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강옥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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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 조강옥 |
국적 | [[대한민국| ]][[틀:국기| ]][[틀:국기| ]] |
소속 | DK그룹 |
신체 | 추정 180cm[1] |
격투 스타일 | MMA[2] |
주요 무기 | 야구배트[3],너클 |
배우 | 이준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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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비질란테의 등장인물. DK그룹 부회장. 능력 좋은 재벌 3세이지만 조강옥을 대면한 최미려는 평범한 재벌 가 자식들과는 명백하게 다른 부류라고 평했다. 38화에서 첫 등장과 동시에 비질란테에 대해서 큰 관심을 보였고 비질란테라는 이름을 명명하고 적극적으로 보도하고 있는 최미려를 찾아간다.최미려에게 자신은 비질란테의 광팬이며 그를 지나치게 캐지 말자고 충고하고 노트북의 비질란테 자료를 받아간다.
2. 정체 및 작중 행적
그 정체는 주인공을 계속해서 감시하고 따라다니며 비질란테 활동을 하던 또 다른 비질란테였다. 통칭 짭질란테(가짜 비질란테).[4]
그는 사실 어릴 적부터 정체모를 갈망에 시달렸다. 신앙을 가지거나, 일에 미친듯이 매달려도 허무함을 메꿀 수 없었다고 한다. 이 갈망이 언젠가는 자신을 파멸하게 만들 거라 예감했지만 온갖 것으로도 채우지 못했고, 그 와중에 해킹된 기기로 비질란테를 보게 된 것이다. 비질란테가 살인을 하고도 악인 심판을 이유로 대중에게 지지를 받는 것에 큰 감명을 받고 희열을 느꼈던 것. 그제서야 갈망을 채울 방법을 알게 된 그는 비질란테를 쫓아 그의 표적을 미리 제거하고, 아예 먼저 사냥을 시작해 언론을 통해 메시지를 보내며 공동 사냥을 제안했다.
2.1. 1부
살인 범죄자 최규호를 살해한 진범. 정체는 전혀 밝혀지지 않았다.[5] 김지용처럼 후드티를 쓰고 다니고 주먹으로 목표물을 처리하며[6], 최규호를 김지용이 점찍어둔 곳에서 죽이고 뒤처리까지 완벽하게 똑같이 한, 단순 잡범이 아니라 최소한 김지용과 맞먹는 수준의 치밀함을 지니고 있고, 김지용이 준비하는 과정까지 모조리 지켜보고서 자신의 존재를 어필하는, 즉 김지용의 정체를 아는 인물. 이쯤 되면 모방범 수준이 아니라 제 2의 비질란테라고 할 수 있다.김지용은 주로 르포25시를 보며 정보를 얻지만 모방범은 사건을 파헤쳐라 24시를 보고 정보를 얻었으며, 김지용이 여자와 미성년자는 건드리지 않는 반면 모방범은 여자와 미성년자라도 흉악범이면 주저없이 패죽인다. 또한 김지용이 목표물에게 마지막 기회를 주는 것과 다르게 모방범은 일단 점찍은 뒤엔 절대 기회를 주지 않고 바로 죽이며, 심지어 언론에 메시지까지 직접 보냈다. 이때 "우리"라고 칭한 것을 경찰대생들은 조직범죄로 또는 수사에 혼선을 주기 위한 거짓 정보. 생각했으나 김지용은 자기 들으라고 한 소리임을 알아챈다.[7]
피의자 조서를 봤다는 말이 나오는 걸로 보아 김지용과 비슷하게 경찰이거나 경찰 쪽 인맥이 있는 인물일 가능성이 높았고, 그렇게 확정되는 분위기.
25화에서 비질란테 광역 수사대의 팀장 조헌이 모방범에 대한 가설을 하나 내놓는데, 비질란테 모방범의 정체는 바로 오리지널 비질란테의 또 다른 인격이라는 것이다.[8]
기잔동 사건의 연루자들을 하나둘씩 죽여나가면서 신상을 공개하고 사과문을 쓰지 않으면 죽이겠다고 협박하는 메시지를 보내면서, 그 중 한 명을 직접 호명해서 협조하면 살려주겠다고 하는데, 막상 신상이 김지용에 의해 유포되자 자기가 유포한 게 아니라는 증거를 보내고, 박도준은 자기가 응징할 테니 불러내라고 지시한다. 그리고 불러낸 곳으로 찾아가 망을 보던 놈을 블랙잭으로 후두부를 갈겨 죽인 뒤 불을 끄고 야간투시경을 낀 채 들어가 야구방망이로 박도준을 때려 죽이고, 호명한 놈에게 야구방망이를 쥐어주고 서로 죽이게 만든다.
그리고 38화에서 장순도를 죽였다. 김지용이 장순도를 협박하고 얼마 뒤 나타나 형의 상태를 알기 위해 그리고 상부에 보고하기 위해 경찰들이 자리를 비우자 겁에 질려 떨고 있던 장순도를 몽둥이로 기절시켜 창문 밖으로 던져 죽였다. 이때 짭질란테는 장순도를 협박하는 "범죄는 범죄로 다스려야한다."라는 김지용의 말을 명언으로 칭하는데 짭질란테는 김지용의 협박장면을 목격하고도 김지용이 법의 처벌을 받고 그 처벌이 약할 시 장순도를 처벌한다고 한 것에 반해 짭질란테는 법의 처벌이 내려지기 전에 그를 처리했다. 어차피 협박듣고도 솜방방이 형량이 나올게 뻔하니까 그냥 처형을 해버렸다. 이 말은 김지용과 비슷한 길을 가면서도 김지용의 방식과는 다르게 행동할 것을 김지용에게 어필함을 뜻하는 거고 김지용과 짭질란테는 아군이라고 볼 수는 없게 됐다.
얼굴은 보이지 않더라도 목표를 해치울 때 말은 꽤 자주 하는 편인데, 언행이 꽤나 가볍다. "아... 여기서 멋있는 말이 있었는데 뭐였더라."라든지, "범죄꿈나무ㅅㄲ야"라든지 "아... 명언 제조기야 명언 제조기. 듣다보면 반해버린다니까" 등등 냉정하게 말하는 지용과는 반대.
39화에서 드디어 짭질란테와 김지용이 접촉했다. 짭질란테는 지금까지 김지용의 폰을 해킹해 김지용의 다음 타깃과 범행 계획을 감시했다. 그걸 눈치챈 김지용은 짭질란테와 직접 대면하기로 마음먹고 해킹당한 휴대폰 메모장에 "만나자"라는 말을 적었고 짭질란테는 "그 말을 기다렸어."라는 말로 응수했다.
그리곤 다음화에서 어느 공사중인 건물에서 지용과 대면한다. 자길 어떻게 찾았냐고 묻는 지용에게 세계 80프로의 핸드폰엔 큐쇼미라는 회사의 칩이 들어간다며, 그 칩이 들어있다면 자기 폰이나 다름없다고 한다. 그러곤 사실 지용이 지우지 못한 증거들이 있으며, 그걸 자기가 처리한 덕에 지용이 잡히지 않았다고 말한다. 자기는 지용의 팬 그 이상이고, 영상을 찍은 것도 인정받기 위해서라고. 자기는 지용에게 필요한 사람이라며 사이드킥을 자처한다. 자기와 손을 잡으면 거물을 잡을 수 있다며 꾀어내려 하지만 지용은 곧바로 주먹을 날린다. 하지만 짭질란테는 피하고, 자기가 자격이 있는지 시험하는 거냐며 지용이 원한다면 그러겠다고 자세를 잡으며 난투를 벌인다.
그러나 접전 끝에 김지용에게 패배,[9] 자길 죽일 거면 자신에게 어울리는 명언을 날려달라는 둥 광인의 모습을 보이지만, 지용은 "이번엔 죽이지 않겠다. 난 살인마가 아니니까"[10]라며 자신의 근처에서 얼쩡대지 말라는 말만을 남기고 가지만 혼자 남겨진 짭질은 그럴 순 없다며 중얼거린다. 46화에서 다음날 얼굴이 상처투성이인 채로 매우 기분 좋은 듯 회사 직원들에게 "굿뭐닝~" 거리면서 나풀나풀 걸어가는 모습이 압권.[11] 지용에게서 올 연락을 고대하며 두근거려 참을 수가 없다는듯이 있다가 핸드폰 진동이 울리자 "시작됐다!"라는 말과 함께 웃는다.
44화, 얼굴의 상처 때문에 변명거리를 떠올리던 지용에게 알리바이가 필요하다면 있었던 일과 장소를 그대로 말하라며, 자신을 지용의 알프레드라고 칭한다. 사이드킥 자리를 포기하지 않은 모양.
