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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4-20 14:50:55

피라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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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하십시오.
피라냐(피라니아)
Piranha
파일:피라냐 픽사베이.jpg
학명 Serrasalmidae
Bleeker, 1859
<colbgcolor=#fc6> 분류
동물계(Animalia)
척삭동물문(Chordata)
조기어강(Actinopterygii)
카라신목(Characiformes)
세라살무스과(Serrasalmidae)
프리스토브리콘속(Pristobrycon)
피고켄트루스속(Pygocentrus)
로브이빨피라냐속(Pygopristis)
세라살무스속(Serrasalmus)
언어별 명칭
{{{#!folding 【 펼치기·접기】<colbgcolor=#b2ccff,#00194d> 영어
포르투갈어
프랑스어
루마니아어
필리핀어
Piranha[1]
스페인어 Piraña
이탈리아어 Piragn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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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제르바이잔어
Pirana
크로아티아어
알바니아어
Piranja
중국어 水虎鱼
일본어 ピラニア
히브리어 פיראניה
그리스어 Πιράνχας
스웨덴어 Piray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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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자흐어
Пиранья
텔루구어 పిరాన్హా
리투아니아어 Piranijos
조지아어 პირანია
핀란드어 Piraijat
페르시아어 پیرانیا
힌두어 पिरान्हा
덴마크어 Piratfisk
태국어 ปลาปิรันยา
타밀어 பிரானா
베트남어 Cá răng đao }}}

1. 개요2. 특징3. 식용4. 종류
4.1. 피고켄트루스 계열(Pygocentrus)4.2. Serrasalmus 세라살무스 계열
5. 사육
5.1. 파이고계열5.2. 세라계열
6. 근연종7. 생태계 파괴 논란8. 기타

[clearfix]

1. 개요

파일:피라냐 떼.jpg

카라신목 세라살무스과 중 피고켄트루스속(Pygocentrus)과 세라살무스속(Serrasalmus)에 속하는 물고기들을 일컫는 총칭. 남아메리카에 사는 육식성 민물고기. 날카로운 이빨이 특징으로 흉포함으로 유명하나, 후술하듯이 영화 등의 각종 매체를 통해 이미지가 많이 과장된 물고기다.

2. 특징

무시무시한 공격성이나 왕성한 식욕으로 유명하다. 떼거지가 한 대상에 몰려들어 공격하는 모습의 비유로 쓰일 정도.[2] 실제 디스커버리 채널에서 방영한 'River Monsters'에서 피라냐가 물에 빠진 수상버스 승객들을 공격해 사망시킨 일화나 물에 빠진 3살짜리 손자를 죽인 장면을 목격한 아마존 원주민이 나오기도 했다. 다큐멘터리 아마존의 눈물의 촬영팀이 실험을 위해 소고기 1kg을 물속에 넣자 몇 분만에 낚시줄만 남았다.

그러나 다른 아마존의 생물들과 마찬가지로 피라냐의 위험성은 영화 등을 통해 많이 과장되어 있다. 야생에서는 작은 물고기나 물에 빠진 부상 입은 동물 등을 먹고 살며 보통 다른 짐승들이 사냥하고 남은 시체들을 먹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 배부르게 포식하면 옆에서 사람이 물장구를 쳐도 심드렁하게 지나갈 뿐이다.[3] 그걸 증명하기 위해 피라냐 떼 사이에서 유유히 수영을 하는 장면을 디스커버리 채널에서 찍기도 했다. 먹이사슬에서도 악어 같은 진짜 최상위 포식자한테는 그냥 간식에 불과하고 악어까지 갈 필요도 없이 피라냐보다 덩치 큰 육식성 어류와 황새, 수달 정도만 되어도 피라냐는 한끼 주식에 불과하다.

사실 피라냐는 정온동물을 좋아하지 않는다. 체온이 물 온도와 같은 피라냐는 온도 변화에 굉장히 민감해서 온혈동물인 사람이 뜨거운 국 내지 갓 데운 고기처럼 느껴진다. 사육자들의 말에 의하면 생선을 더운 물에 담가 해동해서 주는데 사람 체온 정도로 약간 따뜻하면 물었다가 다시 뱉어내고 식으면 다시 먹는다고 한다. 그러나 물 온도와 같게 해동해서 주면 바로 먹는다. 무엇보다 피라냐의 식성은 편식이 심한 미식가라서 돼지고기처럼 붉은 육류보다는 생선 토막이나 벌레같은 무척추동물을 더 선호한다. 돼지고기, 닭고기도 주면 잘 먹지만 일부 개체는 공복이 아니면 입도 대지 않는다.[4]

또 피라냐들은 떼거리로 있지 않고 각 개체를 따로 둘 경우 이미지와는 달리 상당히 겁이 많은 물고기로 변한다. 몰려다니는 이유도 자신을 보호하기 위해서이다. 다만 블랙 피라냐나 세라계열은 보통 단독으로 활동하고 파이고 계열에서 카리바, 피리야 등의 종은 성어가 될 시 단독행동을 한다. 사람을 죽이려면 적어도 50~100마리 이상[5]은 있어야 하는데 인간이 인위적으로 모으지 않는 한[6] 100마리나 모이기도 힘들 뿐더러 악어, 큰수달, 피라루쿠 등 피라냐의 천적이 한둘이 아니므로 아마존 강물이 피라냐로 뒤덮힐 일도 없다. 사실 민물고기 중에는 스펙이 나름 강하긴 한데, 먹이사슬이 험악하기 그지없는 남미 수생 생태계에선 잘 쳐봐야 먹이사슬 중하위권에 불과한 동네북이며 덩치가 되는 포식자들의 좋은 간식거리에 불과하다.

