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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3-11-14 12:31:26

메탈 블랙

파일:attachment/28025401.jpg

メタルブラック / Metal Black
최종평화병기. 전투 준비 완료. 우리들은 이제, 되돌이킬 수 없다.
(The Ultimate Weapon For Peace. Battle preparations are complete. We will not retreat.)
본작의 캐치프라이즈. 해외판 포스터에도 동일하게 쓰였다.

1. 개요2. 페이크 스토리3. 스토리4. 게임 시스템5. 상세6. 평가
6.1. 장점6.2. 단점
7. 파생 작품과 후세의 영향8. 용어9. 보스
9.1. 엑스트라 스테이지
10. 엔딩11. 어레인지 사운드 트랙 부속 사이드 스토리
11.1. DATA FILE No.B-025478 : 우주 탐사선 사고 조사 의뢰에 따른 배경 보고서 (2039.8.7)11.2. DATA FILE No.E-037449 : 별의 폭풍우 작전 변경 요청 (2042.6.8)11.3. DATA FILE No.G-058994 : 동부 방면 제38군 지구 침략군에 대한 전황 보고 (2047.3.3)11.4. DATA FILE No.K-095471 : 방위 회의실 지시서 (2048.2.7)11.5. DATA FILE No.K-095651 : 통합 참모본부 특수 연구 그룹 "WAR GAME"에 의한 견해 (2048.2.8)11.6. DATA FILE No.N-103858-X : 대통령 집무실, 방위 회의실 회의록 (2049.4.7)11.7. DATA FILE .......WARNING ILLEGAL FILE FORMAT... 방위 회의실, 중앙정보국 회화 기록 (2052.6.22)11.8. LINK No.0245 *네메시스 [NEMESIS]11.9. LINK No.0257 네메시스의 적 [ENEMY]11.10. LINK No.0325 뉴얼론 [NEWALONE]11.11. LINK No.0326 적추진 병기 시스템 [ENEMY'S PROPELLANT WEAPON SYSTEM]11.12. LINK No.0547 메탈블랙 [METAL BLACK]11.13. LINK No.1120 정전 평화협정
12. 작품 내의 의문점13. 여담14. 관련 항목

1. 개요




2인 1CC
플레이어는 1P : K.S / 2P : KOR

1991년 9월에 제작된 타이토의 슈팅 게임. 배경화면 처리 프로세서를 증설한 타이토 F2 시스템을 기판으로 사용했다. 96년에 세가 새턴으로 이식됐으며, 2005년에 PS2로 나온 타이토 메모리즈 상편에 수록되어 있다.

탄막 슈팅 이전인, 클래식 슈팅 매니아들에게 컬트적인 인기를 구가한 시대의 전설적 명작으로 손꼽힌다. BGM은 ZUNTATA의 멤버인 Yack.가 작곡했으며, 타 플랫폼의 이카루가와 더불어 배경음악성이 뛰어난 명작이다. 스테이지 1의 Born to be free는 아직도 회자되는 명곡.

이미 수많은 게임잡지에서 그 능력을 인정받았으며 매니아들의 영향력도 절대적이었다. 2012년 팬들의 염원에 OST까지 따로 발매했을 정도. 타이토 센스가 아낌없이 발휘된 게임이다.

'프로젝트 건 프론티어'의 2탄으로 개발되었으며, 제작 스태프가 동일한 1탄 건 프론티어와 많은 공통점이 있지만, 세계관적으로 딱히 연결점은 없다. 건 프론티어가 대중을 대상으로 했던 반면, 본작은 처음부터 매니아를 의식해서 제작된 것이 특징.

2. 페이크 스토리

우주해적군 와일드 리저드.
놈들의 비정한 공격 앞에 '타협'이라는 이름의 평화를 선택한 정치인들.
그로 인하여, 개발 최종 단계에 있던 '메탈 블랙'도 어쩔수 없이 어둠에 봉인되어 버렸다..
그리고 다시 지구가 죽음을 맞이한 이때, 마침내 어둠에서 나와 '메탈 블랙' 이 부활한다!

3. 스토리

서기 2042년, 목성우역 부근에서 돌연히 출현한 반성의 영향으로 유성우가 발생하여 지구로 낙하. 동시에 지구 외 지적생명체의 침략에 의하여 지구 문명은 붕괴 직전의 위기에 빠지고 만다.

네메시스라고 호칭된 목성상의 반성에서 비래하였다고 추측되는 침략자는 지구문명기기와 융합하는 특수능력을 지녔으며 또한 어떤 고에너지체를 이용한 빔병기에 의하여 지구군은 패배했다.

과학자는 이 고에너지원이 되는 물질을 뉴얼론(낯설은 고독)이라고 칭하였으며 이것을 이용한 대항병기 CF-345 블랙 플라이를 개발. 이 블랙 플라이 2만 기를 주축으로 한 네메시스를 향한 대반공 작전계획 메탈 블랙(the Military Enforce Totalwar for Absolute Liberty, 완전한 자유를 위한 군사적 총력전 BLACK 빔병기(Beam), 파일럿 육성(Lesson), 항공기(Aircraft), 모함(Carrier), 적 섬멸(Kill off))를 추진했다.

그러나 정부는 네메시스에 대한 평화협정을 맺는 것으로 피해의 확산을 피할 것을 결정, 동시에 메탈 블랙은 영구 동결, 블랙 플라이의 존재는 은폐되었다.

