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모에 미러 (일반/어두운 화면)
최근 수정 시각 : 2024-12-13 01:24:54

구피


파일:나무위키+유도.png  
은(는) 여기로 연결됩니다.
가수 구피에 대한 내용은 구피(음악 그룹) 문서
번 문단을
부분을
, 세븐나이츠의 구피에 대한 내용은 구피(세븐나이츠) 문서
번 문단을
번 문단을
부분을
부분을
, 미키 마우스의 친구에 대한 내용은 구피 구프 문서
번 문단을
번 문단을
부분을
부분을
, 열대어(웹툰)에 등장인물에 대한 내용은 김구피 문서
번 문단을
번 문단을
부분을
부분을
, 에 대한 내용은 문서
번 문단을
번 문단을
부분을
부분을
, 에 대한 내용은 문서
번 문단을
번 문단을
부분을
부분을
, 에 대한 내용은 문서
번 문단을
번 문단을
부분을
부분을
, 에 대한 내용은 문서
번 문단을
번 문단을
부분을
부분을
, 에 대한 내용은 문서
번 문단을
번 문단을
부분을
부분을
, 에 대한 내용은 문서
번 문단을
번 문단을
부분을
부분을
참고하십시오.
구피
Guppy
[1]
파일:guppies-300x240.jpg
학명 Poecilia reticulata
W. Peters, 1859
<colbgcolor=#fc6> 분류
동물계(Animalia)
척삭동물문(Chordata)
조기어강(Actinopterygii)
열대송사리목(Cyprinodontiformes)
포이킬리아과(Poeciliidae)
포이킬리아속(Poecilia)
구피(P. reticulata)
멸종위기등급
파일:멸종위기등급_최소관심.svg
파일:guppy_pair.jpg
1. 개요2. 전파과정3. 다양한 품종
3.1. 고정구피3.2. 막구피
4. 사육
4.1. 환경
4.1.1. 먹이4.1.2. 암수구분4.1.3. 번식
4.2. 합사
5. 기타
5.1. 구피천5.2. 구피와 관련이 있는 캐릭터나 사물

[clearfix]

1. 개요

몸길이 3~4cm의 포이킬리아과[2]의 기수성 열대어. 그리고 2010년대 금붕어를 대체하는 가정 내 수조의 주인공으로서 특히 주부층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영어 발음은 '거피'인데 한국에서는 구피로 불린다. 일본에서도 '거'가 아닌 '구'(グッピー)로 발음한다.

일명 '물생활의 시작[3], 그리고 끝.' 열대어는 구피로 시작해서 구피로 끝난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초보와 애호가들에게 전 세계적으로 엄청난 사랑을 받고 있다.

열대어(관상어)의 왕이라고 하면, 디스커스, 엔젤을 먼저 떠올리는 사람들도 있지만, 사실 대중성까지 고려한다면 단연코 구피야말로 열대어의 왕이라 할 만하다. 구피는 현재 전 세계에서 가장 대중적인 관상어이며, 낮은 가격의 팬시구피부터[4] 엄청난 가격대를 형성하는 고급품종까지 다양한 품종이 브리딩되고 있다.

관상어를 키우는 사람 중 구피를 한 번도 키워보지 않은 사람은 없다고 할 수 있을 정도로 모든 관상어 애호가들이 거쳐 가는 어종이다. 그 말은 많은 관상어 애호가들이 한번 키워보고 마는 어종이라고도 생각할 수 있다.

그 이유는 여러 가지인데, 첫 번째로는 아래에 서술되었듯이 엄청난 번식력 때문에 개체 수 유지에 계속 신경 써줘야 하기 때문이다. 다른 어종들은 사육자가 특별히 신경써주지 않는 한 번식에 성공하기 어려운 편인데, 구피는 사육자가 번식을 막을 방법이 없다고 표현하는 게 맞을 정도로 번식이 쉽다. 이 때문에 어느 물생활 커뮤니티를 가도 구피 분양 글은 무조건 있다. 어떤 사람들은 근처 물가에 방류하는데 이는 반드시 지양해야 할 행동이다. 부발역 근처 구피천으로 불리는 죽당천에는 꽤나 존재한다.#

심지어는 그냥 변기에 내려버린다고 할 정도.(실제로 해서는 안된다. 너무 불어나면 조용히 수족관에 보내자...) 잘 모르고 구피 몇 마리 데려왔다가 수가 엄청나게 불어나서 당황하는 초보자들이 매우 많다. 다만 구피는 암수가 물고기 중에서도 판이하게 생김새가 다르기 때문에 쉽게 구분이 가능하다. 그러니까 번식을 시키기 싫으면 암컷과 수컷을 분리해서 기르면 된다.

두 번째로는 구피 특유의 무정형적인 움직임이다. 구피는 하스타투스, 테트라 등 다른 군영어종들과는 달리 한 개체가 독립적으로 움직인다. 좋게 말하자면 활발하고, 나쁘게 말하면 정신없이 움직인다. 수컷은 종일 암컷의 뒤꽁무니를 쫓아다니며, 그렇지 않을 때는 여기저기를 쏘다니거나, 사육자가 가까이 오면 먹이를 기다리기 위해 수조 앞쪽에 몰려와서 헤엄친다. 사육자가 평소 먹이를 손이나 작은 스푼 등으로 직접 뿌려주었다면 먹이를 주는 동작을 취할 때 구피들이 사육자의 손을 따라오기도 한다.

