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은성(하이브)

하이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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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이은성
통칭	과장, 이과장, 똥개, 남편, 킹
성별	남성
직업	엔지니어, 대기업 과장[1]
가족관계	아내 진민영[2] 딸 이혜진
소속	오목교 쉘터[3]
종족	인간 → 혼종(수벌)[4]

1. 개요

2. 작중 행적

2.1. 하이브

2.2. 프리퀄: 개장수

2.3. 데드퀸

3. 능력

• 팀 최고의 엔지니어
  세상이 벌레 밭이 되기 이전에도 공대 출신에다가 위성항법장치를 개발하기까지 하는 등 유능한 인물이었고 그런 만큼 초기부터 일행중 가장 뛰어난 엔지니어로 활약하고 있었다. 전기 파리채 원리로 트럭이나 버스를 개조해 차량을 공격하는 벌레들을 감전시켜 나가떨어질 수 있게 만든다던가 인터넷을 보고 수제폭탄이나 화염병을 수제 제작하는 등 어느 정도 재료만 있다면 앵간한 건 다 만들어내는 도라에몽스러운 포지션.

• 페로몬 인식
  응용곤충학과 학생이나 성균아빠처럼 페로몬을 감지하는 모습은 나오지 않는다. 그러나 벌레눈으로 여왕 민영을 봤을 때 서로 완전히 다른 방식으로 인식하는 등[31] 영향이 없는 것은 아니다. 성지은의 위기를 원거리에서 인식하거나[32] 성지은의 위치를 '그냥 안다'[33]고 하거나 하는 등 성지은의 페로몬은 어느 정도 인지한다. 성지은 역시 이은성의 감정이나 위기를 감지하는데[34] 페로몬 또한 미미하지만 내보내는 듯. 민영의 페로몬 또한 인식할 수 있는데, 민영의 페로몬 역시 성지은의 경우처럼 꽤 먼 거리에서도 인식할 수 있다.

• 초인적인 근력
  공돌이면서 혼종화 전에도 평균 이상의 신체능력을 보여줬으며 혼종화 이후론 3 여왕들이 워낙 압도적인 포스를 뿜어서 그렇지 이쪽도 명백히 일반인이라 부를 영역은 지났다. 다만 2부 시점에선 이은성의 혼종화에 대한 설정이 제대로 안 잡혔는지 애매한 부분이 있으나[35] 3부에선 확실해진 상황. 거친 상황에서 살아남았다곤 하지만 1부 때와 비교하면 확실히 전체적으로 다부져졌으며 잠실 전투 당시엔 조영선도 놀랄 정도로 엄청난 짐들을[36] 지치지도 않고 들고 다니는데 조영선이 작중 최초로 인간 중에서 단독으로 개장수와 맞설 수 있었던 실력자인 동시에 작중 최고 수준 거한인데 최소 완력으로는 그 조영선보다도 우위라는 소리. 데드퀸에서 이 능력이 왜 나타났는지 이유가 드러났는데 다름아닌 수벌은 여왕벌과 사랑하는 걸 견디기 위하여 육체가 초월적으로 강화된다는 것.

• 회복력
  작품 내 메인탱커를 담당하고 있다. 인간에서 혼종으로 변이하며 자신도 모르게 생겨났지만 맷집이 부각되면서 제일 뽕뽑고 있는 능력. 헤드쿼터 팀장 인충과의 대결에서 벌레 다리로 관통되고 어깨에 권총을 맞는 등 중상을 입지만 인충주사를 맞고 바로 회복하고, 눈 같은 장기조차도 벌의 장기 형태로나마 복구된다. 처음에는 가사 상태에 빠지고 얼마 이후 회복하는 식이었는데 나중에 가면 총을 배에 맞고도 멀쩡하다. 혼종화가 더 진행된 것도 있고 영감의 '인정해' 발언 전후의 변화를 보면[37] 성지은과 같이 본인의 마음가짐문제때문에 이전에도 신체가 버틸수 있던 상황에서도 심리적 방어기재 또는 현실도피로 기절했던 것으로 보인다. 헤드쿼터 팀장에세 치명상을 입은 상태에서 개장수가 혼종 주사를 써서 회복 속도가 빨라지는 묘사가 있었다. 다만 이후 데드퀸 에필로그에서 회복 능력은 수명을 갉아먹는다는 것이 밝혀졌다. 빈센트의 말에 따르면 혼종의 회복 능력은 공짜가 아니며, 때문에 은성은 수명이 얼마 남자 않은 상황이라고 한다.

