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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 포 올의 제8대 계승자 | |||||||
<colbgcolor=#2c8fe3><colcolor=#fff> 올마이트 オールマイト|All Might | |||||||
본명 | 야기 토시노리[1]이상적인 히어로의 전형 그 자체인 올마이트의 삶을 직설적으로 나타낸다.] ([ruby(八, ruby=や)][ruby(木, ruby=ぎ)] [ruby(俊, ruby=とし)][ruby(典, ruby=のり)], Toshinori Yagi) | ||||||
출생 | 6월 10일 (연령 불명)[2] | ||||||
일본 도쿄도 | |||||||
신체 | 220cm, 255kg[3], A형 | ||||||
가족 | 없음[4] | ||||||
좋아하는 것 | 야쿠 삼나무[5], 영화[6] | ||||||
소속 | 유에이고등학교 | ||||||
개성 | 무개성 → 원 포 올 → 무개성[7] | ||||||
성우 | [[일본| ]][[틀:국기| ]][[틀:국기| ]] | 미야케 켄타[8] | |||||
겐다 텟쇼 (VOMIC) | |||||||
[[대한민국| ]][[틀:국기| ]][[틀:국기| ]] | 성완경 | ||||||
[[미국| ]][[틀:국기| ]][[틀:국기| ]] | 크리스토퍼 사바트 | ||||||
테마곡 | 私が来た!!(내가 왔다!!) 평화의 상징 You Say Run[9] Y.A.M Young All Might ワン・フォー・オールVSオール・フォー・ワン(원 포 올 VS 올 포 원) United States of Smash!!![10] | ||||||
{{{#!wiki style="margin: 0 -10px -5px; min-height: 26px" {{{#!folding [ 캐릭터북 스테이터스 ▼ ] {{{#!wiki style="margin: -6px -1px -11px" | <colbgcolor=#fff,#1f2023><colcolor=#000,#fff> 1차 캐릭터북 스테이터스 | ||||||
파워 | 스피드 | 테크닉 | 지력 | 협조성 | |||
S | S | S | S | S | |||
2차 캐릭터북 스테이터스[11] | |||||||
파워 | 스피드 | 테크닉 | 지력 | 카리스마 | |||
S+ | S+ | S | S | S+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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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내가 왔다.
넌 히어로가 될 수 있다.
《나의 히어로 아카데미아》의 등장인물이자 프로히어로측 메인주인공. 일인칭은 와타시(私). 과거 시점인 유에이고등학교 재학생 시절에는 보쿠를 사용했다.2. 특징
2.1. 허당
히어로로서는 완벽 그 자체지만 사생활은 허당이다. 서 나이트 아이를 사이드킥으로 두고 있을 당시 사무일은 전부 다 그에게 맡기고 있어 문제가 없었지만, 서가 그만둔 후에는 서류 작성에 애를 먹고 있으며 히어로로서의 업무까지 병행하다 보니 잔소리를 듣는 것이 일상이다. 게다가 첨단 기계가 넘치는 나히아 세계에서 보기 드문 아날로그파로서 기계치 같은 면모도 있다. 히어로를 은퇴한 후로는 잘 하는 것을 보아 정말로 허당이라기 보다는 히어로 업무에만 집중한 것이 가장 문제였던 것으로 보인다.미국에서 유학하던 시절에는 데이비드 실드를 파트너 겸 사이드킥으로 뒀고, 일본에서는 서 나이트아이를 제외하고는 사이드킥을 두지 않았다. 참고로 나이트아이마저도 그가 어마어마한 덕심으로 밀어붙여와서 올마이트가 마지못해 받아들인 것이다.
종종 말장난을 이용한 개그를 선보이는데, 안타깝게도 개그 센스가 나이 대에 정비례하는 탓에 대체로 무시당한다. 심지어는 중증 올마이트 덕후인 미도리야조차도 올마이트의 개그에는 웃어주지 않는다.
2.2. 어두운 이면
본래 무개성이었으나 대를 이어 전해지는 개성 원 포 올을 넘겨받고 8번째 계승자가 되었다. 그래서 이름에도 여덟 팔(八) 자가 들어간다. 다만 이 사실은 No.1 히어로가 내추럴 본 히어로가 아니면 사회가 혼란스러워지기 때문에 필사적으로 감췄는데, 딱히 그런 이유가 아니더라도 원 포 올의 존재 자체가 초현실 사회를 뒤흔들 만큼 파급력이 크기 때문인 것도 있다.본명은 야기 토시노리(八木俊典). 대외적으로 본명은 안 알려져 있는데, 이는 사적 정보가 드러나면 히어로로서의 업무를 방해받을 수 있을 뿐더러, 신상이 특정되면 올 포 원의 위협에 노출될 수 있기 때문으로 보인다. 올마이트 덕후인 미도리야가 올마이트의 본명을 듣고 전혀 모른다는 듯이 묘사되고, 스핀오프인 《비질랜티 -나의 히어로 아카데미아 ILLEGALS-》 에서 츠카우치도 '야기 토시노리'라는 이름에 반응하지 않았으니 세간에 자신의 본명을 아예 공개하지 않고 살아온 것으로 보인다. 본인은 본래 정체는 아무도 모른다는 점을 이용해 야기 토시노리를 올마이트의 매니저라는 직책으로 이용해 2중 생활을 했다.
이 상황 때문에 올마이트는 트루 폼일 때의 정체를 숨기고 몇몇 극소수를 제외하고는 대부분의 사람들하고는 거리를 두고 있다. 재미있게도 《나의 히어로 아카데미아》의 히어로들은 당당하게 정체를 밝히고 다니고 살아서, 정체를 숨기고 하는 전통적인 히어로들과 다른 삶을 살고 있는데, 넘버 1 히어로인 올마이트는 정체를 숨기고 살고 있다. 그리고 이런 점도 오소독스한 히어로상이라 할 수 있겠다.[12]
또다른 어두운 점은 그의 시대의 문제점이다. 올마이트의 혜성같은 등장과 함께 빌런들에 의한 범죄가 소탕되었지만 그 이유 때문인지는 모르지만 시민들의 안전불감증은 심각한 수준이다. 예시를 들어보면 여름합숙을 앞두고 A반이 다들 기야시구 쇼핑몰에 모였을 때 이즈쿠는 혼자가 된 사이 시가라키 토무라의 습격을 받았다. 토무라는 이즈쿠의 목을 잡았고 협박하여 자신이 알아내고 싶은 것을 알아내고자 했다. 그런데 쇼핑몰 한복판에서 벌어진 일인데도 어느 누구도 관심가지지 않고 지나간다. 시민들이 다들 이기주의자가 아니라면 '누군가 도와주겠지' 식의 안일한 생각을 한 것인데 그렇다고 해도 조금만 주의를 가지고 보면 수상한걸 아무도 관심가지지 않는다. 나중에 온 오챠코는 이즈쿠가 위험하다는 인식을 분명히 했다는 점에서 이는 명백하다.
이 문제점은 올마이트에게 있을 수도 있다. 올마이트는 언제나 자신만만하고 굳건한 모습만 대중에게 보여주었다. 사실 올 포 원에게 다치기 전까지는 상시 머슬폼으로서 다녔으므로 거짓말은 아니었을 것이다. 그 모습만은. 아무리 올마이트라도 인간이다. 히어로 활동을 하면서 올 포 원을 제외하면 진정한 적수가 없었으니 육체적인 고통은 그다지 문제되지 않았을지 모른다. 하지만 히어로 활동을 하면서 빌런들에 의해 당한 피해자들, 그들이 입은 피해들을 보며 심리적인 고통이 없었을까? 그게 아니라도 자신의 일에 대한 부담감과 피로가 없었던 것이 아니다. 올마이트 스스로도 공포도 느끼고 중압감에 시달린다고 말했다.[13]
어찌되었든 올마이트는 대중에게는 자신의 당당한 모습만을 보여주었다. 물론 각지에서 날뛰는 빌런들의 기를 죽일 만큼 강한건 오직 자신뿐이고 그런 자신이 무너지거나 흔들리면 시민들이 동요할 수 있으니 어쩔 수 없으며 올마이트 또한 당연히 좋은 의도에서 그렇게 했을 것이다.
그러나 올마이트의 의도와는 달리 시민들은 좀 다르게 받아들인 것 같다. 올마이트에 대한 인기는 거의 신앙급으로 올라가버렸고 심지어 늘상 당당한 올마이트를 보며 시민들은 자신들의 과거가 어쨌든 현재는 당연히 평화롭고 미래도 당연히 평화로울 것이라 믿은 모양이다.
하지만 상식적으로 생각해보면 올마이트도 인간이다. 그리고 인간으로서 인간의 수명을 초월하다시피 산 인간은 올 포 원 하나 뿐이다. 그러나 그의 정체는 대중들에게 감춰져 있으니 이 세계관에서 인간의 수명을 초월해 산 사람은 아무도 없다. 물론 수명을 늘려주는 개성은 올 포 원이 가진 성장억제 개성만이 아닌 다른것도 있겠지만 작중에선 언급되지 않았고 있다쳐도 매우 희귀할 것이다. 그리고 한 사람당 한 개성만 가진다는 것이 보편적으로 받아들여지는 상황에서 올마이트의 개성이 2개 이상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을 것이고 실제로 올마이트의 개성은 원 포 올 하나다. 즉 올마이트는 절대 불로장생도 불로불사도 할 수 없다. 언젠가는 그도 인간이기에 늙고 죽는다. 언젠가 올마이트가 없는 세상은 반드시 도래한다. 그렇다고 이들이 올마이트 다음에도 올마이트와 같은 히어로가 나와주리라는 믿음을 가진 것도 아니다. 올마이트 은퇴 후 '상징의 부재' 라는 말이 나왔으니 아무도 올마이트를 대체할 수 없으리라 여긴 모양. 또한 혼란했던 과거가 대체 언제적인지는 정확히 명시되지 않았지만 올마이트가 원 포 올을 전수받고도 한동안 미국 유학을 했다는 점에서 그렇게 먼 옛날도 아닐 것이다. 즉 누군가는 분명히 그 시절을 기억하고 있겠지만 그 과거를 잊어버린 것이다.
즉 시민들은 미래가 반드시 평화롭다는 보장이 전혀 없는데 그럴거라고 믿은 것으로 보인다.[14] 그리고 그걸 너무 과하게 믿었다. 자신들의 안전을 스스로 책임지고자하는 노력을 모두 내버릴 정도로. 하지만 이 평화는 올마이트가 부상을 입었을 때부터 시한부였다. 올마이트가 억지로 시한을 뒤로 당기고는 있었지만 그것도 결국 한계가 올 것은 뻔한 상황. 결과적으로 올마이트가 전하고 싶은 메시지는 전달되었지만 동시에 시민들은 자기 멋대로 또 다른 메세지를 지어내 믿고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물론 올마이트는 올마이트 자신이 잘 알고 있었기에 그는 자신의 은퇴 이후를 진지하게 걱정하고 또한 준비했다.[15] 하지만 그 이전에 시민들의 의식 개선도 고려해보았다면 하는 점은 다소 아쉬운 대목이다.[16]
그리고 올마이트는 모든 빌런들을 잡아내지는 못했다. 그도 인간이니 이것은 당연한 일. 그도 인정했듯 모든 사람들을 구해내지는 못했다. 이것도 그도 인간이니 당연한 일. 문제는 그랬던 만큼 올마이트를 비롯한 히어로들과 사회의 구성원들 사이에서 소외되는 사람이 발생하는 것을 '당연히' 막지 못했고 이렇게 소외된 사람들은 올마이트와 히어로, 그리고 그들이 주도하는 사회를 원망하게 되어 빌런 연합이 탄생하는 밑거름이 되고 말았다. 그것은 올마이트가 아닌 그들을 그렇게 만든 이들에게 책임을 물어야 하지만 어쩄든 어쩔 수 없는 이유로 발생한 어둠은 맞다.
결국 올마이트의 평화는 많은 사람들을 지켜주었고 겉으로는 완전해보였으며 그리고 대다수 사람들은 그렇게 믿고 있었지만 그 평화는 구조적인 문제점과 시민들의 안일함 속에서 서서히 곪아가며 방치된 채 있었던 것이다.[17] 올마이트는 그것을 막기 위해 노력했지만 끝내 문제점은 터져나오고 다시금 올마이트 데뷔 이전의 혼란이 찾아오고야 말았다.[18] 어떻게 보면 올마이트와 그가 이룬 평화를 매도한 빌런 연합의 말은 아예 없는 거짓말을 지어낸 것이 아니라 거의 모두가 보지 못한 현실의 어두운 이면을 짚은 것일지도 모른다. 애초에 그들 자신부터가 그 틈을 파고들어 성장하기도 했고.