때문에 물고기 수가 늘어날수록 군영과 조화를 보여주며 관상적 가치가 급상승하는 군영어종과는 달리, 구피는 물고기 수가 늘어날수록 관상적 가치가 급하락한다. 샵에서 보여주는 우아한 사진을 보고 샵에 갔는데 웬 시장통이 눈앞에 펼쳐져 있을 수도 있다는 뜻이다. 많은 사람들이 상상하는 '유려하게 헤엄치는 아름다운 관상어' 로서의 구피의 모습을 보고싶다면 반드시 소수의 개체를 유지해야 한다. 구피는 애당초 군영이 아닌 개체개체마다의 아름다움에 중점을 두고 개량되었으므로 어쩔 수 없는 문제이다.

2. 전파과정

구피는 모기유충을 퇴치하는 용도로 트리니다드 토바고에서 처음 전파됐다. 영국의 식물학자 레크미어 거피(R. J. Lechmere Guppy)는 남미의 트리니다드에서 식물채집을 하던 중 연못이나 강에 서식하고 있는 작은 물고기를 발견하고 영국에 가지고 돌아갔고, 대영박물관의 관장 굴텔 박사가 지라르지나스 거피라고 명명했다.
파일:Guppy_pho_0048.jpg
야생의 구피
대표적인 원산지로는 트리니다드 토바고 및 브라질 북부, 베네수엘라 등이 있다. 본래 모기 퇴치용으로 전파된 구피는 번식이 쉽고, 놀랄 정도로 변이가 쉽게 일어나는 종이었다. '다윈의 핀치'와 더불어 자연 선택이 현재 진형행으로 일어난다는 사실을 증명한 종 중에 하나이기도 하다.

이런 특징 때문에 얼마 지나지 않아 육종가들의 관심을 받게 되었고, 짧은 시간에 다양한 변이종이 만들어지고 또 고정되었다. 오늘날 우리가 수족관에서 보는 형형색색의 화려한 구피들은 원종을 개량한 것이다. 실제 구피 원종도 드물게 수입은 되나, 관상목적으로는 잘 사육하지 않는다.

3. 다양한 품종

구피는 한 세대가 길지 않고 빠르게 유전자가 변이해 "다른 동물들에 비해"[5] 쉽게 신품종을 만들어 낼 수 있다.
이 뜻은 개량종이 야생으로 돌아가면 빠르게 야생화가 된다는 뜻이다.

한 세대가 짧고, 빠르게 유전자가 변이한다는 점 때문에 관련 연구가 많다. 보통 8년 내(30세대 미만)에 종 분화가 가능할 정도다. 담수에서 사는 원종을 해수에서 자라는 종으로[6] 분화하기도 했으며, 캘리포니아 대학교 연구팀은 구피를 두 집단으로 같은 강의 육식 어류가 적은 상류의 폭포 위, 육식 어류가 많은 같은 강의 지류에 방류 후 이런 포식 체계가 두 집단의 색상, 형태, 행동 및 생활사에 얼마나 차이를 주는지 대조해보니 포식자들은 적으나 자원도 재한되어 있는 상류에서는 더 큰 개체의 경쟁력이 높으므로 암컷들은 더 큰 배아들을 만들어 훨씬 적은 수의 치어들을 낳으며, 수컷들의 색상은 방류된 원종에서 큰 변화가 없이 단조로운 등 번식, 재생산 과정에 더 적은 자원을 투자하는 모습을 보였다. 반면에 강한 육식 어류들이 많은 환경에서는 암컷들은 번식에 더 큰 에너지를 쏟아 더 많은 치어들을 생산했으며, 수컷들은 더 다양한 색상 패턴으로 분화하였다. 이 이유로는 생존 경쟁이 큰 지류에서 암컷들이 친숙한 색상을 가진 수컷들을 피하고, 다양한 색상과 새로운 패턴을 가진 수컷들을 선호했기 때문이다.

3.1. 고정구피

형질이 고정된 구피. 원하는 형질의 구피들을 골라 근친교배를 계속하여 부모가 가진 형질이 자손에게 그대로 유전되도록 고정시킨 종류이다. 이 놈들이 비싼 이유는 말 그대로 '고정'되어 있기 때문이다. 즉 몸통이 검고 꼬리도 검은 구피 수컷과 암컷을 교배하면 거의 100%에 가까운 확률로 똑같이 생긴 치어를 얻을 수 있다. 많은 종류 참고.
고정구피 브리딩에 관한 글도 참고할 수 있다.
고정구피의 예
파일:저먼 옐로우 테일 턱시도 구피.jpg파일:알비노 풀레드 구피.jpg
하프 블랙 파스텔 구피 알비노 풀레드 구피[7]

3.2. 막구피

여러 세대에 걸쳐 교잡이 일어났기 때문에 부모의 형질이 치어에게 그대로 전달되지 않을 수도 있다. 하지만 막(믹스)구피 중에도 화려한 외양을 가진 개체가 태어날 수 있으며 관상 가치가 떨어지지는 않는다. 또한 고정구피에 비해 튼튼하고 오래 산다. 취향에 따라서 막구피를 더 좋아하는 사람들도 상당수 있다. 고정 구피는 시장의 수요와 유행에 따라 가치가 매겨지는, 일종의 환금성이 있는 재화라고 보는 것이 좋다. 따라서 특정 구피가 아름다워서 기르는 게 아니라면 굳이 비싼 고정 구피를 구매할 필요는 없다.