• 여왕벌의 유전자 변이
  은성의 고유능력. 3부 중반까지만 해도 반쯤 농담 삼아 여왕벌을 꼬시는 마성의 남자 같은 식으로 적혀있던 항목이었는데 친이 은성의 피를 마심으로써 유전자 변이가 일어난다고 밝히면서 실제로 여왕벌과는 별개이며 어찌 보면 여왕벌보다도 특수한 돌연변이임이 밝혀졌다. 친은 은성의 피를 어느 정도 마시면서 일어난 변이만으로도 이전까지 자신을 위협하던 세균탄으로부터 아예 벗어날 수 있게 되었다. 작중에서 곤충들이 본능적으로 종족의 영생을 위해 다양한 짓을 해왔던 걸 고려하면 친이 말한 킹이란 별명이 그저 농담이 아니라 여왕의 반려로 적합하게 진화한 돌연변이인 셈. 친은 이를 여왕벌을 완벽하게 만들어주는 단 하나의 돌연변이, "수벌"이라고 칭했다.[38] 원래부터 호감이 있었던 다른 두 명과 달리 아예 연이 없던 친마저 은성에게 단지 변이용 수혈팩(...)이 아닌 남녀관계로서도 죽기 직전까지 집착을 가졌던 걸 보면 진짜로 페로몬이라도 뿜고 있는 게 아닌지 의심스러운 수준. 어쩌면 여왕의 반려로 적합하게 진화한 혼종답게 여왕에게 일종의 영향을 끼치는 것일지도 모른다.[39]

• 세균탄 면역
  데드퀸에서 드러난 능력. 방주에 혼종들을 인충으로 변이시키는 좀비탄이 터졌음에도 혼자서 멀쩡한 외형을 유지했다. 덕분에 미셸이 임시 백신을 만들어 민영을 치료할 수 있었다. 하이브 3부에서 친이 그를 파먹은 뒤 세균탄에 내성이 생겼던 것이 떡밥이었던 셈.

4. 어록

5. 주인공?

6. 여담

• 유탄발사기나 레일까지 달린 M4와 SCAR-H에 대한민국 국군의 현용 제식소총인 K2C1 등 다양한 무기가 보이지만 알 총상태인 구형 K2를 고집한다. 또한 부무장으로 M1911A1권총을 쓰고 근접전 및 폭행용으로는 파이프 렌치[49]를 사용한다. 사실 아무리 피카티니 레일과 유탄이 달려있다 해도 고작 수기사에서 병으로 병역을 마친 이은성 과장이 이것을 다룰 능력이 있다고 보기는 어렵기 때문에 오히려 적절한 고증이다. 잘 다루지 못하면 레일이나 유탄발사기나 오히려 무겁기만 한 애물단지이고,[50] 그냥 막 뿌려지는 5.56mm탄과 달리 유탄 탄약은 쉽게 구할 수 있는 물건도 아니다. 유사시 5.56mm 탄환, 수류탄은 모든 병사에게 지급되는 반면 40mm 유탄 탄환은 유탄 사수만 지급되기 때문이다. 하지만 드디어 130화에서 제너두 본대가 쓰던 M4A1을 썼다!...만, 급히 주워서 쓴거라서 다시 K2로 갈아탔다.