무리로 몰려있는 경우에도 수가 엄청나게 많지 않은 이상 겁이 굉장히 많아서, 죽은 먹이를 줘도 자기들보다 조금만 크면 쫄아서 못 먹는다(…). 사람이 수조 근처에 있기만 해도 긴장하며 유리를 건드리기라도 했다간 화들짝 놀라 호들갑 떠는 피라냐를 볼 수 있다.

다만 그렇다고 해서 피라냐가 인간에게 피해를 주지 못할 정도로 약한 물고기인 것은 아니므로, 그 위험성을 간과해서는 안된다. 이 실제로 피라냐 카리바는 새도 잡아먹을 정도로 덩치도 크고 힘도 세다[7]. 게다가 페루블랙 피라냐는 피라냐 왕이라 불리며, 그 별명에 걸맞게 크기가 무려 60cm까지 자란다. 치악력은 어지간한 소형 상어들보다도 높다[8].

이런 과장된 피라냐의 이미지가 박힌 것은 시어도어 루즈벨트 때문인데 그가 아마존 여행에서 원주민이 그물을 걷다가 물린 것을 본국에서 크게 부풀러서 책을 출간한데서 비롯됐다고 한다. 그리고 사실 피라냐가 골칫거리인 진짜 이유는 그물에 걸린 먹이를 먹느라고 사람들이 쳐놓은 그물을 갈기갈기 찢어놓는 데에 있다고 한다. 하지만 엄연히 피해 사례가 있는 위험어종이므로 사소한 실수로 인해 잘못 걸리면 이렇게 되어 버린다.

그리고 피라냐 사고 거의 대부분은 낚시바늘을 빼거나 또는 어항에 있는 피라냐를 손으로 잘못 잡거나 손가락만 넣어서 물리는 경우로 일어난다[9].

복어와 함께 작두아가리로 유명하다. 둘 다 치아가 워낙 강해서 물리는 날에는 치명상을 입는다고. 다만 복어는 부수는 데 특화된 이빨이라면 이쪽은 자르는 데 최적화된 예리한 이빨이다. 그 가물치보다도 이빨이 강하고 날카롭다. 실제로 사육시 살아있는 먹이를 던져주면 입을 닫는 것만으로도 먹잇감이 순식간에 너무도 쉽게 절단된다. 상어나 악어가 먹이를 베어물 때 치악력과 이빨만으론 한번에 잘리지 않아서 마구 흔들어제껴 뜯어내는걸 생각하면 얼마나 피라냐의 이빨이 예리한지 실감할 수 있다. 어쩌면 현존하는 동물 중 가장 날카로운 치아의 소유자일수도.

2015년에도 피라냐가 뒤집혀진 배에 있던 사람들을 습격해 6살 아이가 죽은 일도 있었다고 한다.

습성에 대해서는 혈액과, 다른 생물이 다쳐서 다급히 허우적대는 움직임에 반응해서 달려든다는 것 외에 아직까지 정확한 정의가 되어있지 않다[10]. 예를 들자면 메갈로도라스 우라노스코푸스의 친척인 꾸유 꾸유라는 물고기가 River Monsters에서 나왔는데, 피라냐떼 틈에서 사이좋게 어울려 사는 열대어다. 그러나 제레미에게 낚이자 그때까지 얌전하던 피라냐들이 갑자기 달려들어 물어뜯었다. 이는 일단 낚시에 걸려 출혈한 것에 반응했다고 볼 수 있겠다. 동일 프로에서 진행자 제레미 웨이드 , 제러미 웨이드 피라냐 수조 입수 영상 본인이 대뜸 강물에 뛰어들거나, 피라냐들을 가득 풀어놓은 수조에 들어가 앉아있거나 해도 습격하지 않는 것으로 보아 출혈이 없으면 안전할 수도 있다고 결론내렸지만, 2013년 방영한 시즌 5에 의하면 그렇지만도 않은 모양. 서식 지역에 피라냐 따윈 간단히 잡아먹는 상어나 피라루쿠 등 상위 포식자가 있는 지역에서는 먹고 사는 데 빡센지 그냥 물에서 수영하던 사람을 덮쳐서 얼굴을 뜯어먹는 엽기적인 사건이 있었다고 한다. 다만 상기의 예는 전 지역에 나타나는 것이 아니니 제레미 본인 및 학자들의 연구가 필요하며 이걸로 피라냐가 무조건 위험한 물고기라고 보기에는 부족하다.[11] 차라리 진짜 아무 이유도 없이 사람을 무는 경향이 있는 상위 포식자인 가물치가 더 위험하다.