4. 사육

4.1. 환경

구피는 적응력이 강한 편이지만 사육 난이도는 중급 정도로, pH, GH, KH 등등 “갑작스런”[8] 수질 변화에 취약한 편이기 때문에 물생활에 필요한 기초지식을 공부한 뒤 사육하는걸 추천한다. 일반적으로, 전문 구피 브리더들은 바닥재를 깔지않은[9] 2자 광폭[10] 어항에 칸막이와 스펀지 여과기를 설치하여[11] 한 어항에 1쌍~트리오[12] 구성으로 사육한다.

열대어종이므로 상대적으로 높은 수온을 좋아한다. 22∼28℃ 안에서 잘 자라고 26℃ 전후가 추천된다. 열대어이기에 계절을 불문하고 히터는 항시 가동시키는 것을 추천한다.[13] 앞서, 구피는 갑작스런 수온변화에 취약하기 때문에 환수(물갈이) 시에도 기존 어항과 비슷한 온도로 맞춰서 채워줘야한다. 환수통을 이용하면 물이 나오는 곳의 양을 세밀하게 조절할 수 있어 편리하지만, 환수통을 미처 준비하지 못했다면 어항에 넣을 물을 따로 받아두어 하루 정도 묵힌 뒤에 어항에 새 물을 천천히 투입시키면 된다.

일반 사육자들은 어느 바닥재,[14] 측면을 제외한 어느 여과기[15]를 사용하더라도 구피에게 극한의 환경만 아니라면 무난하게 키울 수 있다.

보통 한자(어항벽 가로로 30cm)~자반에 흑사를 3포 깔고 36W 정도의 조명에 하이그로필라, 나나, 미크로소리움, 모스 등의 쉬운 수초와 키우면 일반 관상용으로는 충분하다. 유의할 점은 물잡이[16]가 되어 있지 않은 어항에 구피를 투입하면 지느러미가 녹아버리고 금방 폐사한다는 것이다. 일단 지느러미가 녹기 시작하면 살려내기 힘들다. 어항에 투입할 때에는 어느 어종이나 마찬가지이지만 물맞댐[17]을 충분히 해 주어야 한다.

정기적인 물갈이를 통해 대부분의 질병을 예방할 수 있는데, 몇 달 주기로 전체 물갈이를 하는 전체환수 보다는 조금씩 자주 물을 갈아주는 부분환수가 더욱 좋다. 주기는 매일 10~15%, 혹은 매주 30~40%를 갈아주면 된다. 다만 갑자기 구피들이 떼죽음을 당하거나 다량의 사료 등의 물을 오염시키는 이물질이 들어갔다면 전체환수가 필요하다.

구피는 먹은 만큼 똥을 상당히 자주 싸기때문에 좁은 어항이면 물이 빨리 오염되니 환수 시에 똥을 잘 제거해주면 된다.

물보충이 필요하다면 온도를 맞추고 염소를 제거한 물을 필요한 만큼 조금씩 흘리거나 떨어뜨린다.물보충 예시

일반적으로 고정구피가 막구피에 비해, 고정구피 중 알비노가 막눈[18]에 비해, 수컷이 암컷에 비해 쉽게 죽는다. 어항 세팅 후 2주 정도 물잡이가 완료되어 안정된 환경의 어항에 투입해 기르는 것이 좋다. 또, 고정구피중에서도 알비노 계열은 알비노 특유의 시력문제로 먹이에 대한 반응이 떨어지니[19] 더 주의해서 사료를 급여하는 게 필요하다.[20]

상술한 대로 수질에 약한 어종이라 수질이 좋지 않으면, 꼬리가 녹아서 죽을 수도 있다. 본인이 수질 관리에 대하여 잘 모르면 구피 떼죽음당하게 만드는 건 시간문제다. 꼬리병 외에도 솔방울 병도 구피에겐 치명적. 이 병도 보통 수질과 면역 문제로 인해 발생하므로 구피를 키우기 전에, 어항 수질 관리부터 공부하도록 하자.

구피는 수질이 나빠지면 컬럼나리스, 솔방울병, 바늘꼬리병, 팝아이 등의 증세가 나타난다. 이외에 꼬리를 바늘처럼 모아 해엄치거나[21] 움직임이 확 줄어든다. 혹은 수조 바닥에 있는 시간이 늘어난다.[22] 물 속 산소가 부족하면 수면에서 가쁘게 숨쉰다. 이럴 땐 물을 잘 갈아줘야한다.

특히, 구피는 번식이 매우 빨라서 한 두쌍을 넣어둬도 얼마 후면 어항이 구피로 바글바글하다. 이걸 방치하면 수질이 빠르게 악화되므로 지속적으로 관리해줘야 한다. 수온이 낮으면 번식률이 내려간다.