• 피는 담배는 갑이 아니라 팩인 걸 봐서 디스 아니면 메비우스일 것으로 추정. 작중 상표는 안 나오지만 말보로 팩은 국내에 안 나오고[51] 라일락이라기에는 담배 팩이 짧다. 장미와 88은 2011년에 단종. 국내에 정발 되어 일반 한국인이 살 만한 팩 담배는 2015년 8월 29일 기준 메비우스 소프트팩과 디스밖에 없다. 하이브가 연재되기 시작한 2014년을 기준으로 해도 마찬가지. 그런데 정작 필터는 갈색으로 처리되어있고 이건 카멜 필터스, 말보로 레드 같은 8mg짜리 고타르 담배의 주된 디자인이다. 그냥 막 그린 모양. 담배가 디테일할 필요성이 없잖아.[52]

• 성지은과 함께 도대체 어느 시점에서 인충이 된지 불분명한 인물인데, 일단 5화쯤에 여왕벌의 방에 잡혀있어서 거기서 인충화가 되었을 가능성이 조금이라도 점쳐지는 성지은과 달리 이은성은 여왕벌과의 접촉도, 변이주사와의 접촉도 없어서 더욱 아리송하다. 그나마 사태 후 인간이거나 인간에 가장 가까웠을 때가 숙주 만드는 일반 흑벌 애벌레에게 공격당할 뻔 했던 시점 정도까지일텐데(...) 눈을 다친 이후부터 눈 주변이 벌의 복안이 된 걸 보면 인충으로써의 본격적인 변이는 눈을 다쳤을 때부터였을 가능성이 높지만, 그 전에도 딱히 변이주사나 여왕벌, 여왕벌 애벌레로 추측되는 것[53]과 신체적 접촉은 크게 없던걸로 보아 알이 심어지던 시점이나 그 인근 시점에서 인충화의 원인이 될법한 사건을 자기도 모르게 겪었을듯. 정황 상 시즌1 5화에 처음 흑벌에게 습격당해 5일동안 인사불성이 됐을 때 무려 5일동안 영양보충은 커녕 물도 안마셨는데 멀쩡하게 움직임으로 그때 이미 인충이 된걸로 보인다.[54][55]

• 할아브에 비해 존재감이 너무 약해 댓글에서는 이름 대신 거의 주인공이라고 불린다. 정말 드물게 만화에 본명이 나올 때는 그게 누군지 낯설어하는 편이다. 외국에서도 "MC", Main Character이라고 불린다. 다만 영문판의 경우 독자들이 아시아 이름에 생소한 탓도 있다. 거의 ‘Boss(과장)’ ‘Mutt(똥개)’로만 불리고 이름은 거의 안 나오니. 성지은도 Miss Seong이라고 할 뿐 지은이라는 이름은 잘 모른다.[56] 사실 정말로 웃기는 점은 작가조차 이름을 틀린 적이 있다는 점이다. 2부 43화에 민영이 자기를 이민성 과장 아내라고 한다.

• 심지어 작붕에 당해서 대머리가 된 적도 있다.

• 이 작품에서 충분히 미남 라인에 들어간다...라기 보단 애초에 등장하는 남자의 90%는 군인 내지 깡패이니 작화상 당연히 더 잘 생겨 보인다. 성지은에게 구애받는 것은 생긴 것과 무관하게 가정에 헌신적인 그의 모습과 그의 이런 면모를 간파한 성지은의 통찰력과 특유의 괴상한 연애관의 결과이다.

• 수도기계화보병사단에서 복무하였다.

• 난리가 일어나기 전에는 상당한 능력을 지니고 평판이 괜찮은 장래가 촉망받는 엔지니어였다. 민영에 의하면 나이는 아직 20대인데 이미 대기업에서 과장에 보임되고[57] 회사의 대표되는 제품을 만들었을 정도면 훌륭한 능력을 갖고 있다 볼 수 있는 데다 성대리의 말처럼 품성도 좋아 직장동료들에게 좋은 평을 받고 있는 듯하다. 하지만 상사인 천하의 개쌍놈 전무가 철저하게 압박했기 때문에 회사생활이 매우 어려웠던 것으로 보인다. 이 상황이 슬슬 한계에 다다랐을 즈음 난리가 난 것이다.

