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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01 16:00:48

개장수(하이브)

하이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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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불명[2]
통칭 개장수, 영감, 콘도티에레, 할배, 두목[3]
독자 별명 할아브
성별 남성
신체 불명
직업 민간군사기업 ''DOG TAG" 리더 및 팀장 (이전)
오목교 쉘터 사장(현재)
소속 개목걸이(이전)
제너두(이전)[4]
오목교 쉘터
종족 인간

1. 개요2. 소개3. 작중 행적
3.1. 하이브
3.1.1. 1부~2부3.1.2. 3부
3.1.2.1. 현재까지의 추측3.1.2.2. 그의 진실
3.2. 과거: 개장수3.3. 데드퀸
3.3.1. 에필로그
4. 세계관 최고의 전투 전문가5. 개목걸이(독택)6. 명대사 모음7. 기타8. 관련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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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하하, 이 정도 무기에 놀라다니. 진짜 무기는 우리 두목님인데.
정민
웹툰 하이브, 데드퀸서브 주인공이자 또 다른 웹툰 개장수의 메인 주인공.

2. 소개

한국 만화에서 보기 드문 Badass, 상남자, 마초, 미노년 속성을 가졌고, 원래 주인공인 이은성 보다 압도적인 존재감을 뽐내는 명실상부 하이브의 최고 인기 캐릭터이자 사실상 진 주인공. 작중에서는 주로 영감이나 개장수[5] 팬들에게는 할아브로 불린다.[6]

6화에 오토바이 헬멧을 쓰고 은성을 구해주면서 첫 등장. 최초 무장이 예초기였기 때문에 독자들이 '예초기 영감님'이라고 불렸으나, 이야기가 진행될수록 예초기 따위와는 비교가 안 되는 화염방사기[7]는 물론, M61 벌칸포 등 사용하는 무기가 다양해진다. 본명은 데드퀸 연재 시작 이후로도 아직도 밝혀지지 않았다. 99화에서 할아브 본인이 밝힌 이름은 상술했듯이 개장수지만, 만화 제목과 할아버지를 합성한 할아브라는 호칭이 압도적이다.[8] 등장 초반에는 비교적 평범한 노인의 인상이었지만, 인기 탓인지 작가의 이후 전개를 위해서인지 점점 근육질의 미노년으로 작화가 바뀌었다.

말은 물론 행동도 시원시원하고 거침없는 데다가, 항상 간지폭풍을 몰고 다니기에 하이브 등장인물 중 최고의 인기를 자랑한다.[9] 상술한 배드 애스, 마초, 상남자 속성 덕분에 영문 번역판을 읽고 있는 북미 쪽이나 유럽 쪽 독자들에게 "그래, 이게 용병이지"나 "고증대로다[10]"라며 엄청난 인기를 끌고 있다. 3부에선 주인공 이은성을 제치고 네이버 웹툰 대문 썸네일을 차지했다.

사실 이런 현상이 작가가 처음부터 의도한 것이었을 가능성은 거의 없다고 보아야 할 것이다. 1부 초반만 해도 그 할아브가 저지를 거라곤 상상도 못할 초보적인 실수를 꽤나 하며, 눈치가 매우 빠르고 서바이벌에 특화되어 있기는 하지만, 다른 생존자들과의 협력을 무시하고 독자 행동을 통해 자기 그룹의 생존을 최우선으로 하는 이기적인 인간형으로 묘사되는 부분도 있었다. 이렇게 보면 아포칼립스 세계에서 주인공의 적응을 돕는 멘토 정도의 역할을 수행하다 적당히 희생 당하거나, 2선으로 물러나는 것이 원래 맡은 역이 아니었을까 싶으나[11], 점차 액션이 폭발하고 그 액션들이 하나같이 동기와 무관하게 결과적으로는 위기에 놓인 약자를 구하고 강간, 폭력, 약탈, 살인을 일삼는 조직폭력배들을 해치우는 식으로 흘러가면서[사실] 진주인공이나 다름이 없어져 버렸다.

2부부터 결정적으로 '할아브'로서의 입지를 굳혔는데 이 시기 연출을 보면 막컷+간지 대사를 몰아받는다. 웹툰의 특성상, 그리고 스마트툰의 특성상 더욱 막컷의 임팩트가 중요한데 간지나는 대사와 장면은 거의 몰아받는 수준이다. 심지어 2부 94화는 그냥 폼잡고 서있는 것으로 막컷을 잡아먹는다. 반면 주인공은 기껏 2부 81화에 막컷을 장식하는데 그게 하필이면 벌레와의 키스신. 근데 아이러니한 것은 막컷의 간지 대사들을 주인공이 한다고 상상하면 별 느낌이 안 오고 어색하게까지 느껴지는 것도 사실이다. 하다못해 할아브를 이 자리로 굳힌 그 벌칸포 씬이라도 주인공이 받았다면 지금보다는 위상이 높지 않았을까 생각하는 독자들도 있다.

그야말로 캐릭터가 살아 움직이면서 저절로 주인공 자리를 잠식한 꼴. 작가도 즐기는지 3부 2화에는 그야말로 줄 수 있는 모든 것을 주어서 공주님을 구출하는 기사로 만들어버렸다.

심지어 3부 초반 주요 조연인 조영선은 주인공이 해치운 세 명의 엑스트라를 보고 영감을 범인으로 떠올리기도 했고, 이후 주인공 파티에 참여 및 행동할 때 다른 누구도 아닌 영감에게 먼저 허락을 구한다. 독자들에게 뿐만 아니라 작중에서도 이미 파티 리더.

그리고 4부 데드퀸 시점에서는 아예 스토리의 중심점이 되었다. 현재 적대 세력이 모두 개장수와 어떻게든 연관되어 있다.

3. 작중 행적

이 문서에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3.1. 하이브

3.1.1. 1부~2부

파일:할아브 1부.jpg
아직 흑벌 재해가 온 세상 물정을 제대로 파악하지 못한 주인공 이은성 과장을 정식 무기도 아닌 예초기를 이용해 흑벌무리로부터 구해주다가, 서울역 광장 앞에서 함께 흑벌교 광신도들과 대치하게 된다. 대치하던 중 약국에 갔다 사라졌던 성지은 대리가 나타나고, 이과장과 함께 성대리를 범하려 뛰어가는 광신도들을 제압하다 벌레가 나타나자 과장과 함께 지하철 역으로 도망쳤다. 지하철 역내 있던 국군 병사들을 슬픈 눈으로 보며 "애들이군. 애들이야..."라며 슬픈 한숨을 짓는다. 생존을 최우선으로 했던 영감의 초반 모습이 보여지며 이 때 지하철 내에서 과장(이은성)과 많이 의견다툼을 보인다.

이후 지하철 역으로 벌레들이 습격하자 고전하는 국군 병사들을 대신해 화염방사기를 사용하는데, 이때 능숙한 솜씨로 몰려드는 흑벌을 모두 태워 잡는다. 다른 일행들이 영감의 화염방사기를 다루는 솜씨에 놀라며[13] 직업을 묻자, 영감은 "아..뭐... 내가 전직 소방관이었거든"이라 둘러 답한다.[14][15] 지하철 통로로 이동 중 고립된 국군 병력과 만나고, 그들과 함께 두돈반(K-511)을 타지만, 출발 직전에 과장이 아빠를 찾겠다며 달려간 꼬마를 구하러 내리는 바람에 자신도 두돈반에서 내려 과장을 따라간다. 이후 과장과 함께 버스에 철망을 붙여 전기가 통하게 만들고, 현충원으로 향하지만 먼저 도착한 두돈반은 습격당해 탑승했던 사람들은 전원 사망, 또는 납치된 후였다.

일행과 함께 송도 대피소로 이동하였지만 성인 장정들이 징발되는 광경을 보고 먼저 대피소로 들어가서 민영을 찾기 위해 다 같이 대피소로 들어갔다. 22화에서는 자신에게 시비를 건 불량배 2명을 제압하고 그들이 가진 칼을 뺏었다. 그리고 정민과 만나고 정민이 가지고 있던 휴대전화 중 하나를 가져간다. 23화에서 민영과 만나는데 성공한다. 24화에서 정민의 제안을 받아들여 대피소를 빠져나가려고 하지만 흑벌들이 습격하는 바람에 실패. 흑벌들이 대피소로 진입하자 근처에 있던 상자들을 비워서 일행에게 숨으라고 말한다. 29화에서 민영을 습격한 흑벌을 처치하지만 민영이 다른 흑벌에게 납치되는 광경을 바라만 봐야 했다. 틈틈히 초반과는 다르게 이상해진 성지은 대리를 수상하게 여기는 모습을 보인다.
난리 전 세상엔 웃기는 일들이 가능했지. 군대의 보호를 받는 사람들이 군대를 없애자는 주장을 한다던지,

한 끼라도 고기가 없으면 밥을 못 먹는 사람들이 닭 한 마리 죽여 본 적이 없다던지.

남들이 대신해 줬거든. 힘들고 끔찍한 일을.

하지만 이제는 아냐. 치킨을 한 마리 먹고 싶으면 네가 직접 닭 한 마리 모가지를 꺾어야 해.

안전하고 싶으면 이젠 적은 네 손으로 직접 죽여야 하는 거야.
― 2부 41화, 철민을 직접 죽이기를 꺼리는 은성에게[16]

39화에서 철민 패거리에게 주사기를 내놓으면 무엇을 줄 것이냐는 말을 듣자, 조용히 과장의 무전기를 들어 "주사기를 준다면, 살려주겠다. 절대 네가 손해보는 거래가 아니야. 진심으로."라는 살벌한 표정과 위엄 쩌는 말을 하면서 독자들의 엄청난 호평을 얻었다. 이때부터 본격적으로 영감의 인기가 높아짐과 동시에 본격적으로 주연 자리를 맞기 시작한다. 또한, 영감의 별명인 할아브라는 말이 이때 처음 나왔다.[17]

40화에선 과장 차량을 따라 들어온 깡패 무리들에게 "이거 니네 같은 잡놈들 쏘라고 고생하며 단 건 아니다. 진짜야."라고 말하며, M61 벌칸포를 쏴갈겨 추적하던 깡패들 차를 걸레로 만들었다.

45화에서 비가 올 것 같다고 예측하자 정민이 "제갈공명 같으시다"라고 찬양하다가 지은이 "관절이 쑤시는 거겠지"라고 받아쳤는데, "어 맞아 그거야"라고 말해 정민을 벙찌게 만들었다. 이후 성지은의 뒷모습을 보면서 뭔가 눈치를 챈 듯한 연출이 나온다.

거기에 63화에선 바리케이드를 치며 습격하는 침입자들이 다가오려 하자, 태평하게 "알면 뭐라도 부지런히 쏴."라고 말함과 동시에 군인에게 받은 M60 기관총을 꺼내어 장전하고선 스탠딩 자세로 7.62×51mm NATO탄의 무지막지한 상하좌우 반동을 견디며 침입자들을 학살했다.[18]

이후 68화에선 안전핀을 해제한 수류탄을 꺼내들고 이야기를 들어달라던 신용산공고의 남고생을 내려서 이야기를 들어주는 척하다가, 싸다구를 후려갈기고 그대로 안전핀을 재결속시킨 뒤 죽빵을 먹여 "꺼져"라고 하며 댓글의 찬양을 받았다. 그 이후 바지선을 찾으러 갈 때 "뻥이면 죽어"라고 하는 모습은 그저....

그 후 이은성 과장이 차를 몰고 올림픽대로를 가며 바지선을 찾다 신용산공고 교복을 입은 사람이 폭주족들 사이에서 밥을 먹고 난 걸 확인한 후 벌어진 교전. 화염병 불이 차에 붙고 철근이 스티어링 휠을 짓누르자 딱 한 마디를 남기는데, 세워. 이후 예상대로 폭주족들을 상대한 후 포위 당할 듯하자 바로 도망을 간다. 이때 여왕벌과 수벌(+인충)들의 교미가 하늘에서 벌어지고 그들이 도착한 곳엔 알이 즐비했다.

72화에선 변전기가 고장나서 전기철망이 마비된 상태에서 인충들이 차에 들러붙자 이 과장과 함께 환상의 호흡으로 벌레들을 조진다. 그 와중에 성 대리가 변전기를 고치자마자 성대리가 벌레들에게 납치되는데, 이때 즉시 차를 세우고 성 대리를 구하기 위해 벌레를 피하는 주사를 맞으려는 이 과장을 저지하면서 멱살을 잡고 "너한텐 반드시 몇 배로 받아낼 테다"며 이를 간 뒤 뛰어내려 총으로 주목을 끌고 내려온 벌레들을 구워버리다가 화염방사기의 노즐이 녹아버린다. 이때 급히 밸브를 풀고 한강으로 뛰어드는데, 벌레들이 물에 빠진 영감을 보러 강가에 정신팔린 사이에 영하(활잡이)가 다른 벌레 시체로 불화살을 만들어 통을 폭파시키며 또다시 무쌍을 보여준다.

78화에선 그동안 성지은 대리를 의심해왔음이 명확히 증명되었다. 입에 벌레의 체액을 묻힌 채 환각을 보고 있는 이 과장, 성 대리의 입에 묻어있는 벌레의 체액과 심폐소생술의 흔적을 보고선 벌레의 체액이 마비와 환각을 유발하는 것을 일행인 영하와 확인하고 이게 "누구" 분비물인지가 더 중요해라 말한 점이 그것.

상식적으로 사람이 벌레의 녹색 체액을 가질리가 없는데[19] 이 체액이 성 대리의 체액인지 의심하는 상황부터 성 대리가 일반적인 인간이 아닐 수 있다는 것을 영감님이 의심해왔다는 증거다. 그리고 이는 79화에서 혼종이 된 응용곤충학과 학생의 언급을 통해 사실상 인증되었다.

80화에서 이 과장에게 혼종이 된 그 학생 이야기를 듣지만, 은성이 성지은에 대한 걸 숨긴 걸 간파하고 "나에게 숨긴 거 있냐?"고 짚어냈다. 물론 이 과장은 끝까지 성지은 대리가 여왕 혼종이라는 사실을 숨기며 잡아떼고, 영감은 더 이상 그를 추궁하지 않는다.[20][21]

이 와중에 무장하고 지나가는 양아치 패거리(오목교 패거리)를 보고 그 패거리의 보스[22]단숨에 제압하고, 패거리에게 "여기 두목이 누구냐?"라고 묻는다. 이에 모두 손가락으로 쓰러져 있던 보스를 가리키자 주저없이 권총으로 헤드샷 저승으로 보낸다. 그러곤 "다음. 이제 누가 두목이냐?"라고 묻자, 한 부하가 진땀 흘리던 부두목 영칠이 다음이라 얼버무리자, 영칠이 부하를 때리고 "닥쳐 인마. 영감님이 보스다"라고 외치자, "모두 모이라"고 하며 양아치들을 이끌게 되었다...

