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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0-18 10:50:40

카일 크레인


<colbgcolor=#000000><colcolor=#c42f2b> 다잉 라이트의 주인공
카일 크레인
Kyle Crane
파일:Kyle Crane The Beast.png
다잉 라이트: 더 비스트의 모습
[ 다잉 라이트의 모습 ]
파일:Kyle_crane.webp
국적 파일:미국 국기.svg 미국
직업 GRE 프리랜서 특수 요원
소속 GRE (특수 요원)
타워 (멤버)
신장 185cm
체중 88kg
상태 인간 (감염 진행 중) → ???[스포일러]
담당 배우 로저 크레이그 스미스[2]


[clearfix]

1. 개요

다잉 라이트의 주인공이자 세계관 최강자. 시카고 출신으로,[3] GRE에서 고용해 파견한 프리랜서 특수 요원.

2. 작중 행적

이 문서에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2.1. 다잉 라이트

초반부터 낙하산을 타고 도시로 진입하다가 좀비에게 어이없이 물려[4] 안티젠(antizin)[5]을 얻기 위해 배신, 협박, 통신탑 오르기 등을 마다하지 않고 하는 어찌 보면 불쌍한 캐릭터. 또 희대의 악역인 라이스 패거리와도 상부 명령으로 협력해야 하지, 상부인 GRE가 생존자들을 무시하는 듯한 명령[6][7]을 계속 내리는지라 점점 갈등이 심해지고 있다. 그래도 크레인은 자신이 하는 일이 생존자들을 위한 일이라 생각하며 꾹 참고 임무를 수행하며 타워 안의 생존자들을 돕는다.

스토리가 진행되며 라이스와 GRE에 관련된 진실을 알고 분노하며 라힘과 제이드 남매를 잃자, GRE에 등을 돌리고 제레 & 캠든 박사와 협력해 치료제 데이터 샘플을 확보하는 등 GRE의 만행을 알리기 위해 고군분투한다. 중간에 라이스 패거리에게 잡히기도 하는 등 온갖 종류의 위기를 겪지만 인간흉기다운 체력과 전투력으로 모든 위기를 돌파한 크레인은 하란 외곽의 철탑 꼭대기에까지 올라가 증폭기를 설치한 다음 전 세계 사람들이 들을 수 있게 방송을 시작한다.
"내 이름은 카일 크레인입니다. 하란 감염 지역 내에서 말하고 있습니다. 태너 대령과 국방부는 거짓말을 하고 있습니다. 아직 여기엔 생존자가 있습니다! 그들은 생존자가 있어도 하란을 폭파시키려 하는 피도 눈물도 없는 살인자 놈들입니다!"

이후 캠든의 연구소에 진입하여 감염자들을 소탕하고 그에게 바이러스 샘플을 넘겨 치료제 개발을 위한 밑준비를 한다. 그리고 그 후 GRE와 연락을 취하려 하지만, 회선에 간섭해온 라이스가 먼저 그들과 거래하여 하란을 탈출하겠다고 압박을 가해온다.[8] 다만 그의 선고는 제레, 제이드 등을 눈 앞에서 잃으면서 예전부터 그를 죽이겠다고 벼르고 있던 크레인의 분노를 자극하는 결과를 가져온다.

결국 하수도를 뚫고 슬럼으로 돌아간 뒤, 그의 타워로 쳐들어가 지하의 볼래틸 무리를 포함한 감염자 무리마저 돌파하여 최정상층에서 라이스와 대면, 그와의 목숨을 건 혈투 끝에 "내 결정은 이거다, 미친놈!"이라 외치며 라이스의 목에 단검을 찔러넣어 추락사시키는 것으로 연구 자료를 되찾는데 성공한다.[9]

이후 연구 자료를 가지고 이 쪽으로 오라는 GRE의 요구마저 씹어버린 뒤, 막 샘플 분석을 끝낸 캠든 박사의 무전을 듣고 치료제 개발의 가능성을 발견하여 내심 기뻐하는 크레인과 석양이 지는 하란 시의 배경을 마지막으로 다잉라이트 1의 본편 스토리는 완결된다.
크레인: 원하는 게 뭐야?