2.3. 머슬폼
머슬폼 |
골든 에이지와 실버 에이지 시대의 미국 히어로의 이미지를 가진 것답게 매사에 긍정적이고, 무조건 "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 성격. 게다가 화도 거의 내지 않는다. 딱히 엄청난 수준으로 똑똑하거나 한 건 아니지만 매우 세심하고, 학생들을 적당히 평가해서 조언을 해주는 데도 능하다. 다만 본인의 상태가 알려지면 초인사회의 평화를 송두리째 뒤흔들어버릴 수도 있기 때문에 미도리야나 자신의 비밀을 아는 몇몇 사람을 빼고는 남과는 어느 정도 거리를 둔다. 가장 가깝게 지내는 미도리야도 원 포 올의 탄생에 대한 이야기를 듣고나서 문득 올마이트는 자신에 대해서는 거의 이야기해주지 않았다는 걸 깨닫는다.[21]
공적인 자리에서는 항상 자신감 넘치게 다니고 포커 페이스 수준의 웃음으로 숨기기는 하지만 꽤나 소심한 면이 있다. 분노한 바쿠고의 표정에 쫄아버리거나, 오랜만인데 차나 한 잔 하자는 제안을 엔데버에게 했지만 그가 매몰차게 거절하며 어깨빵으로 치고 지나가자 "미...미안..."이라고 한다든가, 유에이 체육대회 시상식 때는 등장 타이밍이 엇갈리는 바람에 본인의 대사와 미드나이트의 소개가 섞여버려 마음에 상처를 입고 부들부들했고 아이자와의 "미도리야만 너무 편애한다."는 정곡을 찌르는 말에 뜨끔하기도 했다. 그랜 토리노나 올마이트 스스로가 자신과 미도리야와 닮았다고 하는 말은 단순 정의감만에서 오는 것은 아닌 모양이다.
2.4. 트루폼
트루 폼 |
하지만, 이런 우락부락한 근육질 히어로의 모습은 부상으로 쇠약해진 몸에 억지로 힘을 줘[22] 근육질처럼 바꿔놓은 것. 이마저도 하루에 3시간 정도밖에 유지할 수 없어서, 평상 시에는 허약하고 빼빼 마른 체형[23]으로 활동하고 다닌다. 이 상태에서는 일명 트루 폼이라고 불린다.
물론 머슬폼이 특별히 개성의 능력은 아니고, 개성을 받아들이기 위해 단련하고 키운 본인의 오리지널 몸매가 맞다. 다만 부상 이후 근육이 무너지면서[24]힘을 안 주면 트루 폼이 되어버리는 것.[25] 미도리야에게 개성을 넘겨준 이후 계속 무리했기 때문에 시간이 점점 줄었다.[26] 이 사실은 일반 사회는 물론이고 유에이 내부에서도 거의 알려지지 않았을 정도로 감추고 있었다.
이렇게 된 이유는 5년 전에 모종의 사고를 당해서 심각하게 손상된 한쪽 폐와 위장 전체를 모두 적출했기 때문.[27] 그런 탓에 무리하게 힘을 쓰거나 소리만 질러도 피를 토한다. 몸 상태를 고려해보면 진작에 은퇴하는 것이 정상이겠지만, 자신의 존재 자체가 빌런에 대한 억제력인지라 지금도 여전히 현역으로 뛰고 있는 것이다.
머슬 폼으로 변신했을 때의 체형 변화를 고려해서 매우 큰 사이즈의 옷을 입고 다닌다. 그래서 원 포 올을 완전히 잃어버리고 은퇴한 후에야 제대로 사이즈를 맞춘 옷을 입는다.[28] 그리고 비록 은퇴했어도 본인의 현역 시절을 잊지 않겠다는 의미인지 실버 에이지 코스튬을 본 따 만든 트레이닝복도 입고 나오고는 한다.
성격이 트루 폼일 때와 머슬 폼일 때 다르다. 머슬 폼일 때에는 언제나 웃음을 띄고 있으며 말투와 행동에서 익살이 묻어나는 쾌활한 성격을 보인다. 그러나 이 웃음은 악에 대한 두려움을 숨기려는 자기 최면이자 평화의 상징으로서 어떠한 상황에서도 사람들을 안심시키기 위해 짓는 미소이며, 사람들의 주목을 받지 않는 트루 폼일 때에는 유머스러운 머슬 폼 때와는 달리 조용조용하며 상대적으로 차분한 모습을 보여준다.[29] 담당 성우인 미야케 켄타도 트루 폼일 때가 오히려 더 대사에 무게가 있다며 머슬 폼 때의 모습이 작위적인 것임을 인정했다. 사실상 트루 폼일 때의 성격이 인간 야기 토시노리의 진짜 모습인데, 단순 겉모습뿐 아니라 내면이나 성격까지 모두 진짜다. 사람들을 안심시키기 위해 비록 억지라도 항상 유머와 미소를 지닌 채 사람들을 구하는 올마이트를 보면 그저 대단[30] 할 뿐이다.[31] 또 트루폼일 때도 진지할 때와 장난끼 있을 때의 갭도 엄청 크다.[32] 그리고 제자인 미도리야만큼은 아니더라도 눈물이 많은 편이다.
한편 선역 캐릭터치고는 특이하게도 눈이 역안처럼 보이는데 단행본에 따르면 이는 마족눈인게 아니라 너무 마르고 쇠약해져서 눈주변이 그늘진 거라고 한다. 즉 눈가의 그늘 때문에 눈동자가 가려진 것.[33] 최종결전이 진행되면서 마족눈이었던 지금의 눈은 원래의 사백안으로 다시 돌아갔다. 현재는 많이 쇠약해진 상태이지만 전성기 시절의 키는 그대로이기에 깡마른 체구에 비해 키가 엄청나게 크다. 근육이 빠졌지 뼈가 깎인 건 아니니까. 위의 사진만 봐도 알 수 있겠지만 옷이 몸에 비해 전체적으로 크고 헐렁한 거지 팔이나 다리가 옷에 비해 짧아서 옷이 남거나 하는 건 아니다. 당연하지만 166cm인 미도리야나 172cm인 바쿠고와는 머리 두개쯤 차이나고[34] A반 최장신이자 근육질의 체격을 자랑하는 187cm의 쇼지를 순식간에 유치원생으로 만들어버리며[35] 종종 같이 등장하는 아이자와가 분명 183cm 장신에 속함에도 왜소해보이게 만드는 원흉이다.
머슬폼이나 트루폼이나 2M를 훨씬 넘는 엄청난 장신이지만 애니메이션에서는 연출상 실제 키에 비해 조금 작게 나올 때가 많다.
물론 그렇다고 해서 트루 폼일 때 차분하고 진지한 모습만 보여주는 건 절대 아니고 머슬 폼 못지 않은 유머러스한 개그씬을 보여줄 때도 은근히 많다.
최종결전 이후의 에필로그에서는 퇴원 후 호크스와 식사하는 자리에서 눈에 약간 그늘이 진 것 외에는 평범한 눈으로 그려진다. 올마이트 자신의 생 전부를 바친 염원이 이뤄진 뒤로 마음의 짐을 내려놓은 연출적 장치인 듯.
3. 평가
3.1. No.1 히어로로서
평화의 상징(Symbol of Peace, 平和の象徴)
어느 날 갑자기 혜성처럼 등장한 최강의 히어로. 은퇴 전까지는 히어로 빌보드 차트 JP 부동의 1위였다.[36] 일본 본토 뿐만 아니라 히어로의 본고장 미국에서도 활약한 적이 있어 유명세와 인기는 전세계적이다. 단순히 인기뿐만 아니라 인맥도 엄청나게 탄탄하며, 시가라키가 각성하고 올 포 원이 타르타로스를 탈옥해 일본이 말 그대로 지옥도로 변했을 때, 올 포 원과 연결된 각 국의 빌런들이 소동을 벌여 골치를 썩는 와중에도 수뇌부층이 "올마이트의 부탁을 막 무시할 수는 없다."며 진지하게 파견을 검토하고, 최상위권 히어로들도 "올마이트가 부르는데 안 갈 수는 없다."며 적극적으로 파견 가려고 하는 등, 힘을 모두 잃고 그저 일반인이나 다름없는 상황에서도 그 이름값 하나만으로도 어마어마한 영향력을 끼친다.
올마이트의 데뷔 후 뒤이은 폭발적인 활약 덕분에 나날이 심각해지고 있던 일본의 빌런들의 범죄율과 조직범죄가 거의 괴멸되다시피 사라졌다. 현역 시절에는 혼자서 하루 만에 62개의 시읍면을 구할 때도 있을 정도로 어마어마한 활약을 보여주었으며, 오죽하면 올마이트의 데뷔 이전과 이후로 나눠서 생각해야 할 정도이다. 그 활약상 덕에 얻은 별명이 '평화의 상징'과 '내추럴 본 히어로'다. 그 이명에 걸맞게 작품 내 세계관에서 '절대 쓰러지지 않는 무적의 초인'으로 여겨지고 있다.
막강한 힘과 정신력으로 무장한 히어로의 우상. 히어로로서의 태도도 완벽해 언론을 상대로도 능수능란한 화술을 보여주고 팬 서비스도 뛰어나다. 또한 미디어 활동도 활발히 한다. 사람들의 마음 속 기둥[37]으로 자리잡는데 미디어의 역할이 크다는 것을 인지하고 있는지 데뷔 때부터 카메라 각도를 의식했다고 밖에 볼 수 없는 구도로 "이제 괜찮다, 내가 왔다!"고 선언하는 게 아예 트레이드 마크가 되었을 정도. 다만 미디어 활동이 좀 과했는지 기자진이 올마이트한테 취재가 거부당할 생각은 전혀 하지 못하고 유에이 부지에 취재 목적으로 불법 침입을 자행하는 등 독이 되기도 했다.[38] 합숙처럼 보안이 중요한 사안에서는 미디어의 이목을 끈다는 이유 하나만으로 아예 배제될 정도. 이렇듯 협찬 광고하기 딱 좋은 캐릭터지만 광고 출연 등의 영리활동보다는 말쑥한 양복을 입고 초상사회에 대한 진지한 담론을 나누는 시사 프로그램에 주로 출연하는 등 진지한 모습도 많이 보여준다.[39]
항상 웃는 얼굴을 보이며, 표지에 나온 저 표정은 당황을 하거나 위기 상황이 되어도 바뀌지 않는다. 그냥 열 받으면 관자놀이에 빠직 표시가 생기고 당황할 때는 땀방울이 흘러나오는 정도의 변화만 있을 뿐. 그래도 화가 나면 입꼬리가 조금 내려갈 때도 있긴 하다. 스스로도 자신을 '엔터테이너'라고 부를 정도다.
엄청난 괴력을 발휘하지만 한 번도 정확한 개성이 공개된 적이 없으며, 때문에 그 개성의 정체는 세계 7대 불가사의에 들어간다. 애니메이션에서는 초파워, 부스트, 순간이동, 이성을 홀리는 페로몬 등 여러 추측이 나왔다.
정확한 나이는 공개되지 않았으나 일본 만화의 중년 캐릭터치고는 의외로 나이가 많다. 대충 시무라 나나와 시무라 코타로의 사이 세대인데, 코타로가 15년 전에 32세였고 올마이트가 원 포 올을 40년이나 소유하고 있던 것이 밝혀지면서 대략 현재는 56세일 가능성이 높다.[40] 서양권 독자들 사이에서는 그가 49세일 것으로 추정하는 의견이 많았다. 60대가 아니냐는 추측도 있지만 그 정도까지는 아니다. 현 유에이 학생들[41]은 올마이트에게 있어 늦둥이 자식뻘이고 에리와 코타는 손주뻘이다. 여담으로 나이차이가 좀 있는 남동생뻘인 엔데버(45세 → 46세)의 격식 없고 퉁명스런 말투에도 살갑게 대하거나, 조카 내지 아들뻘임에도 절친한 친구인 츠카우치(36세 → 37세)나, 아들뻘이지만 교사로서는 선배인 아이자와(30세 → 31세)하고 친하게 지내는 모습 등 올마이트의 성격이 개방적이고 연공서열에 신경쓰지 않는 성격임을 알 수 있다. [42]
이 만화의 주인공인 미도리야는 꼬꼬마 어린이 시절부터 광팬이다. 올마이트 데뷔 영상을 1만번쯤 본 듯(…). 미도리야의 목표도 올마이트 같은 최고의 히어로가 되는 것이다.
