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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속 (Promise)
2023. 02. 03.
YB 윤도현밴드 | |
<nopad> | |
<nopad> ▲ 왼쪽부터 : 박태희(Ba)허준(Gu)윤도현(Vo, Gu, Pi)김진원(Dr) | |
<colbgcolor=#000000><colcolor=#ffffff> 활동 | 1995년 ~ 현재 |
소속사 | 디컴퍼니 |
공식 사이트 | (공식 아티스트 페이지) (공식 팬 커뮤니티) |
링크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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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5천만의 국민 록밴드
Mnet 레전드 100 아티스트
대한민국의 록 밴드. 베이스 박태희, 기타 허준[2], 보컬 겸 리더 윤도현, 드럼 김진원이 멤버로 있다.Mnet 레전드 100 아티스트
2. 링크
2.1. 공식 아티스트 페이지
공식 팬 커뮤니티(팬카페), 프로필, 소셜 정보 등 YB의 모든 정보를 담은 공식 아티스트 페이지.
공식 아티스트 페이지 보기
공식 프로필 보기
2.2. 공식 팬 커뮤니티(팬카페)
팬덤과의 적극적인 소통을 위해 개설된 YB 공식 팬 커뮤니티.공식 팬 커뮤니티(팬카페) 바로가기
3. 역사
3.1. 결성과 해체
처음엔 윤도현이 솔로로 먼저 데뷔했다. 사실 윤도현은 이때도 밴드를 하고 싶었으나, 돈이 많이 드는 밴드는 당시 영세한 소속사 입장에서 어려웠던지라[3] 소속사 사장은 윤도현의 1집이 성공하면 밴드를 시켜주겠다는 약속을 하게 된다. 결국 1994년 말 윤도현의 1집 <가을 우체국 앞에서>가 발매되었으나, 대중적인 인기를 끌지 못하여 밴드 데뷔는 한참 늦어지게 된다. 이후 1995년, 윤도현의 첫 공연을 위해 모인 밴드 멤버들이 YB의 시발점이 되었고, 1997년 2집 <윤도현 and Band>를 통해 메이저 데뷔하게 된다. 참고로 1996년 개봉된 영화 정글 스토리에 구성원 4명 모두가 출연한 적이 있었다.1997년 2집 발매 이후 나온 기사. 장발이었던 김진원의 모습을 볼 수 있다. |
1집의 거칠지만 방향성이 적었던 패기가 2집에서 드러난 후, 3집 <소외>에서 진보적이고 반항적인 메시지로 정돈되며 YB는 하드록의 대들보로 부상한다. 이때 YB는 민중가요 록그룹 '메이데이'의 음반에 객원 세션으로 참여하는 등 한국의 대표적인 진보주의 록그룹이었다.[4] 이 당시의 대표적인 곡으로는 '철문을 열어', '가리지 좀 마', '이 땅에 살기 위하여' 등을 꼽을 수 있다. 한편 '먼 훗날' 등의 록 발라드도 인기를 끌었다.
1999년에는 4집이자 리메이크 음반인 <한국 ROCK 다시 부르기>를 냈는데, 들국화의 리메이크 '그것만이 내 세상', '돌고 돌고 돌고', 송창식의 '담배가게 아가씨', 빅토르 최의 '혈액형' 등 모든 트랙이 평균 이상이라는 평가를 받으며 단순한 상업적 리메이크를 넘어 한국 록을 집대성했다는 호평을 받게 된다. 그러나 평단의 호평과 달리 상업적 흥행은 초기만 해도 부진해서 4집을 내고 얼마 안 가 2000년 정동문화회관에서 윤도현 밴드는 정식으로 해체 공연을 하며 해체되고 만다.[5] 이유는 밴드의 노선을 두고 생긴 윤도현과 유병열의 갈등[6]과 자금 문제.
