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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15 22:52:54

이상은(가수)

이상은의 주요 수상 및 선정 이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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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전드 100 아티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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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의 음악인
- <colbgcolor=#FFFFA1,#5D5E00> 남자: 휘성
여자: 이상은
그룹: 빅마마
(2004년)
남자: 이승철
여자: 이소라
그룹: 클래지콰이 프로젝트
(2005년)
남자: 이승철
여자: 이소라
그룹: 클래지콰이 프로젝트
(2005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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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이상은
그룹: W
(2006년)
남자: 이지형
여자: 박선주
그룹: 노브레인
(2007년)

제9회 MBC 강변가요제 대상
문희경
<그리움은 빗물처럼>
(1987년)
이상은
<담다디>
(1988년)
박영미
<이젠 모두 잊고 싶어요>
(1989년)

}}} ||
<colbgcolor=#283593><colcolor=#fff> 이상은
李尙恩|Lee Sang Eun|Lee-Tzsche
파일:이상은2019ver.jpg
출생 1970년 3월 12일 ([age(1970-03-12)]세)
서울특별시 서대문구[1] 불광동
(現 서울특별시 은평구 불광동)[2]
국적
[[대한민국|]][[틀:국기|]][[틀:국기|]]
본관 전주 이씨[3]
신체 177cm[4]|55kg|245mm[5]O형
가족 부모님
학력 서울재동초등학교 (졸업)
덕성여자중학교 (졸업)
창덕여자고등학교 (졸업)
한양대학교 (연극영화학 / 중퇴)
프랫 대학교 (미술학 / 학사)
종교 개신교
소속사 브리즈뮤직 (대표)[6]
데뷔 1988년 강변가요제 대상 〈담다디〉
MBTI INFP[7]
링크 파일:페이스북 아이콘.svg[8] 파일:다음 카페 아이콘.svg

1. 개요2. 생애3. 음반
3.1. 정규 앨범3.2. 컴필레이션 앨범3.3. EP3.4. 싱글3.5. 사운드트랙3.6. 옴니버스 앨범
4. 여담

[clearfix]

1. 개요

"지금 생각해 보면 '담다디' 때 나는 꼭 명절에 친척들 앞에서 춤추고 노래하는 어린아이 같았다. 나중엔 너무너무 창피하고 화가 났다. 어떻게 내 자신이 그랬나 싶을 만큼. 그때 어른들은 나보고 그랬다. 나중에 시간이 지나면 그랬던 너 자신이 귀여워질 거라고. 그 말에 코웃음치며 만든 음반이 <공무도하가>다. 미국까지 멀리멀리 방황하다 돌아온 것이다. 지금은 그게 결국 나였구나 하는 것을 알 것 같다. 멀리 도망을 갔다가 와서 방에 누워 있는데 문득 그때가 그리워지는 거다. 그럴 때 깜짝 놀라며 알게 된다. 그 두 가지가 다 나라는 것을. 친척들 앞에서 '피리 부는 사나이'를 부르는 것도, 사르트르니체를 읽는 것도 나였다."
"어느 기자님이 '원래 이상은이라는 개인의 캐릭터를 사람들이 재미있어 했는데, 이제는 점점 음악에 귀가 가는 것 같다'고 말씀해주셔서 너무 고맙게 생각했다. 원하던 바였다. 내가 팔리는 것이 아니라, 음악이 소중하게 여겨졌으면 좋겠다. 그 뮤지션이 누군지 모르고 전혀 나오지 않더라도 그냥 좋은 음악들 있지 않나? 나이 먹을수록 그런 내공을 쌓고 싶다는 생각을 한다."