시력이 좋은 동물인데 지능도 높아서 주인을 알아볼 수 있다. 게다가 경계심이 커서 낯선 사람을 접하면 매우 소극적으로 변한다. 독일의 유명 동물 방송인 아나와 애완동물(Anna und die Haustiere)에서 관련 실험을 한 적이 있다. 이 방송의 여성 진행자가 수조 앞에 다가서자 바로 수초 사이로 몸을 숨겨 버렸지만, 사육자인 남성이 등장하자 긴장을 풀고 유유히 수영하기 시작했다.(2022년 4월 30일 방송)

3. 식용

파일:external/upload.wikimedia.org/2010-0117-Peru-piranha.jpg
페루 아마존 지역의 피라냐 구이

아마존 사람들에게는 맛좋은 물고기 중 하나로 여겨진다. 고기를 먹고 살아서 그런지 육고기 비슷한 맛이 난다고. 식용으로 양식도 할 뿐만 아니라 피라냐 낚시를 하는 사람들이 많다고 한다. 피라냐 낚시는 상당히 쉬운편이지만 바늘빼다가 손이 물리는 사고가 피라냐 사고중 상당부분을 차지한다 . 이 때는 철사를 낚시줄로 쓰는데 안 그러면 날카로운 이빨 때문에 낚시줄이 끊어져 버리기 때문이다. 피라냐 고기 그 자체를 먹기도 하지만 워낙 흔하고 낚기 쉬운 물고기이기에 피라냐에 낚시바늘을 꿰어서 아마존에 사는 더 큰 물고기를 낚는 미끼용으로 쓰기도 한다. 한편 피라냐의 날카로운 이빨은 현지인들이 과거 각종 도구나 무기를 만드는데 쓰기도 했다.

베어 그릴스가 피라냐가 적은 물가에서 활로 이용해 잡아먹었지만, 그의 입맛에는 안 맞는 모양. 생긴 것과 다르게 맛은 그저 그렇단다. 사실 간단한 소금간도 안한채로 먹었으니 맛있을리가 없다. 기생충이 많기 때문에 반드시 익혀서 먹어야 한다고 경고하며, 나무잎에 싸서 불에 굽는 방식으로 조리해 먹었다. 오래전 티브이 드라마 "타잔"에서도 피라냐 비슷한 물고기들이 나오는 설정인데, 흑인 원주민들이 피라냐 떼를 뭉둥이로 수면을 내려쳐 잡는 장면이 나온다.

일본의 해산물 요리 유튜버 키마구레 쿡이 구해서 간장조림, 튀김, 소금구이를 해서 먹어보기도 했다. 해외배송으로 냉동 양식 피라냐를 구입했는데 주로 먹던 바다생선과 다른 민물생선 특유의 냄새에 레몬이나 모찌냄새가 나 신기하다는 평을 남기기도 했다. 시식 평은 간장 조림은 냄새는 역했으나 살은 맛있었고 껍질은 이상한 맛이 났고 튀김은 껍질 채 조리해서 불안해 했으나 의외로 가장 맛있었다고 한다. 마지막으로 소금구이를 먹었는데 먹자마자 바로 화장실로 달려가 게워냈다(...). 배송중 냉동문제인지 아님 개체간 복불복이 심했는지는 불명.

4. 종류

총 세 속이 있다. 카토프리온속(Catoprion)에 속한 윔플피라냐의 경우 이름만 피라냐지 진정한 의미의 피라냐로 간주되진 않는다. 특이하게 윔플피라냐는 다른 어류의 비늘만을 주식으로 삼는다.

4.1. 피고켄트루스 계열(Pygocentrus)

흔히 무리지어 다니는 종류. 우두머리, 즉 알파의 역할이 매우 크다. 먹이를 먹을 때도 우두머리가 먼저 먹으면 나머지 무리들이 먹이를 먹는다. 성장속도가 빠르다.
* 나테리(nattereri)(☆) (피라냐 중에서도 대표적인 종이면서 가장 흔한 피라냐이다. 복부 부분이 빨개서피가 아니다. 레드벨리라고도 불린다. 다소 겁과 경계심이 있다.)
주로 '피라냐 나테리' 라고 불리며, 마리당 5천원꼴로 피라냐 중 가장 대중적이며 저렴했다. 하지만, 지금은 수입이 금지되어 귀해졌다
* 강 나테리(super nattereri) (나테리보다 붉은색이 좀더 진하다, 품종이 개량된 종이다.)
* piraya (파이고 계열의 피라냐 중에서도 최고 대형종으로 야생에서는 최대 60cm까지 자란다. 성격은 느긋한 편이고 40cm 내외로 자라면 단독행동을 한다.)
* cariba (파이고 계열 중에서 가장 사납고, 먹성이 엄청나다. 40cm 이상 자라기도 하며 성격이 나테리와 완전히 다르다. 본래 서식지에선 흔히 생각하는, 새나 뱀을 잡아먹고 그리고 새끼 악어, 혹은 파충류의 알을 난자하고, 무리를 지어 날뛰면서 물어 뜯는 종이 카리바이다. 주요 서식지는 콜롬비아와 베네수엘라이다 .)
* palometa
* ternetzi (해외에서 파이고 분류에 대해 논란이 많다.40cm 이상 크고 성격도 더럽다.)
* Pristobrycon (파이고계열과 습성이 비슷하다)
* aureus
* calmoi
* careopinus
* maculipinnis
* striolatus
* Pygopristis (파이고계열과 습성이 비슷하다)
* denticulata(로브이빨피라냐)