GRE: 라이스가 죽은 과학자의 데이터를 가지고 있다고 알려줬다. 우리가 관심 있는 것은 치료제뿐이야. 네게 기회를 주지. 나머지 연구 결과를 가지고 우리와 같이 떠나!

크레인: 내가 너한테 가서 좆까라고 할 수 있는 많은 이유가 생각나는데, 왜 너희들은 단 10분만이라도 내가 병신이 아니라는 생각을 못 하냐? 너희들은 치료제가 필요하고, 치료제는 도시 안에 있어. 치료제가 도시에 있는 한 폭격 같은 개짓거리를 또 하기는 쉽지 않을 거다, 이 새끼들아.

GRE: 크레인, 이제 와서 위선이나 떨고 있는 건가? 너는 여기 사람도 아니잖아! 이건 그냥 일이라고!

크레인: 이젠 아냐. 다음에 뭘 할지 결정하고 연락하겠어.[10]

2.2. 다잉 라이트: 더 팔로잉

파일:다라1 엔딩 초이스.jpg
마더: 내 모습을 봐라. 치료제 따윈 없어! 나 같은 종류의 괴물이 되길 원하나? 내 말을 들어. 날 봐. 어두워졌을 때, 무슨 일이 벌어질까? 더 많은 죽음? 더 많은 살육? 넌 그들로부터 숨을 수 있지. 하지만 누가 그들을 너에게서 지켜줄까?

크레인: 아냐, 이건 그냥 안개일 뿐이야! 조금 들이마신 것뿐이라고! 이걸 마시지 않았다면...

마더: 소용없어. 넌 이미 이 안개에 노출되었어! 오래 걸리지 않을 거야... 넌 이미 나 같은 괴물로 변하고 있어! 군 병력들은 이 실험의 실패에 대비해서 안전장치를 구축했지. 수천의 목숨을 희생할 준비가 되어 있는가?

하지만 애석하게도 치료제 개발이 늦어지는데다가 보급품 투하도 중단되어서 안티젠을 얻지 못하게 되는 최악의 상황이 된다. 그러다가 통제되는 좀비와 치료제의 소문을 듣고 치료제를 얻기 위해 좀비를 통제할 수 있다는 태양교에 위장 가입하고 백신을 구하기 위해 동분서주하지만, 끔찍한 진실과[11] 교주인 마더의 정체를 보게 되고 제안을 받는다. 자신과 같이 핵을 투하해 하란을 무너뜨릴지, 자신을 쓰러뜨리고 백신을 가져갈지...

이후 어떤 선택지를 고르냐에 따라 엔딩의 분기가 갈리는데 둘다 암울하기 짝이 없는 결말들 뿐이다.

2.2.1. 제안을 받아들인다

마더는 크레인의 선택이 옳은 거라고 말하며 연구소에 있는 뉴클리어 사일로로 크레인과 함께 향한다. 크레인은 발사 코드를 입력해 핵미사일을 하란에 투하하고, 마더와 같이 산화한다.[12]

2.2.2. 저항한다

크레인: 너 미쳤어? 나는 그 잘난 태양의 신에는 아무 관심도 없어! 그러니 백신을 줘!

마더: 내 눈을 보면 모든 걸 이해하게 될 거야... 태양의 신, 너의 진짜 모습을 알려주지. 마셔라!

크레인: 제기랄, 안 돼!! 이 망할 괴물!

마더: 난 더 이상 인간이 아닐지도 모르지. 하지만 인간에 대한 애정은 아직 가득해. 네가 거부하는 그 애정 말이야. 그리고 거절당한 사랑이 분노로 바뀐다는 것을 넌 알겠지. 넌 분노할 거다. 카일 크레인! 내가 구하지 못한 모든 것들에 대한 대가를 치르게 만들 것이다!

마더는 크레인을 힘으로 제압하고 강제로 푸른 약물을 먹인다. 크레인은 재빨리 약물을 마더에게 뱉고, 마지막 전투를 벌인 끝에[13] 크레인이 마더의 목을 따며 승리한다.[14]

마더를 죽인 크레인은 온갖 환영에 시달리는 와중에도 백신을 모조리 챙기고 출구를 찾아 나간다. 그렇게 하란 격리구역 바깥에 위치한 평범한 일상을 보내는 도시로 나온 크레인. 놀이터에서 놀고 있는 아이와 어머니를 발견하지만 그들은 크레인을 보자 겁에 질린다. 결국 크레인은 자신이 볼래틸이 되어버렸다는 사실을 깨닫고, 서서히 해가 지는것으로 페이드 아웃이 되면서 크레인이 이성을 잃고 포효하는 것으로 이야기는 막을 내린다.[15]

그리고 다잉라이트2 DLC로 제작하려던 것이 스탠드얼론으로 변경됨에 따라 이 스토리 쪽이 정사가 되었다.