대한민국싱어송라이터, 작가, 시인.[9]

1988년, 만 18세 나이에 MBC 강변가요제에서 <담다디>로 대상을 수상하며 데뷔, 엄청난 인기를 얻게 되지만, 2년 후 스타로서 회의감을 느끼고 유학을 떠난다. 처음에는 일본에서 공부를 하던 도중에 미국 뉴욕으로 가서 미술 공부를 했다. 프랫 인스티튜트에서 공부하며, 자신의 정식 데뷔앨범과도 같다고 한 인터뷰에서 스치듯 이야기한 '더딘 하루'를 발표했다. 3집 '더딘 하루' 4집 'begin' 5집 '언젠가는' 6집 '공무도하가' 7집 '외롭고 웃긴 가게'를 발표한 후, 일본에서 음악활동을 수년간 한 후 영국에서 다시 미술 공부를 하러 떠나기도 했다. 다국적의 경험 및 미술 유학, 음악에 대한 깊은 노력 등으로 소위 '이상은 같은 음악 스타일'이라고 얘기할 수 있을 정도로 독보적인 활동 및 성취를 해낸 음악가이다. 미국, 일본, 영국 등에서 유학 및 음악생활을 하며 자신만의 음악 스타일을 지닌 싱어송라이터로 오랫동안 활동하였으며, 'Lee-tzsche (리채, リーチェ)'라는 이름으로 일본에서 해외 활동도 하였다. 리채라는 이름은 '이상은'이라는 이름이 발음이 어렵자, 모친과 부친의 성을 각각 합친 이름이라고 한다. 거의 일본 진출 1세대 음악가이다. 특히 2007년 '한국 대중음악 100대 명반'에 선정 된 이상은의 앨범 2장 중, 6집 <공무도하가> 앨범이 10위에 오르며 100대 명반의 10위권 안에 있는 유일한 여성 뮤지션이기도 하다.[10]

유학 이후에는 주로 인디씬에서 활동하며 음악 이외에도 미술, 여행 작가, 라디오 DJ 등 다양한 활동으로 자신의 영역을 넓혀 왔다. 여러권의 저서 '베를린 - 삶은 여행' 'london voice' 'art&play' '올라 투명한 평화의 땅' '푸른 달팽이의 달빛무대&soul' 등을 발표했고, 2019년 10월에 EP 앨범 <fLoW>를 발표하였다. 이 앨범은 지난 20년 동안 1년 6개월 쉬지 않았던 활동을 뒤로 하고, 5년 간의 휴식기를 지친 후 발표한 앨범이다. '넌 아름다워' 노래가 발표 후에 신기하게도 화제의 영화 '벌새'의 많은 내용과 잘 어우러져 OST로 협업이 이루어지기도 했다.

대표곡으로는 '담다디', '사랑해 사랑해', '사랑할거야', '그대 떠난 후', 자신이 직접 곡을 만들기 시작한 '더딘 하루', '뉴욕에서', '언젠가는', '길', '벽', '어기여디어라', '외롭고 웃긴 가게', '공무도하가', '새', '비밀의 화원', '둥글게', '삶은 여행', 'super eraser mideum', '오늘 하루', '돌고래자리', '바다여', 'something in the air', 'stardust', '태양은 가득히', '들꽃', '넌 아름다워', 'flow', '오아시스의 밤' 등이 있다. 16집의 앨범을 낸 음악가이기 때문에 대표곡을 몇 가지 추리는 것도 매우 어렵다. 22년 최근에도 홍대 벨로주에서 공연을 하고 라디오를 진행하기도 하는 등 왕성하게 활동하는 중이다.

2022년 데뷔 34년차, 정규 앨범만 해도 15장. 3집부터는 모두 자작곡.



이상은의 대표곡들의 영상을 볼 수 있다. (대중음악 평론가 임진모가 1993년 곡 '언젠가는'을 97년으로 설명한 건 실수.)

2. 생애

파일:상세 내용 아이콘.svg   자세한 내용은 이상은(가수)/생애 문서
번 문단을
부분을
참고하십시오.

3. 음반

3.1. 정규 앨범

이상은의 정규 음반 목록
{{{#!folding [펼치기/접기] 1989. 1.
1989. 12.
1991. 11.
1992. 6.
1993.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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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external/image.bugsm.co.kr/4533.jpg
1집 Happy Birthday.
2집 사랑할거야.
3집 더딘하루.
4집 BEGIN.
5집 LEE SANG EUN
1995. 7. (일본)
1997. 3.
1997. 12. (일본)
1999. 3. (일본)
2001. 2. (일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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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집 공무도하가
7집 외롭고 웃긴 가게
8집 Lee-Tzsche
9집 Asian Prescription
10집 Endless Lay
2003. 3.
2005. 6.
2007. 10.
2010. 3.
2014.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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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집 신비체험
12집 Romantopia
13집 The Third Place
14집 We Are Made of Stardust
15집 LuLu
}}} ||

3.2. 컴필레이션 앨범


파일:attachment/이상은(가수)/lse-016.jpg
참고로 1990년 동요앨범으로 조용필, 김흥국과 함께 당시 이어령 초대 문화부장관 표창을 받기도 하였다.