47화에서 아예 확정적으로 나왔는데 일단 최미려에게서 압수한 비질란테 증거에 김지용이 찍히지 않았다는 걸 보고 좋아라 하며 최미려가 김삼두 회장의 주변을 조사한다는 걸 듣고 김삼두가 최미려를 제거할 것이고 그 후 김지용이 김삼두를 응징할 때 김삼두가 워낙 거물이라 자신과 손을 잡을 수밖에 없다며 기대하는 중. 즉 조강옥은 비질란테 활동을 하다가 전과자가 된 청년들을 우선 채용하는 것이 본인이 후원하는 것이라면서 최미려가 세울미래자원을 조사하도록 흘렸고, 최미려가 살해당하면 김지용을 함께 끌어들일 수 있다고 계산했던 것이다.[12]
그리고 사람을 고용하여 김지용의 거짓 알리바이를 만드는데 도움을 주려 했지만 김지용이 조강옥에게 도움을 받고 싶지 않아, 여성이 호객꾼에게 덮쳐지는 걸 도와주어 자신이 혼자서 알리바이를 만들었다.
불량배 사건이 터지고 화장실에서 혼자 노래를 부르며 휴대폰을 보는데 그 폰은 김지용의 폰을 복제한 쌍둥이 폰. 그 폰을 보면서 전에 김지용에게 폰을 해킹했다고 알려줬는데도 안 바꾼 것을 보고선 ""아닌 척 하지만 실은 너도 내가 좋지?""라면서 얀데레의 모습을 보이며 환희한다.
김지용이 불량배를 장애인으로 만들어 버린 후. 만나자고 하지만 "너 나 때리려고 그러지? 지금은 안되고 네 오해가 풀리면 만나자."라며 유쾌하게 농락한다.
59화에서 조헌이 김지용의 정체를 알고 있었다는 걸 알게 되어 분노를 삭히고 조헌의 휴대폰을 복제해 김지용에게 전한다.
68화에서 김지용을 미행하다 들키자 일부러 도망쳐 추격전을 펼친다. 이후 거의 따라잡히자 멈춰 왜 도망가냐는 물음에 내보인 답은 "짜릿하잖아."[13] 말을 먼저 꺼낸 지용이 자기를 어줍잖은 놈이라 칭하자 지용의 머릿속을 꿰뚫는 듯이 말하며 자신을 증명한다. 그러면서 김지용에게 사실 너도 날 만나길 기다리고 있지 않았냐고 물어보고 김지용이 그렇다 하자 언젠간 말이 통할 줄 알았다며 기뻐하지만 지용에게 후드 벗으란 말을 듣는다.
69화에서 갑자기 후드를 벗으라는 말에 주저하며 외모도 보는 거냔 농담을 던지지만 지용에게 '나와 손잡고 싶으면 후드를 벗고 하수인이 아닌 본인이 직접 비질란테 활동을 한다는 것을 드러내 스스로 모든 결과와 책임을 진다는 것을 보여라'라는 말을 듣고 그에 감동하여 드디어 김지용의 앞에서 후드를 직접 벗어 정체를 드러낸다.
74화에서 김지용과 대화하며 등장. 김지용이 최미려가 계속 방송 할 수 있게 해달라는 것과 청지기에 대해 알아달라 부탁하자 수락한다. 그리고 김지용이 넌 걸리면 안 된다고 말하자 걱정해 주는 거냐며 기뻐하지만 "너 걸리면 마지막에 김회장 못 잡는다"는 대답을 듣고 실망한 표정을 짓는다.
계속해서 김지용의 위치를 휴대폰으로 확인해 두는 상태라 김지용과 조헌의 격투와 대담도 듣고 있었으나 김지용의 능력을 끝까지 확인해 보고 싶었기 때문에 침묵했다. 그리고 김지용이야말로 진짜이자 거물이라고 확신하고 스스로 가치관을 입증하지도 못한 조헌이 또 비질란테의 앞을 가로막는다면 자신이 처리하겠다고 말한다. 그렇게 진지하게 병실을 나가놓고는 헐레벌떡 다시 들어와 의식이 없는 김지용과 웃으면서 셀카를 찍는다.[14]
80화에선 방송국에서 해고된 최미려에게 사무실과 숙박실을 제공한다.
82화에서 그가 김지용에게 관심을 가진 이유가 간접적으로 드러난다. 조강옥은 좌초되어있던 휴대 단말기 산업을 1등과 별 차이 없는 세계 2등으로 키웠을 정도의 뛰어난 능력으로 부회장의 자리까지 올랐다. 하지만 첩 또는 전처(회사 내에서는 "소공동 사모님"이라고 불리는) 소생의 자식이라 회장인 아버지에게 인정을 받지 못하는 것도 모자라, 아무도 기대하지 않던 큰 프로젝트를 과감히 진행하여 대성공시킨 와중에도 가족 모임 연락 하나 못 받는 등 없는 자식 취급을 받고 있어서 애정에 굉장히 굶주린 상태였다. 조강옥 취임 이후 회사 사정이 무척 좋아졌으며, 좌초된 사업을 세계 2등으로 키우는 등 사실상 DK 그룹을 지금의 자리까지 올린 당사자인데, 아버지에게 단 한번도 인정받지 못했다. 그래서 일에 미친 듯이 매달려도 허무함을 메꿀 수 없었던 것. 김지용에게 관심을 가진 이유도 이런 애정결핍이 원인으로 보인다.
85화에서 최미려에게 신목사 파일을 전달하는데 최미려가 비질란테와의 관계를 캐묻자 전혀 모르는 사이라고 답하지만 동시에 조롱하는 듯한 표정을 지으며 최미려를 농락한다.
86화에선 신목사에 이어 김삼두도 해치우자고 지용에게 조르지만, 어디까지나 거악을 잡는 과정일 뿐인 신 목사와는 달리, 김삼두는 법의 심판을 먼저 받아 그게 합당한지 그러지 못할지를 확인할 생각인 지용이 계속 거부한다. 김지용이 자신의 파멸을 각오했다고 말하자, 자신이 있는 한 절대로 그리되지 않으리라 장담한다.
92화에서 지용이 분노로 방 씨를 죽이기 위해 나서려 하자 논리적으로 설득하고 자신이 조사해 보겠다고 말하여 멈추게 한다. 지용이 가까스로 감정을 추스르고 "고마워, 강옥아."라고 말하자 평담하게 전화를 끊는 듯 했으나 직후 자기 부하인 박과장에게 방 씨를 조사하게 만들고 이 포즈를 지으며 엄청난 기쁨을 표출한다.
방 씨와 쇠돌이를 조사해 지용에게 알려준 후 최미려에게 30% 정도는 틀리게 공유하고, 충청도 사람인 방 씨를 조선족인 것처럼 전달해 달라는 부탁을 받는다.
이후 최미려에게 "김회장이 얼토당토 않은 판결을 받은 즉시 들쥐에 포커스를 맞춘 보도를 하라"며 포커스를 맞추는 게 무슨 의미냐는 최미려에게 "정확할 필요는 없으니 그냥 판타지 소설을 써서라도 보도해라, 그게 전문 아니냐"라면서 제대로 비꼬는데, 이에 제대로 빡친 최미려의 "나의 저널리즘을 모욕마라, 너 없이 못할 거 같냐"라는 말에 "본심을 찔렸군요?" 같은 말을 해서 더 야마돈 최미려가 침을 뱉으려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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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6화에서 조헌의 계획대로 문자로 송곳과 짤순이가 김회장들의 부하를 쓸어버린 현장에 호출받은 뒤 "해당 사건을 보도하지 않고 바로 비질란테에게 알릴 것"임을 파악한 최미려에게서 "당신에게 있다는 친구에게 전달해 주세요, 당신이 전달 못하면 내가 뉴스로 전달할 수 있으니 솔직하게 말하시고."라며 톡 쏘는 듯한 어투로 문자를 받고 "이 싸가지 없는 여성이…. "라며 독백하는 한편 지용에게 전달한다.[16] 그 뒤 지용으로부터 최미려에게 문자를 보낸 폰을 추적할 것을 부탁받고, 찾은 다음 시간을 내줄 수 있냐는 말에 "난 항상 네 계획의 일부분이다."며 반긴다.
짤순이, 송곳과 지용이 싸우고 있을 때에 자기가 개입하여 2대 2가 되는 시츄에이션을 그리며 기대에 차있었으나 갑자기 최미려가 습격당해 위험하니 급히 와달라는 문자를 내놓자 모처럼의 김지용과 함께하는 것에 재뿌리는 일이지만 최미려가 죽게 놔둘 수도 없는 노릇이라 내심 최미려를 욕하면서 습격을 중지하고 최미려를 구하러 가게 된다.