4.2. Serrasalmus 세라살무스 계열

대체로 단독으로 다니는 종류, 가끔 야생에서 무리로 행동하는 경우가 있지만 무리 규모는 파이고계열보다 작으며, 성격도 파이고계열보다 훨씬 더럽다. 성장속도가 느려 상대적으로 오래 산다.

5. 사육

상당히 아름다운 모습과 대형카라신 특유의 포스 그리고 많이 먹거나 그리 크게 자라지도 않아서 방생한 놈이 도대체 왜 방생한건지 이해가 안 갈정도로 감당하기가 쉽다. 원룸라면살이여도 작정하면 키울 수 있을 정도다.[12] 단, 여과력이 빵빵하거나 환수를 자주 해줘야하고[13], 먹고 싸는 양이 엄청나다. 적응이 되고 많이 커지면 먹이를 많이 먹는 데다가[14] 먹이를 먹을 때 뜯어 먹다 보니 찌꺼기 때문에 물이 오염되고, 똥도 엄청나게 많이 싸재낀다.

다른 종과의 합사는 절대로 하면 안된다.[15] 피라냐가 여러 마리 있으면 피라냐가 합사어를 공격하고 피라냐가 한 마리만 있으면 피라냐가 공격당한다. 다만 예외가 있는데 플레코 같이 피라냐의 공격이 안 통하는 어종들이다.[16] 특히 비파는 피라냐보다 힘도 강해서 합사해 놓으면 피라냐를 상대로 삼국무쌍도 찍는다.비파가 자신의 먹이를 뺏은 피라냐 상대로 무쌍을 찍는 영상이다.

그 외 피라루쿠앨리게이터가아같은 민물어류 최강자의 초대형 육식어와 합사하면 오히려 피라냐가 잡아먹히니 절대 합사하면 안 된다. 얘네 입장에서 피라냐는 같이 지낼 이웃이 아니라 주인이 먹이 던져준 것에 불과하기 때문. 겁도 없이 스내퍼 거북이랑 같이 키우면, 피라냐는 그날 오후쯤 형체를 알아볼 수 없을 정도의 부스러기가 되어 사육조를 떠돌고 있을 것이다.

피라냐를 입문하고 싶다면 파이고 계열을 추천한다. 비교적 튼튼하고 기르기도 쉽기 때문. 둥그스름한 외형 때문에 은근 귀여운 면이 있다. 세라계열보다는 덜 공격적이라 그나마 안전하다. 그러나 세라 피라냐는 매우 포악하고 호전적이라서 사육이 좀 까다롭다. 손을 넣는 순간 바로 물어뜯긴다. 이들은 동종끼리도 합사도 힘들다. 특히 페루블랙 피라냐는 크기가 파쿠 못지 않게 커지며, 극단적으로 포악한 성질까지 더해져 위험하다. 치악력도 사람의 손가락 정도는 그냥 베어버리는 수준.

피라냐 수조를 청소할 때는 물리지 않게 피라냐를 꺼내서 옮긴 뒤 해주는 것이 좋다. 취급할 때는 목장갑을 끼는 것도 좋다. 발버둥치다 물릴 수 있으니 꽉 단단히 붙잡아두는 것. 건저올릴 때는 튼튼한 쇠나 플라스틱 제질의 뜰채나 그물망을 쓰는 것이 좋다. 일반뜰채는 피라냐가 이빨로 찢어버린다.

키우는 개체의 경우 친해지면 핸들링도 가능하다. (세라계열이어야 수월하다.) 물론 다짜고짜 만지려고 들면 공격하는줄 알고 물 수도 있으므로 함부로 물속에 손을 넣어서 건들지는 말자.

5.1. 파이고계열

파이고계열의 카리바 피라냐
위에서 서술했듯 피라냐는 겁이 많고, 단일 개체로는 오히려 먹이사슬의 하위단계에 불과하다. 자신들도 이를 잘 알고 있는건지 한 마리만 키울 경우 수조 밖의 움직임이나 진동 등 사소한 것 하나하나에 겁먹다가 쇼크사할 수도 있으므로 반드시 다수로 키워야 한다.(다만 개체마다 차이가 있듯이 한 마리만 키워도 오히려 독고다이로 강하게 자라나는 놈들도 있다.) 두마리만 키우면 반드시 하나는 죽는다고 할 정도로 마찰이 빈번한 편. 물생활에서 1대1 합사는 피하는게 좋으며 특히 동종간의 1대1 합사는 번식중이 아니라면 무조건 피해야 한다. 그러므로 마릿수는 3마리 이상이 좋으며 홀수로 키우는 게 여러모로 안정적이다.