3.3. EP

3.4. 싱글

3.5. 사운드트랙

3.6. 옴니버스 앨범

4. 여담

"존 레논오노 요코의 자유롭고 조화로운 삶과 예술을 사랑한다. 함께 무언가 도모하고 일을 할 수 있는 그런 소울메이트를 만나고 싶다."
" ..진짜 내 짝이라면 서로가 서로를 알아보기 어렵지 않을 거고, 무엇보다 열심히 살아왔으니 언젠가 나에게 맞는 사람을 만나게 되겠지요. 대충 만나, 대강 맞으면 하는 결혼은 하고 싶지 않습니다. 어렵게 만난 만큼 평생을 사랑할 수 있는 그저 서로 많이 닮은 사람이면 된다고 생각합니다. 중요한 건 빨리 만나는 것이 아니라 정확하게 만나는 것이니, 인내심을 키우고 있죠." --- 이상은

파일:attachment/이상은(가수)/lse-011.jpg
이런 오덕스러운 컨셉도 나름 잘(...) 오키나와 촬영 화보
이상은은 주로 앨범 만드는데 제작비를 많이 쏟는 편이라, 홍보를 위한 뮤직비디오 제작은 신경을 쓰지 않는다. 그래도 영화 쪽에서 연락이 많이 오는지 영화를 이용한 뮤직비디오가 꽤 된다. 보통은 그냥 영화 편집화면에 노래를 덧입혀 나오는 경우가 대부분인데, 그 중 유일하게 따로 촬영 된, 롱테이크 촬영 기법으로 이상은이 노래한 뮤직 비디오가 있다. 11집 Soulmate(영화'4인용식탁')

동우에이앤이의 단편 애니메이션 'Africa a.F.r.I.c.A'의 음악을 담당한 적도 있다. 이 작품은 한국 작품, 그것도 10분짜리 단편임에도 불구하고 2004년 도쿄국제애니메이션페어 그랑프리를 수상하며 화제를 모았었고, 이후 장편으로 만들어진다는 얘기도 있었으나 무산된 듯하다. (아프리카 아프리카 OST.) 이것이 계기가 되었는지는 모르지만, 이상은이 2006년 민간구호단체 피스프렌드 아프리카 홍보대사를 맡기도 하였다.
"전 음역, 발성, 음정 등 소리를 잘 내는 것 보다는 그냥 느끼는 대로, 제 라이프 스타일 대로 부르는 게 중요하다고 봐요. 자연스럽게 나온 노래라면 자연스럽게 불러야 맞지요." --- 이상은
"제가 생각하기에 가슴에 딱 손을 얹고, 내가 노래를 해서 사람들한테 도움이 됐구나 이정도면.. 그럴 때쯤에 노래를 그만하고 싶어요."
"음악을 하고 싶을 때 하고, 앨범을 만들고 싶을 때 만드는 게 좋다. 너무 노력해야 될 때까지 하고 싶지는 않다. 그때는 조용히 그림 그리며 살고 싶다. 특히 난 보컬리스트다. 노래를 할 수 있어야 한다. 나이가 들어서 기운이 없어질 때까지 서서 노래하고 싶지는 않다. 허리가 아플 즈음엔 그림을 해야지." --- 이상은

파일:lse-artwork.jpg
이상은이 그린 크리스마스 카드, 초영노트 外 (2001년 아트웍스 한정판매) 관련자료
당시 작업을 진행했던 아트웍스 담당자가 이상은에 대해 쓴 글과 그림이 있다.

