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에마 신: 이제 좀 군에 익숙해지면 어때? 이 상태로는 언제까지고 웡 선생의 '수정'을 받을 거야.
카미유 비단: 수정이라니요?
에마 신: 때려서 기합을 넣는 것 말이야. 아가마는 정규군이 아니라 좀 덜하지만 말이야.
기동전사 Z 건담 10화 중. (건담인포 자막)
修正パンチ카미유 비단: 수정이라니요?
에마 신: 때려서 기합을 넣는 것 말이야. 아가마는 정규군이 아니라 좀 덜하지만 말이야.
기동전사 Z 건담 10화 중. (건담인포 자막)
1. 개요
기동전사 Z 건담에서 등장한 용어. 영어판 번역에서는 correction으로 나온다. 커뮤니티에선 종종 언어유희로 Crystal Punch라고 하기도 한다.연방군에서 하급자에게 기합의 의미로 가하는 죽빵. 해당 문서에선 연방군 뿐만 아닌 시리즈 내에 등장하는 폭력 행위 전반을 다룬다. Z 건담 10화에서 폭력적인 제재로 수정이라는 용어를 에마 신이 카미유 비단에게 처음으로 언급했다. 그리고 이후, 카미유 비단이 크와트로 바지나를 향해 "어금니 꽉 깨물어! 그런 어른, 수정해주겠어!"라며 펀치를 날린 것에서 수정 펀치가 완성되었다.
Z 건담 내에서 꽤 자주 나오는 용어로, 잘못을 저질렀을 때 "수정입니까?" 라고 물어보거나 "수정시켜주겠다!" 라고 화내는 장면이 심심찮게 나온다.
수정 행위 자체는 기동전사 건담 7화에서 브라이트 노아가 자꾸만 깐죽대는 카이 시덴의 아구창을 후려쳤을 때가 최초다. 그후 아무로 레이도 때리면서 본격적으로 유명세를 탄다. 군대 관련도 다 빼고 정신 차리라고 두들겨패는 행위로 정의하면 건담 시리즈 내에선 1화에서 아무로가 프라우 보우의 따귀를 때리는 것이 처음이지만,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이런 따귀는 흔하니 원조는 아닐 것이다.
여러모로 초기의 우주세기 작품들이 제작되던 7-80년대의 교육관이 묻어나는 장면들로 상급자 혹은 보호자가 하급자나 피보호자를 물리력을 행사해 교정하는 행위가 필수불가결하며 이런 행위가 사람을 바로잡을 수 있다는 인식으로 비춰진다. 이 당시의 제작진들을 성장시킨 부모 세대는 건담 시리즈가 50주년을 바라보는 2020년대 기준으로 족히 100년전 사람들이기에 국내로 치면 구한말 시기를 살아온 부모에게 교육받고 내재화된 교육관으로 볼 수 있다. 서력 이후의 우주시대에 사는 미래인들을 그리지만 창작물의 한계로 제작자 자신의 지성이나 상식을 뛰어넘는 물건이 나올수는 없기에 벌어지는 촌극으로 고전작품이 된 시리즈 초기작들을 보면 느껴지는 대표적인 위화감중에 하나가 되었다.
2. 시리즈 내 사례
[2]사실, 우정/노력/승리가 넘치는 소년만화에서나 주먹다짐으로 수정되지, 흔히 수정펀치 하면 떠올리는 '죽빵 한 대 처맞고 바닥에 대자로 누워서는 "지금까지 해 온 일이 모두 잘못된 거였나?"라고 갑자기 깨닫는 시츄에이션'은 건담에선 모래사장에서 바늘찾기 수준으로 안 나온다. 그나마도 슈퍼로봇대전 시리즈에서나 나올 뿐이다. 수정당한 사람들의 반응들은 다음과 같다.
- 아무로: "아버지에게도 맞은 적 없는데!" 브라이트의 폭력에 반발하여 출격을 거부해버린다. 결국 아무로를 정신차리게 한 건 폭력보단 브라이트가 샤아를 들먹인 것, 그리고 프라우 보우의 질타였다.
- 카미유: "폭력은 안 돼!"라고 외치고 패주러 원 리에게 달려들었다. 결국 간단히 발리고 실신했지만. 정신 차리고도 꿍얼꿍얼거리고, 허구한 날 자기 싸다구 때리는 에마에겐 이걸 가지고 비아냥거렸다. 카미유의 정신적 성장은 항상 누군가의 사망 때문이었지, 수정펀치 덕이 아니었다.
- 제리드: "카미유가 남자 이름인 게 뭐 잘못이냐! 난 남자라고!" 카미유의 이름을 듣고 입을 잘못 놀리다가 그만 카미유에게 얻어맞았다. 이후 라이라 미라 라이라한테도 두들겨 맞고선 반격하려 했다. 결국은 떡실신당한 다음에 호감을 갖게 되지만.[3][4] 그리고 자브로에서 마지막 피난선 탑승을 하려고 몸싸움을 벌이다가 승무원한테 얻어맞았다. 허나 마우아 파라오의 도움으로 간신히 피난선에 올라타는데 성공하였다.
- 크와트로: "이것이 젊음인가."라고 말하며 감상에 잠길 뿐, 역습의 샤아에서 하는 짓을 보면 카미유한테 2대나 처맞고도 조금도 바뀌지 않았다는 걸 알 수 있다. 물론 샤아의 경우 시리즈 억지 연장으로 인한 설정 변경의 피해자로 볼 수 있다.