3.2. 재결성 이후
5집 앨범 커버 사진 |
2001년 6월 발표한 5집은 모던 록으로의 전환을 꾀했는데, 윤도현의 표현을 인용하면 유병열의 힘이 넘치는 기타와 전혀 다른 허준의 '달콤한' 기타 연주로 인해 그동안 만들어 오던 YB의 곡과 성향이 매우 다르게 느껴졌고, 대중적이라고 하기엔 모자라고 기존 팬들이 보기에는 너무 약하게 느껴지는 곡들이 나오게 되었다. 그로 인해 일반 대중들에게 어필하지 못함과 동시에 기존 팬들마저 고개를 돌려 매우 힘들었다고 한다. 한 평론가는 유병열의 색이 지워지고, 아직 허준에 대해 알려진 바가 없던 이 시기를 가리켜 윤도현 '밴드'에서 '윤도현' 밴드로의 변화라고 평했다.
그래도 대중적으로는 적당히 인기를 유지하던 중 2002 한일 월드컵 당시 <오 필승 코리아>가 대중적으로 큰 인기를 누리면서 '국민 밴드'라고 불리는 등 인지도가 폭발하게 된다.[10] 아닌 게 아니라 당시 월드컵 열기로 인해 거리에서 흘러나오는 노래는 윤도현 밴드가 부른 '오 필승 코리아'로 도배되다시피 할 정도였으며, 이것은 그냥 단순한 YB의 히트곡이 아닌 과장 좀 보태 축구 국가 대표팀이 경기를 할 때마다 대한민국 국민 모두가 함께 부르는 대국민 응원가가 된다.[11] 덕분에 당시 윤도현 밴드는 CF도 많이 찍었다.
2002년 평양 공연 당시 |
하지만 이 시기 지나치게 큰 성공은 YB가 한동안 매너리즘에 빠지게 되는 계기가 되었다. 월드컵 밴드, 발라드 가수라고 폄하(?)하며 한동안 록씬에서 비뚤어진 록부심 터진 안티가 급증한 것도 이 시점이었다. 그때 당시의 붕 뜨고 혼란스러운 상태는 YB 멤버들 모두가 동의하는 바이고, 철없는 행동도 많이 했다고 회상하곤 한다.[13] 여담이지만 월드컵 시절과 이후 6집의 행보로 인해 많은 상업 논란에 시달렸는데, 무릎팍도사에서 말하길 상업 논란에 대해서 YB는 '원래 상업적으로 가려 했다'고 반박했다. 록부심 관련해 많이 쿨해진 오늘날 보면 잘 이해가 안될 수도 있지만, 당시만 해도 마이너 정서, 저항 정신 이런 걸로 대변되던 록그룹이나 락커가 예능이나 CF, 드라마, 영화에 나오고 상업적인 활동을 하는걸 고깝게 보는 웃픈 락부심이 그들 안에선 힙한 것으로 받아들여지던 시대였다.[14] 이러다 보니 당연히 오버에서 가장 유명하고, 노골적으로까지 상업적인 행보를 이어가는 YB의 행보는 그야말로 먹잇감이었던 셈. 허나 역설적으로 이러한 상업 노선 덕에 경제적 여유를 갖게 된 YB는, 이후부턴 하드록 등 하고 싶은 음악들도 더 수월히 하게 된 면도 있다.
아무튼 다음 해(2003년) 발표한 6집까지도 대중적인 면에서는 성공했으나, 록 페스티벌에서 대놓고 욕을 하는 관중이 생겨날 정도로[15] 당시 배타적인 일부 록 매니아들에게는 좋은 평가를 받지 못했다. 멤버들도 이 앨범에 대해 아쉬운 점이 많다고 하는데, 6집의 앨범 수록곡을 보면 월드컵 시절의 빅히트로 인해 이 당시 YB가 얼마나 혼란스러워했는지를 알 수 있다. 여중생 사망 사건에 대해 노래하는 '꽃잎'이나 '죽든지 말든지' 등 강렬하면서도 사회 비판의식이 수록된 트랙이 있는가 하면 타이틀곡은 대중적인 발라드 '사랑할거야'나 유명 작곡가 윤일상에게 곡을 받아 작사만 맡은 '잊을게' 등이 수록되어 있다. 심지어 음악 웹진 weiv에서는 2003년 최악의 음반 중 하나로 꼽히는 수모를 당하기도 하였다.