상술한 대로 적응력이 매우 강해 환경이 아무리 더럽고 살기 힘들어도 어떻게든 살아간다면 꽤 오래 산다. 그렇다고 좋지 않은 환경에선 키우면 안된다. 구피가 워낙 대중적이고 가정에서 흔하게 볼 수 있는 물고기라 마냥 쉽게 키울 수 있을거라 간과할 수 있는데, 생각보다 어느 정도 기초 지식을 필요로 하는 종이다.[23] 물론 처음 자리잡는 과정이 가장 중요하며, 이때를 잘 넘겼다면 그 후로는 어느 새 노하우도 생기고 문제없이 키울 수 있을 것이다.

4.1.1. 먹이

보통 시중에 나와 있는 구피 전용 사료나 소형어 사료를 먹이면 된다.

먹이를 줄 땐 하루 1~3번 정도 준다. 많이 주는 것보다 구피들이 한 번에 다 먹을 수 있는 양만 준다. 사료를 너무 많이 주면 물이 빨리 오염된다.

구피는 먹이를 크게 가리지 않아서 한 입에 삼킬 수 있는 먹이라면 무엇을 급여해도 잘 먹고 잘 자란다. 떡대가 큰 개체이거나 암컷이 치어를 많이 낳기를 원하면 실지렁이, 물벼룩, 장구벌레(붉은 장구벌레) 등의 생먹이를 먹이기도 한다.[24] 최근에는 생먹이도 건조 및 냉동 된 형태로 제조되어 편하게 급여할 수 있게 되었다. 구피용으로 여러 열대어용품 회사에서 사료를 출시하고 있으니 적절한 것을 찾아 먹이면 된다.

보통 물에 뿌리면 뜨는 사료를 많이 준다. 벽면에 붙여 구피들이 먹게 하는 사료도 괜찮다.

4.1.2. 암수구분

구피는 암수 구분이 쉬운 편인 포에킬리아과 어종중에서도 가장 쉽다고 할수있다. 암수 구분법
파일:guppy_pair.jpg
이 사진에서 앞의 또렷한 이미지의 구피가 수컷, 뒤쪽의 흐릿한 구피가 암컷인데 수컷은 전신에 무늬가 있으나 암컷은 꼬리에만 있으며 그나마도 수컷에 비해 단촐한 색이다. 즉 상대적으로 더 화려한 무늬를 가지고 있으면 100% 수컷이라고 단언할 수 있다.

꼬리지느러미도 암수의 형태가 다르다. 수컷의 꼬리지느러미가 암컷보다 좀 더 크고 넓으며 화려하다.[25]

암컷은 체형이 동그스름하고 수컷은 날렵하다.

암수를 구분하는 또다른 방법은 배지느러미다. 이 방법은 암수 무늬가 비슷한(소드테일 제외) 다른 난태생송사리도 동일하다. 암컷은 다른 물고기와 비슷한 부채꼴 모양의 평범한 배지느러미를 갖고 있으나 수컷은 칼처럼 좁고 기다란 배지느러미를 갖고 있는데 이것이 수컷 난태생송사리의 생식기의 일부인 고노포지움이다. 다만 당신이 암컷 무늬처럼 생겼는데 고노포지움을 달고 있는 구피를 봤다면, 그것은 기타 항목에 후술하겠지만 성전환을 일으킨 암컷 개체다. 소드테일은 안그래도 암수간 무늬 자체는 비슷한데 암컷이 성전환을 일으키면 그 기다란 지느러미까지 똑같이 발생하기 때문에 암수 구분이 힘들다.

4.1.3. 번식

네이버 카페 같은 온라인에 올라와 있는 구피를 키우는 초보들의 질문글 중 가장 많은 것이 바로 "우리 구피 새끼 언제 낳나요???"이다. 구피는 치어를 낳는 주기가 약 1달로 짧고 치어 수도 많다. 치어를 낳을 때가 되면 일단 배가 빵빵해지며 항문 쪽 배에 알 상태였던 치어들이 부화하여 눈이 보이기 시작하고, 암컷은 여과기 뒤 같은 구석진 곳에서 짱박혀 있게 된다. 보통 구피를 몇 년이상 키운 사람이라면 "그래, 이때다!" 하며 감으로 알게 된다.

구피들은 갓 태어난 치어를 먹잇감으로 인식해 입질을 한다. 그러므로 산란통, 부화통을 설치하여 암컷을 넣어두고 낳게 해야 한다. 구조는 대략 어항 안에 놓을 만한 작은 아크릴 통에 어미가 치어를 낳으면 떨어져서 분리가 되도록 중간에 딱 치어 사이즈의 구멍이 있는 칸막이가 있다. 부화통 밑에서 다른 물고기가 쳐서 치어가 깜놀해서 어미가 있는 칸막이 위로 다시 올라오기도 하는데 지못미.

혹은 자연분만이라고 불리는 방식으로 치어를 낳아도 사육자가 관여하지 않고 어항에 모스류 등의 치어가 숨기 좋은 수초를 많이 심고 "살 놈은 살아라!!!"하는 방식도 있다. 이 방식은 약육강식의 법칙에 따라 약한 치어들은 먹히거나, 먹이경쟁에서 밀려 죽어 치어가 기하급수적으로 불어나지 않아 개체수 조절에 유리한 반면, 어릴때 먹이를 잘 공급받지 못할 수도 있으므로 성장이 느리다. 하지만 성장이 빠를수록 수명이 짧아지기 때문에 선택은 각자 몫.