81화에서는 정식으로 조직 오목교 패거리를 인수받았다. 이후 이 과장이 벌레에게 공격당하는 장면이 나오는데, 댓글창에서는 당연히 할아브의 단독체제 성립을 환영하며 풍악을 울리고 있다.

82화에서는 또 액션 폭발. 일본도를 뽑으려는 깡패의 칼 손잡이를 밀어넣어 다시 칼집에 넣고 무장 해제시킨 직후 그 깡패를 베어버린다. 그 후 반항하는 다른 깡패의 몸에 칼을 박아넣음으로서 탄산남의 면모를 과시했다.

87화에서 살아있던 걸로 밝혀진 최성재 이사가 보낸 일행이 벌레를 데리고 오지 않자 협상을 할 필요가 없다고 판단, 여유롭게 주머니 속 권총의 안전장치를 풀다가, 그 소리를 최성재 사단 2인자 조영선에게 들켜 하마터면 총을 맞을 뻔 했다. 이 과장이 빠르게 조영선의 팔을 쳐내서 맞진 않았지만. 이후 이 과장을 처치하려는 조영선의 손가락을 저격해 손 하나를 잘라내는 저격 솜씨를 보여줬다.

88화에서 제대로 빡돈 조영선과 컨테이너 창고 안에서 총싸움을 벌이다가 서로 총알이 다 떨어진 상태에서 조영선이 총검술로 압박을 가하자, 서로 총 버리고 육탄전으로 가보는 건 어떠냐고 은근슬쩍 농담을 건넸지만, 좋까라며 단숨에 거절당한다. 반응은 "ㅅㅂ... 안 속네..." 사실 "좋아, 해볼까" 라 카더라

89화에서 조영선과 격투를 벌이는 도중 총검까지 가지고 있는 데다 의외의 실력자였던 조영선에게 고전한다. 잠시 도망치다 창고 안에서 망치와 경찰 방패를 주워 다시 싸움을 건다. 이후 총을 든 이은성이 협상을 하려고 찾아오고 조영선이 자신과 자신의 부하를 살려주면 이 과장이 원하는 주사기를 주겠다고 하자, 영감은 협상을 받아들이고 "당장 무기를 내려놓고 나가라"고 한다. "너흴 뭘 믿고 무기까지 놓고 나가냐?!"는 조영선의 반문에 "네 인생 마지막 빅 행운이다. 진심이야"라는 패기있는 조언을 건넨다.

90화에서 주사기를 가지고 있다고 자신이 협상에서 우위에 서 있다고 잠시 착각하는 조영선에게 "좀 번거로울 뿐이지만 나머지 주사기가 어딨는지는 간단히 알 수 있다며, 10분 안에 첫 경험까지 이야기하게 해주겠다"며 협박한다. 그런데 이를 순순히 받아들이고 약속을 지키라며 물러나는 조영선에게 "왜 내가 약속을 어긴 사람이 한 명도 없냐면, 다 저 세상에 가 있거든"조영선: 어 ㅅㅂ이라는 말을 하며 통수 치고 죽이려 했지만, 이 과장이 말리는 바람에 그냥 보내주게 되었다.

하지만 평소에 이 과장이 호구짓을 했을 때 가열차게 디스하던 모습과 다르게 보내주자는 이 과장 말을 순순히 들은 게 이상했던 정민이 직후 영감에게 왜 저런 과장과 다니냐며 묻자 저런 놈들하고도 신의를 지키는데 자기(영감)에게 진 빚을 잊거나 자기를 실망시킬 일은 없을 거다. 라고 밝혔다. 이를 보아 영감은 확실히 뚜렷한 사유가 있어 이 과장을 돕고 있는 듯.

91화에선 성지은 대리가 결국 여왕인 것으로 판명이 났고, 성 대리와 과장의 대화를 뒤에서 엿듣는 모습으로 아주 짧게 나타났다. 표정이 아주 날카로운 걸 보면 언젠가 성 대리와 대립각을 펼치고 과장에게 그동안의 빚이 있으니 동참하라 요구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98화에서는 결국 성지은이 그녀를 연구하려는 정체불명의 군인[23]들에게 납치당하고, 결국 이은성은 영감에게 성지은이 여왕 후보라는 것을 이실직고한다. 은성은 가족(민영과 혜진)과 성지은 중 누구를 구해야할지 갈등하며 오열하고, 영감은 자신은 가족을 구하러 갈테니 성지은을 구해달라는 간절한 부탁을 하는 은성을 무표정하게 지켜본다.

은성이 자신이 가족들을 구하러 가는 동안 군인에게 납치된 성지은을 구해달라고 영감에게 부탁하자, 영감은 "무리한 요구인줄 알면서도 요청하냐?"며 은성을 슬쩍떠본다. 무릎꿇고 눈물을 흘리며 부탁하는 은성을 잠시 바라보더니, 영감은 수락하며 은성에게 대가를 요청하며 이렇게 말한다.
"실은 랑 꼭 해보고 싶은 일이 있는데, ...동참해 줄 수 있겠어?[24][25]
은성이 눈물을 흘리며 "네..."라고 답하자, 영감은 흡족해하며 이전과는 다른 섬뜩한 미소를 짓는다.

영감은 정민에게 은성이 자신의 빚을 떼먹고 도망가지 않도록 잘 감시하라는 말을 남긴 후, 다시 만날 때는 봉화를 피우라고 지시한다. 은성이 영감의 이름을 묻자, 영감은 잠시 은성이 있는 뒤를 바라보더니 대답한다.
개장수. 날 아는 사람들은 그렇게 불러.

은성이 이 말을 듣고 별명 말고 본명을 알려달라하자 영감은 "동업을 시작하면 알려주겠다", "서로 구해서 만나자"고 답한 후 은성 일행과 헤어지고, 성지은을 구하러 가기 시작한다. 이후 영감은 유령도시가 된 서울 어딘가, 누군가와의 약속지점로 향한다. 영감은 그곳에서 정체불명의 무장세력과 대화하고, 정체불명의 세력은 영감에게 무기를 지급한다. 이하는 그들과 나누는 영감의 대사의 일부이다.

파일:할아브 2부.jpg
"이제부터는 힘들 거야. 여왕이 성깔 좀 있거든. 여왕을 다룰 수 있는 놈이 딱 하나 있지"
2부 최종화에서 드디어 정체가 드러나는데, 암시되었던 대로 어떠한 목적을 위해 고용된 프로 용병[26]이었다.

시즌 마지막에 말한 이 대사는, 지금껏 매우 이해타산적이고 냉혹한 영감이 어째서 이은성 과장과 성지은 대리와 함께하며 그들을 도왔는지에 관한 의문에 속시원하게 설명해 주었다. 한편 이 회차의 댓글 창에서는 개장수 영감이 이런 뒷거래와 무시무시한 진실이 드러났는데도[27] 모두가 영감 찬양 뿐이다.

3.1.2. 3부

첫 화부터 아주 맹렬히 활약한다. 성지은을 납치한 핏불팀 군인들을 홀로 아주 쓸어버린다. 그러다 성지은 고문을 가하던 핏불 팀장이 숨어있다 뒤에서 영감에게 총을 쏘며 1화가 끝난다.

3부 2화에서 수상한 낌새를 눈치채고 결국 무사히 살아서 그 리더를 상대로 제법 만만치 않은 대결을 벌였으나 벌레들의 기습을 받자 둘이 일시적으로 싸움을 멈추는데 "여왕을 찾게 놔둘 거 같냐?!" 소리치며 달려드는 리더에게 폭탄을 들이대며 폭탄을 설치했다 속인다. 팀장은 "폭탄 어디에 설치했어?"라고 하자 영감은 그의 등에 폭탄을 붙이고 창문 깨고 달아나며 너 병신아라는 명대사를 남긴 뒤 이후 대폭발 속에 성대리 앞에 모습을 드러낸다.[28]

하지만 핏불 팀장은 살아있었고, 부대원이 모두 몰살된 와중에 탈출해 다른 부대인 하운드와 조우해 할아브를 추격한다. 하운드[29]는 무인정찰기를 띄워 영감과 성지은을 추적한다. 영감은 무인정찰기가 뜬 것을 눈치챘는지, 추적에서 벗어나기 위해 터널에서 달리는 차에서 몸을 던졌다.[당시추정]

성지은 대리를 빼돌리지도 않고[31] 별 난리도 피우지 않은채 성 대리와 함께 공덕의 최 전무 아지트에 도착한다. 벌레가 있다며 들어가지 말라는 문을 열고 들어가 응용곤충학부 인충을 만나게 된다. 그닥 놀라지는 않으며 과장과 민영에 대한 이야기를 듣던 그때 성 대리를 보고 강간하러 올라온 깡패들의 소리를 듣는다.

문 옆에서 깡패들에게 "아직 죽기엔 어리니까 개과천선기회를 주겠다"며 "이 문을 넘어오면..."이라 말하는 찰나, 깡패 하나가 "ㅈ까 잡수세요 틀니딱딱충"이라며 문 밖으로 나온다.[32]

14화에선 자신을 틀딱충이라 부르며 호기롭게 올라온 폭도들을 간단히 제압하고 전부 죽이려 했지만 저격에 당해 쓰러진다.[33] 저격을 한 건 특수부대 패잔병들이었고 1부부터 현재(3부 14화)까지 연재분을 통틀어 영감이 전투불능이 된 건 이번이 처음이었다.[34] 그리고 다시 일어서며 성지은 구출한다.

이후 과장 일행과 함께 돌아다니다가 베로니카 수녀가 소속된 무장세력과 다시 접촉하게 되고, 그들에게서 도움을 받는다. 이후 27화에 누군가로부터 헤드쿼터가 잠실을 포위했음을 연락받고 급히 이동하려 하지만... 성지은 대리의 페로몬에 이끌린 인충들과 전사벌[35]이 쳐들어와 일단 얘네들부터 처리해야되는 상황이 된다. 성 대리가 자신 때문에 그 전사벌이 이리로 왔음을 깨닫고 자신을 미끼로 삼아 유인하기 위해 이 과장 일행의 차로 가서 벌레를 유인하는 동안 건설용 굴착기[36]를 끌고 와주신다!! 그러나 이걸로도 처음에는 거대벌레를 상대하기 힘들어서 고전했으나, 결국 거대 벌레 한 머리를 유압 브레이커로 내리찍어버리며 승리한다. "아 죽을 뻔했네."라고 하는 말은 덤이다.

이후 37화에서는 과장과 함께 잠실 타워 1층 드론샵에 침투하지만, 새 여왕에 의해 만들어진 무장 인충 1개체에게 습격당한다. 이에 수류탄을 던져 시간을 번 뒤 탈출하려 하지만, 영감은 과장을 갑자기 멈춰 세운 뒤 인충들의 움직임을 예측한다. 어떻게 아냐는 과장의 질문에 영감의 대답은 "내가 가르쳤으니까."[37] 어찌어찌 하운드 팀의 지원을 받아 이들과 교전에서 살아남고 영칠을 만나러 오목교로 간다. 그러나 영칠은 다른 무리에게 집단구타를 받아 잡혀있는 상태였고 마침 그 무리의 리더[38]가 영칠에게 "불만 있으면 너도 하나 만들어 놓던가."하는 순간에 나타난다.영감: 응? 영칠아 너 뭐하냐? 눈물 흘리며 영칠:"...형님!" 그 후 자신에게 어그로를 끄는 깡패의 단검을 뺏어서 목, 가슴, 배, 옆구리를 찔러 순삭한다. 그리고 리더가 자신에게 덤비자 엄청 간단히 제압한 후 팔의 힘줄을 끊어버린다. 리더의 목을 위협하며 영칠을 풀어주고 사과하라고 하는 건 덤. 이후 깡패 무리는 영칠 무리에게 제대로 보복당하고, 영칠은 눈물 펑펑 쏟으며 "영혼까지 영감에게 바칠 것을 맹세한다". 그러자 영감은 오목교를 기지로 군대를 모으겠다고 선포한다.

이 후 하운드 팀이 자신들을 도왔음을 짐작하고 하운드 팀장/부팀장을 만나러 간다. 이후 밝혀진 사실로는 하운드 또한 예상했던 대로 개장수의 옛 제자였고, 모종의 사유로 배신했다는 전적이 있었던 것. 그리고 원래 목적은 제너두에게 인간 여왕을 판매하려고 했으나 제너두가 무너진 뒤로, 여왕의 가족이 되어 노후와 안전을 도모하는 쪽으로 바뀌었다는 것. 인간 여왕이 곳곳에서 등장할 거란 예견과 함께, 최강의 여왕에게 붙어있으려는 게 목적이라 밝힌다.[39][40]]
하운드와의 교섭을 끝내고 돌아온 뒤 잠실 타워로 혼자 침투한 이은성을 구해온다. 이래저래 바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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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성 과장과 함께 해보고 싶은 일이 있으니 빚을 앞으로 할 일로 갚으라고 언급했었고, 그 일이 무엇인지 여러 추측이 있었는데 3부에서 본인 말로는 친의 등장 등 상황이 예사롭지 않자 담배연기를 뱉으며 "랑 같이 할 일은 아직 잘 모르겠다"고 말한다.

59화에는 과장이 찍은 영상의 분석을 누군가에게 의뢰하고 65화에선 놀라운 결과를 보고받는다. 나중에 보면 하운드에게는 이 영상의 민영 부분은 삭제한 후 넘겨준다. 주인공 일행이나 하운드와 별개의 정보교류 집단이 있는 것이 드러난 것. 이미 27화에도 누군가로부터 잠실의 상황을 보고받기도 했다. 이 집단의 정체도 나름 떡밥. 한편으로 이후 보면 결국 하운드는 물론이거니와 이은성에게도 자신이 여왕 민영에 대해 알아낸 것을 다 알려주지 않는다.

61화에서 오랜만에 응용곤충학부생의 목에 철사를 걸어버리며 무용을 과시. 그 전말은 62화에서 밝혀지는데 미리 첩보를 받아 오목교 쉘터를 비우고 쉘터를 자폭시켜 쳐들어온 벌들을 제거한 뒤 응용곤충학부생을 기습한 것. 결국 포로로 잡힌 응용곤충학과생은 볼 꼴 못 볼 꼴 다 당한다.[41] 그 후 하운드한테 오목교 쉘터가 공격당할 거라는 첩보와 함께 이은성이 드론으로 찍은 영상을 보낼 때 그들한테 아주 신뢰하는 전문가한테 영상을 받았다고 하자 대체 어떤 개의 이름을 받았냐는 질문에 '똥개.'라고 대답한다.