최미려를 습격한 괴한들을 전원 야구방망이로 살해하고[17], 최미려에게 얼굴을 드러내면서 지용은 위험한 경계에 서있으며, 또 다시 그를 위험에 처하게 하는 짓을 하면 가만두지 않는다는 경고를 남기고 사라진다.
남영일 팀장의 심문을 피하고 외출을 나온 지용과 만남을 가진다. 둘은 계획이 곧 시작된다는 대화를 나누며, 지용은 강옥이 최미려를 구한 것을 좋은 판단이었다 칭찬한다.[18] 그리고 슬슬 계획의 내용을 말해주는 게 어떠냐며 자신을 못 믿냐고 묻지만 지용은 "여태까지와 같은 일"이라서 딱히 설명하지 않은 것이라 답하고 내용을 말해주며, 내용을 들은 조강옥은 폭소하며 재미있는 계획이라고, 그게 정말 될 것 같냐며 손가락 총을 뿅뿅 날리고 지용은 된다며 확실하게 말하는 한편 지용이 그의 동기인 선욱에게서 "큰일났다"는 문자를 받는다.
그 내용은 남영일 팀장이 지용에 대한 수사를 끝내지 않고 다시 경찰대로 와 압수수색을 하고 있다는 것이었다. 지용이 통화가 끝난 후 "남팀장님이 전에 말씀하신게 빨리 나와야 재미있으실 텐데요."라며 혼잣말하는 것을 긴장하여 바라본다.
이후 남팀장이 경찰대 수사 후 서울로 가는 길에 교통사고로 죽었다는 선욱의 전화를 받은 지용이 자신의 계획 탓에 남영일 팀장이 죽었다는 것에 떨며 극도로 불안해하자 지용을 최대한 진정시키고, 그런 짓을 한 상대들을 다 쓸어버리겠다며 분노하는 지용의 어깨에 손을 얹으며 함께 하겠다고 독려한다. 하지만 그것은 지용의 연기였고, 한편 조강옥은 고맙다는 답을 듣고 지용이 떠날 때까지 최대한 웃음을 참다가 유쾌한 자세를 취하며
이후 최미려에게 남팀장의 죽음에 대한 의혹 파일(SD 카드)를 건네주고 적절한 시기에 퍼트리라고 한다. 최미려는 바라는 게 뭐냐고 반사적으로 묻지만 조강옥은 최미려에게 브이뉴스 유튜브 구독자 조회수 200만 이상은 올리라고 요구한다. 까나리 액젓을 원샷하거나 요가복 입고 진행하더라도라고 덧붙인다...
111화에서 최미려가 "걔, 잘생겼지? 걔랑 자고 싶냐?"라고 비웃자, 그녀의 어깨에 얹은 손을 부들부들 떠는 모습을 연출하였는데 최미려가 김지용에 대한 집착과 함께 모욕적인 말을 하자 격노한 것이었다. 이어 최미려가 하려던 거 마저 해보라고 하자 최미려를 때릴 줄 알았던 조강옥은 최미려에게 딥키스를 시전해버린다.
112화에서는 김지용에게 문자로 '재밌는 걸 알려줄까'
최미려가 휴대폰을 초기화시킨 걸 보고 그녀가 방씨에게 납치당한 걸 파악하고 "이 미친 여성이 왜 사무실에서 기어나가"라며 옆에 있던 쓰레기통을 발로 차며 분노한다. 이 사실을 김지용에게 알릴까 고민하지만 그랬다간 김지용이 냉정을 잃을지도 모른다며 "그때 키스로 혼내는 게 아니라 다리를 분질러 버렸어야 했다."며 혼란해한다.
조헌이 경찰대에 온 걸 수상히 여긴 지용에게 연락이 오자 어쩔 수 없이 최미려가 납치되었다는 소식을 전해주는데 그걸 들은 지용이 전활 끊어버리자 또 쓰레기통을 걷어찬다. 이후 김지용이 최미려를 구하러 가자고 하자 소파 밑에 있던 야구 방망이를 집어들더니 "The pleasure is mine."라며 환희한다. 그러곤 야구 방망이로 세울 조직원들의 머리통을 하나 둘씩 깨부순다.
120화에서 자신의 아버지에 의해 부회장직에서 짤린다. 이때 자신의 정보수집 담당이던 박 과장에게 회장의 말을 듣고 조용히 물러나거나 16일 주주총회에 참석하라는 말과 함께, 김지용과도 만나선 안된다며, 충분히 즐겼다는 경고를 한다. 김지용과의 약속일과 총회 날짜가 겹치자 갈등한다. 결국 보면 직접 김지용과 만나지는 못했지만 어떻게든 김지용을 도와주기 위해 동일한 후드티를 공연 가수의 팬들에게 단체 지원하여 김삼두의 부하들에게 혼란을 준다.[19] 본인의 부회장직에 대해서는 꽤나 무덤덤한 반응을 보이는 듯.
130화에서 드디어 등장. 방 씨와 쇠돌이 듀오에 의해 핀치에 몰린 지용을 도우러 나타난다. 등장하자마자 방망이로 쇠돌이에게 한 방 먹이며, 조강옥을 노리는 방 씨는 김지용이 발차기로 날려보내고 노래를 부른다.
조강옥이 나타나게 된 경위는 다음과 같다. 조 회장에 의해 사퇴하라는 말을 본인 입으로 발표하라는 명령을 받았지만, 임원들에게 쿨하게 사퇴는 개뻥이고 부회장으로서 회사에 기여한 내 업적을 봐서 연임시켜달라고 말함으로써 본인 아버지와 이복형제를 엿먹였다. 이후 오늘 밤은 시끄러워질 것 같다며 휴대폰을 발표석에 두고 튀었다.
박 과장이 이를 보고 정말 훌륭한 선택을 했다며 조강옥을 칭찬하지만 조강옥에게 자경단 놀이는 그만하라며 김지용에게 가는 것을 말린다. 그러자 조강옥은 이럴 땐 옛 선현의 말씀을 듣는 게 답이라며 박 과장에게 카드를 뽑아보라고 하지만, 박 과장은 상대에게 자신이 원하는 카드를 뽑는 마술을 가르쳐 준 건 자신이라고 대답. 이에 강옥은 그럼 눈 감고 뒤돌아서 뽑으면 되지 않냐며 정말로 박 과장을 눈을 감은 채로 뒤돌게 하고 뽑게 하고 박 과장은 마지못해 카드를 뽑아준다.[22] 아마 말로만 말리는 척 하고 조강옥의 의견에 수긍한 듯. 이후 오토바이를 타고 헬멧과 방망이로 무장한 뒤 지용에게 달려가서 전투력을 보조해 준다.
조강옥이 박 과장을 비롯한 회사원들과 임원들에게 신망을 얻었다는 게 나타나는데, 먼저 임원들도 조강옥의 공적이 큰데 사임한다는 걸 이해하지 못하는 반응이 나왔고, 박 과장이 알고도 당해주는 건 박 과장을 친구처럼 수평적인 관계로 대했다는 뜻이다. 조강옥이 쓴 카드 마술은 마술사를 정면으로 쳐다보며 뽑아도 마술사의 의도에 말려드는 트릭인데, 뒤를 본 상태에서 눈까지 감은 채로 카드를 뽑으면 당연히 100% 마술사의 의도에 말려든다. 이걸 알고 있음에도 뒤돌아서 뽑아준 건 조강옥을 말릴 생각이 처음부터 없었다는 뜻.
131화에서 쇠돌이와 1:1 대결을 펼친다. 각자 무기를 들고 공격하다가 빠따가 막히자 쇠돌이에게 발차기를 날리지만 전혀 먹히지 않고 역으로 크게 차여 날아가며[23] 동시에 빠따를 놓쳐버린다. 그리곤 살상용 빠따로 리버샷을 맞고도 데미지도 없는 쇠돌이의 사기적인 맷집에 당황한다. 이때도 '하느님 저 캐삭당하겠는데 밸붕 너프 좀'이라면서 농담은 여전하다. 그러다 김지용이 방 씨를 쓰러뜨린 줄 알고 환호하지만, 기흉으로 휘청이는 김지용을 보고 '안돼!'라고 소리지른다. 직후 들어온 쇠돌이의 기습을 피하나 다시 발로 차여 날아가는데 그 자리에서 놓쳤던 빠따를 발견한다. 그리고 조헌 성님이 등장하신 걸 보게 된다.