• 주인공이지만 주인공보다 월등히 인기가 많은 캐릭터 때문에 다치고 구르고 위험에 빠져도 독자들이 별로 걱정하질 않는다(...). 오죽 그러다 보니 작가의 말 항목을 보통 비워두는 김규삼 작가가 '과장 불쌍해...독자들이 주인공 한 번 시켜보았으면 좋겠다...'라고 3부 34회 차에 적어놨을 정도. 근데 하필 이 회차에서 민영이 인충화 했는데 그게 마치 사라 케리건을 연상케 하는 바람에 은성-짐 레이너 드립이 흥했다(...). 따지고 보면 사랑하는 여자가 상사의 음모로 인해 위기에 처하면서 외부 세력에 의해 인간이 아닌 모습으로 변해 버렸고, 가슴 아프지만 죽일 각오까지 했었으며, 다행히 잠시나마 인간으로 돌아왔고 상사에게 복수도 성공했단 점도 비슷하다. 게임판 성우는 발레리안을 맡은 게 함정

• 개장수가 이 과장에게 붙인 별명은 '똥개'인데 이는 크게 두 가지 의미로 나눠볼 수 있다. 첫째로 똥개는 말 그대로 애완용으로서도 식용으로서도 상품의 가치가 낮으며 스스로 알아서 크는 잡종견으로 딱히 팔 가치는 없지만 그렇다고 간단하게 처분할 수준도 아닌 계속 데리고 키울만한 가치가 있다는 의미라고 볼 수도 있고 상술한 대로 똥개는 '잡종'이기 때문에 인간과 벌레의 중간에 위치한 이 과장의 상황을 그대로 빗대어서 말한 것일 수도 있다.

• 비질란테의 조강옥과 닮았다.[58] 작가 블로그에서 조금 손보자 아내를 잘 잃어버릴것 같은 남자가 된다는 것은 덤...#

• 하이브 맨 처음 프롤로그에서도 그렇고 배드엔딩을 맞을 확률이 높았으며 김규삼 작가가 데드퀸의 원래 결말은 민영이 죽어 헨슬로우의 여왕이 되었다가 성지은에 의해 정신을 차리고 이은성 일행을 구한 뒤 최후를 맞아 민영을 잃는 배드엔딩으로 구상했다고 한다. 그러나 에필로그에서 힐데와 민영이 합쳐진 새로운 인격인 여왕을 민영으로 받아들이고 동면 상태인 혜진도 깨어나면서[59] 배드엔딩을 면하게 되었다.[60] 에필로그에서 김규삼 작가가 아예 결말을 새로 쓰고 있기 때문에 원래 엔딩이었던 민영을 잃는 결말로 갈 가능성이 높아졌다.