갓 태어난 구피 치어는 난황을 달고 있다. 정상적으로 출산한 아이라면 하루~이틀 정도면 난황은 전부 소모가 되는데 이때부터 먹이를 주기 시작한다. 보통 어미의 먹이를 갈아서 주거나 아르테미아를 준다. 먹이를 안 줘서 굶기는것보다는 낫지만 어미의 먹이를 그대로 주면 치어의 장은 먹이를 다 소화하지 못한 채로 그냥 싸버리게 되고 영양부족으로 치어의 몸이 올바르게 형성되지 못하여 약해진다. '아르테미아'를 부화해서 먹이면 좋겠지만 매일매일 부화시켜서 먹여야 하고 방법도 수고스럽기 때문에 인위적으로 브라인 쉬림프의 알만 벗겨 나오는 '탈각 브라인 쉬림프'나 치어 전용으로 나온 입자가 고운 사료를 먹이면 좋다. 또는 삶은계란 노른자를 뭉개서 뿌려줘도 잘먹는다. 단 계란 노른자는 물에 풀어져서 쉽게 부패하기 때문에 물갈이를 자주 주의해서 해 주어야 한다. 2주일 정도만 자라도 냉짱=냉동 블러드웜(blood worm)을 쮸쮸바 먹듯 물고 다니면서 씹어 먹을 수 있고 성어들의 먹이도 소화가 가능하니 한결 편해진다. 약 2cm정도로 키워놓으면 성어에게 잡아먹히지 않을 만큼의 사이즈가 되므로 부화통 밖에 풀어놓아도 된다.

4.2. 합사

후술할 어종들은 구피와 합사가 가능한 어종들이다.[26] 합사는 구피와 크기가 비슷한 어종들로 하는 것이 좋다. 그러나 합사를 하게 되면 치어는 못본다. 치어를 보고싶다면 수초를 심거나 유목을 설치해서 치어들이 숨을 장소를 넓혀주거나 아예 합사를 하지 말자. 토종어와의 합사는 수온차이 때문에 힘들다.
! 표시는 합사시 주의해야할 어종이다.

순한 어종과는 무난하게 합사가 되지만, 사나운 어종과 합사하는 것은 위험하다.

특히 시클리드는 구피와 수질(Ph)이 다르기 때문이다. 그리고 시클리드들은 사납기도 해서 구피와의 합사가 안된다. 시클리드들중 엔젤은 어릴때는 구피와 잘 지내지만 성어가 되면 그냥 간식거리이다. 디스커스는 구피와 키워도 된다는 사람들이 많지만 애초에 그둘은 수온이 맞지 않고, 디스커스 역시 성어가 되면 구피는 간식거리가 된다. 게오파거스, 토마시 등은 달팽이 제거용으로 함께 기르려는 사람들이 있는데, 이들도 시클리드이다. 시클리드 종류는 라미레지를 제외하고 합사를 하면 안된다.[52]

대부분 구피가 공격을 당하지만 반대로 진주린이나 금붕어와 합사할 경우 오히려 구피가 쪼아대며 괴롭힐 수 있다.[53]

아처피쉬모노닥틸루스도 합사를 한다면 하는데, 둘의 물속성과 크기 등을 따져보면 합사는 삼가는 것이 좋다.

타이거바브로지바브, 오데사바브 등 다양한 중형 바브종류와, 고도비, 샤페 등 몇몇 중형 테트라들은 구피의 꼬리지느러미를 뜯어놓을 수 있기에 이들도 합사가 어려운 편이다. 몽크호샤 블랙테트라도 지느러미를 뜯을 수 있지만, 이들은 군영만 잘하게 해주면 합사는 가능하며, 콩고테트라는 쌍이 있다면 합사가 잘되고, 제브라다니오실버팁테트라는 구피를 공격하기도 하지만 대부분 자기들끼리 싸운다.

인디언복어초록복어, 아보카도복어 등 복어류는 구피의 꼬리지느러미를 뜯을 수 있다. 귀여운 외모에 반해서 데려오는 경우가 있는데, 초록복어는 키우기가 어렵고, 인디언복어는 구피나 테트라 종류의 지느러미를 뜯어먹는다.[54]

이끼청소를 위해 차이니즈 알지이터[55]를 구피항에 투입하는 경우도 있지만 차이니즈 알지이터골든 알지이터,스톤레핑미노위구피의 체액을 빨거나 구피의 지느러미를 뜯는 깡패이기에 합사는 안하는 것이 좋다.[56] 또한 임페리얼 제브라 플레코와 망고 플레코알지이터처럼 사납기에 이들도 합사는 삼가는 것이 좋다.

블랙샤크, 레드핀보티아, 레드테일블랙샤크 등의 보티아 종류들도 사나운 편이기에, 이들도 합사는 안하는 것이 좋다. 가끔 서열에서 밀린 레드핀보티아가 구피와 합사가 성공한 적도 있으나, 그 정도로 순한 보티아도 극소수 of 극소수이다.

라쵸비, 블루쿼이스트, 레드스트라이프킬리 세이버핀, 팬착스등 대부분의 킬리피쉬들은 꽤나 사나운 종이 대부분이기에 구피를 공격하거나 먹을 수 있다. 소형종인 램프아이를 재외한 킬리피쉬들은 합사를 삼가는 것이 좋다.