다음화에서 풀템 조헌을 보고는 자신은 콘서트에 왔다가 우연히 휘말린 시민이며, 이 사태와는 무관하다고 어필하고, 쟤가 그랬다고 한다.
이후 김지용이 방심하여 방 씨에게 눈을 찔리기 직전 방 씨에게 리버샷을 맥이고는 이제 네가 이대일로 싸우는 거라며 조롱하고, 김지용에게 안면을 가격당한 방 씨에게 구지가를 개사해 부르며 막타를 치려하는데 조헌이 중단시킨다. 그리고 김회장이 J윤발에게 총살당하는 걸 보게된다.
133화에서 기력이 다해 위로 올라가지 못하는 김지용을
134화에서는 최미려와 김선욱을 납치하고 도망치려고 한 중국인 킬러들을 습격해 그 중 리더인 J윤발을 야구 방망이로 신나게 두들겨 패며
135화에서는 트렁크에 있는 최미려를 구출하고 김선욱이 죽은 것을 목격한 뒤 김지용과 함께 엄재협을 잡으러 가지만 총에 두 발이나 맞는다. 그런데 독자들 반응은 어차피 생존할 거니까 걱정 안 된다(...)라는 반응이 주를 이루고 있다.[26][27]
136화에서는 엄재협의 부하 형사 둘을 암살한 박과장에게 발견되어 업힌다. 기절한 듯 하지만 살아있는 건 맞는 듯 하다. 이후 방 씨와 박과장이 서로 눈을 마주치지만 상황이 매우 급박해서 둘 다 서로 모른 척하고 지나가기로 한다.
엔딩-조강옥 편에서 조강옥의 비하인드 스토리가 공개됐다. 식당에서 조강옥은 노래를 부르고 온갖 드립을 치며 J윤발을 가지고 노는데, W조현은 조강옥의 이런 광기와 싸이코 기질을 보고 완전히 겁에 질려 도망간다. 그런데 여기서 도망가는 W조현을 보고 "싸워, 네가 이길 수 있어! 나 버리지 마"라고 했던 게 조강옥이었음이 밝혀진다(...).
조강옥이 정신을 잃고 난 후 눈을 뜨자 펼쳐진 것은 야자수가 있는 어느 에메랄드빛 해변이었다. 잠시 상황파악이 안 되다가 이내 "아, 죽은 거구나"라며 쓸데없이 멋지게
깨어나자마자 박과장에게 며칠이 지났냐 물어보는데, 박과장은 조강옥이
이후 철교 위에서 김지용과 만나는데, 선욱의 장례를 지원해줘 고맙다는 지용의 말에 회사 이미지와 홍보 차원에서 사회적 기여자에 대해 환원한 것이라 대답한다.[다만] 그리고 김지용에게 (비질란테 행위를 계속하는 것에 대해) 마음이 바뀌었는지 조심스레 물어보는데, 김지용이 마음이 바뀌었다고 하자 허탈한 표정을 짓는다. 근데 바뀌었다는 게 더 큰놈을 잡기로 바뀐 거라며 김지용이 같이 하자고 하자, 조강OK답게 "ㅇㅋ!"라 대답한다.
이 직후 부회장실에서 잠에서 깨는 모습으로 나오는데, 책상에 놓여진 만화책들을 보며[34] 지금까지의 일들이 다 꿈이었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곧 소파 밑에 있던 자신의 빠따를 발견하고 꿈이 아니었음을 깨닫고 기뻐한다. 그런데 빠따를 들고 있는 와중에 박과장이 들어와 또 김지용을 만났냐며 잔소리하는데, 조강옥은 여전히 귓등으로도 안 듣는 모습으로 "박과장님, 우리 카드[35]나 한 번 뽑을까요?"라며 응수한다.
최미려 엔딩 편에서는 김지용이 아직 깨어나기 전 지용의 병문안을 위해 찾아오는데, 최미려가 조헌에게 자기가 비질란테에 광기에 가까운 집착을 보인 이유에 대해 이야기하는 것을 지용을 위해 준비한 꽃다발을 든 채 벽 뒤에서 듣고 있었다. 잠시 뒤 얘기를 마치고 돌아선 최미려와 마주치며 김지용이 아직 깨어나지 않았단 걸 전해듣는다. 그러자 조강옥은 꽃다발이 버리기 아깝다고 "숙녀분께."라며
2.2. 2부
여전히 비질란테 활동을 이어가고 있으며, 첫등장부터 흥겹게 춤을 추는 특유의 똘끼를 보여준다. 전세사기 조직 사냥에 나서는 김지용에게 답답하게 굴지 말고 직접 치자고 제안한다. 그러나 김지용은 1부 완결 이후 잡범은 경찰에게 넘기고, 경찰이 손대지 않는 진짜배기 거악을 사냥하는 걸로 방침을 바꿨기 때문에 응하지 않고 오히려 그것도 맘에 든다면서 반긴다.박과장과 같이 조직을 조사하던 중 회장의 비서라는 자신의 표적인 회장에 바짝 가까워지게 된다.
김지용이 2부 들어서는 정식 경찰인데다가 공직자이다 보니, 비질란테 활동에 제약이 많아졌고, 오히려 활동이 자유로워진 조강옥이 더 활약할 것으로 보인다.
허나 황성구를 조종했던 행동때문에 둘이 대립할 가능성도 생겼다.
또한 최필헌 과장에게 김지용에 대해 제보해 죽게 만든 범인이라는 의심을 받는다. 그러나 조강옥은 자신은 그런 짓까진 안했다고 억울해한다.
2부의 전세사기조직이 DK 그룹 회장
3. 능력
- 전투력
1부 초반 기준으로 김지용과 비슷하거나 한 수 웃도는 실력으로, 작중 무기 없이 일 대 일 싸움으로는 김지용을 고전시킨 첫 인물이다.[37] 경찰대 교수진에게 국대급이란 평가를 받으며 복싱, 레슬링, 유도 등 각종 무술과 여러 번의 실전 격투를 거친 김지용에게 여러 유효타를 먹이며 대등 이상으로 맞섰다.[38] 타이틀&메달을 딴 경력이 있는 프로 격투가 코치들에게 개인 코치를 받으며 당장 프로전향을 해볼 만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김지용처럼 타격기뿐만 아니라 유도에도 일가견이 있는지, 카니 바사미를 실전에서 사용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또한 지용과는 달리 능력이 모자라다면 '대기업 회장'이라는 직함을 살려서 그것을 보충할 만한 장비를 구매하기도 한다. 기잔동 사건 30여명을 처리할 때도 야간투시경을 착용했다. 때문에 조헌과 끝까지 화합할 수 없다면 총을 들고 오는 것 아니냐는 추측이 설득력 있을 정도. 김지용의 진가가 지략과 정신력이라면 조강옥의 진가는 무지막지한 재력과 정보력, 그 최미려마저 압박하고 옥죄이는 통찰력과 언변, 죽음 앞에서도 두려움이 없는 광기라고 할 수 있다.
이쪽도 프로 선수나 살인업자는 아니어서 프로 중에서도 최상위급 실력자인 방 씨나 우석만에게는 미치지 못하나, 그 외 어지간한 네임드 청부업자들과는 충분히 싸울 수 있으며 우석만을 상대로도 어느 정도 버텨줄 정도의 실력은 가지고 있다. 후반부 기준으로는 조강옥 역시 실전을 겪으며 김지용 못지 않은 속도로 성장하는 것으로 보이는데다 특히 빠따질에는 도가 튼 수준이라[39] 차별화가 가능하다. 2부에서는 불을 끈 암실에 야구 방망이를 가지고 들어가 김지용과 둘이서 우 상사 패거리를 쓸어버렸다.[40]
- 통찰력
작중에서도 뛰어난 편인 최미려보다도 뛰어난 수준이다. 최미려와의 첫 만남에서부터 최미려가 비질란테에게 느끼고 있는 감정을 파악하고 한편으론 조소하여 최미려 본인 또한 "타인의 심리를 파악하는데 굉장한 재능을 가졌다", "압도당했다"라며 분을 삭혔고, 지용에 대해서도 단순 맹목적인 수준으로 따라다니는 것이 아닌, 지용이 비질란테로써 하고자 하는 것이 무엇인지를 아리스토텔레스의 수사학을 인용하여 설명하고, 그에 따른 설득을 하며 진정으로 지용에 대해 이해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기도 했다. 당장 누구보다도 먼저 비질란테와 접촉한 인물이기도 하니까.