7. 관련 문서

• 하이브(웹툰)/등장인물

[1] 다만 포스트 아포칼립스 사태가 나면서 사실상 이런 직위 따위는 거의 무의미해졌다. 성지은도 2부에서 이를 언급한다. 하지만 작중 인물들은 이게 더 부르기 편한지 계속해서 과장이라고 부른다.[2] 민영은 힐데랑 융합하고 죽었지만 그렇다고 철학적으로는 감정과 기억에 살아남았다. 162화 에필로그에서 이은성과 힐데는 부부관계를 가지던 중 혜진이 "엄마 뭐해?"라고 말을 하면서 깨어났다. 즉 복제인지 진짜 엄마인지 알아보는 혜진이 힐데한테 "엄마"라고 하는 것을 보면 일단 힐데가르트 에슈트뷔가 아내가 된 건 맞을 듯하다.[3] 잠실전투 이후 오목교 패거리와 함께 행동하고 있다. 물론 기존의 일행도 마찬가지.[4] 파브르의 말로는 유일한 수벌이라고 한다.[5] 만화에서 이 인물이 상징하는 인간으로서의 도덕성과 가장으로서의 가족에 대한 헌신을 가장 잘 나타내주는 대사일 것이다.[6] 정상이라면 정상이지만 너무 이상주의적인 인물이라고도 볼 수 있다. 초반에는 독자들이 공감하기 어려워 할 정도로.[7] 이은성이 엄연히 유부남이며 아직 가족이 멀쩡한 시점에서도(...) 이랬다.[8] 작중 민간인들을 대피시키고 있던 군인들이 수세에 몰리자 끼어들어도 득을 볼 수 없는 상황에서 기꺼이 군인들을 도와 싸우기도 했고, 비도덕적인 짓(징병 안 가려고 남자들이 아이들을 빼돌리기 위해 아이들을 보호하던 군인과 어르신들도 해치는 짓)을 한 사람들에게 진정으로 분노하기도 하고, 이 외에도 비도덕적인 사람들과 상황들을 만나면서도 이에 절대로 휘둘리지 않고 대화스킬로 풀어나가려 하는 초인적인 정신력을 보여준다.[9] 실제로도 강력한 전력 중 하나이자 여왕 중 하나인 성지은이 최후까지 아군행이 된 것도 이은성 덕분이며, 일행의 주요 전력 중 하나이자 이은성 가족을 뭉치게 해주는데 큰 도움을 준 영하 역시 이은성의 인간적인 모습들을 보면서 아군으로 남기로 결정한 것이고, 한때 적이었다가 아군으로 붙은 조영선 역시 이은성에게 도움을 받은 적이 있었다. 결정적으로 단일개체 기준으론 3부 완결 시점까지 가장 강한 민영도 이은성이 그녀를 최후까지 포기하지 않고 구하기를 시도한 결과 제대로 구해져서 든든한 아군이 되었다. 이를 보면 존재감이 주인공 치곤 미약한 것과는 별개로, 그의 인간적인 면모와 좋은 인성이 어찌보면 쉽게 따로따로가 될 가능성이 높아보이던 일행을 묶고 조율하는 접착제 역할을 잘 해낸다고 볼 수 있다.(이은성, 성지은, 민영의 이용가치 때문에 동행하는 영감은 제외)[10] 그와 완전히 반대로 기회주의적이고 이기적이며 비도덕적으로 일을 진행했다가 그대로 돌려받고 망한 인간군상으로는 이 사람이 있다.[11] 말이 화염병 발사대지 안전장치도 달려있는 초기형 충격신관식 박격포다. 이걸 인터넷에서 보고 만들었다는데 작중 대한민국은 무슨 마굴이 아닐까 싶다.[12] 할아브가 이 개조철망차의 효력을 제대로 보고 난 다음에 과장과 주고받는 만담이 이랬다. “야, 우리 살아서 나가면 이거 특허내자. 떼돈 벌 수 있을 거야.”/“우리? 우리라고 하셨어요?”/“야...”[13] 사실 짐만 되는 게 맞긴 하다. 서울 재진입 이후 성대리는 수동적이고 매번 구출받는 공주 역할이었다.