2.3. 다잉 라이트 2

좀비 바이러스가 하란을 벗어나 세계 전역에 퍼지는 바람에, 결국 어느 쪽이든 크레인의 선택은 허사가 되고 말았다.

등장은 없는 대신 1편에 등장한 스파이크가 에이든 콜드웰과 대화하면서 크레인이 종말 뒤의 평온한 세상을 봤다면 좋았을 거라는 말로 언급되는데, 에이든이 누구냐고 묻지만 딱히 대답해주진 않는다. 또 VNC 타워 부근 빌딩 옥상에서 한 사람이 크레인에 대해 이야기해주기도 한다. 스파이크에게 한번 이야기를 들어서 에이든이 누구냐고 묻는 게 포인트.[16]

이스터 에그로, 로워 댐 에어 안쪽 크레인 위에 컨테이너가 하나 있는데 그 안에 크레인의 사진이 가득 들어 있다. 안에 있는 라디오를 켜면 전작에서 나왔던 대사들을 들을 수 있는데, 카일, 라힘, 트로이, 제이드의 목소리가 함께 녹음되어 있다. 앉아서 들으라고 캠프파이어까지 마련된 건 덤.

사이드 퀘스트들 중 전작의 톨가&파틴을 만나는 내용이 있는데, 서로 옥신각신 다투다가 "내가 카일처럼 멍청한 줄 알아?!"라고 말하는 장면이 있다. 약 20년이 지났는데도 카일이 어지간히 인상깊게 기억된 모양.

이후 테크랜드의 공식 라이브 스트리밍에서, 게임 리드 디자이너가 카일 크레인의 행방을 짧게 언급하면서 어떤 엔딩이 정사인지 확정되었다. 1분 7초부터 크레인이 더 팔로잉의 엔딩 이후 하란 시를 빠져나와서 바이러스를 퍼트린 존재 중 하나라고 언급되었으니, 크레인은 마더를 죽인 후 볼래틸이 되어 바이러스를 퍼트린 것으로 보인다.

다잉 라이트 출시 8주년 및 2 출시 1주년을 맞이해 크레인 번들이 무료 배포되었다. 다잉 라이트 2에서도 크레인 의상으로 플레이할 수 있게 되었다. 크레인뿐만이 아니라 라이스 및 브레켄 번들도 출시되었다. 배포 사이트 다만 스킨이 아닌 복장이라 원래 캐릭터랑 그다지 닮지 않았다. 제일 싱크로 높은건 그나마 브레켄.

2차 스토리 DLC <뉴 프론티어>의 줄거리가 온라인상에 유출되었고, 유출된 스토리에 따르면 카일 크레인은 살아 있으며, 2차 스토리 DLC에서 출현한다는 것이 확인되었다. 유출된 2차 DLC 스토리 요약본

이후 다잉 라이트: 더 비스트의 출시가 발표되었고, 해당 게임의 주인공으로 정해졌다. 원래는 2편의 확장판 DLC가 출시될 예정이었으나, 계획이 변경되어 스탠드 얼론 DLC로 출시된다. 지성이 있는 감염체가 된 것으로 보이며 트레일러에서는 낮에는 평범한 사람으로 활동하지만 밤에는 감염체처럼 행동한다.

2.4. 다잉 라이트: 더 비스트

1편에 이어서 다시 주인공으로 등장한다. 13년의 시간이 지나면서 짙은 머리숱과 턱수염이 생겼다.

1편의 DLC 더 팔로잉의 엔딩 이후 볼래틸이 되어 방황하다가 GRE에게 사로잡혀 13년간 생체 실험을 받았고, 이로 인해 인간과 괴물의 경계를 자유롭게 넘나들게 되었다. 그는 GRE로부터 탈출해 복수를 위해 자신을 이렇게 만든 범인 '바론'을 추적한다.