당연한 이야기지만 대형어[57]나 거북에겐 그냥 간식에 불과하다. 가재나 징거미새우와의 합사도 안된다. 빈약한 새우와는 달리 크고 사납고 강하기에 합사는 어렵다.

어디까지나 가능하다는 것은 합사성공확률이 높다는 것이지 100% 무조건 된다는 의미가 아니다. 따라서 구피를 키울 계획이면 타 어종의 합사가능 여부를 알아두어야 할 것이다.

5. 기타

구피의 꼬리지느러미는 잘리거나 외상을 입어도 재생이 가능하기 때문에 꼬리 부분에 질병이 발생할 시 전이를 막기 위해 자르기도 한다. 구피 수컷의 꼬리지느러미는 계속 커져서 유영에 악영향을 끼쳐 자르는 경우도 있다.

어느 한국인 브리더에 따르면 암수를 구분해서 기르면 가끔씩 암컷 중에서 이런 불완전 성전환을 일으키는 사례가 나온다고 한다.

구피는 성전환이 불가능한 어종이다. 위의 사례는 구피를 성별로 구분해놨기 때문이 아니라 어항에 장식용으로 넣어준 장식이나, 어항이 있는 집 안에서 사용한 살충제 등에 포함되어 있는 트리부틸주석에 노출되어 성전환(임포섹스)된 사례일 확률이 높다. 위의 브리더가 써놓은 글에서도 치어 때부터 저런 사례가 나타나며 꽤 자주 일어나는 걸 볼 수 있는데 저 정도면 이미 저 공간이 오염된 거다.

해외 포럼에서도 가끔 구피가 성변화가 가능하냐고 질문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구피는 성변화가 불가능하고 구피의 성 구별은 발색과 몸 크기, 지느러미 모양으로 구분하는데 아직 이것들이 발달하기 전인 치어 때 구분을 잘 못 한 경우나 오염과 질병에 의한 호르몬 불군형이 원인이다.

영화 언더 유어 베드에서 관상어 판매점에서 일하는 주인공 지훈과 형오가 얽히게 되는 중요한 물고기가 네온 구피이다.

5.1. 구피천

이천시 부발읍의 죽당천이라는 하천에는 겨울나기까지 적응한 구피 서식지가 있다.[58] 일명 구피천이라 알려진 이 하천은 주변 발전소의 데워진 물로 인하여 겨울을 날 수 있었던 것으로 추정된다. 열발전소 덕에 데워졌다 하더라도 구피들에게 적합한 온도는 아니다. 그래서 이때 구피들은 떼로 뭉쳐 체온을 높인다. 재미있게도 여기 사는 구피들은 원종에 가까운 엔들러스 타입의 구피가 대다수인데, 어쨌든 자연환경이기 때문에 다른 종들이 자연 도태되어 원종에 가까워진 것으로 보인다.

인근 주민들의 민원으로 설 연휴 이후 온수 방류를 중단할 것이라고 한다. 이유는 겨울철에 발생하는 수증기 때문. 때문에 죽당천에서 더 이상 야생 구피를 못 보게 될 수도 있다. 하지만 채널 A 기자가 확인한 결과, 여전히 온수가 흐르고 있다고 하였다. 추후에 해당지역의 공장등의 취재를 통해 온수 방류 중단 계획이 있는지 확인할 계획이라고 한다.

그러나 이 뉴스가 나온 이후에도 온수 방류를 중단하지 않았는지 이 뉴스가 나온 2018년 겨울에도 여전히 구피들은 살아남았고, 아예 한 포인트에서만 나타나는 것이 아니라 구피천 전지역에 분포하고 있다. 2022년까지 여전히 구피천에서 구피들이 서식하고 있었지만, 2023년 1월에 온수 방류 중단이 있었는지 구피들이 사라지고 새우들만 남아있었다.

2024년 1월 여전히 구피들이 서식하고 있는것으로 확인된다.유튜브 쇼츠 영상
2023년 이 하천에서 열대어인 비파 여러 마리가 발견되었다고 한다.유튜브 영상1, 유튜브 영상2

이외에도 구피천이라 불리는 이 장소에 비파시클리드를 비롯한 다른 열대어들을 방류하는 사례까지 나오고 있다. 온수가 완전히 끊기지 않는 한 구피나 다른 열대어들이 결국 적응해서 서울의 열대어천을 만들 가능성도 희박하게나마 있을지도.

이 경기도 구피천 말고도 서울 보라매 공원, 부산 구피못 등에서도 구피 등의 열대어가 서식하는 것이 확인되었다. 제발 생각 있는 사람이면 이처럼 애완동물을 생각 없이 방생하지 않기를 바란다. 구피는 온순하다고 해도 송사리처럼 먹이가 겹치는 토종어류가 있을 경우 먹이가 부족해져 생존경쟁에서 밀리는 식으로 예상외의 생태계 악영향을 끼칠 수 있다.# 인근 지역 사람들이 놀러와서 구피들을 키우거나 다른 동물의 먹이로 주기 위해 잔뜩 쓸어가고는 있지만 구피의 번식력이 어마어마한지라 그다지 큰 의미는 없다.