- 유능함
회장의 장남이란 출생에 비해 정작 대우가 박한데도 부회장이란 직위를 유지하고 있다.[41] 회장이 조강옥을 못마땅해하는 것은 평사원들 사이에서도 알려져 있을 만큼 유명한데도 별 문제가 안 될 만큼 유능하다는 소리. 인맥도 넓어서 방송국을 통해 최미려의 행적을 감시하고 김지용이 쫓고 있는 김삼두 회장과 들쥐의 연결을 쉽사리 파악하고 있었다.
- 논술력
그리고 그렇게 통찰한 바를 특정한 키워드와 연관지어 논리적으로 말하는 능력 역시 경영가답게 뛰어나다. 화가 났을 때나, 중요한 판단이 필요한 상황에서 덕담이 적힌 좋은 생각 카드를 꺼내 뽑는 장면에서 그 능력이 가장 가시적으로 드러나는데, 그냥 무작위로 뽑은 덕담을 그것을 뽑은 현 상황과 연관지어 논술하는 것을 곧장 해낸다.
- 행동력
하지만 이런 모든 스펙을 보다 효과적으로 돋보이게 만드는 원동력이 있으니, 바로 끝 없는 광기에서 비롯되는 정신나간 행동력이다. 김지용에 매료되어 맹목적으로 헌신하고 지지하기 위해 살인과 폭력같은 수단을 마다하지 않으며, 거리낌이 없는 수준을 넘어 오히려 즐긴다. 사람을 죽인다는 엄청난 범죄를 저지르면서도 김지용의 도움이 된다는 행동원리가 기반이 되어 콧노래를 부르거나 춤을 추면서 즐기는 자 모드가 된 조강옥을 보면 진짜 또라이가 뭔지 알 수 있다. 기존의 기막힌 통찰력에 이 광기가 더해져 트레버 필립스나 마지마 고로처럼 행동에 제약을 걸만한 모럴이 존재하지 않기 때문에 이것이 크게 시너지를 내어 전투에서도 압도적인 상대와 싸우지 않는 이상 웬만해선 위기에 빠지지 않고 또 일처리도 시원시원하다.
4. 인간관계
- 김지용: 멘토로 삼고 싶어하며, 그의 사이드킥으로 남고 싶어한다. 다만 그 특유의 성격 때문에 얀데레적인 성향을 보이기도 한다. 처음에는 그저 무규칙으로 살인을 즐기는 짭질란테라 칭해졌지만, 최후반부로 치달으며 김지용과 함께 거악을 잡는데 나서면서 이젠 조강옥도 짭질이 아닌 또 하나의 비질란테라는 평이 많다.
- 조헌: 조강옥은 그를 알고 있지만, 조헌은 조강옥에 대해서는 모르고 있다. 신체적인 능력에 대해서는 인정하지만, 논리력에 대해서는 깔보고 있다.
- 최미려: 조련사라는 표현이 나올 정도로 무서울 정도로 최미려를 다룰 줄 안다. 그 최미려가 말발로 조강옥을 압도한 적이 없고 오히려 매번 농락당한다.
어떤 의미로는 아치에너미하지만 마지막에 딱 한 번 자기가 했던 짓을 똑같이 최미려에게 역관광을 당했다. 독백으로나 대사로나 최미려를 욕할 때 'OO 여성' 이라고 드립 아닌 드립을 항상 친다. [42]
- 방 씨: 상당한 강적으로 인식하고 있다. 다만, 방 씨 측에서는 아직 조강옥의 존재는 전혀 모르고 있었다. 이후 130화에서 김지용을 도와주러 갔다가 처음 대면한다.
- 우석만: 방 씨와 마찬가지. 조강옥과 싸울 때 매우 강한 인물임을 직감하게 해 줬다. 예감대로 조강옥이 처음으로 순수 1대1 맞대결에서 밀린 상대. 잘하면 자신이 캐삭(...)당한다며 우석만은 전투력이 하향되어도 모자라다는 평가를 내린다.
사실 이것도 아주 순화해서 서술한 것이지 원작에는 "하느님, 저 캐삭 당하겠는데 벨붕 너프 좀."이라는 신선한 문체로 나온다.
- 엄재협: 조강옥은 엄재협이 거악인 걸 알고 있으나, 엄재협은 조강옥이 제2의 비질란테인 건 모른다. 마지막 전투에서 총으로 조강옥을 리타이어시켰으나 조강옥은 살아남아 치료를 받고 완쾌했다.
- 박과장: 조강옥의 비서이자 알프레드 그 자체. 짭질란테로서의 활동을 지원해주는 인물이지만 매번 막나가고 말도 안듣는 조강옥에게 시달려서 매번 잔소리를 하지만 조강옥은 흘려듣거나 입이나 삐쭉 내민다. 엔딩 - 조강옥 편에서의 대사로 보면 DK그룹의 회장, 즉 조강옥의 아버지를 퇴직시키는 일을 꾸미고 있는 듯하다.
5. 인격
특히 내가 최미려에게 물리적으로 접근하려 들면, 짭질은 반드시 날 막을거야. 왜냐하면 놈한테서 삐뚤어진 소유욕을 느꼈어. 나의 정체를 "혼자"만 알고 있다는 게 놈의 쾌락포인트일 것이다.
- 김지용
- 김지용
저 독사같은 인간. 뭐가 진실이고 뭐가 거짓인지, 무슨 의도인진 알 수가 없다. 다만 내가 강하게 느낄 수 있는건 나에게 비질란테와 아는 사이라는 걸 감추는 말을 할 때마다 쾌감이 올라와서 못 견디겠다는 감정. 미친놈!
- 최미려
비질란테 덕분에 각성했지만, 비질란테가 아니면 통제되지 않는 위험인물이자 사실상 럭비공같은 존재나 다름없다. 태생적으로, 혹은 어릴 적의 무언가로 정신에 문제가 생긴 인물이다.[43] 감정을 못 느끼는 정도는 아니지만 어떤 수단으로도 채우지 못하는 공허함을 가졌다가 비질란테의 사적 제재를 보고 만족감을 느끼고, 거기를 넘어 직접 실행하며 그에게 접촉하기까지 했다.- 최미려
문제는 조강옥이 만족감을 느낀 부분이 범죄자 심판이나 실전격투가 아니라 살인과 파괴일 가능성이 매우 높다는 것이다. 때문에 그는 자신의 공허함을 메꾸는 수단(살인)을 계속 시행했다가는 언젠가 브레이크가 망가져서 스스로도 파멸에 이르리라 확신하고 있었고, 자기 스스로 확고한 철학을 가진 김지용에게 더욱 매료되어 딱히 꿀릴 것 없는 능력에도 그를 정신적 지주로서 끊임없이 테스트하며 따르고 싶어한다.[44]
조강옥 스스로는 딱히 철학이나 어떠한 사정설명 없이, 그저 정신적으로 결함 있는 자신의 만족을 위한 살인을 저지르며 스스로도 그것을 인정하고 있지만 그 점이 지나치면 스스로도 파멸할 것이란 가능성을 잘 알기에 비질란테란 이름값과 김지용을 따르는 셈이다. 물론 비질란테의 중요철학인 '법의 구멍을 메운다'에 별 공감이 없는 만큼 철학을 무시하고 더 적극적인 활동을 원하나, 그래도 머리가 좋으니 리스크가 크다 싶으면 지용을 설득해 자제시키기도 하는 지능적 모습을 보인다. 지용과는 서로가 다른 관점으로 서로를 보완하는 것이다.[45]
이 맛이 간 성격과, 김지용만큼 좋은 머리 덕분에 작중에서 소시오패스에 가까운 행적을 보여주는 그 최미려에게 '독사같은 인간, 미친놈' 소릴 듣는다.
그러나 위의 성향들과 별개로 부하직원들에게 밝게 인사하며 하이파이브를 하는 등 친근하게 대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보통의 재벌 2세, 재벌 3세 이미지와 달리 소시오패스, 변태 성향이 강함에도 주변 사람들에게 함부로 감정을 드러내지 않는다. 물론 갑질 등의 논란을 일으켰다면 아버지가 그를 못마땅해 하는 것이 사실이기에 바로 꼬투리 잡혀서 부회장 자리에서 내쳐져서 해고되거나 한직으로 내쳐졌을 테니 드러내선 안 되겠지만, 그것과는 상관 없이 깍듯이 예의를 지키는 등 대체로 개념은 확실한 인물이다.[46] 미디어 매체가 없어도, 지켜보는 사람이 따로 없을 때도 그렇다는 점에서 표면적으로만 예의있는 척 하는 전형적인 갑부 아들 빌런 캐릭터와는 꽤나 다른 부분.[47]
6. 어록
'귀신은 뭐 하나, 저런 놈 안 잡아가고.' 그런 말 해본 적 있지? 내가 그 귀신이야.
