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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2-09 16:57:58

관상어


파일:관상어.jpg[1]

1. 개요2. 종류
2.1. 열대어
2.1.1. 원산지2.1.2. 종류
2.2. 담수어
2.2.1. 금붕어, 비단잉어2.2.2. 토종 민물고기2.2.3. 외래종
2.3. 기수어2.4. 해수어
2.4.1. 열대 해수어2.4.2. 토종 해수어
3. 기타 어항에 같이 기르는 생물
3.1. 담수어항3.2. 해수어항
4. 관상어 기르기
4.1. 장비4.2. 먹이4.3. 물고기를 기르는 과정
4.3.1. 설치 이전 고려사항4.3.2. 어항 세팅
4.3.2.1. 민물어항 설치하는 법4.3.2.2. 해수어항 설치하는 법
4.3.3. 물잡이
4.3.3.1. 민물어항의 물잡이4.3.3.2. 해수어항의 물잡이4.3.3.3. 연못 물잡이
4.3.4. 물고기 데려오기
4.3.4.1. 물잡이용 고기 데려오기
4.3.5. 일상 관리
4.3.5.1. 일일 퀘스트4.3.5.2. 물갈이4.3.5.3. 청소4.3.5.4. 물고기 추가4.3.5.5. 수초 관리4.3.5.6. 기타 관리4.3.5.7. 각종 질병 관리4.3.5.8. 유해생물 관리
4.3.5.8.1. 담수어항4.3.5.8.2. 해수어항
4.3.6. 번식

1. 개요

관상어()는 "열대어, 비단잉어, 금붕어 등 수계(水界)에 서식하는 생물 중 보고 즐기는 것을 목적으로 일정한 공간에서 사육 가능한 생물을 말한다(관상어산업의 육성 및 지원에 관한 법률 제2조 제1호).

한국의 경우 관상어하면 금붕어를 떠올리던 시절도 있었지만, 7~80년대부터 열대어 수입이 활발해지면서 현재 수족관업계에서는 보통 열대어라는 말이 관상어라는 의미까지 포함하여 쓰이고 있다. 예를 들면 수반내지 어항에서 사육하는 물고기나, 수족관에서는 적도지방 원산의 물고기도, 북미의 앨리게이터가아나 아미아칼바도, 일본의 토종어도 죄다 열대어라고 통칭하는 경우가 많다. 아마도 열대어가 관상어 시장에서 차지하는 비중 때문인 듯 싶다.

열대어란 단어 외에도 '고대어'라는 단어도 있지만 이는 관상용으로 사육되는 폐어골설어목, 다기어목, 레피소스테우스목에 속하는 어류에 한정해서 불리고 있다.

2. 종류

2.1. 열대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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색상이 아름답고 화려하거나(대부분의 관상어가 여기에 해당), 체형이 독특하고 아름답거나, 습성이 특이한 물고기들을 주로 관상의 대상으로 삼는다. 보통 열대어(Tropical fish)라고 하면 관상어 전체를 떠올리는 경우가 많고, 이는 외국도 어느 정도는 해당된다. 관상어업계에서 사료로 유명한 회사 중 'tropical'사도 있다. 우리나라에서도 샵 이름에 자주 쓰인다. 하지만 온대나 냉대 지방의 수계에 서식하는 어종들도 관상어로 사육한다. 금붕어비단잉어가 대표적인 예이다.

열대 지방의 물고기들 중에 색상이 화려한 것들이 유독 많은데 이들이 분포하는 수계가 엄청나게 크고 넓기 때문이다. 따라서 각각이 처한 환경에 따라서 다양한 종으로 분화가 가능했고 그 중에서도 화려한 색상을 띄게 된 종들도 상대적으로 많아진 것이다. 또한 일부 종들의 경우 마개조 수준의 개량이 이뤄진 경우도 있다. 전술한 금붕어나 비단잉어는 짧게 잡아도 수백년 이상 개량을 거듭한 것들이고 지금도 신종이 나온다. 구피, 디스커스 같은 관상어 시장에서 사실 상 하나의 장르를 형성한 종들도 엄청난 수준의 개량이 이뤄져 있다.

또한 열대어가 관상어를 대표한다는 인식이 퍼지게 된 큰 이유중에 하나는 열대 지방, 특히 동남아 지방에서 대량 양식된 개체들이 국내에 수입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이 지역에서 관상어 산업은 아주 흥하고 있으며 번식과 축양이 쉬운 민물 관상어의 경우 국내에 공급되는 물량의 거의 대부분이 이 지역으로부터 수입된다.[2]

다만 다루는 범위가 지나치게 넓어질 수 있기 때문에 열대어에 대해서만 한정적으로 다루는 것도 좋아보이나 관상어 시장의 넓이와 깊이, 그리고 시장을 주도하는 매니아층을 감안할 때 관상어=열대어라는 구분은 바람직하지 않다.

또, 열대지방에서 사는 어종이 온대나 냉대어종에 비해 상대적으로 사육이 쉽다는 점도 열대어가 관상어의 대표로 자리매김하는 데에 공헌했다. 예를 들어 여름과 겨울이 뚜렷한 우리나라의 경우, 사육온도의 상한선이 뚜렷한 냉대어종은 겨울은 몰라도 여름에는 제대로 된 장비없이는 일반가정에서 사육하는 것이 거의 불가능하다. 하지만 생육온도가 높은 열대어종의 경우 사시사철 히터 하나만 꽂아두면 되고, 한여름에 기온이 크게 상승해도 어느정도 버텨준다.

물론 '열대지방' 은 지구상의 매우 넓은 범위를 차지하고, 그 안에서도 다양한 생태계가 펼쳐져 있기 때문에, 반드시 적정생육 온도를 찾아볼 것. 이 경우 우리나라는 그냥 '21~28도' 이런 식으로 애매하게 써두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외국사이트를 이용하는 것이 좋다.

2.1.1. 원산지

열대 담수 관상어의 원산지는 주로 다음과 같다.

1. 동남아시아
태국,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인도 등 열대 아시아 지역의 담수어중에서 색상이 화려하거나 체형이 특이한 것을 많이 사육한다. 특히 이 지역은 관상어 양식도 성행하고 있어서 세계 최대의 관상어 공급처 역할도 하고 있다. 이는 해수어도 마찬가지다.