이 후 작품이 진행되면 될수록 일본 내에서 올마이트가 평화의 상징으로서, 엄청난 억지력으로 존재해왔다는 것이 직접적 및 간접적으로 드러나기 시작한다. 독자들 사이에서는 단 한 사람(올마이트)한테 '평화의 상징'이라는 짐을 짊어지게 해놓고 그를 신격화하는 것이 마치 제물을 바치는 의식같은 느낌이라서 기괴하다는 평.[43] 올마이트의 은퇴 이후에 히어로들은 올마이트의 갑작스러운 부재에 향후 혼란을 예측하고 줄곧 대책들을 세우며 대비를 했음에도 끝내 일본 사회의 혼란을 막아내지 못한다.
레이디 나강의 과거 이야기가 나오면서 이 평화의 상징으로서의 이미지에 대해 팬덤에서 다소 비판이 생겼다. No.1 히어로가 공안이 벌이는 일을 모를 리가 없을 텐데 그럼 공안이 비공개 암살 임무를 지시해 온 것을 방조한 것 아니냐는 의문이 제기된 것. 하지만 이 가설에는 올마이트와 공안이 기밀 정보마저 공유했을 만큼 가까운 관계였다는 전제 조건이 필요한데 작중 올마이트와 공안의 관계에 대한 묘사는 전무하다. 그나마 올마이트와 공권력 간의 관계를 추측해 볼 수 있는 장면들이 외전 《비질랜티 -나의 히어로 아카데미아 ILLEGALS-》에 나오는데 여기서마저도 정부 기관 상층부와 소통이 있는 듯한 묘사가 전무하고 오히려 경찰이 상위권 히어로들에게 새로운 범죄 유형과 피해 현황에 대한 정보를 일괄적으로 전달할 때 전혀 이에 대해 파악하지 못하고 있었다는 듯한 반응을 보인다. 그나마 추가 정보를 받을 수 있는 사적 루트로 묘사된 건 기밀 정보를 취급하긴 커녕 현장직인 츠카우치 형사가 고작이었다. 즉, 정보에 있어선 올마이트 또한 다른 히어로들과 마찬가지로 공적 기관에게 일일이 전달받아서 활동하는 입장이었다는 것. 따라서 나강의 비공개 암살 임무는 공안의 독단이고 올마이트는 이에 대해 알지 못했을 가능성이 높다.[44]
그가 평화의 상징이 되고 싶은 계기는 히어로를 동경했으나 빌런에 의해 가족들을 잃고, 빼앗는 자가 득을 보며 빼앗긴 사람은 그로 인한 슬픔이 증오로 변환되는 걸 용서할 수 없다고 느꼈던 것으로, 모두가 웃으면서 지낼 수 있는 세상을 만들고 싶으며 그러기 위해서는 평화의 상징이 필요하기에, 무개성인 자신에게는 역할이 없으니 자신이 그 역할을 맡고 싶다고.[45]
3.2. 교사로서
유에이의 교사로서 맡은 과목은 '히어로 기초학'으로 말 그대로 히어로가 가져야할 기초적인 정신, 능력, 마음가짐 등을 종합적으로 다루는 과목. 말하자면 히어로계의 도덕+윤리+체육 같은 과목으로, 최고의 히어로의 표본인 올마이트에게 딱 맞는 과목이다. 수업 내용으론 빌런 제압을 위한 전투 훈련, 재해 발생시 민간인의 구조를 우선하는 능력을 기르는 구조훈련, 위기상황시 자가보호와 동료들과의 유대를 조성하는 생존훈련 등이 있다. 여담으로 올마이트가 은퇴하기 전에는 히어로 활동, 활동시간 제한, 그외 스케쥴 등의 문제로 가끔 아이자와하고 블러드 킹 등의 해당 반의 담임이 대신 맡는 경우도 있었다.하지만 열정은 대단하나 교사로서는 객관적으로 낙제점. 왜냐하면, 올마이트는 무개성이라는 것만 빼면 그야말로 천재였기 때문이다. 천부적인 재능으로 무엇이든 처음부터 완벽하게 해낸 탓에 학생들, 특히 미도리야처럼 한계에 부딪히는 이들에게 실질적인 가르침을 주지 못했다.[46] 교육 방침도 쉽게 세우지 못했고 히어로와 교사 사이에서 지속적인 갈등과 혼란을 겪곤 했다. 때문에 후계자의 폭주를 제때 막지 못했고, 그의 양팔이 완치 불가 수준으로 엉망이 되기까지 했다. 스스로 이 일을 '트라우마'라고 하는 걸 보면 반동 문제에 무관심했던 건 아닌 듯한데 실질적으로 미도리야에게 별 도움이 되지는 않았다. 그랜 토리노의 평은 초보자 이하.[47] 현실에서도 체육계에서 이런 경우가 꽤 자주 나온다. 전설적인 선수들이 코치나 감독이 되어서 여기서 이걸 하면 된다고 가르치는데 선수들은 "그걸 어떻게 함? 혹은 그게 가능함?" 하는 식으로 대답한다.
미도리야의 개성 제어에 실질적인 도움을 준 사람은 아이자와, 그랜 토리노, 엔데버였다. 그나마 그랜 토리노와 엔데버는 %단위 제어가 가능해진 다음에 만났으니 참작의 여지가 있지만, 올마이트는 원 포 올의 진짜 사용법인 '개성을 몸 전체로 사용하는 것'조차 말해주지 않았다. 올마이트 은퇴 후에도 미도리야가 원 포 올을 다루는 요령을 물어볼 때마다 "모른다"고 답할 뿐이었다. 올마이트는 처음부터 완벽하게, 감각적으로 원 포 올을 제어할 수 있었기 때문에 이론이라고 할 만한 것이 없었기 때문.
그래도 그랜 토리노가 말한 대로 원 포 올을 계승하기 전부터 몸 하나는 완성되었다고 한 것처럼 체력단련에는 일가견이 있다. 원 포 올을 넘겨주기 전에 미도리야를 단련시켜주는 것에서 잘 나오는데, 단순히 과제를 던져주고 끝이 아니라 계속해서 돌봐주고, 상황을 봐서 다음 단계로 넘어간다. 쓰레기장을 단련 장소로 정한 것도 쓰레기의 크기와 형태에 따라 쓰는 근육이 달라서 온몸의 근육을 단련하는데 적절하기 때문. 이렇게 미도리야의 10개월 지옥훈련을 직접 지도해주고 미도리야는 10개월 만에 허약약골에서 식스펙까지 박힌 근육질로 변모했다.
또한 그랜 토리노에게 얻어맞으면서 배운 여파인지 본인도 학생들에게 적당히 봐주는 것이 없다. OVA에서는 빌런으로 변장해서 습격 상황을 만들었고 전혀 봐줄 생각을 안해서(…) 미도리야는 다시 손가락 부상을 입었다. 기말 시험에서도 바쿠고와 미도리야를 극한까지 몰아붙여 미도리야는 허리를 다칠 뻔했고 바쿠고는 원작 한정으로 기말시험 내내 기절해 있었다. 리커버리 걸도 너무 나갔다며 잔소리했을 정도. 사실 정확히 말하자면 올마이트 입장에서는 열심히 힘조절을 한 것이지만 그것조차 너무 강했다. 반대로 아이자와의 경우 토도로키와 야오오로즈를 상대할 때 봐주면서 상대하고 있었고 토도로키와 야오오로즈의 함정에 당해주기도 했다. 아무리 실전지향 수업이라고 해도 올마이트는 미도리야와 바쿠고가 아직 히어로 수업을 듣는 학생이라는 걸 간과한 것이다.
174화에서도 미도리야가 순간적으로 상한선에 가까운 수준까지 출력을 올리는 컨트롤을 연습할 때도 난 왜인지는 몰라도 바로 100%를 사용할 수 있었다며 처음 말했던 '이미지'를 만드는 것 말고는 해줄 수 있는 말이 없다고 한다. 미도리야도 이를 듣고 같은 무개성 스타트라도 엄청나게 차이가 난다고 생각한다. 나아지고 있긴 해도 후계자의 어머니와 대면했을 때마저 "이 목숨과 바꿔서라도 지키고 키워내겠다."라는, 듣기에 따라선 섬뜩한 말을 서슴없이 입에 담는 등 스스로의 희생을 아무렇지 않게 생각한다. 이런 측면은 이 장면에서 미도리야의 어머니에게 "살아서 이즈쿠를 키워달라."는 말을 듣고, 올 포 원과 대면하여 그의 뜻대로 죽어주지 않겠다고 각오하면서 비로소 변화하기 시작한다.
그래도 교사 부임 이후부터 끊임없이 교육을 공부하며 변화하고 있고[48] 미도리야의 슛 스타일에 대한 힌트를 주고 현역으로 뛰는 등 실질적인 도움을 어느 정도는 주고 있다. 완성형 교육자인 숙적 올 포 원과는 정반대의 성장형 교육자라 할 수 있다.
개그 장면이긴 하지만 직장 체험에 대한 지명이나 조언도 착실히 해주었다. 압도적인 현장 경험에서 나오는 조언자로서의 역할은 훌륭히 하고 있다.
종합적으로 올마이트는 많은 학생들을 책임지고 가르치는 교사보다는 학생을 1:1로 가르치는 코치에 더 적합한 인물이라 볼 수 있다.
4. 능력
4.1. 전투력
VS 올포원 |
어지간한 빌런들은 머릿수가 몇이 되던 그 어떤 기상천외한 능력을 가지고 있던 그 누구도 상대가 될 수 없었고, 그의 존재만으로 위축되고 사기가 떨어져 매년 범죄율이 급감하는 그야말로 홀로 국가 하나의 치안을 지탱하는 기둥이나 다름없는 존재였다. 또한 세간에 혼란을 주지 않기 위해 공표되지는 않았으나, 6년 전, 한 세기에 걸쳐 뒷세계의 패권을 잡고 있었던, 그리고 동시에 올마이트의 최종 목표이기도 했던 올 포 원을 상대로 승리를 거머쥔 전적 역시 가지고 있다. 비록 이 싸움으로 인해 재기불능급의 중상을 입고 전성기 시절과는 비교도 할 수 없을 정도로 약해졌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예나 지금이나 올마이트를 상대할 수 있는 건 올 포 원을 제외하면 없다. 이후 개성인자의 수치를 측정해본 결과 전성기 시절에는 약 1만 5천, 미도리야에게 원 포 올을 물려주기 전에는 8천 전후, 계승 후로는 3천 정도로 급감한 사실이 드러났다.[49] 단순 수치상으로만 5배, 거기에 부상 후유증까지 주렁주렁 달고 다니는 몸임에도 여전히 그와 싸움이 성립할만한 존재가 없다는 것이다.
전성기 시절에는 얼마나 강했을지 알 수 없지만 최종결전의 시가라키 토무라를 통해 간접적으로 알 수 있는데 당시 시가라키는 모노마 네이토가 이레이저의 말소를 카피하여 사용해 개성을 봉인 당한 상태임에도 신체능력만으로도 올마이트급이었다. 그런 시가라키에게 프로히어로사이에서도 톱급수준인 유에이 빅 3, 히어로 랭킹 각각 3, 4, 5위 였던 베스트 지니스트, 엣지 쇼트, 미르코, 톱급 프로히어로급에 화력만큼은 여기 모인 이들 중에서도 최강이었던 바쿠고 카츠키까지 덤볐슴에도 바쿠고의 하우저 임팩트 클러스터를 제외하면 상처조차 못입혔으며 바쿠고는 결국 사망, 바쿠고를 소생시키기 위해 몸속으로 들어간 엣지 쇼트와 미도리야가 올때까지 버틴 베스트 지니스트, 밀리오를 제외한 전원 시가라키 전력펀치 한방에 리타이어 하는등 전혀 상대가 되지 않았다. 즉 전성기 올마이트는 현 톱급 프로히어로 7명이 동시에 덤벼도 상대가 안될정도로 강했다는 소리이다.