지구가 정적의 시간을 맞이하려던 차, 블랙 플라이의 테스트 파일럿이었던 존 포드는 블랙 플라이를 강탈하여 단신으로 네메시스로 향했다.

4. 게임 시스템

총 6 스테이지 구성으로, 스테이지 1, 3 클리어 후에는 유도 미사일로 적을 격추하는 3D 풍의 보너스 스테이지[1]가 존재한다.

화려한 파워업 요소가 많은 슈팅 게임 중에서는 드물게, 주인공 기체 '블랙 플라이'는 직선으로만 나가는 트윈 샷 외 다른 공격은 없다.[2] 보너스 스테이지에서 쓰는 유도 미사일은 어디에...

화면 바깥에서 수도 없이 나타나는 파워업 아이템 '뉴얼론'을 흡수해 공격력을 높이는 드문 시스템을 가지고 있다. 뉴얼론을 모을 때마다 '빔 레벨'이 기본 1레벨부터 MAX까지 5단계로 증가하는데, 공격력 증가는 레벨 3까지가 최대이고, 레벨 4부터는 일격에 파괴할 수 있는 것 외의 내구력이 증가한다. MAX 레벨에 다다르면 샷의 크기가 기체를 둘러쌀 정도로 커지는데, 후방을 제외하면 상하단은 어느 정도 커버 가능하므로 이를 잘 활용하는 게 중요하다.

일종의 폭탄 개념으로, 모아둔 뉴얼론을 소모하여 빔을 발사하는 '빔 개방'이 존재한다. 빔의 위력과 발사 시간은 빔 레벨 수치에 따라 변화하는데, 빔 개방은 한 번 쓰면 중간에 취소할 수 없고, 1단계로 줄어들 때까지 멈추지 않기 때문에 남발은 금물.

기본적으로 빔은 직선으로 뻗어나가지만, 버튼을 한 번 더 눌러주면 스파크 마냥 화면 전체로 방사되어 적과 적탄 전부를 없애는 것도 가능하며, 긴급 회피 수단이 될 수 있다.

뉴얼론은 적 보스도 모은다. 뉴얼론을 어느 정도 흡수하고 나면 빔을 발사하는데, 주인공 기체가 뉴얼론을 다 먹어치워서 흡수를 방해하면 보스는 빔을 쏘지 않고 일반 패턴만 사용한다.

기체의 빔과 보스의 빔이 충돌할 경우 '빔 간섭'이 발생한다.[3] 빔 간섭이 일어나면 에너지볼이 생기는데, 뉴얼론 섭취를 통해 위력 유지만 잘 한다면 큰 한 방을 먹일 수 있다. 그러나 자신 쪽의 위력이 낮으면 오히려 자신이 맞고 죽을 수 있으니 주의. 위력이 비슷하다면 샷버튼을 연타해서 에너지 볼을 적 쪽으로 밀어낼 수 있다.

뉴얼론은 사라지지 않고 화면 내에서 계속 굴러다니는데, 안 먹고 방치하면 화면 내에 적보다 파워업 아이템이 더 많은(...) 진풍경을 볼 수 있다. 적의 공격 패턴이 워낙 난해하기 때문에 나올 때마다 일일이 챙겨먹는 것은 어렵지만, 적들의 공격을 회피하면서 진행하다가 화면에 뉴얼론이 많이 쌓였다 싶으면 빔을 개방해 화면 내의 적을 처리한 뒤 쌓인 뉴얼론을 먹고 다시 화력을 보충하는 전략적인 플레이가 필요하다.

5. 상세

타이토의 임원들은 성공한 작품인 건 프론티어의 속편을 원했는데, 센바 타카츠나가 만들고 싶었던 것은 SF적인 경향이 강한 작품이었다. 그러나 보수적인 타이토의 간부들은 하드 SF 작품을 무척 싫어했고, 때문에 센바는 그들을 속이고자 건 프론티어의 속편스러운 스토리를 준비했고 그것이 현재 메탈 블랙의 페이크 스토리이다.

게임의 진짜 스토리는 작중에서 영문으로 출력되며, 그동안 간부들을 속이기 위해 페이크 스토리를 중점적으로 소개했기 때문에 플레이어들은 영문 모를 영어 문장에 당황했고 영어를 아는 플레이어들은 스토리가 광고와 다른 것에 더 당황했다고 한다.

게임 자체는 당시의 보편적인 타이토 스타일 슈팅게임으로 ZUNTATA의 취향이 강하게 녹아들었다. 프로듀서인 센바는 메탈블랙의 진정한 스토리는 ZUNTATA만이 안다고 대답할 정도.

타이토 슈팅 특유의 다관절과 동식물적인 형태의 적들과 일러스트레이터적 경향이 강한 센바의 성향이 어우러져 매우 미술 감각이 뛰어난 게임으로 완성되었다. 또한 도트 그래픽으로 3D의 느낌을 흉내낸 보너스 스테이지나 스테이지 1 클리어 후 블랙 플라이가 대기권 이탈용 부스터를 분리하는 장면 등 미술, 연출의 면에서는 모든 슈팅 게임 중에서도 특히 손꼽힐 정도의 명작으로 분류된다. 불모의 지구를 시작으로 스페이스 콜로니, 목성, 타은하, 블랙홀, 웜홀 등등 우주의 다양한 곳을 여행하게 되는데, 마지막 스테이지인 블랙홀 속에서는 웜홀과 퀘이사 등등 각종 천체를 관찰할 수 있으며, 인류의 진화와 전쟁, 문명 등, 인류의 각종 업적과 과오를 배경 그래픽으로 표현한 최종 보스전은 그야말로 심오하고 철학적인 예술이라 할만하다.

