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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3-26 22:50:52

바쿠고 카츠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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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에이고등학교 1학년 A반 학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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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wcolor=#000,#ddd> 원 포 올 폭파 무중력 엔진 반냉반열
미도리야 이즈쿠 바쿠고 카츠키 우라라카 오챠코 이이다 텐야 토도로키 쇼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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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도 미나 아오야마 유가 오지로 마시라오 지로 쿄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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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wcolor=#000,#ddd> 대전 (帯電) 생물 보이스 경화 다크 섀도우 투명
카미나리 덴키 코다 코지 키리시마 에이지로 토코야미 후미카게 하가쿠레 토오루
※ 담임 선생님: 아이자와 쇼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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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ff7d4d><colcolor=#000> 바쿠고 카츠키
[ruby(爆,ruby=ばく)][ruby(豪,ruby=ごう)] [ruby(勝,ruby=かつ)][ruby(己,ruby=き)]|Katsuki Bakugo
파일:IMGbakugo.png
출생 4월 20일 (16세)[1]
일본 시즈오카현 근처
신체 172cm[2], A형
학력 오루데라 중학교[3] (졸업)
유에이고등학교 히어로과 1학년 A반 (재학)
가족 아버지 바쿠고 마사루
어머니 바쿠고 미츠키
좋아하는 것 매운 음식, 등산[4]
임시 히어로 네임 대•폭•살•신 다이너마이트(DynaMight)[5][6]
개성 폭파[7]
성우
[[일본|]][[틀:국기|]][[틀:국기|]]
오카모토 노부히코
코쿠류 사치 (少)

[[대한민국|]][[틀:국기|]][[틀:국기|]]
김현욱
곽규미 (少)[8]

[[미국|]][[틀:국기|]][[틀:국기|]]
클리퍼드 체이핀
케이트 옥슬리 (少)[9]
테마곡 폭살왕(爆殺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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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 스피드 테크닉 지력 협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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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 캐릭터북 스테이터스
파워 스피드 테크닉 지력 말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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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특징
2.1. 외형2.2. 문제아2.3. 히어로상2.4. 우등생2.5. 이름과 별명
3. 인간 관계4. 작중 행적5. 능력
5.1. 개성
5.1.1. 기술
5.2. 전투 센스5.3. 리더로서5.4. 전투력
6. 코스튬7. 평가8. 어록9.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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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이긴다. 그게... 히어로야.
만화 《나의 히어로 아카데미아》의 등장인물이자 서브주인공

유에이고등학교 히어로과 1학년 A반 17번. 1인칭은 오레. 이미지 컬러는 오렌지색.

2. 특징

2.1. 외형

삐쭉삐죽한 머리에 적색 눈을 지녔다. 외모는 전체적으로 어머니 바쿠고 미츠키에게 물려 받았으며, 난폭한 기질에 어울리는 매서운 인상을 지녔지만, 가이드 북에 나온 작가 공인 A반 이케멘 5인방 중 한명. 작중에서 특별히 미남이란 언급은 없지만 케미가 입만 다물면 괜찮다 하기도 했고 얼굴만 보고 귀엽다거나 잘생겼다는 팬들이 넘칠 정도로 준수한 외모의 소유자이다.

2.2. 문제아

본래부터 자존감이 높은데, 주변에서 어렸을 적부터 천재라고 치켜세워졌으며 심지어 그것이 사실이었던 탓에 아주 오만방자한 성격이 되었다.[11] 1인칭은 당연히 오레. 유에이에 입학하기 전까지는 꽤나 심각한 수준이어서 유에이 교사들에게 여러번 마크 당했고, 어느정도 개선된 후에도 친구들에게는 성질 좀 죽이라는 말을 지속적으로 듣는다. 베스트 지니스트는 간만에 필링이 오는 문제아라며 전담해서 성격을 교정하려고 했다.

소꿉친구인 미도리야의 이름인 이즈쿠는 한자 이름을 다르게 읽으면 '데쿠(등신)'가 되는데, 작중 초기에는 그를 항상 데쿠라고 부르며 괴롭히고 깔보는 일진 포지션을 가지고 있던 인물. 언제나 괴롭히는 건 아니고 평소엔 길가의 돌멩이 보듯 무시할 뿐이였지만, 자신의 앞길을 막거나 개성도 없으면서 자기와 맞먹으려 든다고 여길 땐 폭언이나 위협도 서슴치 않았다.

그러나 동시에 계산적인 인물이라 구타는 안 한다.[12] 어쨌든 그도 히어로과를 지망하는 마음은 진심이고 유에이 같은 명문고에 들어가려면 경력에 빨간 줄이 있으면 안 된다는 것도 알기 때문. 장래희망은 올마이트를 뛰어넘는 최고의 히어로가 되어 고액납세자 랭킹에 이름을 새기는 것.[13] 물론 이는 작중 초반의 것으로 현재는 바뀌었을 가능성이 높다.

실전 훈련에서 미도리야에게 진 이후로[14] 싸움에서 늘 상대를 관찰하고 약점을 찾아내 공략해내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마냥 타고난 재능만으로 깽판치는 게 아닌, 스스로의 능력을 끊임없이 갈고 닦아 새로운 운용 방식을 만들어 내는, 끊임없이 발전하고자 하는 집념이 반영된 성과라고 보는 게 타당하다.[15] 실제로 바쿠고는 실전 훈련에서 미도리야에게 당한 것에 쇼크를 먹기도 했지만 나중에 자기가 직장 체험 중에 뻘짓을 하고 있을 동안 미도리야가 개성의 조정에 성공해냈다는 것에도 상당한 열등감을 느꼈다. 바쿠고가 얼마나 발전에 열망이 강하고 민감한지를 알 수 있는 부분. 유에이제 시상식 때 올마이트가 했던 말처럼 바쿠고가 흔들리지 않는 절대평가(기준)을 가지게 된 건 이러한 발전에 대한 열망이 반영된 결과라고 볼 수 있다.

기합 소리는 "죽어라!"인데, 공격할 때 뿐만 아니라 허공에 공을 던지거나 심지어 사람을 구할 때조차 기합소리로 "죽어라!", "뒈져라!"를 외친다. 거기다 양치를 하면서도 "죽어라 충치균아!"라며 격하게 닦는다.

종합적으로 작품이 진행되어가면서 능력 있는 양아치 → 거칠고 문제 투성이 성격이지만 뿌리까지 악인은 아닌 자존심 높은 놈 → 난폭하지만 히어로의 마음가짐은 분명한 우등생이자 애증으로 얽힌 라이벌 → 주인공의 악우이자 훌륭한 히어로 지망생으로 변화하고 있다. 초반부와 최종결전 당시의 모습을 비교하면 전혀 다른 사람이라 해도 믿을 정도.

2.3. 히어로상

다만 만사를 승부라는 틀에 대입[16]해 해석하기 때문에 이기지 못 하면 패자에 불과하다는 사고방식을 가지고 있는 건지 자신이 원하는 형태의 승리를 쟁취하지 못 하면 정신 건강이 염려스러울 정도로 어마어마하게 스트레스를 받기도 한다.[17]

이는 어렸을 때 올마이트가 사람을 구하는 영상을 본 미도리야와는 달리 게임에서 핀치에 몰렸음에도 불구하고 이기는 올마이트의 모습에 동경을 품게 되었으므로 미도리야와는 완전히 대비되는 히어로의 사상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18] 도발에도 굉장히 취약한 편인데, 일단 도발에 넘어가 분기탱천한 상태여도 본능적인 수준으로 승부를 제압하기 위한 최적의 행동을 취해오기 때문에 경쟁 구도의 상황에서는 크게 약점이 되지는 않는다. 문제는 이런 성미가 생사가 걸린 실전 상황에서도 나타나는지라 고작 자존심 때문에 자기 자신을 위험에 노출시키는 선택도 마다하지 않는 성미를 가지고 있다.

이렇다 보니 대인관계에 있어서도 상대가 승부에 임하는 자세를 절대적으로 중요시하고 승부에 승리 외의 명분을 내세우는 걸 아무리 좋게 봐줘도 잡소리 이상으로는 여기지 않고 인물을 평가한다. 당연히 대인관계의 스펙트럼이 좁을 수밖에 없어서 그나마 키리시마, 카미나리, 세로 등 의기투합한 몇 안 되는 친분들 외에는 협조성이 바닥을 치고 아예 없다고 봐도 무방할 정도.

다만 이렇게 승부에 집착하므로 그 올마이트조차도 넘어야 할 벽과 같이 여긴다.[19] 통상적으로 올마이트에 대해서는 그저 선망의 대상일 뿐 그를 넘어서고자 한다는 히어로는 많았지만 진짜로 그러려고 했던 이는 엔데버 하나뿐이었다는 점에서 이 부분은 높이 평가받을만한 부분이다. 올마이트 역시도 이 때문에 바쿠고의 성장 가능성을 높이 평가했다.

그리고 이렇게 저렇게 문제는 많지만 나의 히어로 아카데미아 더 무비: 히어로즈 라이징 한정으로 원 포 올을 계승[20]했음을 잊지 말자.[21] 물론 그만큼 이즈쿠가 바쿠고를 믿은 것이긴 하나 그 원 포 올을 계승받았다는 점에서 근본에서 이즈쿠와 비슷한 면이 있다는 의미다.

또한 타인에 대한 배려심 역시 바닥을 기는 수준이라는 것도 문제로, 극 중에서 그가 다른 사람을 배려하는 모습을 보여준 건 키리시마를 비롯한 극소수의 몇몇 뿐이다. 그럼에도 다른 사람을 돕는 것이 주 업무인 히어로를 목표로 하고 있으니 그야말로 치명적인 약점. 결국 극 중에서도 이 배려심 부족이 기어코 발목을 잡게 되어 가면허 시험에서 불합격까지 하게 되었다.

극 중에서의 묘사와 위키에서의 설명을 보면 알겠지만 초반의 그는 일반적인 히어로 상보단 오히려 나쁘게 말하면 빌런, "잘 봐줘야" 다크 히어로안티 히어로 상에 더 가까운 성격임을 알 수 있다. 괜히 빌런 연합이 바쿠고를 빌런으로 전향시키려고 시도했던 게 아니다. 본 작품에 등장하는 히어로 진영 캐릭터들이 대부분 왕도스러운 전통적인 히어로 상이다 보니 더더욱 두드러지는 부분.

2.4. 우등생

평소 미도리야를 괴롭히는 모습이나 능력이나 성격을 보면 전형적인 오만하고 단순무식 다혈질 같지만 의외로 전투에서 철저하게 계산하며 싸우는 모습이 보이거나 가설을 세워 상대방의 개성을 유추하는 등 냉철한 모습을 보인다.[22] 실기+필기로 구성된 히어로과 입시 시험도 1위[23]였고 기말고사 직전 당시 성적이 반에서 3등[24]인 명석한 우등생이다.

애초에 바쿠고는 미도리야의 회상 등에서 어릴때부터 천재였다고 한다. 그의 오만하고 남을 낮게 보는 문제있는 성격도 사실 이 때문으로 주변 사람들이 다들 잘한다 잘한다 하기만 하니 오만하고 남을 낮게 보는 결함있는 성격을 가지게 된 것. 다만 천재로서 오만한 그의 행보는 유에이에 입학하면서 끝난다. 바쿠고가 천재이긴 하지만 유에이고는 전국 최고의 히어로 양성학교이기 때문에 그만한 천재들도 유입되기 때문. 실제로 바쿠고는 미도리야 뿐 아니라 토도로키에게도 놀라는 모습을 보였다. 즉 최정상급 천재인건 맞으나 마치 올마이트처럼 누구도 범접할 수 없는 천재는 아니었던 것. 다만 이는 바쿠고에게 한동안 악영향을 끼쳤는데 늘 떠받들어지기만 해서 그런지 자기보다 잘난 자들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자 깔봤던 미도리야가 갑자기 엄청난 개성을 보인 것과 합쳐져 굉장히 조급해하는 모습을 보였기 때문.

모의전 훈련 당시에는 감정에 휩쓸리는 와중에 개성의 위력을 신경쓰기도 했고, USJ편에선 적들의 통로이자 패배했을 시의 도주로가 될 수 있는 워프 게이트 빌런인 쿠로기리를 우선적으로 노리려 하는 등 탁월한 판단력을 보여준다. 체육대회 당시에도 토코야미의 개성의 약점(빛에 약함)을 공방 몇 번 주고받은 걸로 간파하는 먼치킨성도 슬쩍 보여준다. 개성을 '신체능력의 일부이니 한계가 있다'라는 것을 가장 먼저 인식하고 있는 것도 바쿠고. 전투센스마저도 폭력적 성향에 가려져 있는 것이지 개성으로 천재적인 범용성과 응용을 보여준다. 말 그대로 토도로키와는 완전히 다른 의미에서 엄친아.

주연급 캐릭터들 중에서도 그 재능과 집념만큼은 작중 인물들 모두가 인정하는 전도유망한 청년인데, 그 사실을 단적으로 보여주는 게 바쿠고에게는 스승이 없다. 토도로키는 아버지인 No. 2 히어로 엔데버에게 5살 무렵부터 올마이트를 뛰어넘는 히어로가 되기 위한 훈련을 받았고, 미도리야는 No. 1 히어로 올마이트 뿐만 아니라 올마이트를 길러낸 그랜 토리노에게 가르침을 받고 있으며, 이이다는 아예 히어로 가문 출신이다.

그에 비해 바쿠고의 집안은 히어로와 전혀 무관하며,[25] 누군가에게 가르침을 받는다는 말도 나온 적이 없다. 그나마 스승이 생길 뻔했던 직장 체험 때는 No. 4 히어로인 베스트 지니스트에게 머리 손질만[26] 당하고 말았고 장기적인 관계로는 이어지지 않았다.[27] 다만 A반 톱들의 스승이 묘사될 때 미도리야가 올마이트, 쇼토가 엔데버, 토코야미가 호크스가 나오고 바쿠고는 지니스트가 묘사되면서 정신적인 부분만 가르치긴 했지만 확실히 스승으로서 취급은 하는 듯하다.

허나 그 지니스트도 스승으로서의 역할은 결국 정신적인 부분만 교정해주었을 뿐이고, 결국 전투 센스나 필살기같은 것들은 전부 바쿠고 개인이 자력으로 습득하여 그것으로 유에이 체육대회에서 이 모든 쟁쟁한 라이벌들을 꺾고 우승을 쟁취해낸 것이다. 당장 저렇게 스승 붙은 애들 사이에서 스승이 없다는 게 웬만해선 독자들 눈에 띄지 않는다는 것만 해도 얼마나 눈부신 실력파인지가 드러난다.

인성을 제외하면 다 갖춘, 작중 인물들도 인정한 재능맨이다. 비단 히어로 관련 분야 뿐만이 아니라 어릴 때부터 여러가지 분야에 다재다능해서 '일단 도전하기만 하면 뭐든 잘하는 꼬마 대장' 스타일이었다고 미도리야가 회상한 바 있다. 글자도 또래 아이들보다 더 빨리 깨우쳤단 묘사가 있고 부엌칼을 잘 다루어서 우라라카가 감탄하자 "부엌칼에 잘 다루고 못 다루고가 어디있냐"고 하질 않나, 음악에 높은 재능이 있는 지로완벽하다고 할 정도의 드럼 솜씨를 가지고 있다.

2.5. 이름과 별명

성에 개성을 나타내는 터질 폭(爆)자와 성격을 드러내는 듯 호걸 호(豪)자가 들어있다. 이름에도 승리와 명성을 갈망하는 성격답게 '이기다'라는 뜻의 카츠(勝, 이길 승)가 있다.[28] 카츠키에는 '이길 작정'이라는 뜻도 있다.[29]

미도리야는 바쿠고를 캇쨩[30]이라고 부른다. 이는 어렸을 때 친구들에게 불리던 별명으로, 고등학교까지 연이 이어진 미도리야는 여전히 바쿠고를 이 별명으로 부르고 있는 것. A반의 동급생들은 그러려니 하는 모양이지만 임간 합숙 편에서 바쿠고를 아는 B반의 인물들은 이 별명을 듣고 누구냐고 의문을 표하기도 했다.[31] 어감이 찰져서인지 팬덤은 물론 공식 측에서도 종종 캇짱이라고 불린다.