USJ 습격 편 이전에는 하루 3시간 정도밖에 히어로 활동을 할 수 없는데다 개성도 잔재만이 남은 환자 신세가 됐지만, 히어로의 관점에나 빌런의 관점에나 그는 여전히 압도적으로 강하다. 약화된 올마이트를 상대로 그나마 선전한 것이 USJ편에서 나온 대 올마이트용 특제 노우무 정도였고,[50] 그 외에는 전투적인 측면에서 잠깐이라도 밀리는 묘사가 단 한번도 없다. 스피드도 힘과 비례해서 어마어마한데, 카미노의 악몽 때는 5km 정도의 거리를 노우무 셋을 제압하고 엔데버의 무사를 확인하는 시간까지 포함해서 단 30초만에 날아왔다. 즉 이때 올마이트가 날아온 속도는 최소 600km/h 이상이고, 올마이트가 노우무를 쓰러트리고 엔데버와 대화한 시간까지 고려하면 마하 1까지도 가능하다. 그런데 올 포 원은 이것도 "약해졌다"고 비웃었다. 전성기에는 총알보다 빨랐다고 하니 최소 마하3 이상이다.
이런 압도적인 힘과 체력,내구력을 가진 덕분인지 거의 모든 공격을 피할 수 있을 만큼 빠르지만 대부분의 공격은 일부러 정면에서 받아내는 마초적인 전투 스타일을 가지고 있다. 이는 '평화의 상징'으로서 빌런에 비해 압도적인 무력을 가졌음을 과시하여 사람들에게 안심을 주기 위해 그러는 것이다. 때문에 전략보다는 본인의 강력한 개성, '원 포 올'과 천부적인 재능을 통해 밀어붙이는 편인데, 어차피 일부를 제외한 대부분은 힘으로만 밀어붙여도 이기니 전략이랄게 필요없는 강함을 가졌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유일한 변수로 데스 터치류 능력의 소유자를 상대로는 조금 위험할지도 모르나, 이는 그의 속도를 파훼하고 그에게 닿을 수 있을 경우 성립하는 상황이니 따로 의미가 없다.
개성 자체도 강하지만, 개성을 제외한 순수 신체 능력과 개성 제어 능력도 천부적이다. 전성기에서 한참 미끄러진 것도 모자라 일반인 이하 중환자 수준의 몸상태인 트루 폼 상태임에도 무려 달리는 차에서 뛰쳐나간 적이 있고,[51] 완전히 사각지대인 등 뒤에서 빠른 속도로 날라오는 서포트 아이템을 보지도 않고 손으로 잡아내는 반사 신경까지 갖췄다. 미도리야의 분석에 의하면 단순히 육체가 튼튼했던 것 뿐만이 아니라 의식하지 않고도 힘조절을 자유자재로 할 수 있었기 때문에 딱히 힘조절을 할 필요가 없었다고 한다. 일단 계승자인 미도리야 본인부터가 "같은 무개성이어도 출발점이 다르다."라고 할 정도.
이렇듯 세계관 내에서 독보적인 강함을 지녔고 올마이트 스스로가 범죄에 대한 억제 차원에서 자신의 힘을 과시하는 일이 잦았기 때문에 올마이트의 이러한 강력함은 세간에 잘 알려져 있다. 시민들도 아무리 어려운 상황이 닥쳐도 '올마이트가 있으니 어떻게든 되겠지' 식으로 빌런이 나타나도 크게 동요하지 않았고, 빌런들 또한 올마이트를 대적할 수 없는 피해가야 하는 존재 정도로 인식해왔다. 이것이 바로 올마이트가 지켜나가고자 하는 평화의 상징 그 자체이며, 올마이트의 존재 하나만으로 범죄율은 낮아지고 사람들은 어떤 상황에도 불안에 떨지 않을 수 있었다. 그러나 이런 올마이트의 강력함이 지나친 부작용으로 사회는 평화에 찌들어버려 올마이트 하나만 믿고 위기에 대비하지 않는 안일한 모습과 그 결과 온갖 빌런들이 활개를 치고 히어로들이 고군분투해도 상황은 날로 악화될 뿐에 시민들의 안전불감증이 만연해져 현재 진행형으로 그 대가를 뼈저리게 치르고 있다.
힘을 잃은 후에도 빌런과 대치해도 담대하게 대처하는 등 몸의 강함만이 아닌 마음의 강함도 히어로로서의 원동력이 되었다. 그 반증으로 40년의 히어로 생활동안 올 포 원을 제외하고 그 어떤 사람도 올마이트의 정신적 약점을 찾아내거나 공략한 적이 없다. 심지어 그 올 포 원도 본인이 트라우마를 만들어낸 장본인이었기 때문에 가능한 것이었고, 언론에서도 일체의 정신적 트라우마나 사소한 실수같은 것을 찾아내지 못했기 때문에 그냥 약점이고 뭐고 없는 초인으로 생각해서 나이가 이미 60세가 다 되어가는데도 그의 은퇴를 고려라도 해봤다는 묘사가 없다. 물론 이게 가능했던 건 본인의 신상을 모두 숨기는 등의 조치와 원 포 올의 강력한 힘이 뒷받침되었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었지만 같은 조건, 오히려 그 이상이었다고도 볼 수 있는 미도리야의 경우는 몇 주도 못 가 올 포 원의 정신적 공격과 본인의 의무감에 매몰되어 당장 쓰러져도 이상하지 않을 정도로 피폐해진 것을 볼 때 그야말로 차원이 다른 수준.
다만 위에 설명된 내용은 이미 다 지나간 과거의 일일 뿐, 현재의 올마이트는 그저 무개성 일반인일 뿐이고 여기에 더해 현역 시절 입은 부상의 후유증으로 고생하는 중환자 신세이다. 온갖 이능력이 판치는 마당에 무개성인 본인으로선 아무 것도 할 수 없는 잉여 신세로 TV만 쳐다볼 수밖에 없게 되었다. 그러나 최고의 히어로 시절의 관록은 남아있는지라 대 올 포 원 최종결전용 장비를 착용하고 올 포 원과 교전하면서 그저 원 포 올에 의존하던 허수아비가 아닌 그 이상의 기량을 가졌음을 제대로 보여주고 있다. 그리고 이 전투가 올마이트의 마지막 싸움이 되었다.
4.2. 개성
자세한 내용은 원 포 올 문서 참고하십시오.「원 포 올(One For All)」
단순히 말하자면 무지막지한 힘. 평범한 점프로 하늘을 날고 보이지 않는 속도로 움직이며 정권지르기 한 방에 상승 기류를 일으키고 그 힘으로 날씨마저 바꾼다.
41화에서 올마이트가 자신 또한 무개성이었다는 걸 미도리야에게 밝힌다. 미도리야만큼은 아니지만 당시 세대에서도 드문 경우였다고 한다. 한편 올마이트의 스승은 다른 개성을 가지고 있었지만 무개성인 자신을 가르쳐 주었다고.
원 포 올을 머슬 폼일 때만 사용하는 탓에 머슬 폼을 원 포 올의 기능으로 오해하는 독자들이 많은데, 머슬 폼은 올마이트 본인이 쇠약해진 자신의 몸을 감추고 억지로라도 '개성을 사용할 수 있는 모습'을 취한 것이다. 본인의 말로는 '수영장에서 배에 힘주는 것과 같은 원리'라고. 특히 카미노의 악몽 편에서 팔만 머슬 폼으로 전환해서 원 포 올을 사용하다 보니 오해가 생긴 듯.[52] 다만 원래부터 머슬 폼이 따로 있었던 것은 아니고 리즈 시절에는 머슬 폼 자체가 원래 체격이었다. 학창 담임의 "처음부터 몸 하나는 완성되어 있었다."는 말과 과거 회상 장면의 올마이트를 보면 이미 머슬 폼 수준의 체격이었음을 알 수 있다. 거의 토오가타와 비슷해보이는 수준, 아니 토오가타보다도 더한 근육질이다[53]. 헤어스타일은 트루 폼과 동일했던 것으로 보아 이미 떡대였던 트루 폼에 별도로 더 단련을 해 근육질인 머슬 폼을 만들었을 수도 있다.
'원 포 올'을 계승하기 전의 모습. '원 포 올'을 받은 시기도 미도리야와 동일하게 중학교 때로 추정된다. 유에이 시절과 달리 체격이 평범했는데, 정확히는 현재 올마이트의 트루 폼에 가까운 체격이다.
당시 시대 상황을 보아 선대를 만나기 이전부터 무개성이지만 히어로가 되기 위해 노력해왔을 가능성이 높다. 이를 고려해 보면 처음 미도리야와 만났을 때 "무개성이지만 히어로가 되고 싶다."는 미도리야에게 "꿈을 갖는 건 좋지만 현실도 직시하는 게 좋다."고 했던 말은 무개성이지만 히어로가 되고자 노력했던 본인의 과거사에 비추어 약간의 회한을 가지고 있는지도 모른다. 다만 이 말은 올마이트 본인이 순수하게 미도리야를 걱정되기도 해서 한 말인데, 히어로는 겉으로 보면 화려하지만 강력한 개성을 가진 이들 조차도 히어로 활동에서 크게 고생하는 상황에서 무개성으로 히어로 생활을 해내간다는 것이 얼마나 어려울 지는... 일단 본인부터가 올 포 원이라는 강대한 악과 싸웠고 그로 인해 장기를 잃는 심각한 부상까지 입었으니 단순히 "노력하면 할 수 있다."고 하기는 힘들었을 것이다.
올마이트가 무개성이라는 것은 아는 사람이 극히 드물다. 흔히 오해하는데 올마이트의 활동시간에 제약이 있다는 것은 히어로측 상당수가 알고 있는 사실[54]이지만, 올마이트의 개성인 원 포 올이 물려받은 개성이라는 것을 아는 사람은 올 포 원, 그랜 토리노, 츠카우치, 네즈, 리커버리 걸, 전 사이드킥인 서 나이트아이, 그리고 학생 중엔 바쿠고와 새로운 계승자인 미도리야 뿐일 정도로 극소수였다. 그러나 극이 전개되면서 더이상 숨기고만 있을 수 없다고 생각해 올마이트 본인이 원 포 올의 진실에 대해 알린 엔데버, 호크스, 베스트 지니스트가 추가되었으며 A반 학생들 역시 미도리야가 남긴 편지로 인해 원 포 올의 존재를 알게 되었다.
여담으로 《나의 히어로 아카데미아 더 무비: 히어로즈 라이징》에서 미도리야가 원 포 올을 바쿠고에게 넘겨줬다는 말을 듣고 놀라지만, 이후에 원 포 올이 미도리야에게 있는 걸 보고는 바쿠고가 완전히 이어받기 전에 기절해서 그대로 미도리야에게 있는 것이라 한다. 그러면서 역대 계승자들에게 감사하다고 말한다.
4.3. 지적 능력
근육 머리처럼 보이는 모습과는 달리 타인의 심리를 빨리 파악하는 분석 능력과 사람들의 마음을 한데 모으는 뛰어난 카리스마를 지녔다. 사실 평소의 엔터테이너로서의 측면과 완력으로 해결하는 전투 방식도 일부러 꾸며 만들어서 사용하고 있었다. 머리는 좋다고 볼 수 있지만 기본적으로 전략을 체계적으로 짜서 행동하기 보다는 순간적인 판단 및 직감에 행동하기 때문에 후계자인 미도리야와 숙적 올 포 원과 비교해서 전술·전략 관련 소양은 떨어진다. 오히려 이런 모습들은 올 포 원의 제자인 시가라키 토무라와 유사한 편이다.무너지지 않는 평화의 상징이라는 이미지를 유지하기 위해서 노우무 전에서 A반의 도움을 거절하거나 무리해 가면서까지 은퇴를 미루는 등 굳이 쉬운 길로 가는 것을 포기하고 가장 어려운 선택만 골라서 한다. 쉽게 말해 다른 사람에게 피해가 가지 않는 선에서 편하게 이기는 것보다 히어로로서 멋지게 이기는 것을 우선시 한다. 전투에서의 스타일도 후계자인 미도리야가 전략전술로 싸우는 타입이라면 올마이트는 불굴의 정신력을 원동력으로 싸우는 타입. 작중 노우무 전이나 올 포 원 전 등 굵직한 전투에서도 근성과 마음가짐이 돋보였지 전략적인 부분이 돋보이지는 않았다.