이런 식으로 동물을 무단 방사하는 행위는 붉은귀거북, 피라냐 등 여러 동물들의 수입 금지조치를 실행시켜 다른 정상적인 동물 애호가들의 발목을 붙잡는 최악의 범죄행위이다. 애완동물 산업의 규모가 굉장히 큰 일본은 이런 사람들 때문에 강가에서 놀다 일본에 살지도 않는 악어거북에게 습격당하거나 하는 일이 일어날 정도로 생태계 파괴가 더 심해지고 있으며 한국도 이런 사태가 일어날 수 있음을 명심해야 한다.[59]

5.2. 구피와 관련이 있는 캐릭터나 사물


[1] 사실 구피를 포함한 모든 열대송사리목 어류들은 한국에서의 정식 명칭이 없다. 이유는 당연히 한반도에 자생하지 못하며 관상용으로 수입하지 않는한 볼 일 자체가 없는 어류 분류군이기 때문. 비파의 경우처럼 브리더나 동호인들이 부르는 명칭이 정식 명칭에 가까운 수준으로 굳어진 것이라 봐야 한다.[2] 이 과에 속한 종들은 모두 난태생이라 알을 몸에서 부화시킨 후 낳는다. 난생은 알을, 태생은 인간처럼 새끼로 바로.[3] 하지만 실질적으로는 번식만 쉬울 뿐, 사육 자체는 마냥 쉽지 않다. 자세한 건 후술참조. 여담이지만 테트라는 반대로 사육은 쉽지만, 번식이 어렵다.[4] 정말 싼 개체들은 한 마리에 500원 정도 한다.[5] 많은 초보자들이 신품종을 만들 수 있다는 말에 현혹되어 다른 종끼리 섞는데 하지 않는게 좋다. 신품종 만드는 것은 유전적 지식을 습득하고 분명한 목표를 세워서 브리딩을 하자.[6] 1세대 안에서도 8개월의 적응 기간을 주면 비늘갈이와 체내 농도 조절을 해 적응해버렸다는 국내 학위 논문도 있다.[7] 인기가 있지만, 초보자들에게 추천하지 않는 수질에 민감한 알비노 품종이다. 또한, 가격이 꽤 있지만 개인 분양받으면 저렴하다. 인기가 있어서 많이 기르니까.[8] 환경 변화에 대한 적응력은 뛰어나지만 ‘갑작스런’ 변화에 약하다. 사실 그렇게 약하지도 않다.[9] 일명 '탱크 어항'[10] 60x45x45[11] 보통 2자 광폭 기준으로 슈퍼 쌍기 2~3개 가량을 설치한다[12] 암컷 2: 수컷 1[13] 가을까진 버티더라도 겨울에 온도가 급격히 떨어질 때를 대비.[14] 산호사(ph가 8.0 염기성이라 보통 7.0에 살아가는 구피들한텐 치명적일 수 있다.), 흑사, 소일(수초성장에 최적의 조건인 ph 6.5로 잡혀있는 소일들이 많으므로 물맞댐을 신중하게 해야한다.) 등. 바닥재 없이 탱크어항에 길러도 나쁘지 않다.[15] 측면 여과기는 여과능력에 비해 수류가 강하기 때문에 유영 능력이 약한 편인 구피가 물살에 휘말려 날아다닐 수 있다. 저면, 스펀지 여과기에 에어펌프를 물려 사용하거나 외부여과기와 레인바를 이용해 수류를 줄여 주는 것이 좋다.[16] 암모니아(NH3) → 아질산 (NO2) → 질산염(NO3) 으로 변화시키는 여과 박테리아가 수조 내에 존재할 때까지 묵힌 어항. 박테리아는 전용 박테리아제를 넣거나 잘 모르겠다면 이미 사육 중이던 다른 수조의 물을 넣고 며칠 지나고 물고기를 넣으면 된다.(그저 어항이끼가 있으면 물이 잡힌 거다. 왜냐하면 질산염은 비료성분이기에 이끼들이 좋아한다.)[17] 구피가 있던 수조나 봉지 속 물과 수조 간 물 온도와 수질을 맞춰주는 것을 뜻한다.[18] 눈이 검은색인 개체[19] 앞에 떨어진 먹이도 시력이 좋지 않아 잘 먹지 못한다.[20] 어항 바닥에 떨어지는 사료가 생각보다 많이 남을 수 있는데, 다른 구피나 비슷한 열대어로 먹이경쟁을 시키는 것 보다는 코리도라스와 같은 저면의 온순한 종과 함께 키우는 것도 좋다.(독이 있는 개체 주의)[21] 바늘꼬리병과는 다르다. 이런 구피들은 수질이 좋아지면 꼬리를 넓게 펼친다.[22] 수질악화로 기운이 빠졌을 때, 갑작스런 환수에 놀랐을 때, 그리고 바늘꼬리병이나 배마름병에 걸렸을 때 주로 그런다.[23] 특히, 고정구피[24] 구피 전문 브리더들은 생먹이를 주식으로 하고 사료를 부족한 영양소를 채우기 위한 보조 먹이로 사용한다.[25] 구피 암수의 몸통 무늬가 거의 똑같아도 꼬리 쪽이 확실히 다르다.[26] 하지만 개체마다 성격이 다르니 100% 안전하다고 보장할 수는 없다.[27] 합사 자체는 가능할지 몰라도 구피와 교잡이 일어난다. 