일본에서 ~쨩은 친한 사이에 친근감을 두는 명칭이기도 하며 다소 낮추어 부르는 의미도 포함해서 아이같은 느낌이 들어 나이 들수록 꺼리기도 하는 명칭인데, 미도리야가 이런 명칭으로 부르는 것을 작중에서 바쿠고는 단 한 번도 거부한 적이 없다. 정말로 미도리야를 싫어했으면 흉악하기 짝이 없는 바쿠고의 성격상 그딴 이름으로 부르지 말라며 화냈을 것이다. 팬들도 "바쿠고는 미도리야를 그렇게 싫어하면서 캇쨩이라고 부르는건 왜 그냥 내버려두는 거야?"라고 의아해하고 있다. 18권에서 카미나리가 캇쨩이라고 한 번 불렀는데 이때도 태클을 걸지 않은 걸 보면 소꿉친구라서 괜찮다기보다는 별명 자체에 신경을 쓰지 않고 있는 모양이다. 어릴 때 미도리야를 비롯한 친구들에게 캇쨩으로 불려와서 그러려니 하고 자연스럽게 여기는 걸지도 모른다. 거기다가 올포원전에서는 이제 본인마저 자신을 바쿠고네 캇짱이라고 지칭한다.

3. 인간 관계

주변 인물들을 이름보단 외향적 특성이나 개성에서 따온 별명으로 부르는 경우가 많고 바쿠고 자신의 어떤 기준에 따라 인정한 사람들만 이름(혹은 성)으로 부르는데, 현재까지 바쿠고가 이름으로 부르는 클래스메이트는 아래의 4명. 이랬다 저랬다 하는 게 아니라 한 번 이름으로 부른 사람은 쭉 이름으로 부르는 걸 보면 정말로 자기 기준의(=실력을 인정한) 커트라인을 세워둔 모양이다(...).[32]

초반에도 작중공인 성격파탄자로 평가받은 것치곤 의외로 대인관계가 그렇게까지 나쁜 편은 아니었다. 물론 특유의 성격 때문에 제대로 된 친구라곤 키리시마 정도였지만 바쿠고 본인이 적의를 불태우고 있는 미도리야&토도로키를 제외하면 특별히 사이가 나쁜 사람도 없다. 그나마 사이가 안 좋은 편인 이 둘과도 이런저런 일들을 겪으면서 점점 사이가 원만해지고 있다. 다른 학생들이 대인배적인 성격으로 바쿠고에 적응(...)하는 것도 있지만[33] 중후반에는 본인도 충분히 변화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3.1. 가족

어머니인 바쿠고 미츠키와 외모는 물론이고 성격도 거의 비슷하다. 어머니인 미츠키도 아들에 비하면 개념인으로 나오는데, 카츠키는 이런 어머니와 서로 티격태격하는 관계로 나온다. 원판 기준으로 엄마라고도 안부르고 아예 바바(ばば), 즉 할망구라고 부른다.[34]

아버지인 바쿠고 마사루는 아내, 아들과는 달리 심약한 성격이라 두 사람에게 푹 눌려살고 있으며, 카츠키는 마사루를 망할 아버지라고 부르는데, 거의 남 취급인 쇼토와는 다르게 그래도 아버지 취급은 해준다. 좋아하는 항목에도 등산이 취미라고 하는데, 이는 등산을 좋아하는 아버지의 영향도 받은 듯 하다.

성격이 막장에 가까운 탓에 부모와도 티격태격하고 있지만 또 다른 라이벌인 토도로키 쇼토에 비하면 가정사는 무난한 편이다.[35]

3.2. 유에이고등학교

3.2.1. 미도리야 이즈쿠

파일:Screenshot_2018-04-17 EP.61.png
기말고사에서 한 팀으로 배정받은 장면으로,
해당 에피소드의 제목은 최악의 두 사람.

본작 전반을 걸쳐 조금씩 발전되고 있으며 비슷한 듯하면서도 대비되는 관계.[36] 둘 다 올마이트를 동경한다는 점은 같으나 미도리야는 '구하는 히어로'가, 바쿠고는 '이기는 히어로'가 되고 싶어 하며, 입학시험에서도 미도리야는 빌런 포인트 0점에 레스큐 포인트만으로, 바쿠고는 레스큐 포인트 0점에 빌런 포인트만으로 합격했다.

미도리야를 이름이나 성이 아니라 데쿠라는 별명으로 부른다. 어렸을 때 다리에서 미끄러져 얕은 물에 빠졌는데, 우월의식에 사로잡혀 있던 바쿠고에게 하필 그가 제일 깔보고 있었던 미도리야가 다가와 걱정하자 미도리야가 자신을 깔본다고 생각하고 이때부터 그를 매우 꺼려 하게 됐다.[37] 단순히 싫어하는 것과는 다르며 올마이트가 관찰한 바로는 거부감과 두려움 또한 섞여 있다.[38] 그리고 전면전쟁 편에서는 그 기저에는 사실 미도리야가 갖고 있는 성향[39]이 기분이 나빠서 멀리했고 또한 그것을 이해하지 못하는 자기 자신의 나약함도 있었다고 올마이트에게 얘기하기도 했다.

중학교 때까지는 일방적으로 무시하며 괴롭히기까지 했으나[40][41] 진흙 빌런 사건에서 미도리야가 어릴 때에 이어 또다시 자신을 구하려 든 후로는 깔보는 건 여전하나 불필요한 시비가 줄었다. 전투 훈련에서 패배한 후에는 인식이 많이 바뀌었는지 기말시험 때 미도리야에게 선전포고를 함으로써 그를 인정하는 모습을 보이고, 이외에도 대항전 이후로 미도리야를 라이벌로 인식하는 장면은 자주 있다. 다만 오리진 전까지는 여전히 그를 무시하며 승리에 대한 어마어마한 집착마저 버리고 미도리야의 힘을 빌릴 바에는 지는 게 낫다는 말까지 했다. 어렸을 때 자신을 도와주려고 했던 게 큰 충격으로 남았는지 똑같은 행동이라도 미도리야가 하면 유독 싫어하며 미도리야만 얽히면 분을 삭이지 못하는 모습을 보인다.[42] 기말고사에서도 리커버리 걸이 '성적은 우수한 학생인데 뭘 그렇게 초조해하는 건가'라고 의문을 표하기도 했다. 또한 작중에서 세 번 눈물을 보였는데 셋 다 미도리야와 관련된 일로 운 것이었다.

다만 바쿠고와 미도리야는 가까운 사이였기에 좋든 싫든 미도리야의 영웅상에 올마이트 다음으로 많은 영향을 끼치기도 했다. 미도리야가 채택하는 전술중 상당 부분이 바쿠고에게서 배워오는 경우가 많고, '구원'에 중점을 두는 미도리야가 '승리'를 집착할 때는 유독 입이 험해지는 경우가 많은데 이 역시 승리를 갈망적으로 추구하는 바쿠고의 영향이라고 한다.[43] 바쿠고 또한 미도리야가 없었으면 첫 전투훈련과 기말고사, 카미노 사건에서 성장하지 못했을 것이다.

바쿠고가 미도리야를 정확히 어떻게 생각하는지는 알기 힘들지만 100% 혐오라고 보기는 어렵다[44]. 대표적으로 작품 초창기부터 캇쨩이라는 별명에 태클을 걸지 않고 있으며, 소설판에서도 이 부분을 어렴풋이게나마 짐작할 수 있게 묘사된다. "내 앞으로도, 뒤로도 오지 마!"라고 말해서 미도리야가 "그럼 옆은 괜찮고?"라고 생각하는 대목에서 알 수 있는 부분. 자기를 앞서거나 쫓아오는 경쟁자로써의 미도리야는 싫지만, 친구로써의 미도리야는 괜찮다는 의미로 해석한 것이다. 여기까지 유추해낸 미도리야가 소름끼쳐하며 식겁한 걸 보면(...) 단순히 개그였을 수도 있지만, 실제로 바쿠고가 미도리야에게 일일이 열받아하는 대목은 경쟁자로서의 면모와 마주했을 때다.[45][46]

이에 대해 자신이 납치당할 때 미도리야를 향해 "오지 마, 데쿠"라고 말하는 것이 증거라는 주장도 있다. 이 주장에 대해 의견이 두 가지로 나뉘는데 미도리야를 잘 알기 때문에 자신을 구하러 올 게 당연해서 위험해질까 봐 오지 말라고 했다는 의견과 바쿠고가 자신보다 약했던 미도리야가 자기를 구해주는 것에 대한 혐오와 두려움을 표현하는 것이라 보는 의견이 있다. 다만 바쿠고의 성격상 완전히 전자일 가능성은 희박함으로 후자 이거나 둘 다 어느 정도 맞다고 볼 수도 있다. 가면허 시험 이후 미도리야는 올마이트에게 선택받았는데 자신은 올마이트를 끝내버렸다는 열등감과 죄책감이 폭발해서 미도리야와 한밤중에 전투를 하는데, 이 과정에서 처음으로 서로의 속마음을 털어놓고 동기 중에서 유일하게 미도리야의 비밀을 아는 존재가 되었다. 미도리야와 한 판 싸우고 난 후, 미도리야가 슛 스타일에 대해서 물어보자 예비동작이 커 난타전에는 맞지 않지만 주먹과 섞어쓰면 상대하기 짜증난다고 은연중에 충고하는 등 둘 사이의 관계가 앙숙에서 라이벌에 더욱 가까워졌다. 19권에서는 각각 인턴과 가면허 강습으로 한동안 떨어져 있다가 재회한 미도리야에게 먼저 말을 걸어서 조금은 진전이 있었냐고 묻고, 없다는 대답에 한심하다는 듯 일갈하기까지 한다. 예전 같았으면 치고 올라오는 미도리야에게 분노와 공포를 느꼈을 걸 생각하면 관계가 매우 발전한 것이다.

194화에서는 미도리야가 바쿠고의 겨울 코스튬에 감탄하자 칭찬하지 말라며 말풍선을 물어뜯는 등(...) 무난하게 사이가 좋아진 듯하다. 217화에서는 아예 훈련장을 빌려 미도리야의 새로운 개성이 나오도록 거들어주기까지 한다. 여전히 말투와 행실은 사납지만 무작정 달려들던 때와는 달리, 확실히 훈련하고 있다는 느낌이 강하다. 사이 나빴던 시절을 생각하면 정말 무서울 정도로 사이가 나아졌다. 또한 올마이트와 미도리야가 둘이서만 이야기할 때 쓰던 방에도 같이 들어와서 차분히 같이 얘기를 나누고 있는 모습을 보면 그냥 성격은 거칠지만 천성이 나쁘진 않은 오랜친구 정도로 포지션이 굳혀지고 있는 것 같다.[47]

엔데버에게 인턴을 받고 난 뒤에는 데쿠를 따라가기 버거워 하는 것을 인정하고[48] 말투나 성격도 나아진 모습을 보이며, 확실히 관계도 초창기보다 많이 나아진 모습을 보이고 있다.

그리고 284화에서 나온 회상으로는 본인의 과거를 진심으로 반성하고 있으며 그 괴롭힘의 원인이 본인의 열등감 때문이었다고 올마이트에게 고백한다. 또한 본인이 열등감을 느꼈던 원인이었던 미도리야가 문제 해결을 위해서라면 본인의 안위를 신경쓰지 않는 모습[49]을 다시 보이며 본인이 망가지는 한이 있더라도 시가라키를 막으려 하자 말리려고 한다. 하지만 시가라키를 붙잡아 둘 수 있는 사람이 달리 누가 있냐는 미도리야의 외침에 절박한 표정을 지으며 걱정을 하며 지켜보면서 바쿠고가 본인의 나약함을 인정한 뒤로 관계가 호전되었다는 것을 보여준다.

또한 작중 미도리야에게 많은 영향을 받으며 성장한 바쿠고를 볼 수 있었다.

결국 285화 ‘바쿠고 카츠키: 라이징’에서 미도리야와의 과거를 떠올리며 "몸이 나도 모르게 움직였다" 라는 생각이 나오며 미도리야 대신 시가라키의 공격을 맞아준다. 사망 가능성도 있다고 점쳐질 정도로 심한 공격이었지만 다행히 생존했는데, 병원에서 깨어나자마자 가장 먼저 안부를 확인한 것이 미도리야였다. 깨어나지 못한다는 얘기를 듣자 본인의 몸상태를 전혀 고려하지 않고 막무가내로 미도리야의 병실로 쳐들어가려 했다.

318화에서 미도리야가 자신의 몸을 축내며 과거의 올마이트처럼 가짜로 웃는 것조차 하지 못하고 소모적으로 빌런과 대치하고 있을때 AFO이 보낸 자객인 딕테이터를 AP샷으로 요격하며 A반에게 찾았다고 전한다.

319화에서 원포올의 중요성을 다른 반 친구들과 달리 초반부터 인지하고 있었고 이해하고 있었으며 미도리야가 가진 문제점을 인지하고 있는 소꿉친구로써의 진가를 드러냈다. 웃기 위해서 안심시키기 위해서 가지 않아도 괜찮다는 미도리야에게 "그래서 너는 지금 웃고 있냐"는 현재의 미도리야를 꿰뚫는 질문을 던진다.[50]
널 예전부터 깔보고 있었다. '무개성'이니까. 나보다 훨씬 뒤에 있어야 하는데 나보다 훨씬 앞에 있는 거 같은 기분이 들어서...
싫었다. 보고 싶지 않았다. 인정하고 싶지 않았다.
그래서 멀리하고 싶어서 괴롭혔다. 부정하는 걸로 우위에 서려고 했어. 나는 계속 지고 있었다.
──유에이에 들어오고, 생각대로 되는 일은 하나도 없었어. 네 강함과 내 약함을 이해하가는 나날이었지.
말한다고 어떻게 될 일이 아니지만 이건 본심이야, 이즈쿠.

지금까지 미안했다.

[ruby(원 포 올, ruby=OFA)]을 계승한 너의 발걸음은 [ruby(이상, ruby=올마이트)] 그 자체라서 아무것도 틀리진 않았어.
하지만 지금 너는 휘청거리고 있잖아. 이상 만으로는 넘을 수 없는 벽이 있어.
네가 씻어내지 못한 건 우리가 씻어낼게.[51] 이상을 넘어서기 위해서, 너도 유에이의 피난민도 마을사람들도 전부 다 구하고, 이기는 거야.

322화에서 드디어 유년기, 중학생, 웅영고 시절, 그리고 현재 모습으로 바꿔지는 연출로 자신의 진심을 말했고 미도리야를 처음으로 이즈쿠라 부르며 사과한다. 그리고 미도리야가 원포올을 계승한 것은 이상 그 자체였지만 이상만으로는 넘을 수 없는 이 있다며 모두가 그와 같은 길을 나아갈 것을 알린다.

327화에서 아직까지는 이즈쿠를 라이벌로 생각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래도 그의 변화가 큰 것인지 데쿠라고 부르려다가 이즈쿠라고 제대로 부른다. 무리하지 말고 그냥 데쿠로도 좋다는 미도리야의 말에도 이즈쿠라고 부를 것을 고집하는데 아무래도 우라라카같은 다른 인물들과 달리 바쿠고에게 '데쿠'라는 별명은 근본이 미도리야를 깔보는 감정에서 나온 것이다보니 그를 인정하고 라이벌이자 동료로서 나아가고자 하는 지금으로선 더 이상 그렇게 부를 수 없는 것으로 보인다.

허나 359화에서 미도리야의 숙적인 시가라키 토무라에게 압도적으로 박살나고 미도리야를 절대로 따라잡을 수 없다는 조롱섞인 충고를 듣게 된다. 그 격차를 실감하고, 결국 아무리 노력해도 절대로 따라잡을 수 없는 사람임을 깨달은 듯 하다.

하지만 그럼에도 이제 쉬어도 된다는 지니스트의 말에도 절대 포기하지 않으며 계속 시가라키의 공격 패턴을 분석했고, 이내 손바닥만이 아닌 전신에서 폭파를 일으키며 더욱 속도를 높인다. 이 모습에서 시가라키(올 포 원)는 원 포 올이 없는 일반인임에도 자신을 위기에 몰아넣었던 2대 계승자를 회상하며 매우 초조해 했다.

그럼에도 결국 시가라키의 공격에 심장이 터져버리고, 이를 전장에 뒤늦게 도착해 확인한 미도리야는 폭주 직전까지 간다.[52]
이즈쿠, 힘내라.