물론 음악을 담당한 것이 ZUNTATA인 만큼 음악적인 완성도도 뛰어나서 어레인지 앨범이 발매될 정도였고 게메스트(옛날 일본 아케이드 전문 잡지) 1991년 게임 음악상 부문에서 코나미XEXEX를 제치고 대상을 수상했다.

그러나 게임으로서는 꽤 치명적인 단점 또한 가지고 있었다. 게임 자체가 당시의 스코어링 경쟁에 걸맞은 구조를 지니고 있지 않았으며 적의 패턴이 단순하여 난이도가 그리 높지 않다거나 하는 점 때문에 놀이의 대상으로서의 평가는 낮았던 것. 또한 비슷한 시기에 스트리트 파이터 2가 등장하여 게임의 유행이 슈팅 게임에서 대전 격투 게임으로 넘어가는 시기였다는 것도 문제였다.

게임상에서 설정대로 방황하는 중금속 입자 뉴얼론을 흡수하여 빔의 출력을 높이고 적의 보스와의 빔 간섭을 통해 큰 한 방을 먹일 수 있다는 점은 큰 호평을 얻었지만 게임의 난이도를 낮춘다는 문제점이 있었다.[4] 거기서 결정적으로 작용한 것이 바로 연사 기능. 게임 기판에 연사 기능이 붙기 시작하면서 더 이상 손 아프게 버튼을 연타하지 않아도 안정적인 화력을 유지할 수 있게 되었고, 이는 메탈 블랙에도 그대로 적용되어 난이도 하락에 한몫 했다.

결국 높은 완성도를 지니면서도 그러한 문제점들 때문에 컬트적 명작으로 이름을 남기게 된다.

이후 32년의 세월이 흘러 2023년에는 시티 커넥션의 공식 이식판인 S-Tribute가 스팀을 포함하여 발매되었고, 덕분에 PC로도 메탈 블랙을 즐길 수 있게 되었다. [5] S-Tribute 시리즈이기 때문에 세가 새턴판이 베이스. 참고로 본래 PS4 및 닌텐도 스위치로도 발매될 예정이었는데, 타이틀 이식 결정 후 발매 전에 아케이드 아카이브스 버전이 먼저 나오는 바람에 유저가 헷갈릴 것을 우려하여 PS4 및 닌텐도 스위치 판의 발매를 취소하고, (아케이드 아카이브스 버전이 없는) Xbox와 스팀에만 가격을 아케이드 아카이브스 급으로 낮춰서 발매하였다.

6. 평가

6.1. 장점

무엇보다도 이 작품이 회자되는 이유는 건 프론티어의 방향성을 더욱 발전시킨 연출 중시의 분위기이다. 애니메이터이였기도 한 센바의 솜씨가 유감없이 발휘되었다.

치밀하게 짜여진 세계관과 스토리성을 느끼게 하는 게임의 전개로 스테이지 1의 '메마른 지구'와 스테이지 3의 '우주 개발의 폐허' 등, 퇴폐·종말적 하드 SF의 세계관을 무대 배경 미술로 표현. 또한 배경에는 '우주 거품 구조'라는, 실제로 우주에서 나타나는 현상이 모티브로 사용되었다.

주인공이 무단으로 병기의 봉인을 풀었기 때문에, 스테이지 1에서 먼저 출현하는 적은 주인공을 저지하기 위해 출격한 인류 측 전투기. 스테이지 2에선 전방에는 외계군단에 뒤에는 인류 측이 발사한 핵 미사일이 날아오는 사면초가의 상황이 연출된다.

건 프론티어와 대조를 붙인다'는 의도로 배경 연출은 주인공의 심상풍경과 환시를 암시하는 것이 많다. 모든 보스전에서 래스터 스크롤을 이용해 실제로 여행을 하는 듯한 느낌을 주는 화면효과, 스테이지 2 보스전 돌입 시 볼 수 있는 '깨지는 달' 등, 난해하고 기괴한 연출이 눈에 띄는 것은 그 때문이다.[6]

한편 본작의 시스템 빔 간섭과 보너스 스테이지에서 선보이는 이타노 서커스 등 이전의 건 프론티어 같은 화려한 연출은 건재하며, 특히 보스의 파괴 연출은 장렬하기까지 하다.[7] 그밖에도 세세한 연출이 돋보이는데, 게임 화면 하단에 곡의 제목과 각 스테이지의 보스 이름이 표시된다.
ZUNTATA의 Yack이 작곡한 음악은 슈팅 게임의 BGM답지 않은 의욕적인 시도가 나타나는데, 스테이지 1의 BGM인 'Born to be free'는 차분한 곡조에 밝게 들리는 멜로디이지만 주인공이 처한 상황과 맞물려 비장함이 느껴진다. 때문에 '슈팅 게임의 BGM이면 흥겨운 느낌' 이라는 생각을 가진 게이머들에게 충격을 주었다.

