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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3-12-22 17:04:28

Sons of Guns

파일:external/upload.wikimedia.org/Sons_of_Guns_titlescreen.png
1. 개요2. 프로그램 소개 및 방영 기록3. 폐지

1. 개요

Sons of Guns
Парни с пушками
萬能改槍手

2011년 1월부터 2014년까지 디스커버리 채널에서 방영되었던 프로그램. American Chopper총기 애호가 버전이다. 실제로 American Chopper: Senior vs. Junior에 출연한 적도 있다고 한다. 정확히는 용모양 기관총만들려고 저기 사람 끌여온 거지만 말이다. 디스커버리 채널 코리아에서도 어찌저찌 방영해주고 있다. 웬일이래? 디스커버리 채널 코리아에선 무기의 아들들이란 제목을 사용하고 있는데, AK-47을 보고 기관총이란 드립을 선보였다. 들리기론 소총이었는데?

2. 프로그램 소개 및 방영 기록

루이지애나 주의 주도 배턴루지에 위치한 Red Jacket Firearms LLC란 커스텀화된 총기 제조&판매 회사의 모습을 담은 것으로, 사장은 Will Hayden(윌 헤이든)이란 사람이며, 딸인 스테파니와 더불어 직원 4명 정도를 거느리고 있는 작은 회사의 모습을 담은 리얼리티 물인데...

회사가 총기와 관련되다보니, 여러가지 총들이 등장하고 거기다가 총덕후란 말이 맞게 사장부터 직원들 모두 총을 광적으로 좋아한다. 보다보면 수리끝난 화염방사기를 쏘기 위해 가위바위보 대신에 레드재킷 방식으로 누가누가 과녁을 더 잘 맞추나(...)로 대결하며[1], 중간중간 직원들의 말을 들어보면 고친 총을 한번이라도 안 쏘면 뭔가 허전하다고 한다(...). 심지어 사장이신 윌 헤이든은 평생 소원이던 M2 브라우닝 중기관총부품을 질러 자동으로 조립해서 벌판에서 회사 직원들과 같이 갈겼다(...). 그리고 예광탄을 쏘다가 불도 내주셨다.

또한 당연하게도 회사가 총기 개조에도 명성이 꽤나 높은데, 에피소드중에 AK-47을 가져온 고객이 "H&K MP5처럼 내장 소음기 달아주셈!"이라고 주문하자...

파일:external/www.redjacketfirearms.com/RTS_ZK_SD_4dd15f86c7e95_300x300.jpg
그림처럼 개조해버렸다![2] 참고로 2850달러면 당신도 저놈을 지를 수 있다. 지를 수 있는 돈이 있다면 말이지

더욱 충격적인건 한번은 또 심심하다고 AK-47을 사거리 1km로 늘려버려 저격까지 가능하게 만들었다.

이외에도 M16 소총[3] 두 개를 M2 브라우닝 중기관총 처럼 더블 마운트해 보트 위에서 쓸수있도록 개조해버리자 혹자는 "진짜 미군에 군납으로 들어가는거냐?" 는 농담할 정도였다.

소총 뿐만 아니라 대전차포같은 중화기도 취급하는데 보포스 40mm 기관포를 우여곡절끝에 수리하기도 하고 PaK 38과 M1 57mm 대전차포를 동시에 수리하는 기염을 보이기도 했다. 또 2차대전 참전용사가 보관하고 있던 화염방사기를 복원하고 시연하기까지 하는 무기한정 기행 마스터들이다

한마디로 이런 프로그램이다 보니 처음과 마지막 즈음에 사장님이 직접 나서서 시범과 함께 "이건 진짜 폭발물과 무기들입니다. 그러니 집에서 따라하지 마세요"라는 식의 자체 검열을 하며[4], 무기를 가질 준비가 안된 사람들을 돌려 보내는 모습이 보인다.

지금은 여기에 있던 빈스라는 총기를 제작하는 양반 중 한 명은 독립해 가게를 운영중.

이 회사의 웹페이지(현재 접속불가)는 다음과 같다.

의뢰인들도 보통이 아니다. 에어로스미스의 존 페리가 두 번이나 찾아왔다. 처음엔 자신이 가지고 있는 권총의 원주인을 찾아달라고 하고 그 다음엔 대포를 들고와서 고쳐달라고 했다. 세계대전Z의 작가 맥스 브룩스가 대 좀비전용 총기를 만들어 달라고도 한 적이 있다. 아쉽게도 SIR 실사화는 아니다. 베넬리 사에서도 M1014개조를 부탁하였고, 심지어 3기 11화에서 Mythbusters의 토리와 캐리가 출연하기까지 했는데, 그 시작은 여기 사장님께서 그쪽에서 했었던 프로판 가스 문제를 가지고 레드 자켓 식으로 해결하려고 하면서 그쪽의 두 사람을 초청한 것. 그리고 토리와 크리스(사장님 사위)와는 서로 죽이 잘 맞았다., 영화 아메리칸 스나이퍼의 실제 주인공인 네이비 씰 저격수 크리스 카일H&K HK416 한자루 들고 와서 총열을 줄이고 방아쇠뭉치 전체를 조정한 커스텀 모델을 의뢰하러 오기까지 했다[5].