파일:attachment/이상은(가수)/lse-013.jpg
이상은이 어느 초딩 남학생 팬에게 그려 보내줬다는 엽서 + 잡지에 실렸던 그림.
(방송에 며칠 안나왔다고 죽었다(...)는 소문이 돌아서 그걸 슬퍼하는 동생을 보고 누나가 이상은에게 편지를 보냈는데 답장이 왔단다. 8월 6일 강변가요제 데뷔인데, 1988년 8월 18일이란 날짜가 놀랍다.)

파일:attachment/이상은(가수)/lse-014.jpg
1989년 12월 발매된 캐럴음반. 이상은이 직접 그렸다고 한다.
(2014.12.23.공연에서 이 캐럴을 불렀다! 크리스마스 또 돌아왔네. 원곡은 들국화 2집에 수록된 곡이다.)
“가난했고, 착했고, 무모했고, 여렸고, 무지했고, 순수했다. 오로지 궁금한 것을 알아보고 체험해 보자는 것이 바람의 전부였다. 정신 차려보면 총성이 가끔씩 들려오는 브룩클린의 작은 아파트 어둠 속에 누워 공포에 떨기도 하고, 정신을 차려보면 일본의 어느 바닷가 스튜디오에서 열심히 노래를 부르기도 하고, 또 눈을 떠보면 런던의 기숙사에서 숙제더미로 어지럽혀진 좁은 침대에 누워 아버지를 그리워하며 울다 잠들기도 하고...” --- 이상은

파일:08lse-sp.jpg
EBS 세계테마기행 - 스페인편 (2008년) : 이상은이 플라멩코 배우는 장면 外
이상은 밤디 마지막 방송: 1990년 4월 16일~ 10월 14일까지 진행했고, 유학을 이유로 물러났었다. 참고로 그때는 밤의 디스크쇼 바로 전타임이 배철수의 음악캠프였는데, 초기엔 PM 8~10시 방송이었다. 당시 이상은과 배철수가 MBC FM 특집 한여름밤의 축제 야외공개방송을 함께 진행하기도 했다. 2002년에는 배철수 휴가기간에 이상은이 일주일 동안 음악캠프 임시DJ도 했었다. 배철수가 당시 배캠 첫PD였던 박혜영(現라디오국 부국장)과 결혼했는데, 그 부인이 후에 '이상은의 골든디스크' PD를 맡았었다. 골든디스크 DJ 시절에는 네이버 블로그를 통해 재능기부를 하기도 했다. 이상은의 음악 선물

2001년 한대수 공연에서 이상은이 코러스를 하는 영상인데, 정말 열심히 부른다..
친해지는데 시간이 걸리긴 하지만(김윤아와의 대화영상), 일단 친해지고 나면 완전 분위기메이커에 애교도 많고 그렇게 웃길 수가 없다고. 기분좋게 취하면 수다쟁이에 댄스본능(...)까지 발휘 되는 걸로 전해짐. 이상은이 공감토크쇼 놀러와에 출연했을 때 음악을 크게 틀어놓고 춤추는게 술버릇이라고 말했었는데, 김나영이 예전에 단상에 올라가 춤추는거 목격한 적이 있다고 말하자 이상은이 민망해 하기도 했다.
인터넷 방송에서 어느 기자(남)의 경험담에 의하면 이상은을 인터뷰한 적이 있었는데, 사진 찍는 것도 영 어색해하고 조용조용 얘기하고 그래서 생각했던 이미지랑 달라 놀랬었고, 한번은 우연히 지인들 술자리에 합석한 적이 있었는데, 그때는 목소리도 엄청 크고 호탕하게 잘 웃고 그래서 과연 동일인이 맞나? 싶을 정도로 상반된 모습에 또 한번 놀랬었다고 한다.


2014.7.16. 최근 인터뷰방송 - 여러가지 곡에 대한 에피소드나 그녀의 생각들을 들을수 있다.

2014.8.14. 주병진의 방자전- 위 인터뷰 영상에서의 차분한 모습과 달리, 이 영상에서 볼 수 있듯 친분이 있고 편안한 자리에서는 밝고 엉뚱한 4차원적 매력이 묻어나온다. 무장해제 상태에서는 그냥 담다디 때처럼 천진난만한 모습이 나온다고 보면 될 듯. (전체영상은 이곳에서..) 자세히보면 위의 영상때 보다 피부가 살짝 그을린 걸 알 수 있는데 그새 태국여행 다녀왔다고 한다.