그 외에 스테이지 전개와 잘 어울리는 스테이지 2의 BGM 'Dual Moon', 자장가처럼 부드러운 스테이지 4의 BGM인 'Waste Days' 등은 명곡으로 평가받는다.

6.2. 단점

건 프론티어 수준은 아니지만 게임 디자인으로 인해 난이도는 다소 높은 편이다. 일단 일반 공격이란 게 정면으로밖에 쏠 수 없고, 빔 개방은 한 번 쓰면 멈출 수 없는 데다 쓰고 나면 빔 레벨이 1로 떨어져서 화력이 초기화된다. 설정을 살려서 뉴얼론이 끊임없이 나오므로 빔 레벨을 다시 올리는 건 쉬운 편이지만 적들이 화면 곳곳에서 튀어나오는 게임이라 빔 개방-화력이 모자란다-처리하지 못한 적들이 사방에서 몰려온다-급하게 빔 개방-화력이 모자란다...식의 무한 루프를 타다가 죽을 수 있는 게 문제.

스테이지 3 이후부터는 적의 패턴에 랜덤 요소가 나타나는데, 적의 출현 위치와 타이밍은 완전히 고정이지만 시도 때도 없이 탄을 쏴대는 건 변함없고, 움직임을 읽기 어려운 적은 특히 더 대처가 곤란해진다. 대부분의 사인은 적들을 무리하게 처리하려다가 갑자기 쏜 총알에 맞거나, 또는 피하다가 본의 아니게 지형에 부딪히는 경우. 때문에 노미스 클리어가 쉽지 않다.

시스템이나 배경, 연출은 훌륭하지만, 그런 요소들이 게임으로서의 재미와 연결되는 느낌은 약하다. 적의 종류와 패턴들을 볼 때 슈팅 게임으로서 '어떻게 플레이어를 재미있게 할 것인가' 하는 부분은 그저 적들이 튀어나온다 뿐, 제작자의 의도가 보이진 않는다.

기체의 공격력은 곧 빔 레벨이므로, 빔 개방 같은 걸 마음껏 사용하기엔 아무래도 무리가 있다. 결국 빔 개방을 아끼고 되도록 일반 샷만 쓰게 되는데, 이것이 게임의 단조로움을 더 부각하는 꼴이 되었다. 빔 개방 특성상 빔 간섭도 시간이 지날수록 대미지가 떨어질 뿐더러, 빔 간섭 시 따로 득점 보너스 같은 게 존재하지 않기 때문에 사실상 단순한 연출 요소에 불과하다. 다만 다른 슈팅 게임에 존재하는 전멸폭탄 개념이 여기선 빔 개방의 기능에 통합되어 있어서 아예 안 쓸 수도 없는 게 문제.

보너스 스테이지는 '목표 조준 → 유도 미사일 발사 후 추격 → 격추'라는 흐름을 반복하는데, 주어지는 시간에 비해 적의 수가 많은 감이 있고, 미사일이 명중할 때까지 걸리는 시간이 다소 길기[8] 때문에, 연출은 괜찮지만 게임 템포 조절은 떨어진다.

7. 파생 작품과 후세의 영향

컬트적인 인기를 등에 업고 디자이너 겸 프로듀서였던 센바 타카츠나가 직접 그린 만화도 존재한다. 한 때 코믹 게메스트라는 잡지에서 해당 만화가 연재되기도 했으나 여성 캐릭터를 늘려라, 블랙 플라이끼리의 라이벌 구도 등 정신나간 출판사 측의 요구를 센바가 거절하자 도중에 연재가 종료되었고 제출된 원고는 게메스트에서 분실하여 복구도 불가능하게 되었다.

게임 보더 다운은 메탈 블랙의 오마주.

속편은 아니지만 메탈 블랙의 메인 프로그래머가 제작한 'TARABAR EDITION'이라는 별도의 버전이 있으며, 본작의 코드네임인 '프로젝트 건 프론티어 2'에서 따서 <GF-2'(대쉬)>라고 불린다. 추가된 내용에는 난이도 상승, 스피드 업 아이템 추가, 신곡 추가 등이 있다. 여기서 볼 수 있다.

2012년 12월에 건 프론티어&메탈 블랙&다이노렉스 사운드트랙이 발매되었다. 개발자의 메시지

8. 용어

9. 보스

이 문서에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9.1. 엑스트라 스테이지


* 스테이지명: Dead Lock
* 보스: 개복치 전대(マンボウ戦隊)
스테이지 BGM A Happy new year(근하신년)
보스 BGM MARIANA TOKYO
메탈 블랙 타라바 에디션에서만 플레이할 수 있는 스테이지. 본작의 제작진인 호리 타카마사(닉네임 타라바)가 친구에게 선물하기 위해 따로 제작한 버전이며 전원을 넣은 후 Notice 화면에서 누구를 위해 만든 기판인지 기록되어 있다.[10] 설정에서 Stage 8을 선택하면 엑스트라 스테이지로 진입이 가능하다. 초반에는 적들의 맷집이 어느정도 약하지만 중간부터 갑자기 본편에 등장하지 않는 데브리가 플레이어를 향해 날아오며, 점점 적들의 숫자가 감당이 불가능한 수준으로 불어나더니, 나중에는 아예 엑스트라 스테이지에서만 등장하는 랍스터 형태의 적이 엄청난 맷집과 함께 빔포 난사를 선사해준다. 이후로 본 스테이지의 보스인 형형색색의 개복치 보스가 나타나서 플레이어를 협공하는가 하면 전대물 특유의 일제사격 패턴을 보여준다. 매우 어려운 보스이기 때문에 수 차례 이어서 하게 되는 보스 중 하나이다. 클리어 시 스테이지 6으로 넘어간다. 참고로 엑스트라 스테이지의 근하신년과 마리아나 도쿄는 현재까지 그 어떤 매체로도 풀린 적이 없는 타라바 에디션 오리지널 BGM이다.