어항의 사이즈는 레이아웃 없이 키울경우 나테리는 2자의 폭,높이 45cm의 수조에서 4마리를 키울수 있지만 레이아웃이 있을경우 불가능하다. 60큐브라면 레이아웃 있어도 4마리 가능하다. 3자에 폭, 높이45cm 수조는 3~5마리 가능하며 폭이 60cm인 수조에선 널널하게 5마리 키울수 있다. 4자는 5~8마리 5자는 8~11마리 정도가 적당하다.

레이아웃은 남미어종이기에 하얀 시트지에 금사를 까는데 가장 보기에 좋다. 이러면 나테리 특유의 금색펄이 두드러져 보석같이 아름답게 되며 이 모습을 보면 피라냐를 괴물로만 보던 사람들도 왜 피라냐를 키우는지 이해가 갈 정도로 아름답다. 내부에는 주로 커다란 유목을 넣는다. 수초는 바닥재 특성과 놀랐을때 마구 헤엄치는 특성 때문에 병행하기 힘든 편. 굳이 수초항에서 사육하고 싶다면 활착 유목등을 이용하도록 하자.

먹이는 사료도 매우 잘 먹어서 사료를 줘도 된다. 단 사료를 주로 먹이면 너무 순해진다. 뜯어먹는 치아를 가진 피라냐 특성상 큰 물고기도 먹이로 줄 수 있지만 너무 큰 걸주면 피라냐가 쫄아서 못 먹을 수도 있으며 수질 오염도 극심하다. 앞에서 언급한것처럼 주로 생선 토막을 선호하지만 냉동 미꾸라지나 쥐도 아주 좋은 주식이다. 소염통이나 닭가슴살은 성장에 아주 좋은 먹이로 피라냐를 빨리 크게 할 수 있다. 돼지고기도 먹지만 기름기 함량이 높아 유막을 형성하고 소화불량을 야기할 수 있기에 주지 않는 게 좋다.

5.2. 세라계열

세라계열의 브라질 블랙피라냐
파이고 계열과는 반대로, 이쪽은 단독사육이 권장된다. 세라계열은 기본적으로 단독생활을 하고, 체급도 파이고보다 크고 강하기 때문에 겁먹는 일도 별로 없다. 일반적으로 큰 몸집에 걸맞게 탱크항[17] 에서 사육하며, 덩치를 유지하려면 사료로는 한계가 있기 때문에 주로 냉동 미꾸라지나 빙어, 혹은 향어등을 먹이로 고려할 수 있다.

수조의 사이즈는 60큐브[18] 이상을 필요로 한다. 일반 유리보다는 강화유리가 선호되는 편. 아크릴 수조는 이빨에 자주 긁혀 미관상 영 좋지 않다.

6. 근연종

아프리칸 파이크, 카라신이나 골리앗타이거피쉬 등의 친척이 있다. 그러나 피라냐와는 달리 이들은 일부의 예외를 제외하고[19] 혼자 사냥한다.

사실 진짜 근연종은 파쿠[20]메티니스[21] 정도이고 위에 언급된 아프리칸 파이크나 타이거피쉬, 카쇼로 등은 그냥 대형 카라신이라는 점이 비슷하니 그냥 싸잡아서 피라냐 근연종이라고 하는 느낌이 강하다. 이빨이 있는 게 피라냐랑 연관있는게 아니냐고 하겠지만 이빨은 카라신과의 특징이다. 즉 대형 카라신들은 피라니아 못지않은 이빨들을 가지고 계신다.

7. 생태계 파괴 논란


2015년 7월, 강원특별자치도 횡성군의 마옥저수지에서 아마존 어종인 '붉은배파쿠'와 '피라냐'가 발견되었다. 레드 파쿠의 최초 발견자가 지식in에 올린 글 사람 공격하는 '아마존 어종' 강원도서 발견 횡성 저수지서 식인물고기 '피라니아도 발견 누군가 관상용으로 기르던 것을 방생한 것으로 추정되었다. 마옥저수지에서 발견된 개체가 피라냐 중에서도 가장 난폭한 종으로 알려진 것으로 알려지기도 했으나 실상 발견된 종은 피라니아 나테리로 가장 겁이 많은 종이다. 관계부처에서는 저수지 물을 다 빼서 박멸작업을 하고 있다.[22] 자신이 키우던 것을 버리는 책임감 없는 짓은 하지 말자.