- 카미유가 크와트로한테 처음으로 날린 수정펀치는 '자꾸 책임을 회피하려 하지 말고 샤아 아즈나블로서 인류를 올바른 길로 이끌어 주세요!' 라는 의미에서 때린 것인데, 역습의 샤아에서는 샤아 아즈나블로서 지구를 사람이 못 사는 죽음의 행성으로 만들려 했다.
- 그리고 카미유가 2번째로 날린 수정펀치는 '자길 좋아하는 여자 정도는 신경써주라고 그렇게 말했는데 귓등으로 들었냐? 좀 맞아라!' 라는 의미에서 때린 건데 (여기서 크와트로의 또다른 명대사 선인장에 꽃이 피었군. 이 나온다.) 이것도 귓등으로도 안 듣고 역습의 샤아에서는 퀘스 파라야를 살인 병기로 만들기도 하였다.
- 심지어 뉴 건담에게 수정펀치에 킥에 보디체크까지 세트로 두들겨 맞고 죽을 일만 남은 마지막 순간까지도 "그런가... 허나, 이런 따스함을 지닌 인간이 지구조차 파괴하는 거다!" 라는 드립을 치며 끝까지 갱생하지 못했다.[5]
- 카이 시덴: "그러고도 남자인가요? 이 비겁자!" 자꾸 한심한 행동만 하다가 결국 세이라 마스한테 싸대기 한 대를 얻어맞았다. 게다가 위에서도 언급하듯이 브라이트한테도 처맞았다. 하지만 여러 가지 전투를 치르면서 1년 전쟁 최종 집계로 모빌슈트 19기 혹은 24기, 함정 1척 격침, 1척 반파의 큰 공을 세웠고, 카이 본인도 살아남으면서 영웅이 되었고, 기동전사 건담 UC 시기까지도 살아남았다. 물론 카이도 수정펀치 따위가 아니라 미하루 라토키에와의 경험으로 성장했다.
- 쥬도: 원 리의 수정펀치를 "어른은 갑자기 애들을 패도 되는 거냐!"라며 애초에 맞아주지도 않고 역으로 패버렸다.[6] 심지어 연회에 쳐들어가서 거기 있는 사람들 중 가장 높은 고위 장관의 멱살을 잡고 "너 같은 놈이 똑바로 일을 안 하니까 세상이 이 모양 이 꼴이라고!"라면서 죽빵을 갈기는 장면도 있다. 물론 그 고위 장관도 한 대 처맞고도 변하진 않았다.
- 브라이트: 티탄즈 군인들이 브라이트를 두들겨팰 땐 티탄즈가 수정 목적으로 브라이트를 때린 게 아니라 그냥 가혹행위, 갑질이었다. 쥬도한테 맞았을 땐 수정 목적이 아니라 속죄의 의미가 강했다.[7]
- 진네만: 버나지한테 발로 수정당했다. 지온잔당들과 소데츠키의 연합작전에서 민간인 피해가 일어나자 유니콘 건담에서 대기하던 버나지가 브리지로 올라와 말로 설득할려다가 진네만이 총을 겨누고 버나지를 내동댕이치자 버나지도 고자킥을 갈기고는 발로 수정시켜버린다.
- 시북: 이 영감탱이한테 얻어맞았다. 그리고 코즈모는 수틀리면 그냥 무차별 폭력부터 행사하는 막장 인간이다. 그나마 시북이 건담 시리즈 주인공 중에서는 멘탈이 강하고, 좋은 인성을 지녔기 때문에 카미유와 같은 불행한 결말을 맞이하지 않아서 다행이다.[8]
- 웃소: "어른은 자신이 한 일에 책임을 지는 법이다. 어른이 되어라, 웃소!" 정말 드물게도 때리는 사람도 수정 목적으로 때리고, 맞는 사람도 순순히 반성한 사례다.[9] 하지만 맞고 반성한 게 아니라, 반성하는 의미에서 순순히 맞아준 거라 브라이트의 경우와 같다.
- 패트릭 콜라사워: 지각한 주제에 실실 웃으며 들어오다가 커티 마네킹에게 얻어맞는다. "두... 두 대나 때렸어!!"라고 말하며 당황하지만, 직후 자신을 때린 커티에게 "멋진 여자잖아? 반했어!"라며 오히려 반해버린다. 제리드와 비슷한 경우지만 그래도 패트릭은 커티한테 반해서 마음을 다잡고 끝까지 살아남았으니 실로 다행이다.
- 사지 크로스로드: 끝까지 자기는 그럴 목적으로 했던 말이 아니라면서 책임회피를 하다가 티에리아에게 "내 알 바 아니다, 나하곤 다르다, 다른 세상 일이다, 그런 식으로 현실회피나 해대니까 이런 짓을 벌여도 죄책감이 안 느껴지는 것이다!"이라고 일침당했다. 다행히 카타론의 분위기를 고려한 티에리아의 배려로 얻어맞아 죽는 일까진 면했지만 이후에도 끝까지 자기는 다르다면서 톨레미의 포대에 앉아서도 방아쇠를 못 당기거나 오라이저를 들고 탈주하려 들거나 하는 등 톨레미 내부의 위험분자 노릇을 톡톡히 했다. 이후 루이스가 어로우즈에 있다는 것을 알고부터 그녀를 구하기 위해 변했다.