2. 아마존과 그 지류들
이 지역 역시 대표적인 열대 관상어 산지다. 아마존강은 말이 좋아서 강이지 엄청난 규모의 강이며 따라서 서식하는 물고기의 종류도 매우 많고 그 중에서 관상에 적합한 것도 매우 많다. 아마존 뿐만 아니라 중남미에서도 많은 열대어를 수출하고 있다. 그 유명한 구피도 남미가 원산이다.

3. 아프리카
주로 동아프리카 대지구대에 위치한 호수인 말라위호와 탕가니카호 원산의 시클리드들이 주류다. 고립된 환경에서 폭발적인 진화를 이루었기 때문에 종류가 다양하다. 또 의외로 놓치기 쉬운 사실인데 서아프리카를 비롯해서 아프리카 전반에서 많은 관상어를 선보인다. 하지만 아프리카 원산지의 일부 지역은 내전 중이거나 위험한 맹수들이 득실거리기 때문에 수입에 차질을 빚는 경우가 흔하다.

4. 북아메리카
악어물고기로 잘 알려진 가아의 원산지. 가아는 미국을 시작으로 멕시코, 쿠바 등 북미 곳곳에 분포하고 있다. 사실상 수입이 가능한 몇 안되는 북미산 물고기인데, 대부분의 북미산 어종들은 대한민국으로 수입이 금지되어있다. 한반도와 비슷한 온대 기후이기 때문에 한국의 담수환경에 쉽게 적응해 생태계 교란이 일어날 수 있다는 우려 때문이다. 당장 배스블루길은 말할 것도 없고 엘리게이터가아강꼬치고기의 수입도 전면 금지된 상태.

2.1.2. 종류

아래는 주로 사육되는 열대어이다.

2.2. 담수어

열대어말고도 금붕어비단잉어, 메다카같은 온대에서 개량된 관상어를 사육하는 사람도 많고 쉬리, 각시붕어, 버들붕어 등의 아름다운 토종 민물고기를 좋아하는 사람들도 많다. 애완동물 사업이 발달한(사슴벌레 등) 일본에서는 진작부터 한국의 민물고기를 수입해다 관상어로 개량하고 있다. 꺽지, 쏘가리, 가물치같은 육식어들도 동호인층이 있지만 이들은 외국에서 관상어보단 생태계 파괴로 더 유명한 듯 하다.
온대지방이나 냉대지방에서 수입해온 물고기도 보통 '열대어'라고 칭하는데 철갑상어 같은 종류는 좋아하는 온도가 10~18도 정도다. 원산지의 수온에 맞추어 주는 것이 물고기가 살아가기에 가장 좋은 환경임은 두말할 나위가 없다.[7][8]

2.2.1. 금붕어, 비단잉어

2.2.2. 토종 민물고기

한국의 담수어류 문서 참조. 냉수어여서 대부분 못 키운다는 이야기가 많으나 대부분 일반 어항으로도 쉽게 키울 수 있다.

2.2.3. 외래종

아래는 주로 사육하는 외래종.

2.3. 기수어

강 하구의 염분이 약간 섞인 물에서 사는 종류. 아래는 그 중 주로 사육되는 종들이다.

2.4. 해수어

말 그대로 바닷물고기. 흰동가리, 담셀, 쏠배감펭 등의 어종과 산호, 말미잘을 많이 기른다. 또는 범돔, 그물코쥐치 등의 토종해수어도 키운다. 해수어의 경우엔 양식 개체가 거의 없고[14] 자연에서 채집되는 개체가 많다보니 사육이 훨씬 어렵다. 이 중에서도 동남아에서 채집되는 개체들은 주로 폭약을 터트리거나 청산가리같은 유독성 물질을 바다에 뿌려서 잡는 방식으로 채집되다보니 채집 과정에서 극심한 데미지를 입고, 약에 절어서 세계 곳곳으로 수출된다. 그렇게 수출된 개체의 90%는 수출과정에서 폐사하고, 남은 개체도 수족관에 입고 후 약빨이 떨어져 죽거나 데미지는 회복해도 사료순치가 안되어 죽거나, 적응실패 또는 질병으로 죽는 등 갖가지 이유로 다시 절반가량이 죽게된다. 그러므로 해수어를 건강히 오래 키우고자한다면 어디서 수입된 개체인지, 수족관에서 얼마나 축양된 개체인지는 확인을 해주는 게 좋다. 아래는 주로 키우는 해수어다.

2.4.1. 열대 해수어



2.4.2. 토종 해수어


자세한 내용은 토종해수어항문서 참조.

3. 기타 어항에 같이 기르는 생물

3.1. 담수어항

3.2. 해수어항

주로 다음과 같은 종류를 키운다.
상술한 모든 것들은 바다에서 채취한 것들이다. 이것이 담수어항과 해수어항의 사실상 가장 큰 차이.

담수어항에 들어가는 많은 어종들은 인공브리딩이 가능하다. 사업규모가 아니더라도 브리딩을 도전하는 사람들이 많고, 개인물방 규모만 되더라도 치어항 몇개는 반드시 운영한다. 또, 수초들도 개인이나 사업자가 증식시켜서 거래하는 것이 보통.

해수어항에 많이 사용되는 라이브락(live rock)은 주로 일반바위가 아니라 산호가 죽으면서 퇴적된 석회질과 칼슘이다. 이 라이브락은 주먹만한 크기에도 수십종의 생물이 서식하는 바다생물들의 보금자리이며, 바다생태계에서 중요한 역할을 한다. 산호가 어느 정도 자라는 데에는 1년에서 10년 이상의 시간이 소요되기 때문에, 어항에 넣은 락 하나가 만들어지기 위해서 수 년에서 수십년이 소요된 것이다. 문제는 이 라이브락이 초보의 해수어항에서는 소모품으로 이용되기도 한다는 것이다. 라이브락을 사용하는 주목적은 라이브락에 부착된 미생물들을 이용한 질산염 정화. 해수 초보의 해수어항에서 산호가 자랄 수 있는 최적의 환경을 제공하는 것은 매우 힘들기 때문에 시간이 지날수록 라이브락 내부의 생물들이 죽어가고 결국 데드락(dead rock)이 되는 것. 야생 라이브락을 사용하면 사용할수록 라이브락의 원산지인 산호초를 조금씩 파괴하는 것이다.