8집 발매 당시 |
이후 심기일전하여 2006년 3년 만에 발표한 7집 <Why Be?>와 2009년 발표한 8집 <공존>은 다시 좋은 평가를 얻는데 성공하지만, 8집 타이틀 곡인 '아직도 널'의 뮤비가 정권이 바뀐 KBS에서 방송 불가 판정을 받는 황당한 일도 겪는다. 특히 8집의 경우 촛불 시위를 응원한 '후회없어', 용산 철거사건을 비판한 '깃발', 88만원 세대를 표현한 '88만원의 Losing Game' 등 락밴드의 사회비판 의식을 많이 드러낸 탓인지 윤도현의 방송 출연이 족족 무산당하며 앨범 홍보의 기회를 놓치기까지 했다.
2010년에는 RRM(Risque Rhythm Machine)과 협업하여 록 음악과 일렉트로니카를 접목하는 시도를 보여주기도 했다.
2011년에는 MBC 가요예능 '나는 가수다'의 출연으로 다시 한번 인기를 끈다. 첫 번째 경연곡으로 자신들의 곡인 It Burns로 당당히 4위를 차지했으며, 1차 경연에서는 이선희의 <나 항상 그대를>을 불러서 당당히 1위를 차지하였다. 그 이후로도 YB만의 색깔로 여러 곡들을 리메이크 했는데 더 클래식의 마법의 성, 소녀시대의 Run Devil Run, 마그마의 해야, 다섯손가락의 새벽기차, 나미의 빙글빙글, 이문세의 빗속에서, 시나위의 크게 라디오를 켜고, 강산에의 삐딱하게, 이동원의 내 사람이여를 리메이크 하며 청중들과 대중들의 록에 대한 음악성과 대중성을 모두 얻게 되는 결과를 이룬다. YB의 나는 가수다 경연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윤도현 항목 참조.[16]
3.3. 2010년대 이후
9집 발매 당시 | 20주년 공연 당시 |
그리고, 2013년 대망의 9집 앨범인 REEL IMPULSE를 발매한다. 스캇 영입 이후 첫 정규 앨범이었다. 스타일은 1집부터 4집까지의 정통 하드 록, 헤비 메탈 스타일이지만 그 당시의 스타일보다 발전된 사운드와 퀄리티로 팬들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았다. 재밌는 점은 스캇 할로웰의 지분이 많다는 점. 보통 다른 밴드들을 보면 새로운 멤버가 들어오더라도 기존 멤버들의 방식을 많이 고수하기 마련이고 사운드나 퀄리티의 변화가 그리 크지 않은 경우가 빈번한데 그 틀을 깨고 YB는 본인들의 하드 록이라는 정체성을 유지하면서도 새로운 시도를 했다.
2019년 장장 6년만에 10집이자 새로운 정규 앨범인 'Twilight State'를 발매한다. 이번 앨범은 YB의 뿌리인 하드 록 색깔이 드러난 곡들과 싸이키델릭 록과 전자음악의 융합이 특징이었다. 기존 YB의 음악과는 많이 다른 느낌이라 전작들의 음악을 듣고 이 앨범의 음악들을 듣는다면 같은 팀에서 나온 음악이 맞나 싶으면서도 신선한 충격을 주는 앨범이라고 느껴질 법 하다.
코로나가 가신 이후부턴 대학 축제에도 다시 섭외되고 있는데, 2020년대 대학생들과 세대차를 감안하면 상당히 이례적인 케이스다. 반대로 말하면 여전히 청년층에도 소구력이 있다는 것.
4. 멤버 소개
4.1. 현 멤버
박태희 | 김진원 | 윤도현 | 허준 | |
베이스, 보컬[18] | 드럼 | 리더, 보컬, 기타, 건반 | 기타 |
4.2. 이전 멤버
- 유병열 (기타)
윤도현밴드 2-4집[19] 기타리스트를 맡고 있었다. 특유의 강렬하고 파워풀하면서도 서정적인 기타로 음악의 주축을 이루고 있었다. 당시 하드했던 윤도현밴드 음악은 대부분 유병열의 작곡이었다. 하지만 윤도현과의 심한 갈등 때문에[20] 밴드를 나가게 된다. 밴드를 나간 후에는 '비갠후'라는 밴드에서 활동했는데, 윤도현이 비갠후 공연에 참여하거나 유병열이 나는 가수다 무대에서 게스트로 나오는 등 둘의 사이는 많이 회복이 된 듯.