혜진을 되찾기 위한 잠실 습격을 주도하며 마치 고대시대의 장군처럼 지휘와 전투 선봉에 서는 것을 병행한다. 이과장을 보호하며 최성재와 민영 바로 앞에까지 서게 돕지만 민영은 최성재의 모략으로 이과장을 공격, 결국 이과장에게 자신의 방식으로 하겠다고 선언 한 채 민영을 저격하려고 숨어든다. 그렇지만 거기서 인충이 된 헤드쿼터의 팀장과 맞닥뜨리게 되고, 혈전 끝에 화염방사기로 제압하나 했지만 헤드쿼터 팀장은 끈질기게 살아남아 조영선과 이은성을 공격하고, 이들과 합류하여 1:3으로 격전을 치른다. 82화에서 이 과장이 혼종에게 당할 때 웃으며 똥개, 왜 이래 약한 척 하지마. 너도 이제 인정할 때가 왔어라며 전부터 이 과장의 실체를 알고 있었다는 것을 암시한다.

다음화에서는 과장이 떨어질 뻔한 것을 구해주고 과장이 갖고있던 사람을 혼종으로 만드는 주사를 과장에게 주입한다. 그러자 과장의 상처가 아물어진다. 이후 하운드 팀의 배신과 견제에도 헤드샷을 펑펑 날리는 활약을 하고 마지막에 하운드 팀장 머리에 위협사격을 한번 먹이고 폭풍 썩소를 날려주신다.

3부 91화에 드디어 '빚' 이야기를 꺼내기 시작하며 이 과장을 압박하기 시작한다. 결국 이 과장이 성 대리에게 항변이주사를 전해주러갈 때 도청기를 설치하는데 성공한다. 이걸로 국군과 성지은의 협상을 알고 미리 국군의 저격팀을 제압하나 성지은이 저격당한 것을 보고 다른 팀의 존재를 알게 된다.

98화에서 저격자들이 남기 것으로 추정되는 무전기를 챙기는데 그건 하운드의 무전기였고 하운드 부팀장이 개장수 앞에 나타나 얘기좀 하자고 하자 타워에서 자기 뒤통수를 친 하운드 부팀장에게 다짜고짜 총질을 시작한다. 계속 밀어붙이다 하운드 팀장이 두 팔들고 항복을 선언하자 그제서야 멈춘다. 하운드가 항복하면서 넘겨준 정보[42]를 바탕으로 국군 기지에 침투하여 핏불 팀장에게 세균탄의 위치를 추궁한 뒤 누명[43]을 씌워 기계화사단을 장악하고자 한 그의 의도를 무산시킨다. 이후 차량에 묶인 핏불 팀장을 다시 찾아가고 그가 얼굴에 침을 뱉자 가볍게 피한 뒤 구타를 한다.보통 침 맞고 구타하지않나? 마지막으로 권하는 순간 전에 같이 다니던 정일규 상병이 오고 거기에 핏불을 제거하러 온 제너두 본대와 교전을 벌인다.

도와주겠다는 핏불 팀장의 말을 그냥 죽으라며 무시하고 거의 포위되어 밀리던 차에 정일규가 쏜 화염방사기 때문에 본대에 빈틈이 생기고 거기에 핏불 팀장도 결국 개장수에게 항복하자 그를 데리고 한국군 부대를 탈출한다.

120화에서 이은성이 성지은에게, 성지은이 본인에게 전달한 친의 마비침을 하운드(옆에 핏불 팀장도 있었다.)에게 전달하며, 그 마비침의 친의 유전자를 이용해 친의 군락을 쓸어버릴 세균탄의 본격적인 제조를 지시한다. 제너두가 소유한 세균탄과는 달리 이은성의 유전자를 통해 변화한 친의 흑벌에게도 치명적인 타격을 줄 수 있을 것이다. 다만, 이 경우 영감과 그 동맹이 만든 세균탄이 혼종이된 이은성에게까지 치명적인 결과를 낳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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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부 123화에서 과장(이은성)을 구하러 가던 중 성대리의 흑벌군대와 의 군대가 충돌하려 하자 열세인 성대리의 전세(戰勢)를 걱정한다.

123화에 의하면 과거가 조금 밝혀지는데, 개장수는 원래 제너두와 거래하던 개목걸이라는 이름의 민간군사기업 리더라고 한다. 제너두 본대가 친에게 직접 개장수의 존재를 보고하며 경계를 요하는 것을 보아 개장수 영감이 그 제너두도 긴장하는 엄청난 실력자라는 것이 입증되었다.
이에 친은 보고를 통해서만 들은 개장수를 인간 하나에 불과하다며 제너두 본대에게 처리할 것을 요구한다.

129화에서 은성을 구하러 가던 중 인충이 된 제너두 본대 병력을 망원경을 통해 정찰한다. 인충이 된 본대에게 "너희들이 왜 거기서 그 꼴로 서있냐"라고 혼잣말하며 공격할 정황을 살핀다. 직후 의문의 협력 세력(하운드가 아님)으로부터 제너두성지은의 전쟁에 개입했다는 정보를 수신한 영감은, 긴급히 정민에게 무전으로 한국군에게 폭격이 가해질 것을 경고한다.[44]
이렇게 의문의 협력세력 → 영감 → 정민 → 일규 →한국군 지휘부를 통해 전해진, 레이더에도 잡히지 않았던 제너두의 폭격 사실은, 한국군에게도 의심을 사다가 지휘관의 명철한 판단으로 기갑부대를 후퇴시키는 것으로 폭격을 피해 큰 피해를 피할 수 있었다.
결국 영감이 한국군과 성지은의 연합관계 유지에 큰 이바지를 한 셈이다.

130화에서 친에게 사로잡혔던 은성을 구출하고, 장갑차와 함께 하수도로 은성을 탈출시킨다. 은성을 사로잡기 위해 보내진 인충 본대 일부를 뛰어난 사격실력을 통해 사살한다. 하수도를 통해 온 정민과 함께 물러설 준비를 하던 중 뒷모습으로 친에게 발각되는데, 친은 영감의 실력을 예찬하면서도 위협하며 영감에게 제너두의 지원자인지 멤피스의 지원자인지를 묻는다. 곧이어 친은 정민의 영감 소개 및 찬양을 듣고 멈칫하며 영감을 알아보는 듯한 눈치를 보이며, 섬뜩한 눈빛으로 영감에게 "우리 구면이었던가?"라고 말한다. 이에 영감은 친의 물음을 듣고 의미심장한 옅은 미소를 짓는다.

131화에서 친이 영감의 얼굴을 확인하고자 뒤돌아보라며 위협을 계속하나, 영감은 뒤돌아보지 않는다. 친이 잠시 흑벌군대에 난입한 성지은의 장군벌을 보느라 한눈 파는 사이, 영감은 하수도를 통해 탈출한다. 함께 탈출하던 정민이 "적 여왕을 처치하기에 딱 좋은 기회였는데 왜 도망치시냐"라고 묻자 영감은 "총으로는 못죽인다, 쏴봐서 안다"와 같은 식으로 답한다. 이때의 짧은 회상씬에서 누군가가 연구원 옷 차림의 친을 구경이 큰 총으로 잔뜩 쏴 맞추는 장면이 짧게 등장한다. 과거 개장수 영감의 행적과 친의 정체에 대해 다시 큰 떡밥을 뿌린 셈. 134화에서 친이 자신에게 총을 겨눈 은성을 보고 본 적이 있는 상황 같다며 개장수를 떠올리는 것을 보면 확정이다.

그 후 정민을 은성과 활잡이, 조영선이 있는 곳으로 보내고 자신은 친쪽의 브라보팀들을 상대하며 트럭입구를 막아 변종화된 팀장이 나오는 걸 막고 어두운 터널내부에서 야시경없이 브라보팀원 둘을 처리하고 차량 개폐기를 이용한 심리전을 펼쳐 브라보팀을 농락하지만 심리전에 말려들은 걸 눈치챈 브라보팀이 트럭입구를 폭발물로 날려버린다.....ㅅㅂ

브라보팀은 인충화된 팀장을 풀어주고는 그대로 철수해버리고 개장수는 팀장과 조우하는데 부비 트랩에 온갖 발악을 하면서 도망치지만 결국 잡히게 되어 궁지에 몰리고 만다.

하지만 그 상황에서도 폭발물과 항변이 주사를 이용해 팀장을 한눈을 팔게하며 시간을 끌다가 뒤늦게 나타난 이은성, 조영선, 영하가 합류해서 협공하지만 수없이 헤드샷을 해도 꿈쩍도 않는 팀장을 보면서 아연실색하지만 거울로 자신이 벌레의 머리로 변한걸 본 팀장이 자신의 머리에 미니건을 갈겨서 자살해서 한숨돌린다. 거울보여주면 될걸 죽을똥쌌네
3.1.2.1. 현재까지의 추측
이야기 흐름상 할아브가 최종 보스일 거라고 추측하는 댓글이 많다. 다만 배틀물에서 말하는 최종 배틀 상대라기보다, 주인공이 가정과 재결합하고 일상으로 복귀하는데 있어서 최종 난관이 될 것이라는 의미로서 최종 보스가 될 수 있다. 헌데 이미 자타공인으로 진작에 할아브가 주인공이 된 것이나 마찬가지고, 독자들도 할아브에 반대하면 그게 적이라는 둥 할아브에 대한 충성도가 너무나도 높기에 신변에 걱정은 조금도 없다(...)

49화에서 주인공 이은성을 보며 '이 친구를 내 사람으로 만들거야. 우린 좋은 동업자가 될것 같거든'이라고 말하는 부분이나, 73화의 '너에겐 반드시 몇배로 더 받아낼테다'라고 말하는 장면을 보면 일련의 목적을 지니고 있고, 99화에서 영감의 정체가 악명높은 인신매매 용병상인이라던가... 영감이 최종보스라고 암시하는 떡밥이 많다.

영감은 이득없이는 움직이지 않는 철저한 계산주의적 사고방식을 가진 사람이고, 전술했듯이 그간 이은성을 도운 것도 그저 자신의 목적 달성을 위해 이은성이 필요했기 때문이다.

보면 성 대리가 감염자가 득실대는 서울역에서 생필품을 얻어온게 영감님이 한창 예초기들고 설치실 초반부였고 그때부터 놀란 눈치가 되며 의심스러워하다가, 이은성에게 우리는 목적지가 다르니 찢어지자는 말을 들었을 때 "사실 살려면 나도 대피소로 가야겠군" 하면서 동행하고, 성격에 맞지 않게 계속 봐주는 모습을 보였는데 이게 츤데레의 정이 아니라 최초의 목적에 충실했던 것 뿐이라는 이야기다. 첫만남부터 성 대리가 여왕이 아닌가 의심하면서 따라다녔다는 것.

또 아는 사람은 자신을 "개장수"라고 부른다고 했는데 작중 등장하는 용병들의 이름이 전부 개 종의 이름이기 때문에 용병들과의 상관관계가 어느정도 있을 것으로도 보인다. 이 점은 용병부대 중 하운드라 불리는 여성 용병들이 제자였음이 드러나 확실해졌다. 이과장도 어느 시점부터 똥개라고 부르기 시작했는데, 상술한 작중 행적과 이 점을 미루어보아 이 과장을 자신의 용병으로 키울 의향이 있는 듯하다. 3부 82화에서 이은성은 혼종이었고 영감이 이 사실을 알고 있었음이 드러나면서 이 쪽 시나리오도 가능성이 높아졌다.

과장의 괴수 같은 재생력을 봤을 때, 용병으로서 팔아먹기 딱 좋다. 물론 최대 가치는 여왕과의 관계이지만. 최종적으로는 이 두 가지로 지금까지 자신에게 진 '빚'을 갚고 '사업'에 동참할 것을 요구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 3부 91화에서 본격적으로 이러한 의도를 드러내기 시작했다. 앞으로의 전개가 주목되는 상황.

다른 의견도 있다. 악명높은 인신매매상이긴 하지만 확실한 악역인 제너두와 동조하는 모습을 보이지도 않는다. 제너두로부터 여왕을 탈취해달라는 부탁을 받았지만 본격적으로 끼어들기 시작하면서 본인도 여왕을 얻으려는 게 목적으로 보이는데 이것만으론 최종보스가 될거라 확신하긴 힘들다.

사실 현 상황에서 용병을 팔아넘길 상대도 없을뿐더러 팔아넘겨서 이득을 보는 것보다 자신의 팀을 한명이라도 더 만들어두는 게 개장수에겐 이득이다. 지나가는 말로 이은성에게 너무 정직해서 탈이지만 그런 면 때문에 같이 다닌다는 뉘앙스의 말을 한 적이 있는데 이 말로 추측해보건데 절대로 빚을 떼먹지 않을만한 사람이라는 것을 알고서 목숨을 걸고서라도 구해내서 자신의 팀을 꾸려내려는 일종의 작전일수도 있다. 그 과정에서 나름의 정이 들었을 수도 있는거고...

사실 이은성과 다른 여러 일행들을 살리는 것을 보면 아무리 영감이라고해도 목숨을 걸고서 구하러가는 장면이 많다. 이것을 단지 나중에 이용하기 위해서라고 보기엔 애매한 부분이 있다. 너무 필사적이라는 것. 그리고 여성 용병들이 애정을 갖고 키우는 것 같다는 말로서 어느 정도는 확인사살. 따지고 보면 그렇게 피도 눈물도 없는 냉혈한까지는 아니다. 대피소에 벌들이 쳐들어왔을 때 이은성이 필요하긴 했어도 민영에게 애기 엄마는 여기로 숨어요라고 존칭까지 쓰면서 숨겨줬고[45] 잠실 타워 전투 때 영칠에게 정민을 꼭 챙겨서 기지로 대피할 것을 당부했다. 다른 목적이 있었는지는 알 수 없지만 하운드가 총탄 퍼붓는 와중에 항변이주사를 목숨걸고 챙겨서 여왕이 된 민영에게 놓으라고 이은성에게 건네준 것도 영감이었고 이후 민영과 있을 때 늘 하던대로 이은성을 똥개라고 하려다 서둘러 과장으로 정정해 말하기도 했다. 작중 그 어떤 강자에게도 쫄지 않고 도발에 가까운 자신감을 보여온 영감인만큼 단순히 민영이 여왕이라 그렇게 눈치본 것은 아닐 것이다. 최소한 자신의 목적에 방해되지 않는 선에서 기본적인 도리는 지키는 타입으로 봐야한다.

현재 개장수의 목적이 최강의 흑벌 여왕의 가족이 되어 빌붙음으로서 안전과 노후를 확보하는 것으로 바뀌었음을 생각해보면 성지은이나 과장 아내 곁에 있는 게 목적을 쉽게 달성할 수 있는 방법이라 그런 듯 하다.

그러나 과장이 혼종이라는 것이 밝혀진 이상 애정으로 키웠다고 볼 수는 없을 듯하고 여왕을 도모하는 것도 단순히 안전을 도모하는 소극적 목표만은 아닌 듯 하다. 3부 86화에서 옛 제자들이 '아무리 스승님이라도 제너두와 척지고 살 수 있느냐'라고 도발하자 87화에서 위협용 헤드샷과 썩소로 응답하셨다.