다만 전략이 돋보이지 않아서 그렇지 상황판단력이나 눈치, 전투 센스 부분에서는 과연 넘버원이라는 소리가 나올 정도였고 전략도 매우 훌륭했다. 노우무 전에서는 시가라키의 미묘한 어휘 차이만을 가지고 노우무 개성의 한계점을 정확히 짚어냈고 올 포 원 전에서는 머슬 폼도 한계에 다다라 제대로 쓸 수도 없는 데다 시간 제한(원 포 올 소멸 직전)과 공격 횟수 제한(머슬 폼의 한계 초과)이라는 말도 안 되는 상황이었다. 거기에 심지어 상대는 올 포 원임에도 딱 세 번, 그것도 제대로 겪어본 것도 아니고 딱 세 번 맞아보기만 한 충격반전이라는 극 카운터 격 개성을 상대로 패시브로 쓸 수 없다는 약점을 파악해 곧바로 대비책을 세운 뒤 머슬 폼의 한계점을 깡으로 넘어서 세 대로 제압하는 걸 보면, 정말이지 감탄 밖에 안 나온다.
또 독자들이 고려해야 할 게, 올마이트는 최강의 개성인 원 포 올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불리한 상황에서의 전투, 즉 약한 쪽일 때의 전투 경험이 많지도 않을 것이다. 올 포 원 전 이전까지 작중에서 묘사된 모든 전투, 즉 꽤나 고전한 노우무 전도 깡스펙으로 때려잡은 걸 생각하면 절대 약소의 입장이 아니며, 전면전에서 밀리는 입장으로의 전투는 몇십 년 전 올 포 원을 상대한 후 처음일 것이라 봐도 무방할 것이다(과거의 이야기인 비질랜티에서도 올마이트가 고전하는 모습따위 조금도 안 나온다.). 그런데도 당황은 물론이고 조금의 고민도 없이 한 번에 곧바로 대책이 기계적인 수준으로 나오는 것을 보면 지력 S인 게 이해가 될 정도.
그리고 상술한 지력은 완벽한 무개성 상태에서 1-A반 제자들의 개성들을 참조해 만든 것 같은 파워드 슈트를 입고 회춘한 올포원 상대로 2차전을 벌일 때 빛을 발해서, 후계자인 미도리야가 선대의 개성을 적절하게 조합해 가며 상대에 맞춰 변칙적이면서도 압도적으로 싸우는 것처럼, 각종 서포트 장비로 제자들의 개성을 빌려쓰는 것처럼 올포원을 공략해 선전하는 활약을 보여준다.
4.4. 히어로 코스튬
오랫동안 활동하면서 히어로 슈트를 여러 번 갈아입었다. 전부 유학시절 파트너이자 세계적으로 유명한 히어로 아이템 제작자인 데이비드 실드가 제작해주었다. 본인의 전투력이 워낙 강해서 코스튬에는 별 기능이 없지만 본인의 힘과 격렬한 전투에서도 큰 손상을 입지 않을 정도로 뛰어난 내구성을 지녔다. 올마이트는 데이비드의 딸 멜리사에게 슈트 덕분에 무사할 수 있는 거라고 말하기도 한다.- ????
: 애니메이션 5기 3화에서 등장한 슈트. 아직 유에이에 재학 중일 때 입은 것으로 올마이트가 처음으로 입은 것으로 추정된다. 검은색 바탕에 빨간색 망토를 사용해서 브론즈 에이지 슈트와 비슷한 형태를 취하고 있다.[55] 다른점은 브론즈 에이지는 검은 바탕에 붉은 줄이 있고 이 코스튬은 붉은 줄이 없고 대신 가슴부분에 회색 갑옷같은 게 있다는 것이다. 참고로 원작 194화와 0화(All Might : Rising)에서의 올마이트의 과거 회상씬에서도 올마이트가 검은색 히어로 슈트를 입고 있는데 아마 동일한 슈트일 가능성이 높다.
- ????[56]
: 원작 174화에서 올마이트의 언급으로 언급된 서포트 아이템. 당시에는 기술력 부족으로 올마이트가 가진 힘의 20~30% 출력으로도 무슨 파워드 슈트마냥 부피가 크고 금방 망가져서 결국 서포트 아이템 없이 싸우는 것으로 결정했다고 한다. 미국에 있었을 때 입은 비공식 코스튬인지 미도리야도 존재를 몰랐고, 이 이야기를 들은 후 이 서포트 아이템을 착용한 올마이트를 찾으려고 굿즈, 사진, 동영상 등의 자료를 마구잡이로 뒤져보았지만 결국 못찾았다.
Young Age |
- 영 에이지
: 《나의 히어로 아카데미아 더 무비: 두 명의 히어로》에서 등장한다. 올마이트가 미국에서 유학하던 중에 히어로로서 명성을 떨치기 시작했던 시절부터 사용했던 히어로 슈트 중 하나로, 작중에선 브론즈 에이지와 함께 과거회상으로만 등장한다. 올마이트의 피규어를 대부분 보유한 미도리야도 영 에이지와 브론즈 에이지의 피규어는 없다. 후에 추가된 설정이기 때문인 듯.
Bronze Age |
- 브론즈 에이지
: 대충 이쯤부터 눈에 그림자가 생긴 것으로 추정된다. 검은색과 붉은색 위주의 컬러링이다.
Silver Age |
- 실버 에이지
: 애니메이션 1기 후반부에서 등장한 슈트. 그러나 아래의 골든 에이지에 밀려 등장하지 못했었다. 이후 원작 115~116화에서 올마이트가 이 코스튬을 입은채 올 포 원과 대화했다. 또한 애니메이션 4기 오프닝에 올마이트가 이 코스튬을 입고서 달리는 장면이 등장한다.
Golden Age |
- 골든 에이지
: 작중에서 가장 많이 등장하는 슈트. 미도리야가 목격한 올마이트는 대부분 이 슈트를 입고 활약했다. 카미노의 악몽 때의 사투로 파손되어서 이 후로는 등장하지 않는다. 유일하게 망토가 없다.
4.4.1. 아머드 올마이트
Armored All Might |
무개성 상태인 올마이트가 올 포 원과 싸울 수 있도록 제작된 파워드 슈트. 차량형 지원병기와 한 세트로 구성되어 있다.
자세한 내용은 아머드 올마이트 문서 참고하십시오.
5. 작중 행적
자세한 내용은 올마이트/작중 행적 문서 참고하십시오.6. 인간 관계
자세한 내용은 올마이트/인간 관계 문서 참고하십시오.7. 어록
이제 괜찮다! 왜냐고? 내가 왔으니까!![57]
- 등장 멘트.
- 등장 멘트.
너는 히어로가 될 수 있다.
히어로라 함은-
언제나 핀치(위기)를 때려부수고 나아가는 자![59]
언제나 핀치(위기)를 때려부수고 나아가는 자![59]
빌런이여, 이러한 말을 알고 있는가? 더욱더 그 너머로 Plus Ultra!![60]
(올마이트가 공격을 피하지 못하도록 잔해에 깔려 도망치지 못한 시민을 향해 조준하며 히어로가 지켜야 할 게 많다고 조롱하는 올 포 원의 말에)
올마이트: 닥쳐라...! 네 녀석은 그런 식으로 사람을 가지고 놀아!
파괴하고! 빼앗고! 빈틈을 파고들어 지배해! 매일매일을 성실하게 살아가는 모두를 부조리함이 비웃으며 비아냥대지! 나는 그것을...
용서할 수가 없다![61]
올마이트: 닥쳐라...! 네 녀석은 그런 식으로 사람을 가지고 놀아!
파괴하고! 빼앗고! 빈틈을 파고들어 지배해! 매일매일을 성실하게 살아가는 모두를 부조리함이 비웃으며 비아냥대지! 나는 그것을...
용서할 수가 없다![61]
그래...! 네 말이 맞아...! 히어로는...지켜야 할 게 정말 많다, 올 포 원!! 그래서, 지지 않는 거야.
나는 살겠다! 운명 따위는 이 팔뚝으로 원하는 형태로 비틀어주고야 말고!!![회상] 그런 결심이다, 올 포 원.
스승님과의 마지막 싸움 이후 줄-곧 우선 조잡하게 원거리 공격을 했었지 안 그러냐!? 약하게 만든 다음에 '개성'을 빼앗기 위해서! 그 전투방식은 '개성'이 있는 녀석과의 전투방식이잖냐!!! 이 수트와 엘크레스는 조금이라도 싸울 수 있도록 내가 생각하고...설계를 부탁했다! 과거, 너에게 패배하여 미국으로 도망갈 수밖에 없어져서! 그 땅에서 만난 친구와의 인연이다! 내가 받아온 것 그 모든 걸 부딪히겠다!! 오래 알고 지낸 사이이니 너도 알겠지!? 절친!! 난 지금껏 한 번도 질 생각으로 싸운 적은 없다!!
할 수 있어[67] 왜냐하면 너는 엄청 노력 했으니까 꿈을 완전히 버리지 못 했으니까 나도 완전히 버리지 못 하거든 내...꿈...평화의...상징이...
미도리야 소년 그날 네가 달려나갔기에 나 또한 몸이 움직인 거란다. 그날부터 쭉 넌 내 최고의 히어로였어!
8. 사망 플래그?
작가의 말에 의하면 올마이트의 미래는 슬플 거라고 하며, 그의 은퇴 이후로 이 '슬픈 미래'는 이미 현재진행형이다. 그의 사상과 신념을 생각하면 지금의 모습에 자책감과 씁쓸함을 지니고 있을 수 있고 자신의 은퇴와 세대교체, 그리고 현 상황을 고려하면 앞으로는 빌런들이 깽판을 칠 것은 확실하며 이에 제자들이 가야 하는 길은 그 중 발언의 선두에 서 있을 스승의 손자를 쓰러뜨려야 하고 자신이 할 수 있는 것은 조언이 최대치, 보고만 있어야 하는 그의 입장은 가시방석이다. 이것만 생각하더라도 어느 방향이든 그의 인생은 절대 순탄할 수 없다. 설상가상으로 사예팔재회와의 싸움 이후로 전 사이드킥이던 나이트아이가 죽고 올마이트는 무력하게 이를 지켜봐야했으며, 미도리야가 올 포 원 때문에 육체적 및 정신적으로 피폐해져 갈 때 아무 것도 해줄 수 있는 것이 없었다.그리고 문제의 130화에서 올 포 원과의 싸움 이후 의식이 없을 때 나이트 아이가 올마이트의 한참 이후의 미래를 봤는데 미도리야가 1~2학년일 즈음 빌런과 대치하고 말로 표현하지 못할 정도로 끔찍한 죽음을 맞이한다고 했다. 현재까지의 정황상 올 포 원 혹은 시가라키가 계획을 짰다고 가정했을 때 아무도 구하지 못하고 미도리야의 정신을 붕괴시키며 세간에 그 절망적인 모습이 중계되는 상태로 시가라키의 손에 비참하게 죽을지도 모른다는 추측이 있었다.
그런데 159화에서 미도리야가 "미래를 비틀었다"고 한다. 그러나 나이트아이는 그대로 죽음을 맞았기 때문에 향후 전개를 지켜봐야 할 듯 하고, 독자들이 믿을 건 "살아서 이즈쿠를 키워 달라."는 인코와의 대담 뿐. 서 나이트아이의 예지도 맹점이 하나 있는 것이, 이 예지는 6년 전, 올 포 원을 쓰러뜨린 직후, 아직 부상이 회복되지도 않은 상태에서도 여전히 히어로 활동을 해야 한다(정확히는 평화의 상징이 무너지면 안 된다)는 강박에 사로잡힌 올마이트를 보고 나온 예지였다. 만약 미도리야의 존재가 미래를 비튼 것이었다면, 토오가타에게 원 포 올을 양도한, 원래의 계획대로였다면 이 미래는 현실화 되었을 가능성이 높다. 이 당시의 이야기는 아니지만, 올마이트의 유에이 교직이 확정된 시점에 토오가타는 서 나이트아이를 만나고 각성하여 이미 고등학생 신분으로도 어지간한 프로보다도 능력이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고 있었다. 만약 그대로 토오가타에게 원 포 올을 계승 시켰다면, 올마이트는 이미 완성된 원석인 토오가타를 믿고 후계의 육성이나 걱정은 접어둔 채 원 포 올의 한계까지 활동을 지속했을 가능성이 높고, 카미노의 악몽이나 그 일이 얼마 있지 않고 나서도 몸을 사리지 못하다가 살해 당했을 수도 있다. 어쩌면 미도리야를 만나 그가 최고의 히어로가 되는 것을 지켜봐주겠다는 약속과 인코의 살아서 그것을 이루어달라는 부탁이 올마이트가 은퇴를 선언하고서 무리한 행보를 보이지 않는 브레이크가 되어준 것일지도 모른다.