이러한 문제 때문에 현재는 대부분의 나라에서 라이브락 수출이 엄격히 제한되고 있으며, 최근 유통되는 라이브락들은 주로 데드락을 바닷물에 담궈 생물들을 부착시키고 이를 다시 꺼낸 것들. 이것은 생태계를 거의 파괴하지 않는다.

4. 관상어 기르기

4.1. 장비

파일:상세 내용 아이콘.svg   자세한 내용은 어항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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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 먹이

물고기도 살아있는 동물이기에 먹이를 주어야 한다. 어종에 따라서 아무것이나 잘 먹는 어종부터 살아있는 것만 먹는 어종, 식물성 먹이를 선호하는 어종 등 다양하다. 자신이 기르는 어종에 맞는 먹이를 급여하는 것이 자신이 좋아하는 관상어를 건강하게 기르는 비결 중 하나이다. 먹이는 조금 부족하다 싶은 정도로 급여하는 것이 좋다. 먹이를 너무 많이 주어 모두 섭취하지 못하고 바닥에 쌓이면 남은 먹이가 부패하여 수질을 급격하게 악화시킨다. 물고기는 변온동물이고 대사량이 크지 않아 일주일 정도 굶어도 건강히 잘 살아간다. 다만 종에 따라 대사량이 많아 일주일 씩이나 굶기면 위험한 종도 있다. 치어는 성어보다 소화시간이 짧기 때문에 조금 자주 주는 것이 좋다.

4.3. 물고기를 기르는 과정

이하 문서는 어디까지나 가장 이상적인 사육법이며, 이를 완벽히 따를 필요는 없다. 물생활에 정답은 없으니까.

4.3.1. 설치 이전 고려사항

어떠한 종류의 물고기를 기를지 결정해야 한다. 토종 민물고기나 금붕어[40], 제브라다니오 등 싸고 튼튼한 물고기는 아무 어항에나 대충 길러도 잘 살아남지만 몸값이 비싼 물고기들은 그만큼 수질에 민감해 바닥재와 함께 기를 수초, 장식품 등을 신중하게 선택해야 한다. 물고기의 몸값은 산지의 희귀도와 번식 난이도, 운반 난이도에 정비례한다. 몸값이 싼 물고기는 그만큼 개체수가 많고 번식이(어항 내에서가 아니라 양식장에서) 용이하며 수질에 민감하지 않다는 이야기.
과 같은 대형어는 장식품을 설치하면 거기에 긁혀 상처를 입는 일이 많기에 아예 탱크어항에 기른다. 대형 수족관에서나 장식물과 같이 키우는 걸 볼 수 있다.

4.3.2. 어항 세팅

어쨌든 어항은 작고 가벼운 물건은 아니다. 한번 설치하면 옮기기 어렵다. 설치할 위치를 신중하게 정해야 하는 이유. 햇빛이 드는 창문 근처에 설치하는데 이끼 대신 영양물질을 소비할 산호나 해조류, 수초 등이 없으면 이끼폭풍을 초래하므로 피하는 게 좋고,[41] 겨울에 너무 추운 곳이나 여름에 너무 더운 곳도 가능하면 피하는 게 좋다. 2000년대 이후에 지어진 건물에는 별 무리가 없으나 과거의 부실공사로 지어진 건물 중에는 어항의 무게를 이기지 못하고 바닥이 내려앉는 경우도 많았다고 한다.[42] 그리고 내부에는 물이 가득 차 있기에 물이 새는 부분이 있거나 잘못해서 물이 넘치거나 하면 그대로 헬게이트 오픈이다. 심한 경우 아랫집으로까지 물이 새어 아랫집 벽지, 바닥, 가전제품을 모두 물어준 사례도 있다고 한다. 감전 등 전기사고에도 유의해야 한다.
4.3.2.1. 민물어항 설치하는 법
4.3.2.2. 해수어항 설치하는 법
기본적으로 해수어항의 소금물은 부식성이 강해 색깔이 들어간 플라스틱 장식품 등은 해수어항에 넣으면 안된다.

4.3.3. 물잡이

어항을 셋팅하고 물을 붓는다고 바로 준비되는 게 아니다. 어항 내부에 암모니아와 아질산염같이 물고기에게 매우 치명적인 물질을 정화시킬 박테리아가 먼저 자리잡아야 하는데, 이러한 박테리아들이 여과재나 바닥재 등등에 자리잡게 만드는 작업을 물잡이라고 일컫는다. 만약 어항에 물을 부은 직후에 바로 물고기를 투입하면 어지간한 강종이 아닌 이상은 버텨내지 못하고 떼죽음을 당한다.[44] 때문에 깨끗히 씻은 어항에 물을 채우고 셋팅을 한 다음 적정량의 박테리아제와 기타 약품을 넣고 기한을 둔 다음 물고기를 투입해야 한다. 개체에 따라 다르지만 담수어항 기준으로는 기본 일주일 이상은 지난 다음에 넣는 것이 좋다.

막구피나 제브라다니오 같은 강하고 저렴한 어종을 초기에 투입하여 체외배설물(점액질, 또는 배변)을 통해서 암모니아를 발생시켜 생물학적 여과사이클을 자리잡게 하는 방법도 있다. 이를 물잡이용 고기라고 한다.

한편 2~4주가 소요되는 일반적인 물잡이 방법에 반대하며 1주일만에 해결하는 약식 방법을 주장하는 경우도 있다. 참고 동영상 다만 이 경우 (1) 그냥 바로 물고기를 투입하고 끝나는 게 아니라 3일간의 단식, 4일간의 절식 및 배설물 청소라는 '비법'이 반드시 수반되어야 하며 (2) 물고기 위주의 어항에 해당되는 방법이며 수초항에 대해서는 본인도 모른다고 인정하고 있다는 사실은 염두에 두어야 할 것이다.