작중 최강의 비밀 결사조직이며 미국을 상대로도 핵보복이 가능하다고 암시되는 제너두를 상대로 도발했다는 것은 영감의 야심이 상당히 크며, 궁극적 타겟은 제너두의 전복일 수도 있음을 암시한다. 이 경우 최종 보스는 제너두가 될 것이며 영감은 정이나 유사 가족애가 아닌 자신의 야망을 이루기 위해 여왕인 성지은과 민영, 그리고 둘의 총애를 받는 이은성을 완결까지 도와줄 가능성도 있다. 애초에 영감이 처한 상황으로 봤을 때 이미 거대세력인 제너두에 척을 진 상태이고, 거기에 더해 과거 자신에게 은혜를 입은 전적이 있으며 곤충의 대군으로 물량공세가 가능한 인충여왕 성지은과 민영, 그리고 이 둘과 동시에 연관이 있는 이은성은 너무 놓치기 아까운 패이니 어떻게든 옆에 붙여두고 중요인맥으로써 잘 관리하려 들 가능성이 높다.[46]
3.1.2.2. 그의 진실
똥개, 빚을 갚을 때가 왔다.
제너두를 없애러 간다.
142화에서 친이 자폭한 것을 발견하고 그쪽을 서둘러 갔지만 친이 민영의 몸을 뜯어먹고 회복을 시작한 상태. 그런데 친은 링의 얼굴을 한채 개장수를 알아보고 갑자기 할아버지라 부르며 여왕을 찾아내 모두 죽여버리겠다는 약속을 지키러 온 것이냐고 묻는데...

143화에서 밝혀진 바, 개장수 영감을 고용한 자는 바로 친의 본체이자 제너두의 여왕 실험체였던 연구원 링이었다.

사실 영감은 앞서 언급했듯이 1년 전까지만 해도 개목걸이(Dog-Tag)라고 불리는 민간군사기업을 이끄는 리더였으며 제너두를 대상으로 용병들을 지원해주거나 제너두에게 임무를 받아 수행해온 용병이었다. 주변의 평에 의하면 '제너두의 명령을 듣는 용병인 이상 지옥이 아까울 정도로 추악한 인간'이었다고.

그러던 중 영감은 하이브 작전의 주요 인물이었던 연구원 링을 연구실까지 무사히 호위하는 임무를 맡게 되었으나, 정작 연구실에서 자신에게 닥칠 일에 대해 모든 추악한 진실을 알아버리고 인간과 곤충이 혼합되어 끔찍한 모습으로 변모하는 말로를 맞은 링은 영감에게 "자신을 죽여달라"는 의뢰를 했고, 제너두에게 철저히 이용당하고 희생양으로 전락한 링이 안쓰러웠던 영감은 그 길로 자신과 자신의 용병단을 철저하게 등쳐먹은 제너두에게 반기를 들고서 연구소를 불태웠으나, 실패하고 휘하의 용병들이 전부 몰살된 채 한국으로 도주하여 은성을 만나게 된 것이었다.

결국 영감의 목적은 누구에게 충성하는 것도, 용병 활동을 하며 얻을 돈을 원하는 것도 전혀 아닌, 세계에 자리잡은 흑벌의 세상에서 지배자가 될 인간 여왕을 만들어 막대한 힘을 키운 후, 제너두의 수족이 되어 자기 자신을 잃어버린 자신의 마지막 의뢰인에게 안식을 주고 만악의 근원인 제너두를 궤멸하는 것이 목적이었던 것이다.

그후 승리에 도취되어 자만해있던 친 앞에 진짜 민영이 나타나자, 정말 친을 죽여도 괜찮겠냐고 묻는 민영에게 이를 허락하고, 민영이 친을 찢어 죽임으로써 마침내 링이 자신에게 의뢰한 첫번째 임무를 끝낸다. 그리고 은성에게 빚을 갚을 때가 왔다며, 제너두를 없애러 가자고 제안하며 하이브 3부는 막을 내린다.그리고 작가의 다음 작품의 주인공이 되었다.

3.2. 과거: 개장수

프리퀄 편을 통해 그동안 행적과 과거가 공개될 예정이다. 정황상 이은성과 만나기 전 배경으로 보인다. 그리고 독자들이 원했던 진짜 주인공으로 나오게 된다. 작가의 말에 따르면 1월 15일 기준으로, 연재에는 1달 이상은 더 걸릴것이라고 밝혔다. 그리고 6월 5일. 드디어 개장수 1화가 올라오면서 연재를 시작했다.

작전지역으로 이동 중인 수송기 안에서 대기하고 있는 자신이 키운 독택 사의 용병들에게 복면을 쓴채로 위압감을 뽐내며 등장. 이번 임무에 대해 설명해주며 수당 설명을 해주고 눈에 띄는 활약을 보인 이에겐 이름을 부여해주겠다 해준다. 전체적으로 지휘를 하지만 자신이 필요한 상황에서는 직접 나서며 임무를 수행한다.

타깃인 멤피스의 저항이 거세자 자신이 직접 나서 과학자들과 연구자료를 가져가려 하지만. 과학자들은 전원사살당한 상태. 그리고 멤피스에 개장수를 본 경험이 있는 자가 있어 개장수를 대비한 군인과 대치한다. 하지만 수류탄에 와이어를 감아 예상못한 곳에 던지는 것으로 빈틈을 만들고 그 빈틈을 노려 사살한다. 군인은 죽기전 너희들에 뭘하는 건지도 모른다며 개장수를 비웃는 유언을 남긴다. 비록 과학자들은 전원사망했지만. 연구데이터는 회수하는데 성공한다. 명대사를 보면 어쩌면 연구데이터를 봤을지도 모른다.

그후 세계최강 양치기로 변장하여 밴야민 대령과 조우한다. 밴야민은 개장수와 함께 개장수가 확보한 데이터를 확인후 파괴하고 개장수에게 수고했다며 궁금한 게 있으면 물어보라고 한다.
궁금한 거? 방금 하나 생겼어. 왜 내가 그런걸 궁금해 할 거라고 생각하는거지?
그러자 개장수는 그런 밴야민에게 내가 궁금해할게 있나 물어보는 건 왜냐 묻는다.

4화에선 임무수행중. 어느 테러 단체가 아이들에게 폭탄조끼를 입게하고 자폭테러를 하게하려는 것을 막는다. 모두 제압완료한 상황에서 아이까지 총을 집으려 들자 아이를 제압한다. 아이는 자신은 조국을 위해 죽을 준비가 되어 있다며 죽일거면 죽이라 하지만. 개장수는 점잖게 "나라를 위해 죽는 것은 병ㅅ짓이다. 적이 나라를 위해 죽게 해라."라며 조언을 해주고 나온다. 그후 긴급호출이 오자 의아해하는 켄[47]에게 돈버는 일이라며 일축한다.

5화에선 1화의 임무에 참여했던 용병들을 팔아버리는 모습을 보인다.[48] 그후 해변에서 아이스크림을 먹던 중. 4화에서 같이 임무를 수행한 켄이 요즘 쓸만한 애들도 파는데 이유가 무엇이냐 묻자. 일종의 솎아내기라며 둘러대지만. 켄은 출동을 지연하려고 그러는 것 아니냐며 그러다가 보수가 큰 일을 놓치는 게 아닌지 염려되고 보스에게 무슨 생각이 있는 건지 궁금하다며 진짜 목적이 뭔지 묻는다. 개장수의 대답은 제너두가 뭔가 이상해서. 반기를 든 시설을 정리하는데 용병을 쓰는 것 자체가 제너두 직할부대마저 믿지 못하는 상황이고, 반란이 아니라 제너두가 양분되었을 가능성도 있다. 그래서 어느편에 서서 총구를 겨눠야 할지 어느쪽을 골라야 살수있는지를 제고 있는 중이라고.

6화에선 하운드 팀장들에게 어떻게 이름을 주었는지 나온다.

헬기를 타고 어딘가로 이동하던 중. 토마토를 먹고있던 개장수에게 켄이 토마토는 원래 너무 연해서 뭉개지기 쉬웠다. 그래서 단단한 토마토를 만들기 위해 나방의 유전자를 합성해서 유전자 조작을 했다고 이야기한다. 그 이야기에 개장수는 그 나방이랑 인간이랑 섞을 수 있나 코끼리의 피부를 가진 사람이라던가 만들수 있는 거 아니냐며 흥미를 보인다. 그러던중 흑인 여성 용병이 목적지에 도착했다는 것을 알린다. 목적지는 하운드 팀장들이 있는 곳으로 그 둘이 자신의 컴퓨터를 해킹했다는 것을 알아챈 것. 개장수는 둘에게 너희의 능력을 높이사서 팀명을 부여하겠다며 하운드로 출근하라는 말과 다음에 이런짓을 했다가는 그땐 이유를 불문하고 총살시켜버리겠다는 경고를 남기고 간다.

8화에선 제너두의 의뢰를 받아들여 자신의 용병들 중에서도 엄선한 용병들을 데리고 간다. 옥수수를 먹던중. 부관 켄에게 토마토에 나방유전자를 섞은 거면. 옥수수에도 뭔가 섞은 건지 묻는다. 켄은 넙치의 유전자를 섞었다 대답한다.

9화에선 카파르나움 기지에서 대기중. 임무가 뭔지도 모르고 기다리고 있는데 시설 경비를 맡은 제너두 측 72기계화대대가 멤피스로 전향한 뒤 이들을 위협해서 무장해제 시키려 한다. 하지만 개장수는 저항하며 싸운다. 하지만 전차의 대포에 맞아버린다.

10화에선 하반신만 남고 끔살... 당한 줄알았으나. 부대와 함께 들어간 개장수는 사실 대역. 진짜 개장수는 하운드들의 서포트로 연구소에 잠입한다.

잠입에 성공하지만 얼마안가 하운드와 통신이 끊기고 도면에 없는 문을 열고 들어가는데 그곳에서 처음으로 거대 흑벌을 보게되고 바로 도주하는데[49] 처음엔 환각인줄 알고[50] 상당히 당황하면서 도주한다.[51] 그러면서 수류탄을 던질지 말지 고민하다가[52] 결국 던졌고, 그 여파로 왼손을 다친다. 설상가상으로 경비 로봇 개에게도 둘러싸여 위기에 처한 듯 했으나, 그 로봇개가 흑벌을 퇴치해준 덕에 목숨을 부지했고 곧장 로봇개들이 사람때문이 아닌 흑벌을 퇴치하기 위해 배치되어있음을 깨닫는다.

어떻게든 도주에 성공하여 환풍구에 들어가나 여전히 하운드와 통신이 되질 않아 어쩔수없이 반란군의 무선을 감청할때 들은 링을 확보하기로 하고 환풍구에서 나와 안쪽의 문을 여니 좀전의 개 로봇들이 개장수 쪽으로 오고 그런 식으로 계속 유인해 벌들을 경계하면 된다고 안심하지만 모퉁이를 돌자마자 거대 벌 한마리와 맞닥뜨리게 된다.개장수: ...ㅅㅂ

어떻게든 살아남아 링이 있는 곳까지 가지만 연구원인 제이가 막아서자 주먹 한 방으로 이빨을 2개나 부순다. 이에 제이가 권총을 겨누자 가볍게 빼앗고는 그 총으로 제이를 두들겨 팬다. 아까 모퉁이에서 만난 벌때문에 죽다 살아나 화가 많이난 상태라고(...). 이번엔 제너두 원로 중 한 명인 프린스와 무선을 주고 받지만 오히려 반란군 취급 당한다. 그 상황을 보고 기세등등해진 제이의 손을 총으로 쏘고 자기 팀원들이 중앙 연구실로 들어오도록 문을 연다. 겨우 팀원들과 재회한 순간 천장에서 에제키엘이 등장하고 그 모습을 보고는 부팀장인 켄에게 저건 무슨 유전자를 섞은거냐고 묻는 개장수와 모른다고 대답하는 켄의 개그는 덤.

에제키엘과 대화가 통하자 대원들과 링을 데리고 연구소를 나가려 하지만 갑자기 에제키엘이 대원들을 공격하면서 총격전이 벌어진다. 거기에 에제키엘이 부른 벌레 뗴까지 나타나 위기에 놓이지만 72기계화대대가 가지고 있던 로봇개가 나타나고 에제키엘이 후퇴한다. 하지만 에제키엘은 도주한 게 아니라 투카가 있는 다른 대원들 쪽으로 간 것이라며 곧바로 정비하고 연구실을 나간다.

그러다 하운드의 도움으로 겨우 무전이 가능해 벤야민 대령에게 무전을 거는데,사실 벤야민은 제너두에게 반란을 일으키고 멤피스로 전향한 상태였다. 개장수: 이 ㄱㅅㄲ가... 이때 링이 인류를 위해서 연구소의 폭파를 부탁하지만 링을 팔아야 자기 대원들이 살수있다며 거절한다.

이번엔 제너두의 프린스가 링과 연구자료 등을 회수하면 원래 보수의 12배를 보상한다는 의뢰와 벤야민의 연구소에 남은 자들을 모두 죽이면 돈은 안되지만 목숨은 보장한다는 의뢰중 어느 쪽을 골라야 자기 대원들을 살릴 수 있는가를 고민한다. 그걸 듣는 링은 두 개 의뢰를 모두 받아들이는 대신 자신이 죽어준다는 제안을 한다. 고민하던 찰나, 에제키엘이 준 파일을 받고 진실을 알아낸 두카에게서 링 옆에 붙어있는 아시아인 여자, 즉 친이 흑벌들의 여왕이라는 사실을 알리는 무전이 오고, 두카가 그걸 다 말하기도 전에 본색을 들어낸 친이 병사 2명과 링을 죽여버리고 두카의 방으로 향한다.

개장수는 링의 상태를 살피지만 이미 목이 잘려 죽은 상태.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직 살아있는 링의 목을 들어다 몸과 다시 붙여 살려내고는[53] 제너두와 멤피스에게 '요구를 들어 줄테니 그 외에 남은 것은 우리 재량에게 맡겨라'라는 조건으로 임무를 받는다. 개장수는 정신을 차린 링에게 자기를 콘도티아레(용병대장)이라 부르며 죽어주겠다고 했지만 그것이 공짜는 아닐거라고 말하며, 링이 요구하는 것은 뭔지에 대해 질문한다. 링은 이에 답하려는듯 입을 열지만 복도가 열렸다는 부하의 말을 들은 개장수는 이따 말하라면서 두카를 구하러 이동한다.

그러나 이미 두카팀에게 간 친이 에제키엘을 복종시키고 흑벌들을 두카의 방으로 보내 위기일발인 상태. 개장수는 최대한 빨리 가지만 이후 두카가 최후의 무기인 핵베낭을 작동시켰다는 것과 팀원들이 벌에게 물려가고 있다는 것을 보며 이미 전멸했다는 것을 깨달으며 좌절한다. 핵베낭은 취소되지 않으니 빨리 튀자는 켄의 말을 거부하고 복면을 벗으며 같이 죽고 같이 살것이라며 두카의 팀을 구하러 간다. 하지만 그들을 구하려면 벌들을 마비시키는 가스탄이 있어야 한다고 하는 링의 말을 듣고 보관된 방으로 가지만 거기서 기다리고 있던건 인충화 된 제이. 개장수는 기지를 발휘해 그를 처리하고 부하들과 함께 가스탄을 챙겨 이동한다.