2014.10.4. 광화문 콘서트 - 이 영상에 박경림과의 대화에서도 보면.. 역시나 조금만 분위기 띄워주면 잘 노는 사람이란 걸 확인할 수 있다. 박경림이 어렸을때 최초로 좋아한 연예인이 이상은이었다고 한다.


[1] 당시에는 서대문구였다. 1979년 서대문구에서 분구되어 은평구가 신설되었다.[2] 성장은 종로구에서 했다.[3] 효령대군파.[4] 대한민국 남성 평균키보다 4cm 정도 크다. 특히 여자 백댄서들이랑 서 있으면 머리 하나는 더 크다. 데뷔 당시에는 176.5cm로 알려졌으나, 최근 방송(2014년)에서 178cm라고 밝혔다. 깡마른 체격에 몸무게는 50kg도 안 나갔다고 한다. 지금은 나이가 들며 키가 조금 준 것 같다고 한다.대략 이런 혹은 요런 실루엣이 나온다고 보면 된다. 아이돌 시절 모습[5] 2집 활동 당시 방송에서 신발 치수를 묻는 질문에 245mm라고 답한 바 있다. 키에 비해선 발이 작은 편이라 휘청거릴 때가 많다고. 스타백과사전 (2집 때 프로필).[6] Breeze Music. 2009년에 만든 인디 레이블로 홍대에 있는 이상은의 1인 기획사다. 14집부터 자체 레이블로 음반을 내고 있다. 인터넷 포털에서 검색하면 나오는 브리즈뮤직(관악구 소재)과는 다르니 주의할 것. 게다가 가수 이상은을 검색해도 소속사가 저쪽으로 링크가 잘못 걸려 있다(...).[7] 연합뉴스 (이상은 "편안한 일상의 고마움, 느리게 살 때 행복감")[8] 직접 관리하는 개인 페북이 따로 있다. 주로 좋아하는 그림이나 음악이 올라온다.[9] 대중에게 알려진 활동은 극히 제한적이지만, 아주 오랫동안 꾸준한 음악활동과 더불어 시집, 다수의 책, 미술 전시 등 다재다능한 예술인에 더 가깝다.[10] 한국 대중음악 100대 명반이 1998년, 2007년, 2018년 3차례 선정 리스트가 있는데 <공무도하가> 앨범은 3차례 모두 10위권 내에 들었다. 11집과 12집으로 각각 한국대중음악상 올해의 음악인(여자)부문 수상을 하였다.[11] 보통 대중적이지 않고 어렵다는 평을 받는 이상은의 앨범 중에서도 곡분위기 자체가 팬들조차 접근이 쉽지않은 난이도 최상으로 꼽히는 실험적인 앨범이다. 한곡 빼고 다 영어가사라는건 그냥 넘어가자[12] 참여 아티스트 - 황신혜밴드, 황보령, 김창완, 어어부밴드, 장영규, 원일, 이상은, 삐삐롱스타킹, 달파란, 마부, 강산에.[13] 엠버의 신장은 167cm로 여성치고는 큰 편에 속하지만 남성 기준으로는 대놓고 단신이기에 보이시한 여가수라는 인식이 있지만, 이상은의 경우에는 당시는 물론이고 현재로도 남성 평균 신장보다 4cm나 큰 장신이기 때문에 아예 남자라는 루머가 붙었던 것이다.[14] 동갑내기 이자 당대 라이벌 관계였던 이지연은 한때 이상은과의 루머 때문에 엄청난 고초를 겪어야했다. 관련 내용은 이지연(가수, 요리연구가)항목 참조.[15] 신문기사에 따르면 가수들 입장에서 개그 시키는 것 다음으로 싫어하는 것이었다고 한다.[16] 이민형의 아버지이자 이상은의 작은아버지인 이경우도 국가대표 센터 출신이다.[17] 6학년때 부모님과 장충동 발집에서 밥먹고 있다가 스카웃 되었다고 한다(...). 때마침 은광여고 농구부 스텝들이 회식왔다가 이상은의 키와 먹성을 보고는 관절 이곳저곳 만져보더니 농구 해보지 않겠냐며 권유를 했었다고 한다. 