1편에서 크레인의 목소리를 연기한 로저 크레이그 스미스가 다시 크레인의 목소리를 맡게 되었다. # 인터뷰 영상

3. 세계관 최강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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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wcolor=#FFF> 라이스와 그의 부하들을 순식간에 제압하는 모습
이런 부류의 주인공들이 대개 그렇듯, 인간의 범주를 우습게 넘어가는 초인이다. 특히 송전탑을 직접 올라가면서 쉬지도 않고 군소리 없이 계속 오르는 것을 보면 완력과 멘탈이 여간 비범한 게 아님을 알 수 있다. 애초에 크레인은 평범한 인간 시절부터 실전을 수두룩하게 겪은 베테랑 군인 출신에 GRE의 잔뼈 굵은 특수 요원이었다.

크레인의 강함은 극초반부터 바로 드러나는데, 하란에 온 첫날 라힘과 파쿠르를 금방 익혔는데도 그 뒤부터 건물 사이를 휙휙 날아다니고[17] 브레켄이랑 러너 일행들이 전멸당하고 브레켄조차 겨우 살아온 밤시간을 처음 겪는데도 불구하고 혼자서 볼래틸과 나이트 워커 무리를 악으로 깡으로 뚫어가면서 살아 돌아왔다. 심지어 라이스의 투기장에서 사면초가의 상황에 놓였음에도 기지를 발휘해 상대 둘을 무력화 시키는 건 물론이고 곧장 대응하는 라이스의 팔도 절단시킨 뒤 그가 들고 있던 권총으로 나머지 패거리를 정확하게 사살했다.

작중 최후반부에서는 캠든 박사의 연구소에서 빠져나오고 라이스와의 통화를 끝마친 직후, 곧바로 라이스의 타워로 가 볼래틸, 데몰리셔들을 포함한 수많은 감염자 무리를 단신으로 뚫어버린데다 체력마저 바닥난 상태에서 라이스와 마주했음에도 최종적으로는 그를 끝장내버리고 제레 박사의 치료제 자료를 되찾는 기염을 토했다.

더 팔로잉의 행적으로 크레인의 전투력은 더 강력하게 묘사된다. 최종보스인 마더와의 결투에서 약물을 강제로 마시고 볼래틸로 변이하는 와중이라 평범한 인간보다는 더 강해진 상태였겠지만, 그래도 볼래틸인 마더를 맨주먹으로 후두려패고 최후엔 머리에서 목까지 뜯어내며 볼래틸마저 맨몸으로 처치하는 엄청난 강함을 보여준다.

신작 다잉 라이트: 더 비스트에서는 한술 더 떠서 아예 인간의 범주를 초월한 존재가 되었다. 스토리 상 GRE에 생포되어 13년간 온갖 생체실험을 받아 인간과 좀비의 DNA가 뒤섞여 신체가 강화되었고, 인간과 괴물의 경계를 넘나들며 괴물같은 힘을 자신의 의지에 따라서 사용하게 된다고 한다.

4. 나이트 헌터 변이 루머

팬덤에서 꾸준히 제기되는 루머로, 크레인은 더 팔로잉의 엔딩 이후 최종적으로 멀티플레이 모드인 Be The Zombie에 나오는 나이트 헌터로 변이했다는 가설. 팬들이 주장하는 증거는 다음과 같다.
1. 나이트 헌터는 볼래틸을 뛰어넘는 최흉최악의 감염체로, 작중 최강의 전투력과 피지컬을 보유하고 있는 인간 시절의 크레인에게 잘 어울린다.
2. 더 팔로잉의 결말에서 크레인이 포효를 내지르는 소리가 나이트 헌터의 괴성소리와 100% 동일하다.[18]
3. 결말에서 크레인의 손은 나이트 헌터의 손 형상을 하고 있다.
4. 다잉 라이트 2에서 나오는 크레인의 이스터 에그에, 크레인의 사진들과 함께 나이트 헌터의 사진이 전시되어 있다.
5. 일반적인 루트가 아닌 푸른 약물을 마시고 볼래틸이 되었으므로, 최종적으로 더 강력한 변이체인 나이트 헌터가 되었을 것이다.\
6. 너는 모두를 죽이게 될거야 라는 마더의 발언이 있다.