'바스켓노트'라는 4인조 밴드를 결성해 활동하였으며, 바스켓노트의 단독 공연에 YB가 게스트로 참여했다.
전남도립대학교 외래교수가 되었고 2017년 '산울림' 출신의 김창훈과 함께 록밴드 '블랙스톤즈' 를 결성하였다.
국내 기타브랜드 '길모어' 의 엔도씨이며, 시그네쳐 모델도 있다. 사용자들의 평은 다른 길모어 모델에 비해 굉장히 하드한 사운드가 난다고 한다.
활동 당시에는 다른 멤버들의 추천으로 사실상 리더로서 팀을 이끌었다. 팀명은 윤도현 밴드였으나 당시 윤도현은 팀에서 막내였다.
- 강호정 (키보드) 트위터
1, 2집까지 소속되어 있었다. 4집 <한국 ROCK 다시 부르기>에 다시 참여하기도 했다. 1, 2, 4집의 프로듀서를 맡았으며 서울예술대학교 실용음악과 교수였다.
- 엄태환 (어쿠스틱 기타, 퍼커션)
5. 기타
- 데뷔 당시만 해도 윤도현 밴드라고 불렀고 줄여서 '윤밴'이라고도 불렸지만, 2005년 밴드 이름을 YB로 바꿨다. 2005년 유럽 투어 중 영국 록밴드 스테랑코가 윤도현 밴드 음악은 전 세계인의 사랑을 받을 수 있지만 밴드네임을 발음하기가 너무 어렵다고 하며, 윤도현 밴드의 앞 글자를 따서, 그리고 Why be?라는 중의적인 의미도 담아 YB 어떻냐고 조언해줬다고 한다.#
- 사실 윤도현은 밴드라는 팀에 대한 정체성이 강한 보컬이여서[21], 이전부터도 밴드 이름을 바꾸는 것을 고민했는데 마침 기회가 되어 YB로 바꾸게 되었다고 하며, "그간 제 이름이 걸려있어 왜곡돼있던 부분이 있었다면 이번엔 더 밴드적인 느낌으로 가고 싶다"는 포부를 밝히기도 했다. 그래서 공연 중에도 '윤도현'이라는 콜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고 한다. 이럴 때마다 윤도현은 '저희는 윤도현이 아니라 YB입니다.'라는 멘트를 하고 관객들도 이에 맞춰서 YB라고 콜을 해주는 경우가 자주 있다.
- 힐링캠프 등에서 밝히길 밴드 활동의 수익은 무조건 똑같이 나누는게 밴드 결성 때부터 지켜온 원칙이라고 한다. 다만 윤도현 혹은 다른 멤버들도 예능이나 MC, 뮤지컬, CF 등 개인 부가 활동으로 버는 수익은 따로 가져가되[22], 연습실 보수 작업을 한다던가 새로운 음향 장비를 구입한다거나 할 때 필요한 비용은 윤도현이 맡아서 부담한다고 한다. 2023년 유튜브 피식대학 채널에서도 밴드 수입은 N빵한다고 밝혔다.
- 90년대 록밴드의 선두주자급으로 평가받고[23], 지금도 현재진행형으로 대중들에게 사랑받는 락 밴드로 임재범은 "16년간 록밴드를 하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고 평했으며[24], 김종서 또한 트위터를 통해 YB를 칭찬하는 글을 남기기도 했다. 실제 국내에서 YB보다 대중성 높은 밴드도 따져보면 매우 드물긴 하다.
- 윤도현 밴드 활동 초기에는 특이하게 애니송을 부른 전력이 있는데 1998년 SBS에서 OVA판들만 모아서 방영한 신세기 GPX 사이버 포뮬러[25]의 한국어 주제가를 맡았다.