- 트로와 바톤: 제대로 먹혔다. 자폭을 시도하려다가 캐서린 블룸에게 얼굴에 제대로 죽빵을 맞고는 이 때부터 목숨을 소중히 하기 시작한다.
- 마리메이어 크슈리나다: 엔들리스 왈츠 막판에 데킴 바톤의 말을 따르려고 하다가 리리나 피스크래프트의 따귀 한방과 설득에 정신 차렸다.
- 신 아스카: 상관인 아스란을 냅두고 제멋대로 인질 구출을 했다고 맞았다. 이것 말고도 신과 아스란의 갈등은 심해졌고 결국 신의 최후의 전용기체인 데스티니 건담은 아스란의 최후의 전용기인 인피니트 저스티스 건담에게 팔도 날아가고 다리까지 날아가며 리타이어 당하고 만다. 데스티니 끝나고 나서도 제대로 화해하지 못했다.[10]
- 키라 야마토 : 극장판에서 신과 마찬가지로 아스란에게 맞았다. 키라가 지금까지 혼자 싸매고 있던 고민과 라크스에 대한 죄책감에 짓눌려 전사로서도 연인으로서도 실격이라며 투기를 잃자 정신을 차리게 해줄려고 때렸고 이 덕분에 키라는 자기 마음에 솔직해지고 제정신을 차리게 된다. 다만 키라와 달리 아스란은 정규군 훈련을 톱으로 이수한지라 제대로 CQC 포즈로 때린 건 물론 이후 덤빈 키라에게 한대도 허용하지 않았다. 또한 그나마 말리려던 신이 오히려 튕겨나온 뒤 힐다 하켄이 "친구가 망설일 땐 저렇게 수정해주는 거야." 라면서 공식 수정펀치 네타로 자리잡았다.
- 추아츄리 판런치에게 얻어 맞은 스페시언 학생들: 모빌슈트를 이용한 지뢰 회피 시험에서 추아츄리와 슬레타 머큐리의 기체의 메인 카메라에 몰래 특수 스프레이를 발라놓아서 카메라가 보이지 않게 만들어 시험에서 탈락시키지만, 이후 사실을 들키게 되자 분노한 추아츄리에게 한 명은 안면 강타로 한 방에 기절하고, 한 명은 주먹다짐을 벌이다가[11] 결국 똑같이 안면 수정펀치에 맞아 쓰러진다.
- 구엘 제타크: 펀치는 아니지만 주인공의 약혼자이자 자신의 전 약혼자를 괴롭히다 슬레타 머큐리의 수정 엉덩이 맴매(...)를 맞는다. 갑자기 왜 때리니며 소리를 치자 당황한 주인공에게서 유사 패드립까지 듣는 건 덤(...) 결과적으로 보자면 화해도 하고 인성이 나아지기는 했다. 문제는 빌런으로 디자인된 캐릭터가 수정 궁디팡팡을 맞고 갱생하는 바람에 플롯이 꼬이면서 작품이 망했다.
당연하지만 일단 폭행을 당하면 웬만해선 상대는 반성보단 불쾌함, 혹은 적대감 등을 더 먼저 느낄 가능성이 높다. 안면강타가 아니라 더 약한 강도의 폭력에도 충분히 기분이 나빠질 수 있는데 그 수위가 높은 안면 강타라면 부모 자식이나 형제지간, 진짜 친한 관계더라도, 그리고 이유를 어느 정도 이해해도 그와는 별개로 반발심리가 생길 수 있으니 주의. 그게 문제가 아니라 현실에서는 수정이든 뭐든 간에 폭행죄나 가혹행위다. 부모가 자식한테 시전해도 경찰서 가는 수가 있다.
쇼와 시대의 폭력적인 정서[12]를 반영하는 요소다 보니 시대가 지나면서 잘 나오지 않게 되었다. 나온다 하더라도 우주세기 건담의 오마쥬로 등장하는 정도가 고작이다. 대표적으로 Z 건담의 극장판에선 시대에 맞지 않는 묘사라는 의미인지 수정펀치가 전부 삭제되었다.
이 분야의 본좌로 불리는 자는 카미유 비단, 쥬도 아시타, 브라이트 노아가 있으며, 샌드백으로 불리는 자는 마찬가지로 카미유 비단, 크와트로 바지나가 있다. 특히나 Z에서 에우고 넘버투(후반엔 실질적 리더)인 샤아는 카미유한테 두 번이나 수정펀치를 맞는 것도 모자라 심지어 신타, 쿰 같은 애들한테까지 수정해주겠다는 전화협박을 받는 등 하극상의 막장을 달린다. 이렇게 쌓인 울분 때문인지, 엑시즈와 교섭하러 갔다가 에우고 멤버들이 감금당한 장면에서 샤아가 적을 속이기 위해 카미유와 헐리웃 액션을 하는 장면에서 연극이지만 꽤 감정을 실어서 때린 것 같다. 연극이 끝났는데도 징징거리며 얼마간 못 일어나는 카미유를 보면...