부활 직후 올 포 원과의 싸움 속에서 고통을 동반한 폭발 러시로 엄청난 스피드를 발휘해 올 포 원을 몰아붙이자, 자신이 미도리야를 추월한 듯한 기쁨과 함께 꺼져가던 호승심이 부활했다. 단순히 바쿠고 개인의 기분이 아니라 실제로 미도리야를 잠시나마 뛰어넘은 것이 맞다면 윗세대인 엔데버와 다르게 차세대 평화의 상징과 대등한 라이벌로 평가받을 것이고 초창기 그의 꿈이었던 "올마이트를 뛰어넘는다"를 이룰 수 있게 될 것으로 보인다.

3.2.2. 토도로키 쇼토

바쿠고: 그렇게 생각하면 안과나 뇌외과에 가보는게 좋을걸.
토도로키: 사이는 좋습니다.
바쿠고: 적당한 소리 하지 마라. 언제 사이가 좋아졌는데?
토도로키: 임시면허 보강으로 같이 있었잖아.
바쿠고: 뭐냐 그 시스템은? 시간과 친우는 비례하지 않아.
토도로키: 시스템이라니 뭐야?
바쿠고: 너도 뇌외과나 가라!
평소에 친하게 훈련하냐는 인터뷰 답변.[53]

자존심 높고 불같은 바쿠고와 대비되는 차분하고 냉정한 성격 때문에 잘 맞지 않는데다 클래스 톱이라서 바쿠고가 일방적으로 견제하는 관계. 첫 모의전 때 그의 개성이 자신보다 강하다고 생각한 것으로 '그 얼음 자식은 절대로 못 이기겠다고 생각했다'라며 이즈쿠 앞에서 눈물을 보일 때 부터 그를 의식하기 시작 했고 A반 공식 최강자가 토도로키라서 그런지 미도리야 다음으로 경계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결정적인 것은 체육전 당시 토도로키가 바쿠고 자신이 아닌 미도리야에게 선전포고를 한 것. 이때 예선전에서 선전포고할 대상을 잘못 골랐다고 토도로키에게 윽박을 질렀다. 결정적으로 결승전 전에 대기실을 착각한 바쿠고가 토도로키의 방에 들어갔을 때도 자신은 안중에도 없고 오히려 미도리야 얘기만 해대는 바람에 완전히 빡친 모습을 보여주는데 결국 결승전에서 토도로키가 불의 힘을 거두어서 자신이 허무하게 승리를 차지하며 악감정이 폭발했다. 이후에는 미도리야한테 선전포고를 할 때 토도로키도 꼭 같이 끼워넣는 모습을 보여준다.

반면 토도로키는 바쿠고가 자신에게 뭐라하는 것을 전혀 신경 쓰지 않는 모습을 보일 때가 많다. 특유의 쿨한 성격 때문이지만 바쿠고는 이를 자기를 무시하는 것으로 받아들일 때가 많다.[54] 토도로키 본인은 상단의 인터뷰도 그렇고 임간 합숙 당시 바쿠고를 눈 앞에서 뺏겼다는 분함 때문에 바쿠고의 절친인 키리시마와 함께 구출 작전에 가장 적극적으로 나서기도 했고 보충 수업하러 가는 길에 먼저 말을 거는 등 그리 나쁘게 생각하고 있지는 않은 듯.

두 가지 능력이 있다는 점과 외모에 근거하여 반쪼가리 자식(半分野郎)이라고 경멸하고 있는데 기마전 중간에 "이제 데쿠와 토도로키 쪽을 공략한다"고 하거나 기말고사 직전 미도리야에게 선전포고를 할때 "토도로키, 너도 말이다!"라고 이름으로 부르며 선전포고 하는 등 아주 가끔 이름으로 부를 때도 있다. 하지만 이후 이어진 임간 합숙 중에도 '반쪽이'라고 부르는 걸 보면 일단은 데쿠랑 비슷한 위치인 듯. 다만 어째서인지 이후 임간 합숙이나 가면허 강습 등으로 붙어다니는 모습이 많아졌고 어영부영 예전보다는 관계가 나아진 모습을 보여준다. 극장판 PV에서도 함께 있다.

누군가가 폭로하기 이전 시점부터 반 아이들 중, 미도리야 이즈쿠를 제외하면 토도로키의 그 참혹한 가정사를 알고 있는 유일한 인물이기도 했다. 미도리야와는 다르게 우연히 엿들은 것이지만[55] 가면허 보충 수업에서 어린이들에게 폭력을 쓰겠다며 자기는 그렇게 자랐다고 마구 우기는 바쿠고를 토도로키가 설득하자 토도로키는 실제 가정폭력의 피해자라는 것을 엿들은 체육제 당시 기억을 떠올린 바쿠고가 그답지 않게 한발 물러나기도 했다. 그리고 초현실 해방 전선 급습 편 이후 병원에서 깨어나자마자 미도리야 다음으로 안부를 물어본 사람이 토도로키 쇼토였다.

3.2.3. 우라라카 오챠코

체육대회 토너먼트때 상대로 만났을 때만해도 둥근 얼굴이나 공중에 띄우는 녀석으로 불렀지만 우라라카가 근성과 비책으로 싸우자, 자신도 최대 출력의 폭발로 그녀의 비책을 막아낸다. 그리고 "승부는 지금부터다, 우라라카!"라고 별명이 아닌 제대로 이름을 부름으로써 그녀를 인정한다.[56]

관중석에 돌아오고 카미나리가 '그렇게 연약한 여자애를 잘도 몰아붙이네'라고 하자 "어디가 연약하다는 거냐"고 중얼거리며, 모든 군중이 은연 중에 우라라카를 약자로 규정하는 와중에도 그 근성과 히어로로서의 자질을 인정했다고 볼 수 있다.[57]

그리고 우라라카의 경우 다른 교우들은 눈치채지 못한 바쿠고의 이즈쿠에 대한 일그러진 증오심의 근본[58]을 알아챈 캐릭터.[59] 또한 바쿠고와의 싸움을 통해 더 강해지겠다는 의지를 느끼고 직장 체험에서 사무소를 선택하는 데 영향을 받기도 했으며, 이로 인해 전투력 면에서 많이 강해졌다.

여담으로 우라라카가 체육대회 때 보여준 강한 모습을 멋있다고 하고, 임간합숙 때 바쿠고가 식칼을 수준급으로 다뤘을 때# 멋있다고 한 걸 보면, 바쿠고를 인정한 것 같다. 식칼 쓰는데 잘하고 말고가 어딨냐며 화내며 보지도 않고 채소를 손질하는 바쿠고는 덤...[60]

3.2.4. 키리시마 에이지로

그렇다면... 키리시마다. 난 안 돼. 토도로키도, 이이다도, 야오요로즈도... 입학해서 지금까지 캇짱과 대등한 관계를 구축해온 네가 부른 거라면!!
미도리야 이즈쿠

바쿠고가 유일하게 동등한 친구라고 인정한 관계[61]이자 그나마 친한 사이. 키리시마가 원체 남자답고 호쾌한 걸 추구하는 성격인데 이 점이 의외로 바쿠고와 통할 때가 있어 키리시마가 바쿠고에게 감동을 받거나 일방적으로 챙겨줄 때가 많다.

애니 오리지널 에피소드인 3기 1화에서는 반 아이들끼리 수영하는데 바쿠고도 끌고 나오거나 쇼핑갈 때도 너도 오라고 하고, 기말고사 당시에도 다들 야오요로즈에게만 강습 받으려 해서 바쿠고가 자존심 상해하자 자신은 바쿠고에게 배우겠다고 나섰으며 극장판에선 I - 엑스포에 가기 귀찮아할 때 네 정장도 챙겼다며 같이 가자고 했다. 왜 그렇게 용의주도하냐!!!

심지어 그를 폭발돌이라는 별명으로 부르며 놀리는 등 바쿠고를 제일 적극적으로 챙겨주고 그나마 친구라고 부를수 있는 관계는 키리시마가 유일하다고 봐도 무방.

바쿠고가 납치당할 당시에도 키리시마가 가장 분노했고 구출에도 가장 적극적으로 나섰다. 이후 현장에서도 미도리야가 구출 작전을 설명할 때, 남에게 구조 받는 걸 굴욕으로 여길 바쿠고의 성격상 자신이 아닌 키리시마가 작전의 열쇠라고 한다.[62] 가면허 시험 당시도 바쿠고 혼자 단독 행동하는 데 걱정된다고 자기도 따라가고 소설판에서는 기숙사에 처음 들어왔을 때 이삿짐 푸는 것도 도와주는 등 바쿠고를 굉장히 잘 챙겨준다.

USJ 습격 사건 때 같이 있었으며, 기마전 때 키리시마가 미도리야의 1000만점을 탈취하기 위해 같이 팀을 맺자고 하자 바쿠고가 씨익 웃는 컷이 나온다. 이전까지만 해도 병신머리라고 불렀으나, 바로 다음 화부터 키리시마라고 부른다.

키리시마 외에 같은 팀의 다른 기마들은 여전히 이름으로 안 부르는 것을 보면 키리시마의 호승심 혹은 남자다움을 인정한듯하다. 키리시마의 경우는 위의 세명과는 조금 다르게 자신의 라이벌로 인정했다기보단 자신과 대등한 동료로 인정한 모습을 보인다.

실제로 바쿠고가 누군가에게 호의를 보이는 모습은 키리시마가 처음이다. 실제로는 울컥해서 내뱉은 말에 더 가깝긴 하지만 누군가에게 공부를 가르쳐 준다고 한 건 키리시마가 유일하다.[63] 그리고 기숙사 입소 하는 날에는 키리시마에게 암시경 값을 주기도 했고[64] 반 전체 분위기가 다운되었을 때도 키리시마를 제일 먼저 흘깃 보고 나름대로 미안해하는 모습을 보인다.

3.2.5. 그외의 A반 학생

키리시마가 바쿠고에게 맞춰주고 띄워주는 편이라면 얘넨 대놓고 바쿠고를 놀려댄다. 카미나리는 입학 때부터 쭈욱 바쿠고를 열심히 놀리고 깐족대며 애초에 모든 행동을 바쿠고, 키리시마와 같이 한다. 카미노 구 사건 이후 기숙사 입주 때 카미나리를 끌고가서 바보로 만들거나 가면허 시험에서 시시쿠라와 싸울때 카미나리와 농담 따먹기를 하거나 카미나리를 믿고 서포트 아이템을 던져준거보면 키리시마 만큼은 아니지만 카미나리도 어느 정도 인정한듯한 모습을 보여준다.

세로도 마찬가지로 카미나리와 함께 바쿠고를 놀리는데 일조한다. 키리시마, 카미나리, 세로 셋이 모여서 바쿠고를 엿먹이기도 한다. 셋다 친화력이 만렙이다보니 바쿠고도 서스럼 없이 잘 갖고 논다. 아예 이 넷을 뭉쳐서 파벌조, 양아치조, 날라리조 이라고도 부른다. 그외 바쿠고를 곧잘 놀리는 학생을 꼽자면 미네타 미노루, 아시도 미나, 지로 쿄카 등이 있다.

3.3. 히어로

3.3.1. 올마이트

동경의 대상이자 기원. 작중에서 바쿠고가 유일하게 정통 츤데레 같은 모습을 보이는 인물. 그래서 올마이트의 말은 비교적 궁시렁대면서도 잘 듣는 편이다. 본편에서도 올마이트의 말에는 토를 달지 않고 수긍하거나 데꿀멍했다. 미도리야 못지 않게 올마이트 덕후이긴 하지만 본인 앞에선 대놓고 드러내진 않는다. 그래도 납치당했을 당시 올마이트가 등장해서 무서웠을 텐데 잘 참았다고 위로해주자 여유로웠다고 큰 소리 뻥뻥 치면서도 순간 북받쳐 오르는 듯한 표정을 짓는 등 올마이트 앞에선 그나마 부드럽다. 미도리야와 관계를 질문하다가도 말하고 싶지 않다면 됐다고 배려해주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본편 외에서도 드라마 CD에서 우라라카와 이즈쿠가 그 점을 지적했고, 캐릭터 북의 외전에서도 올마이트가 있어서 미도리야에게 소리치지 못했다는 묘사가 나왔다. OVA에서도 올마이트가 서프라이즈로 USJ 습격 후 그로부터 4일 후 학생들에게 경각심을 심어주려고 일부러 빌런으로 위장해 토도로키를 인질로 삼고 공격하고 정체가 밝혀졌을 때 학생들은 당연히 화가 나고 키리시마, 카미나리, 세로는 올마이트를 발로 실컷 밟으며 다구리를 쳤을 때 옆에서 화만 냈지 공격하지 않았는데 원래 같으면 그 자리에서 공격하고도 남았다.

체육 대회에서 자신의 행동 때문에 빌런 연합에 납치 당한 후 올마이트가 은퇴하자 자기 때문에 은퇴하게 만들었다는 죄책감과 원 포 올의 존재를 눈치채고 있었는데도 그것이 비밀이라는 점 때문에[65] 눈물을 보이는 등 마음고생을 많이 했다.[66]

그리고 미도리야를 제외한 학생들 중 제일 빨리 원 포 올에 대해 아는 존재가 되었다.

어릴 때 뽑았던 올마이트의 카드를 아직도 간직하고 있었던게 드러났다. 본인은 싸인을 받고 싶었다고.

3.3.2. 엔데버

바쿠고 자신이 동경하는 올마이트의 경쟁자이자 바쿠고의 또다른 라이벌인 쇼토의 아버지지만 미도리야처럼 그와 딱히 관계가 나쁘진 않다. 243화에서는 미도리야와 마찬가지로 엔데버의 인턴을 했는데, 엔데버의 차남인 토도로키 나츠오가 빌런 '엔딩'에게 납치당했을 때 미도리야, 쇼토와 함께 그를 구출하기도 했다.

사실 아이러니하게도 엔데버와 바쿠고는 의외로 닮은 점이 많다. 올마이트가 바쿠고와 엔데버는 서로 닮은 점이 많다고 언급을 하기도 했고 엔데버 본인도 바쿠고에게 그 점을 인정하기도 했다.

이와는 별개로 위에서 전술했듯이 토도로키 쇼토의 복잡한 가정사를 엿들었을 때 미도리야처럼 기겁하는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다만 미도리야와는 달리 엔데버를 비판하는 묘사는 없었다. 애시당초 남의 가정사이기도 했으며 엔데버와도 그다지 큰 접점조차 없었고 접전이 생겼을 때는 이미 미도리야와 화해가 이루어지면서 자신이 해왔던 행동을 되돌아보고 있던 시점이기에 엔데버를 깔 처지는 아니긴 했다. 아무튼 복잡한 가정사로 인해 친아버지 엔데버에게 애증을 가진 토도로키나 엔데버를 싫어하는 건 아니지만 과거 행적은 어느 정도 비판하며 거리를 두는 미도리야와는 달리 바쿠고는 엔데버를 어느 정도 편하게 대해주는 편이다.

3.3.3. 베스트 지니스트

바쿠고가 직장체험으로 찾아간 히어로로 바쿠고의 문제점인 흉폭한 성격을 교정하려 했으나 바쿠고가 워낙 똥고집이라 실패한 것처럼 보여도 납치당했을 때 베스트 지니스트가 했던 빌런과 히어로는 표리일체라는 말을 떠올리고 바쿠고도 자신을 구하려다 베스트 지니스트가 부상당하고, 가면허 취득 후 베스트 지니스트의 실종기사를 떠올리며, 베스트 지니스트가 해준 충고를 고려해 인턴할 곳을 고르기도 했다. 어떻게 보면 바쿠고의 문제점인 마음가짐을 어느정도 교정시켜 준 스승이나 마찬가지다.

바쿠고도 끝까지 반항하기는 했지만 히어로는 강하기만 하면 다가 아니라 시민들에게 신뢰와 안심을 주어야 한다는 베스트 지니스트의 히어로 지론은 나름 진지하게 들었다. 그 뒤에 베스트 지니스트가 시킨게 강제 7:3 가르마라서 극렬히 반항하느라 묻혔을 뿐이지.

3.3.4. 쿠도

눈이!
저때는 아직 그 눈이 아니었다!!