22화
22화
정의의 사도라는 생각은 좋아, 훌륭한 방어기제, 합리화니까.
하지만 객관적으로 딱 잘라 말하면
우린 그냥 연쇄살인마야.
그게 우리 본질이라고.
41화
하지만 객관적으로 딱 잘라 말하면
우린 그냥 연쇄살인마야.
그게 우리 본질이라고.
41화
나 죽일 거야?
그럼 나에게 딱 맞는 명언 한 마디만 해줘.
42화
그럼 나에게 딱 맞는 명언 한 마디만 해줘.
42화
언론인의 피살에 세상은 경악하지만 증거가 없어 처벌받지 않고 아무 일 없이 건재한 김회장!
비질란테는 그를 표적으로 삼겠지만 곧 깨닫는다, 혼자서는 김 회장에게 손도 대지 못한다는 것을!
그럼 비질란테는 누가 생각날까요? 누굴 부르게 될까요? 비질란테가 곤경에 빠졌을 때 누굴 부를 수 있을까요?
바로 나! 비질란테는 그에게 어울리는 파트너를 가져야 해!
어서 전화해, 기다리고 있어. 내 브라더 김지용!!
47화
비질란테는 그를 표적으로 삼겠지만 곧 깨닫는다, 혼자서는 김 회장에게 손도 대지 못한다는 것을!
그럼 비질란테는 누가 생각날까요? 누굴 부르게 될까요? 비질란테가 곤경에 빠졌을 때 누굴 부를 수 있을까요?
바로 나! 비질란테는 그에게 어울리는 파트너를 가져야 해!
어서 전화해, 기다리고 있어. 내 브라더 김지용!!
47화
후드를 벗는다는 아무것도 아닌 행동이, 너의 그 말로 우리의 신뢰를 단단하게 만드는 의미있는 행동이 됐어.
벗지. 벗고 말고. 말만 해. 바지도 벗을 수 있으니.
어때, 나 정도면 괜찮지 않아?
69화
벗지. 벗고 말고. 말만 해. 바지도 벗을 수 있으니.
어때, 나 정도면 괜찮지 않아?
69화
네 주변엔 어떻게 제대로 된 인간이 없냐 어떻게
다 미친 놈들뿐이야! 너무 재밌어 지용아!
75화
다 미친 놈들뿐이야! 너무 재밌어 지용아!
75화
보고 있었지만 끼어들 수 없었다. 실은 어떤 일이 있더라도 끼어들 생각은 없었다.
너라면, 네가 어찌할 수 없는 강자 앞에서 어떻게 대처하는지 보고싶었다.
진짜다. 넌 진짜야. 비범. 비범 말고는 달리 널 표현할 단어가 없다. 내 눈은 틀리지 않았어.
만약 누군가가 우리 둘의 이야기를 기록한다면 아킬레우스와 파트로클로스의 이야기처럼 적을 거야.
너라면, 네가 어찌할 수 없는 강자 앞에서 어떻게 대처하는지 보고싶었다.
진짜다. 넌 진짜야. 비범. 비범 말고는 달리 널 표현할 단어가 없다. 내 눈은 틀리지 않았어.
만약 누군가가 우리 둘의 이야기를 기록한다면 아킬레우스와 파트로클로스의 이야기처럼 적을 거야.
조헌과 네 대화 다 들었어. 너의 완승이야. 그 ㅅㅋ, 덩치만 컸지 논리적으로도 윤리적으로도 네가 ㅈ발랐어.
이제 그깟 자식, 그러고도 만약 우리를 막아서면 내가 나설게. 죽여버릴 테니까.[50] 힘내! 내가 있잖아.
79화
이제 그깟 자식, 그러고도 만약 우리를 막아서면 내가 나설게. 죽여버릴 테니까.[50] 힘내! 내가 있잖아.
79화
옛… 선현의 말씀이 맞았어. 덕불고필유린. 미친놈은 외롭지 않아! 미친놈 옆엔 반드시 미친놈이 있으니까!! 지용아!
82화
82화
당장 죽을 것처럼 사는 너. 죽음이 오지 않을 것처럼 사는 나.
정반대 같지만 똑같아. 우린 영혼의 파트너야.
지용아, 넌 안 잡혀. 내가 있잖아. 조강옥이!!
89화
정반대 같지만 똑같아. 우린 영혼의 파트너야.
지용아, 넌 안 잡혀. 내가 있잖아. 조강옥이!!
89화
지용아, 전에 비질란테는 파멸할 거라고 했지? 비질란테의 완성은 네가 잡혀서 법정에 서는 거라고. 그게 무슨 뜻인지 좀 생각 해봤어. 아리스토텔레스의 수사학에 설득의 3요소로 에토스, 파토스, 로고스란 말이 나오지.
여기서 에토스는 설득하는 자의 인품. 비질란테가 잡혀 정체가 드러났을 때 시시껄렁한 잡배가 아니라, 젊고 당당한 경찰대학교 엘리트인 것. 이것이 너의 에토스
파토스는 청중의 감정. 피해자보다 가해자에게 유리한 사법체계에 분노하는 수많은 준법 시민들, 이것이 너의 파토스
로고스는 논리. 네가 스스로 판단하지 않고 유죄 판결이 나왔으나 솜방망이 처벌만을 대상으로 형평을 맞추는 응징의 규칙, 이것이 너의 로고스
네가 지금 방씨의 도발에 말려서 보복하기 위해 뛰쳐나가면 너의 로고스는 무너지고, 비질란테는 그냥 깡패가 된다.
넌 사람들을 비질란테로 설득하고 싶은 거지? 법이 솜방망이라면, 형평에 안 맞는다고 분노한다면, 법을 바꾸는데 나서자고. 그래서 마지막엔 네가 잡혀 파멸한다고 한 거지?
92화
여기서 에토스는 설득하는 자의 인품. 비질란테가 잡혀 정체가 드러났을 때 시시껄렁한 잡배가 아니라, 젊고 당당한 경찰대학교 엘리트인 것. 이것이 너의 에토스
파토스는 청중의 감정. 피해자보다 가해자에게 유리한 사법체계에 분노하는 수많은 준법 시민들, 이것이 너의 파토스
로고스는 논리. 네가 스스로 판단하지 않고 유죄 판결이 나왔으나 솜방망이 처벌만을 대상으로 형평을 맞추는 응징의 규칙, 이것이 너의 로고스
네가 지금 방씨의 도발에 말려서 보복하기 위해 뛰쳐나가면 너의 로고스는 무너지고, 비질란테는 그냥 깡패가 된다.
넌 사람들을 비질란테로 설득하고 싶은 거지? 법이 솜방망이라면, 형평에 안 맞는다고 분노한다면, 법을 바꾸는데 나서자고. 그래서 마지막엔 네가 잡혀 파멸한다고 한 거지?
92화
정확할 필요 없어요. 그냥 보도해요. 판타지 소설을 써서라도. 최 기자님이 그거 전문 아닙니까?[51]
그 부들부들 하시는 표정은? 본심을 찔리셨을 때 나오는 표정?
역시, 웃는 얼굴에 침 못 뱉는 법이죠.
변태는 나에게서 변태를 보고, 친구는 나에게서 친구를 보더군요.
95화[52]
그 부들부들 하시는 표정은? 본심을 찔리셨을 때 나오는 표정?
역시, 웃는 얼굴에 침 못 뱉는 법이죠.
변태는 나에게서 변태를 보고, 친구는 나에게서 친구를 보더군요.
95화[52]
'최미려…. 이 싸가지 없는 여성이….'
96화
96화
The pleasure is mine.
116화
116화
이게 충만감이란 것인가. 아끼는 사람에게서 인정받는 충만함. 난 지용이가 맘을 터놓은 유일한 파트너.[53] 그 자들을 때려 죽일 때, 넌 무슨 말을 할까. 내 덱에 추가될 말일까. 아 기대돼!!
118화
118화
오늘 밤, 시끄러울 것 같아 제 폰은 여기에 두고 갑니다. 에브리바디 내일까지, 절 찾지 말아주시기 바랍니다.
130화
130화
가만히 있어라! 이게 진시황도 그렇게 찾으려던 영약, 환생목 고려봉이니라!
이번 생에 착하게 살기 글러먹은 놈들을 다음 생에는 한 번 착하게 살아보라고 강제 환생 시켜주는 요술 지팡이지!
134화
이번 생에 착하게 살기 글러먹은 놈들을 다음 생에는 한 번 착하게 살아보라고 강제 환생 시켜주는 요술 지팡이지!