고정구피를 키울 경우 피해야 한다.[28] 스트레스를 받으면 독을 내뿜으니 주의해야한다.[29] 덩치가 큰 플레코보다는 안시같은 작은 플레코를 추천한다. 또한 독이 있는 종류가 있으니 잘 알아보고 합사하자.[30] 작은 어종들은 공격할수 있다. 특히 크라운로치가 먹이를 먹을 때 강한 타격소리가 난다. 그 타격으로 자고있는 소형어를 공격하기도 한다. 외에 지느러미를 뜯기도 한다.[31] 알지이터 종류이기에 성어가 될수록 사나워질수 있다.[32] 다른 보티아 종류들보다 순해서 합사는 된다. 하지만 역시나 보티아 종류이기에 성어가 될수록 사나워질수 있다.[33] 비교적 작게 자라는 레드허니구라미, 골든허니구라미, 드워프구라미, 선셋드워프구라미, 네온드워프구라미 등과 가능하다. 골든구라미, 마블구라미 등 중간 사이즈의 구라미는 구피를 공격할 수 있고 키싱구라미자이언트구라미에게는 그냥 간식거리로 전락한다. 리코리스, 초콜릿 그리고 바일란티 등의 구라미와는 사육 환경이 맞지 않아 합사가 불가능하다고 보아도 무방하다.[34] 군영을 하도록 여러 마리를 합사해 주어야 한다.[35] 여러마리를 함께 키우면 자신들끼리 군영하며 잘 지낸다. 3~4마리 정도만 있다면 공격할 수 있다.[36] 지느러미를 손상시킬 수도 있다.[37] 얘네는 소형종이지만 의외로 사나워 구피는 물론 다른 테트라들의 지느러미도 뜯는다.[38] 작지만 사나운 편이다. 하지만 군영을 하도록 다수의 몽크호샤를 구피와 키우면 잘 지낸다.[39] 블랙테트라도 사나운 편이지만, 5~6마리 정도를 같이 키우면 구피와의 마찰 없이 잘 지낸다.[40] 칼라테트라는 블랙테트라에게 색을 입힌 어종이기에 본능은 블랙테트라와 같다.[41] 콩고테트라는 덩치가 크게 자라지만 온순하고, 암수 비율만 잘 맞추면 타 어종과도 잘 지낸다.[42] 메티니스는 덩치가 아주 크게 자라지만 온순하기에 타 어종들과 잘 지낸다. 하지만 너무 크다보니 수조가 견디기 어려울 수도 있다.[43] 작지만 꽤나 사나운 편이기에 주의해야 한다.[44] 크기가 커서 문제가 될수도 있다.[45] 순하고 겁이 많지만 크기가 커서 구피가 당할 수 있다.[46] 그러나 쉬림프 종류의 치비는 거의 못본다고 봐야한다.[47] 비쉬림프류는 스트레스에 민감해 합사할 경우 새우들이 폐사할 수 있다.[48] 이 계통의 물고기들과는 모두 합사가 가능하다.[49] 크라운로치가 있는 수조나 수초항에는 사육하면 안된다. 크라운로치가 달팽이를 먹을 수 있고, 수초항에서는 달팽이가 수초를 폭파시킬수도 있다.[50] 5~10여년 전만해도 구입할 수 있었던 달팽이에 비해 현재 판매/구입 가능한 달팽이의 가짓수가 많이 줄었다. 달팽이류는 적응과 번식력이 뛰어나 근래들어 생태교란종 및 수입금지품목으로 지정된 경우가 꽤 있기 때문에...[51] 시클리드류 중에서도 라미레지만 가능한것이지 백설공주 등 다른 시클리드와는 하지 않는게 좋다.[52] 라미레지도 쌍이 잡히게 되면 영역의식이 강해지기에 성어가 되면 분리를 해야 될지도.[53] 금붕어의 크기가 크다면 구피를 먹을수도 있으며, 진주린은 헤엄치는게 느리기 때문에 먹이경쟁에서 밀릴 가능성이 크고, 그만큼 스트레스를 받을 수 있으므로 비추천.[54] 인디언복어 뿐만이 아니라 초록복어나 8자복어, 파하카복어, 아보카도복어 등 대부분의 복어 종류들이 지느러미를 뜯는다. 가끔 인디언복어와 합사해서 성공하는 경우가 있지만 복어 특성으로 이빨이 튼튼해 지느러미를 한 번 물어뜯으면 치명상이다. 지들끼리도 티격태격하는게 복어다.[55] 골든알지이터는 차이니즈 알지이터의 개량종이므로 둘은 성격이 똑같다.[56] 시아미즈 알지이터는 저 둘에 비해서는 순하기에 시아미즈 알지이터를 추천.[57] 아로와나, 폴립테루스, 가아, 대형메기, 프론토사, 오스카, 광대칼고기, 울프피쉬 등 구피보다 훨씬 크게 자라는 대부분 모든 어종.[58] 여기에서 서식하는 토종붕어 등 구피보다 더 큰 어종은 맛있게 간식으로 구피를 먹는다...[59] 물론 구피악어거북간의 위험성 차이는 하늘과 땅만큼 차이가 나긴 하지만 둘 다 적응력이 매우 강한 건 똑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