물잡이를 할 때 넣는 물은 일반적으로 염소를 제거한 수돗물인데, 거주지의 환경에 따라서는 녹물이나 과도한 염소를 필터해주는 정수기를 설치해서 사용하기도 한다. 해수의 경우에는 담수와 달리 미량원소가 해수염에 이미 포함되어 있어서 수돗물을 그냥 사용하면 어항이 부영양화 되는 경우가 많다보니 항상성과 원수통제 측면에서 정수기 물이 필수인데, RO/DI 필터를 기반으로 물을 증류수 수준으로 여과하여 사용하는 경우가 많다. 단순히 해수어만 키우는 F/O어항에서 굳이 정수기물을 사용할 필요는 없다.
4.3.3.1. 민물어항의 물잡이
약 1개월 정도 걸린다.
4.3.3.2. 해수어항의 물잡이
정석대로, 그리고 안정적으로 물잡이를 하면 짧게는 2개월에서 길면 6개월 정도 걸린다. 라이브락을 사용하면 일반적으로 2개월 ~ 3개월의 시간이 소요되며, 데드락을 사용하면 별도의 첨가물을 사용하지 않는다는 가정 하에 6개월 이상 걸리기도 한다. 만약 이러한 길고 긴 물잡이 기간을 단축시키고 싶다면 많은 양의 라이브락을 설치하거나 바닥재는 일반 산호사 대신 유기물질이 풍부한 라이브샌드를 쓰고 섬프 어항에는 일반 여과재 대신 수족관에서 미리 축양되어 판매되는 여과재를 넣을 수 있다. 심지어 몇몇 수족관에서 물잡이가 완료 된 판매용 축양 해수를 판매하기도 한다. 저 방법들을 잘 쓰고 능숙하게 첨가제를 조절한다면 아무리 짧아도 2달은 걸린다는 해수어항 물잡이가 불과 1주일 만에 끝나는 기적을 볼 수도 있다. 다만 어디까지나 해수어항에 대한 지식과 경험이 충분하고 질 좋은 장비와 첨가제를 아낌없이 투자 할 수 있을 때 가능한 방법이다. 이나마도 해수어항 경험이 풍부한 사람들은 '안정감'을 위해서 정석대로 물잡이 하는 것을 더 선호한다. 갈조와 녹조는 어항 내 환경에 따라서 물잡이 과정에서 생길 수도 있고, 생기지 않을 수도 있다. 때문에 해수어항의 물잡이가 완료되었는지 정확히 파악하려면 암모니아, 아질산염, 질산염, PH, 인산염, 경도, 칼슘, 마그네슘을 측정할 수 있는 시약이나 기계식 측정기는 모두 갖추고 있는 게 좋다.
4.3.3.3. 연못 물잡이
실외에 공사해 만드는 연못은 보통 시멘트로 시공한다. 공사가 끝나고 시멘트가 모두 말라도 독기가 뿜어져 나오기 때문에 그냥 물을 채우고 물고기를 투입하면 안 된다. 다음 과정을 따른다.

사실 시멘트에 물고기를 키우면 PH가 올라가서 대부분의 담수어에겐 좋지 않다. 그래도 시멘트를 사용하겠다면 아래의 방법을 쓰면 비교적 안전해진다.

4.3.4. 물고기 데려오기

물잡이를 마쳤다면 이제 자신이 키울 물고기를 데려와야한다.[48] 어류는 택배로 주문하면 사착될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49][50] 근처에 있는 수족관이나 마트에 가서 데려오는 편이 좋다. 관상어를 파는 곳은 수족관이든 대형마트든 동네에 한두개정도는 있기 때문에 도시에서 한참 떨어진 시골이 아닌한 어렵지 않게 데려올 수 있다.

물고기의 가격은 네온테트라나 블랙테트라처럼 마리당 300~500원밖에 안되는 저렴한 어종부터[51] 처럼 1억원에 달하는 초고가를 자랑하는 어종도 있다. 그래도 어지간한 관상어들은 1만원 이내의 저렴한 가격에 구할 수 있으며 비파나 폴립테루스, 아로와나같은 대형 어종이라도 보통 싸면 만원대, 비싸면 8만원대 정도면 구할 수 있다.
4.3.4.1. 물잡이용 고기 데려오기
물고기를 데려올 때도 추가적인 물잡이나 기타 환경 조성 등을 위해, 혹은 수질 변화를 재깍재깍 채크하는데 용이하도록 데려오는 목적의 물고기들도 있는데 일본에선 이걸 파일럿 피쉬라고도 부른다. 이런 '파일럿 피쉬' 의 조건은 강한 생명력과 우수한 적응력을 보여 기르기가 쉽고 단가가 저렴하며 암 싼게 최고 다른 물고기와 추후 합사해도 부담없을 정도로 크기가 작고 온화한 성격을 지닌 물고기가 좋다.[52]

기른다면 물고기 없이 물잡이 시작한지 3일 뒤에 투입하며 먹이 등을 함께 병행해 물잡이를 하는 것이 추천된다. 이들을 통해 물잡이나 물갈이 연습을 해볼 수도 있고, 물잡이나 물갈이 중에 이들이 죽거나 병에 걸릴 경우 어항의 상태나 개체 상태를 판별해봄으로써 나중에 들여올 물고기의 상태나 어항 상태를 점검하는 연습도 해보는 게 가능. 나중에 넣는 물고기가 중~대형어라면, 얘들 먹이로 삼을게 아닌 이상 빼서 다른데 옮겨주는 게 좋다.

이런 물잡이고기로 선호되는 종류는 주로 제브라다니오, 네온테트라, 구피, 송사리, 플래티, 블랙몰리[53], 그린크로미스[54], 파이어고비[55] 등이 있다. 종류 보면 알겠지만 그냥 단독으로 놔두고 길러도 관상어로써의 가치가 충분한게 많다.

모든 어항과 모든 물고기를 기르는 환경이 파일럿 피쉬를 요구하는 것은 아니지만, 환경 조성이 생각보다 까다로운 물고기를 기를때나 초보여서 물잡이도 물갈이도 어려운 사람들에겐 파일럿 피쉬를 먼저 길러보는 것이 좀 더 추천된다.