번식력이 강하고 천적이 없어 생태계 교란의 가능성이 높다는 주장에 대하여 피라니아가 원래 서식하던 아마존은 열대지방으로 겨울도 없는 곳으로 피라니아의 생존력이나 적응력은 겨울의 수온을 버틸 정도가 못 된다는 주장이 있다. 비슷한 예이자 피라니아의 천적이라고 주목된 틸라피아 역시 우리나라에 유입된지 한참 지났음에도 불구하고 그렇게 쉽게 한다던 적응을 못해서 아직도 금호강과 같은 공장 폐수로 인해 온수가 유지되는 수역에만 서식하고 있는 실정이라는 것이다.

게다가 한국의 하천에는 가물치, 메기, 강준치, 끄리, 배스[23]가 주름잡고 있으며 그 외에 왜가리, 백로, 민물가마우지[24] 같은 덩치 큰 물새와 물수리 같은 맹금류도 있어서 피라냐가 적응한다 해도 판을 칠 수 있을지 의문이다.

이 사건 이후로 이색 애완동물을 키우는 사람들은 쉽게 위험한 동물을 방생한다는 인식이 생겼는데 무엇보다 어떤 동물을 키우냐가 아니라 어떤 사람이 키우냐가 중요하다. 즉 개를 키워도 버릴 사람은 쉽게 버리고 피라냐를 키워도 키우는 사람은 애지중지 키우며, 애완용으로 인기가 많다. 저런 흉포한 걸 왜 키우냐고 물을 수 있겠지만 편견을 버리고 보면 상당히 귀엽다. 흉포하다는 소문이 무색하게 사실은 굉장히 쫄보라서 사람이 손가락을 넣어도 피한다.

그렇다고 진짜 손가락을 넣지는 말자.[25] 그리고 헤엄치면서 때때로 다수의 어종처럼 입을 약간 벌리며 뻐끔뻐끔 대는 것을 보면 그 귀여움은 더더욱 말이 필요한지? 가장 잘 알려진 나테리의 경우 금색 펄이 박혀있어 매우 화려한 색깔을 낸다. 특히 흰색 시트지+금사+대형 유목 조합으로 레이아웃하고 키우면 보석 같은 느낌을 줘서 정말 이쁘다. 일반인에게도 이렇게 사육되는 모습을 보여주면 의외로 귀엽다는 반응이 나올 정도.

이렇듯 이색 애완동물을 키우는 사람들도 애완동물에게 사랑과 정성을 쏟는 사람들이 많다. 다양한 먹이를 섭취하기 어려워 부족한 영향성분이 있을까봐 먹이에 영양제를 섞어서 주기도 하다. 한우나 닭을 생 아니면 갈아서 급식해주는 사람도 있다. 결국 사람에 따라 케바케이다. 그러므로 이색 애완동물을 키우는 사람들이 쉽게 동물을 버린다는 생각은 옳지 못한 행위이다. 심지어 개그맨 양상국도 키워본 적이 있다고 한다.

보통 이런 동물들을 멋대로 방생하는 사람들은 대부분 호기심 삼아서 길러보거나 자기과시용으로, 혹은 이런 동물들의 유니크함만 보고 대뜸 길렀다가 반려환경 조성, 먹이, 크기 등 여러 부분에서 이 동물을 감당할 수 없다고 느끼게 되니까 무책임하게 방생해버리는 경우가 많다. 당장 피라냐만 해도 열대어 중에서는 제법 덩치가 약간 있는 편에 속하기에 넉넉한 크기의 수조가 필요하며[26] 열대성 어류인지라 수온 관리도 잘 해줘야 하며 그전에 수질 관리도 잘 해줘야 하는 등 책임감이 따르는데 이게 말로는 별거 아닌 것 같아도 하다 보면 여러모로 불편하기 짝이 없다. 여태껏 피라냐를 오래 키워본 경험자들이라면 귀찮더라도 금방 익숙해지게 되지만 초보라면 수조 크기, 물잡이, 초기 환수 작업을 잘 못한 나머지 기껏 들여놓은 물고기가 부적응 스트레스로 아프거나 죽게 되기도 한다. 마찬가지로 단순해서 기르기 쉽다는 금붕어나 붉은귀거북 같은 놈들마저도 관리 소홀로 인해 죽는 상황을 볼지도 모른다는 걱정이 있는 사람이라면 이런 사육 난이도가 어느 정도 있는 생물을 키우고자 할 때 자신이 과연 첫 입양해서 늙어 죽을 때까지 책임질 수 있는 건 말할 것도 없고 비용 및 어떤 먹이를 선호하고, 다른 종과의 합사가 가능한지 등등 이색 애완동물에 대한 기본적인 지식을 미리 그리고 앞으로 키우면서도 코피나게 공부하는 것이 최선이다. 또 처음에는 신기하고 예뻐서 피라냐를 길렀다 치더라도, 기본 관리에만 들어가는 돈과 노동의 요구량만 고찰해보더라도 금방 정나미가 떨어져 결국 비용감당을 못해 금방 방생해버리고 이렇게 버려진 피라냐는 생존력이 떨어져가면서 생태계파괴의 주범이라는 빨간 딱지가 붙여지면서 비참하게 죽게 될 것이다. 정말로 집안형편이 어렵거나 가정에서 반대하는 책임감 있는 반려인들의 경우라면 웬만해선 함부로 자연에 동물들을 방생하지 않고 어떻게든 자기 대신 맡아줄곳을 구하려고 애쓴다.

