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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6-16 06:00:13

코사카 마코토(현시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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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야겜을 그만두는 건 있을 수 없는 일이야."

애니판 성우는 사이가 미츠키오오하라 모모코(2대째)/홍범기/북미판 성우는 케네스 로버트 말로(Kenneth Robert Marlo)
프로필 (高坂真琴/Kosaka Makoto)
생일: 2/2
혈액형: B형
좋아하는 만화: 다다의 기묘한 모험
좋아하는 애니: 뭐든지
좋아하는 게임: 풀 아머 카울, 스트리트 마스터 2, 드라큐리너 헌터
격투게임 캐릭터: 용검호기[1], 사카모토 쥴리엣
팬네임: 토시조

오덕이라는 게 전혀 믿기지 않을 정도의 굉장한 미소년. 굉장한 마이페이스라 오타쿠라는 것을 전혀 부끄러워하지 않고 행동하기 때문에, 애인인 카스카베 사키가 정신적으로 많이 고생하고 있다.

소꿉친구인 그녀의 말에 의하면, 어릴 때는 머리를 밀고 다녀서 그다지 비호감이었다고 한다. 마이페이스라 그런지 표정 변화없이 대부분 웃는 얼굴을 유지한다.[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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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여장이 잘 어울려 전혀 위화감이 없다. 대충 어울리는 정도가 아니라, 제모나 화장 등의 아무런 예비 작업 없이 옷만 입으면 된다는 듯. 그나마 첫 코믹페스 때는 화장을 사키 흉내내기라면서 조금 했었지만,[3] 2대째에서 여장남자 캐릭터 코스프레를 했을 땐 노 메이크업이었다고... 이걸 듣고 하토는 여러가지 의미로 좌절했다.[4]

전국구로 통하는 대전 게임 실력을 지니고 있다. 또한 다른 게임도 마찬가지로 엄청난 실력을 지니고 있다. 예를 들어 사키랑 뿌요뿌요를 했을 때 무려 12단 콤보[5]를 날리며 30초만에 박살냈다. 흠좀무. 참고로 사키는 그날 처음 게임을 배워 간신히 파이어를 만드는 수준이었다...잔인해 이 에피소드와 사키가 신입생을 쫓아내려고 신입생이랑 대전을 붙였을 때 퍼펙트로 순식간에 박살내버리는 에피소드를 보면 초보나 실력이 낮은 사람에게 정도를 맞춰서 상대해준다는 생각을 안하는 듯. 극도의 마이페이스라 그런 듯하다. 평소의 언행에도 그렇고 여러 모로 스트레이트. 는 착각이고, 사키를 상대했을 때는 사키가 스스로 봐주지 말라 어필했다. 신입생과의 대결에서도 그래야 할 필요성을 느낀 모양.

본인 또한 이런 점은 자각하고 있는듯, 미묘하거나 신중한 화제가 나오면 자신은 가감을 못할 거라며 아예 화제에서 빠져버린다.

여러 게임 중에서도 야겜을 특히 좋아해서, 프쉬케라는 야겜 제작사에 들어갔다. 회사에 들어가려고 한 달만에 프로그래밍을 마스터한 괴인...그야말로 엄친아라고 볼 수 있다.

2대 65화에서 막판에 여장 코스프레를 하고 등장한다. 회사에서 오토코노코를 소재로 만든 게임의 홍보를 위해서 (...) 이긴 한데 애초에 그 캐릭터 자체가 본인 모티브인 데다 사실상 본인 실명. (... 한자만 달랐다) 본인에게 선물 받아 플레이해 본 마다라메 왈, "진짜 너무하더만. 코사카가 신나서 떠드는 듯한 대사밖에 없고... 이 회사 진짜 괜찮은가?" 그리고 그 뒤엔 "아무리 그래도 이 캐릭터로는 딸칠 수 없었다"(...)