- 전설의 용자 다간의 SBS 판 주제가도 윤도현이 불렀다는 오해가 있으나, 들어보면 목소리도 창법도 윤도현이 아니다. SBS의 다간 방영 시기가 1998년 4~6월 경인데, 이 시기의 윤도현은 남녀노소 다 아는 국민가수가 아니었다 뿐이지 결코 무명가수는 아니었다. 한마디로 윤도현이 부른 것과 부르지 않은 것을 대중이 구분할 정도는 됐었다는 이야기로[26] 당시 윤도현은 뮤지컬 활동도 활발히 하고 있었고, 박노해 시인의 시에 곡을 붙인 '이 땅에 살기 위하여' 같은 경우엔 MBC에서 방송 금지를 먹어서 기사가 나오기도 했다. 방송 금지 '이 땅에...' 윤도현, "잘못된 현실을 그대로 표현했을 뿐". 강산에와 창법과 음색이 비슷해 착각하는 사람이 있긴 했으나, 반대로 착각하는 사람이 있었다는 건 그만큼 윤도현의 노래를 들어본 사람이 상당수 이상 존재했다는 이야기이기도 하다. 봄 한가운데 콘서트 봇물. 넥스트 '관객 밀착' 선언... 윤도현, 이상은 등도 잇단 공연 계획. 부활, 레드플러스 등과 함께한 공연은 케이블에 방영되기도 했다. 오버그라운드 록밴드 자체가 드물던 시절이라 시대가 변한 상황에서도 옛스런 록 음악을 고집하는 윤도현이라는 젊은 가수의 존재는 눈에 띌 수밖에 없었다. 독특한 무대매너로 인기를 얻고 있는 도원경과 윤도현. 대학로 공연가에선 이미 유명했고, 청년층에서도 인지도가 있는 가수로 코카콜라의 라디오 CM송을 부른 적도 있었다. 코카콜로 라디오 CM송 인기가수 기용. 뭣보다 본인이 예능 프로그램에서 애니메이션 주제가를 부른 적이 있다며 직접 인증했을 때에도 '타잔'과 '사이버 포뮬러'만 언급, '다간'은 언급하지 않았다. 만화 주제가를 부르기 위해 목소리와 창법을 바꿔 감춘 것이 아닐까 생각할 수도 있지만 시기상으로도 사이버 포뮬러 쪽의 방영일이 앞이다. 어딘가 나른한 분위기의 전형적인 만화 주제가였던 KBS 판과 달리 일반 록 음악 같은 곡조에 이름 있는 대중가수가 만화 주제가를 불렀다는 자체가 충격적이고 주목할 수밖에 없던 상황이었는데, 사이버 포뮬러 주제가를 부른 후 만약 전설의 용사 다간의 주제가도 불렀다면 굳이 감출 이유도 없거니와 갑작스레 창법이나 음색을 바꿀 이유도 바꾸는 것도 불가능하다.
- 멤버들이 바른 생활을 하는 것으로도 나름 유명하다.
여기도 마찬가지대부분의 멤버들이 가정 생활에 충실하고, 약물은 커녕 술담배를 많이 하지도 않는다. 오죽하면 락계의 바른 생활 사나이로 유명한 배철수가 "록그룹이라면 가끔 일탈도 할 줄 알아야 하는데 윤도현 밴드는 멤버 하나하나가 너무 바른 생활만 한다."라고 할 정도.다만 공연시 욕설은 하다가 멈췄다.
- 신비아파트 시즌 4의 오프닝을 한 적이 있다. 다만 정규 음반이 아닌 윤도현이 댓글 2000개 기념으로 맴버들과 같이 한 것이다. 때문인지 YB 공연에 의외로 어린이들이 오기도 한다고. 사족으로 과거 YB 공연 땐 욕설도 섞어가며 토크를 했는데, 어느 날 애들과 함께 공연 갔다가 욕설에 놀란 한 학부모의 편지를 받고 깜짝 놀라 정신을 차린 이후부턴 공연시 욕설을 하지 않는다고 한다.