4.3.5. 일상 관리

물갈이, 청소, 수초 트리밍 등 물고기를 기르는데 일상적으로 해야 할 일들.
4.3.5.1. 일일 퀘스트
일정한 시간을 정해 먹이를 주는 것이 좋다. 하루에 두 번씩, 아침에 한 번, 저녁에 한 번으로 주는 게 가장 이상적이다. 길이 든 관상어는 어항을 여는 소리가 들리거나 어항 주변으로 다가가기만 하면 바로 먹이를 먹으러 나온다.
4.3.5.2. 물갈이
여과기가 설치되어 있고 정상적으로 가동중이라면, 1~2주에 한번씩 10~20%의 기존 어항물을 하루 받아놓아 염소가 모두 날아간 새 물로 갈아주는 것만으로 충분하다. 소량을 자주 환수해 줄수록 좋지만 꽤나 귀찮은 작업이 되기에 1~2주일 간격으로 시행한다. 매니악한 민물 애어가들은 자동 환수 시스템을 갖추고 수돗물을 아주 약하게 틀어서 자동으로 하루에 1~2% 정도가 환수되도록 세팅하기도 한다.몇몇 경우를 제외하면 전체 물갈이는 사실상 물고기를 모두 죽이는 것과 크게 다르지 않다. 웬만하면 하지 말고, 한다면 아래의 방법을 따르면 된다.
4.3.5.3. 청소
우리나라에선 물고기를 키운다 하면 제일 먼저 '청소하기 힘들지 않아요?'라는 소리부터 들을 수 있다. 이는 수족관 열풍이 불던 90년대 돈에 눈이 먼 수족관 사장들로부터 호갱님 취급 당했던 아픈 기억으로부터 따라온 반응이라고 본다. 당시 어느 수족관을 가더라도 여과기의 올바른 사용법에 대해 가르쳐 주는 사람이 없었다. 심지어 물이 더러워질때마다 수족관을 전부 깨끗이 수돗물로 닦으라는 사람도 있었다.(!!!) 이끼 등이 오거나 어항 바닥이 더러워질 때 물갈이때 살살 뽑아내 주는 정도로 충분하다. 어항물이 투명하게 유지되고 냄새가 나지 않는다면 굳이 청소를 하지 않아도 무방하다. 여과기 등이 막히는 것에 대비해 가끔 물리적 여과재만 빨아주는 것으로 족하다.
4.3.5.4. 물고기 추가
새로운 물고기를 추가할 때에는 많은 위험이 도사리고 있다. 물고기가 다양한 병원균이나 기생충을 달고 올 수 있고 그로인해 어항 안에 멀쩡히 잘 살던 기존 물고기들이 덩달아 질병으로 폐사하거나 심할 경우엔 어항을 리셋하는 경우도 생긴다. 때문에 이러한 불상사를 막기 위해서는 관상을 위한 본어항과 별개로 검역용 어항을 셋팅해두고 며칠간 지켜보고 확인하는 것이 가장 좋다. 검역기간 중 새로 사온 물고기에게서 질병이 관찰된다면 적절한 치료요법을 동원해서 치료해주고, 완치가 된 후에도 한동안 더 지켜보다 확실히 회복되었다고 판단이 되면 그때가서 본어항에 넣어주는 게 가장 이상적인 물고기 추가 방법이다.

만일 검역어항이 없어서 바로 투입해야 할 때에는 아래의 순서를 따른다. 이른바 '물맞댐'이라고 한다.
이때 가장 조심 할 것은 과정에 언급되었듯 수족관에서 봉지에 함께 담겨온 물은 본어항에 절대로 투입하지 않는 것이다. 수족관은 한정된 공간안에 '과밀사육', 즉 다수의 물고기를 키워야 수지타산이 맞는 관계로 수질을 유지하거나 질병을 억누르기 위한 약품을 다량 투입하는 상점이 많다. 때문에 수족관에서 데려온 개체 한마리로 다음날 기존 개체들이 때죽음을 당하는 이른바 '폭탄' 을 맞을 확률이 매우 높으므로, 검역을 거치는 것이 가장 좋지만 여의치 않다면 물을 함께 투입하지 말아야 한다. 또한 약품으로도 해결이 안되는 치명적인 기생충 및 균류가 섞여들어오면 최악의 참사가 된다. 이들은 물고기가 멀쩡할 때에 잠복해 있다가 어항 환경이 바뀌든가 해서 면역력이 떨어졌을 때 날뛰기 시작하므로 수족관에서 구별해내기도 힘들다. 괜히 검역어항을 별개로 셋팅하는 게 정석이라고들 하는 게 아니다.

무엇보다도, 새로 데려온 물고기가 기존에 키우던 종과 합사가 가능한지의 여부가 가장 중요하다.
4.3.5.5. 수초 관리
수초를 함께 기를 때에는 보기 좋은 레이아웃을 위해 주기적으로 수초를 손질해주어야 한다. 보통 수초 키우기를 시작하는 초보자들이 자주하는 실수는, 무조건 다양한 수초로 어항을 꽉꽉 채우고 수초의 배치나 바닥재의 굴곡은 고려하지 않는다는 점이다. 이로 인해 수초가 적응하고 나서 어항을 가득 채운 것을 보고 인터넷에서 보던 멋진 수초항과는 괴리감을 느껴 실망(...)하는 경우가 굉장히 많다. 수초는 생장을 거의 하지 않는 것같아 보이지만 환경에 적응만 하면 빠르게 성장해 순식간에 어항을 가득 채우기 때문에 정기적으로 웃자란 수초를 잘라주고(트리밍) 보기좋게 정돈하는 것이 좋다. 그렇지 않으면 한달 내에 밀림으로 변한 어항과 수조 뚜껑 위로 튀어나오는 잡초수초를 보게 될 것이다. 대부분의 수초는 물 속에서 자라는 수중엽과 물 위로 내뻗는 수상엽의 모양이 다르다. 물 속에서는 예쁜 수초였지만 물 위로 나온 수상엽은 그냥 잡초 모양인 종류가 많다.
반대로 광량이 약하거나 비료분, 질소분이 과다하면 이끼가 쉽게 낀다. 수초가 왕성하게 생장하면 영양물질을 모두 흡수하기 때문에 이끼가 쉽게 오지 않는다. 수초 생장을 돕기 위해 조명을 강화하고 이산화 탄소를 첨가해 광합성을 원활하게 해 주면 수초의 색깔도 아름다워지고 이끼도 쉽게 오지 않는다. 형광등을 조명으로 사용할 때에는 6개월에 한 번 정도 새것으로 갈아준다.
바닥재에 수초를 심을 때에는 손이나 모종삽으로 파서 뿌리를 묻기보다는 집게로 꽂아넣듯이 하는 것이 보다 세심하고 촘촘하게 심을 수 있다.

