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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03 19:41:18

회상

1. 회상 (回想)

/ Remembrance / Reminiscence / Retrospect

옛날 일을 다시 돌이켜() 생각해 보는 것().

1.1. 클리셰

창작물에서 인물들이 옛날에 있었던 일을 다시 생각하는 장면. 창작물의 플롯에서 주인공이나 특정 인물의 과거를 나타낼 때 자주 써먹는 방법이다.

과거가 깊은 인물들이 주인공들에게 옛날 일을 이야기하면서 회상을 하기도 한다.

세피아의 빛바랜 갈색이 오래된 추억을 연상시키므로 영상 매체나 컬러가 있는 웹툰이라면 해당 톤으로 바뀌기도 한다.

만화에서 회상 장면으로 들어가면 배경 톤이 검은색으로 바뀌기도 한다. 애니메이션이라면 반대로 배경 톤이 밝게 나오기도 한다. 링크

회상 장면을 영어로 플래시백(Flashback(s))이라고 한다. 링크

역순행적 구성(역전적 구성)에서 이것이 핵심이다.

전투 중에 이런 장면이 나온다면 주인공이나 조연이 십중팔구 여태 실컷 맞기만 하다가 갑자기 각성 같은 것을 하여 파워 업을 하고 적을 캐바른다는 전개로 나간다. 개그 씬으로 쓰일 경우, 해당 인물이 "그때가 좋았는데.."라며 과거를 회상하지만 알고 보니 오히려 안 좋은 과거였으며 해당 인물이 "다시 생각해 보니 안 좋았네", "젠장, 기억하는 게 아니었어"라고 하기도 한다.(…)

이러한 회상은 기본적으로 독자들에게는 정보를 제공하고 특정 캐릭터에게 더욱 몰입을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또한 복선떡밥을 잘 짜두면 과거의 정보 하나가 현시점의 모든 단서들의 의미를 180도 바꿀 수도 있을 정도로 강력한 영향력을 가지기에 서술 트릭[1] 등으로 스토리상 중요한 반전을 드러낼 때에도 유용하게 쓰인다. 또한 과거 시점이 그 시대에 살았던 사람에게 옛 시절의 향수를 일으키게 하기도 한다. 기사. 판타지SF에서 수명이 긴 외계인 등 보통 인간이 아닌 주인공의 회상씬이 사극과 현대극을 오가 다양한 장르를 혼합해 내용이 다채로워질 수도 있다.[2] 게다가 현시점 이전에 죽은 캐릭터를 주로 등장시키는 기법으로도 쓰며, 해당 방법의 연장으로 작가가 스토리 진행 중 죽인 캐릭터가 매력적이라 사람들에게 인기가 높지만 현시점에서 살린다면 감동이 퇴색되는 등 이야기가 망가질 위험이 있을 때 내용을 망가뜨리지도 않고 안전하게 이미 죽은 캐릭터를 등장시키는 데에 쓰기도 한다.

하지만 단점도 많은 편인데, 일단 효과적으로 캐릭터의 입장을 전달할 수 있다는 말을 뒤집어 말하자면 현시점의 행적과 언행만으로는 캐릭터의 감정과 매력을 제대로 묘사하지 못하고 오직 그 인물만을 위한 1인칭 시점의 이야기에 기댄다고 볼 수도 있기에 캐릭터 묘사의 급이 떨어진다는 의견도 있으며, 신파극이나 감성팔이억지 감동 성향이 강하면 "소재 떨어지니 또 억지 감동 회상질이다"라는 비판도 나온다. 특히 상황에 맞지 않게 회상을 한다면 회상하는 내용 자체에 억지 감동 요소들이 들어 있을 수도 있다. 예능에서는 과거 회상을 자주 하는 편은 아니고 장기 연재되는 애니메이션이나 만화에서 자주 이용된다.

또 회상 장면이 너무 길어지면 현 스토리의 진행이 정체되기에 답답해하는 독자들도 많다. 기사. 또한 과거 시간대와 현 시간대의 등장인물의 분량에 혼란이 생기면서 이입이 어렵다.[3]

게다가 너무 회상 씬이 빈번하게 쓰일 경우 시간대가 불규칙적으로 이동하기 때문에 정확한 시간대를 파악하기 어려워지며 전체적인 스토리를 이해하는 데 차질이 생긴다.[4]

또한 테런스 맬릭이나 크리스토퍼 놀란처럼 회상 전환이 아무런 효과도 없는 단순한 편집 형식을 취한다면 이게 회상인지 알지 못하는 경우도 있다.[5]

심지어 회상 씬에서 등장인물 시점이나 구도만 다르게 할 수도 있지만[6] 그렇지 않고 과거에 찍었거나 그린 부분을 다시 재탕하기도 하는데, 사람들이 이미 본 장면을 다시 보게 되어 흥미가 떨어지기 때문에 너무 길게 보여주지 않는 게 좋다. 기사

원피스블리치는 회상을 자주 쓰는 만화로 유명하다. 그리고 블리치에서 싸우다 회상하기는 패배 플래그. 나루토도 회상하는 캐릭터는 90%가 사망.

사극에서도 자주 쓰이는데, 1회에서 드라마의 결말 혹은 중간 시점에서 죽음을 앞두고 있거나 기타 다른 계기를 맞은 주인공이 회상에 빠지며 과거로 돌아가 본격적으로 극을 전개하는 형식이다. 이런 경우 스토리를 잘 잡아두고 쓰면 나중에 1회에서 보여준 장면으로 돌아와도 매끄럽게 연결되지만, 그런 거 없이 진행하다가는 1회와 내용이 달라지는 사태가 발생한다.