- 2002년과 2018년 두 번 모두 방북예술단의 일원으로 평양시에서 공연을 했다. 사족으로 2002년에는 기타리스트 허준의 염색한 노란 머리색이 문제가 되기도 했는데, 2018년에는 당시엔 없던 영국인 멤버 스캇이 있었음에도 별 잡음은 없었던 듯 하다.[27]
천연머리색인데 어쩔..
6. 음반 목록
자세한 내용은 YB/음반 목록 문서 참고하십시오.[1] 원래 윤도현 갤러리였으나 갤러들과 윤도현 본인의 신청으로 YB 갤러리로 변경되었다.[2] 前 기타리스트는 유병열.[3] 90년대 록 음악을 했던 신성우, 김경호 모두 솔로로 데뷔한 것만 봐도 알 수 있다. 박완규 역시 생활고로 인하여 부활을 탈퇴해 솔로로 전향한 바 있었다. 물론 시나위, 부활, NEXT 등 밴드 체제를 유지하는 경우도 있었으나 이런 경우 보통은 소속사가 만든게 아니라 멤버들이 직접 밴드를 구성해서 활동하다 메이저 데뷔하는 케이스가 많았다.[4] 그리고 베이시스트 박태희, 드러머 김진원 모두 이 메이데이 출신이었다.[5] 이 날 멤버들과 관객들 모두 울었다고 한다. 훗날 윤도현 왈 해체 이후에도 해체한 줄도 모르는 사람들이 많았던게 더 슬펐다고 한다.[6] 좀 더 대중성을 좇을 것인가, 하드 록 음악을 고집할 것인가를 두고 윤도현과 유병열이 노선 차이가 있었다고 한다. 훗날 유병열이 직접 밝히기론 지금 와서 보면 사소한 건데 당시에는 왜 그렇게 집착했을까 후회되기도 한다고.# 물론 지금은 둘 다 화해해서 윤도현이 유병열의 음반에 참여하기도 하고, 나는 가수다에서 같이 공연을 하기도 했다.[7] 좀 더 정확하겐 1집에 이미 있던 곡인데 4집에서 타이틀곡으로 다시 재발매했다.[8] 키우던 개들은 팔기가 뭐해서 친구들에게 분양해 줬다고 한다.[9] 원래 재즈 기타리스트였다고 한다. 때문에 처음에 적응하는데 고생을 많이 했다고. 허준이 오디션에 합격한 이유는 다름이 아니라 '착해 보여서'. 의견 충돌로 인해 한 번 밴드가 해체했던 만큼 싸움을 일으키지 않을 인물로 뽑고 싶었다고.[10] 이 때문에 일부에서는 YB를 월드컵 밴드라고 비난하기도 하나 그 이전에도 YB는 충분한 인지도를 쌓아올린 밴드였다. 보컬 윤도현은 월드컵 전에 이미 SBS에서 일요일에 진행하는 쇼 일요천하의 '라스트 스테이지'에서 고정 나레이션을 맡은 바가 있으며, KBS에서는 윤도현의 러브레터를 진행하고 있었다. 윤도현이 월드컵으로 전 국민적인 인지도를 끌어올린 것뿐이지 마치 이전에는 듣보잡이었는데 갑자기 떴다고 폄하하는 것은 사실과 다르다. 물론, 반대로 말하면 이전에는 청년층이나 특정층 위주로 인기를 끈 록밴드였다면 월드컵을 거치면서부턴 전국민적 인지도를 얻은 국민밴드 비슷하게 된건 사실이다. 비교하자면 자우림과 같은 밴드가 대중성 면에서는 앞서 있거나 YB와 비슷한 위치에 있었는데, 이 시기를 계기로 국민 밴드라는 이름을 얻을 정도로 YB가 치고 올라가면서 유명세를 타게 된 셈이다.[11] 다만 이때의 인기에 비해 이후 YB가 '오 필승 코리아'를 부르는 경우는 드문 편인데, 원래 YB 원곡도 아닌데다 가사가 오 필승 코리아만 계속 반복되기도 해서 그런 것으로 보인다. YB야 이 곡 말고도 부를 히트곡은 많으니 더 그럴듯.[12] 민요 버전과 락 편곡 버전을 섞어 불렀다. 