삼촌 2명도 농구를 했었기 때문에 부모님이 허락을 해서 농구부에 들어가 한 달간 연습을 해봤는데, 워낙 운동신경이 둔해 점프력과 순발력에서 밀리는데다가 단체기합을 한 번 받고나서는 기겁을 하며 농구부를 나왔다고 한다.[18] 발레리나에 대한 로망이 있었던 듯하다. 데뷔 초기 어릴 적 꿈을 묻는 질문의 답에는 항상 발레리나가 있었다. (이런 짤도 있다. 흑조?) 뉴욕에서 3집 앨범 작업할 때도 편곡자(Tom Semanski)가 발레음악하는 사람이라 마음에 들어 선택했다고 얘기한 적이 있다.[19] 심지어 한창 연애 중일 때 남친은 노래할 때마다 오른쪽 새끼 손가락을 길게 뻗고 있는 모습이 마치 하늘과 교신하는 것 같다며 그녀의 새끼손가락까지 사랑한다고 인터뷰하기도 했다.[20] 반면 본인은 원래 손이 이상하게 생겨서 마음먹은 대로 악기 연주가 잘 안된다고 말한 적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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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 1988년 강변가요제는 이상은, 이상우, 박성신, 박광현, 이재영 등 당시 인기가수를 가장 많이 배출한 전설적인 대회였다. 본선진출자 12팀 가운데 5팀이나 프로가수로 데뷔한 것이다. 참고로 1970~90년대 대표적인 가수 등용문이었던 대학가요제와 강변가요제는 가수 지망생들의 로망이었고, 대학생 중심의 창작 가요 경연대회였기 때문에 '가요제 나가기 위해 대학 간다'는 말이 나올 정도로 인기였다. 실제로 이 두 가요제를 통해 이선희, 신해철 등 수많은 가수들이 배출 되었다. 하지만 2000년대 들어 대형 기획사와 각종 오디션 방송 프로그램이 생기면서 실력있는 신인들은 이미 10대때 데뷔를 하고, 굳이 어렵게 대학에 들어가서 가요제에 나갈 필요가 없어지고, 더 이상 가요제를 통해 스타가 배출되지 않으면서 점점 폐지의 수순을 밟게 되었다.[22] 신해철도 88년 겨울 대학가요제 나가기 전 여름에 '아기천사'라는 밴드의 멤버로 강변가요제에도 출전해 최종 예선까지 올랐지만 본선엔 떨어졌었다고. 본선까진 누구나 이상우가 대상이라고 인정하는 분위기였는데, 결선 현장에서 이상은이 관중들의 시선을 사로 잡으면서 결국 대상을 차지하는 걸 보고 '역시 저거구나!' 하고 깨달음을 얻은 뒤, 바로 무한궤도라는 밴드를 새로 만들어 대학가요제에 출전해 대상을 차지했다. 대상곡 '그대에게'의 전주 부분이 요란한 이유가 바로 그 깨달음의 결과이다.[23] "제 생각으로는 불교에 심취해 있으면 음악이 난해해지거든요. 불교적인 마인드를 가지면 내 자신의 힘에 의존할 수 밖에 없어요. 고통이 생겨도 받아들여야 하고, 불교가 어떻게 보면 철학적이죠. 아픈 부분도 있구요. 하지만 하나님을 믿으면 다 버리고 '저 좀 도와주세요' 하는 마음이니까 밝아지고 명랑해지고 그래요. 긍정적이고 쉽고 단순한 것, 기독교적인 것이에요." 긍정적인 그녀의 글(...)[24] 단지 리차드 얼굴보러 영국 공연까지 쫓아간 적도 있고, 리차드 땜에 영국이 좋아져서 나중엔 아예 런던으로 미술유학을 갔다(...). 영어발음도 영국식을 선호하는 듯. 버브가 일본 공연 왔을때 같은 Virgin 소속 아티스트 자격으로 무대 뒤에서 리차드를 직접 만난 적도 있다고 한다. 