가까스로 두카와 팀원들을 구해냈지만 이미 그들에겐 친의 마비침이 박힌 상태. 결국 친의 조종을 받는 두카의 병사들과 싸우게 되고 이 과정에서 개장수의 병사들 3명을 빼고 나머지는 두카의 팀원들과 교전 중 전원 사망하며, 두카 또한 켄을 죽이려다 개장수에게 죽는다. 이후 하운드에게서 제너두와 멤피스가 자신들을 버림패로 쓰려는 것을 알고 격하게 분노한다. 친에게 목을 당한 링을 데리고 간신히 빠져나와 멤피스의 병사들을 처리하고 시체 분쇄용 프로펠러가 있는 통로로 나가려고 한다. 부하가 작동을 정지시켰다는 말에 바로 가지 않고 죽은 멤피스 병사를 먼저 보냈다가,아니나 다를까 센서가 시체를 감지하고 이어서 가동된 프로펠러가 시체를 갈아버린다. 이때 부하가 뻘쭘하며 "...죄송합니다." 라는 장면이 개그씬. 이후 벤야민에게서 반란이 성공했으며 제너두가 없어졌다는 말을 듣는다.[54]

하운드가 자신들을 희생하면서 까지 자신들을 탈출시키자 분하지만 어쩔수없이 벤야민에게 하운드 팀을 1달러에 팔게 된다. 거기에 친이 쫓아오자 협상하자면서 시간을 끌고 두카의 핵배낭이 터진뒤 전자망이 마비되자 팀원들과 친을 공격한다. 링의 도움으로 친을 사살하는 데 성공하고 헬기를 탄 뒤 남은 부하들과 함께 도주하는데 성공하는 줄 알았으나....

하지만 친이 기생 능력으로 링의 몸을 빼앗고 팀원들을 방패로 삼기 시작한다. 켄까지 방패가 되자 허리에 클레이모어 폭탄을 맨뒤 항복하는 척을 시도하는데 친이 갑자기 이상행동을 보이자 재빨리 켄의 권총을 집어 친에게 쏘는데 친이 별다른 상처 없이 열받자 곧바로 협상을 시도한다...

다행히 링이 다시 겨우겨우 주도권을 되찾고 자신의 클레이모어 폭탄을 매고 뛰어내린 덕에 목숨을 부지하고 팀원들과 도주하는 데 성공한다. 이후 3년의 시간이 흐르고, 용병 집단인 9월 형제단에 합류해 선발로 서울로 향한다. 그리고 하이브 시즌1의 떡밥을 회수하고[55] 제너두를 없애기 위해 조력자가 되어 줄 인간 여왕을 찾기로 하면서 웹툰이 끝이 난다. 즉, 개장수에서 일어난 사건은 하이브 본편의 사태가 발발하기 3년 전의 시점에서 일어난 일이였다.

작품 끝에서의 언급을 되면 개목걸이는 거의 전 인원의 80% 전력이 괴멸되고 용병회사도 망했다고 한다. 피도 눈물도 전우애도 없는 용병이라는 평가를 받아왔지만, 작품 내내 부하들을 전우애로서 살리기 위해 수단방법을 가리지 않고 애쓴 것을 생각해보면 씁쓸한 부분. 개장수가 끝났을 때 개목걸이 생존자는 3+2명이다. 3명은 자신과 부관인 켄 그리고 엑스트라 부하 한 명이다. (제네두의 보고에서 개장수 외 두 명의 흔적이 없다는 보고가 있고, 부상당한 켄을 수레에 실어 옮기는 개장수를 돕는 한 명이 있다.) 2명은 개장수가 살리기 위해 제너두에 판 하운드 팀장 둘이다. 아마 후속작인 하이브: 데드퀸에서 개목걸이 생존자들+이은성 측 세력들이 다시 집결하여 제너두에 복수를 마무리할 것으로 보인다.

3.3. 데드퀸

52화에 정찰나온 소속 깡패[56]를 위협하던 민지를 기절시키는 것으로 처음으로 제대로 등장했다. 무장 여고생 무서워서 깡패도 함부로 못 보내는 험한 세상이라는 특유의 드립과 함께.

민지를 힐데가 훈련시켰다는 사실을 알고 민지와 송한희를 찾으러 간다. 수류탄으로 혼종병들을 처치한 뒤 나타난 안톤이 불의의 교전이어서 넘어가지만 이후 자기쪽 대원을 사살하면 책임을 묻겠다고 하자
미안, 책임질게.
라고 답한다.

영하가 빈센트에게 사망하자 안톤과 교전을 벌인다. 안톤에게 켄이 당신을 배신할 것이라는 말을 듣고, 벤야민의 무전을 받게 된다.

벤야민에게 사자로 프린스를 보내라고 하지만 벤야민이 자신이 직접 오겠다고 한다. 이에 프린스를 잡지 못했다는 것을 눈치챈 뒤 우리는 그냥 제너두 함대가 어디 근방에 나타날지만 프린스에게 알려주고 여왕 민영이 어디에 있는지 감추어야 한다고 이은성에게 말한다.

핏불 팀장을 생포하고 개목걸이에 민지를 입사시켜 훈련시킨다. 힘듭니까 아쎄이

복제 여왕과 제너두에게 향하던 도중 누군가의 습격을 받는다. 결국 켄과 전투를 벌이게 되고 보급을 받던 도중 정민에게 무슨 일이 생겼다는 것을 알게 되어 정민이 있던 건물 옥상으로 향한다.

정민이 있던 건물에 도착했지만 정민은 이미 사망한 상태였고, 무릎베개로 짧게 명복을 빌어주고 정민이 늘 쓰고다니던 방탄모로 얼굴을 가려주고 곱게 눕혀준다.. 이후 정민을 죽인 델타팀에게 찾아가 정민이를 죽인 놈만 나오라고 말한다. 결국 델타팀에게 자초지종을 듣고, 제너두의 소속인 것을 확인하고 벤야민 대령에게 무전을 건다.

벤야민이 직접 송도로 가겠다는 말을 듣고, 민영과 함께 송도로 향한다.

그리고는 아파트 옥상에서 EMP탄을 터뜨리고 도망친 벤야민과 부하들이 민영의 벌떼들에게 구조된 뒤 자신이 있는 곳으로 배달된 벤야민과 조우한다.
(벤야민: 뭐야? 어떻게 된 거야? 벌이 왜 나를 너한테...?)
왜긴. 내 돈 떼먹고 날 다시 안 볼 수 있을 줄 알았어?
그때 못 받은 1달러 내놔.
당황한 벤야민은 자신을 죽일 셈이냐며 자신과 자신이 갖고있던 케이스에는 프린스가 숨어있는 벙커 '방주'의 정보가 담겨 있다며 이걸 가지고 헨슬로우를 한번 이겨본 자신과 힘을 합치면 헨슬로우를 직접 공격할 수 있다는 말로 설득하며 살 방법을 모색하나 그가 여왕에게 제공하겠다고 이야기한 철제 케이스의 정보와 반격작전 구상안이 왜 개소리인지 개장수는 친절하게 설명해준다. 사실, 프린스는 벤야민이 다시 배신하고 탈주할 것을 모두 염두에 두었으며, 벤야민이 갖고 도주한 케이스의 정보를 바탕으로 여왕이 자신을 공격하도록 유도시키는 것이라는 것을 알려준다. 시간을 끌면 끌수록 자원고갈로 인해 불리해지는 것은 헨슬로우 측이니 차라리 함대를 여왕에게 주고 그녀가 자신에게 오게끔 유도한 뒤 여왕을 포획하려는 것.

그걸 들은 벤야민은 농담 그만하라며 어떤 결정을 내리든 그건 여왕이 판단할 문제라며 개인적인 원한으로 자신을 죽이려는 것이 아니냐고 따진다. 고작 그정도 이유로 투항해온 핵심 전력을 죽인다면 여왕이 가만 있을 거 같냐며 여왕 의견 없이 자신과 부하들을 몰살시킨다면 그걸 감당 할 수 있을 것 같냐 말하지만
너 머리가 어떻게 됐냐? 60세도 안 됐는데 뇌세포가 썩었어?
내가 제너두에 있을 때 도맡던 일이 그거잖아.

개장수는 윗 대사를 꺼내며 일축시켜버리고, 이 정도면 충분히 회포를 풀지 않았냐며 그를 죽이려고 한다. 이에 사정사정하며 시키는 대로 다 할 테니 살려달라고 애걸복걸하는 벤야민에게 총을 쏜다. 배를 맞고 쓰러진 그에게 너무 구걸이 길었다며 일단 쐈다 말하고 결국 벤야민은 사망한다. 그래도 분이 안 풀렸는지 그에게 총알을 연거푸 쏴버리면서 확인사살시켜버린 뒤, 그곳을 떠난다.
용병에서 환관으로 전직해도, 하는 일은 변하지 않는군.

3.3.1. 에필로그

4. 세계관 최고의 전투 전문가

개장수는 대단히 뛰어난 용병이다. 방심하면 안 된다.
제너두 본대 팀장
허...?! 노인네, 재주도 좋아. 여긴 어떻게 알고?
핏불 팀장

일단 인간 중에서는 1티어 인간흉기이며, 인간을 초월한 혼종들과의 싸움에도 밀리는 모습을 보이지 않고 일반적인 혼종이라면 그냥 압도해버린다. 작중에서 개장수를 완벽하게 압도한 인물은 혼종이 된 제너두 본대 팀장[57] 이다. 어느 정도 전투광/전쟁광적인 면모도 있으나, 이로 인해 흥분하여 무리수를 두거나 돌발행동을 하는 일 없이 매우 냉철하게 계산대로 상대를 조져버린다.

단순한 총격전뿐만이 아닌, 첩보, 암살, 잠입, 계책, 리더십, 나이프 파이팅 등 다방면에서 최강급의 실력을 자랑하며, 심리전에도 능해 작중 블러핑으로 수많은 인물들을 관광보냈다. 워낙 전투력 자체도 넘사벽이고 다재다능한지라 독자들 사이에서는 자기 회사를 설립하기 전에 도대체 무슨 경력을 쌓은건지 궁금하다는 반응이 팽배하다. 한국으로 치면 정보사 특임대 해상+국정원 현장요원으로 근무했어도 그 정도 경지까지 이르기는 어려우므로 MACV-SOG 류의 흑색작전부대 출신이 아닐까 추측될 뿐이다.

또한 전투력이 매우 출중한 사냥개 대원들 또한 개장수가 직접 가르쳤다는 것이 밝혀지며 개장수의 위상은 더욱 상승했다.

이렇다 보니 제너두 등에게는 언제나 최고의 경계 대상이며, 친도 개장수를 만만하게 보다가 역공당했을 정도. 또한 홀로 제너두를 적대하고도 지금까지 살아있는 것도 제너두의 군사력을 생각하면 매우 대단한 것.

다만 이 분도 결국에는 사람은 사람인지라, 본인의 상황에서 필요 없는 객기는 당연히 부리지 않는다.[58] 제너두의 본대(팀장들로 구성된, 즉 장교들)이나 혹은 로봇 병기들은 매우 "까다로운 적" 이라고 두려워하며 피하는 모습을 보인다. 하지만 그 로봇 병기도 개 로봇이다 사실 이건 두려워한다기보다는 단신으로 굳이 무리하지 않는다고 보는 편이 맞다. 본인이 이들을 조질 방도가 생기면 바로 달려가서 숨통을 끊는 노인이라...

또한 실험실에서 거대 벌을 처음 조우했을때는 기겁하며 도주하기도 했다.자동차만한 벌레가 갑자기 나타났는데 안 놀라면 그건 사람도 아니다

그리고 데드퀸에선 전작들에서 보여준 미친 신경과 감각은 물론, 그 사이 들의 조력을 받아 쉘터 인원들과 함께 훈련을 통해 대 혼종 전투법까지 익혔고, 새로 제작한 대 인충용 권총탄까지 장비해 정면에서 인충들 정도는 손쉽게 사살한다. 멀리 있는 게 아니라, 코 앞에 있는데도 여유롭게 총알을 쏴 박아서 죽여버리는데, 전작들과 달리 상대가 일반병 인충이어서 더 손쉽게 제압했다. 장교들과 비슷한 수준으로 보이는 안톤 역시 제법 여유롭게 상대한다. 이미 반사신경과 운동신경은 인간을 초월한 듯.

5. 개목걸이(독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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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장수가 리더로 있는 민간군사기업.

6. 명대사 모음

작중 최고 인기 캐릭터인 만큼 하는 말마다 명대사이기에 압도적인 분량을 자랑한다.