그냥 얼굴이 닮았을 뿐이다.[67]
하지만 지금 분명히 [ruby(쿠도, ruby=그 남자)]와 닮은 의지가 시공을 넘어서 나를 방해하고 있는 것이다.
원작 408화. 올 포 원이 바쿠고를 보고 쿠도를 떠올린 이유를 알아차리는 장면이다.
21권에서 첫 등장한 쿠도가 바쿠고와 매우 유사한 실루엣인지라 많은 독자들의 억측을 불러모은 적이 있었다. 올 포 원 = 미도리야 히사시 설 급으로 팬덤 내에서 화제성과 반발을 불러모은 썰인데, 2대 계승자의 정체는 과거로 타임리프한 바쿠고라는 내용으로, 졸지에 함께 모습이 가려져있던 3대 계승자조차 2대 바쿠고 설과 엮어 키리시마 설, 이이다 설 까지 나왔을 수준.

쿠도의 모습이 공개된 이후에는 '바쿠고랑 스타일이 비슷하긴 하지만 동일인물이라고는 할 수 없다'로 의견이 모아지는 중. 때문에 바쿠고 타임리프설이 사그라든 이후에는 바쿠고 선조설이나 선조의 친척설이 아닌가 하는 설이 가장 우세했다. 특히 406화에서 올 포 원이 바쿠고를 쿠도라고 부른 후에는 이 설도 더욱 돌아다니고 있었다.

나히아 특유의 캐릭토님 때문에 쿠도가 이름이고 성이 바쿠고일 가능성은 매우 낮게 점쳐지지만, 외가쪽 조상이라면 성이 다른 것은 문제가 되지 않는다. 특히 바쿠고의 외모가 아버지와는 완전 딴판이고 어머니와는 TS 수준으로 닮았기 때문에 외가쪽 조상일 경우 올 포 원이 바쿠고를 보고 쿠도를 떠올리는 것이 더욱 자연스러워진다. 또한 바쿠고 카츠키의 츠가 하필이면 고로아와세 2와 발음이 같은지라 바쿠고도 원 포 올과 관련이 있는 것이 아닌가 하는 의혹이 있었는데, 이 카츠키라는 이름이 사실 2대 계승자의 이름이고 바쿠고가 그 이름을 물려받거나 했다면 비교적 자연스러운 흐름이 완성된다.[68]

사실 쿠도가 바쿠고와 외모가 유사한 건 대비되는 상동거울상을 강조하는 장치에 가깝다. 빌런인 시가라키 토무라와 초대 계승자인 요이치는 친형제처럼 닮았지만 실제로는 성격, 행적 모두 완전히 반대되는 남남인 것처럼 말이다.[69] 언제나 이기는 일면의 올마이트를 동경하여 히어로의 본질보다는 고액납세자에 이름을 올리고 싶어했던 과거의 바쿠고와는 달리 쿠도는 거악의 지배에 맞서 일어섰던 이타심과 영웅심리가 행동원리였으며 어릴 때 미도리야가 내민 손을 거절한 바쿠고와 반대로 이쪽은 자신이 도움의 손을 내민 쪽. 본편 초반의 바쿠고가 이기는 히어로였다면, 쿠도는 구하는 히어로로서 부각된다. 게다가 쿠도가 미도리야를 도와줄 사람이 있었으면 좋겠다는 말이 끝나기가 무섭게 바쿠고가 튀어나왔다. 또한 바쿠고의 히어로 코스튬에 있는 글러브와 거의 일치한 글러브를 차고 있다.[70]

이후 원작 408화에서 올 포 원이 2대의 혈연으로 의심가는 모든 이를 죽여버렸다는 것과 만약 혈연 관계라면 카미노에서 처음 만났을 때 무언가 느꼈을 거라고 독백함으로써 쿠도는 바쿠고의 조상이 아닌 것으로 확정됐다. 그리고 카미노 때와는 바쿠고의 눈빛이 달라졌기 때문에 지금의 모습이 2대를 연상시킨다는 것과 2대와 닮은 의지가 시공을 뛰어넘어 자신을 막아선다고 독백함으로써 바쿠고의 성장을 보여주는 장치로 보인다.

3.4. 빌런 연합


시가라키의 살인 리스트에 올라간 미도리야와 토도로키와는 달리 그놈의 싸가지 때문에 시가라키가 오히려 연합에 포섭하려고 했다. 물론 성격이 배배 꼬였지만 엄연히 히어로를 목표로 하는 카츠키의 반응은 당연히 거절이었다.

그러다가 285화에서는 미도리야를 지키려다가 시가라키의 공격에 당해 리타이어 하게 된다. 그리고 362화에서는 아예 시가라키에 의해 살해당했다. 이후 엣지 쇼트에 의해 다시 부활했지만.

사실 바쿠고는 성격이 뒤틀리긴 했어도 엄연히 히어로를 목표로 하기 때문에 빌런 연합과 적대했으면 적대했지 협조할 생각은 절대 없는데다가 본의는 아니지만 자신이 잡혀서 올마이트의 히어로 인생을 끝장내버린 것에 책임감을 느끼고 있으며 시가라키와의 악연도 미도리야 못지 않게 생겼으니 본인이 스스로 시가라키를 포함한 빌런 연합에게 적대적인 태도는 쭉 유지될 것이다.[72] 그리고 410화에서 빌런 연합의 수장인 올 포 원을 자신의 손으로 끝내며 타락 플래그는 완전히 깨져버렸다.

3.4.1. 올 포 원

노망이 온거냐!! 난 바쿠고의 캇쨩이다. 이 새끼야!!!

본래는 접점이 없는 관계였지만, 시가라키에게 영향을 받아 증오를 알게 된 올 포 원은 자신이 바쿠고를 부쉈음에도 다시 살아나서 자신을 막는 그를 증오하게 된다. 특히 그의 눈빛이 2대 계승자 쿠도와 동일함을 알게 되자, 시공간을 건너 바쿠고에게 임한 쿠도의 의지를 느끼고 강한 증오를 느낀다.

이 때문에 올 포 원은 시가라키에게 가는 것에 전념하지 못하게 되고 자신이 비축했던 모든 개성을 사용한다는 무리수를 둔다. 하지만 이마저도 바쿠고가 막아내자 올 포 원은 분노와 증오에 잠식되어 개성들의 연합마저도 불안정하게 되고, 그 결과 바쿠고에게 소멸당하기까지 일방적으로 하우저 임팩트를 맞게 된다.

올 포 원은 바쿠고를 여전히 들러리로 여기며 자신의 이야기에 방해하지 말라고 소리쳤으나 바쿠고는 이건 자신들의 이야기라고 일갈하며 올 포 원과의 전투에서 끝내 승리하고 그를 소멸시킨다.

4. 작중 행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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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능력

5.1. 개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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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파」
변형/발동계

손바닥의 땀샘에서 니트로 같은 액체를 분비,[73] 폭발을 일으키며, 액체가 모일수록 폭발력이 증가한다. 매우 강력한 능력이라 유에이고에 입학하기도 전에 에이전트가 사이드킥을 해보지 않겠냐고 제안할 정도.

현실적으로 생각해 보면 살상과 파괴에 특화된 굉장히 흉악한 개성이다. 사실 원래대로면 손바닥에서 폭발을 일으키는 바쿠고도 본인 능력을 직접 사용하면 자폭과도 다름없어 몸이 찢겨 가루가 되고도 남는다.[74] 하지만 소년만화라는 장르 특성상 그저 좀 뜨거운 충격파 정도로 대우받는다.[75] 바쿠고가 과격해도 일단은 히어로를 추구하고 있어서 과격함을 조절하는 묘사가 이야기 초반부터 나오기 때문에 바쿠고 본인이 조절해서 나온 결과일지도 모른다.[76] [77] 땀이 터지는 것이라 그런지 수류탄처럼 파편 같은 것도 튀지 않는다.

연속으로 폭발을 일으켜 급속 돌진, 도약, 공중 방향 전환도 가능하다. 추진력에만 집중하거나 화력 없이 빛만 발생시키는 등의 바리에이션도 있다.

작중 크게 언급되지 않았지만 능력 자체가 땀이 나면 날수록 위력이 증가하기 때문에 후반전으로 갈수록 유리하다. 몸이 데워지고 활동이 왕성해질수록 땀이 많이 나는 것을 감안하면 왜 슬로우 스타터라 언급되는지 이해할 수 있다.[78]

작중 분량이 꽤 많고 매번 큰 전투를 치르고 있는데도 지금까지 특별히 큰 단점이나 파훼법이 나오지 않았지만 취약점은 있다. 일정 이상의 화력을 내면 팔에 무리가 온다는 점. 우라라카와 싸울 때 바쿠고가 "위험하다"고 말하며 팔을 떨었고, 토도로키전에서도 하우저 임팩트를 사용한 다음 팔을 심하게 떨었다. 때문에 바쿠고의 히어로 슈트에 달린 수류탄 모양 토시에는 최대 출력을 노리스크로 날리기 위해 땀샘에서 분비되는 액체를 모아 점화시키는 기믹이 내장되었다. 하지만 그래도 완전히 노 리스크는 아니다. 별도의 점화 장치가 있어 액체만 모이면 다른 사람도 사용할 수가 있어서 미도리야가 딱 한번 사용한 적이 있는데 당시 미도리야가 풀카울 5%로 신체 능력을 강화한 상태임에도 어깨에 통증을 느꼈다.

그리고 작중에서 부각되지 않은 단점이 하나 더 있는데 개성이 양손을 통해서만 발동할 수 있어서 손이나 팔이 다치거나 손실될 경우 전투력의 상당수를 잃게 된다는 것.[79] 그 예시로, Mr. 컴프레스는 오버홀에게 왼팔이 절단되어 개성을 오른팔로만 발동 할 수 있게 되었던 만큼, 양손을 사용 할 수 없는 상황이 오게된다면 마찬가지로 개성을 사용할 수 없게 된다. 다만 바쿠고의 전투센스가 뛰어나 양 손이나 팔에 큰 부상을 입지 않아 부각되지 않았다.[80] [81] 게다가 개성의 발동을 위해서는 손에 땀이 나게 해야 하기 때문에 땀이 잘 안 차는 겨울에는 슬로우 스타터가 될뿐더러 폭파의 위력도 감소한다.[82] 이 문제점은 엔데버 사무서에서 인턴으로 활동하며 압축 발사[83]를 익히는 것으로 극복했다. 덤으로 이 과정에서 폭파의 위력이 크게 상승해 원 포 올 풀카울 30%의 스피드를 따라갈 정도로 능력이 성장했다.[84]

공격력만 놓고 보면 토도로키와 함께 강하고 화려한 개성의 대표로 꼽히지만, 이후 등장한 개성에 비하면 수수한 면이 없잖아 있다. 게텐이나 리 데스트로, 오버홀등등. 그럼에도 불구하고 개성 자체의 강력한 위력과 더불어 바쿠고의 천재적인 센스 및 끊임없는 노력을 통해 작중에서도 상당히 고평가를 받는 개성이 되었다. 단순히 개성의 특성뿐만이 아니라 사용자의 기량 또한 매우 중요하다는 걸 보여주는 예시 중 하나.

이후 초현실 해방 전선과의 전투에서 위기에 빠진 미도리야를 구하며 개성이 강화된다. 중상을 입은 상태에서 베스트 지니스트를 구할 때의 대사를 보면 평소의 폭발과는 다른 빠르고 강한 연쇄적인 폭발로 제대로 맞으면 마스터 피스가 된 시가라키조차도 피부가 그을리는 대미지를 받는다.[85]

최종 결전 편에서 연쇄 폭파의 부작용이 밝혀진다. 연쇄 폭파는 땀샘에 부담을 크게 주는데, 땀샘이 감당하지 못할 만큼 연쇄 폭파를 사용하면 손바닥으로 나가지 못한 땀이 체내로 역류, 전신의 땀구멍에서 분비되어 폭발한다. 전신에서 폭발이 일어나는 만큼 속도와 기동성은 대폭으로 상승하지만, 양손과 달리 폭파의 반동을 제대로 받아내지 못하며 의도한 대로 폭파를 일으키지도 못한다. 때문에 바쿠고는 폭파를 일으킬 때마다 격통을 느꼈고, 자기가 의도하지 않은 곳으로 날아가기도 한다. 하지만 바쿠고는 이 점을 역이용해 고통이 느껴지는 곳이 곧 폭파가 일어나는 곳이기에 고통을 통해 폭파의 위치와 간격을 간파하고 폭파하는 타이밍에 몸을 비틀어 이동을 제어한다.

5.1.1. 기술

5.2. 전투 센스

싸울 때마다 센스가 빛나는군. 저 녀석.
-아이자와 쇼타-
미도리야도 대단하다고 생각했는데...전투능력에 있어서 바쿠고는 단연코 센스의 결정체야.
-카미나리 덴키[92]-
센스만큼은 칭찬받아 왔거든.
- 올 포 원의 하관을 숨겨둔 폭발로 날려버리면서 내뱉은 대사.[93]
유에이고 1학년 A반 최고의 전투 센스를 보유한 히어로 유망주. 본인의 반사신경이 경이적이고 전투센스도 뛰어난 데에다가, 임기응변이나 상황대처능력도 뛰어난 싸움의 천재다. 체육제 토너먼트 마지막에 토도로키와의 싸움에서 보여준 전투 센스에는 담임인 아이자와도 갈수록 빛난다고 감탄할 정도.[94]

전투 스타일은 사실상 올마이트 다음가는 미도리야의 롤 모델. 프로 히어로들의 스타일과 기술들도 줄줄히 꿰고 있는 미도리야지만 유독 바쿠고의 움직임을 많이 참고하며, 원 포 올 풀 카울을 사용할때의 움직임은 바쿠고 본인은 물론 이이다와 우라라카도 눈치챌 정도로 바쿠고의 움직임을 본땄다.[95] 다만 이는 어찌보면 당연한 게, 막연하게 프로 히어로들을 관찰했던 경험에 의존해서 공부를 하기보다는 쉬이 만날 수 있는 주변 인물을 참고하는 것이 더 크게 도움이 될 수 있기 때문.

가면허 편을 포함해서, 바쿠고는 만화에서 전투 관련으로는 어드바이스를 받는 부분을 전혀 보이지 않고 저 많은 필살기들을 만들어냈다.

207화~208화에서는 지금까지와 사뭇 다른 모습들을 보여주는데, 지금까지 보여줬던 그의 전투 센스가 대부분 국소적인 일대일 전투에서의 전술 부분에 한정된 것이었다면 이제는 대국을 보는 전략적인 센스까지 성장했다. 색적 담당인 지로를 몸을 던져가며 지키고, 팀 전원의 개성을 적절하게 조합한 연계 전술로 B반을 순살. 121화에서의 발언[96]을 확실하게 실현한 이 모습은 작중 등장인물들뿐만 아니라 많은 독자들까지 놀라게 했다. 초반부 미도리야&우라라카 vs 바쿠고&이이다 팀전 당시 바쿠고가 미도리야와 싸우는 것만을 고집하다 팀전에서 졌던 모습과 비교하면 실로 괄목할 만한 성장이다.

5.3. 리더로서

의외로 초반의 그 막장 시절에도 미도리야 못지않았다. 체육대회의 기마전의 케이스를 보면, 팀원의 이름조차 제대로 기억 못하는 등 관심없는 듯한 모습을 보이는 '척' 하면서 각자의 개성이 끌어낼 수 있는 최대의 범용성과 시너지를 분석해내고 이를 기반으로 모노마의 포인트를 앗아갈 최적의 작전을 짜내었다.

즉, 그 안하무인 독불장군 바쿠고라도 본인의 승리와 연동되므로 미도리야 못지않는 전장 판단 능력을 제대로 구사해 팀원에게 오더를 내리는 카리스마 있는 지휘관의 능력을 발휘한 것이다. 가면허 시험에서 아이자와 또한 미도리야와 바쿠고를 적어도 둘 중 하나는 A반의 소동의 중심에 꼭 있는 인물이라고 평가했다.

보통 이런 성격의 캐릭터는 흔히들 제 성격을 못 죽이고 우선순위를 혼동하여 크게 사고치기 마련인데 바쿠고가 이렇게 우선순위를 혼동하여 일을 그르친 것은 1학기 초반의 전투훈련에서 미도리와의 1차전뿐이며 이후로는 코앞에 빌런이 있더라도 다른 사람에게 맡기고 자신은 기동력을 살려서 빠르게 시민들의 안전을 챙기는 모습을 보여준다. 이는 승부에 대한 집착심도 어느 정도 영향을 받은 듯한데 극 초반엔 단순히 빌런, 혹은 상대방에게만 이기면 그만이라고 생각했으나 전투 훈련에서 자신이 해야 할 역할을 다 내팽겨치고 닥돌하다가 패배하고 야오요로즈에게 반박조차 못할 정도로 지적까지 당한 후에 히어로로서의 승리 조건이 단순히 빌런에게 이기는 것만이 아니라는 것을 알게되어 다른 것까지 챙겨가며 완전 승리를 목표로 하는 것이다.