제타에서 가장 펀치를 많이 한 사람은 여캐인 에마 신. 카미유와 화 유이리가 주 대상이며[13] 카미유는 자기가 잘못한 걸 알고 있어서 잠자코 맞는 편이지만, 막판에는 자기 감정에 휩쓸려 티탄즈로 간 레코아를 비난하는 에마에게 "시도 때도 없이 싸다구 때리는 사람이 감정 운운이 웬 말이에요? 그렇게 따지면 에마 씨는 자기 감정 때문에 티탄즈에서 나갔잖아요?"라고 말대꾸하다가 또 싸다구 한 대를 얻어맞았다. Z 건담 22화에서 제대로 훈련도 안 받은 상태에서 남의 모빌슈트를 가로채서 전장에 나와서 온 부대를 발칵 뒤집어놓은 잘못 때문에 에마한테 싸대기를 한 대 맞았고, 그 직후에 브라이트한테 말대꾸하다가 바로 에마한테 또 싸대기를 맞았다.
반면 가장 위력적인 수정을 가한 사람은 원 리로, 카미유한테 수정펀치 + 사커킥 콤보로 패서 눈알이 흰자로 뒤집히며 정신줄을 잠시 놓을 정도였다. 근데 이 사람, 에우고의 메인 스폰서이긴 하지만 민간인이다. 팬 이유가 자기가 화났다고 늦게 온 카미유에게 화풀이를 한 거였다. 이후 ZZ에서 원 리는 쥬도에게도 수정펀치를 날리려다 오히려 카운터를 맞았다.[14][15] 사실 쥬도가 거칠고 터프한 성품을 가지긴 했지만 단순히 폭력을 폭력으로 갚는 게 아니라 때리는 사람보다 훨씬 더 옳은 논리로 받아쳤기 때문에 오히려 때리려는 쪽이 할 말이 없었던 장면이다.
한편 수정펀치의 난무로 카미유가 정신적 충격을 심하게 입어 정신붕괴를 일으켰다고 하는 의견도 있다. 카미유는 수정펀치와 순수한 폭력을 불문하고 Z건담 내내 맞고 다녔다. 실제로 수정펀치가 모두 삭제되고, 훈훈한 분위기가 이어지던 극장판에선 정신붕괴를 일으키지 않는다.
이후 슈로대에서는 처음으로 제3차 슈퍼로봇대전에서 텍스트로만 이루어졌지만 벨토치카의 헤렌헤렌 비누와 함께 이 장면도 충실히 재현되었다.
그리고 가장 많이 한 모빌슈트는 뉴 건담으로 사자비를 주먹으로 두들겨 팼다. 이를 MS 격투라 칭한다. 이 때문에 게임에서 빔 사벨을 갖다 버리고 주먹질로 마무리하는 경우가 부지기수다.
결과적으로 여기서 수정펀치를 맞은 쪽은 거의 다 변하지 않는 모습을 보여준다.
3. 자매품
본래의 의미와는 전혀 관계없이 상대방의 얼굴의 펀치만 날린것만으로도 이 항목에 들어갈 수 있으니 유의. 또는 굳이 얼굴에 펀치를 날리지 않더라도 상대방의 행동을 180도 바꾸게 만들거나 원래대로 돌려놓았다면 수정펀치에 해당될수 있다.- 네모바지 스폰지밥 피자 시키신 분에서 피자시킨 손님의 집에 겨우겨우 도착해서 스폰지밥은 피자를 배달하는데 손님이 음료가 없다고 진상 짓을 시전한다. 이에 빡친 징징이가 진상손님에게 피자판을 갖고 진상짓을 한 손님의 면상에 패대기 쳤다.
- 토이 스토리에서는 우디가 자신이 장난감이라는 것을 알게 된 후 자포자기 상태로 변한 버즈에게 뽑혀져 버린 버즈의 한쪽 팔로 수정 싸대기를 날린다.
- 겨울왕국에서는 안나가 한스에게 날렸다. 참고로 펀치를 맞은 얼굴을 캡쳐해보면 맞은 곳이 움푹 들어갔다. 동시에 다음 펀치를 위해 자세를 무너뜨리지도, 주먹을 풀지도 않는다. #
- 가정교사 히트맨 리본의 주인공 사와다 츠나요시는 이 분야의 능력자다. 적이나 폭주한 친구가 츠나에게 수정펀치를 맞으면 제정신을 차리거나 적에서 조력자가 되는데 애초에 무기가 장갑 계열인 캐릭터라서 수정펀치를 날리게 된다.
- 길티 크라운의 오우마 슈는 멘조 하레의 죽음 이후 멘붕한 다음 하레 사망의 원인이 된 타마다테 소우타에게 주먹을 날린 후 왕님 선언을 하고 흑화한다. 사실 이건 흑화펀치에 가깝다. 근데 시전자가 흑화했다는게 문제.
- 북두의 권 펀치매니아에서는 상급 첫 스테이지인 쟈기 전에서 실수하지 않으면 켄시로가 쟈기에게 수정펀치를 날리는 모습이 계속 나온다.
- 북두의 권으로 유명한 하라 테츠오의 작품인 꽃의 케이지에서 주인공 케이지가 역사적 인물들을 갱생시키거나 정신차리는 용도로 적극 활용했다. 대표적인 예로 사나다 유키무라와 다테 마사무네도 케이지에게 맞고 정신차렸다.
- 나루토는 오비토가 달의 눈 계획을 실행하는 것을 멈추기 위해 말로 설득하고, 수정펀치로 정신차리게 하고 아군으로 만들었다. 이름하여 풍둔 주둥아리술.