10. 엔딩

최종 스테이지(a mirage of mind GAIA)에서 엔딩 분기가 있는데 전부 하나같이 암울하기 짝이 없는 결말들 뿐이다.
WAS ITS PHANTASM THE LAST ATTACKING OR ITS LAST MOMENTS AND WAS THIS FOR REAL OR WAS I DREAMING NOBODY KNOWS YET…
최후의 전투. 그리고 최후의 순간. 그때 보았던 환상은 현실이었을까, 아니면 꿈이었을까. 누구도 알지 못한다...

최종 보스와 싸우는 도중에 인류의 진화와 투쟁의 역사 같은 비전이 배경으로 나타나고, 그리고 보스 파괴 직후 푸른 지구가 두 개로 쪼개지는 영상이 나타나면서 페이드 아웃. 쪼그려 앉은 상태로 어둠 속으로 사라지는 주인공을 비춘다. 그리고 주인공의 독백으로 보이는 위의 영문 텍스트가 표시되고 마지막은 수평선의 태양이 비치는 잔잔한 바다의 풍경으로 끝을 맺는다.

매우 추상적이고도 여러 해석이 나올 법한 내용이라, 어렵게 엔딩까지 도착한 많은 플레이어를 황당하게 만들면서 동시에 본작에 대한 강렬한 인상을 남기게 되었다.[11][12]
THE DEATH OF ONE SOLDIER CAUSED A COUP OF THE MILITARY. TWENTY THOUSAND MASS PRODUCED "BLACK FLY" FLEW INTO THE SKY AREA OF NEMESIS.
한 병사의 죽음은 군에 쿠데타를 불러 일으켰다. 2만 기가 생산된 블랙 플라이 군단은 전부 네메시스를 항해 날아올랐다...

한편 배드 엔딩에서는 주인공의 죽음으로 촉발되어 봉기한 대량의 블랙 플라이가 적의 본거지인 목성 궤도에 있는 혜성핵 '네메시스'를 목표로 날아간다...라는 보스 격파 엔딩보다 희망이 있는 듯한 내용.

그러나 실은 적의 본거지 자체가 정부가 흘린 거짓 정보이며, 결국 그들도 고향을 찾지 못한 채 죽을 운명이 기다리고 있다. 게임상에서도 적의 본거지를 향해 목성 궤도를 통과하는 스테이지 5의 BGM 이름이 "Doubt"과 "Phantasm"으로, 정보가 가짜임을 은근히 암시하고 있다. 제작자인 센바 역시 인터뷰에서 실제 적의 본거지는 수성, 즉 목성과는 정반대의 방향에 있었다고 말하였다. 그리고 네메시스는 규소생명체라서 미래에 지구의 자연이 복구되어 비라도 오게 되면 철수할 수 밖에 없게 된다는 모양.

11. 어레인지 사운드 트랙 부속 사이드 스토리

다른 사이드 스토리는 여기를 참조.

11.1. DATA FILE No.B-025478 : 우주 탐사선 사고 조사 의뢰에 따른 배경 보고서 (2039.8.7)

금세기 초반, 경제적으로 숨통이 막힌 선진국의 상당수는 이를 타파하기 위하여, 당면한 재정 인플레이션을 무시해서라도 활로를 열기 위해 우주 진출을 결정, 재계도 곧 그 뒤를 따른다. 주안점은 다음과 같다.

1. 달의 광물자원 개발 (미국, 러시아, 프랑스, 기타)
2. 우주둥지에 의한 농산물의 대량생산 (중국, 독일, 일본, 영국, 이탈리아, 기타)
3. 지구상의 방사성 폐기물, 유해 폐기물의 처리 (프랑스, 기타)
4. 화성, 금성의 지구화 사업 탐사 (미국, 일본, 영국, 프랑스, 기타)
5. 태양계 외 행성의 식민지 적정 탐사 (미국, 러시아, 기타)

우주개발에 가속도가 붙은 와중에 사고가 다발하고, 특히 4항, 5항의 탐사 계획에서 사고가 빈발하자 그 원인에 대해 다양한 견해가 나왔다.

정계측 : 파일럿의 인위적 과실, 오토 파일럿의 고장.
재계측 : 민족 종교주의적 집단의 테러 또는 사보타주(sabotage)

군부가 블랙박스를 입수했지만 손상이 심해 복구가 필요했기 때문에 천문학계의 의견 청취는 수 개월 정도 늦을 전망이다.

11.2. DATA FILE No.E-037449 : 별의 폭풍우 작전 변경 요청 (2042.6.8)

반성 네메시스(NEMESIS)의 오르트 간섭에 의해 발생한 혜성들을 지구권내 침입 전에 파괴할 수 있도록 지구권 밖에서 핵미사일 공격을 실시해 왔지만, 그 중의 1개의 혜성이 소행성대에 돌입해 그 충격으로 수십만 개의 운석이 지구권에 쏟아질 가능성이 생김.