그러나 지휘관으로써의 능력을 발휘할 때도 결국 그 성질이 발목을 잡는 모습을 보인다. 기말시험에서 미도리야와 시험 통과방식을 두고 의견이 갈리자 냅다 얼굴을 후려갈겼다. 협조성은 있으나 체계적인 작전을 세우는 능력은 부족한 토도로키와 반대되는 부분.

또한 결과적으로 냉정하고 이성적인 작전 구상력을 보이긴 한다지만 최종장 직전까지도 일차적으로는 자신의 감정과 성질을 앞세워서 감정적으로 행동하는 경향을 보인다. 기마전에서 모노마의 도발에 걸렸을 때 냉정해지라는 키리시마를 무시하고 완전 빡돈 상태에서 돌격을 지시했으며 임간 합숙 당시 습격을 받았을 때도 토도로키가 문 피쉬가 우리 두 사람보다 우위에 있는데다 여기서 폭발을 쓰면 불낸다고 설득하고 막아세우기 전에는 무조건 덤벼들려고 했다. 임시 면허 보강 때도 유치원생들 중 대장을 매달아 족치자(...)는 안건을 냈다가 토도로키와 요이라시가 만류하고 자기들이 나서기도 했다. 이는 다혈질인 바쿠고의 캐릭터성을 보여주기 위한 연출적인 부분이 다소 섞여 있고 그나마 이렇게 츳코미를 한번 들은 뒤에는 냉정을 되찾고 누구보다 합리적으로 작전을 짜내기에 생각없이 행동하는 타입이 아니라는 소리를 듣는 거지만 감정이 앞서는 부분을 일관되게 보여주는 것도 사실이다.

5.4. 전투력

뛰어난 개성[97]과 천재적인 전투 센스로 전투에서 두각을 드러내고 있었다. 모든 패러미터가 전투력과 크게 무관한 마지막 부분(협동성, 말투)을 제외하고는 전부 A이상이며 테크닉에서 가장 큰 강점을 보인다.[98]. 작중 묘사로도 어지간한 프로는 진작에 넘어섰으며 같은 1학년 학생들은 이미 체육제 시점에서 미도리야나 토도로키가 아닌 이상은 상대조차 안 될 정도로 차이가 났다. 그나마 이들과 비슷한 수준인 토코야미도 상성 때문에 바쿠고를 이기진 못한다.

화력 역시 폭파라는 개성답게 하늘에서 쏟아지는 돌무더기쯤은 한방에 정리가능하며 최대 출력은 올마이트급의 인물도 밀려날 정도로 훌륭한 편이며 이 조차도 기말고사 기준이고 훈련을 통해 화력이 더 강해지고 클러스터까지 익힌 현 시점에서는 바쿠고의 공격을 받고 무사히 끝날 빌런은 마스터피스 시가라기 정도가 아니면 없다. 최종장에서 내로라하는 히어로들이 모인 시가라키 담당 팀에서도 유일하게 시가라키의 손가락 증식을 자력으로 뚫어서 정면으로 다가갔고 지니스트역시, "아직 네 화력이 필요하다."면서 바쿠고 수준의 화력을 지닌 사람은 없다고 묘사된다. 그나마 아마자키가 있는대로 끌어모아 쏜 레이저가 비슷한 수준이며 이 조차도 아직 성장중이기에 졸업쯤에는 더 강해질 여지도 있다. 다만, 같은 1학년 최강자 라인인 미도리야와 토도로키와 비교하면 역시 뒤쳐지는 묘사가 많은데 미도리야는 최종전 직전에서 30%출력에도 간신히 따라가는 수준이었고 토도로키의 경우엔 아예 처음부터 꾸준히 화력에서 밀린다는 묘사가 나왔다.[99] 따라서 이 둘과 비슷하거나 더 강한 화력을 지닌 시가라키, 다비, 올 포 원, 올마이트, 엔데버보단 역시 떨어진다.

결정적으로 작가가 처음부터 바쿠고의 성장 방향성은 전투력이 아닌 히어로로서의 마음가짐쪽에 초점을 둔 탓인지 초현실 해방군편까지 메인스토리에서는 줄곧 밀려나서 강력한 빌런에게는 크게 유효한 전적을 내지는 못한 편으로 본편에서 빅 딕터을 화력이 약한 편인 AP샷으로도 한방에 보내버리긴 했지만 현 시점에서 본편의 네임드 킬은 이걸로 끝이며 극장판에서도 두명의 히어로에서는 잡졸만 처리했고 히어로즈 라이징에서도 자력으로 쓰러뜨린 것은 최약체인 머미, 월드 히어로즈 미션에서는 서팬더즈를 상대로 쓰러뜨리긴 했지만 미도리야나 토도로키와 비교하면 가장 만신창이가 되었다.

다만 부활한 뒤로는 조금 상황이 달라졌는데 최종결전 편에서 시가라키 토무라와의 싸움에서 개성이 각성해서 급격한 성장을 이뤘다. 올 포 원에게서 위압감은 엔데버나 다크 쉐도우에 비해 부족하다는 평을 들었으나 스피드는 어려진 올 포 원과 호각 이상으로 따라잡는 모습을 보여주었다.[100] 여기에 공격력도 어디까지나 엔데버나 다크 쉐도우같은 경우와 비교해서 떨어진다는거지 평타의 폭발이 건물 여럿을 뒤덮고 올포원에게 유효타를 내는 정도의 위력을 선보였다.

종합적으로 히어로 측에선 화력은 엔데버나 미도리야, 토코야미, 쇼토에 비해서 처질 뿐이지 그 이외엔 따라올 자가 없을 정도로 그 바로 아래쯤에 위치하고 기동성은 이미 미도리야 이외엔 따라갈 수 있는 캐릭터는 없다. 토코야미의 다크 쉐도우는 필드나 개성의 상성을 타고 엔데버와 쇼토는 전투지속력이 떨어지지만 이쪽은 반대로 타고난 전투센스와 딱히 상성이라 볼만 한 것이 없는 만능개성, 화력을 증폭시키는 클러스터와 그 부작용인 전신폭파로 인해서 몸이 버틸 수 있는 한 전투시간이 늘어나면 늘어날수록 강해지는 올라운더 타입의 히어로가 된 셈.[101]

6. 코스튬

파일:바쿠고 오프닝.jpg
파일:external/vignette4.wikia.nocookie.net/Katsuki_Bakugou_Hero_Costume_Full_Body.png 파일:바쿠고 겨울 코스튬.png
히어로 코스튬 겨울 ver.[102]
파일:나히아 3번째 극장판.png
나의 히어로 아카데미아 더 무비: 월드 히어로즈 미션에서 스텔스 슈트를 잠깐 입는다.
파일:바쿠고 겨울.png
* 겨울판 코스튬은 올 블랙 스타일이라 본래의 것보다 세련됐고, 원래 코스튬보다 샤프해져 스마트한 느낌이 강하다. 방한 및 발열 기능이 있어 전신을 덥혀줘 겨울에는 더더욱 슬로우 스타터가 되는 약점을 없애준다. 클러스터를 위해 땀이 더욱 필요한 지금은 겨울이 아니더라도 계속 입는 중이다.

7.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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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어록

초반과 후반을 비교해 보면 문자 그대로 악마가 간신히 개념을 탑재한 사람으로 갱생한 것을 알 수 있다.[105]
뭐, 정 원한다면 한 가지 방법이 있긴 하지. 내세엔 개성이 생기길 빌면서 옥상에서 원 찬스 다이빙!![106][107]
죽어라아아!!![108]
반반이를 보면서 저걸 어떻게 이기냐며 낙담해 버렸어! 젠장!! 아까 그 포니테일 머리가 한 말에 납득해버렸단 말이야! 젠장... 젠장... 빌어먹을...! 빌어먹을!! 데쿠, 너도 내 말 똑똑히 들어! 지금부터다!! 다 지금부터야! 알겠냐!? 난 여기서 최고가 되고 말겠다!!! [109]
선서. 내가 1등이 된다.[110]
놓칠까 보냐!!! 반쪼가리 자식!!!!!
너 임마, 선전포고할 상대를 잘못 골랐어!!!!!
세간이 인정해도 내가 인정 안 하면 쓰레기라고!![111]
올마이트, 그만해요... 저딴 덜떨어진 놈 따위를 빌리느니 지는 게 나아요...!![112]
데쿠...오지 마...![114]
이긴다. 그게... 히어로야.[115]
나는 올마이트가 이기는 모습을 동경한 거다! 누가 뭐래도... 그 점만은 굽히지 않아!![116]
그만큼 난리를 쳐 놓고 성과는 겨우 나 한 사람이야. 언질도 잡혔어. 나는 이용 가치가 있는 중요 인물이야. 좋아, 이 녀석들 계획이 바뀌기 전에 대여섯 명은 해치우고 탈출하자![117]
그만큼 강해졌으니 당연하지. 물려받았다는 그 힘... 이제 완전히 네 게 된 건가.
네 동경이 올바르다면, 내 동경은 잘못됐다는 거냐?
나의 승리다.
야, 왜 졌냐? 다른 사람도 아닌 그 올마이트가 준 힘을 가지고도... 왜 이기지 못한 거냐고!!!
저도 약하다고요....! 당신처럼 강한 사람이 되려고 생각해왔었는데... 약해빠졌으니까! 당신을 그런 꼴로...[118]
그래도 지금까지와는 다를 거다 데쿠.
가 나와 주변 사람을 본받아서 강해진 것처럼 나도 전부 내걸로 만들어서 위로 갈 거야. 선택받았던 너보다 말이야...[119]
그렇게 천년만년 내려다보기만 해선 자신의 나약함을 깨닫지 못해. 선배가 주는 소중한 충고니까 잘 새겨들어.[120]
저 녀석근본적인 부분에서 자신을 계산에 넣지 않아. 분명 어릴 때부터 쭉 그랬고,해야할 일이 늘어난 지금도... 그게 기분 나빠서, 멀리하고 싶어서 이해할 수 없는 나 자신의 나약함을 뒤로 미루고 괴롭혔어.[122]
여기서 말하면 널 지키려고 이 인원을 나누겠지. 히어로란 건 모두 지키려고 하니까.[123]
그때 내 머리속에는 아무것도 없었다.
그저...
몸이 멋대로 움직였다.[124]
그거 잘됐네! 과연 원 포 올 계승자님이야!
그래서 너는 지금 웃고 있냐?[125]
널 예전부터 깔보고 있었다. '무개성'이니까. 나보다 훨씬 뒤에 있어야 하는데 나보다 훨씬 앞에 있는 거 같은 기분이 들어서..., 싫었다. 보고 싶지 않았다. 인정하고 싶지 않았다. 그래서 멀리하고 싶어서 괴롭혔다. 부정하는 걸로 우위에 서려고 했어, 나는 계속 지고 있었다. ㅡ유에이에 들어오고, 생각대로 되는 일은 하나도 없었어, 네 강함과 나의 약함을 이해해가는 나날이었지.
말한다고 어떻게 되는 건 아니지만 이건 본심이야, '이즈쿠'. 지금까지 미안했다.[127][128]
원 포 올을 계승한 너의 발걸음은 [ruby(이상, ruby=올마이트)] 그 자체라서 아무것도 틀리진 않았어.
하지만 지금 너는 휘청거리고 있잖아. 이상만으로는 넘을 수 없는 벽이 있어.
네가 하지 못하는 건 우리가 한다. 이상을 넘어서기 위해서, 너도 유에이의 피난민도 마을사람들도 전부 다 구하고, 이기는 거야.[129]
너무나 큰 차이도 이해불가도 두려움도 전부 삼켰다고 나는 그런거 전부 한 발짝 나아간 곳을 이미 봤다고. 시간을 잡아먹어도 나아가려 한 놈들이 있다는걸 안다고. 따라서 쓸데없는 참견이다! 손가락 불알 자식아!!!!![130]
고통 속에서 싸우는 것도 버릇을 찾아 싸우는 것도 전부 가 걸어온 길이지.
야 이즈쿠, 난 아직 널 따라 잡을 수 있을까.[406화]어째서일까. 왠지 지금 추월한 듯한 기분이 들어.]
나 사인을 받고 싶었어.
손가락... 페인트...

9. 기타

바쿠고의 만행에 학을 뗀 나머지 바쿠고가 왜 인기가 많은지 모르겠다는 독자들도 있지만, 안티 많은 캐릭터가 팬도 무조건 적으리라는 법은 없고 과거의 막장 행각 덕분에 인기를 얻은 것이 아니라 오히려 과거 행적 때문에 인기를 상당히 깎아먹었음에도 불구하고 입체적인 캐릭터가 선호받는 트렌드 변화, 자기가 이루고 싶은 것을 위해서 조력자 없이 혼자 강해지는 독고다이 서사[135] 등의 요인이 강하게 어필되어 1위를 유지할 정도로 인기가 생겼다고 보는게 타당하다. 해외에서도 평면적인 전통적인 영웅상에서 입체적인 Badass다크 히어로로 유행의 추세가 변했다.[136]
또 이런 캐릭터들이 으레 그렇듯 겉으로 보기에는 불량하고 제멋대로인 학생이지만 세세히 따져보면 일진이라 부르기엔 애매한 포지션에 있으며, 작품이 진행되면서 미도리야에게 했던 괴롭힘도 둘 사이의 개인적인 앙금이라는 방향으로 희석된 영향도 크다.[137] 그 외에는 여성 팬의 영향도 무시할 수 없다. 바쿠고는 남성에게도 인기가 있는 캐릭터이지만 팬층의 성비가 여초인 것으로도 유명하다. 성별 관계없이 캐릭터 대다수가 매력있는 디자인이 많은 본 작품에서도 동인 창작 중 7할 가량은 바쿠고가 나오는 2차 작품일 정도이다. 심지어 히로아카는 남성향이고 소년만화에 남성이 향유하는 동인시장도 결코 작지 않을 정도인데도 이 정도이기에 인기 집계에서도 영향을 끼쳤을 가능성이 매우 높다.