그때 악수도 하고 자신의 CD도 선물했는데 암튼 너무 떨려서 말도 제대로 못했었다고. 악기 연주하며 노래부르는 모습은 매우 보기 힘든데, 빠심 충만함으로 직접 기타 연주하며 리차드 노래(Sonnet) 부르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으며, 자신이 직접 팬질을 해보니 이제 팬들의 그 마음을 알 것 같다며 자신의 팬들에게 좀 더 잘 해줘야겠다는 생각을 하기도 했다고. 그가 유부남인걸 상당히 안타까워(...)하기도 했다. 처음으로 결혼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을 정도였단다. 기본적으로 아름다움을 추구한다는 그녀의 취향으로 볼때 리차드는 그 취향을 넘어선 다른 매력이 있는듯 하다. 이상은이 97년 런던 메트로폴리스 스튜디오에서 8집 레코딩 중일때 휴게실에서 잠깐 쉬는데 그때 Bitter~ 뮤직비디오를 보고 한눈에 반해 엔지니어한테 '뮤지션이 누구냐'고 물었더니, 버브라는 팀인데 지금 밑에서 녹음중이라는 얘기를 듣고 만날수 없냐고 내선전화를 걸었더니, 아쉽게도 리차드는 녹음하다 말고 잠적했더라는...버브가 레코딩하다 기물파손에, 행방불명되고 하는 악동들이란 사실도 그때 처음 알았다고. 오죽하면 별명도 매드(mad) 리차드. 이상은이 워낙 좋아하는 티를 많이 냈기 때문에 특히 라디오 진행할 때는 애청자들이 아예 리차드를 형부(...)라 지칭하며 신청곡으로 형부노래 틀어달라고 말할 정도였다.[25] 당시 김성주가 진행하던 TV프로에 남친이랑 같이 일본여행 간 모습이 나왔었는데, 이때 남친은 "꿈에 상은이(...)가 나왔는데 전혀 모른 상태로 홍대앞 놀이터에 갔다가 그날 처음 봤었다. 꿈꾸고 난뒤 실제로 보게 돼서 꿈 같았다."고 인터뷰 하기도 했다. 이상은은 홍대의 한 클럽파티에서 강산에와 지인들이랑 술 마시다가 우연히 2층에 서있던 남친이랑 눈이 마주쳤는데, 마치 왕자님이 서있는 것처럼 멋있게 보이더란다. 그날 남친에게 쪽지도 받았었는데 나중에 알고보니 강산에랑도 친분이 있었고 괜찮은 친구라고 다리를 놔줘서 만나게 됐다고. 처음엔 사귈 생각도 전혀 못했고 나이차 때문에 많이 망설이기도 했다는데, 나이보다 어른스럽고 진중한 모습에 호감이 가던차에 더군다나 잘생긴 남자가 계속 들이대니.. 결국은 콩깍지 제대로 씐 모습들을 보여주곤 했다. 남친이 경상도 출신이여서 그런지 당시 이상은이 라디오방송 같은데 나와서 가끔 경상도 억양을 흉내내는 모습도 보였었고, 남친이 은근 가부장적인 면도 있고, 과묵한 스타일이라 가끔 심심할 때도 있다는 말까지 했었다. 다른 인터뷰에서 '지도에 없는 마을'은 시골 출신인 남친이 서울은 타락하고 각박한 곳이라면서 시골에 가서 욕심없이 살고싶다는 말을 한 적이 있는데 그 말에 감동받아 지었다. 그런데 지금은 시골에서 살고 싶다는 말을 안한다. 오히려 도시에서 성공하고 싶다고 한다고 말하기도 했다. 교제 허락받고 실은 중간에 결혼까지 할 뻔 했었는데 이상은이 미뤘었단다. 12집의 '둥글게' 노래가사 초반에 나오는 작은 가게가 바로 둘이 처음 눈 맞았던 그곳 이야기라고 한다. 참고로 11집 '비밀의 화원'에 나왔던 사람은 이 남친이 아니라 다른 남자였다고(...).[26] 만화도 잘 그림. 만화가가 되려고도 했었다고. 데뷔시절 좋아하는 만화가로 김영숙(우에하라 기미코)을 꼽았었다. 