미도리야와 4대 계승자의 대화에서 선천적으로 개성을 가진 사람이 원 포 올을 계승받으면 요절하지만 올마이트는 무개성이었다는 점 때문에 원 포 올을 다 쓴 이후에도 오히려 장수할 수는 있다는 설정이 밝혀졌다. 물론 올 포 원이나 시가라키에 의해 사망할 가능성이 없는 건 아니다. 뭣보다 사망 플래그도 사망 플래그지만 전면전쟁 편 이후로 히어로에 대한 불신이 만연해졌는데 이런 사회 분위기로 보아 올마이트가 사망한다면 이런 히어로를 불신하는 민중과 혼돈으로 가득찬 사회에 일침을 가하거나 히어로와 사회가 더욱 분열되는 기폭제가 될 가능성도 있지만, 326화에서 스테인과의 대화로 적어도 자신의 안전을 도외시한 무모한 행동을 확실히 자제하고 있다.
다만 만약 작가가 진짜 올마이트를 사망시킬 전개로 갈 거였으면 카미노의 악몽 편이 가장 최적의 에피소드[68]인데, 아시다시피 올마이트는 무사히 생존했고 지금도 잘 살아있다. 이미 죽을 타이밍을 한참 비껴나갔고 최종결전 편에 접어든 현재, 플래그란 플래그는 전부 세워두고도 꿋꿋히 잘 살아있는 걸 보아 실은 생존 플래그가 아니냐는 의견도 많아졌다. 독자들 사이에서도 주인공의 스승이 죽는 전개는 2010년대 초반까지는 먹혔어도 이제는 너무 식상하다는 반응이 많기도 하고. 실제로 작중에서 올마이트는 카미노에서 올포원과의 2차전이 자신의 마지막일 것이라고 생각했으나 그렇지 않았다. 나이트아이가 자신의 참혹한 예지가 빗나간 것이 히어로와 경관들의 의지가 미도리야에게 모여 그런 것이 아닐까 예측한 것처럼, 올마이트가 죽지 않은 것도 이러한 의지의 결집 때문일 수도 있다. 실제로 오버홀 전에서 미도리야가 했던 말('그 미래를 비틀겠다')과 올 포 원과의 대담 후 올마이트의 발언('운명 따위는 원하는 형태로 비틀어주겠다')이 거의 일치하는 것을 보면 작가가 의도한 바로 보인다.
그런데 최종결전에서 올 포 원과의 매치가 잡히면서 전망이 매우 어두워졌다. 아무리 장비가 받쳐준다고 해도 라그나로크 상태의 토코야미와 마운트레이디, 호크스를 포함한 히어로들을 단신으로 쓰러뜨린 올 포 원을 무개성인 올마이트가 이길 방법이 없다. 올마이트의 전담 형사였기에 누구보다 올마이트의 능력을 잘 알고 있는 츠카우치조차 "넌 무개성이라고!!"라며 경악할 정도니 말 다했다. 단, 올 포 원도 되감기의 부작용 때문에 소멸당할 위기에 처했기 때문에 살아남을 가능성도 있다.
올마이트 본인도 나이트아이가 예언한 시점이 올 포 원과의 2차전임을 확신하고 있으며, 반대로 말하자면 이 싸움에서만 살아남으면 사망 플래그 걱정은 할 필요가 없어진다는 것. 하지만 문제는 점점 궁지에 몰리고 있다. 최후의 자폭마저 실패하면서 나이트아이의 예지대로 모두가 지켜보는 가운데 끔찍한 최후를 맞이할 뻔 했다.
하지만 올 포 원에게 살해당할 찰나 극적으로 죽음의 위기에서 소생한 바쿠고에게 구출된다. 그 순간 올마이트가 나이트아이의 환각을 보게되는데 환각 속 나이트아이가 '여기'가 올마이트가 죽을 운명이었던 곳이고, 운명을 구부려트렸다며 길고짙었던 올마이트의 사망플래그가 끝내 사라진다.
9. 여담
- 말버릇은 "내가 간다! / "내가 왔다!"로 상황에 따라 바리에이션이 있다. 예를 들어 첫 수업에 들어갈 땐 "내가! 평범하게 문으로 왔다!" 당황했을 땐 "'내, 내, 내, 내가 독특한 자세로 왔다!'"[69]라며 괴상한 포즈로 등장하기도 했다.[70] 체육대회 메달 수여식땐 "내가 메달을 들고 왔다!"[71] 등등. 게다가 심지어 전화 착신음은 무려 자기가 녹음한 전화가 왔다~! 전화가 왔다~!다.[72] 그걸 어이없는 표정으로 쳐다보는 프레젠트 마이크와 아이자와는 덤. 올마이트의 벨소리 1분 2초 버전. 미드나이트는 착신음이 구리다고 생각했다. 바리에이션인 "메일이 왔다!"도 있다. 이렇듯 개그용으로 써먹는 경우가 잦아서 본래의 의미가 조금 퇴색되었지만 사실은 그의 상징인 웃는 얼굴과 마찬가지로 사람들을 안심시키기 위해 생겨난 말버릇으로 보인다.[73] 이런 말버릇은 은퇴 후에도 종종 쓰고는 한다. 253화에서 솜사탕 기계다[74]라는 드립을 치며 등장한 게 대표적. 다만 유머는 굉장히 절망적인 수준이라 다들 무시한다.
- 미국에서 활동했던 적이 있어서인지 한번씩 영어를 섞어쓰는데, 많이 사용하는 건 아니고 미도리야가 실수로 올마이트가 트루 폼 상태일 때 올마이트의 이름을 크게 부르자 주위 사람들이 반응하고 이를 수습하기 위해 미도리야에게 "내 말 따라해, 잘못 봤어요!"라고 속삭이는데 자신의 말을 따라하라는 부분을 "Repeat after me" 라고 말한다던가, 감탄사나 욕 대용으로 주로 사용한다.[75] 유학 경험도 있고 국제적인 인맥도 탄탄한 걸 보아 영어 실력이 유창할 것이다.[76]
- 카드 뽑기에서 공개된 설정에 의하면 영화 매니아다. 어느 영화를 좋아하는지는 아직까지 불명인데, 팬들 사이에서는 미국과 연관이 깊은 올마이트의 특성상 할리우드 영화를 좋아하지 않을까 추측한다고.
- 머슬 폼일 때의 머리 모양은 히어로 활동을 할 때의 머리 모양으로 왁스로 정돈한 모습이다. 트루 폼일 때의 부스스한 사자머리가 올마이트 본연의 머리. 딱히 부각되는 건 아니지만 곱슬머리임을 알 수 있다. 왁스를 바르든 안 바르든 더듬이가 튀어나온 독특한 헤어 스타일인데, 왁스를 발랐을 때 세워진 더듬이는 올마이트가 시속 600km로 날아다녀도 전혀 흐트러지지 않지만, 트루 폼만 되면 힘없이 늘어진다. 왁스 구성성분이 궁금해지는 부분. 여담으로 머슬 폼의 헤어스타일은 올마이트가 스승의 말을 떠올리며[77] 스스로의 아이덴티티를 세울 때 처음 왁스를 바르며 정돈하게 되었다. 그 이전 유에이 재학 시절에는 체격은 머슬 폼 수준이었지만 머리는 여전히 사자 머리였다.
- 모티브가 슈퍼맨이라는 언급이 있음에도 변신능력자라 헐크로 취급되는 경우도 많았고,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와 스페셜 콜라보레이션 영상이 발표 되었을 때 같이 헐크와 콜라보되었다.# 올마이트와 헐크의 공통점으로 소개된 것은 평범한 육체에서 근육질의 전사로 변하는 점.
- 미국에서는 머슬 폼 때의 모습이 하필 도널드 트럼프와 닮았다는 얘기도 있다. 그래서 등장한 패러디가 있는데 바로 월 마이트(Wall Might). '월'은 트럼프의 2016년 대선 공약 중에서도 가장 유명한 미국-멕시코 국경 장벽을 빗댄 것이다. 트럼프와 닮았다는 얘기가 나오기전에는 죠니 브라보 캐릭터와 닮았다는 얘기가 많았다. 마침 근육을 만들게 된 과정이 비록 개그여도 비슷하다는 드립이 나올 정도.##
- 타인을 부를 때에는 학생의 경우 '성+소년 or 소녀(ex: 미도리야 소년,[78] 우라라카 소녀)'라고 칭하고, 동료 교사들 및 후배들에게는 '히어로 네임+군(ex: 13호 군, 미드나이트 군)'을 붙여서 부르거나 히어로 네임, 혹은 성만 부른다.(ex: 엔데버, 츠카우치)
- 이 법칙에 해당하지 않는 사람이 딱 한 명 있는데, 바로 A반의 담임인 아이자와. 동료 교사이자 '이레이저 헤드'라는 히어로 네임이 있는 프로 히어로임에도 불구하고 아이자와에게만은 어째서인지 아이자와 군(더빙판은 아이자와)이라고 본명을 부른다.[79] 이 때문에 아직 시라쿠모라는 인물을 비롯한 아이자와의 과거 이야기가 나오기 전에 일부 팬들 사이에서 아이자와의 서사에 올마이트가 연관이 되어있는 게 아닌가 하는 추측이 있었다. 실제로 올마이트는 아이자와가 A반의 담임이라는 사실을 알고, 예전부터 아이자와를 알고 있는 듯한 뉘앙스로 말하기도 했다. 그리고 이 가설은 《비질랜티 -나의 히어로 아카데미아 ILLEGALS-》에서 사실로 드러났다. 아이자와가 유에이에 부임하기 전에 올마이트는 트루 폼으로 아이자와와 만난 적이 있었다. 다만 올마이트는 자신을 '올마이트 프로덕션 제 2비서실 소속 야기 토시노리'라고 소개했고 세간에는 올마이트의 본명이 거의 알려져 있지 않은 탓에 아이자와는 그걸 당연히 믿은 것. 이후 야기 토시노리=올마이트라는 사실을 알게 되었을 때 아이자와가 받았을 충격을 생각하면...
- 본 작품의 주역 캐릭터 중 한 명임에도 불구하고 이상하리만치 개인사에 대해선 거의 공개된 바가 없다. 극중에서 드러난 인간관계나 과거사들은 모조리 그의 히어로 활동과 관련된 사항들만 나왔을 뿐 히어로 활동 외의 사생활이나 가족관계에 대해서도 극중에선 아직 나온 바가 없다. 극중에서도 올마이트가 개인사와 관련된 일은 의도적으로 숨기고 있다는 뉘앙스로 묘사되는만큼 작가가 의도적으로 숨기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아무래도 알려지면 올 포 원의 표적이 될것이 뻔하기에 숨기는 듯. 독자들 사이에서는 올마이트가 스승인 시무라 나나를 어머니같은 존재로 봤다는 점에서 100% 고아 출신으로 추정하고 있다. 이후 시무라 나나와의 첫만남에서 빌런의 습격으로 추정되는 모종의 사건으로 가족이 모두 살해당했다고 언급하는 장면이 나오며 그에게 가족은 없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 작중에서는 어딜 가던 인기 넘치는 히어로지만, 작품 외적으로는 아저씨스러운 외향에 부담스러울 정도의 근육질 몸매와 과장된 몸짓 때문에 작중만큼 '멋있다'는 평가를 듣지는 못하던 캐릭터[80]였는데, 올 포 원과의 재대결이 성사되면서 '평화의 상징'이라는 작중 타이틀에 전혀 모자람이 없는 훌륭한 영웅상을 보여준 덕에 작품 외적으로도 인기가 폭발하기 시작했다. 또한 트루 폼의 가녀림 및 퇴폐미[81]와 병약 속성에 꽂혀 좋아하는 사람들도 많다.[82] 은퇴 전에는 머슬 폼에 맞춰 옷을 입었기 때문에 항상 사이즈가 엄청 큰 수트나 티셔츠를 입고 다녔는데, 은퇴한 후에는 더 이상 머슬 폼으로 변신할 일도 없을뿐더러 변신한다고 해도 제대로 유지조차 불가능하기에 트루 폼 사이즈에 맞춰 옷을 입기 시작했는데 워낙 슬림한 체형 덕분에 패션 모델 수준의 환상적인 핏을 자랑하며, 최종결전 편의 가죽 재킷 패션이 독자들로부터 큰 호평을 받았다. 오히려 머슬 폼은 너무 우락부락하다보니 옷핏이 영 좋지 않다.[비교]
- 애니메이션 2기 13화에서 나온 장면인데, 종종 위의 짤처럼 하찮게(?) 그려질 때가 있으며[84] 그 모습을 본 수많은 팬들이 매우 귀엽다고 반응했다. 1기에서 텍사스 스매쉬로 미도리야를 진흙 빌런으로부터 구해주는 모습이나 노우무를 날려버릴 때의 모습과 대조해보면 이게 진짜 동일인물이 맞나 싶을 정도의 갭이다. 바로 다음 장면에 머슬 폼으로 변신해서 미도리야를 만나는 장면이 나와 갭이 더 부각된다.[85] 이런 엄청난 인상 차이 때문에 팬들 사이에선 올마이트의 진짜 개성은 원 포 올이 아니라 사실 '몸 부풀리기'가 아니냐는 농담까지 있을 정도.[86]
- 아이자와의 옛 친구였던 시라쿠모하고 닮았다는 평도 꽤 많다. 헤어스타일은 다르지만 둘 다 푸슬푸슬한 밝은색의 곱슬머리에다 까무잡잡한 피부톤에 햇살처럼 밝고 긍정적인 성격 등. 바로 위에 언급했던 '젊마이트'하고 매우 닮았다.