현 지구상의 배치중인 모든 핵미사일을 사용해도, 이 위기를 완벽히 회피하기는 어렵다. 따라서, 대륙에 낙하할 가능성이 높은 것에 한정해 핵공격을 가하기 위한 승인을 얻고자 한다.

이 작전 변경 후의 피해 예상은 아래와 같다.

1. 달 및 우주 콜로니의 전멸
2. 전세계 국가 50~90%의 괴멸적인 피해
3. 현존하는 지구 생태계 전부의 괴멸

더욱이, 작전 변경이 승인되지 않을 경우 인류의 멸망만이 있을 뿐이다. 이 과정에서 천문학계의 의견총합이 늦어 초기 작전 발동시기를 벗어난 것을 유감스럽게 생각한다. 각 지역과 치안 당국에 민간인의 쉘터 피난을 시급히 타전한다.[14]

11.3. DATA FILE No.G-058994 : 동부 방면 제38군 지구 침략군에 대한 전황 보고 (2047.3.3)

유엔 안전보장 이사회의 결정에 의한 각 국가의 잔존 병력 통합과 육/해/공 3군의 지휘계통 통일로 전선은 회복하고 있지만, 네메시스의 적에게 유효한 것은 핵공격밖에 없는 것이 현실이다.

적은 전술적으로 우리의 이해력을 뛰어넘는 강력한 빔 병기를 가지고 있고, 또 애매하기는 하지만 우리의 병기 시스템과 합체 또는 복제 능력을 소유하고 있다고도 알려진 등 하이테크 병기에 대한 관심이 비정상적으로 강한 것 같다.

현재 전선을 계속 유지하려 노력하고 있지만, 유엔 관할하에 적의 정체에 대한 시급한 해명과 대항병기의 개발을 기다린다.

11.4. DATA FILE No.K-095471 : 방위 회의실 지시서 (2048.2.7)

조사기관의 요청 결과, 몇 개의 연구 보고가 도착하고 있었다. 조사 결과 적은 미지의 공간 입자 「NEWALONE」을 에너지로 삼고 있고, 적의 힘은 여기서 유래한 것으로 보인다. 그 이외의 병기, 소재에 대해 다른 특성은 보지 못하였고, 대항병기 개발을 위해 적 병기 시스템의 복제 검토를 지시한다.

11.5. DATA FILE No.K-095651 : 통합 참모본부 특수 연구 그룹 "WAR GAME"에 의한 견해 (2048.2.8)

과학자 아이작 스미스[15] 씨에 의하면 「NEWALONE」을 이용한 병기 시스템은 현재 우리가 보관, 유지하고 있는 테크놀로지 및 노하우의 역량으로 구체적인 검토에 들어가기에 충분하다. 벌써 각 병기 메이커에 검토를 지시하여 며칠 내로 결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

이를 이용한 반격작전계획 입안 준비가 시작되었다.

11.6. DATA FILE No.N-103858-X : 대통령 집무실, 방위 회의실 회의록 (2049.4.7)

「 제2차 세계대전 당시 독일 공습하에 슈페어의 병기 양산」은 흥미롭게 받아보았다. 이로 보건데 CF-345안이 대항병기로서 가장 구체성이 있다.

중앙 정보부로부터 테스트 파일럿 후보 리스트가 올라오고 있다.

문제는 전투기 모함이지만 페이퍼 플랜인 다이달로스급 수송선의 개조가 제일 빠르지 않을까 생각된다.
가까운 시일 안에 2만기의 CF-345 전투기와 100척의 우주선, 10만명의 병사가 필요하다는 것을 상기해주기 바란다.

화이트 선즈로의 중립자포(BEAM) 창간호의 테스트 결과를 이용해, 제1급 기밀 취급인 네메시스의 적에게 대반격작전을 시작한다.

적의 섬멸을 목적으로 하는 반격작전의 이름은 "METAL BLACK"

D-DAY는 늦어도 2052년 중순. 이상.

11.7. DATA FILE .......WARNING ILLEGAL FILE FORMAT... 방위 회의실, 중앙정보국 회화 기록 (2052.6.22)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의 정전 협정에 근거해 군 내부 통솔은 되고 있습니까?」

「NEWALONE 병기를 사용하지 않고도 통상 신형 병기, 특히 SAAM-90 시리즈의 실전 배치로 전황은 유리하게 변하고 있습니다. 거기서 정전... 즉, 전의를 침체시킨다는 열없음은 이해가 됩니다. 하물며 산발적인 게릴라전은 군의 관할 외 적이라니 무엇을 생각하고 있습니까?」

「실력 행사를 해서라도 누르세요. 여기 협정 발표 전에 이사회측에서 제출된 리포트가 있으니 대충 훑어봐 주셨으면 합니다.」

「......」

「그리고 요 며칠째, 부탁드린 CF-345 시험비행 파일럿의 소재 확인은 어떻게 되었습니까? 군부의 불온한 움직임은 정치적인 족쇄가 될 수 있습니다. 시급하게 대처해야...」

「실례합니다! 참모총장님! 다녀왔습니다. 데프콘 1(위기 컨트롤 레벨1)이 발령, 준전시하에 돌입. 계엄령이 내려졌습니다!」

「그것을 본 것인가... 바보같은 정치가들... 적이라고...」

「아니오. 아닙니다! 동결중인 CF-345 블랙 플라이 전투기가 누군가에게 강탈당해 무단 출격했습니다! 교신 결과 목적은 프로젝트 메탈 블랙의 완수인 모양입니다!」