순정만화계의 대모 황미나와도 친분이 있고, 만나서 서로를 그려준 그림도 있다. 그림.[27] 여담이지만 한양대 연극영화과 88학번은 영화계 황금라인으로 알려져 있다. 이런 기사까지 나왔다. 이한, 정지우 감독을 비롯한 88학번 동기인 6명의 감독이 20편이 넘는 장편 영화를 관객에게 선보였는데, 타 대학에 비해 수적으로 열세한 한양대에서, 더군다나 한 학번에서 이렇게 많은 기성 감독이 배출된 건 상당히 이례적인 일이라고 한다.[28] 맛이 없는 정도가 아니라, 먹고 사는 것엔 거의 포기한 나라 같다는 말까지 했었다. 2001년 영국 유학 시절 잠깐 귀국했을때 인터뷰 (42분쯤에 음식얘기가 나온다.)[29] 철학적인 노래들이 많아서 그런지 인도와도 잘 어울리고 한번쯤은 가봤을거 같은데 의외로 인도는 가본 적이 없다고 한다. 가보고 싶긴한데 위험하다해서 무서워 못가고 대신 네팔은 가봤다고 한다.[30] 냉전이 끝났음에도 여전히 자본론을 읽는 사람을 안 좋게 보는 시선은 많다. 더욱이 해당 책을 읽었을 시점에는 더더욱. 물론 이상은은 읽기만 했지 이렇다할 견해는 밝히지 않았다.[31] 가장 유명한 예시로 '읍니다'가 '습니다'로 바뀌었다.[32] '밤의 디스크쇼'는 1981년부터 1999년까지 18년간 방송된 밤10시 MBC FM의 간판 프로였다. 라디오계의 전설 이종환이 초대DJ로 8년동안 진행해오다 성시완을 거쳐 이상은, 신해철, 윤상, 김현철, 신성우, 이소라, 김윤아가 그 뒤를 이었었다. 명단을 보면 알겠지만, 당시 20살이었던 이상은의 투입은 분위기 쇄신을 위한 파격적인 조치였다. 전문DJ에서 청소년에게 인기 있는 가수DJ로 교체함으로써 청취율을 올릴 목적이었다. 팝 선곡이 많았던 음악 전문 프로라 처음에는 PD 조차 아이돌 DJ에 대해 우려를 했을 만큼 비판의 목소리도 있었다고 한다. 그만큼 어린 나이에 부담감이 상당했던 것으로 보인다. (그전에도 이미 MBC는 88년 여름에 데뷔한 이상은을 바로 라디오 가을 개편 때 'FM은 내친구' DJ로 앉히는 파격을 보이긴 했었다. 여가수 DJ도 드물었을 뿐더러, 당시 만 18세로 지상파 최연소 단독 DJ였다.) 아무튼 이 프로그램이 얼마나 인기가 있었냐면 여름방학 특집으로 전국 대도시 체육관을 돌며 공개방송을 할 정도였다. 당시 기사 출연 가수들이 후덜덜 하다. 가왕이 공개방송에 나오던 시절 그와 동시에 CBS 라디오 '우리들의 이야기'라는 청소년 대상 토크쇼 진행을 맡기도 했었는데, 겹치기 진행에 대한 비판 기사에 이름이 거론되기도 했었다. 당시 이상은의 인기를 단적으로 보여주는 예라 할 수 있겠다. 2010년에는 또 다른 라디오계의 전설 김기덕이 13년간 진행하던 팝 전문프로 '골든디스크'의 후임DJ를 맡았는데, 이 또한 분위기 쇄신을 위한 조치로, 김기덕이 막방에서 타의에 의해 물러나게 되었다는 뉘앙스를 풍겨 한동안 이상은은 골디 골수팬들의 원망 아닌 원망을 들어야했다.[33] 아니나 다를까 이런 자리에서도 담다디를 요청하는 사람이 있었다. 분위기 파악 못하고 계속 담다디를 외치자 이상은이 "오늘은 여기 담다디가 어울리는 자리는 아닌거 같다'고 회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관련영상(6분 50초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