[1] 16세 → 17세[2] 야오요로즈 모모보다 1cm 작다.[3] 미도리야 이즈쿠와 같은 중학교 출신이다. 모티브는 스타워즈의 얼데란 행성.[4] 등산을 좋아하는 이유는 높은 정상에 올라가면 모든게 작아보이니깐 자기가 우위에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5] 45화에서 지은 임시 히어로 네임은 폭살왕(爆殺王)이었다가 미드나이트에게 빌런 같다는 이유로 빠꾸맞자, 이번엔 폭살경(爆殺卿)으로 바꿨지만 에서 귀족인 경으로 계급을 낮춘 것뿐이니 당연히 빠꾸. 베스트 지니스트의 밑에서 직장체험을 했을 때의 회상을 보면 계급을 빼고 폭살이라고 한번 더 냈지만 역시 빠꾸를 맞은 것 같다. 그 이후로 키리시마가 폭발광(爆発さん太郎 : 폭발돌이)이라고 지으라고 대놓고 놀려먹었다. 정작 프로 히어로 중에 빌런 같은 이름을 가진 히어로가 있다. 엔데버의 밑에서 인턴 활동이 끝나갈 무렵에는 정해두었지만 미도리야가 물어보자 먼저 알려줘야 할 사람이 있다고 말하면서 공개되지 않았다가 결국 293화에서 공개되었다. 이 히어로 네임을 들은 지니스트, 이이다, 네지레는 각자 '초딩이냐!', '길어!', '끔찍해!'라고 속으로 태클걸었으며 심지어 빌런스피너Mr. 컴프레스조차도 촌스럽다고 혹평했다. 유일하게 토오가타가 유머가 있다며 멋지다고 칭찬하였으나 반대로 말하자면 결국 개그소재 수준이라는 소리다.[6] 그렇지만 토오가타는 스승의 신조를 리스펙트한 것 뿐이라 절대 나쁜 의도는 없었다. 왕에서 귀족인 경으로 계급 낮춰도 빠꾸먹었더니 이제는 아예 으로 급을 올려버렸다. 또한 원래 다이너마이트의 스펠링은 Dynamite이지만, 뒤의 마이트가 올마이트의 마이트(might)와 발음이 같다는 점을 통해서 어느 정도 올마이트에 대한 동경심도 들어갔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올마이트의 능력을 이어받은 미도리야는 처음 히어로 네임을 생각할 때에는 올마이트를 리스펙한 이름을 잔뜩 생각했다가 결국 전혀 다른 히어로 네임이 되었는데, 올마이트와의 연관점이 보이는 이름은 오히려 바쿠고 쪽에 이어진 점이 재미있다. 너무 길기 때문에 나중에 일일이 길게 쓰면 작중 가독성 문제로 '대폭살' 혹은 '다이너마이트' 정도로 줄이는 명칭이 생길 듯. 347화에서 미르코에게 다이너마라고 불렸다.[7]나의 히어로 아카데미아 더 무비: 히어로즈 라이징》 한정으로 원 포 올. 물론 현재는 선대의 의지에 따라 다시 미도리야에게 돌아갔다. 다만 후에 362화에서 바쿠고의 심상세계에 올마이트의 잔상이 나타나는 것을 통해 사실상 정사에도 이 때 바쿠고가 원 포 올을 일시적으로 계승했다는 사실 자체는 그대로 편입된 것으로 보인다. 다만 이때 계승한게 원 포 올의 본체인지, 혹은 미도리야에게 남아야 할 잔재와 바쿠고에게 계승되어야 할 본체가 서로 뒤바뀌어 잔재만이 넘어간건지는 불명.[8] 지로 쿄카와 중복.[9] 토도로키 후유미와 중복.[10] 학급 최강인 토도로키와는 협조성을 빼고는 완전히 똑같은 스테이터스 수치다.[11] 사실 그런 의미에서 보면 성격상의 결함은 주변인들에 의한 잘못된 영향이 크다. 물론 어릴때부터 이런저런걸 잘해서 치켜세워졌기에 허세만 있는건 아니다만. 다만 문제점이라면 그게 그저 오만하기만 하고 말면 모르겠는데 자기 기준에서 자기보다 못한 존재들을 깔보는 히어로로서 대단히 부적합적인 성격을 가진것은 큰 문제다. 그리고 그것이 뒤집히는 것을 받아들이기 힘들어하는 것도. 올마이트는 압도적인 1위였지만 결코 1위라는 자리 자체에는 욕망이 없었고 단지 평화의 상징으로서 자신의 존재 자체가 빌런 억제기이므로 그 자리를 사수해야만 했다. 내려가는 것을 우려한게 아니라 올라가지 못한 것에 집착한 것이지만 엔데버가 그 집착 때문에 겪게 된 수난을 감안하면 그것 역시도 문제다.[12] 다만 1화의 1페이지에서 보면 아직 철없던 어린 시절 땐 폭파 개성을 쓴 채 주먹으로 미도리야를 때리는 장면이 그려져 있다.[13] 참고로 일본의 고액납세자 공시제도는 히로아카 연재(2014년)가 시작되기 8년 전인 2006년에 폐지되었다.[14] 게다가 이 실전 훈련 내용도 잘 뜯어 보면 아예 바쿠고 쪽에서 처음부터 훈련이고 나발이고 신경 안 쓰고 미도리야 패는데만 관심이 있었다. 훈련에서의 승패를 중시했다면 미도리야가 바쿠고에게 이길 구석이 전혀 없었다. 미도리야 쪽에서 이기려고 아직 제대로 조절하지도 못하는 원 포 올을 사용해 100% 스매시를 바쿠고한테 썼다간 그 날로 미도리야 인생은 쫑나는 거니 쓸 수도 없고.[15] 유에이제 vs 토코야미에서는 싸우는 중에 토코야미의 약점을 알아채곤 작중 처음으로 폭발 능력을 순수히 빛을 발생시키는 용도로 사용하기도 했다.[16] '승부'라는 개념과는 거리가 먼 윤리 의식과도 같은 주제들마저도 전부 억지로 '승부'라는 틀로 해석하기 때문에 히어로로서 수행해야 하는 구조 임무 등에 있어선 되려 요구조자를 불안에 떨게 하는 언사를 하는 등 히어로로서의 경력을 쌓는데에 문제를 야기하기도 한다.[17] 체육대회에서는 만족스럽게 이기지 못해서 1위자리를 격렬하게 거부하는 바람에 시상식에서는 온몸이 결박당한 채 강제로 올랐고 그러면서도 1위 못한다며 발버둥을 쳐대는데 심지어 그 올마이트가 직접 수여한 메달도 거부한다. 온몸이 묶여서 완전히 거부하진 못하고 입에 문 채로 수여받기는 하지만... 오죽하면 임간합숙 사건으로 납치당했을 때 기자들은 이 때의 일을 두고 바쿠고가 빌런으로 전향할 우려가 있다는 찌라시급 질문을 던졌을 정도.[18] 바쿠고의 대사 중 "이긴다... 그게 히어로야"라는 대사나, 빌런에게 납치되었을 때 시가라키 토무라에게 일침을 날린 대사로써 작가가 다시 한 번 바쿠고의 히어로 사상을 독자들에게 주입시켜 주었다.[19] 기말고사 실전에서 드러나는데 올마이트를 이길 수 없으니 도망치자는 이즈쿠와는 달리 쓰러뜨리고 말겠다며 무작정 덤벼들었다. 결국 벽을 크게 체감하게 되지만 그래도 결국 이즈쿠와 함께 올마이트를 최대한 한계까지 몰아붙이고 올마이트가 제한에 걸려서 어쩌지 못하는 사이 탈출했다. 다만 마지막에 바쿠고는 기절해서 실제로 바쿠고까지 챙겨 탈출한건 이즈쿠.[20] 사실은 대여로 취급되었지만 이즈쿠는 계승해주려고 했다.[21] 올마이트가 이즈쿠에게 원 포 올을 계승하는 과정을 보자. 무개성임에도 사람을 구하기 위해 목숨을 걸고 머리보다 앞서 행동하는 모습을 보고 너는 히어로가 될 수 있다는 말과 함께 원 포 올을 물려주겠다고 한다. 그러니까 이정도는 돼야 원 포 올을 계승할 자격이 있다.[22] USJ쿠로기리개성을 추리하고 대책을 세우거나, 유에이 체육대회 때 공방 몇 번으로 토코야미의 약점을 파악하고 토도로키의 개성을 분석하는 모습을 보인다. 또한 카미노의 악몽 사건과 미도리야의 고백을 통해 미도리야의 개성을 맞췄다.[23] 심지어 실기 부문은 순수 전투 능력을 평가하는 빌런 포인트만으로 77점이라는 압도적인 점수를 얻어 전체 1등을 먹었다. 당시 실기 부문은 수험생들에게 공표하지 않은 레스큐 포인트라는 것이 존재해 유에이 교사들이 심사위원이 되어 시험 진행 중에 모종의 어려움을 겪는 다른 수험생들을 얼마나 도왔는지를 기준으로 채점하여 빌런 포인트와 합산 후 실기 성적을 산출했는데 바쿠고는 이 레스큐 포인트가 0점이었는데도 실기 성적 전체 1등을 먹은 것. 참고로 실기 성적 상위 10명 중 바쿠고 다음으로 높은 빌런 포인트를 획득한 이이다는 스피드 증강계 개성 보유자인데도 고작 52점이었다. 빌런 포인트와 레스큐 포인트를 합산했을 때 실기 성적 종합 2위인 키리시마는 빌런 포인트가 39, 레스큐 포인트가 35. 당시 입시생들 중 독보적인 능력이 필요했음을 알 수 있다. 다만 바쿠고의 경우 유능함도 있겠지만 본인 개성이 파괴에 적합한 개성인지라 상성의 덕도 보았을 것이다.[24] 참고로 유에이고등학교는 전국 석차 0.5%가 커트라인으로 그 안에서도 반 3등이라는 건 상당히 대단하다. 머리가 타고난 것도 있겠지만 지기 싫어하는 완벽주의적인 성격 탓이라고도 추측. 어찌보면 주인공 미도리야와도 맞먹을 노력파다.[25] 미도리야가 어려서부터 바쿠고를 대단하다고 인정했던 건 이런 배경이 한몫했을지도 모른다.[26] 정확히 말하자면 성격 교정. 워낙 난폭한 바쿠고를 보고 지니스트가 간만에 느낌이 왔다며 교정을 위해 지명했다고 한다. 더불어 이마저도 바쿠고 구출 작전당시 지니스트가 바쿠고라면 분명 갈가리 날뛰고 있을거라며 "모근까지 자존심으로 이루어진 사내."라고 한숨쉬면서 평하는 걸 보면 1차 교정은 지니스트도 실패했다고 판단한 모양.[27] 인턴을 재개한다는 말을 듣고 지니스트를 떠올렸으나, 이때는 실종 상태였기 때문에 만나지 못했다. 하지만 히어로명을 생각해내고 가장 처음 말해줄 녀석은 따로 정해져 있다고 말하는 것을 보면 겉으론 잘 드러나지 않을 뿐, 지니스트의 교정은 바쿠고의 내면에 제대로 박히긴 한 듯.[28] 아버지의 이름인 勝(마사루:이 이름에서는 '이기다'가 아닌 '우수하다'라는 뜻으로 쓰임.)에서 이길 승(勝)자를, 어머니의 이름인 光己(미츠光키己)에서 키(己) 자만 떼어온 것이다.[29] 그래서 한국 팬들은 바쿠고를 박승기라고 부르기도 한다. 카츠키(勝己)의 한자를 한국말로 그대로 읽으면 승기가 된다.[30] 바쿠고 카츠키를 발음대로 쓰면 「ばくご かつき」인데 여기서 かつ를 かっ으로 바꾸면 「캇」이라고 발음하게 된다. 애니메이션 더빙판에선 '카츠키'라고 이름으로 부른다.[31] 빌런 연합의 목표가 바쿠고인걸 알아낸 미도리야가 만덜레이에게 목표가 '캇쨩'이라고 텔레파시를 부탁했는데, 만덜레이도 그게 누구냐고 물었다.[32] 우라라카의 경우 원작에서는 동글이라고 한 번, 우라라카라고 한 번만 불러서 그 후로 어떻게 되었는지 불명이었으나 울트라 아카이브에서 또 이름으로 불렀고, 특별 수업을 다룬 애니 오리지널 편에서도 이름으로 불렀다.[33] 바쿠고 자체도 입만 험할 뿐 행동 자체는 상당히 협조적이라 트러블이 생길 일이 적기도 하다. 합숙편에서는 별 말 없이 칼질 실력을 뽐내며 재료 손질을 했고(...) 문화제편에서도 타과 학생들의 비위를 맞추는 것이 기분 나쁘다고 말하면서 결론은 지로의 계획에 찬성했으니..[34] 더빙판에서는 아줌마라고 부른다.[35] 공교롭게도 토도로키와는 부모를 부르는 호칭이 서로 정 반대인데 토도로키의 경우 아버지인 엔데버는 무조건 너라고 부르는 반면 토도로키 레이는 무조건 어머니라고 부른다.[36] 한편으로 이들보다 한 세대 위인 올마이트와 엔데버의 관계와도 묘하게 비슷하다.[37] 그 전부터 아무것도 못한다며 깔보고 놀리긴 했지만 직접적으로 싫어하는 모습을 보이지는 않았다.[38] 다만 이 사이에 미도리야에 대한 애매한 신뢰 또한 껴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이게 두드러졌던 것은 초반에 미도리야의 개성을 처음 보게 됐을 때로 미도리야가 자신에게 개성이 있는 것을 숨기고 있었다는 사실로 화를 내기 시작했는데 이는 만약 미도리야에게 개성이 있었다면 자신에게 숨길 리가 없었을 것이다라는 믿음이 배신당해서 그런 것이기 때문이다. 다만 이후부터는 한참 아래였던 놈과 자신의 격차가 급격하게 줄어드는 모습을 보며 위기감과 불안을 느끼는 묘사가 더 많다.[39] 타고난게 자기 자신을 계산에 넣지 않는다고 말했다.[40] 적극적으로 미도리야를 괴롭혔다기보다는 깔보고 우습게 보며 그런 태도를 전혀 숨기지 않았던 것에 가까웠던 듯하다. 다만 미도리야가 유에이에 진학하려는 것을 알았을 때는 정도 이상으로 미도리야에게 모욕을 주었다.[41] 친구들과 있을 때 미도리야에 대한 마음이 드러나는데 친구들이 그래도 소꿉친구인데 이번에는 좀 심했다.(다음 생엔 개성을 갖고 태어나길 바라며 옥상에서 다이빙하는게 어떻겠냐는 망언을 한 뒤였다.) 라고 말하는데 바쿠고는 내 앞에서 알짱댄게 잘못이라고만 할 뿐 소꿉친구라는 점은 부정하지 않았으며 미도리야가 어릴때부터 히어로가 꿈이었으며 해보기 전엔 모른다고 말한 것을 회상하고는 예나 지금이나 꿈속에 사는 멍청한 놈이라고 말한다. 즉 미도리야를 소꿉친구로 인정하지만 무개성이면서 불가능한 꿈을 자꾸 포기하지 못하는 것이 답답해서 마음에 안 들었는데 거기다가 그게 자기 꿈인 히어로인데다 마음씨까지 단단히 뒤틀려서 그게 심하게 발현된 것으로 보인다. 그가 미도리야에게 붙인 별명인 데쿠(등신)도 이와 무관하지 않을 것이다.[42] 체육대회에서 결승 직전에 토도로키와 대화하다가 토도로키가 미도리야 얘기를 꺼내자 책상을 발로 차버렸고, 진심을 다하지 않는 토도로키에게 화낼 때 데쿠보다 위로 가야 한다고 말하기도 했다. 소설판 2권에서는 바쿠고의 중학교 동창과 키리시마가 미도리야를 칭찬하자 난동을 부리다가 패밀리 레스토랑에서 쫓겨났다(...).[43] 14권에서 미도리야 본인이 인정했다. 기분 나쁜 소리라 바쿠고에게 직접 말하지는 못했지만.[44] 기말고사 편을 기준으로 미도리야 또한 바쿠고를 혐오하는 감정이 있다[45] 아이러니하게도 이 부분은 엔데버올마이트의 관계를 연상하게 할 정도로 닮아있다. 엔데버 역시 올마이트를 경쟁자로써는 싫어하지만, 인간으로써는 싫어하지 않는다. 따라서 미래에 NO.1이 되었을 미도리야와 바쿠고의 관계가 이렇지 않을까 하고 유추하는 팬도 다수 존재한다.[46] 한편으로는 나쁜 의미로도 그 관계를 닮았다. 올마이트는 엔데버가 어떤 노력을 하든지 간에 절대 넘을 수 없는 확고부동의 1인자였고 그러다 보니 열등감이 쌓이고 끝내는 가정사에서 크게 문제를 일으켰다. 바쿠고 역시도 마찬가지로 미도리야를 넘어서고 싶더라도 절대 넘어설 수 없는 사람이고 이미 그것을 깨닫기도 전에 이미 미도리야가 원 포 올의 초월적인 능력을 보여주며 엄청난 벽을 보여주었다. 