이후 다른 무대에서도 종종 이렇게 편곡된 아리랑 버전을 부르는 편이다.[13] 나가수 시절 인터뷰를 보면 공연 일정이 너무 많아서 구급차까지 타고 다니며 신호를 무시하고 간 적도 있다고 한다. 또한 어딜 가나 월드컵에 대한 이야기만 하다 보니 멤버들도 스트레스가 많았으며, 오히려 월드컵을 부인하고 우리 오 필승 코리아 안 했어도 됐다고 짜증을 냈었다고 한다. 다만 지금은 그 당시를 감사함을 모르고 어리광과 투정을 부렸던 시기라고 생각한다고.[14] 단적으로 락커 박완규만 해도 존경하던 선배 김경호가 핑클의 나우를 리메이크해서 무대에서 춤을 추자 발작하며 디스할 정도였다. 락커들끼리도 가치관이 상당히 달랐던 것. 물론 2010년대 이후엔 박완규도 이전같은 배타적 록부심은 많이 없어진 상태긴 하다.[15] YB F...가 쓰여진 피켓을 든 관객에게 영어를 전혀 못하던 박태희가 생글생글 웃으며 손을 흔들고 엄지손가락을 세웠다는(...) 일화가 있다. 그 사람은 조용히 피켓을 접어들고 돌아갔다고... 뭘 알아야 타격감을 주지...[16] 처음엔 YB로 섭외가 된게 아니라 '가수' 윤도현으로 섭외가 되었기 때문에 경연 내용은 모두 여기 있다.[17] 그 이전 나가수에서도 객원 멤버로 참여하는 등 밴드와 함께 몇 차례 공연을 하기도 했다.[18] 흰수염고래 뒷부분, 나는나비 떼창 부분을 부르기도 한다.[19] 정식명칭이 YB로 바뀌기 전.[20] 당시 공연 전에 서로 또 얼굴을 봐야 하냐며 짜증낼 정도였다.[21] 사실 한국에선 보컬이 뜨면 밴드를 탈퇴하거나 솔로로 전향하는 경우가 제법 많은게 현실이기도 하다.[22] 도의적 문제를 떠나서도, 개인 수익까지 똑같이 나누게 되면 세금 문제도 있고 여러모로 복잡해진다.[23] 다만 약간 늦게 뜬 케이스라(90년대엔 넥스트가 더 유명했다), 메이저에서 가장 왕성하게 활동했던 시기는 2000년대긴 하다. 물론 대중성이 높은 밴드라 2020년대까지도 여전히 축제나 행사, 공연계에선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긴 하다.[24] 특히 임재범은 MBC 스페셜 나는 록의 전설이다에서 "네(=윤도현)가 록을 열심히 하고 지지하고 꿋꿋이 버티고 있는 거에 대해 사랑하고 좋아한다."고 하면서 안아줬다는 이야기를 했다. 임재범 본인은 시나위 등 록밴드 생활을 하다 결국 솔로로 전향했기 때문에 더 리스펙하는 점도 있는듯하다.[25] 크레딧에 확실히 명기됐고 목소리, 창법도 본인의 것이 맞으며, 본인 스스로도 방송에서 인증한 바 있다.[26] 다만 밴드 시절임에도 불구하고 이 시기를 설명하면서 '윤도현'이라는 표현을 계속 쓸 수밖에 없을 정도로 '밴드'로서의 인지도는 약했다.[27] 참고로 북한은 의외라면 의외로 영국과의 외교 관계를 무척 신경쓰기 때문에, 영국인 방문객에 대한 대우가 상당히 좋고 별 다른 태클도 걸지 않는다. 실제 툭하면 반공화국적대혐의를 씌워 억류하던 미국, 캐나다인들과 달리 영국인은 북한에 장기 거주하는 사람들도 많고 한번도 억류된 적이 없다. 캐나다인은 적대시하는 미국도 아니고 명목상 영국왕이 군주인 나란데 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