- 나의 히어로 아카데미아에서는 임간 합숙 편에서 이이다가 바쿠고를 구하러 간다는 미도리야에게. 기말 시험 편에서 차라리 지고 말겠다는 말을 내뱉은 바쿠고에게 미도리야가, 카미노구 사건 이후 올마이트가 멋대로 위험한 전장에 뛰어들었던 미도리야에게[16], 가면허 재시험 이후 요아라시가 엔데버의 따뜻한 눈빛을 처음으로 봤을 때 믿기지 않아서 스스로에게 수정펀치를 날렸다.
- 데드 스페이스 3에서 존 카버가 비관적이 된 아이작 클라크에게 수정싸닥션을 날려 제정신을 차리게 한다.
- 레드슈즈에서 여주인공인 레드슈즈는 애버리지 왕자가 그녀의 친구인 난쟁이들을 모욕해서 화가나 애버리지 왕자를 수정펀치로 날렸다.
- 롤랑롤랑에서 어린 아이를 괴롭히면서 갑질을 하는 조이에게 이디가 주먹을 날린다.
- 영웅전설6에서는 '수정 싸닥션'이 자주 나온다.[17] 궤적 시리즈에서 오덕 요소가 많이 추가되었는데, 그 영향인지도 모르겠다.
- 슈퍼단간론파2의 챕터5에서 나나미 치아키가 모 캐릭터의 어그로에 이성을 놓아버린 오와리 아카네에게 수정싸닥션을 날려 그녀를 제지하고 진정시킨다.
- 란마 1/2에서 여자 란마가 산젠인 미카도에게 격투 스케이팅 시합 도중에 수정펀치를 시전 한다.
- 러키☆스타 19화에서 쿠로이 나나코 선생이 수업 시간에 졸고있는 이즈미 코나타에게 수정펀치를 선사하기도 했다.[18]
- 배트맨은 슈퍼맨 전용 수정펀치 보유자다. 다른 인물은 아무리 수정펀치를 날려봐야 씨알도 안 먹히며, 오직 배트맨의 진심어린 주먹만이 슈퍼맨을 움직일 수 있다. 흔하진 않지만 만약 슈퍼맨이 잘못된 길로 빠졌을 때 배트맨이 수정펀치를 날릴 수 없는 상황일 경우 지구는 확실하게 슈퍼맨의 손에 의해 박살난다.
- 펠릭스 호세는 배영수에게 수정펀치가 아니라 벤치 클리어링을 시행하였는데, 이후 배영수 괴물전설이 시작되어버려 참교육이라 칭송받게 되었다[19][20] 거기에다 참교육을 거부한 신승현이 이후 영 시망인 상태라 야갤러들은 반쯤 참교육자 취급을 해준다. 그리고 2013년 한국을 방문한 호세가 배영수와 신승현의 안부를 물었다 하니, 이쯤되면 참스승.
- 사무라이전대 신켄저 - 타니 치아키 참고.
- 사우스 파크 시즌 12 에피소드 19화 "Breast Cancer Episode Ever"에서 웬디 테스터버거가 카트먼과 싸우던 중 이 펀치를 날린 적도 있다.
- 수전전대 쿄류저에서 친구인 나가자토 히로시가 분노의 전기 도골드와 협력해 자신의 야망을 이뤄질 때 우도 노부하루가 나가자토한테 수정펀치를 가한다.
- 슈타인즈 게이트에서 오카베 린타로가 키류 모에카에게 수정펀치를 날린다.[21]
- 스위트 프리큐어♪에서 큐어 뮤즈가 메피스토의 명치에 수정펀치를 날려 원래대로 되돌려 놓는다.
- 소녀종말여행에서 유리가 버려진 거대 로봇의 조종간을 멋대로 움직이다가 그만 미사일과 레이저 병기를 발사하면서 도시를 불바다로 만든다. 이를 보고 유리가 깔깔대며 웃자 경악한 치토가 그대로 수정펀치를 날린다.[22]
- 소울 이터의 애니메이션에서의 마지막화에서 주인공인 마카 알반의 수정펀치를 아수라가 맞고서는 이게 뭐냐며 비웃다가 얼굴이 깨지더니 그대로 리타이어해버린다.
- 신의 탑의 라크가 하유리에게 눈치없이 대들자 쿤이 수정펀치를 날리고 유리의 정체를 알려주며 참교육을 시켜준다.
- 미소녀 전사 세일러 문 구작 애니메이션 1기에서 미즈노 아미가 츠키노 우사기에게 정신 차리라는 의미로 뺨을 날린 적이 있다. 물론 이 쪽도 뺨 맞고 정신차린 건 아니다.
- 발드 스카이에서 부하들의 죽음에 이성을 잃은 스도 마사에게 나기사 치나츠가 수정펀치를 가한다.
- 아기공룡 둘리 2008년도에서 치과편에서 고길동이 둘리 일당한테 희동이 치과 제대로 이빨 뽑지 못했다고 그리고 사고쳐서 화가나서 수정펀치를 가한다.
- 약속의 네버랜드에서 엠마가 레이에게 혼자만 짊어지고 희생하지 말라면서 싸대기를 때렸다.
- 오렌지 마말레이드의 한시후가 정재민에게 시전했다. 또 최종보스급 모 악녀에게 수정싸닥션을 날리기도 했다.
- 오소마츠 상의 오소마츠가 쥬시마츠가 자신을 쳐서 초밥이 떨어지자 분풀이로 쥬시마츠에게 발차기를 시전하자 카라마츠가 이를 중재하면서 오소마츠에게 수정펀치를 시전한다.