그러다 보니 바쿠고 입장에서는 한번 속 시원하게 미도리야를 이긴 적이 없었고 그러다 보니 또 계속 감정이 쌓여갔다. 그나마 선은 안 넘었다만 빌런 연합의 스카웃 제의를 받을 정도로 원래부터 뒤틀린게 더 뒤틀렸다.[47] 화해 이후의 시점인 히어로 라이징에서 얼마나 관계가 양호해졌는지를 알 수 있는 장면들이 많이 나온다. 초반에는 빨리 빌린걸 네 것으로 만들어서 다시 싸우자고 라이벌다운 발언을 했고 마호로가 홀로그램으로 가짜 빌런을 만들고 들키자 고작 10살짜리 애한테 진심으로 빡쳐서 덤벼들라고 하는 바쿠고를 미도리야가 뜯어말리며 개그씬을 찍는다. 그리고 카츠마에게 히어로에 대해서 이야기하는 데쿠를 베란다에서 우연히 보게 되자 굳이 베란다에 남아서 가만히 듣고 있기도 했다. 또한 첫 교전에서 본인이 행동불능이 되자 미도리야의 기습을 위해 시야를 가리는 용도로 폭파를 쓰거나 두번째 교전에서 내던져진 미도리야를 잡고 폭파를 이용한 회전을 가미해 날려서 미도리야의 킥의 위력을 강화시키는 자연스러운 연계를 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이전 같았으면 끼어드는 순간 화를 내며 꺼지라고 했을 것임을 감안하면 큰 변화. 미도리야도 나인을 상대로 답이 보이지 않자 최후의 순간 바쿠고에게라면 괜찮다는 마음으로 원 포 올을 양도한다. 양쪽 다 예전과 같은 관계였다면 하지 못했을 선택. 또한 엔딩에서도 떠나는 배에서 틱틱대면서도 미도리야에게 애들과 더 얘기 안하고 가도 되는거냐며 신경써주는 모습을 보여주며 미도리야와 바쿠고의 관계가 신뢰하는 친구 수준으로 올라왔다는 것을 다시 보여줬다.[48] 전면전쟁 편에서 원포올 30%로 날아가는 데쿠를 따라잡는 자신을 두고 '따라잡았다' 라고 표현한다. 초창기 바쿠고의 성격이라면 굴욕으로 여겨야 하나 여기서는 그것으로도 성과로 생각한다.[49] 바쿠고는 이게 기분 나빠서 참을 수 없었다고 한다. 즉, 열등감만이 아니라 생리적인 불쾌함을 함께 느꼈기에 미도리야에게 그렇게까지 대했던 것.[50] 자기가 목표한 히어로가 아닌 올마이트를 그저 따라하고 있을 뿐이라는 일침도 날리며 사실상 작중에서 미도리야의 본질과 정신 상태를 가장 깊게 이해하고 있다.[51] 이 대사는 나중에......[52] 그나마 엣지 쇼토가 터져버린 심장을 본인이 대체와 동시에 수복하려고 하는 중이며, 미도리야도 이를 밀리오가 알려주면서 간신히 폭주하지 않았다.[53] 이걸 지켜보던 이이다, 우라라카, 미도리야는 매우 경악했으며, 당연히 방송에서 바쿠고는 통편집됐다(...)[54] 체육제 당시 스스로의 가정사 문제에 정신이 팔려 바쿠고가 아닌 미도리야 얘기를 꺼내고 불을 사용하지 않는 등의 모습을 보인 것이지만 바쿠고는 이 일을 계기로 토도로키를 더더욱 경멸하게 되었고 바쿠고가 코우타를 보고 애늙은이라고 웃자 토도로키가 무심결에 너랑 닮지 않았냐고 팩트 폭력을(?) 날린적도 있다.[55] 이즈쿠가 토도로키의 과거를 듣고 너무 다른 세상의 이야기라며 쫄았던 것처럼, 바쿠고 역시 이즈쿠와 성장 과정은 달라도 별로 문제없는 가정에서 자라온 만큼 이 이야기를 들었을 때는 그 천방지축인 바쿠고조차 식은땀을 흘렸다.[56] 사실 시합 전에도 '지금이라도 안 늦었으니 기권해라'라며 바쿠고 치곤 나름대로 그녀를 배려(?)해주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57] 실제로 우라라카는 바쿠고에게 손도 못 대긴 했지만 그가 최대 화력을 쓰게 만들었다는 점에서 일방적인 패배라고 볼 수는 없다. 오히려 화력이 부족했으면 바쿠고쪽이 돌무더기에 깔렸을 것이다.[58] 공식 설정집인 '울트라 아카이브'의 바쿠고와 우라라카가 나오는 외전에서 우라라카는 바쿠고의 데쿠에 대한 증오가 돌멩이인줄 알았던 등신이 무시무시한 속도로 자신을 향해 치고 올라오는 상황에 공포를 느끼는 것이 아니냐고 지적했다. 그리고 바쿠고는 정곡을 찔려서 순간 당황했다가 폭발했다.[59] 바쿠고가 미도리야를 증오하는 이유를 정확하게 찌른 인물은 올마이트와 우라라카 이 둘 뿐이다.[60] 여담이지만 요리치인 사람들 중에는 정말로 식칼 조차 제대로 못 다루는 사람들이 많다. 성격이 성격이라 주방에서 차분히 요리 같은 걸 하리라고는 보기 힘드니 정말 의외의 일면이긴 한듯.[61] 현재는 반 모두를 동료라고 생각하고 있다. 그러나 그보다 전, 모두를 자신보다 아래라고 생각했을 때도 키리시마랑은 동등한 관계였다.[62] 전장 위 하늘을 가로지르며 횡단할 때, "입학하고서 지금까지 캇쨩과 대등한 관계를 쌓아왔던 '친구'가 부르는 소리라면" 바쿠고도 분명 따라와 줄 것이라고 예상했고, 이는 적중했다.[63] 필기시험에서 낙제를 면하게 해준걸 보면 잘 가르쳐준 것 같았으나, 소설판에서 나온 뒷이야기에 따르면 기본적으로 머리가 좋아 모르는게 없던 바쿠고는 주관적으로만 설명을 하여 키리시마가 전혀 알아듣지 못하는 데다가, 불같은 성격 때문에 도서관, 패밀리 레스토랑에서 둘 다 쫓겨나는 바람에 결국 안되겠다 싶은 키리시마는 혼자서 열심히 자습을 하였다고 한다.(...) 이런 바쿠고를 전부 받아주는 키리시마는 멘탈도 경화가 가능한듯 하다.[64] 다만 아이자와의 일침에 침울해진 분위기를 환기시킨답시고 카미나리를 끌고 가 대전시켜 바보로 만든 다음에 돈을 건네줘서 키리시마는 삥 뜯어온거냐고 기겁했다.(...)[65] 아무리 생각하지 않으려 애써도 자꾸 생각났다고. 즉 부담감을 가진 것이다.[66] 이에 대한 응어리는 결국 전면전쟁에서 터지는데 미도리야가 시라가키의 목표가 자신이라는 것을 알고 유인하려고 했을 때 같이 따라나섰는데 그 이유를 말할 때 이 때의 일을 언급한다.[67] 원문은 空似. 혈연 관계가 없지만 얼굴이 닮은 꼴임을 나타내는 말이다.[68] 다만 원 포 올의 역대 계승자들은 짝수번째 계승자가 성에, 홀수번째 계승자가 이름에 캐릭토님이 들어간다는 공통점이 있다. 이것이 우연이 아니라면 쿠도가 이름이고 성에 2가 들어갈 가능성이 더 높다.[69] 다른 만화에서도 종종 보이는 연출법이다. 우즈마키 나루토우치하 오비토의 예시가 있다.[70] 다만 이 부분은 토도로키가 갈수록 엔데버의 코스튬과 유사해지는 것과 비슷한 경우라고 볼 수도 있다. 바쿠고나 쿠도나 무언가를 발사해서 전투하는 방식의 개성이므로 손에 차는 서포트 아이템의 형태중 가장 효율적인 형태를 따라갔다고 하면 두 사람이 비슷한 글러브를 차고 있는 것이 설명이 된다.[71] 362화에서 토무라에 의해 리타이어하기 직전의 대사.[72] 그리고 바쿠고는 올마이트의 '빌런에게 승리하는' 것을 동경했다. 빌런을 이기는 것을 동경하는 자가 빌런과 한패가 될 리는 없다.[73] 바쿠고 어머니의 개성이 '글리세린'이고, 아버지의 개성은 '산화 땀'이라고 한다. 실제로 니트로글리세린은 글리세린과 질산의 혼합으로 만들어진다. 이 때문에 토도로키처럼 개성혼이 아니냐는 이야기도 있지만 다행히 바쿠고의 부모는 관계가 원만한것으로 묘사되고 있다.[74] 개성 보유자는 설정상 자신의 능력을 감당할 수 있는 신체 특성을 가지게 되기 때문에 바쿠고가 버티는 것이 가능한 것이다. 엔데버 같은 화염 능력자가 불을 몸에 두를 수 있는 것도 몸이 화염에 저항력이 있기 때문. 즉, 바쿠고의 신체는 어지간한 초고열도 단시간이라면 버틸 수 있으며, 폭발의 압력도 견딜 수 있는 신체라는 의미이다. 더군다나 풀카울 8% 상태의 데쿠와 맞붙어서 육탄전으로 밀리지 않는 모습을 보였던 걸 감안하면 상당한 신체능력을 보유하고 있는 것.[75] 물론 소년만화 특성상 잔인하게 찢어지는 모습을 그릴 수는 없으니 얻어맞아도 연기와 함께 날아가며 리타이어 하는 정도로 끝나는 것도 한 몫한다.[76] 미도리야를 자주 구박했지만 어린 시절을 제외하고는 폭력을 행사하지 않는 최소한의 절제력이 있다.[77] 실제로 404화에서는 올포원에게서 올마이트를 구해낼 때 폭파로 올포원의 양손을 아예 날려버리는 위력을 보여준다. 개성이 성장했기 때문에 위력이 올라간 것일 수도 있지만, 올마이트는 폭파에 휘말리지 않은 점과 정확히 올포원의 양손만 노린 공격이었다는 점을 보면, 평상시에 본인이 개성의 강도를 조절하고 있었던 것 같다.[78] 개성을 쓸수록 체온이 올라 장기전에 불리한 엔데버와 비교되는 개성.[79] 이건 오버홀, Mr. 컴프레스, 우라라카 오챠코, 올 포 원 등 개성이 발동하기 위에서 손을 써야하는 인물들한테 전부 해당된다.[80] 이는 나강같이 뛰어난 스나이퍼가 아닌 이상은 정면승부 팔이나 손만 정확하게 노리기 힘들다는 점도 한몫한다. 개성을 발동하는 부위인 만큼 바쿠고의 팔은 전투중 이리저리 움직일 뿐더러 공중기동까지 자유로운지라 제대로 노리긴 힘들며 조준하여 공격한들, 어지간한 공격은 바쿠고의 폭파에 상쇄될 뿐이다. 설령 바쿠고의 화력을 넘어선 공격을 한다면 차라리 팔보단 몸이나 머리, 혹은 그냥 전신에 때려박는게 더 효율적이다.[81] 그리고 이 단점은 시가라키와 올포원과의 싸움에서 전신폭파(연쇄폭파)를 습득하며 사라졌다. 하지만 이는 바쿠고의 몸에 큰 고통을 불러온다. 이유는 후술. 단점을 보완하려면 고통을 견디며 싸워야하는[82] 겨울에는 땀을 폭발시키려면 평소보다 몸을 데워서 땀을 모으거나, 열을 빼앗기지 않도록 코스튬을 설계해야하는 단점이 있다.[83] 엔데버의 혁작열권의 원리로 최대 화력을 한 번에 터뜨리고 그것을 한점으로 응축하는 것이다. 미도리야 왈, AP 샷과 같은 원리라고.[84] 다만 속도가 뒤처지고 있다가 따라가는 연출을 보면 아예 30%에 근접한 것은 아닌 걸로 보인다. 더군다나 미도리야는 건물 위를 뛰어다니는 반면 바쿠고는 공중을 직선으로 날고 있는데도 밀렸다.[85] 바쿠고 본인은 자신의 최대 화력으로도 그을리는게 고작이라며 절망하지만 이는 바쿠고가 약하다기보다는 시가라키가 너무 강한게 문제였다. 원 포 올을 제외하고 시가라키에게 제대로 된 유효타를 넣을 수 있는건 각각 일본, 미국의 NO.1인 엔데버와 스타 앤드 스트라이프의 필살기 뿐이다. 물론 그 둘은 제대로 들어가면 시가라키를 반죽음으로까지 몰고 가지만 애당초 아직 고등학교도 졸업하지 않은 바쿠고가 이만한 위력을 낸 것만도 어마어마한 전적으로 학생 중에서는 비교 대상으로 삼을 수 있을만한 존재도 논외에 가까운 미도리야를 제외하면 토도로키나 토코야미 정도 밖에 없다.[86] vs프라이드(강철의 연금술사) 전이 모범적인 사례.[87] 서펜터즈는 쌍둥이 빌런이다. 서로 완전 똑같이 생겼다. 만약 각자의 이름이 공개되더라도 그냥 생긴 것만으로는 절대 구별 못한다.[88] 최후의 필살기로 사용한 하우저 임팩트의 위력이 얼마나 강했으면 그 폭발이 거대한 입구를 넘어서 그 기지 내부의 전방까지도 완전히 산산조각냈다.[89] 정확하게는 한손 엄지와 검지로 동그라미를 만든 후, 반대쪽 손바닥에 그것을 가져다댄 다음, 그 구멍 안에 니트로를 모아서 발사한다.[90] 이는 겨울 코스튬을 입어서 보완했다.[91] 이는 엔데버의 혁작열권과 리스크가 비슷하다. 차이점은 엔데버는 높아진 체온으로 인한 신체 기능 이상, 바쿠고는 과도한 땀을 소비한 것으로 인한 탈수 증상.[92] 본작에선 누가 말했는진 안나왔지만 애니메이션 7화에서 카미나리가 말한걸로 드러났다.[93] 분비된 니트로 땀방울들을 평범한 땀으로 코팅해서 폭발력이 비로 인해 약해지는 것을 방지하게 만든 뒤 올 포 원에게 맞고 날아가는 찰나의 순간 그의 입 속에 넣어놨다고 한다. 올포원이 모든 개성인자를 개방하는 순간 절묘한 타이밍에 올 포 원의 입으로 넣어뒀던 니트로 땀방울들이 연쇄적으로 폭파되고 여기에 바쿠고 본인의 추가타가 합쳐져 엄청난 데미지를 발생시켜 되감기 개성에 의해 데미지가 쌓일 수록 어려지던 올 포 원을 아예 갓난아기로 만들어버렸다.[94] 극장판 2기에서도 미친 센스를 보여주는데 나인과 처음 맞붙은 직후 공기벽, 돌풍, 손톱 발사를 한번 본 것만으로도 상대가 어느 타이밍에 그걸 쓸지를 감각적으로 알아낸 뒤 순식간에 뒤를 잡는 연출이 나왔다. 본인도 한번 썼던 기술들이 자신에게 두번이나 통할 것 같냐고 외칠정도. 다만 나인이 용 소환 개성을 숨기고 있었기 때문에 뒤에서 공격하는 것은 불가능했다. 하지만 2차전에서도 폭주 후 기상 조작으로 본인의 화력을 아득히 넘어서는 공격이 오기 전까지는 미도리야와 둘이서 나인을 상대하며 오히려 몰아붙인 것을 보면 전투센스는 확실하게 뛰어나다.[95] 그랜토리노와의 첫 대전 이후, 미도리야가 원 포 올의 사용법에 대해 고민할 때(46화) 뒤에 지나가는 장면들을 보면 모두 바쿠고의 움직임이다. 미도리야에게도 실제로도 상당히 도움이 되었다.[96] "네가 나나 주변을 흡수해서 강해진 것처럼 나도 전부 내 것으로 만들어서 위로 갈 거다."[97] 쇼토의 개성이 비교불가능할 수준으로 뛰어나서 그렇지 바쿠고의 개성도 뛰어나다고 칭송받고 있었다.[98] 다만 나히아의 패러미터는 일관성이 없어서 어느정도는 걸러 들어야 한다. 그 예시로 다비, 오버홀 등이 있는데 이들의 화력 혹은 속도 위주의 테크닉에서 실제 활약상과는 어울리지 않는 평가를 받았다.[99] 전투 훈련에서 토도로키의 개성을 보고 이기지 못할 것이라 확신했고 체육제에서도 바쿠고는 최대 출력이 경기장 밖으로 여파가 좀 보일 수준에 해설하던 마이크와 아이자와의 예측범위 내였는지 크게 놀라는 묘사는 없으나 토도리키의 얼음장벽은 아예 경기장의 반절을 덮어버렸고 아이자와와 마이크는 아예 할 말을 잃은 채로 경악했다. 최종장에서 클러스터를 익혔음에도 묘사를 보면 혁작열권 린을 익힌 토도로키보다 화력이 약하며 본인도 이를 인지해서인지 토도로키에게 우위라고 선언한 것은 화력이 아니라 전투 지속력이다.[100] 미도리야가 걸어준 변속은 어디까지나 바쿠고에게 부담이 덜 가도록 토시에 걸어준 것이었고 올마이트를 구하고 착지를 했을 땐, 이미 벗어던진 토시만 따로 날아가는 장면이 나온다. 여기에 엣지 쇼트도 전투중 시가라키를 농락하던 스피드를 보였다면서 바쿠고 자체가 어머어머하게 빨라졌음을 인증했다.