134화
6.1. 좋은 생각 카드
화가 났을 때나, 중요한 판단이 필요한 상황에 뽑아 보는 덕담이 적힌 좋은 생각 카드를 갖고 있는데, 이걸 이용한 명장면들이 나오는 덕에 탐내는 독자들도 생겼다.[55] 등장 초기에 범죄자들을 죽일 때 할 명언을 고민하기도 하거나 초반에 비질란테와의 격투에서 제압당했을 때 명언 하나 남겨달라는 등 명언을 좋아하는 듯 하다. 이 명언 카드는 최측근인 박 과장이 준비해주는데, 원하는 카드를 고르게 짜는 트릭도 알려줬다고 한다. 뽑을 때마다 "옛 선현의 말씀에 귀 기울여야지" 운운하는 건 덤.덕불고필유린 -
덕이 있는 자는 외롭지 않고 반드시 이웃이 있다.
82화
덕이 있는 자는 외롭지 않고 반드시 이웃이 있다.
82화
설득의 3요소 -
에토스 파토스 그리고 로고스
92화
에토스 파토스 그리고 로고스
92화
정의는 단지 강자의 이익
- 트라시마코스
111화
- 트라시마코스
111화
기회는 오지 않는다 기회는 만드는 것이다
- 이소룡
2부 18화
- 이소룡
2부 18화
7. 여담
김규삼 작가는 아내를 잘 잃어버릴 것 같은 남자라고 소개했다.지용을 향한 일편단심이나 맛이 간듯한 입담, 그 뒤에 숨은 이면 등으로 인해 조헌 못지않은 신스틸러이고, 독자들한테도 평가가 좋은 인물이다. 주인공 측에 선 똘끼 충만한 캐릭터가 평가가 좋으면 극호감이 된다는 좋은 예시. 주로 내리는 평가는 '유쾌한 소시오패스'.
김지용의 앞에서 후드를 벗기 전까지 짭질란테로 있을 땐 평소보다 약간 과한 하이톤을 냈다고 한다. 드라마판에서는 가면을 쓰고 나오며 목소리는 원작과 정 반대로 굵은 로우톤으로 변조되어 나온다.
일단 처음 붙은 이명은 '짭질란테'='짭질'이지만 조강옥 본인이 등장하기 시작하면서는 그렇게 강조되지 않는다. 중후반까지도 자주 언급되는 '조질란테'와는 다른 경우. 다른 세 명의 주연인 김지용, 조헌, 최미려에 지지 않는 강렬한 캐릭터성과 똘끼 덕분에 독자중 누구도 단순히 '비질란테 2'라고는 생각하지 않는다. 작중에서도 비질란테가 둘이라는 건 최후반부까지 들어서도 방 씨나 엄재협이 직접 목격한 정도가 다고, 본인부터가 처음부터 강력하게 "자신은 비질란테2가 되고 싶은 게 아니라, 오리지널 비질란테 김지용의 사이드킥이 되고 싶다"고 강조한다.
최후반부에 나온 어록인 조 강 OK! 이 상당한 인상을 남겼다.
재벌 싸이코라는 점에서 영화 '베테랑'의 악역 조태오를 모티브로 한 것 으로 추정된다. 차이점은 조태오는 영화의 메인 빌런이지만 조강옥은 선역 측 조력자인 것. 때문에 조태오는 여느 또라이 갑부처럼 안 보이는 곳에서는 구타에 갑질을 일삼지만, 조강옥은 기본 개념이 탑재되어 있기도 하고 굉장히 철저한 성향인지라 평소에도 쓸데없이 폭력이나 폭언을 일삼는 일은 절대 하지 않고, 부하 직원에게도 친절하다.
주인공 자경단을 헌신적으로 믿고 집착한다는 점이나 사람들을 죽이는걸 즐기는 촐랑거리는 똘끼충만 싸이코라는 점에서 DC 확장 유니버스의 드라마 피스메이커의 비질란테와도 닮았다. 우연히도 이 캐릭터의 이름 역시 비질란테이다.
드라마판에서 재벌답게 페라리 F8 트리뷰토와 람보르기니 우라칸 차량을 자가용으로 소유하고 있으며 RC카와 슈퍼히어로 피규어를 소장중인것으로 나와 키덜트 속성이 추가 되었다.
조강옥의 야구배트는 미국의 냉병기 제조사 콜드 스틸 사에서 파는 실제 제품이다. 폴리프로필렌 재질이라 반발력이 없다시피 해서 공보다 사람을 치기에 최적화된 물건.
8. 관련 문서
[1] 비록 추정치이긴 하지만 주연 4인방 중 신장이 구체적으로 언급된 유일한 인물로, 김지용이 조강옥을 마주했을 때 그의 키를 180cm 정도라고 추정하였다.[2] 작중 종합격투기에 주로 쓰이는 케이지 안에서 코치가 복싱 미트를 받아주는 장면이 나오며, 김지용과 맞붙을 때에 레슬링과 유도, 주짓수 기술을 활용했다.[3] 조강옥은 김지용에 비해 연장 사용 빈도가 높으며 특히 후반부에 사용한 폴리프로필렌 배트의 임팩트는 가히 압도적이다. 해당 배트의 생산 목적을 생각해봤을 때 사실상 조강옥의 주 무장이라고 해도 손색이 없다.[4] 디즈니 플러스 자막에서도 '짭질란테'라고 나온다.[5] 후에 DK그룹 부회장 조강옥으로 밝혀졌고 동업자(?)가 된다.[6] 후에는 야구방망이를 더 자주 사용한다. 맨주먹으로 응징하는 진짜 비질란테와 대비되는 점. 드라마판에선 캐릭터를 보다 차별화하기 위해서인지 후드티에 겹쳐서 검은색 가면을 쓴다.[7] 혼자 활동하는 비질란테를 '우리'라고 칭하여 진짜 비질란테를 자극하여 만나려는 짭질의 속셈.[8] 그러나 가만히 생각해보면 이는 가능성이 꽤 낮은 것이 애초에 김지용의 활동일이 금요일~일요일로 제한된 것은 그가 경찰대 학생이라는 점 때문이다. 외박 가능일이 그것뿐이기에 주말에만 활동하는 것이다. 짭질란테에게 트럭 운전사를 뺏긴 이유는 활동일의 제약 때문인데 자기 정체를 들키지 않으려 그렇게 발악하는 김지용이 수상하기 짝이 없게 평일에 나간다...? 또한 이후에 김지용의 모방범에 대한 독백 후에 누군가의 실루엣이 경찰대학 창문에 드러난 점, 그리고 23화의 감시장면을 보면 적어도 김지용이 누군가에게 감시되는 건 확실한 듯 하다. 이는 조헌의 목적이 비질란테에 대한 수사를 방해하는 것임이 드러나면서 혼란을 주기 위한 말일 가능성이 높다. 즉 짭질란테는 지용과 별개의 인물이 확실한 것.[9] 지용은 짭질을 정말로 죽일 기세로 주먹을 날렸지만 짭질은 본인을 시험한다 생각하고 격투를 벌였기에 자신의 실력을 다 내보이고서도 지용에게 패배한 것은 아닐 것이다.[10] 조금 전 짭질에게 들은 자신이 그저 연쇄살인마란 말을 의식하고 말한 듯 하다.[11] 이 장면 직전까진 독자들이 짭질란테의 정체를 특정 지을 만한 요소가 거의 없었으나, 이 장면이 나옴으로써 짭질란테의 정체가 조강옥이라는 사실이 확정되었다.[12] 단 결과적으로 최미려도 간단하게 넘어가지는 않았고 실제로 살해당한 것은 곽창현 부장이었다.[13] 조강옥이 쾌감에 얼마나 미친 놈인지 다시 한 번 알 수 있는 대목이다.[14] [15] 이에 최미려는 "너무 변태 같아서 내 침이 불쌍해서 안 뱉었어요."라며 제대로 질린 표정을 짓는다.[16] 지난 번 만남에서 "가면없이 솔직하자"는 말 이후로 서로에게 오가는 반응이 참 필터를 안 거친다.[17] 원래는 최미려가 괘씸해서 험한 꼴을 보게 한 뒤 구할 예정이었지만 습격자들이 문답무용으로 죽일 기세라 어쩔 수 없이 바로 구했다.[18] 그에 대한 대답은 "남자였으면 나한테 좀 맞았을 거야." 최미려한테 대한 모습을 보면 농담같지 않다.[19] 공연의 후원 회사가 DK그룹이다.[20] 절대 방 씨가 약해서 발차기에 당한 게 아니라 비질란테가 두 명인 것은 전혀 예측할 수가 없었던 상황이었기 때문에 당한 것.