이와 별개로 서부의 American Guns의 와이어트 사장님과 여기의 헤이든 사장님이 에피소드 중에 맞대면하지못한 것은 유감. 그랬다면 서로 할 말이 정말 많았을텐데...

하지만 나름 논란도 많은 프로그램인데, 시즌 2 중후반에 가면 스테파니와 크리스가 연애를 시작하면서 이 쪽에 너무 초점을 많이 두다보니 "건스미스 프로그램 보러왔는데 왜 연애물이냐" 같은 비판도 들었다. 근데 사실 여기서 끝나면 모르겠지만, 크리스가 본격적으로 스테파니와 이어지면서 윌의 편애가 심해지고 있다는 점이다. 크리스는 원래 가계의 문하생(apprentice) 였고, 빈센트가 주요 마스터 건스미스 중 하나였는데, 윌이 편애끼를 보이면서 빈센트를 제쳐두고 그저 문하생이였던 크리스에게 주요 프로젝트를 담당시키거나 빈센트에게 적극적으로 크리스를 지원할 것을 요구하면서 빈센트와 크리스 사이의 갈등은 커지고 빈센트의 불만은 갈수록 쌓여갔다.

결국 빈센트는 가계의 주요 프로젝트 중 하나[6]를 하던 중 시험 평가를 하던 직전에 잠적해버린다. 그것도 하룻밤 사이에 도구들을 다 챙기고 사라져버린 것이다.[7] 어쨋든 이 때문에 시청자들은 '사장님 후빨만 잘 해주니 출세하는구나' 라는 식으로 비난했었다. 나중에 빈센트가 자신만의 총기가게를 차리고 나타나 윌과 화해를 했지만, 아직까지 배신때린 앙금이 남았는지 다른 사원들은 그를 엄청 싫어한다.

2012년 12월 중반 즈음에 민수용 반자동 불펍 SMG인 ZK-22를 새로 출시했다.[8]

3. 폐지

2014년 8월 27일자로 이후 시리즈 자체가 취소되고 디스커버리 채널에서도 완전히 삭제되며 디스커버리 채널의 흑역사로 전락했다. 이유인 즉슨, 사장이었던 윌 헤이든이 악질적인 성범죄를 저지른게 들통나 범의 심판을 받게 되었기 때문. 요약하자면, 한참 프로그램을 촬영중이던 시기에 전 여자친구와의 사이에서 낳은 12살된 딸을 2013~2014년까지 성폭행한데다 22년 전에는 장녀인 스테파니까지 성폭행했다. 또한 이 사건과 직접적인 관련은 없지만 사위 크리스와 그 부인인 스테파니는 9살짜리 자기 아들을 가죽벨트로 구타하고 방기해 아동학대 혐의로 체포되었다고.집안 꼴 한번


[1] 여기서 백미는 나머진 권총으로 했는데, 스테파니 혼자 기관단총을 들고 탕탕(...). 결국 기관단총땜시 이겼다.(...) 스테파니 曰 "아버지께서 말씀하셨어요. 권총은 진짜 총을 쓰기 전에나 쏘는 거라구요." 흠좀무.[2] AK-47의 경우 가스 피스톤 부분때문에 내장소음기를 달기가 힘들다.[3] M16의 경우, 300발 연사시 400도가 넘는 온도 때문에 본래 개조가 불가능했지만 별도의 수랭 펌프를 이용해 75도로 줄여버렸다![4] 예시: 여러분 우린 총기 제작 자격증까지 가진 프로들입니다. 만약 여러분이 보는 걸 집에서 따라할 경우,굉장히 처참해질거고, 굉장히 빨리 일어날 겁니다. 집에서 따라하지 마세요.[5] 그리고 후에 KRISS Vector 커스텀 모델 프로젝트 진행 중에 사장인 윌은 특수요원 컨셉으로 개조한 크리스 벡터의 테스트 할 크리스의 교육을 위해 크리스 카일에게 교육 시켜줄 교관 주선을 부탁까지 하게 된다.크리스가 3번 나온다[6] 라스베가스의 경비원들을 위해 가스 피스톤식 AR-15를 만드는 프로젝트[7] 이건 가게의 인원들 뿐 만 아니라 프로그램의 제작진들도 전혀 예상 못한 돌발 상황이였던 것[8] 동영상은 삭제되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