6.1. 하이브

(벌레를 찬양하며 헛소리를 하는 폭도들을 보고)
원시대기라더니 벌레들은 크게 성장했는데 이것들 대가리는 며칠 만에 100만 년 전으로 돌아가버렸네.
- 1부 8화
(벌레 껍질을 쓴 사이비 교주가 헛소리를 하자, 품에서 수류탄을 꺼낸 뒤 안전핀을 뽑는다)
이건 목사도 아니고 무당도 아니고, 뭐 하이브리드냐? 목사에서 주술사로 전직했으면 양심상 성경은 들고 다니면 안 되지. 탈피한 벌레 껍질 주워다 창업한 당신 사업 수완엔 감탄하지만 동참하고 싶은 마음은 없어.[59]
-1부 8화
(패전한 군대가 버려두고 간 발칸포를 보면서)
살려면 의지만으론 부족해. 준비를 잘해야지.
(몰려오는 벌레들을 향해 화염방사기를 겨누며)
어라? 좋은 게 있네? 좋은 게 있으면 써야지.[60]
-1부 13화
(응용곤충학과 학생이 곤충은 절대 다른 종을 멸종시키지 않는다고 말하자)
당신 착각하나 본데, 저런 거랑 조화롭게 있어야 하는 거 자체가 인류에겐 멸망이야.
-1부 20화
내가 뭐랬어, 십탱아.[61]
- 1부 34화
(당시 오해로 자신에게 샷건을 겨눈 베로니카 수녀를 보며) 비둘기 잡는 총으로 뭔 지랄이야. 맞아도 즉사할 것 같아? 더 이상 그 총 갖고 장난치면 죽여버린다.[62]
- 1부 34화
(정민이 전봇대에 깡패들의 차가 부딪히는 것을 보고)
정민: 우, 우와. 에어백 안 터졌음 쟤네 죽었겠는데요.
영감: (덤덤하게) 안심해. 충돌각이 안 맞아서 안 터지니까.
- 1부 37화
폭도 두목: 주사 값으로 너희는 뭘 줄 건데?
영감: 주사기를 주면, 살려주겠다. 절대 네가 손해 보는 거래가 아니야. 진심으로.
- 1부 39화[63]
폭도: (트럭 뒷문이 열리자 낄낄거리며) 뭘 수줍게 문을 열어? 어떻게 나오려고. 좋아, 나오는 거 봐서 빵 터지면 심하겐 안 해 주지.
영감: 이거 너희같은 잡놈들한테 쓰려고 애써서 달아놓은 거 아니다. 진짜야.
(발칸포를 깡패들에게 난사한다)
-1부 40화
시간 없어. 그럼 과장, 네가 직접 (깡패 두목을) 죽여.
(총을 만지작거리면서 과장을 보며) 못하겠으면 여기서 우린 빠이빠이야. 지금 같은 정신상태론 같이 다니기 곤란해.
난리 전 세상엔 웃기는 일들이 가능했지. 군대의 보호를 받는 사람들이 군대를 없애자는 주장을 한다던지,
한 끼라도 고기가 없으면 밥을 못 먹는 사람들이 닭 한 마리 죽여 본 적이 없다던지.
남들이 대신해 줬거든. 힘들고 끔찍한 일을.
하지만 이제는 아냐. 치킨을 한 마리 먹고 싶으면 네가 직접 닭 한 마리 모가지를 꺾어야 해.
안전하고 싶으면 이젠 네 적은 네 손으로 직접 죽여야 하는 거야.
이 점을 납득했다는 걸, 지금 증명해.
(과장이 깡패를 죽이려 다가간다)
두목: (다급하게) 하, 할아버지, 아니 형님. 방금 말씀 탄복했습니다. 형님으로 모시겠습니다. 제발 절 거두어 주십시오. 진심으로 형님께 복종할게요. 목숨을 걸고 모시겠습니다. 절 형님의 부하로 삼아주십시오, 정말 열심히 하겠습니다.
영감: (단호하게) 안 돼.
(그러자 깡패는 총을 뽑으며 달려들려고 하는데, 과장은 깡패가 총을 뽑기 전에 몽키스패너로 깡패를 때려죽인다)
영감: 과장, 또 망설였어. 불합격인 거 알지?
과장: (영감을 돌아보며) 같이 다니기 싫으면 가세요. 나 혼자 할 수 있으니까.
영감: (피식 웃고는) 합격, 십탱아.
- 1부 41화
영감: 음... 저 드럼통 기름이지? 기름을 좀 구하고 싶은데...
깡패: 어... 대박!! 좋아, 그 총이랑 총알 주면 5갈론 한 통 주지! 어때?!
영감: 응? 뭐라고?
깡패: 네고칠 생각하지 마, 영감탱이!! 한 통도 선심 쓴 거야!
영감: 아니, 그러니까. 내가 이 총을 보여준 건 이 총을 팔겠다는 게 아니라,
이걸로 니들 모가지 위에 달린 ㅈ같이 생긴 호박통을 날려버리기 전에, 드럼통 놓고 꺼지라고, ㅆㅅㄲ들아.
- 1부 45화[64]
(수류탄을 맞고 당황해서 뛰쳐나오는 깡패에게 가까이 다가가 총을 겨눈다)
깡패: 저, 저기. 죄, 죄송합니다. 살려주세ㅇ...
(깡패가 왼손에 들고 있던 총을 아무렇지도 않게 뺏은 뒤, 깡패를 발로 걷어차 건물 밖으로 떨어뜨린다.)
깡패: 으아아아아!
영감: (떨어지는 깡패를 담담하게 쳐다보며) 살려줘 봐야 뒤통수치러 올 거잖아.
- 1부 52화
(포로로 잡은 깡패 두 명의 발에 수갑을 채워 한 쌍으로 묶어버리고는)
영감: 운동회 때 2인 3각 해봤지? 텐트로 가서 안테나랑 무전기를 가져와. 시킨 거 안 하고 엉뚱한 짓 하면 바로 총살이야. (깡패들을 건물 밖으로 떠밀며) 출발!
깡패: 자, 잠깐!! 항복했잖아요. 살려주세요!!
영감: 누가 죽인대? 무전기 갖고 오라고.
깡패: 무전기를 가져가려고 하면 운동장에서 우릴 쏠 거예요.
영감: 알아서 피해라! 그런 것까지 알려줘? 당장 총 맞기 싫으면 가.
깡패: (밖에 차마 나가지 못하고 겁에 질린 표정으로 뒤를 돌아보며) 저, 저기! 잠깐만요. 실은 말 안 한 게 있어요.
영감: 알았어. 갔다 오면 들어줄게.
깡패: 중요한 거예요! 못 듣고 내가 죽어버려도 좋아요?
(깡패가 계속 말을 안 듣고 징징대자 영감이 빡친 표정으로 권총을 장전한다)
- 1부 53화
(신용산공고의 남고생이 수류탄 안전핀을 뽑고 이야기를 들어달라며 협박하자 트럭에서 내려 째려보고 이에 패기에 놀란 남고생이 벌벌 떨자)
영감: (피식) ㅋㅋㅋ 어린놈이 배짱봐라. 꼭 내 어릴 때를 보는거 같네.
좋아. 일단 얘기를 들어보자.
남고생: !! 저, 저기요. 그러니까
(순식간에 남학생 앞으로 와 제압하고 수류탄을 뺏어 안전핀을 다시 채운다.)
남고생: (맨몸으로 덤비면서)으, 으아아!!
(영감은 아랑곳않고 남고생의 뺨을 강하게 치고 남고생은 코피가 터진다.)
영감: 꺼져.
- 1부 68화
(깡패들이 트럭에 화염병을 던지자)
영감: (극대노) 이 새끼들이!! (잠시 후) 세워!.
- 1부 69화
두목: (몽둥이를 든 채 자기 졸개를 때리며) 안 일어나?
(갑자기 영감이 나타나 깡패 두목의 왼쪽 다리에 총을 쏜다)
(탕)
두목: 헉!! 으아아...
(영감이 깡패 두목의 왼손과 총에 맞은 다리를 칼로 한꺼번에 냅다 찍어버린다)
두목: 히...히이이익. 아우우우...
깡패들: (단체로 놀라며) 누, 누구야. 너희들...
영감: 야, 니들 두목이 누구냐?
(깡패들이 주춤하며 영감 오른편에 쓰러져 있는 두목을 가리킨다)
(영감이 잠깐 고개를 돌려 두목을 바라본 뒤 오른손에 들고 있던 총으로 두목을 쏴 버린다)
(탕)
영감: 다음, 이제 누가 두목이냐?
깡패: 아... 음... 사장님이 죽었으니 다음 두목은 영칠이 형님...
영칠: (기겁하며) 야, 이 새끼야!! 뭔 소리야! 아닙니다. 아...아닙니다. (잠깐 뜸을 들인 뒤) 영감님이십니다. 영감님이 이제 두목이십니다.
영감: 좋아. 지금 다 모이라고 해.
- 1부 80화
영감: 너도 총알 없냐? 제법인데. 이런 곳에서 이 정도 되는 놈을 만나다니. 어때? 자신 있으면 남자답게 맨주먹으로 한번 붙어보자.
조영선: 좋 까.
영감: (조영선이 휘두르는 총칼을 피하며) ㅅㅂ... 안 속네...[65]
네 인생 마지막 빅 행운이다. 진심이야. - 지금 자신의 말을 들으면 살려주겠다고 제안하며.
10분 안에 첫경험까지 얘기하게 만들어주지. - 조영선과 전투중간 협상하며
그럼. 이 세상에 내가 약속을 어긴 사람은 단 한 사람도 없어.
(총 놓고 가는 놈들에게 권총을 겨누며)
왜 내가 약속을 어긴 사람이 이 세상에 한 명도 없냐면, 다 저세상에 가 있거든.
과장, 내가 왜 이 나이까지 살아 있는 줄 알아? 뒷통수 칠 만한 놈들은 죄다 죽여버렸기 때문이야.[66]
핏불 팀장: ...! 알았어. 그럼 빨리 본당으로 가자!! (먼저 도망치며) 근데 폭발물 어디어디 설치한 거야?
(철썩) (팀장 뒤에 C4를 붙이고는)
영감: 너. 병신아.[67]
(벌레가 사람들의 시체더미를 공처럼 만들어 굴리는 것을 보고)
성 대리: 뭐... 뭐죠?
영감: 몰라, 뒀다 먹으려고 고기 경단 만드나 보지.
날 못 믿어?[68]
영감: 얘들아.[69] 올 거 같더니만 진짜 왔구나.
왜 왔는지 알겠는데 지금이라도 조용히 내려가라. 내가 원래 이런 얘기 안 하는데 니들이 아직 죽기엔 어려서 개과천선할 기회를 주는 거야. 만약 이 문밖으로 나오면...
상대방: ㅈ까 잡수세요 틀니 딱딱충.
- 3부 13화
(이은성의 손에 흉악하게 개조된 트럭[70]을 보고서)
그래, 서울 시티투어 하려면 이 정도는 돼야지.
어이 똥개, 일어나! 오늘 밤은 지금부터 시작이야. - 잠실타워작전을 본격적으로 개시하며
아 죽을 뻔했네.
저 큰 탑에서 아내를 어떻게 찾게? 고객센터에서 여왕 찾으면 내려오려나?
ㅋㅋㅋㅋ우리 똥개. 맷집은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니까? 맞는 요령이 있는 건가?
(조영선이 해머로 군인 혼종을 찍어버리고 밥맛 떨어지게 생겼다고 말하자)
아냐. 네가 햄머로 찍기 전에는 그래도 봐줄 만했어.
(인충이 된 헤드쿼터 군인들과 총격전을 벌이는 상황에서)
이거 장난 아닌데. 할 수만 있다면 화해하고 싶다.
응? 영칠아, 너 뭐 하냐?[71]
과장: 영감님. 마지막에, 우리 가족을 어쩌실 건가요?
영감: (라이터로 담배에 불을 붙이며) 가족? 날 뭘로 보고. 난 빚을 당사자에게서만 받아. (담배를 입에서 떼고 뒤돌아서며) 안심해, 똥개.
(과거에 본인이 훈련시켰었고 1달러에 팔았던 하운드 팀장이 자신을 만나고 흥분해 총격을 하자 가볍게 숨으며) 진정해! 사람 잘못 보신 것 같아요!
(하운드 팀장을 순식간에 제압한 뒤) 내가 총 그렇게 잡지 말라 그랬지.
하운드 팀장: 말장난은 그만 하죠. 그래서 우리가 얻는 건 뭐죠?
영감: (퉷) 없어, 그런 거. 그냥 합류하면 안 죽는다.[72]
아니, 안 그래도 내가 시킬 일[73]이었어. 스스로 가다니 귀여운 녀석 같으니.
찾았다 똥개. 내 빚을 떼먹고 뒤질 수 있을 줄 알았냐?
- 3부 48화
조영선: 지금 일벌들은 사냥이나 공격 같은 일상적인 출격이 아니라 어떤 특별한 명령을 받고 나와 있는 거예요. 이를테면 특정인의 '수색'이라던지... 그럴 경우엔 저렇게 벌들은 목적에 안 맞는 행동을 안 하고 있는 거죠.
영감: 넌 그런 걸 어떻게 알아?
조영선: 말했잖아요. 쉘터에서 벌들을 관리했었다고.
영감: 안타깝군, 방송국이 멀쩡했으면 세상에 저런일이 벌레아저씨 편으로 나갈 수 있었을 텐데. (그런데 벌이 하늘에서 과장 일행의 장갑차를 향해 자동차를 떨어뜨리자) 아니네! ㅄ아!
응? 파티에 성직자가 들어와서 그런가 대리가 기도를 다 하네? 베로니카, 대리를 봐서 우리한테 축성이나 들려주지?
오랜만이군.[74]
- 3부 61화
멍청아, 누가 도망간대? 세상에서 두 번째로 재미있는 게 역습인데. 그럼 첫번째는 뭐지 뭐긴 뭐야 선빵이지
넌 어린아이처럼 떼를 쓰고 있어. 둘 다 가지겠다고. 하나는 포기해야 해. 하나는![75]
뭐? 저걸 피한거야? 주님, 제가 죽어야 속이 시원하시겠습니까?[76]
안말려 네목숨, 알아서 해![77]
조금 느리네. 전에 도약지뢰 피하던 놈에 비해[78]
어디 이것도 피해보시지.[79]
가 무슨 장고라도 돼? 맷집 좀 늘었다고 혼자서 깝치고 다니지 마.
성 대리를 실컷 이용해 먹었잖아. 그러다 볼일 다 보니까 아 그동안 유부남에게 실례 많았습니다 라고 순순히 물러나주기를 바라는 거야?
하운드 팀장: 잠깐 얘기 좀 하시죠.
(다짜고짜 하운드 팀장에게 권총을 난사하는 영감)
하운드 팀장: 얘기 좀 하자고!
영감: 먼저 저 세상에 가 있어. 얘기는 거기서 하자.
하운드 팀장: 함정이 아냐! 진짜로 우린 할 얘기가 있다고. 서로 정보교환을 하자! 당신 쪽에도 반드시 필요한 정보가 있어!
(아랑곳하지 않고 계속해서 하운드 팀장에게 권총을 난사하는 영감)
하운드 팀장: 썅! 진짜 이럴 거야? 해보자고? 정보를 들을 생각이 없어?
영감: 아니, 들을 거야. 고문해서.
선물이다.[80]
핏불 팀장: 권총? 나이프? 네가 선택해! 우리, 사나이답게 결투하자!
영감:(아랑곳하지 않고 소총을 들이대면서) 날 여자로 생각해도 좋아.
핏불 팀장: 으아아아! 개소리 집어쳐!
영감: 들었지! 걔들 더 아프게 죽여!(화염방사기로 애벌레들을 구워버리면서)
영감: 이 븅신이 상병 짬밥 처먹고 저 쪽이 뭐야! 방향을 말해야지!(정일규가 과장과 성대리의 위치를 애매하게 얘기하자 답답함에 열불을 내며.)
영감: 너희가 할 수 있는 가장 옳은 전술은 트럭 입구를 날려서 팀장을 꺼내는 것이다. 하지만 인간이란 바로 눈앞에 더 손쉬운 길이 보이면 거기에 매몰된다. 게다가 손해까지 봤다면 더욱 거기에 집착하게 되지. 조금만, 조금만 더 하면 닿을 수 있어하면서 남은 것을 모두 쓸어 넣고 만다. 너희는 개폐기를 본 순간 이미 나에게 말린 거야. 눈 앞의 계폐기를 주우려고 계속 시도하다가 모두 죽을 것이다. 이것이 심리전이란 것이다. (개폐기를 던져놓고 제너두 팀원들을 하나둘씩 족치면서 가지고 놀면서 생각한 말)
제너두: 안되겠다, 철수! 브라보 투 원! 트럭입구를 날려!
(제너두의 빠른 상황 판단으로 트럭이 폭발하고 안에서 혼종 팀장이 나오는 것을 보면서)
영감: ㅅㅂ...[81]
다시 사람 되고 싶지 않냐? 여기 산삼보다 귀한 항변이...
3부 139화, 달려드는 본대 팀장에게 주사를 건네며
아...진작에 거울을 보여주면 되는 건데 ㅈ뺑이 쳤네(제너두의 혼종 팀장이 거울에 비친 자신의 모습을 보고 살기를 포기하면서 미니건으로 자살한 걸 보면서 했던 말)
-3부 141화
안 죽네, 그걸 또 피했구만. 말년에 인생 꼬이네.
똥개, 빚을 갚을 때가 왔다. 제너두를 없애러 간다.
하이브 3부 마지막화