[101] 현재 히어로측의 최강자가 미도리야이고, 그와 비슷한 위치에 no.1 엔데버가 위치해 있다고 하면 부활 뒤의 바쿠고, 쇼토, 토코야미가 바로 그 아래에 위치해 있다고 볼 수 있다[102] 긴팔 목폴라가 되었다. 겨울에는 슬로우 스타터임을 감안하여 디자인 한 듯.[103] 이 토시에 땀을 보내는 것이 토시 아래에 있는, 팔에 차는 구멍이 나있는 장비인데 단행본 코스튬 설명에서 몸에서 난 땀을 보낸다고 돼있지만 바쿠고의 개성이 손바닥 땀샘이 변형된 거라는 걸 생각하면 보다 정확히는 손바닥의 땀을 팔로 보내서 토시로 전달하는 튜브가 내장돼 있으리라 생각된다.[104] 수류탄은 토시와는 다르게 스파이더맨웹 슈터처럼 땀이 들어있는 필터를 수류탄 가운데에 넣도록 되어있다. 본래 화약이 들어있어야 하는 수류탄 가운데 부품에 화약 대신에 땀이 들어있는 건데, 토시의 땀을 여기에 넣는 걸 보면 토시에 따로 장치가 있는 모양.[105] 재미있는 점은 성우가 동일한 엑셀러레이터(어떤 마술의 금서목록) 역시 같은 전철을 밟고 있다는 사실이다.[106] 이 부분은 아주 두고두고 까이고 있다. 심지어 작가 본인도 써놓고 '이건 좀...'이라고 했다!#[107] 미도리야가 대인배여서 다행이지 이 사실을 만약에 부모님한테 말했다면 바쿠고는 소년원에 갔다.[108] 기합으로 나가는 말인데, 사람을 던지거나, 사물을 던지되 표적을 맞히려고 던지는 게 아닐 때도 예외없이 이 대사로 기합을 내지른다.[109] 언제나 자신이 최고라며 지나친 자만에 빠져 있던 바쿠고가 유에이고등학교에 와서야 쇼토나 모모 등 자신과 동급 혹은 그 이상으로 유능한 아이들이 많음을 직시한 뒤 자만심을 어느 정도 내려 놓게 됨을 내비치는 대사이다.[110] 유에이 체육대회 개회사에서 한 선서. 이 발언에 타 학급 학생들은 공분을 터뜨렸지만, 바쿠고를 가장 잘 알고 있는 이즈쿠는 예전의 캇쨩이라면 그런 말은 웃으면서 했을 것이라고 꿰뚫어보았다. 사실 바쿠고의 본심은 진지하게 이런 말을 하는 것으로 스스로를 극한으로 몰고 가려는 것이라고 한다.[111] 체육대회에서 전력을 다하지 않은 토도로키를 이기고 난 뒤 '합당하지 않은 우승'을 거절할 때 한 대사, 정점을 위해 노력하는 바쿠고의 가치관을 단적으로 보여주는 대사이기도 하다.[112] 자기보다 우월한 것은 이 세상에 없다고 주장하는 프라이드 강한 바쿠고가, 자신이 생각하기에 세상에서 가장 하등하고 덜떨어진 이즈쿠를 얼마나 경멸하는지 말해주는 대사이다. 이즈쿠를 너무나도 경멸스럽게 바라본 나머지 이기는 게 곧 히어로라는 그의 히어로상마저 철저하게 부정하고 있다. 이것도 애니 더빙판에서 순화된 거다. 일본판 대사를 번역하면 "체! 웃기지 말라고. 저런 똥덩어리의 힘 따위를 빌리느니 차라리 지고 말겠어!!"가 된다.[113] 코타를 처음 보고 한 말. 난폭하고 성질 더러운 바쿠고가 처음으로 누군가를 마음에 들어하며 좋게 본 것이다. 물론 직후 쇼토가 너랑 닮았다고 하자 함부로 지껄이지 말라며 노발대발했다.[114] 미도리야를 걱정해서 나온 말이 아닌, 빌런 연합에게 납치당하는 와중에도 미도리야에게 구해지는 것은 본인의 자존심이 용납하지 못했기 때문에 한 말이다. 심지어 냉정한 얼굴을 하고 있는데, 이는 작중 초반 진흙 빌런에게 잡혔을 때 보여준 '도움을 바라는 얼굴'을 최대한 억제한 것이다.[115] 바쿠고가 생각하는 히어로의 모습이다. 위에도 기술했듯, 바쿠고에게 있어서 히어로란 언제나 빌런과 싸워 이기는 존재다. 그 동기는 올마이트가 빌런과 싸우는 모습을 TV 중계로 본 것. 올마이트가 사람들을 구하는 모습을 보고 동경하게된 미도리야와 대비된다. 바쿠고의 히어로상이자, 아이덴티티였다. 그와 더불어 히어로와 빌런을 가리지 않고 빌런으로 타락할 것 같은 인상을 주는데도 불구하고 타락하지 않게 만드는 그의 절대적 기준점.[116] 이즈쿠와 방향성이나 성질은 전혀 다르지만 올마이트와 히어로를 향한 동경심은 같다는 것을 보여주는 대사. 더러운 성질머리와 난폭성 만큼은 빌런 스카우트 1순위 감인 바쿠고가 스스로 자신이 원하는 것은 무조건 승리가 아니라 히어로로서 승리라고 단호하게 빌런과 선을 그어 버림으로서 히어로를 향한 그의 신념만큼은 진심이라는 것을 드러내는 부분이기도 하다.[117] 빌런 연합이 바쿠고를 영입하려고 데려납치해왔을 때 하는 말.[118] 바쿠고가 처음으로 자신을 약하다고 발언한다. 그도 그럴 것이 올마이트가 최강이라는 것과 그런 그보다 자신은 약하다는 사실은 알고 있었으며 특히 카미노의 악몽에서 최강이라고 생각했던 올마이트와 올 포 원의 싸움을 보고 자신이 얼마나 나약한 존재에 불과했는지 뼈져리게 느꼈을 것이다.[119] 바쿠고가 처음으로 미도리야를 인정하고 라이벌로 인정한 대사.[120] 임시면허 강습 편에서 선생님을 무시하고 내려다 보는 어린아이한테 한 말, 이 말을 들은 아이는 진심이 느껴진다고 하였다. 아마 미도리야의 성장을 보며 바쿠고가 정신적으로 성장하고 있는 모습을 보여주는 대사이기도 한다. 임시면허 강습 편을 보고 있으면 미디어가 어린이들에게 안 좋은 영향을 줄 수 있는 단점을 보여준다.[121] 유에이백서 출처, 그 성희롱의 화신의 벌거벗은 여자 포스터와 19금 잡지가 엄청 쌓여있는 방을 보고 한 말이다.[122] 바쿠고가 과거 자신을 되돌아보고 어떤 짓을 했는지 인정하는 부분.[123] 단순히 히어로란 언제나 빌런과 싸워 이기는 존재라고만 생각했던 바쿠고가 점차 미도리야처럼 가치관이 바뀌려는 걸 알 수있다.[124] 바쿠고가 미도리야에게 날려진 공격을 막기 위해 돌진하면서 나온 독백. 올마이트가 초반에 말한 히어로의 진정한 가치인 희생 정신이 깨어난 장면이며 톱 히어로들이 늘 말하는 일화의 원동력인 생각하기도 전에 몸이 움직이고 있었다고 말한 사례가 바쿠고에게도 일어나면서 바쿠고가 이기기만 하는 히어로가 아닌 이기면서 구하는 진정한 히어로로 각성했다는 것을 보여주는 대목이다.[125] 미도리야의 히어로상이었던 웃으며 안심시킬 수 있는 히어로에 다가가기는 커녕 완전히 멀어져가는 것을 직설적으로 지적한 것.[126] 그냥 미도리야를 비꼬는 것이 아닌 본인의 경험담에서 나오는 일침. 바쿠고는 엔데버에게 갔을때 폭파는 하고자 하는 것을 뭐든지 할 수 있는 개성이라고 말했으며 그 때문에 중학교 시절부터 웅영 입학 초기까지 남들을 깔보고 무시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물론 미도리야는 대놓고 무시하진 않지만 친구들을 떠난 것은 은연 중에 친구들은 올 포 원과 빌런들의 적수가 되지 못할 것이라는 생각이 자리잡았기 때문이라고 해석할 수 있고 이런 심리를 경험자인 바쿠고가 꿰뚫어본 것이다.[127] 바쿠고가 처음으로 미도리야에게 직접 얘기하는 속마음이자 사과이며 이때 처음으로 미도리야의 이름을 부른다.[128] 애니메이션에서 각색된 바로, 어린 시절 회상은 어린 바쿠고를 연기하는 성우가 따로 연기하고 있다.[129] 지금까지 다들 자신의 아래라고 생각했던 바쿠고가 이젠 미도리야뿐만 아니라 모두를 동료라고 생각하고 있다는 걸 알 수 있다. 바쿠고가 얼마나 정신적으로 성장했는지 알 수 있는 부분이다.[130] 그간 바쿠고가 어떻게 성장했는지 보여주는 명대사라 할수있다.[406화] [132] 예를 들어 "그런 거 누구나 다 할 수 있잖아?" 같은 거.[133] 아시도와 카미나리가 기말고사를 앞두고 공부를 하나도 안 해놨다고 패닉할 때 "평범하게 수업만 잘 들으면 낙제점은 안 나오잖냐"라고 평범하게 엄청난 소리를 한다. 중간고사 5위의 위엄[134] 히어로 카드 1장이 들어있는 스낵. 어린이들에게 대인기라고 한다.[135] 미도리야나 토도로키는 둘 다 지금 경지까지 뛰어올려준 스승들이 존재한다. 소위 말하는 'Badass함'에 있어서는 스승 없이 혼자서 수련하는 모습이 독자들에게 멋들어지게 보여진 덕이라고 볼 수 있다. 대신에 바쿠고는 성장물에서는 반드시 존재하는 사제관계 서사가 거의 없다. 심지어 담임인 아이자와에게도 집중지도를 받은 묘사가 거의 없으며, 그나마 있는건 올마이트에 대한 일방적인 동경과 정신적으로만 가르침을 준 베스트 지니스트와의 관계 정도.[136] 실제로 주인공의 서사는 아무리 매력적으로 만들어도 가장 자주 나오기 때문에 독자들이 금방 질려하기도 하며, 작품의 얼굴마담 역을 위해 대중에게 호불호없이 받아들여지는 팔방미인이 되고 각진 매력을 주기 힘든 주인공의 인기가 후반부 이후 미진해지는건 최근 장기연재 소년만화의 고질병 중 하나이기도 하다. 이것 때문에 근래에 자기 작품에서 인기 1위를 유지하는 주인공들은 몽키 D. 루피사카타 긴토키안티 히어로에 가까운 선악 성향이 분명하지 않은 캐릭터들이 많다. 반면 미도리야 이즈쿠는 본작이 히어로 만화이기도 한 만큼 방황없이 자기 정의관을 견지하는 꽤 모범적인 선한 주인공상이 되었다. 바쿠고가 삐딱하게 굴어봐야 캐릭터 하나의 색만 변하지만, 미도리야가 바쿠고처럼 안티 히어로에 가까운 캐릭터가 되면 작품 색 자체가 변해버리기 때문.[137] 바쿠고의 경우 가장 문제가 되는건 배경 서사, 정확히는 유에이 입학 전까지의 행적이며 입학 후 시점에서는 미도리야에게 까칠하게만 굴지 일방적으로 괴롭히지는 않게 되었기 때문에 의외로 문제가 될 만한 행동이 거의 없다. 엄밀히 따지고 보면 작품 내 시간으로는 막장으로 산 시간이 멀쩡하게 산 시간보다 훨씬 길지만, 결국 독자들 입장에서는 현 시점에서 미도리야와 바쿠고의 힘이 대동소이하거나 후반으로 갈수록 오히려 미도리야가 압도적으로 강해지기 때문에 '강자인 바쿠고가 약자인 미도리야를 괴롭혔다'는 인식이 점점 실감이 안 나게 된다.[138] 애니메이션 3기의 라디오에서 좋아하는 빌런이 누구냐는 이메일의 질문에 토도로키의 성우인 카지 유우키는 토가 아니면 캇쨩이라고 자연스럽게 대답했다. 야마시타 다이키도 자연스러워서 넘어갈 뻔했다고...[139] 특히 자신이 베스트 지니스트에게 시간을 낭비하는 동안 이즈쿠에겐 전투 스타일(움직이는 방법)까지 베껴진 직후라 열등감이 심해졌다. 하지만 바쿠고는 실력은 수준급이지만 인성이 한참 미달임을 생각해보면 베스트 지니스트의 교정 작업은 본인이 생각하는 것과 달리 전혀 시간낭비가 아니였다. 바쿠고의 고집이 너무 세서 실패한 것이 문제지...[140] 실제로 정신적으로 성장하기 전까지는 "내가 이긴다."란 말이 입버릇이지만, 정신적 성장을 이루고 나서는 "이겨서 구한다."로 바뀐다. 즉, 히어로란 사람을 구하는 존재란 것을 기본적으로 인식하고 있단 것을 알 수 있으며, 자신의 우상인 올마이트에게 그런 자신의 사상을 인정까지 받음으로써 더욱 확고해진 것으로 보인다.[141] 제대로 안 썰려서 부추가 한 줄로 죽 이어졌다(...).[142] 여기에 아시도가 추가되기도 하며 서양 팬덤에서는 지로와 토코야미도 잘 어울린다는 이유로 가끔 추가된다.[143] 실제로 한국어 더빙판 한정으로 바쿠고 역을 맡은 김현욱 성우는 카미나리 역을 맡은 황창영, 키리시마 역을 맡은 박요한, 아시도 역을 맡은 송하림과 동기다.[144] 양아치와 얀데레.[145] 한국어 더빙판에선 반쪼가리 자식.[146] 평범한 얼굴이란 뜻의 80년대 유행어.[147] 개성 과다 사용 후 리스크.[148] 임간 합숙 편에서 납치당하면서 스토리의 중심이 되긴 했지만 말 그대로 납치당했을 뿐, 바쿠고 본인이 크게 활약한 것은 아니다.[149] 다만 두 캐릭터의 '성깔'의 방향성은 상당히 다르다. 아이언맨의 경우 거만함이나 최고가 되겠다는 승부욕 보다는 '오만방자한 개그캐' 정도로 유머러스함과 외강내유스러운 부분에 초점이 맞춰진 편인데다 스스로의 고독함과 가정사에 대한 콤플렉스를 팀 멤버들에게서 충족하려고 할 정도로 어벤져스란 팀 내의 인간관계에 대해 집착하는 면이 있는 반면 바쿠고는 보다 공격성이 강하며, 다른 교우들과의 대결에서 승리를 쟁취하는 것을 중시하고 가정사와 교우관계 역시 캐릭터 서사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지 않는다. 다만 교우관계의 문제는 바쿠고만의 문제가 아니라 그가 속한 1-A반이 원래 경쟁관계에 집중되어 있는 쪽이다.[150] 원래 플래시 톰슨은 스파이더맨의 열혈팬이지만 정작 그 정체인 피터 파커는 깔보고 괴롭히는 이중적인 일진 캐릭터였다. 이후 여러 일들을 겪으면서 현재 마블에서는 안티 히어로이자 스파이더맨의 든든한 아군으로도 활약할 정도로 서로를 인정하는 사이가 되었다.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의 전담 성우였던 후지와라 케이지는 사망하기 전에 오카모토 노부히코와 작품 활동을 한 적이 있었다. 또한 한국판 성우인 김현욱이 맡았던 가면라이더 가이무카즈라바 코우타 역의 배우 사노 가쿠가 인피니티 워 일본 행사에 톰 홀랜드와 만남을 가지기도 했다.[151] 심지어 프로필상 둘 다 키도 비슷하다. 다만 양 샤오롱은 여성이다.[152] 10대[153] 이름의 く는 9를 의미하는 九와 발음이 비슷하다.[154] く는 '9', ご는 '5'와 발음이 비슷하거나 같다. 이 설정을 원작에서도 반영했는지 362화에서 흐릿해져가는 의식 속에서 미도리야가 역대 계승자와 대면했을 때 봤던 것과 동일한 올마이트의 잔상을 바쿠고도 보게 된다.[155] 사실 다이너마이트라는 호칭 자체는 꽤나 센스 넘치는 작명이다. 본인의 개성을 나타내면서도 본인의 동경의 대상인 올마이트에 대한 오마쥬이기도 하기 때문. 문제는 그 앞에 붙은 대폭살신(...).[스포일러] 38권 기준에서 생사 불명이였기 때문에 작가가 노리고 만든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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