적으로 좋아하는 미국 애니메이션모티브로 한 자기 전용 카드도 만들어 두었다. 덕업일치.[15] 슈퍼히어로물 덕후로, 다른 주인공들과 처음 만났을 때 배트맨 모자를 쓰고 있었고 집에는 온갖 슈퍼히어로 피규어가 진열되어 있으며 심지어 키우는 개 이름은 로빈. 하지만 눈에 띄는 빼어난 미남에 경찰대학을 수석 졸업하고 젊은 나이에 경위가 되었으며 붙임성 좋고 서글서글한 성격에 언변도 좋고 머리도 비상한 엄더엄. 게다가 적록색약인 걸 알아도 선배가 모른척을 해 줄 정도로 평판이 좋고 똑똑하다. 경찰을 그만둔 뒤에는 로스쿨에 다니게 되는데 로스쿨도 매우 머리가 좋아야 갈 수 있다. 게다가 현직 검사인 정재찬의 언급에 따르면 현직 검사보다 형법을 잘 안다. 이 정도면 도저히 덕후라는 이유로 깔 수가 없는 초특급 엄친아, 아니 엄더엄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 수준이다.[16] 작중에 괴수급이 즐비해서 평범해보일 뿐, 야규편이나 야왕편 등의 전투씬을 봐도 여러모로 능력이 있다.[17] 길드 마스터로도 활동했던 적이 있으며 현재도 길드원들과도 자주 연락을 한다고(...).[18] 국적은 일본이지만 어릴 적부터 미국에서 살았고 방송 출연도 미국에서만 하므로 사실상 일본계 미국인이나 다를 바 없다.[19] 물론, 히어로즈가 성공한 후에는 정식으로 데뷔한 배우가 되었다.[20] 게다가 2014년 초에 펴낸 "만화로 읽는 수능 고전시가" 저자 소개에 전공 학과 최우등 졸업했다는 소개가 나온다.[21] AM 변조 방식인 기존 무전기를 SSB 방식으로 교체하고 그 과정에서 장비를 손수 테스트하였다.[22] 강호동이 해수어를 키운다는 카더라가 있다.[23] 아무리 관리를 잘해줘도 1년을 못넘기는 산호들이 많다.[24] 한국으로 돌아온 후 유소년야구 보급을 위해 활동하시가 현재는 전업 활동은 중단했지만 대신 KBO에서 야구발전실행위원 직을 맡는 등 활동을 하고 있다.[25] 이걸 서울대학교 사회과학대학 경제학과 재학 중이었던 4학년 1학기 때 기말고사가 끝나고 학교 수업에서 배운 걸 응용해서 만들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