6.2. 프리퀄: 개장수

(벤야민 대령이 궁금한 게 없냐는 질문에)
궁금한 거? 방금 하나 생겼어. 왜 내가 그런 걸 궁금해 할 거라고 생각하는거지?
- 개장수 3화
(조국을 위해 죽을 준비가 되어있다는 아이에게)
꼬마야, 나라를 위해 죽는 건 병ㅅ짓이란다. 적들이 나라를 위해 죽게 만들어야지.
- 개장수 4화
(긴급소집 헬기를 보며 무슨 일이냐고 묻는 부하 켄에게)
돈 버는 일
- 개장수 4화
(건물 속에 숨어들었다가 로봇개를 보고)
저게 뭐야 무서워.[82]
- 개장수 10화
(멤피스 대원들에게 최후통첩을 날리며)
맞는 게 있고 틀린 게 있군. 제너두와 연락이 안되는 건 맞아. 그래서 우리가 여기를 손 털고 나가려는 거다.틀린 건 내가 너희에게 협상을 하고 있다는 거야. 협상이 아니라 최후통첩이다. 너희를 죽이기 싫은 건 돈이 안되기 때문이야. 쓸데없이 죽이기 싫으니까 내 대원들을 내보내라.
- 개장수 12화 다만 이런 통첩과는 다르게 여러 일이 겹치면서 아슬아슬하게 빠져나와야 했다.
(멤피스 대원들과 통신 후, 하운드에게 시설 내부 진입로를 찾아보라고 지시 후, 폐기물 배출통로가 있는데 분쇄 프로펠러 때문에 사용이 불가하고 해킹이 어렵다는 말을 듣자)
하운드, 너보다 뛰어난 해커는 많아. 하지만 필요한 장소까지 침투할 수 있는 해커는 너밖에 없지. 그게 네가 하운드인 이유야. 다시 한번 묻는다. 가능해?
- 개장수 12화
어... 으허헉...?![83]
- 개장수 13화
환각이다 아니다 이다 아니다 이다 아니다 이다[84]
- 개장수 13화
내 앞에서 민족이니, 이념이니, 인류니 그딴 소리 하지마. 사기꾼 중에서도 제일 악질들이 쓰는 단어들이지.
- 개장수 22화
(제너두와 멤피스 어느 쪽의 의뢰를 받을지 고민하며)
"어느 쪽 임무를 받아야 하지. 어느 쪽 임무를 받아야... (대원들 쪽을 돌아보면서) 내 대원들을 살릴 수 있지."
- 개장수 22화
어지간히 급한가 보군. 싸움이 끝나지도 않았는데 이겼다고 선언하는 걸 보니. 너희같이 반란에 성공한 놈들은 똑같은 패턴이지. 이제 너희가 제너두라고? 곧 너희 중 새로운 멤피스가 나오고 너희끼리 싸울 것이다. 성공한 놈들끼리 이권과 의견이 갈려 사분오열되어 싸움이 벌어지고 얼마 뒤 숨을 고른 원래 제너두에게 토벌당할 거야. 날 믿어. 그렇게 돼, 벤야민. 네가 더 잘 알지? 내가 2개 분대로 2,3류 국가의 정권을 공작으로 무너뜨리는 데에 전문가라는 것을. 네가 나한테 많이 한 의뢰잖아. 기대해. 이번 일은 돈 안 받고 해 줄 것이니.
''- 개장수 28화, 이후 하이브와 데드퀸의 내용을 보면 정말 엄청난 선견지명을 보여준 셈”
(친이 쫓아오는 일촉즉발의 상황에서 용병으로서 의뢰가 가능한지 묻는 링에게 완벽한 직업정신을 보이며)
네. 고객님.
- 개장수 29화

6.3. 데드퀸

세상 참 흉흉해서... 무장강도 여학생이 출몰하니 깡패들을 안심하고 내보낼 수 있나.
얘야, 정신 차려라. 여기서 자면 죽어.
데드퀸 52화[85]
운이 좋았다 생각해.
내가 찾아준다는 걸.
데드퀸 55화
(영하의 복수를 하며)
네 대원을 죽이면 책임지라고?
그래, 책임져 줄게.
내가 책임지고 너희 전부 다 먼저 간 네 대원 있는 데로 보내줄게.
데드퀸 58화
전에 내가 알아듣게 말 했는데...
여왕은 못생긴 남자 싫어한다고.
데드퀸 64화
안돼. 개소리는 환관인 내 선에서 커트다.
이틀준다. 서울로 와.
데드퀸 67화
그냥, 예감이 들어서.
적진의 가장 깊은 곳까지 들어가는 사람은 일지도 모르는 예감.
데드퀸 67화
켄. 자꾸 열받는 소리 할래?
인생 마지막 올인이 개떡상했는데 왜 그걸 순순히 포기해야 하지?
데드퀸 74화, 켄이 헨슬로우의 강대함 앞에선 모든 게 무의미하다 말하자.
(켄이 이제 자신이 헨슬로우의 개장수라고 도발하자)
네 축하드립니다. 전 이제 가봐도 될까요, 개장수님.
데드퀸 79화
(도주하려는 아영을 끌고오며)
발로 여는 거라고? 이리 와. 레이디 퍼스트.
데드퀸 101화
(자신들을 도와달라는 아이들에게)
너희가 진 빚은 아니지만 가끔씩 부모 세대의 빚을 자식 세대가 지는 일이 나오지. 너희에겐 날벼락이겠지만 이 재앙은 너희 어른들이 만든 거다. 난 헨슬로우의 센추리온이 아니라 용병이다, 알아서 살아라.
데드퀸 134화
(힐데와 융합해 살기만 남은 민영이 유리벽을 깨뜨리자)
똥개! 사랑한다고 해! 빨리!
데드퀸 139화
(자신의 페이크를 어설프게 따라한 프린스를 권총으로 쏴 버리며)
어린노무ㅅ끼가 못된 것만 쳐배워가지고. 내가 왜 너가 잘하는 걸로 싸우냐?
데드퀸 149화
전리품이다. 문 닫고 나갈께. 네 아빠랑 못 다한 이야기 실컷 하도록.
데드퀸 150화. 자결하려는 프린스의 권총을 빼았은 다음, 문을 날려버려 가둬버린다.
살려줄께, 내가 진짜 파격적으로 양보한 거야.
데드퀸 151화[86]
(켄의 사람이 죽으면 키웠던 개가 마중나온다고 믿는 사람들도 있는데 팀장은 죽으면 누가 마중 나올 것 같냐는 말에)
안돼, 마중 나오면. 죽으면 그걸로 끝이여야 해. 내가 죽인 놈들이 한꺼번에 마중 나오면 나 ㅈ돼.
데드퀸 153화
(총탄 한 발로 죽어가는 켄을 보내주며)
켄, 켄! 네가 마중 나와줘. 오늘 말고.
데드퀸 153화. 좀처럼 보기 드물었던 개장수의 감정적인 면이 드러난다.
(백신을 놓는데 가만있지 않는 민지한테 꿀밤을 먹이며)
아, 쫌!!
데드퀸 153화.
먼저 갔어. 마중 나오러.
데드퀸 154화
(프린스의 부친 인공지능의 말을 듣고 반박하는 말)
그럴지도 모르지. 비난하는 사람들이 있을 수 있겠지. 하지만, 그 모든 것이 정신나간 한 명에게 독점되어서 죽지도 않고 영생하는 미친놈 밑에서 지배받게 된다면 차라리 다시 시작하는 게 나아. 후손들이 하이브를 알게 된다면 나보고 널 잘 죽였다고 할거야.
데드퀸 155화.
가 날 기다리고 있었어? 좋된 것 같은 일이 기다리고 있다는 소린데.
데드퀸 158화