- 왕궁의 트리니티의 에디가 루카 로빈슨에게 시전한다. 그 이유는 에디가 루카에게 노엘이 벨라피네로 시집을 간다는 일을 듣는다. 루카가 자신이 상처받지 않을 일만 생각한 나머지 노엘에게 결혼하는 일이 좋은 일이라고 대화했던 일을 알려주자 노엘의 진심을 알고 있는 에디가 빡친 나머지 때린 것.
- 유희왕 듀얼몬스터즈 도마편에서 무토우 유우기를 잃고 좌절하는 어둠의 유우기를 보고 죠노우치 카츠야가 죽빵을 날린다.
- 유희왕 5D's에서도 키류 쿄스케에게 발린 후 공포와 좌절감에 떨고 있던 후도 유세이를 보다 못 한 라이벌 잭 아틀라스가 배빵을 날리고 서로 치고박아 정신을 차린다. 문제는 유세이가 배에 날카로운 쇠파편이 관통해서 간신히 회복한 지 얼마 안 된 상태였다는 거지만 듀얼리스트라면 배가 칼날에 관통되는 것 쯤이야 아무 것도 아니다.
- 원피스에서도 처음 등장했을 때까지만 해도 꿈과 로망을 무시하며 자신의 우상 돈키호테 도플라밍고말고는 그 누구도 인정하지 않던 베라미가 루피의 펀치 한 방에 쓰러지더니 다시 등장했을 때는 자신이 꿈과 로망을 따르고 심지어 루피에게도 호의적으로 변했다.
- 전투왕구풍전혼 최종화에서 정의전신이 엽풍에게 패배한 절제전신에게 수정펀치를 일격에 날려버렸다.
- 진격의 거인에서도 주인공의 필살기 기술으로 나온다. 비유적인 표현이 아니라 진짜 주먹이 수정으로 변한다.
- 주문은 토끼입니까??에서 언니보다 모든 게 뒤쳐진다고 좌절하는 코코아에게 샤로가 수정싸닥션을 날린다.
- 차지맨 켄!에서 쥬랄 성인의 최면에 걸린 이즈미 캐론에게 이즈미 켄의 어머니가 수정 싸닥션을 시전하신다.
- 천원돌파 그렌라간의 카미나는 두려움에 떠는 시몬에게 수정펀치를 날려 시몬이 정신차리는 것을 도와주고, 다시 한번 멘붕이 온 시몬의 정신을 다시 차리게 해주기 위해 그렌의 팔을 뽑아 집어던져 시몬이 타고 있는 라간 째로 죽빵을 날려버렸다. 이때의 경험덕인지 후에 시몬도 실의에 빠져 자살하려는 로시우 아다이에게 카미나가 자신에게 했던 말[23]과 행동 그대로 수정펀치를 선사해 제정신을 차리게 했다. 극장판인 나암편에서는 키논 바치카의 싸닥션으로 대신했다.
- 모던 워페어 3의 프라이스 대위가 스포일러의 죽음 직전 그가 남긴 유언을 통해 유리를 심문하기 전에 온 힘을 실어 시전한다.
- 트레이스2(웹툰) Ep.1의 주인공 서범기가 마지막 테러 장소인 서울지방경찰청 앞에서 날뛰는 야바위꾼의 대장에게 수정펀치를 날린다.
- 프레쉬 프리큐어! 극장판에서 큐어 베리가 멘붕 상태에 빠진 큐어 피치에게 싸닥션을 날려 제정신을 차리게 한다.
- 프리티 리듬 레인보우 라이브 45화에서 노리즈키 진이 하야미 히로에게 협박을 가하려고 하자, 쿠로카와 레이가 진을 향해 수정펀치를 일격에 날려버렸다.
- 폭룡전대 아바레인저 47화에서 나카다이 미코토가 자신의 몸에 데스모조리아가 있다고 소리치자 이에 참다못한 하쿠아 료우가가 미코토에게 정신 차리라고 죽빵을 날린다. 그리고 49화에서 마호로를 구하기 위해 아스카가 혼자 가려고하자 더 이상 누구도 희생을 남기고 싶지 않았던 산죠 유키토가 아스카를 향해 수정펀치를 날리면서 정신차리게 만들었다.
- 가면라이더 드라이브 33화에서 체이스가 자기가 토마리 신노스케를 죽게 내버려둬서 누나의 미소를 찾아주지 못했다면서 절망하여 브렌으로부터 탈취한 아이패드[24]를 집어던지려는 시지마 고우에게 수정펀치를 날려서 정신차리게 만든다.
- 마법기사 레이어스 12화에서 류자키 우미가 자신의 친구인 마물을 소환하여 자가트에게 협력하는 아스콧에게 시전한다.
- 마기에서는 알리바바 사르쟈가 카심에게 시전한다.
- 유우키 유우나는 용사다 최종화에서 유우키 유우나가 토고 미모리에게 시전한다.
- 이 수정펀치에 해당하는 노래가 있다. 김수철의 1987년 노래 정신차려.
- 클래시컬로이드에서 베토벤이 인류 바흐화가 된 슈베르트에게 수정펀치를 날려 바흐화를 해제했다.
- 명탐정 코난 실사판에서는 유명한이 납치 당한 딸을 구하지 못한 남도일에게 죽빵을 날렸고 본편에서는 하평무가 사건이 일어난 뒤 하인성이 시체 쪽에 증거가 있다고 시체에 손을 대자 시체훼손이라며 죽빵을 날렸다.