결국 2015년 12월 14일 환경부는 피라냐를 포함한 외래생물 7종을 위해우려종으로 추가 지정하였다, 방생사건으로 인해 상황이 이렇다 보니 이번에 피라냐를 방생한 인간은 이색 애완동물 사육사들 사이에서는 공공의 적이 되었다. 이로서 피라냐는 앞으로는 환경부장관의 승인 없이 수입 또는 반입할 수 없다. 반드시 반입 목적과 관리시설의 적격 여부에 대해 장관 승인을 받아야 한다.

결론적으로 이번 사건으로 인해 뼈저리게 느끼겠지만 절대 사람이건 동물이건 절대 겉외모로 판단하지 말자. 그리고 아무리 생태계를 파괴할 가능성이 적다고 해도 절대로 방생하면 안된다. 버려졌을 때 힘든 건 유기견이나 유기묘만이 아니다. 이는 생태계 문제뿐만 아니라 방생된 피라냐에게도 엄청난 고통을 초래한다. 결국 아무 생각 없이 못생겼다고 혹은 책임감을 저버린 채 버리면 그 피라냐는 가혹한 환경에서 방생되며 살다 결국 적응 못해 생존력이 떨어지거나 다른 맹수에게 잡아먹히거나 살처분당하는 등 비참하게 짧은 생을 마감할 것이고[27] 다시는 그 어종을 보지 못할 수도 있으며 이는 엄연히 동물 학대임과 동시에 멀쩡한 애완동물 산업의 운명을 갈라버릴 수 있다는 것을 유의해야 한다.