[14] 영감을 쏘려던 조영선의 권총을 쳐 내고 자신도 권총을 꺼내지만 조영선에게 권총으로 한대 맞는다. 홀딩 상황에서 영감과 합작으로 조영선의 왼쪽 약지를 자르고 조영선을 붙잡고 때리지만 조영선 패거리의 사정거리에 걸려들어 주춤한사이 조영선에 의해 땅에 꽂히고 두들겨 맞는다. 이은성은 상황이 종료된 후 치료받는 도중 부러진 이 하나를 뺀다.[15] 조영선은 영감과 붙어도 비등했던 실력자다. 아무리 이은성이 수기사 출신에 벌레습격 이후 실전경험과 전투력이 오르긴 했지만 용병 특수부대 수준인 조영선과 붙을 깜냥은 아니었다.[16] 조영선과 부하가 정말 믿을 수 있는 거냐고 하자 나와 약속을 해서 어긴 사람은 이 세상에 한 명도 없다고 했고 조영선이 무기를 내려놓고 가려 하자 총을 겨누며 왜 자신이 약속을 어긴 사람이 이 세상에 없는 줄 아냐며 다 죽어서 저세상에 가있기 때문이라고 했다.[17] 하지만 96화에서 이은성에게 은혜를 입은 조영선이 집단강간 당할 뻔한 이은성의 아내인 민영을 구해준 것을 보면 이은성의 자비가 마냥 호구짓은 아니었다.[18] K5를 들고있던 대장벌이 트럭을 향해 돌진, 운전석 에다 차를 던져버린다. 교통사고와 같이 안에선 에어백이 터지고 전투불능.[19] 급하니까 일단 그러겠다 라곤 했지만 영감이 이은성을 대하는 모습이나 영감의 그동안의 행적 그리고 영감이 이은성에게 답을 듣고 보인 반응을 보면 이은성의 역린을 건드리는 일 일 가능성이 높다.[20] 이후 전개를 보면 가사 상태에 빠져 혼절했으나 혼종화 덕택으로 살아남은 듯하다.[21] 이때 조영선이 합류했고 활잡이는 어디론가로 떠났다.[22] 또 조영선을 위해서 자성이 있는 갈고리를 만들어준다.[23] 이과장이 3부 45화 시점에서 혼종이라는 것은 의문의 여지가 없다. 다만 과연 어느 시점부터 혼종으로의 변이가 이루어졌는지는 확실하지 않다. 2부 74화 시점에서 성대리와 키스하면서 벌레의 체액이 일부 섞여들어가는데 어쩌면 그 시점에서부터 성대리의 영향으로 혼종화가 진행된 것일수도 있다. 하지만 이미 작중 극초반부터 벌레의 마비침을 맞고 5일을 굶었음에도 생생하게 움직이는 모습이나, 다리가 골절된 듯한 상황에서 어느샌가 회복하고 군인들과 같이 숙주들과 싸우는 모습을 보면 아마 1화부터 이미 혼종화가 진행되었을 가능성이 더 크다. 실제 번식기의 벌 군락처럼 성대리가 공주벌로서 키워진 것이라면 이과장은 공주벌과 짝지어지기 위한 수벌 인충으로 함께 변이되었을 수 있다. 이 경우 성대리와 이과장의 관계는 혼종으로서는 운명적 파트너가 되며 이과장이 꿈에서 성대리와 결혼한 환상을 보거나 거리에서 임신한 성대리의 환영을 본 현상이 어느 정도 설명된다.[24] 더이상 자기 가족의 문제에 성대리를 끌어들이기 미안하기도 하거니와, 과거 인충과의 거래를 위해 성대리에게 항변이주사를 놓지 않았던 것을 보상하고 싶었을 것이다.[25] 항변이주사의 효과 관련 설정이 불분명해서 이 과장의 선택을 평가하기 애매하다. 제너두의 사냥개들이 최성재에게 남긴 말을 보면 소위 2차변이 이후에도 인간형을 유지하는 사람들 한정해서 변이 DNA의 활동을 멈출 수 있고, 그 이상 진행된 경우 해당 DNA를 파괴한다고 얼추 볼 수 있다. 