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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0-30 01:59:17

아멜리 노통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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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mélie Nothomb, 1967년 7월 9일 ~

1. 개요2. 저서

1. 개요

1967년 8월 13일 일본 고베에서 태어나 외교관 아버지를 따라 일본, 중국, 미국, 방글라데시, 버마, 라오스 등지에서 유년기와 청소년기를 보낸 뒤 프랑스에서 활동하고 있는 벨기에 소설가. 벨기에어는 따로 없으므로 그녀가 사용하는 언어는 프랑스어다. 노통브 본인은 대외적으로는 항상 고베에서 태어났다고 주장하지만, 실제로는 벨기에에서 태어났으며 고베에서 보낸 시기는 2세-5세 사이로 알려져 있다.

과거에 출판된 책에는 표준 프랑스어 발음에 따라 그녀의 이름이 아멜리 노통으로 표기되기도 했다. 하지만 본인이 직접 '노통브'라는 발음이 맞다고 해서 노통브로 나오고 있다.

25세 때 첫 작품 살인자의 건강법이 문학계의 돌풍을 일으키며 불문학의 무서운 아이라는 칭호를 받으면서 단숨에 인기 작가로 거듭나게 되었다.

첫 작품 '살인자의 건강법'(Hygiene de l'Assassin) 은 두 주요 등장인물들이 마치 키배를 뜨는 듯한 신랄한 독설과 충격적인 결말이 압권이다. 이후 1년에 한 편씩 그녀만의 독기와 그로테스크함이 담긴 작품을 출간하면서 베스트셀러라는 이름값을 톡톡히 했다.작품 말고도 고스족에서 영향을 받은 듯한 작가의 패션 스타일로도 유행의 정점에 서기도 했다.

현재 아멜리 노통브의 소설은 46개의 언어로 번역되어 누적 판매 1600만 부 이상을 기록하고 있다. 컴퓨터 대신 종이와 펜으로만 소설을 창작한다.

상당히 다작을 하는 작가라 작품마다 평가가 극명하게 갈린다. 최근에 나오는 작품에는 그녀 특유의 톡 쏘는 블랙 유머와 독소가 빠져서 심심하다는 평판이 나오고 있다. 나이를 드셔서 그런지 근래 작품은 자전적인 분위기가 강해졌다.

소설뿐만 아니라 희곡도 썼다. 그 희곡의 제목은 다름아닌 '불쏘시개'.

2015년 7월 (비세습) 남작 작위를 받았다.#[1]

매일 4시간 자고, 글쓰기는 적어도 4시간이상 한다고 한다. 최근 들어서는 글쓰기 이외의 업무가 더 많다고.

2. 저서

번역서 제목 ㄱㄴㄷ순 정리. 대표작 볼드 처리.

[1] 집안이 대대로 정치가이자 남작 가문인데, 종조부 샤를-페르디낭 노통브 남작은 벨기에 외무부 장관이자 하원 의장이었고, 증조부 피에르 노통브 남작은 시인이자 정치가였다. 삼촌 시몽-피에르 노통브 남작은 한국전쟁 참전용사로 한국과의 인연이 있으며, 유엔 근무 및 EU 경제사회이사회 사무총장 등의 국제기구 경력이 있다.[2] 2017년 8월 20일 국내 번역 출간되었다.[3] 영미권에서는 Tokyo Fiancée라고 번역되었다.[4] 2024년 한국에서 영화화되었다.[5] 참고로 작중에서 트와일라잇 시리즈를 '착하고 결백한 뱀파이어들이 있다고 주장하는 세계적인 베스트셀러가 있는데, 그런 말도 안 되는 이야기를 좋아하다니 대체 우리가 얼마나 멍청한 똥덩어리들이 된 거냐'라고 주인공이 신랄하게 까는 장면이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