- 작중 딱히 부각되는 건 아니지만 환갑에 가까운 50대 중후반치고 상당한 동안인데, 머슬 폼과 트루 폼 둘 다 아무리 많게 봐줘도 최대 40대로밖에 안보인다는 평.[87] 작중 초반에 올마이트가 미도리야에게 원 포 올을 양도하기 위해서 훈련시킬 때 스스로를 '아저씨'라고 칭하는 장면이 있는데, 이에 미도리야 曰 "올마이트는 아저씨가 아냐." 풍성한 모발에 흰머리가 없기도 하거니와 옷 입는 스타일도 보면 젊은이 못지 않다. 성격도 좀 도짓코스러운 부분이 있어서 젊어보이는데 한몫하는 듯. 또한 일본판 기준으로 말투도 50대 중년의 말투치고 소년에 가깝다는 특징이 있다.
- 누가봐도 전형적인 금발벽안 미국 백인이라고 밖에 안 보이지 않는 얼굴 생김새와 복장, 행동거지 때문에 종종 독자들 사이에서 진짜 일본인 맞냐(…)는 얘기가 많다. 키나 체형 자체가 워낙 비현실적이라[88] 배제하고 단순히 외모나 복장만 보더라도 빼박 일본권에서의 스테레오타입 백인 이미지, 특히 앞의 키와 체형까지 더해지면 전형적인 마블/DC식 근육과다 슈퍼히어로 스테레오타입에 딱 들어맞는만큼 구글에서도 올마이트는 백인이냐는 질문이 자동으로 뜰 정도. 올마이트 외에도 금발인 캐릭터는 제법 있지만 대부분 이목구비는 동양적이고, 올마이트의 TS 버전처럼 생겼다는 평을 듣는 미국인 히어로 스타 앤드 스트라이프는 백인이다. 또한 아이홀이 독보적으로 매우 깊은데, 간혹 이동욱처럼 아이홀이 있는 동아시아인이 있긴 하지만 올마이트의 아이홀은 백인의 아이홀과 더 흡사하다. 앞서 언급했듯이 개인사가 알려진 적이 없기때문에 혼혈인지부터도 알 수 없는데, 현실의 유라시안들의 대부분이 서구적인 이목구비를 가진 동양인처럼 보이는 게 최선이고 올마이트같은 외모는 불가능[89]하다보니 그냥 만화적 표현으로 봐야할 듯. 다만 미도리야를 비롯한 다른 사람들에게 화풍이 다르다는 말을 듣는 걸 보면 작중에서도 이국적인 외모로 인식되는 것으로 보인다.
- 키와 체형이 비현실적인 수준의 근육돼지이지만 의외로 허리는 그 거대한 체격에 비해 가느다란 편이라 잘보면 S라인(?)이 살아있다. 말벅지다보니 더 그렇게 보이는 것도 있는 듯. 그렇다고 진짜 가느다란 허리라는 건 절대 아니고 어디까지나 체격에 비하면 상대적으로 얆다는 얘기. 같은 근육돼지인 엔데버가 통짜 체형이라 역삼각형 체형이 확실히 부각된다.
- 작중에서 대놓고 거기에 관련해서 언급되거나 하는 건 없지만, 머슬 폼일 때 히어로 유니폼을 입은 모습을 보면 크기가 굉장하다. 하필 히어로 유니폼도 쫄쫄이라 더 잘 부각되기도 하고 애니메이션 공식 일러스트에도 종종 부각되어서 그려질 때가 많다.# 물론 팬덤에서의 반응은 저 키와 저 덩치에 거기가 절대 작을 리가 없지. 또한 카미노의 악몽 이후로 세워진 올마이트의 황금동상만 봐도 그 부위를 매우 충실하게 재현해놓았으며, 이 올마이트 황금동상은 현실에서도 올마이트의 키 220cm에 맞춰 제작되었다.
- 소년만화에 등장하는 성인 캐릭터 중에서도 주연에 가깝기도 하고 작중에서는 물론이고 작품 외적으로도 인기가 높다보니 당연히 2차 창작도 활발하다. BL쪽으로는 주로 나이트아이, 데이비드, 미도리야, 바쿠고,[90] 아이자와, 엔데버, 올 포 원, 츠카우치와 엮인다. NL로는 스승님이나 미도리야의 어머니 인코하고 엮인다. 나이가 나이인지라 동년배인 데이비드를 제외한 엮이는 상대방하고의 나이차이가 어마어마하다는 특징이 있다보니 나이차이에 대해 언급하는 창작물이 많다. 그나마 가장 적게 차이나는 엔데버하고도 대략 10살 차이로 추정될 정도. 이외에도 머슬 폼 한정으로 엔데버와 함께 Bara[91]에서도 폭발적인 인기를 자랑하는지라 단독으로도 얇은 책에 꾸준히 출연중. 공식 굿즈에서 두명이서 짝지어 나오는 경우, 후계자이자 주인공인 미도리야나 A반의 담임인 아이자와하고 자주 짝지어서 나오는 편. 독신이고 친자녀도 없지만, 연령대가 50대 중후반이고 미도리야와 A반 학생들을 대하는 모습에 힘입어 서양권 팬덤에서는 DILF로 통하고 있다. 일명 Dadmight.
- 유에이 교사들이 교무실에서도 히어로 코스튬으로 근무하는 반면, 올마이트는 평소엔 수트 차림이고 수업이 있을 때만 히어로 코스튬으로 갈아입는다. 점심시간이나 쉬는 시간에는 머슬 폼으로 변하더라도 다시 수트를 입는다. 유에이 백서 일러스트에 나온 바에 의하면 다른 유에이 교사들도 퇴근할 땐 사복을 입는다.
- 미도리야, 바쿠고, 토도로키 세 사람의 오리진의 근원이 전부 올마이트다. 미도리야는 모두를 웃으며 구하는 최고의 히어로, 바쿠고는 어떤 고난과 위기에도 반드시 이기고 마는 히어로,[92] 토도로키는 물려받은 개성일지라도 자신의 것이란 발언.[93]
- 한국과 일본 팬들 사이에서는 올마(オールマ)라는 줄임말로 불린다. 우연의 일치겠지만 스페인어로 olma가 느릅나무며 일반적인 꽃말은 고귀함, 존엄, 위엄이며 일본에서는 애국심이 추가되었다. 서양권 팬들 사이에서는 AM이라는 약칭으로 많이 불리는데, 은근히 검색하기가 극악이다.[94] 그렇다고 풀네임인 All Might도 흔한 영어 단어의 조합이라 이것도 만만치 않다. 그래서 성인 '야기(Yagi)'나 혹은 이름인 토시노리(Toshinori)라고 검색하는 팬들도 있다고.[95]
- 머슬 폼일 때는 눈썹이 있지만 트루폼일 때는 없다. 당장 위의 짤들만 봐도 알 수 있다. 정확히 말하면 없는 게 아니라 아이홀에 묻혀 안 보이는 것이지만.
- 과거를 통해 밝혀진 바에 따르면 올 포 원이 만화책을 통해 마왕을 동경했던 것처럼 올마이트도 만화책을 통해 히어로를 동경하게 되었는데 그 만화책은 바로 호빵맨이었다.[96] 올 포 원과 정반대이면서도 본질적으로 똑같은 오리진을 갖고 있다. 상징적인 의미만이 아니라 본잘적으로 올마이트와 올 포 원이 서로 아치 에너미라는 점을 표현하는 과거.
- 마찬가지로 과거 회상에서 올마이트의 어머니가 한컷으로 등장한다. 아들인 올마이트에게 호빵맨을 읽어주며 웃는모습으로 등장하며 올마이트와 같은 5대5로 갈라진 앞머리에 포니테일로 묶은 긴 머리를 한 전형적인 히로아카식 미인상이다. 머리색이 검게 채색되지 않은걸 보아 올마이트와 같은 금발로 추정되며 금발과 5대5 앞머리 스타일이 아들과 같은것을 보아 올마이트의 외모는 어머니의 유전이 강한것으로 보인다.
- 극장판 유어 넥스트의 특전에서 밝혀진 바로는 여성 경험이 없다고 한다.# 다만 작중 올마이트의 위상을 생각하면 여성에게 인기가 없을리는 없지만, 대중들에게 알려진 평화의 상징이자 신비주의자라는 입지도 있고 일본 범죄계를 지배하고있는 올 포 원과 맞붙는 입장에선 주변인이 표적이 되거나 인질로 붙잡히는일이 충분히 일어날수 있기에 일부러 특정 관계를 만들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97]
- 오버워치 2와의 콜라보 이벤트인 오버워치 2 X 나의 히어로 아카데미아에서 라인하르트의 올마이트 스킨으로 구현되었다.