여담으로 몇몇 어종은 수초를 뜯어먹거나 뿌리를 망쳐놓을 수 있으니 주의.
4.3.5.6. 기타 관리
4.3.5.7. 각종 질병 관리
여기서 무척추동물도 같이 키우는 경우, 병에 걸린 물고기를 건져내서 치료하는 것이 좋다. 왜냐하면 무척추동물이나 수초 등은 약을 치면 죽기 때문이다. 사실 질병에 걸린 물고기를 보면 보통 치료가 어려우니 마음의 준비를 하는 게 좋다.
4.3.5.8. 유해생물 관리
기생충 이외에도 거머리, 달팽이 등이 딸려와서 어항 안에 자리잡을 수 있다. 잘 키워놓은 수초나 산호를 갉아먹거나 물고기의 피를 빨아 반 죽여놓는 것을 보면 혈압이 오를 지경. 몽땅 잡아내 죽이고 싶지만 쉽지 않다. 유입경로는 일반적으로는 검역이 되지 않은 수초, 산호와 같은 것들부터 시작해서 자연에서 채집한 돌, 유목, 바닥재도 포함된다. 드물게는 이미 가공된 제품인 라이브락이나 바닥재에서도 출몰하는 경우가 있다. 그 밖에는 실제 경험담들에서는 중고거래 물품, 생물 투입 시 딸려왔다는 말이 많이 나오는만큼 세척과 검역을 철저히 하는 것을 권장한다.

또한 해수어항은 담수어항과는 비교도 할 수 없을 정도로 다양한 종류의 유해생물이 존재한다. 보통 라이브락, 산호등에 딸려오는 이러한 생물들을 히치하이커라고 일컫는데, 어항에 무해하거나 유익한 종류도 있지만 위험한 종류도 그만큼 많다. 특히 산호가 이러한 히치하이커에게 극도로 취약하다.
4.3.5.8.1. 담수어항
4.3.5.8.2. 해수어항