영감 또한 여왕과 똥개의 결합을 원하는 만큼 민영이 완전히 인간으로 돌아가기를 원하지는 않았을 것이다. 전후 맥락을 고려하면 항변이주사로도 민영이 인간형으로 돌아가기는 이미 틀렸으니 성대리라도 인간으로 되돌리자는 것으로 볼 수 있다.[26] 사실 민지의 눈에 한 명 더 있었지만 언급되지 않았고 정황상 조영선 으로 추측된다.[27] 아내와 딸과 함께 잘 살다가 세상에 흑벌들이 풀려나면서 아내와 딸이 죽을 위기를 겪었는데 그걸 푼 만악의 근원인 제너두를 좋게 보지 않는 건 당연하다. 심지어 가짜라지만 자신의 아내가 여왕이라는 것 때문에 제너두와 이미 싸운 전적이 있으며 힐데 쪽도 한희는 모르지만 본래 혜진을 인질로 삼아서 민영을 컨트롤 하려고 생각했었다.[28] 폭발로 즉사가 아니라 이은성의 엄청난 어깨힘을 바탕으로 한 강속구로 던진 수류탄에 머리가 깨져 죽은거다. 핏불조차도 이걸 보고 수류탄은 던져서 때려 죽이라고 만든게 아니라며 혀를 내둘렀다. 수류탄이 금속물질임을 감안하면 이미 어지간한 곤충은 맨손으로 때려잡아도 이상할게 없는 수준이다.[29] 폭격 사태가 벌어지자 자기좀 풀어달라고 했는데 그때 이은성이 이를 듣고 열쇠꾸러미를 물려준 뒤, 너 봐줄 시간 없으니 알아서 살라고 한 것. 직후 폭격이 떨어져서 벽이 파괴되면서 탈출했는데 그곳을 지나가던 이은성의 트럭에 올라타서 뒤따라왔다.[30] 공교롭게도 안톤과 빈센트가 이끄는 대대의 명칭이 트로이대대다.[31] 3부 84화[32] 3부 83화[33] 3부 95화[34] 3부 76화, 83화, 114화[35] 2부에서 철골에 운전대가 걸려 움직이지 않는 걸 스패너를 끼워 강제로 돌리며 능숙하게 운전하는데 이후에 개장수도 똑같이 해볼랬다가 과장은 어떻게 이걸 움직였나며 약간도 움직이지 못했다. 다만 그리 과거도 아닌 목동야구장 때는 상처가 낫지 않은걸 보면 2부 말미에서야 이은성의 혼종화가 작품 외적으로 확정된 듯하다.[36] 한창 교전 중 본인이 들고 있던 탄창이 12개가 남아있었는데, 이게 거의 다 써서 얼마 안 남은 개수다. 보통 완전 무장할 때도 개인이 휴대하는 건 5개 남짓인 탄창을 은성은 처음엔 수십 개 이상은 들고 있었다는 소리.[37] 3부 82, 83화[38] 실제로 은성 하나만 있으면 여왕벌은 세균탄 같은, 자신의 군락을 없앨 수 있는 각종 위기에서 완벽하게 벗어나는 것도 가능하며 억측이긴 하지만 더 나아가서 아예 유전자 배열을 계속해서 바꾸며 지금까지와는 다른 새로운 곤충들을 만들어낼 수도 있는, 그야말로 친이 말한 여왕벌을 완벽하게 만들어준다는 것이 어떤 것인지 보여줄 수 있다.[39] 참고로 다른 남성 인충들의 경우 여왕벌에게 이런 어드벤티지를 줄 수가 없기에 그냥 여왕벌이든 인충 여왕벌이든 반려로써는 무가치하게 보는듯.[40] 이 말을 들은 영감 왈 ''좋나 낙천적인 ㅅㄲ 같으니...''[41] 실제로 이은성의 아내가 윤간당할 위기에 처했을때 정일규와 조영선이 도와줬었다. 물론 정일규는 오랫동안 같이 지내다보니 정이 들었었고 조영선은 이은성에 대한 은혜갚기였지만 리스크를 지고서 남의 곤경을 자기 일처럼 발 벗고 도와준 것이다.[42] 이후 민영을 찾기 위해 서울로 올라갈 것을 결심하며 다시 한번 저 대사와 비슷한 말(내겐 선택의 여지가 없어.)을 말하며 그의 초인적인 헌신성을 보여준다.