- 파워 디지몬 10화에서 디지몬 카이저에 의해 아구몬을 잃어 충격을 받은 신태일에게 매튜가 수정펀치를 날려 정신차리게 했다.
- 어떤 마술의 금서목록의 주인공 카미조 토우마가 적들과 싸울 때 항상 사용한다. 애초에 능력도 없고 마술도 사용하지 못하는 몸인데다 유일하게 적의 능력이나 마술에 통하는 게 오른손이니 결국 대부분의 전투의 결말은 토우마가 수정펀치 날리고 설교하고 교화.
- 하트캐치 프리큐어! 최종화에서 거대화해서 지구를 파괴하려는 듄을 무한 실루엣이 듄의 가슴에 수정펀치를 날려 정화시킨다.[25]
- 호기심대장 카토의 14화에서 쫀이 파야에게 닭살 돋는 말을 할 때 파야가 얼굴 정중앙에 수정펀치를 날린 적 있다.
- 재혼 황후 43화에서 카프멘이 소비에슈의 얼굴에 수정펀치를 날린다.
- C(애니메이션) 마지막화에서 키미마로가 미쿠니에게 펀치를 날리고 미쿠니는 패배를 인정한다.
- Limbus Company 3장에서 원수인 이단심문관에 대한 분노로 폭주해서 이미 죽은 시체에 화풀이를 하던 싱클레어에게 돈키호테가 머리를 식히라면서 두들겨 팼고 싱클레어는 평정심을 되찾았다.
- Sdorica
- 샤를 서브 스토리에서 룬 수호자를 가동하기 전에 제자 갓홀드를 잃어 우울해하고 있는 샤를에게 모리스가 수정펀치를 날려 정신차리게 했다.
- 미라지 10장에서 디비어스에게 버려져 자책하는 미사를 다이애나가 싸닥션을 날려 정신차리게 했다.
- 수현 서브'스토리에서 무고한 요인을 살해하여 절망하는 수현에게 매옥이 싸닥션을 때려 정신차리게 하고 다독여준다.
- 스파이 패밀리에서 아냐 포저가 다미안를 상대로 시전했다. 다미안이 계급과 집안 배경으로 아냐를 능멸하고 괴롭히는 게 단초. 형한테도 맞아본 적이 없던 다미안은 이미지가 제대로 망가져 아냐의 주먹 한방에 울어버린다. 다미안의 캐릭터성도 그렇고, 타격감도 원작만큼 상당해 그냥 오마주라고 봐도 될 정도다. 근데 이를 계기로 다미안이 아냐에게 많은 관심을 보이기 시작한다.
- 다구리 밈: 짱구는 못말려 극장판의 핸더랜드의 대모험에서 스 노우맨 편을 든 부리부리자에몽이 스 노우맨에게 패하자 짱구, 액션가면, 건담로봇이 부리부리대마왕을 3대1로 다굴한다.
- 호랑신랑뎐에서 계획이 이미 다 들통났는데도 여전히 정신 못 차리고 계속 집적대며 이간질을 시도하는 이현에게 연화가 제대로 수정펀치를 날리고 욕까지 했다.
- 해즈빈 호텔에서는 루시퍼가 자기딸을 건드리는 아담의 머리에 날린다. 그것도 죽빵으로 날리고 만다.
4. 의미의 변질
본래의 의미는 상급자가 무개념한 하급자를 (과거 '사랑의 매'처럼) 폭력으로 바로잡는 것이나, 적을 공격해 쓰러트린 뒤 갱생시키거나 아군으로 만든다는 의미로까지 확장되었다.- '이나즈마 일레븐'에서는 '파이어 토네이도 치료법'이 있으며 한국 팬들사이에서 '수정슛'이라 불린다.
- 어느 먼치킨 유대인도 파문당한 신부에게 귀싸대기를 맞고 갱생했다.
- 모 잠수항모는 수정어뢰를 가지고 있다.