성격은 위에서도 말했듯 '마이페이스' 라는 표현으로 모든 설명이 가능하다. 보기와 다르게 남의 기분을 굉장히 잘 파악하는 눈치 100단의 고수지만, 아무리 눈치를 채더라도 결국 자신이 상관할 문제가 아니라고 여긴다면 전혀 관심을 보이지 않는 듯. 그러나 자신이 좋아하는 상대의 일이거나 한다면 꽤 배려를 해주기도 한다. 그 배려조차 자기 페이스라는 문제가 있긴 하지만.

담뱃불 실화사건 이후 결국 정신적으로 무너져 오열하던 사키를 보듬어 안아주는 장면이라거나, 2대째에서 하토가 사키와 마다라메를 부실에 둘만 놓으려고 하는 걸 단번에 눈치채고(코사카 입장에선 정말 진행 상태를 아무것도 모르는 상황이었는데도 단번에 파악한다.) 자신이 나서서 둘만 있을 수 있게 자리를 만들어 주기도 하고, 결과적으로 사키에게 차인 마다라메를 위로하기 위해 게이 드립도 서슴치 않는 모습을 보이는 장면 등에서 의외의 정다운 모습을 볼 수 있다.

너무 잘난 모습을 많이 보이는, 어찌보면 이질적인 캐릭터. 외모는 기본이요, 운동능력도 상당하다.[6] 한 달 공부해서 프로그래밍을 유명 게임회사에서 채용할 수준으로 익혔으니 머리도 엄청나게 좋은 게 분명하다. 그래서 마다라메에게는 콤플렉스를 느끼는 대상이 되기도 한다.

현시연 여자들, 2대째 부남자 하토까지 포함해서 모든 BL적 망상에서 총공으로 통하는 듯. 오기우에의 망상 워프 속에서 코사카는 강공 정도가 아니라 아예 마왕(...)으로 표현된 바 있다.

마다라메가 인기있는 것과는 반대의 이유로(...) 팬덤에선 좀 미움받고 있는 편. 거기다 사키X마다를 지지하는 팬들에게 받는 미움을 합치면 엄청나다. 철저히 리얼 노선인 1부에서 혼자서 지나치게 잘나서 비현실적인 리얼충 캐릭터여서 겉도는 데다[7] 실제로는 그렇지만은 않지만 겉으로는 정이 없어 보일 때가 있는 캐릭터라서 그렇다. 제일 중요한 장면에서는 사키를 커버해주기는 하지만 어째 무신경하게 대하는 듯한 묘사가 많은 탓에 작중에서 학창시절부터 옆에서 삼각관계를 봐 온 카나코조차도 '무조건 사키는 마다라메와 사귀어야 한다. 사키를 소중히 해 줄 것이다'라고 확신하는 수준. 뭐 그래도 캐릭터가 미형이니만큼 좋아하는 팬들도 적지는 않다.

[1] 용검호기라고 적혀있지만 아마도 류/켄/고우키로 추정된다.[2] 다만, 작중에서는 사키 관련으로는 몇번 표정이 무너지기는 한다. 뿌요뿌요 코스프레 사건이라던가 방화 트라우마 사건이라던가.[3] 이 때 코스프레한 의상은 단행본과 애니판이 다르다. 단행본에선 구 버전 이즈미, 애니판에선 위의 스샷에서 보이는 신 버전 토키노. 그래서 단행본에서는 부원들의 맨다리 드립, 애니판에선 팬티스타킹 드립(...)이 이어진다.[4] 하지만 이후 종합적인 여장에선 자기도 안 진다고 마다라메에게 항변한다(...).[5] 에잇!파이어!아이스스톰!다이어큐트!브레인템드!쥬겜!바요엔!바요엔!바요엔!바요엔!바요엔!바요엔![6] 심지어 동체시력에 대한 언급도 있다.[7] 그런데 사실 미녀인데다 남자가 있는 현시연 여자들도 다른 오타쿠 서클에게 이런 취급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