[43] 이를 본 해외 독자들은 "과장이 개쩌는 사람이 되는 101가지 방법 수업을 매주 일요일마다 할배한테 속성으로 교육받았다."고 표현했다.[44] 해외판은 한국 기준 매주 월요일 올라온다.[45] 이 말을 들은 할아브가 과장을 뒤에서 흐뭇하게 바라봤다.[46] 최성재라는 인간이 주인공에게 무슨 만행들을 저질렀는지 생각하면 이은성 입장에선 정말 많이 참아준 셈이다.[47] 하지만 정작 아내는 가족을 지키기 위해서라면, 괴물이 되어서라도 필사적으로 전쟁을 치르겠다는 결의를 보인다.[48] 사실 재난물들도 장기 시리즈가 되면 모두 좀비 등의 괴물을 장치로 인간의 어두움을 보여주는 정치극이 되어간다.[49] 항목에도 나오지만 엔지니어 계열 캐릭터들이 주로 사용한다는 바로 그 공구. 역시 이공계 출신에게 너무나도 익숙한 둔기!!! 참고로 흔히 착각하는 몽키스패너와는 다른 종류의 공구이다. 무게중심이 끝부분에 위치해 있고 엄청 튼튼한 데다 몽키스패너보다 더 무거운 공구이기 때문에 누군가를 팰 때 매우 좋은 공구이다(...).[50] 유탄발사기가 달리면 최소 1kg 이상 총이 무거워진다.[51] 한정판인 검고 붉은색의 말보로 빈티지가 국내 정발 되기는 하였지만 '한정판'[52] 사실 세상이 대충 망한 판인데 선호하는 담배 일일이 찾아 물고 다니는 것도 현실성 없다. 흡연자들은 하루만 못 피워도 종류 안 따진다(...).[53] 5화의 여왕벌의 방에서만 많이 있었던, 현실 벌 애벌레와 매우 닮은 흰 애벌레들. 참고로 일반 흑벌 애벌레는 오히려 현실의 송충이와 더 닮았다.[54] 이과장과 비슷한 시기에 깨어난 엑스트라 직원도 있었는데 갈증을 호소하며 힘없이 돌아다니다 흑벌에게 먹히는 걸 봤을 때 이과장은 처음부터 뭔가 확실히 달랐다.[55] 이과장의 무쌍은 할아브를 만나기 전 부터 맨손으로 고층에서 성대리를 안고 엘리베이터 와이어를 타고 지상까지 가는데다 그 후 에도 온 몸에 통증을 호소하지만 또 역시 총질도 잘하고 별다른 치료도 없이 잘만 움직여 송도까지 간다.[56] 하지만 3부 90화 이후로는 더 이상 대리, 과장하지 않고 서로 이름을 불러주며 지내는 사이가 되었기에 영문판에서도 대부분 본인의 이름 그대로 번역된다.[57] 대기업에서 아무리 진급이 빨라도 과장에 보임되려면 30대 초반은 되는 게 일반적이다.[58] [59] 하필 타이밍이 그 민영과 부부관계를 치르려던 참이라(...) 개그씬을 연출했다.[60] 헌데 미셸의 언급이나 여왕을 민영으로 인식하는 혜진, 여왕의 외형과는 별개로 작중 묘사상 여왕의 성격이나 본인의 언급[61], 집에서 입고있던 옷마저 민영이 아닌 힐데의 군복이라는 점 등, 연출상 민영 인격보다 힐데의 정체성이 두드러저다보니 여왕의 인격이 "민영과 힐데가 완전히 합쳐진 인격"이라기 보다는, 사실상 민영의 기억이 있는 힐데같다고 하는 팬들이 있으며, 여왕을 민영으로 받아들이는 행동도 이은성이 억지로 받아들인 느낌이라는 반응과 그저 아내를 갈아치우는 걸로 밖에 안보인다는 반응이 있다. 애초에 민영이 힐데와 융합한 시점부터 해피 엔딩이 되기에는 글렀다는 반응과 억지 해피 엔딩이라는 반응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