8. 기타


[1] 한국어의 '피라냐'는 포르투갈어식 발음을 옮긴 것이다. 영어에서는 포르투갈어와 같은 철자를 '퍼라나'정도르 읽는다. 아래에 후술할 스페인어와 이탈리아어는 비슷한 발음으로 철자를 고쳤다.[2] 예: 피라냐처럼 달려들었다.[3] 사실 일부 케이스를 제외하면 모든 야생의 포식자가 그렇다. 야생에서의 부상은 사냥 불가나 어려움=죽음으로 이어지기 때문에 배가 부른 상황에 구태여 자신이 다칠지도 모르는 위험한 사냥에 에너지를 소비할 이유가 없기 때문. 특히 대형 어류가 아닌 피라냐처럼 먹이사슬의 중간단계에 위치한 포식자의 경우 자신 또한 더 강한 생물의 먹이임을 인지하고 있어서 큰 생물체가 물장구를 치면 보통 쏜살같이 도망간다.[4] 피라냐는 배고플 때랑 배고프지 않을 때와 성격이 상당히 다르다. 배고프면 바닥의 돌도 먹이로 착각하고 물어뜯지만, 배가 부르면 근처에서 무언가 첨벙거린다 싶으면 떼거지로 몰려 있어도 대뜸 천적으로 단정짓고 도망가기 바쁘다. 피라냐 사육 시에도 관찰할 수 있다. 배고플 때 좀 큰 생먹이를 주면 내려앉는 순간 영화에서 보여주는 피라냐 그 자체의 포스를 풍기며 몰려들어 뜯어먹지만, 충분히 배를 채운 후엔 먹이를 대놓고 눈앞에서 흔들어도 이게 뭔가 싶어서 한두 번 건드려 보고 만다.[5] 피라냐 한 마리는 크기 문제도 있어서 동전 하나 정도 크기의 살점을 한 입 베어물고 가면 끝이다. 인간이 사망할 정도로 과다출혈을 일으키려면 적어도 수십 마리가 필요하다. 물론 생식기처럼 혈관이 많은 부위를 물어뜯으면 얘기는 달라질 수 있지만.[6] 음식물 찌꺼기나 생선 내장 같은 것을 한 곳에 줄곧 버리면 이곳에 피라냐들이 양식장처럼 모여있는다. 이렇게 모으는 이유는 관광상품 개발. 관광객이 찾아오면 생고기나 생선 내장을 피라냐 밀집지역에 던져주고 이걸 뜯어먹는 피라냐를 보여주고 돈을 받는다. 그러면 이걸 보고 돌아간 관광객들이 다시 외부에 피라냐 이야기를 퍼뜨려서...[7] 카리바가 새를 잡아먹는 영상이다. 카리바는 주로 베네수엘라에서 서식하고 아마존 강에서는 서식하지 않는다.[8] 다큐멘터리 강의 괴물들에서 손바닥 남짓한 개체의 무는 힘을 측정했는데, 무려 62~69kg의 수치가 나왔다. 체중대비로 따지면 최강의 치악력을 지닌 동물로, 같은 크기로 가정한 메갈로돈이나 티라노사우루스보다도 강하다.[9] 피라냐 이빨은 파이고 계열보다 세라계열이 더 날카롭고 파이고와 세라계열이 같은 크기면 치악력은 세라 계열이 더 강하다.[10] 해외 학계에서도 피라냐 연구가 되지 않아 이름을 학명 그대로 쓰는 경우가 많다. 피라냐 종이 상당히 많은데 각 종마다 습성 차이가 크다.[11] 피라냐 계열중 흔히 사납다고 알려진 종은 파이고계열 카리바이다. 카리바는 베네수엘라에서 서식하고 파이고 계열 중 성격이 가장 더럽고 먹성이 가장 크다. 카리바 새 사냥야생 카리바 먹이주기에 있다.[12] 하지만 세라 계열은 예외이다. 적응하는데 시간도 걸리고 합사도 안 되고 입맛도 나테리보다도 까다로운 미식가이다. 피라냐를 처음 키우거나 키우다 실패한 적이 있으면 권장하지 않는다.[13] 그러면서 세라계열은 환수를 자주 하면 안된다. 입맛도 까다롭고 적응도 쉽게 안 하기 때문이다.[14] 40cm이상 자라는 페루블랙이나 피라야는 큰 덩치 답게 많이 먹는다. 나테리 보다 더 많이먹고 크고 사나운 카리바 6마리를 미꾸라지만 먹여도 매달 먹이 값으로 몇 만원이 나올 수 있다.[15] 다만, 예외로 사료를 주식으로 먹은 피라냐는 합사가 되기도 한다. 이 개체들의 경우는 때 되면 알아서 나오는 밥에 익숙해져 있어 성질이 호전적이지가 않다. 이는 늑대거북도 마찬가지. 그러나 육식어에게 사료만 먹이는 건 좋지 않다.[16] 플레코 어종들은 갑옷비늘을 지니고 있다. 이들은 방어력이 매우 튼튼해 피라냐가 상대하기 어렵다. 비슷하게 피라루쿠도 매우 단단한 비늘을 지녔는데 이쪽은 강화 유리로 만들어진 거대한 수족관에서 키워야할 정도로 덩치가 큰 대형 어종이라 피라냐는 무리로 덤벼도 상대가 안 된다.[17] 여과기를 제외한 레이아웃이 아무것도 없는 수조를 말함.[18] 600*600*600.[19] 타이거 피쉬 중 드물게 먹이가 대량발생할 때 같이 대량으로 몰려들어 사냥하는 예가 발견되었다.[20] 피라냐를 닮았고 같은 과이지만 더 대형인 초식성 열대어. 사람과 흡사 닮은 치열을 지녔는지라 인치어라는 별명이 있다.[21] 피라냐와 사이즈가 비슷하고 실재로도 근연종인 중형 열대어. 파쿠처럼 초식성이고 온순한 성격이다.[22] 물론 이 과정에서 원래 저수지에서 살고 있던 토종 어류들도 다 함께 죽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외래종 확산에 의한 추가피해를 막아야 하기에 한 조치이다.[23] 다만 배스는 외래종이다.[24] 특히 민물가마우지는 잠수를 하기 때문에 한국의 하천에 방생된 피라냐를 잡아먹는 건 민물가마우지의 입장에서 식은 죽 먹기다. 피라냐가 물 속 깊이 들어가서 왜가리와 백로가 피라냐를 잡아먹지 못하게 돼도 민물가마우지가 피라냐를 추격하여 똑같이 물 속 깊이 들어가면 되는 일이다.[25] 피라냐에 국한된 문제는 아닌 게, 낯선 사람이 개나 고양이를 함부로 쓰다듬으려고 했다가 물리는 경우가 존재한다. 초식동물도 예외는 아닌데, 토끼도 사람에게 지나치게 자극을 받으면 앞발톱으로 할퀴거나 이빨로 무는 등의 저항을 하고 염소도 사람에게 지나치게 자극을 받으면 뿔로 들이받는다.[26] 소형 금붕어나 네온테트라, 코리도라스 등 소형 어류나 살법한 좁고 작은 수조는 안 맞는다.[27] 당연지사지만 인간에게 계속 길러진 애완동물이 야생에 나가면 생존력이 그만큼 떨어짐에 유의해야 한다. 야생화되어 살아남은 유기견들은 다른 유기견들이 야생에 적응하지 못하고 죽는 와중에 운 좋게 살아남은 경우이며, 이는 개가 아닌 다른 애완동물이 주인에게 버림받아 야생화된 경우도 마찬가지다.[28] 피라냐 수조는 금붕어 수조 바로 옆에 있었는데 피라냐가 수조 천장의 철망을 끊고 바로 옆의 금붕어 수조로 들어가 금붕어들을 전부 잡아먹었다.[29] 고양이는 소녀가 잠시 자리를 비운 사이에 피라냐를 잡아먹으려고 다가오자 피라냐가 역으로 잡아먹고, 남자는 피라냐가 어항 밖으로 점프해 그대로 잡아먹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