4.3.6. 번식

번식을 원할 때에는 종어[78]로 삼을 개체에게 영양분이 풍부한 먹이를 급여해야 한다. 그 이후 알을 가진 암컷과 충분히 성장한 수컷 한쌍을 격리된 어항에 합사하여 신방을 꾸미고 알을 낳을 때까지는 조명을 어둡게 하고 먹이를 줄 때 이외에는 들춰보거나 하는 것은 좋지 않다. 어항 내부에서 자연 번식을 원하면 한 종류만을 기르는 것이 좋다.
어종에 따라서는 자연 상태에서는 번식을 잘 하지만 어항에서는 번식이 힘든 종류도 많다. 성어가 매우 크다거나 번식 조건이 까다로운 종류가 많다.[79] 만일 자신이 기르는 어종이 어항 내에서 번식했다면 수질과 환경, 수초와 장식물 배치 등을 잘 적어두면 다른 애어가들에게 훌륭한 팁이 된다. 어종에 따라서는 세계 최초로 XX를 번식시킨 애어가의 타이틀을 획득할 수도 있다.
번식 방법은 물고기 종류마다 천차만별이다. 대표적인 것을 몇가지 나열한다.
[1] 왼쪽부터 실버구라미, 보세마니무지개고기, 진주린, 가라루파, 볼리비아 라미레지, 엔젤피쉬, 플레코, 실버아로와나, 하프블랙 옐로우 구피, 스톤레핑미노위, 수마트라바브, 로지바브, 카디널테트라, 레드쥬얼시클리드, 레드라인하프빅, 블랙스커트테트라, 콩고테트라, 미키마우스플래티, 레드스트라이프킬리, 8자복어, 왜몰개, 몰리, 베타, 마스카라바브 사진출처는 그린피쉬다.[2] 물론 국내에서도 열대어를 양식하는 것이 가능하지만 사업 규모로 늘어나면 겨울의 난방비 때문에 타산이 맞지 않는다. 아주 고급 어종이나 몸값이 비싼 고정구피를 축양하는 정도. 난방이 필요없는 금붕어 같은 어종은 겨울에 을 활용해 부업으로 번식시키는 사례도 있다.[3] 등지느러미가 두개로 나뉘어져 굉장히 독특하고 귀여운 외모로 사랑받는다. 대체로 온순하고, 기르기도 어렵지는 않은 편. 카라신 못지않게 색이 선명하고 반짝이는 펄감이 있는 경우가 많아 수초어항에 포인트로 넣기 좋다.[4] '하프오렌지레인보우'라고도 불린다.[5] 가장 대중적인 무지개고기 중 하나로 작고 귀여운 외모와 샛노란 색감, 온순한 성격으로 인기가 많다.[6] 한국에선 이상하게 파스카이레인보우로 알려져 있지만, 진짜 파스카이는 따로 있다. 레드네온블루아이라는 이름처럼, 램프아이 못지않게 반짝이는 눈을 가졌다. 다만 레인보우이다보니 가격은 램프아이보다 배 이상 비싼 편.[7] 철갑상어는 해외에서 수입된 종과 토종이 있다. 토종은 환경오염으로 거의 멸종하였다가 현재 복원 사업을 진행중이라 한다. 한강에서 잡히는 것들은 양식장에서 도망친 철갑상어일 가능성이 크다.[8] 철갑상어가 24도 이상에서 죽는 이유는 온도 보다는 용존산요량 때문이다. 에어레이션으로 물속에 산소가 충분하면 24도 이상에서도살수있고 심지어 30도에서도 생존하는 위엄을 뽐낸다. 굳이 냉각기를 돌리지 않고 폭기를 해주는 것으로 여름을 날 수 있다는 소리다. 하지만 18도~22도에서 사육하는 것이 좋다고 한다. 덤으로 급격한 온도변화는 좋지 않은 영향을 준다 한다. 출처[9] 사실 난두스 기수어라는 분류군 같은건 없다. 업체에서 난두스아목에 속하는 종들과 기수어들을 함께 '난두스 기수어'라고 둔 것에서 오해가 생긴 것이라는 것이 정설. 당장 아래의 목록만 봐도 난두스아목에 속하는 종은 없다. 심지어 기수어도 아니고 기수에 살면 해로운 어종도 있다![10] 약산성 물을 선호하는 담수어이며 기수에서는 오히려 더 빨리 죽는다.[11] 약산성 물을 선호하는 담수어이며 기수에서는 오히려 더 빨리 죽는다.[12] 담수어이다.[13] 약산성 물을 선호하는 담수어이며 기수에서는 오히려 더 빨리 죽는다.[14] 해마, 흰동가리, 남양쥐돔같은 일부 중소형 돔 정도를 제외하면 상업단계의 양식은 없다고 보면 된다. 심지어 남양쥐돔 조차도 양식 자체는 가능하지만 수지타산이 맞지 않아 연구단계에서 더 발전하지 못하고 지지부진한 상태에 있다.[15] 합사가 가능한 어종은 실고기가 유일하다.[16] 옐로탱이라고도 불린다.[17] 퍼플탱이라고도 불린다. 다만, 이름과는 다르게 색은 남색이다.[18] 소형종이라지만 다 자라면 크기가 1.5미터 이상 자라는 게 상어들인지라 사육하려면 어마어마하게 큰 어항을 갖춰야 한다. 상당한 자본을 동원가능한 부잣집과 횟집에서나 볼 법한 해수 연못이 아닌 이상 개인이 키울 수 없는 어종이다. 다만 얼룩말상어보닛헤드상어의 경우는 미국에서 개인이 직접 키우는 경우도 있다.[19] 하지만 해수인tv는 가시복어를 해수어들과 같이 합사해서 키운 적이 있는데, 먹이에 적응이 되면 다른 해수어들은 공격하지 않는다고 한다. 그래도 혹시 모르니까 따라하는 것은 자제하라고 한 것은 덤.[20] 어항 뿐만이 아니라 자연에서도 스쿠버 다이빙을 하는 사람들을 겁없이 공격해 상처입히는 개체도 많다.[21] 두동가리돔 등[22] 두툽상어, 복상어[23] 금지체장이 있어 작은 크기는 양식산으로 구해야 한다.[24] 생태계 교란종으로 현재 국내에서는 수입, 유통, 사육 금지 상태다.[25] 위해우려종으로 지정되긴 했으나 붉은가재와는 달리 유통과 사육은 문제없다.[26] 새우, 바지락, 게 등이 있다.[27] 그 외에도 여과기나 히터기 등으로 인해 죽는 경우도 있다.[28] 물론, 토종 해변말미잘 종류는 움직이거나 잘 죽지 않아 앞의 걱정이 거의 없다.[29] 대표적으로 토치가 있다.[30] 물론 이것도 바위에 붙은 걸 떼어내기 어렵다는 거지 모래바닥에 있으면 비교적 쉽게 잡을 수 있다.[31] 보말이나 터보스네일이나 비슷한 종이긴 하다.[32] 이중 줄새우 종류는 클수록 해수어를 잡아먹을 확률이 높아지므로 주의.[33] 산호를 먹어치우기도 한다고 한다.[34] 참고로 불가사리 퇴치를 위해 바다에 방생하자는 사람도 있다. 하지만 이는 엄밀한 불법이다. 또한 죄가 없는 별불가사리나 가시불가사리,불가사리는 아니지만 거미불가사리 등에게 피해가 갈 수 있으므로 절대 하면 안된다.[35] 해조류가 있는 어항은 힘들다.[36] 물론 토종해수어항도 주의가 필요하다. 특히 쥐치돌돔 등이 있는 어항이면 (물고기가 아니라 성게가) 매우 위험해진다.[37] 단, 게가 작으면 말뚝망둥어에게 잡아먹힐 수 있다.[38] 다만, 모래 속의 좋은 유기물까지 먹어치우기 때문에, 산호항에는 적합하지 않다.[39] 각다귀와 비슷하게 생겼지만 다른 종이다.[40] 어디까지나 주로 마트에서 파는 막굼붕어 한정이다. 오란다난주같은 개량이 많이 되고 몸이 둥근 금붕어 대부분은 큰 어항과 성능좋은 여과기를 설치해야 한다[41] 이니여도 이끼 대책이 완벽하다면 상관없다.[42] 보통 넉자 어항의 크기인 1200x450x450(높이와 바닥재 제외)이라면 물 무게만 260킬로그램이 넘는다.[43] 어항 사이즈가 클 수록 수평을 반드시 맞춰주는 게 좋다. 반대로 말하자면 작은 어항, 일반적으로는 2자 광폭 미만의 어항들은 수평이 몇 mm 정도는 맞지 않아도 터질 일은 없다. 