「뭐라고!4oSrBT$$K(JSAAM90$B%7%j!<%N<BA) G[Hw$G$3$N$H$3$mA*6^D@@E2=$?$:$?8$F$$$?#=$3$GDd@o $H$$$C$FB(!”@oOU$H$J<4o!”FCY$O$4M}2r$$$?$@$-$?$$!#$^$7$F;6H/E*$J%2%j%i@o$073$N?$:$H$J<4o!”F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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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ORGANIC DATA RINK SYSTEM ver.1.5.3 >

11.8. LINK No.0245 *네메시스 [NEMESIS]

1. 미국 캘리포니아 대학의 리처드 뮐러가 1980년대에 발표한 논문에 근거한다.

모든 항성은 쌍성을 수반한다 가정하고 태양에도 이것에 해당되는 것이 존재함을 가정하여, 2600만년 주기마다 오르트 구름을 자극해 혜성군체를 발생시켜 이에 영향을 받아 지구에선 공룡 멸종이 발생했다고 본다.

2. 본래의 의미에 대해 3가지 해석이 있다.
a. 상기의 의미 그 자체
b. 지구군이 적(敵)으로 간주한 것에 붙인 호칭.
c. 목성 궤도상의 혜성핵(적 본성)의 호칭.

3. 그리스 신화에 등장하는 인과응보·복수의 여신

11.9. LINK No.0257 네메시스의 적 [ENEMY]

괴멸적인 지표에 돌연 출현한 네메시스에서 온 침략자에 대해 과학자들의 골머리를 썩힌 것은, 이 존재가 로봇 혹은 바이오 병기라고 추측됨에도 그 정체가 의문에 싸인 면이 많기 때문이다. 다양한 종류와 형태를 가졌고 조직적으로 행동하지만, 공격 전술에 특이한 면이 있다.

그들은 절대 우위인 강력한 빔 병기를 가지고 있지만 이를 항상 사용하는 것은 아니었고, 위험을 수반한 지구 병기와의 접근전, 격투전을 좋아하는 경향이 있어 방어선의 약점을 공략하기 보다는 정면 돌파 전술을 사용한다. 또, 지구측이 전술 핵병기를 사용해도 거기에 대응하는 대항병기가 사용된 예는 없다.

지구의 가치관에 따라 만약 우리가 침략자의 입장이면, 우선 세균 화학 병기를 계속 사용하며 장거리 포격, 고공 폭격을 이용하는 쪽이 더 현실적일 것이다. 이렇듯 전술적 가치관의 갭으로 인해 전장 병사의 LSD 사용량이 늘어난 것은 무리도 아니다.

11.10. LINK No.0325 뉴얼론 [NEWALONE]

기본적으로 양자(陽子)의 경상물질(鏡像物質)이라고 생각되지만, 자연계에 존재하지 않는 이것이 적 출현과 함께 우주 공간에서 쉽사리 접할 수 있게 된 점은 수수께끼라고 할 수 있다.

통상 쿼크는 자력의 끈으로 연결되고 있지만 NEWALONE에는 그런 것이 없고, 서로를 원하듯 공간 밀집과 확산을 부정기적으로 반복하는 특이성이 있어 이 이름이 붙었다.

에너지원으로서의 힘은 막대하고 500g의 NEWALONE이 일으키는 대소멸은 원자폭탄 1000개에 상당한다. (가장 작은 공간안의 나노그램 단위에서도 데굴데굴 구르는 것도 아니지만) 적은 이것을 에너지원으로 사용하고 있어 대항병기로 개발된 CF-345도 추진 및 공격 시스템으로 이용하고 있다.

또한 이 시대의 하이테크 병기는 뇌파연동시스템을 많이 채용하고 있기 때문에 한세대 이전의 군인(1900년대)들은 혼동하여 '뉴런'이라고 부르는 일이 많았다.

11.11. LINK No.0326 적추진 병기 시스템 [ENEMY'S PROPELLANT WEAPON SYSTEM]

NEWALONE 사용을 전제로 한 이 시스템은 NEWALONE을 수소 양자와 함께 초전도 코일내로 보내 발생하는 바이온과 감마선을 직접적인 에너지로 삼는다.

추진 시스템은 바이온 붕괴 과정에서 플라스마화를 거쳐 발생하는 뮤 온 이용을 생각할 수 있어, 감마선 장벽을 사용해 회수된 열원은 보조 시스템을 통해 레이저나 빔 병기 등의 동력원으로 이용된다. 적의 빔 병기는 중립자를 실탄으로 사용하고 있을 가능성이 높다.

대항병기 CF(Copy Fighter)-345 '블랙 플라이'는 여기에 소행성대에서 운석우와 함께 지상에 떨어진 우주 공간의 중금속 입자를 이용한다. 이는 놀랄 만한 것이다. 왜냐하면 CF-345 '블랙 플라이'는 이론상 보급을 받지 않고 무한정 우주전투와 항행이 가능해지기 때문이다.