[21] 조강옥이 사용한 무기는 미국의 유명 냉병기 제조회사인 콜드스틸의 타격용 방망이인 브루클린 시리즈의 스매셔라는 물건으로 4인승 승합차에 밟혀도 살짝 구부러지고 멀쩡할 정도로 그 강도가 매우 강하다. 선수급 피지컬의 조강옥이 기습으로, 그것도 풀스윙으로 옆구리를 갈겼으니 쇠돌이가 피를 토하며 큰 충격을 받은 것이 이상하지 않다.[22] 카드에 적힌 내용은 All work and no play makes jack a dull boy. '놀지 않고 일만 하면 바보가 된다'는 뜻이다. 영미권에서 자주 쓰이는 관용구이지만 이 카드에는 이 문장의 가장 유명한 용례 중 하나인 샤이닝에서 따온 것으로 명시되어 있다. 샤이닝의 주인공 잭 토렌스가 광기에 빠져 본업인 작가 일과 부업인 호텔 관리 일을 때려치고 살인마로 돌변할 때 종이에 빼곡히 적던 것이 바로 이 구절.[23] 발차기 소리가 조강옥은 '퍽'이었다면 쇠돌이는 '펑' 소리가 났다.[24] 작중 중국인 킬러들도 많이 쓰는, 한국인을 비하하기 위한 중국 비속어 '가오리방쯔'는 한국어로 직역하면 고려봉자로 항목에 나와 있는 바와 같이 어원에 대해서는 논쟁이 존재하지만 어쨌든 棒이라는 한자에는 몽둥이라는 뜻이 있다. 시종일관 중국 내셔널리즘에 찌들어 한국과 한국인을 비하하고 깔보던 중국 킬러들이 고려봉에 쳐맞는 것을 본 독자들은 대부분 속 시원하다는 반응을 보였다.[25] W조현 입장에서는 겁먹는 것이 어느 정도 이해가 되는 게 살인하면서 저 정도의 하이텐션으로 드립 날리는 인간(...)은 조강옥이 유일하기 때문.[26] 우선 방 씨가 오발탄일 때만 총에 맞는다며 복선을 깔았고, 엄재협이 하필 총을 쏘고 나서 "좋았어. 죽였.."라는 대사를 남기며 절대 죽지 않게 하는 플래그를 세웠기 때문에 조강옥이 죽을 가능성은 적다.[27] 하지만 이와 다르게 걱정하는 반응도 많으며, 총에 2발이나 맞아 쓰러졌고 더구나 아직 근처에 방씨가 있기 때문에 생존할지는 지켜봐야 한다. 사실 이 정도 미친 놈이 총 두 방으로 죽을 거 같진 않다[28] 여기서 총에 맞고 나서 총소리가 들리는 등의 고증을 잘 표현했다.[29] 대외적으로는 오토바이 사고로 인한 것으로 밝혀진 것이다.[30] 이유는 크게 두 가지로 첫째는 비운의 출생과 (대외적으로는) 오토바이 사고로 조강옥에 대한 동정여론이 생겨나고 두 번째 이유로는 그의 부재를 직원들이 체감하면서라고 한다. 의식불명 상태가 길지 않았을텐데도 직원들 모두가 그의 부재를 체감할 정도였으니 자신의 회사를 1위와 맞먹는 수준으로 키운 경영능력은 허울이 아닌 셈.[31] 세울미래자원이 45화에서 처음 등장할 때부터 조강옥이 비질란테 활동을 하다 전과자가 된 청년들을 채용하는 기업을 자신이 후원하고 있다고 하면서 등장하였고, 이를 통해 세울미래자원 자체가 DK그룹과 직간접적으로 연관성이 있음을 유추할 수 있다.[32] 김지용을 도우면서도 그저 그에 대한 호감과 팬심만으로 도와주는 게 아니라, 비질란테를 이용해 자신의 살인욕구를 충족하고 결정적으로 회장을 끌어내리려는 목적또한 같이 가지고 움직였던 것이다. 후에 김지용이 더 큰 거악을 잡자고 했을 때 함께하겠단 것도 이런 이유 또한 있는 것이다.[다만] 칭찬에 대한 겸손으로 한 말로 받아들이는 게 맞을 것이다.[34] 만화책 중 하나의 이름이 Vigilante이다. 디자인으로 보아 배트맨의 패러디로 보인다.[35] 좋은생각카드.[36] 종합격투기에서 주로 사용하는 옥타곤 케이지 안에서 헤비급 코치에게 격투 지도를 받는 모습이 연출되었다.[37] 두번째는 조헌(비질란테). 이 전투는 역으로 지용이 겨우 탈출했다.[38] 조강옥은 애초에 김지용과 맞서기보단 김지용이 본인을 테스트한다는 일념이 강했고 그래서인지 전력을 내지는 않은 것으로 보여지는데, 반면 김지용은 처음부터 조강옥을 죽일 각오로 덤빈 점에서 조강옥이 살의를 가지고 싸웠다면 과연 졌을지 의문이다.[39] W조현이 날려대는 암기들을 죄다 쳐내거나 피하면서 J윤발을 죽일 수 있는 레벨이다.[40] 우 상사의 부하는 시야가 가려져도 싸우는 법을 알고 있다면서 자신했지만, 야간투시경을 쓴 조강옥에게 사정없이 얻어터졌다.[41] 언급으로는 망해가는 계열사를 세계 1위와 별 차이가 없는 2위로 만들었다.[42] 예시 : 미치신 여성, 못된 여성[43] 작중 묘사되는 모습으로는 자신의 처지에 의한 애정결핍으로 보인다. 상술했듯 자회사를 1위 기업과 다를 바 없는 2위 기업으로 발돋움시키고 어마어마하게 큰 건수를 성공시켰을 때는 순진무구하게 기뻐하는 표정을 지으며 아버지에게 직접 보고하고 싶었지만 아버지란 작자는 가족들과 식사 예약이 있었다. 조강옥을 제외한 식사자리가. 이 사실을 알게됐을 때의 조강옥의 표정은 평소 그와 하이파이브를 하던 부하 직원들도 인사조차 긴장할 정도로 무서운 표정을 짓고있었다. 즉, 아버지에게 인정받고 싶었지만 출생때문에 인정받지 못하는 처지와 그로인한 애정결핍이 주된 원인이라 할 수 있다.[44] 김지용이 조강옥을 제압한 순간에도, 죽이는 건 이해하고 순응했지만, 자신의 길에 오지 말라는 말은 바로 거부했다.[45] 김지용에게 비질란테 활동은 파멸하더라도 해내야 할 과업이며 지켜야 할 룰이 있지만, 조강옥은 비질란테 활동을 자기만족을 위한 행위로 보고 룰을 중요하게 보지 않는다.[46] 결국 정신적인 근본은 폭력과 살인에서 쾌감을 느끼는 광인이라는 점에서 꽤나 묘한 부분이라고 할 수 있다.[47] 영화 베테랑에 나오는 조태오가 스파링 중 잔뜩 흥분해서 과격하게 제압하고 다리까지 꺾는 장면을 비교해보면, 강옥은 스파링처럼 감정이 격해질 수 있는 상황에서도 매너있게 임하고 유쾌함을 항상 유지한다.[48] 하지만 댓글은 2대1이라도 힘들 거라는 반응이 주다.[49] 바로 이전 장면에서 지용이 '자길 위해 진짜로 슬퍼하고 기뻐해줄 사람은 없다'라는 독백을 한지라 묘하다는 반응.[50] 손으로 총 모양을 내면서 말한다. 조강옥 정도의 사회적 지위면 총 들고 나서는 거 아니냐는 이야기는 예전부터 나온 편.[51] 이준엽 교수의 언론인의 탈을 쓴 3류 르포작가라는 말과 더불어 다른 사람들에겐 최미려가 어떻게 보이는지를 알려준다.[52] 차기작인 2부에서 김지용도 비슷하게 전달하고, 이에 최미려는 어이없어한다.[53] 조강옥이 인정받는 것을 갈구하는 애정결핍인 인물이라는 것을 보여주는 대사.[54] 엔딩-조강옥 편 버전 : "야! 어디가! 싸워! 진심으로 싸우면 네가 이겨! 모탈 피니쉬는 보고 가!"[55] 현재는 실제로 동명의 상품을 판매하고 있다. 상품소개란에 있는 카드들이 죄다 밑에 나온 카드들인건 덤.[56] "일하기만 하고 놀지 않으면 바보가 된다"라는 뜻.