소형 어항의 끝이자 중형 어항의 시작이라는 2자 광폭도 유리 두께가 8t 이상이고 실리콘 마감이 튼튼하고 깔끔히 잘 되었다면 수평 좀 안맞는다고 어항이 터지진 않는다. 소형 어항이 터지는 건 오히려 어항 자체의 제조 불량일 확률이 더 높으니 후술할 물이 새는지 체크를 잘 해주자.[44] 가끔 물잡이를 안하고도 물고기가 잘 산다는 주장을 하는 사람이 나오는데, 대부분 본문에 언급되었듯 물고기가 강종이라서 암모니아 폭탄을 어떻게든 간신히 버텨내서 살아남은 케이스거나 혹은 조금만 물이 뿌옇게 변하면 물을 왕창 갈아주다보니 물고기가 암모니아에 중독되지 않고 살아남은 경우다.[45] 하루동안 재는 이유는 물 속의 염소를 제거하기 위함이다. 기다리기 곤란하다면 값싼 염소 제거제를 넣어줘도 되고, 무엇보다 물탱크를 사용하는 아파트의 경우 물탱크에서 염소가 모두 물 밖으로 빠져나가기 때문에 바로 사용해도 무방하다. 참고 동영상[46] 이 부분은 다소 이견이 있다. 라이브 락을 필요에 따라서 꺼내서 산호를 활착하거나 유해생물을 포집하거나, 이끼를 닦아주고 다시 넣는 사람도 많기 때문이며, 바닥재의 경우에는 오히려 주기적으로 조금씩 뒤집어주는 게 올드탱크 신드롬을 늦추는 방법이라고 여기는 사람도 많다. 어쨌든 셋팅 초기에는 어항이 안정화 되지 않은 상황이니 변수가 많아지면 무슨 일이 생길지 모르니 락이나 샌드를 건드리는 것은 나중으로 미루자.[47] 플레넘 공간(질산염을 분해하는 혐기성 박테리아 서식하는 곳)을 충분히 확보하고 풍부한 수류로 어항 내 물이 돌면서 자연스럽게 질산염을 제거하는 방식.[48] 하지만 물사이클을 위해 제브라다니오같은 수질에 강한 어류를 투하하기도 한다.[49] 그러나 대부분의 업체들은 스티로폼박스에 뽁뽁이등으로 (겨울철에는 핫팩을 같이 넣기도 한다.)포장을 잘해주기 때문에 크게 걱정하진 않아도 된다.[50] 특히 추석이나 설날같은 명절에는 택배가 지연되기 때문에 이때 택배로 주문하면 거의 무조건 죽어서 도착한다고 보면 된다.[51] 이런애들은 마리당으로 팔기보단 3마리~15마리씩 묶음으로 판다.[52] 그래서 수질에 강하지만 크기가 커지는 금붕어나 크기가 커지고 육식성으로 변하는 알지이터, 작아도 공격성이 강한 수마트라, 엄청난 배설량을 자랑하는데다 성체가 되면 난폭한 거대 괴수로 돌변하는 비파나비비파 등은 파일럿 피쉬에 썩 적합하지 않다.[53] 백점병 구분용으로도 쓰인다. 전신이 검어서 백점병 발생시 다른 물고기보다도 훨신 눈에 잘 띈다.[54] 소위 담셀류라 불리는 소형 해수어의 일종으로 자리돔 계열이다.[55] 관상용 소형 해수어의 일종.[56] 어항에 물을 너무 많이 채우지는 않았는지, 공격하는 물고기가 있는지 등[57] 원인을 알 수 없이 물고기가 자꾸 죽는다거나[58] 이 경우 유막의 주요 원인은 과잉투입된 단백질 등이다.[59] 이런건 원인을 지속적으로 제거하지 못한다는 게 단점이다.[60] 따라서 베란다가 사실 기르기에 제일 적합한 편이다. 문제는 베란다는 계절별, 그리고 시간별 온도차가 심하다.[61] 솔방울병은 복수병처럼 배가 부푸는 증세가 함께 따라오는데, 교배가 성공해서 알을 뱄다고 해도 (알 때문에) 배가 부풀어오른다. 그러니까 수컷이 걸리면 또 모를까 암컷이 걸렸다면 저렇게 착각하고 넘어갈 수도 있다. 물론 발병 진행 후 눈치챘을땐 이미 늦었다[62] 염분을 싫어함. 고로 염분이 있는곳에선 살 수 없다![63] 꼬리가 갈라지는 건 구피끼리의 싸움 때문이거나, 다른 병인 꼬리 갈라짐 병일수도 있다. 사실상 전자에 경우엔 2차 감염 때문에, 후자에 경우엔 병이기에 물에 소금을 타고 격리 시켜줘야 한다.[64] 백점은 증상의 하나로서 백점충으로만 인해서 생기는 것은 아니다. 다른 기생충이나 박테리아 감염에 의해서도 생겨날 수 있으며, 급격한 수질 변화로 인해서 물고기의 몸이 방어작용을 할 때 상피층이 부분부분 분리되면서 백점처럼 보이기도 한다. 일반적으로 아침에는 심했다가 저녁에는 나아지는, 혹은 반대로 작용하는 백점이 수질변화로 인한 물고기의 반사작용이라고 보면 된다. 또한 방치해봤더니 자연치유 되었다는 케이스도 전부 백점병이 아니다. 백점충이 기생하며 생기는 백점병은 약물치료 없이 치료도 불가능하고, 면역체계도 구성되지 않는다.[65] 백점병 치료약들은 구리성분이 첨가되어 있어서 무척추 생물에게 극도로 치명적이다. 즉, 담수어항의 경우엔 새우나 달팽이같은 게 있으면 약치는 게 불가능하며 해수어항도 산호나 새우가 있다면 본어항에 약을 쓸 수 없다.[66] 백점병을 정확하게 진단하기 위한 기준 중 하나도 이러한 백점충의 라이프 사이클이다. 5~7일을 주기로 어항 내 어류들이 백점을 털어냈다가도 더 심하게 달고 다니는 게 저 일자를 주기로 계속된다면 매우 높은 확률로 백점충에 의해서 발병한 백점병이다.[67] 병이 아닌 단순 비만일수 있다.[68] 애초에 물고기는 시각정보 보다는, 촉각, 후각에 주로 의지하니 장님이 인간만큼 큰 장애는 아니다.[69] 투구게와 비스무레한 조그만 기생충으로, 어두운 녹황색 표면에 거뭇거뭇한 반점이 있다. 육안으로 보일 정도이기 때문에 비늘의 색이 밝은 작은 물고기에게 들러붙어있으면 알아보기 쉽다. 주로 체액이나 피를 빨아먹는다.[70] 플라나리아를 제거하는 약품이 몇 종류 있으나 대부분 효과가 없거나, 플라나리아도 죽고 새우도 같이 죽는 상황이 벌어진다.[71] 다른 명칭은 미즈지렁이[72] 열소독한 유목이나 바닥재를 썼음에도 미즈지렁이가 간혹 어항에 나타나는 경우도 발견되므로 주의해야 한다.[73] 구피, 코리도리스 등의 소형 열대어. 이런 소형 열대어들에게 미즈지렁이는 좋은 생먹이다.[74] 아래에 나온 웜류와 이놈, 그리고 털게 종류 등을 '히치하이커' 라고 부르기도 한다. 락에 붙어서 몰래 따라오는 놈들이어서 그런듯(...) 대다수가 불청객이고[75] 괴담에 불과하다. 어항의 유리 두께나 강도가 고작 갯가재의 펀칭에 깨질 정도로 약한것도 아니고, 무엇보다 갯가재 역시 해수어항에서 사육이 가능한 생물 중 하나다.[76] 갯지렁이답게 생긴 건 제법 징그럽다[77] 몇몇 롱노즈 나비가 석관충을 쪼아 먹는다는 이야기가 있으나 신빙성이 낮다.[78] 種魚. 한국에 서식하는 종어가 아닌 '씨물고기'(부모 세대, P세대)라는 뜻이다. 종마(種馬), 종견(種犬, 또는 種繭 - 누에고치) 등과 같은 의미[79] 한가지 예로 기수어 중 '범블비 고비'라는 종류는 수온과 염도가 함께 떨어져야 산란을 시작한다.[80] 애어가들은 '치어가 날기 시작한다'고 표현한다.[81] 거꾸로 치어를 쉽게 팽개쳐서 번식이 어렵기에 몸값이 비싸다고 생각할 수도 있다.[82] 체리새우는 어느 정도 따뜻한 물에서만 번식을 한다. 겨울이면 히터 필수.[83] 수경재배 식물의 뿌리까지 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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