7. 기타

8. 관련 문서



[1] 눈이 빛나는 것은 연출이다.[2] 지금까지 본명이 나온 적이 없다. 2부 최종화에서도 이은성에게 동업을 시작하면 진짜 이름을 알려주겠다고 했는데, 아직까지는 그냥 영감님 정도로만 부른다.[3] 정민이 영감을 부르는 명칭.[4] 제너두에게 고용된 용병으로 지속적으로 제너두에게 임무를 받고 있었다.[5] 자신을 아는 사람들이 통상적으로 자신을 부르는 말이라고 한다.[6] '할아'버지 + 하이'브'. 개장수란 이름이 나오기 전부터 이렇게 불렸다.[7] 게다가 화염방사기는 대기 변화 때문에 발사구가 녹을 정도로 강해져서 군에서도 못 쓰던 거다.[8] 이후 하이브 프리퀄 개장수에서 제너두도 자신을 개장수라 부른 걸보면, 본명이 아닌 별명이다.[9] 주인공인 이은성은 일반인이고, 너무 정의롭고 올바르다보니 1부 초반에 답답한 행동을 보여준 게 많아 오히려 시원시원한 행적을 보여준 진정한 베테랑 군인 출신인 영감이 더 인기가 좋다.[10] 현실성이 더 맞는 말이다.[11] 같은 작가의 이전 작품 버프소녀 오오라의 홍경래 선생 역으로 추정됐다.[사실] 이 중 상당수는 하다보니 그렇게 되는 것일 뿐이지, 주인공의 정의로운 요구에 무리하게 응한 것도 아니다.[13] 산소 농도가 높아진 원시 대기 상황이기에, 화염방사기의 화력이 너무 세서 사출구가 녹아내리고 폭발하는 사례가 있어서 사용이 보류되고 있었다.[14] 물론 후에 밝혀졌듯이 거짓이었다. 소방관이 물을 쏘지 불을 쏘겠나? 월남 스키부대식 농담인데, 곧이 곧대로 해석해 상당수의 독자들이 진짜 소방관으로 오해했다. 이후 '개장수'라는 새로운 직업이 나오자, 이것도 '만주 개장수?'하는 식으로 오해하는 독자들이 있었다. 개장수 영감이 농담삼아한 말이겠지만 정체를 숨기고 성지은과 이은성의 잠재성을 알아본 영감이 첫 번째로 화려한 본모습을 보인 장면이다. 3부에선 정민이 "이 분은 전직 소방관으로, 가는 곳마다 생명의 불을 꺼트리고 다니신다"고 소개한다(...)[15] 사실 소방관이 불을 쓰는 경우도 존재하긴 한다. 맞불벌집 제거. 화염방사기 역시 소방 호스나 소화기처럼 무언가를 '뿌리는' 도구인만큼, 영감이 나름대로 비슷한 이미지를 떠올려 둘러댄 듯.[16] 원문은 띄어쓰기가 틀린 채 적혀 있다...[17] 해당 댓글은 연재 당시에는 베댓 순위 2위였지만, 지금은 성지순례로 찾아오는 독자들 덕분에 1위로 자리매김했다. 여담으로 댓글을 쓴 사람의 닉네임이 Adam인지라 최초의 인류가 최초로 할아브라는 말을 만들었다는 말도 나온다.[18] 인계받은 M60은 최신 개량형인 E6 모델인데다 수직 그립까지 단 버전이라, 실제 체감 반동은 비교적 낮은 편이다.[19] 의외로 하얀 혈액을 가진 사람은 엄청나게 낮은 확률로 실제 존재한다. 하지만 파란 피(피부 색과 겹쳐 정맥의 피가 이렇게 보인다)도 아닌 녹색 피를 가진 인류는 세상에 존재하지 않는다.[20] 그러나 단순히 추궁만 안 할 뿐 속으로 의심하고 있는지, 아니면 의심할 생각을 아예 접은 건지는 불명이다.[21] 이 과장이 끝까지 영감 앞에서 성 대리의 진실(성 대리=여왕 혼종)을 숨긴 원인에 대해 영감님이 성 대리가 여왕 혼종이라는 사실을 알게 되면, 잠재적인 위험요소라고 생각해서 죽일지도 모른다는 가능성을 염두에 뒀기에 그 사실을 영감님께 숨기는 것을 택했다는 추측이 있다. 자세한 건 아직 안 나와서 불명.[22] 대머리에 양 팔에 문신을 한 뚱뚱한 남자로, 시도 때도 없이 여자 타령을 해댔으며, 이 과장 일행 중에 예쁜 여자가 있다는 정보를 얻은 후 이 과장 일행에 소속된 여자(성 대리)를 노리던 사람. 보여준 언행을 고려하자면 때 전형적인 쓰레기스러운 성격에 색정광인 듯 하다.[23] 당시 독자들은 외국인으로 추정했으며 훗날 다국적 군인들로 이루어진 제너두 군대의 용병 사냥개 중의 하나인 '핏불' 팀이라는 것이 밝혀졌다. 핏불의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이 개장수 영감과의 관계도 훗날 밝혀진다.[24] 해보고 싶은 일이 무엇인지는 2018년 7월 3부 연재까지도 정확히 밝혀지지 않았다. 정황상 제너두와의 전쟁일 수 있을 것이다. 2018년 7월 연재분 내용을 꼼꼼히 훑어보면, 잠실타워 원정 이후 제너두에대한 이야기를 이은성과 하며 "너와 무슨 일을 할지 아직 잘 모르겠다"고 말한다.[25] 그러나 이후 밝혀졌다. 자세한 이야기는 후술.[26] 영감을 고용한 것은 6월 형제들이라는 용병단으로, 제너두에서 헤드쿼터와 "사냥개"(도벨만, 세퍼드, 핏불, 하운드 등등)와는 별개로 고용한 용병단이었다. 허나 이후 활약을 보면 영감은 6월 형제들을 무기셔틀로 밖에 생각하지 않은 듯하다. 진지하게 이들과 협력한 것은 당연히 아니다.[27] 소수 의견으로, 영감이 흑벌 사태의 흑막이자 파이널 보스가 될 수 있던 상황으로 추정됐었다.[28] 이에 배댓이 "과장은 2부가 지나도록 아내(민영)를 못 구했는데 할아브는 2화만에 성대리를 구했다"며 찬양했다.[29] 전투부대 중심의 핏불과는 달리 첩보능력을 중심으로 한 부대로 보인다.[당시추정] 약속했던 봉화도 울리지 않은 것으로 볼 때 성지은을 빼돌리려는 모양새이다. 정황상 살아남은 6월 형제들의 리더와 접촉해 터널에서 성대리를 확보하려는 것 같다. 이걸 하운드 팀이 발견하느냐 못하느냐가 앞으로의 전개에 영향을 줄 듯.[31] 당시로서는 그리 보였지만 현 시점(3부 90화 이후)에서 보면 결국 성대리를 독점하기 위해 사냥개, 용병단 모두로부터 빼돌린 모양새이다.[32] 한 베댓이 이에 대해 평하길 웹툰 사상 가장 용감한 발언. 여담으로 이 때문에 그동안 거의 알려지지 않았던 '틀니충'이라는 속어가 퍼져나가는 계기가 되었다.[33] 하지만 출혈이 크지 않고 총알이 벽에 박힌 걸 보면 저격총에 맞진 않았다. 다만 스쳤을 뿐.[34] 다만 15화를 보면 아무래도 저격에 당황해 그냥 누워서 때를 지켜본듯 하다. 그리고 어차피 구독자들은 '영감님이 위기인데 왜 걱정이 안 되지?'라는 반응이 대세였다.[35] 날개는 안 달려있는데 크기가 엄청나게 거대하고 겉껍질이 단단해 일반적인 소총 사격은 먹히지도 않았다.[36] 버켓부분은 우리가 자주 볼 수 있는 형태인 바구니 모양 버켓이 아닌 돌이나 콘크리트를 부술 때 쓰는 유압 브레이커로 교체되어있다.[37] 무장인충이 용병부대원들의 변이체라는 것을 생각해보면 영감의 별명 개장수의 유래가 확실히 드러나는 모습이다. 즉, 극중에 등장한 용병부대원 모두가, 혹은 "도베르만" "핏불", "테리어" 등 개 이름의 코드네임이 있는 용병들이 바로 영감에게 훈련받은 자들이라는 것. 해당 화에서 이은성 과장을 계속 "똥개"라고 부르는 복선이 깔리기도 했다.[38] 오목교 패거리 이전 리더가 그의 동생이었다고...[39] 민영의 경우 특수 약물의 투여로 발생했지만, 성지은의 경우 군락에서 자연적으로 발생했으니, 자연적인 인간 여왕이 다른 곳에서도 등장할 가능성은 충분하다.[40] 다만 이 말이 진실인지는 아직 알 수 없다. 이은성 과장과 협력을 약속할 때는 분명 같이 하고 싶은 사업이 있다고 말했는데, 그 사업이란 게 고작 노후대비일지는 확실하지 않으니까.[92][41] 과장과 함께 총과 몽키 스패너로 다리를 잘라버린다던가, 말처럼 타버린다던가...[42] 북쪽에서 제너두가 만든 친이 대군을 이끌고 서울로 오고 있는 것, 핏불 팀장때문에 하운드를 포함한 다른 사냥개들이 제너두에게 킬마크 당한 것.[43] 한국군 보초들을 제압해 묶은 뒤 군번줄을 빼앗아 그에게 건네줘 그가 일으킨 사건으로 떠넘긴다.[44] 제너두에 의한 폭격이라는 사실은 영감이 언급하지 않는다. 그저 "6분후 폭격이 한국군에게 가해질 것이니 어서 피하라"정도로 무전을 통해 정민에게 "선언"한다.[45] 작중 영감이 상대방에게 존칭을 갖춘 경우는 민영과 송도 대피소 검문소의 헌병 밖에 없다. 그나마 헌병도 조용히 들어가기 위해서 굳이 튀는 모습을 보이지 않을 필요가 있었기에 고분고분했지.이 헌병만이 유일하게 영감을 무장해제시켰다[46] 한편 이은성 일행도 곤충 대군에게조차 위협적인 여러 병기로 물량공세까지 가능한 제너두에 대해선 정보력도 전력도 턱없이 부족한 상황인데 제너두와 졸지에 적대상태가 되었기에, 최소 지속적이고 안정적인 생존을 위해서라도 최종보스 후보군인 제너두에 대한 정보력과 전술적 측면을 보강해줄 영감의 협조가 필요한 상황이다.[47] 개장수를 항상 따라다니며 작전을 수행하는 엄청난 떡대의 노란 머리 백인 남자다. 개장수에 대해 아무것도 모른 채 팔려나가는 다른 용병들에 비해 개장수의 얼굴을 보며 대화하거나 개장수가 자신의 목적이나 생각을 이 사람에게 털어놓는 것으로 보아 개장수가 꽤나 신뢰하는 부하인 듯하다. 연령대도 비슷한 걸로 보아 십수년간 함께해온 인물일지도....독자들은 개장수 용병단의 부단장으로 추정하고 있으며 이 양반의 행보를 궁금해하고 있다. 일단 프리퀄 마지막 시점까지도 생존했으며, 4부 시점에서도 개장수를 지켜보는 듯한 연출로 등장한다. 어쩌면 개장수에게 제너두의 정보를 제공하는 의문의 인물의 정체일지도.[48] 그중 묘사된게 '엘리오트', '제스' 로. 휴가를 보내다가 군인에게 강제입대당한다.(...) 약속했던 돈보다 더 많이 주어 보너스가 주어진것이라 생각했지만. 알고보니 몸값이었던 것.[49] 복면때문에 표정은 안보이지만 '어...으허헉..?!' 하는 소리와 함께 시리즈 최초로 기겁하는 모습을 보여준다.아무리 산전수전 다 겪은 개장수인들 갑자기 난생 처음보는 자동차만한 벌레가 나타나면 안 놀랄 사람이 있을리가.[50] 환각가스를 뿌려 침입자를 무력화시키는 시스템으로 착각하고 그래서 보초를 로봇으로 쓴건가라고 생각했기 때문.[51] 도주하면서 오만가지 생각을 다하며 독백하는 게 꽤나 압권인데, '뭐지?뭐야 저게,벌레?얼핏 봐도 자동차 크기인데?환각 가스인가?본 적은 없지만 이 복도에 환각 가스같은 걸 채워서 침입자를 무력화 시키는 뭐 그런거?그래서 보초를 로봇개로 쓴건가?어쩌지 수류탄을 던져야 하나?만약 진짜가 아닌데 수류탄을 터뜨리면 잠입은 실패다.환각이다 아니다 이다 아니다 이다 아니다 이다(...)' 그 짧은 거리를 달리며 거대 벌을 상대로 순식간에 상황 파악을 하며 수류탄을 던질지 여부까지 엄청난 속도로 머리를 굴려댔다.[52] 만약 던졌는데 환각이 아니라면 잠입은 실패이기 때문이다.[53] 하지만 완전히 꼭 붙지는 않아서 가지고 있던 의료용 실로 접합시킨다. 링의 목에 있던 꿰멘 자국은 이것이었던 것.[54] 여기서 대사가 압권인 게 멤피스가 승리했으니 자기들이 제너두라고 외치는 벤야민에게 곧 거기에서 새로운 멤피스가 나올테고 서로 내분이 일어나다가 숨을 고른 원래 제너두에게 토벌당할 것이라며 자신이 2개분대로 2,3류 국가를 무너뜨리는데 전문가라는 사실을 밝힌다.[55] 이은성 회사 내에 있는 여왕방에 백린탄을 사용한 게 개장수였고, 개장수 옆에 최성재가 이은성을 미끼로 삼은채 웃으며 도주하고, 눈앞에 오토바이 헬맷과 제초기를 맨채 쓰러진 사람이 있다. 이건 개장수가 이은성 앞에 처음으로 모습을 드러냈을때 착용하고 있던 헬멧과 제초기다.[56] 영칠의 무리로 추측된다.[57] 그마저도 친이 손수 개조한 특수 혼종이 된 후에야 압도했으며, 개장수도 팀장에게 잡히기 전까진 어느정도 버티고 있었다.[58] 개장수가 강한 이유는 피지컬만 뛰어나서가 아니다. 개장수 최고의 전투력은 바로 항상 최소한의 기회비용으로 적의 필멸을 이끌어내는 절륜한 판단력이다.[59] 이분 사업을 생각하면 꽤나 큰 복선이었다.[60] 이후 무언가 쓸만한 장비를 얻어 사용할 때마다 언급하는, 시그니처 대사 중 하나가 되었다.[61] 벌레가 먹이사슬의 정점이 되어버린 아포칼립스 시점에서 어린아이 한 명 도와주려는 짓을 하다 통수 맞은 주인공에게 날린 대사.[62] 이에 대한 수녀의 대답도 압권. "그래, 즉사 안 하고 쇠구슬 박힌 채 파상풍 걸려서 한 일주일 지옥을 맛보다 똥 싸면서 죽겠지."[63] 이 대사는 훗날 데드퀸 151화 마지막에서 다시 나온다.[64] 바로 다음 화에서 은성과의 만담도 압권. 은성: 영감님. 그냥 가라고 하면 어떻게 해요. 영감: 이게 또 왜 이래. 공자님 말씀 할거면 닥쳐. 은성: 저 드럼통이 얼마나 무거운데요. 야, 니들. 저 기름 우리 트럭으로 옮겨 실어. 영감: 아, 그 생각을 못했네. 들었지? 옮겨.역시 교육 잘받았다[65] 헤드쿼터 팀장은 후반부에 이거에 낚인다. 데드퀸의 힐데도 마찬가지.[66] 96화에서 조영선의 회상에서는 '내가 왜 이 나이까지 살아 있는 줄 알아? 후환이 될 놈들은 죄다 죽여버렸기 때문이야.'로, 3부 6화에서 과장의 회상에선 후환이 될 놈은 살려두는 게 아니야로 나온다. 여담으로 그 화에선 과장을 칭찬하는 댓글이 쇄도했다.[67] 여태까지는 욕설에 대한 심의 때문인지 '병신'은 'ㅂㅅ'으로 나왔는데, 이번에는 그대로 나왔다. 게다가 이게 직접 말풍선으로 한 게 아니라 큰 글자로 위에 적혀있어서 더 개그스럽다.[68] 성 대리가 납치된 빌딩에서 탈출하다 건물이 폭발하여, 영감과 빌딩에서 싸운 핏볼 팀장도 매달려 있었다. 둘 중 하나를 구해줘야 하는 상황이 벌어지자 핏볼 팀장은 영감의 정체를 성 대리에게 밝히고, 만약 자신을 구해준다면 자기 부대원과 그 밖에 다른 부대원들 모두 성 대리의 요구에 협조해 주겠다고 외친다. 그러한 제안에 망설이는 성 대리에게 일갈한 영감의 대사.[69] '점잖게'를 강조해야 한다. 할아브가 이렇게 말하는 건 정말 빡친 거다.[70] 표면에는 거대 벌레를 단숨에 전기구이로 만들어 버리는 고압 전력이 흐르는 철창을 두른 대형 트레일러 트럭에, 심지어 당장 작동할 수 있는 장갑차를 싣고 다닌다.[71] 이후 영칠을 때리던 폭도들 중 하나를 빛의 속도로 죽이고 폭도 두목의 팔의 힘줄을 귀찮다는 듯이 끊어 버린다.[72] 참고로 해당 에피소드를 네이버에서 소개할 때 등장한 문구가 살려줄 테니 그냥 합류해라.[73] 여왕이 된 아내의 근거지를 조사하는 것.[74] 응용곤충학부생의 뒤통수를 치고 목에 철사를 걸어버리며 하는 대사. 오랜만에 재등장+폭풍간지로 독자들을 울렸다 카더라.[75] 3부 70화의 대사가 77화에 과장 머릿속에서 수정된 것. 이쪽이 좀 더 절절하게 다가오긴 한다.[76] 3부 77화에서 HQ의 대장 혼종이 도약 지뢰를 피하자 속으로 한 한탄.[77] 3부 115화에서 개장수가 트럭을 버리고 도망가라고 하자 트럭은 버릴 수 없다는 조영선에게 한 말.[78] 3부 130화에서.여기서 말하는 도약지뢰 피하던 놈은 헤드쿼터 팀장으로 개장수의 1초 회상씬에 잠시 지나간다.[79] 다분히 작가가 모 캐릭터를 의식한 듯한 대사.[80] 3부 98화. 한국 육군속에서 국군을 이용해 나름의 큰그림을 그려 영감을 농락하려던 핏불 팀장에게 영감이 마지막 말로 군번줄들을 건네며 했던 말. 이후 군번줄을 건네받은 핏불 팀장은, 밖에 영감이 생포해둔 국군 병사들이 자신의 거처 앞에 묶여 있는 것을 확인한 국군에게 누명을 쓰고 적으로 몰리게 된다. 어리둥절해 하다가 찰진 쌍시옷을 날리는 건 덤.[81] 개장수의 간지 넘치는 대사가 유일하게 허세가 되어버린 순간. 거기다 트럭 안에서 나온 혼종 본대 팀장한테는 죽을뻔하기까지 했다.[82] 근데 이 로봇 개의 경우 정말로 위험해서 먼저 피했다. 애초에 로봇은 인간과는 달리 블러프나 심리전도 안통하고 철저히 명령만을 수행할 뿐이니 까다로운 상대다. 대신 로봇이 자신이 가는 방향으로 오도록 유도했다. 로봇 병기가 같이 가면 안심이라고.[83] 거대 흑벌을 처음 보고 낸 소리. 천하의 영감도 첫 대면에선 이랬다(...)[84] 처음 본 흑벌에게 쫒기면서 한 생각. 이 와중에 개그치는 할아브도저히 믿을 수 없는 현실에 제너두가 침입자 잡으려고 살포한 환각가스에 중독돼 헛것을 보는 건지도 모른다고 생각했다. 그리고 할아브의 환각 퇴치법은 수류탄 까서 던지기[85] 본격적인 첫 등장.[86] 넌 뭘 줄 수 있냐는 셈의 말에 대한 대답.[87] 영감이 성 대리에게 날 못 믿어라 한 거에 답한 배댓. 그런데 표정도 비열하게 짓는 것을 보아 영감님이 뒷꿍꿍이가 있고 그 팀장의 말이 맞는 듯.[88] 게다가 성지은과 민영은 현재 개장수와 한 편이므로 두 여왕을 죽였다간 개장수 입장에서도 중요 전력을 둘씩이나 상실하는 뼈아픈 손실을 맛봐야하기에 안 죽이고 계속 붙어다니려 할 가능성이 더 높다. 다수의 강력한 벌 무리를 전술적으로 부리며 의사소통과 효과적인 협력이 가능한 인충 여왕 멤버라는 거대한 메리트를 포기하고 인간 그룹끼리만 다니는 건 이 상황에선 명백한 손해.[89] 개장수 막판에 을 잠식한 이 뿜어낸 산에 당한것이다.[90] 김규삼의 N의 등대는 2008년 작품이고 하이브 시즌1은 2014년에 시작했다. 엄밀히 말함 할아브가 그 영감과 닮은 것. 사실 김규삼 만화에는 비슷하게 생긴 캐릭터들이 많이 나오는데 작가 왈 같은 배우가 다른 역을 하는 것 으로 생각해 달라 하였다.[91] 사실 N의 등대에서는 주인공이 악당이고, 작중 내내 악역처럼 그려졌던 할아버지가 정의의 편이었다. 여담으로 주인공은 똥개, 그리고 작가의 다른 웹툰에 나오는 어느 또라이 와 몹시 흡사한 작화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