많은 신빙성을 얻고 있지만, 그동안 개발사의 공식적인 입장이 없었던 만큼 아직은 루머다.

하지만 본격적인 제작진의 발언이 있었는데 다잉라이트2가 발매된지 2년이 지난 2024년 전반기 업데이트 직후 4월 19일에 한 스트리머와 개발자의 인터뷰가 진행되었는데 그 인터뷰에서 스트리머가 나이트 헌터는 카일 크레인입니까? 라고 물어봤다.

답변은 지금은 밝힐 수 없지만 어느 시점에서는 분명히 밝혀진다고 대답했다.

공식적으로 나이트 헌터의 비밀이 밝혀질것이라는 오피셜이 나와 다시금 주목받는 루머가 되었다.

제작진이 공식적으로 언급하기를 꺼렸으므로 다잉라이트2의 최종 보스로 나올지도 모른다는 의견도 있었으나, 게임스컴 2024에서 새로 공개된 신작 '다잉라이트 더 비스트'에서 GRE에게 13년간 생체실험을 당한 이후, 인간 형태와 좀비 형태를 오가는 새로운 존재가 된 것으로 보인다.

5. 여담



[스포일러] 게임스컴 2024에서 공개된 신작 다잉 라이트: 더 비스트에서 생존이 확인되었고 다시 플레이어블 캐릭터로 등장한다. 팬들이 예상했던 볼래틸이나 나이트 헌터는 아니고, 스토리상 GRE에게 포획되어 13년간 생체 실험을 당한 이후로 인간과 좀비 두 형태를 오갈 수 있는 능력을 얻었다.[2] 어쌔신 크리드 시리즈의 주인공 에치오 아우디토레바이오하자드 시리즈의 주인공 크리스 레드필드 전담 배우로 유명하다. (현재는 크리스 역에서 은퇴하고 제프 샤인이 맡고 있다.) 그래서인지 크리스의 목소리와 상당히 유사하다. 세계관 최강자 자리를 물려받은 점도 같다[3] 라이스의 부하 카림은 알 카포네라고 부른다. 우리나라로 치면 서울 종로구 출신 인물을 김두한이라 부르는 것과 같은 맥락.[4] 착지 직전 낙하산이 걸려 약 2~3미터 정도의 높이에 매달리게 되어 끈을 풀고 떨어졌지만 착지할 때의 충격으로 타박상을 입어 다리를 다쳤고, 곧바로 근처로 찾아온 라이스 패거리에게 공격당하나 이때 가지고 있던 권총을 쏴 패거리들 중 한 명을 사살하면서 남은 이들을 쫓아내지만, 문제는 라이스 패거리 한테 두들겨 맞으면서 길바닥에 쓰러진 탓에 무방비 상태가 된것도 모자라 곧바로 크레인이 쏜 총성을 듣고 달려온 좀비들에게 대응할 틈도 없이 물려버린 것.[5] 좀비화 억제제로, 바이러스에 감염된 사람이 처방받지 않으면 최대 72시간 안에 좀비가 된다. 어디까지나 치료제가 아닌 억제제이기 때문에 계속 투여해야 한다. 동일한 억제제만으로도 지속적으로 바이러스의 활동을 통제할 수 있는 것을 보면 바이러스가 변이하지는 않는 모양.[6] GRE는 라이스와의 안티젠 거래를 핑계로 접촉할 기회를 만들기 위해 타워에 안티젠이 부족해진 상황을 유지하려고 했다. 때문에 크레인에게 입수한 안티젠을 태워버리라 명령하고, 밤이 다가오고 있는 급한 상황이라 자신 몫을 제외한 안티젠을 어디 숨겨둘 여유도 없이 바로 태워버렸다. 이후 해리스 브레켄은 안티젠 공수를 알려주는 방송이 끊겼다고 좌절하고 GRE에게 국방부와의 문제로 끊겼다는 통신을 받게 된다.[7] 심지어 라이스가 안티젠을 대가로 제이드를 요구한 사실을 보고하자 "까짓 거 줘 버려."라고 하고, 이에 크레인이 자기가 인신매매나 하려고 여기 온 줄 아냐고 항의한 뒤 파일에 대해 의문을 품자 "닥치고 임무나 수행해."라는 식으로 씹어버렸다. 