11.12. LINK No.0547 메탈블랙 [METAL BLACK]

THE
MILITALY
ENFORCE
TOTALWAR
FOR
ABSOLUTE
LIBERTY
(순전한 자유를 위해 군이 실시하는 총력전)

BEAM (빔 병기 개발)
LESSON (우주 전투 파일럿의 교육)
AIRCRAFT (추진 시스템 개발)
CARRIER (모선의 건조)

작전 목적
KILL OFF (적의 전멸)
이 작전계획명에 필요한 4개의 섹션과 그 목적의 머릿글자를 취한 암호 프로젝트명이 메탈 블랙이다. 그 공격 목표는 목성 궤도 상 네메시스의 혜성 핵에 있다.

11.13. LINK No.1120 정전 평화협정

2050년 3월 17일에 지구측과 네메시스측 사이에 맺어진 협정.

그 내용은 전략병기 사용과 우주 진출 금지이지만, 협정을 위한 교섭 일시, 장소, 적과의 접촉 방식 등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여전히 마더 컴퓨터 GAIA의 보안에 은폐되어 있다.

12. 작품 내의 의문점

13. 여담

14. 관련 항목



[1] 적들이 이리저리 날아다니는 것도 그렇고 제한시간이 1초에 약 4초 줄어들 만큼 감소 속도가 빨라서 압박감이 심한 데 비해, 조준점 이동은 조금 느릿해서 자칫 다 잡지도 못 하고 시간만 날려먹을 수 있으니 주의. 그리고 조준점에 걸린다고 바로 록온되는 게 아니라, 조준 후 공격 버튼까지 눌러야 유도 미사일 발사로 넘어간다. 그러니 조준은 둘째치고 공격 버튼이나 연타하자.[2] 예를 들면 부채꼴로 퍼져나간다거나, 별개의 레이저 또는 미사일이 발사되어 적을 격추한다거나 등등.[3] 나중에 동사의 다라이어스 버스트에서 비슷한 시스템이 구현되었다.[4] 이는 후에 개량되어 G 다라이어스에 이어진다.[5] 이전에 PC로 나온 타이토 고전 컴필레이션인 타이토 레전드 2집에 메탈 블랙이 포함되어 있다.[6] 스테이지 2 내내 배경에 보이던 달은 사실 보스가 위장한 것이었고, 보스전 돌입 즈음에 배경을 뒤덮는 진짜 달이 거대하게 등장하면서 방금 전까지 떠돌던 달 모양 구체는 마치 알처럼 깨지면서 본색을 드러낸다. 이후 달 뒷편의 월면도시를 배경으로 보스전을 진행한다.[7] 그림자밖에 없는 화면에서 보스가 괴성을 지르며 폭발하고, 그러면서 화면 전체가 세계 지도처럼 보이는 그림자와 함께 잠시 빠르게 스크롤되다가 정지한다. 최종 보스를 쓰러뜨렸을 때의 연출도 유사하지만, 보스의 실루엣이 아닌 다른 연출이 나오고, 폭발운에 세계 지도처럼 보이는 그림자가 없다. 그리고 이것이 엔딩에 대한 복선이다.[8] 미사일 발사 후 격추할 때까진 타이머가 멈춰서 상관없지만, 실제로 보면 알다시피 적을 격추하는 데 걸리는 시간은 들쑥날쑥하다.[9] 국내에서 연구된 바 없는 생물이기에 한국식 명칭이 존재하지 않는다. 코끼리해파리는 일본 명칭인 'ゾウクラゲ'를 그대로 해석한 것.[10] THIS COPYRIGHT VIDEO GAME IS FOR USE IN 〇〇 ONLY. 저 동그라미 부분에 친구의 실명이나 닉네임이 들어가 있다. 본 영상은 TOMO라는 닉네임을 가진 친구가 받은 게임의 영상.[11] 아무래도 이 게임의 최종 스테이지인 'a mirage of mind GAIA'는 네메시스의 본거지가 아닌 지구의 존재 그 자체였던 것이고 , 주인공은 그것도 모르고 계속 싸우면서 지구의 본질들을 제거해버리는 바람에 결국 지구는 반으로 쪼개졌다고 추측할 수 있다. 실제로 최종 보스와 대면하기전에 금성이 순식간에 나타나고 사라지는 장면이 있다. 제작진이 낸 정답은 없기에 해석은 자유.[12] 가이아 이론설을 기반으로, 마지막에 흐르는 푸른 물결과 바다의 수평선은 지구가 죽기 전 마지막으로 보는 주마등이 아니냐는 등의 해석도 있었다.[13] 최종 스테이지에 진입하였을 때 죽으면 엔딩이 나온다. 즉, 최종 스테이지에 도착하자마자 바로 죽어도 엔딩이 나온다.[14] 스테이지를 클리어할 때마다 보이는 세계지도의 모습이 빠르게 흘러가는데 잘보면 알드노아. 제로헤븐스 폴 이후의 지구보다 더 막장이 되었다. 대륙의 일부가 완전히 삭제되어 거대한 섬이 된 지역이 된건 둘째치고 국가를 겨우 유지할 정도로 인류의 영향력이 약해진 것은 물론 생태계가 망가져버려 인류멸망이 눈앞에 닥쳐버렸으니...[15] 아이작 아시모프는 네메시스설을 모티브로한 소설을 출판했다.[16] 라스트 스테이지 제목이 a mirage of mind GAIA인데, 이것이 지구(가이아)나 컴퓨터를 의미하는 것일지도 모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