2. 카드

판타지 마스터즈의 숲 언커먼 마법카드. gp 300 sp 11900. 발매 09-02-14 챕터1. 구매제한 나이트.

아군 장비/마법 1보다 레벨이 낮은 야수 1을 가겐츄언으로 바꾼다.

가겐츄언 스토리 카드. 챕터 2의 레어 카드인 색다른친구로 이어진다. 카드 자체의 성능은 나쁜 게 아니지만, 가겐츄언이 4밥이나 먹는 카드라 잘못 소환하면 솔이 꼬인다. 내놓을 타이밍도 마땅하지가 않고..

영혼을판아이 + 고대의소환술 같은 소환 계열 카드와 함께 날린다면, 한순간에 고렙들이 우르르르르 달려드는 것을 볼 수 있긴 하다.

3. 노래

3.1. 산울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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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 김현식



김현식의 2집의 수록곡. 김현식이 직접 작사, 작곡했으며 슬픈 분위기의 사랑 노래이다.[7]

3.3. 부활

회상 I, II, III으로 나누어져 있으며, 특히 회상 III은 이승철이 제목을 '마지막 콘서트'로 바꾸어 불렀다.

3.4. 터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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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1. YB, 박정현

파일:external/image.bugsm.co.kr/397547.jpg
음반명 회상
발매일 2013.11.19.
발매사 (주) 카카오 M
기획 블루 프린트 뮤직
아티스트 YB
박정현
작사 이승호
작곡 윤일상
원곡 터보

2013년 YB박정현의 합동 콘서트를 위해 발매한 음원.
회상[]돌아올 회, 생각할 상]
다시는 너를 볼 수 없을 거라는 얘기를
차마 할 순 없었어 하지만 나도 몰래 흘린 눈물 들킨 거야[9]

겨울 오면은 우리 둘이서 함께 했던 바닷가 시린 바람과 하얀 파도는 그대로였지만 나의 곁에서 재잘거리던 해맑던 그 모습 이젠 찾을 수 없게 되었어

아무도 없는 겨울의 바닷가 너무나 슬퍼 보인다고 우리가 바다 곁에서 친구가 되자고 내 등에 숨어 바람을 피할 때
네 작은 기도를 들었지 언제나 너의 곁에 우리 항상 함께 해달라고 거친 파도가 나에게 물었지 왜 혼자만 온 거냐고 넌 어딜 갔냐고

보이지 않니 나의 뒤에 숨어서 바람을 피해 잠을 자고 있잖아 따뜻한 햇살 내려오면 깰 거야 조금만 기다려 다시는 너를 볼 수 없을 거라는 얘기를
차마 할 순 없었어 하지만 나도 몰래 흘린 눈물 들킨 거야

하얗게 내린 바다의 눈물로 니 모습 만들어 그 곁에서 누워 네 이름을 불러봤어 혹시 너 올(볼)[10]까 봐 녹아버릴까 걱정이 됐나 봐 햇살을 가린 구름 떠나지 않잖아 너 없는 바다 눈물로만 살겠지 거칠은 파도 나를 원망하면서
너 없이 혼자 찾아오지 말라고 널 데려오라고

니 모습 볼 수 없다 해도 난 알아 내 볼에 닿은 하얀 함박눈
촉촉한 너의 입맞춤과 눈물이라는 걸 하지만 나도 몰래 흘린 눈물 들킨 거야
촉촉한 너의 입맞춤과 눈물이라는 걸

3.5. 리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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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 김성호

원제는 '김성호의 회상' 이나 노래방에는 그냥 '회상' 이라는 이름으로 수록되어 있다.

4. 테라인스턴스 던전 중 하나인 버려진 회당(상급)의 준말

5. 테일즈위버BGM

두 곡이 있다. 하나는 한국어 그대로 회상이라는 BGM이고, 다른 하나는 명곡으로 손꼽히는 Reminiscence이다.

6. 미즈노 아츠CeVIO 오리지널 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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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영화, 드라마 등의 영상 매체는 소설과 달리 시각적인 요소가 두드러지므로 교차편집 및 평행 편집을 쓴다.[2] 별에서 온 그대가 대표적이다.[3] 예를 들면 Oh!Great의 데뷔작인 천상천하. 천상천하는 어느 정도 주인공들에게 이입되는 중반부도 아닌, 초반부부터 2년 전을 설명하는 에피소드로 4권에서 8권까지, 총 4권 분량을 잡아먹으면서 주인공들에게 이입하기 어렵다는 비판을 받았다.[4] 대표적인 예로 이런 영웅은 싫어는 작중 잠깐의 회상 씬도 아닌 몇 화를 할애하는 과거 에피소드가 자주 나와서 이야기가 진행이 안 되기도 했다.[5] 대표적으로 인셉션의 도입부. 갑자기 방 배경만 같은 과거로 간다.[6] 보통 만화에서 자주 나온다.[7] 사실 대부분의 김현식의 노래가 슬픈 분위기의 노래이며 목소리도 이때부터 처절해졌다.[] [9] 원래 위에 있던 가사는 랩 파트가 있어야 된다[10] 터보김종국볼까 봐라는 가사를 사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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