이에 당연히 크레인 역시 엿이나 쳐먹으라고 일갈한다. 그 이후 타워 옥상에서 다시 안티젠 투하를 요청할 때 GRE 쪽에선 국방부와의 정치적 갈등 때문에 불가능하다는 답변을 듣자 결국 폭발하여 파일은 찾아주겠지만 먼저 자신이 꼼꼼하게 살펴본 다음 연락할 것이라며 사실상 척을 져버린다.[8] 라이스 역시 전직 GRE 요원이었던만큼 그들과 통신하기 위한 무전기를 이미 갖추고 있었다. 심지어 제이드로부터 제레 박사의 연구 자료까지 강탈한 상태였으니.. 시간만 충분했다면 진짜 살아서 하란을 탈출했을지도 모른다.[9] 싸움이 시작하기 전에 라이스가 먼저 연구 자료를 던져 크레인의 시선을 돌린 뒤 기습적으로 단검을 투척하는데, 이 때 어깨에 꽂힌 단검이 라이스의 최후를 장식한 것. 참고로 이 때 나오는 버튼 액션 입력에 실패하면 어깨가 아니라 목에 꽂혀서 그대로 사망한다.[10] 처음에는 공공의 선을 위한다는 명목으로 GRE의 명령에 따르기만 하던 외지인 크레인이 결말부에서는 스스로의 규율에 입각하여 행동하는 하란의 전설이 되었다는 점에서 아이러니하다. 말 그대로 미친 사이코패스이긴 했지만, 결국 라이스의 대사들은 알게 모르게 크레인의 운명을 암시하고 있었던 것.[11] 하란 바이러스의 치료제는 애초부터 없었다. 그동안 엘릭서로 칭해지던 푸른 약물의 정체는 실패한 백신이었으며, 이를 태운 연기를 맡거나 복용하게 되면 좀비의 공격을 받지 않는 대신 잠복기를 가지면서 천천히 볼래틸로 변이하게 된다.[12] 마더는 죽기 전 크레인에게 고맙다는 유언을 남기고 사망한다. 자아를 가진 만큼 자신의 존재 역시 인류에게 위협이 될 거라고 판단한 듯. 비록 크레인에게는 배드 내지는 새드 엔딩 이지만, 인류의 입장에서는 이게 하란 바이러스를 절멸시킬 수 있는 해피엔딩의 길로 보다.[13] 이때부터 크레인의 변이가 진행되는 듯한 암시가 나오는데, 전투가 환영같은 화면과 연출로 진행되며 마더의 분신들이 크레인을 공격하는 연출이 나오고, 전투 중반에 다다랐을 땐 아예 무기를 강제로 해제당하고 맨주먹으로 맞붙는다.[14] 마더는 죽기 직전 크레인에게 "넌 이걸 감당할 수 없어, 카일! 이건 독이야! 넌 모두를 죽이게 될 거라고!!"라고 말하며 크레인이 곧 볼래틸로 변이할 것임을 암시한다.[15] 그런데 이때 괴성이 나이트 헌터의 괴성인지라 이에 대한 루머가 있는데 4번 문단에서 후술.[16] 전작으로부터 20년의 세월이 흐른 데다가 하란에서 멀리 떨어진 빌레도르에 크레인을 아는 사람이 있다는 게 조금 어색하다는 평이 있는데, 크레인이 하란에서 남긴 발자취가 여러모로 화려했기에 1차 사태 이후 도시를 탈출한 하란 생존자들의 입을 통해 전설로 오르내렸을 가능성이 높다.[17] 파쿠르 연습장에서 라힘과 나누는 대화를 들어보면 고등학생 시절에 몇 차례 해본 적 있는 모양이다.[18] 다만 자막에서는 볼래틸의 포효로 나온다.[19] 이 시리즈에서 크레인은 낮에는 멀쩡한 모습으로 활동하지만, 밤이 되면 볼래틸로 변이해 폭주한다. 또한 복면을 써서 얼굴을 가리고 다니는데, 팬들은 볼래틸로 변이하면서 갈라진 턱을 숨기기 위함이 아니냐고 추측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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