- 이 분야의 레전드, 나노하 시리즈 에서 등장하는 스타라이트 브레이커
- 나한테 이런 건 네가 처음이야
[1] 해당 사진은 수정펀치만 따로 모아둔 게 아니라 기동전사 Z건담에 나온 폭행 장면들을 모아둔 것이다. 물론 작품 전체로 따지면 빙산의 일각 수준.[2] Z 건담 속 폭행 장면 모음 영상.[3] 라이라 쪽이 여자긴 해도 훨씬 더 고참이고 제라드는 티탄즈 장교긴 해도 신병이나 다름없었다.[4] 다만 연인이 되기 전까지 가지만 그 전에 라이라 미라 라이라가 카미유의 손에 사망하는 바람에 연인이 되지는 못했다.[5] 다만 이건 다른 의미로 재평가되기도 한다. 우주세기가 역습의 샤아에서 끝나지 않는 바람에, 이 세계관의 인류는 계속 전쟁을 거듭하다가 전쟁 기술만 발달하고 생활은 처참해져서 식인을 하다 결국은 멸망하는 운명이 되어버렸기 때문이다.[6] 온갖 개소리가 난무하고 (치는 놈이든 맞는 놈이든) 더러운 어른들이 난무하는 건담의 수정펀치 중에서는 그래도 가장 상식적이고 제대로 된 대사가 나온다.[7] 원래 쥬도가 에우고에 가담한 건 동생 리나를 위한 것이었는데 브라이트는 리나가 살아있다는 것을 알면서도 숨기고 있었다. 또, 비록 네오지온을 치기 위해서라고는 하지만 자신이 해야 할 일을 방기하고 이를 건담 팀에게 죄다 떠맡긴 점도 있다. 물론 누군가 안 하면 그대로 다시 전쟁으로 직행하는, 어차피 해야만 하는 일이라는 점에서 비난받을 일까진 아니었지만, 그래도 어린아이들을 지켜주어야 하는 어른이 오히려 전쟁의 가장 참혹한 부분을 아이들에게 떠넘겼다는 점에서 쳐맞아도 할 말이 없는 수준. 물론 브라이트 본인도 그 점은 잘 알고 있었기에 군말하지 않고 쥬도에게 그냥 얻어맞았다.[8] 시북에게는 세실리라는 소중한 사람이 있었기 때문이었다. 비슷하게 카미유도 극장판에서 화를 소중히 여기게 되면서 정신이 날아가는 건 면했다.[9] 함부로 독단적인 행동을 하면 동료들을 위험에 빠트릴 수 있었기 때문이다.[10] 대신 신은 그토록 증오하던 프리덤 건담의 파일럿과 가까운 사이가 됐다.[11] 그 와중에 슬레타가 말리다가 안면을 실수로 맞았다.[12] 현실 아버지가 하라는 공부는 안하고 처럼 때린다거나, 퉁퉁이가 노진구를 살인미수급으로 때리는 장면이 나와도 이상하게 보지 않았던 시대였다.[13] 카미유 4대, 화 유이리 2대.[14] 건담 강탈 및 총기난사라는 초대형 사고와 부모도 죽어서 에우고를 떠나면 집도 없고 고아 신세에 범죄자인 카미유는 에우고를 떠날 수가 없었다. 카미유는 티탄즈의 만행을 알고 있기에 정의감이 어느정도 작용하긴 했을 것이고 전투에도 적극적으로 임했지만 이는 카미유가 딱히 열혈 정의 바보라서 그런 게 아니라 본질적으로 에우고를 때려치고 떠날래야 떠날 수가 없기에 열심히 싸워서 자신의 가치를 입증해, 에우고가 자신을 포기하지 못하게 해야 하는 입장이었던 점에서 기인한다. 반면 그리프스 전역으로 인해 에우고도 피해를 많이 입어서 파일럿이 얼마 남아있지 않았기 때문에 관계자들은 다들 스트레스가 최고조이긴 했지만 민간인으로 살던 쥬도가 원 리의 갑질을 순순히 받아줄 이유 따윈 전혀 없었다.[15] 쥬도가 에우고에 합류한 이유도 그레미 토토가 여동생 리나 아시타를 납치해갔기 때문에 이후로는 아가마에서 내릴 수는 없었다. 애시당초 쥬도는 단신으로 몇 번이나 엑시즈에 잠입해서 리나를 찾았던 적이 있었으니 에우고에 있는 게 확실히 리나를 찾는데 편했겠지만 필수는 아니었다. 까놓고 말해서 순전히 리나를 되찾기 위해서는 그냥 네오지온에 투신해도 되었을 테고. 하만 칸에게 주목을 끌었을 정도니 만약 네오지온 소속이 되었다면 그레미 토토에게도 필적할 만한 지위에 올랐을 수도 있었다. 물론 쥬도는 비록 리나를 찾으려는 목적도 있었지만 그 못잖게 정의감도 충만해서 결코 네오지온과는 한 패거리가 되는 일은 없었다.[16] 이 때 쓴 게 1화에서 미도리야를 구한 텍사스 스매쉬다.[17] 정확히 6번 나온다. FC에서 한 번, SC에서 네 번, TC에서 한 번.[18] 효과 장면에 코가미 아키라와 이즈미 카나타가 순간적으로 등장.[19] 실제로 배영수가 죽빵을 맞은 때는 2001년이었고, 그해 13승을 시작으로 2003년부터 2005년까지 연속 10승 이상을 거두며 눈부신 활약을 펼쳤다. 특히, 2004년부터 2006년까지 기록했던 3년 연속 2점대 평균자책점은 2000년대 극심한 타고투저 속에서 거둔 기록이라 더욱 의미가 크다. 2006년은 팔꿈치 부상을 입은 채로 평균자책점 2.92.[20] 하지만 당연지사 배영수는 이후 호세에게 이를 벅벅 갈아댔고 다시 만나서 이기길 그렇게 고대했지만 5년만에 재대결에서 홈런을 맞고 말았다. 호세는 해외에서 약물 복용이 걸려서 현재는 약쟁이 취급이다. 게다가 폭력은 폭력일뿐이다. 사실 수정펀치니 참교육이니 하는 건 웃자고 하는 드립이다. 혹시 오해하는 사람들이 있다면 배영수가 비매너 플레이(연속 빈볼)을 하자 호세가 죽빵을 날린 걸로 그냥 경기 중 선수들끼리 시비붙은 것이다. 우연히도 배영수가 이후 살아나서 팬들끼리 저런 농담을 한 것 뿐.[21] 나중에 마유리에게 뺨을 맞는다.[22] 사실 치토는 이 외에도 유리를 몇 번이나 때린 적이 있다.[23] 어금니 꽉 깨물어!![24] 로이뮤드의 모든 것이 기록되어 있는 중요한 아이패드다. 그리고 그 안에 들어있던 것은 다름 아닌...[25] 참고로 기술명은 주먹 펀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