[1] 성에 '야'가 들어가 있는데 이는 일본어로 8을 의미하며 그가 원 포 올의 제 8대 계승자임을 암시하는 이름이다. 이름 토시노리(俊典)은 '준걸(俊)의 전범(典)', 즉[2] 본인의 언급으론 50대 중반은 넘었다고 한다.중학생때 시무라 나나를 만나 원 포 올을 계승받고 40년동안 보유했기에 대략 56세 정도로 추정된다.[3] 《나의 히어로 아카데미아》의 등장인물중 유일하게 몸무게가 공개된 캐릭터. 작중에서는 274kg이였으나 몸무게가 줄어서 255kg이 되었다고 언급된다. 여러모로 만화적인 체형인데, 실존하는 프로레슬러나 라인백들 중 체격이 괴물 수준이라는 사람들보다 30cm 크고 130kg 쯤 더 나간다. 신체조건이 특출난 보디빌더가 작정하고 벌크업을 한다 쳐도 그보다 대충 90kg 정도 더 나가는 몸무게인 건데, 경이로운 건 저게 평체, 그 중에도 살이 빠진 편의 몸무게. 물론 원 포 올이라는 강대한 힘을 감당해야 하고 또 자유자재로 써야 했기에 보디빌더조차도 한 수 접게 만드는 엄청난 양의 근육을 만들어서 그럴지도 모른다. 근육세포는 세포들 중 무게가 가장 많이 나가는 세포다.[4] 398화에서 밝혀지길, 선대인 시무라 나나와 처음 만났던 날에 빌런의 습격을 받아 가족을 잃었다고 한다. 403화에서는 어머니의 모습이 나타났으며 상당히 미인이다.[5] 원문은 야쿠스기(屋久杉)로, 세계자연유산인 야쿠시마에서 자라는 500년 넘게 자란 삼나무를 칭한다.[6] 어떤 장르의 영화를 좋아하는지는 불명.[7] 미도리야에게 양도 이후 시간이 지나 카미노 구에서 올 포 원과의 전투 이후로 개성 완전소실.[8] 청년기와 청소년기도 그대로 담당한다.[9] 엄연히는 올마이트를 포함한 모든 히어로들을 상징하는 메인 테마곡이다. 그럼에도 이 곡이 유독 올마이트의 테마곡으로 강하게 기억되는 이유는, 이견의 여지가 없는 애니메이션 1기 최고의 명장면인 USJ 습격 에피소드 노우무전에서 사용되었기 때문이다.[10] 올마이트의 최후의 스매쉬인 UNITED STATES OF SMASH가 작렬할 때 사용된 테마곡.[11] 리타이어한 뒤 한참 지났음에도 어째서인지 올 포 원과 마찬가지로 리즈 시절의 것으로 표현되어 있는데, 아마 은퇴한 세계관 최강자에 대한 존중의 의미인 듯.[12] 히어로물의 슈퍼히어로들은 대부분 시크릿 아이덴티티라 하여 자신이 히어로임을 숨기고 있으며 《나의 히어로 아카데미아》에서처럼 까놓고 다니는 경우는 드물다. 현실과 비교한다면 신원보호를 위해 특수부대원들의 신분을 공개하지 않는 것과 같은 이치.[13] "올마이트는 어떤 상황에서도 웃는 얼굴로 사람들을 구해주는 히어로"라며 초췌해진 올마이트의 트루 폼을 처음 보고 당황하는 미도리야의 말에 올마이트는 자신이 항상 웃는 건 내면에서부터 들끓는 공포와 중압감으로부터 스스로를 속이기 위한 것이라고 답한다.[14] 심지어 히어로들조차 그랬다. 임간합숙 사건이 끝난 후 프레젠트 마이크는 말하자면 우리는 평화에 젖어있던 것이었다고 평가한다.[15] 그리고 선택된 인물이 바로 원 포 올 9대 계승자인 이즈쿠.[16] 그러나 이러한 안전불감증을 올마이트의 탓으로 모는 건 너무 잔혹한 일이다. 올마이트의 히어로 철학 자체가 모든 사람을 구할 순 없지만 모든 사람의 마음을 떠받칠 수 있는 히어로, "평화의 상징"이 되자는 것인데, 이것이 의미하는 바부터가 실제로 위협에 노출된 환경을 막을 수 없으니(사람인 이상 모든 사건을 해결할 수 없으므로), 한 사람으로서 강하고 당당한 모습을 보여 사람들에게 어떠한 위험이 있어도 이겨낼 수 있다는 믿음을 가지게 한다는 것이다. 그런데 올마이트 은퇴 이후 벌어질 상황은 "어떤 상황이든 통제할 수 있는 것은 아니며, 누군가의 손짓 한 번에 사회가 무너지는 일은 일어날 수 있다"는 것을 시민들의 뇌리에 다시 한 번 각인시키는 일 뿐인 것이다. 이는 올마이트가 스스로의 인생을 바쳐 이뤄낸 대중의 안심감을 다시 지워버리는, 올마이트 개인에게뿐만 아니라 사회 안전과 질서 또한 붕괴시키는 일이었기에 독보적인 수준의 입지가 있는 올마이트조차도 이를 무너뜨리고 재건하기보다 또다른 평화의 상징을 최대한 빨리 세우는 것에 집중할 뿐이었다. 하지만 결국 이즈쿠는 개성을 잃고 평화의 상징으로 거듭나지 못했으며, 만화는 "한 명만이 지탱하는 안심보다 모두가 히어로가 되어, 누구에게도 피해받을 수 있지만 동시에 누구에게라도 도움받을 수 있는 사회가 되어야 한다"라는 메시지를 끝으로 완결된다. 즉, 올마이트의 평화의 상징론이 불완전한 것은 만화의 전개를 위한 필수요소에 가까운 것이었다.[17] 참고로 작품과 세계관이 다르지만 이 어둠은 히어로라는 존재를 혐오하는 렉스 루터와 인크레더블 2의 최종보스가 경고한 내용이다.[18] 작중 평가로는 초상여명기나 다름없는 혼란. 여명기 혼란도 작중 시점에서 적어도 70년 전에는 끝났고 올마이트가 원 포 올을 계승받고 미국에 간 시기가 40년 전이니 올마이트가 소싯적일 때보다 30년 이상 사회가 퇴보했다.[19] 그래서인지 작가가 단행본에서 '연비가 무서울 정도로 나쁜 캐릭터'라고 밝혔다. 살짝 공들이기만 해도 1컷 그리는데 펜촉 1~2개가 가볍게 날아가 버린다고. 캐릭터의 외모에 따라서 그림체가 다 다르다. 고등학생인 주요 캐릭터들은 몇몇을 제외하고는 대부분이 일본식 둥글둥글한 그림체에 가깝다면, 성인 캐릭터중에서는 올마이트만큼은 아니더라도 제법 서구적인 이목구비를 지닌 경우도 제법 있다.[20] 평소 올마이트를 신경쓰던 엔데버는 빌런 연합 습격 작전에서 올마이트의 임무가 '적진 돌입'인데 반해 자신에게는 '포위'라는 임무가 맡겨지자 올마이트를 '아메리칸 남자'라고 부르면서 불평하기도 했다.[21] 그 이유는 히어로 인턴 편에서 밝혀졌는데 작중 시점에서 6년 전에 올 포 원과의 결전 후 치명상을 입고도 활동을 계속하려는 올마이트는 예지개성으로 그의 미래를 본 사이드킥 서 나이트아이에게 이대로 무리해서 히어로 활동을 계속하면 끔찍한 죽음을 맞을 거라는 예언을 들었고, 평화의 상징이 사라져 사회에 혼란이 찾아올 것을 우려한 올마이트는 은퇴를 거절하고 결국 나이트아이와 갈라서게 된다. 그 예언은 6~7년 뒤에 이루어진다고 밝히며 자신의 열렬한 팬인 미도리야에게 자신이 곧 죽는다는 사실을 숨긴게 미안했는지 제대로 얼굴을 마주치지 못한다.[22] 본인 曰 수영장에서 뱃살에 힘 주는 그 원리라고 한다.[23] 극중에서는 코믹하게 디포르메된 얼굴로 순화된 편이지만, 실제로는 사람들이 모두 그를 보고 해골이라고 할 정도로 피골이 상접한 몰골이다. 눈도 푹 꺼져 완전히 검은색으로 그려질 정도. 게다가 키가 무려 한국 공식 최장신 급인 220cm나 되니 그야말로 거대 해골인 셈이다.[24] 올마이트 정도로 구멍이 뚫려 삽관할 수준의 부상을 입으면 피부부터 근육, 내장까지 손상을 입어 그 조직 자체가 무너지고, 올마이트의 맨몸을 보면 상처부위가 아예 붕괴되다시피 한데 올마이트의 유니폼 착샷을 보면 상처 부위의 복근이나 흉근, 전거근 등이 선명하다. 상처 때문에 움직이기도 힘들 텐데 근육에 억지로 힘을 줘서 부풀리는 것으로 상처를 숨기고 있는 것.[25] 여담으로 근육이 무너진 이유를 생각해보면 의외로 작중에 힌트가 있는데, 미도리야에게 밥 같이 먹자고 할 때 도시락의 사이즈를 보면 도시락통이 고작 본인의 손만 하다. 즉 위장이 날아가 식사를 제대로 못해서 근손실이 심각하게 난 것. 현실에서는 올마이트보다 120kg 쯤 덜 나갔던 前 최강의 보디빌더 로니 콜먼도 단백질 제외 하루 8000kcal를 먹을 정도로 원래 근육질에 덩치 큰 사람은 많이 먹어야 한다.[26] 초반 3시간 전후였던 활동 시간은 2기 1화 기준 50분 전후로 확 줄어버렸다. 본인 왈 무모한 짓을 벌여서라고. 그래도 다행히 활동 시간은 50분 전후지만 머슬폼은 1시간 반은 유지할 수 있어 수업은 확실하게 진행할 수 있었다.[27] 애니메이션에서 부상 당시의 상황이 추가되었다. 복부 전체에 삽관한 것을 통해 매우 심각한 부상임을 알 수 있는데, 이 정도면 죽지 않은 게 기적일 정도.[28] 애니메이션에서는 작화 오류인지 뭔지 이유는 불명이나 은퇴한지 한참이나 지난 문화제 편까지 2기 초반에 입었던 본인 몸보다 훨씬 큰 수트를 입고 있을 때가 있다. 그런데 원작에서는 딱 맞는 옷이다. 하지만 다르게 생각해보면 옷이란 게 하루만 입고 버리는 소모품도 아니고, 결국 예전부터 입던 옷을 오늘이나 내일도 입고 또 입고 하는 것이 보통이니만큼 올마이트도 머슬 폼 상태로 입을 양복은 당연히 구비해뒀을 것이다. 위에서 나왔다시피 연설이나 시사 프로그램에도 출연하니만큼 더더욱. 그러니 그 큰 사이즈의 양복을 트루 폼 상태로 입고 있다고 보면 개연성에 큰 문제는 없다. 일단 대외적으로는 트루폼 상태는 올마이트 직속 사무원으로 위장하고 있었다는 걸 감안하면 트루폼용 양복도 당연히 있었긴 할 것이다.[29] 특히 2기 24화에서 바쿠고와 미도리야를 상대로 압도적으로 웃으며 농락하는 모습과 바로 다음 화에서 시가라키에게 위협을 당해 놀란 미도리야와 츠카우치를 만나 진지하게 여러 대화를 나누는 모습을 비교해보면 단순 겉모습뿐 아니라 텐션 차이가 아예 다른 사람이다. 직접 애니를 보며 성우의 연기까지 들어보면 갭을 더 잘 실감할 수 있다. 이런 갭에 반해 팬이 된 사람도 은근히 많다.
[30] 놀라운 건 올마이트의 저 작위적인 히어로로서의 모습이 독자들에게나 작위적이라고 평가받지, 작품 내 사람들은 올마이트의 능수능란한 화술과 적극적인 커뮤니케이션에 넘어가서 저게 진짜 모습인 줄 안다. 즉 40년 동안 작위적으로 느껴질 만큼(실제로 작위적이지만) 완벽한 히어로의 모습을 연기하고 들키지 않는 데에 성공한 것이다. 정말 여러모로 초인.[31] 올마이트가 후계자로 지목한 미도리야가 올 포 원에게 숙적으로 지목받고 이 후의 지속적인 공세에 며칠 못 가서 웃음을 잃고 쓰러졌던 것을 생각하면 올마이트의 정신력은 그의 힘 이상으로 독보적임을 알 수 있다. 올마이트의 모티브로 지목되는 슈퍼맨 역시 히어로 코스튬을 걸친 슈퍼맨은 변장 상태의 가짜 모습이고, 진정한 아이덴티티는 클라크 켄트 쪽이다.[32] 진지하다 못 해 웃음기 하나 없어 무서울 정도인 3기 12화의 가정방문 때의 모습과 아래 개그씬을 비교해보면 차이가 굉장하다. 다행히 4기에선 평소 텐션으로 돌아온다.[33] 다만 《비질랜티 -나의 히어로 아카데미아 ILLEGALS-》 에 묘사된 리즈 시절에도 그림자가 졌는데, 사생활 모드에서는 고등학교 시절처럼 평범한 눈으로 돌아온다. 이를 보아 히어로 활동 중에는 위압감을 내기 위해 일부러 눈가에 그림자를 둔 것으로 추정된다.[34] [35] [36] 아예 애니에서는 '우리(어른)세대에서 올마이트 팬이 아니면 그 사람이 이상한 거다.' 라는 말까지 나왔다.[37] 기둥 앞에 사람 인을 붙이면 人柱(히토바시라)라는 제물을 뜻하는 단어가 된다.[38] 히로아카에서 언론의 문제점은 심각한데 자신들이 불법 침입을 하고도 유에이의 비협조적인 태도에 앙심을 품고 임간합숙 사건이 터지자 유에이를 마구 물어뜯었다. 이 뉴스를 본 미도리야는 '유에이를 악당처럼 몰고가고 있다'고 평할 정도. 거기다가 이 언론에 휘둘리는 시민들까지 유에이를 조롱한다. 이에 대해서 나레이션(미래의 미도리야)은 마치 결과만이 전부인 것처럼 여긴다고 말한다. 빌런연합의 합숙장 습격후 기자회견장을 보면 아주 가관인데 기자의 질문에 교수진은 성실하게 답하지만 기자의 질문들에 대해서 블러드 킹은 각오는 했지만 저속한 말이 나오게 유도하고 있다고 생각한다.[39] 물론 주 출연 프로그램이 시사 프로그램이라는 것이지 광고 활동을 안하는 건 아니다. 작중에도 올마이트 얼굴이 박힌 과자, 피규어, 테피스트리, 인형, 포스터 등 각종 굿즈도 등장하는 걸 보면 알 수 있듯이 스타들이 하는 활동도 평범하게 한다. 애초에 올마이트의 히어로 사무소가 롯폰기의 빌딩 한 채 전체인 걸 생각하면 빌런퇴치, 인명구조같은 본업 외의 부가 수입도 상당히 많을 걸로 추측할 수 있다.[40] 원 포 올을 40년이나 소유하고 있던 것이 밝혀지기 전까지는 어째서인지 엔데버보다 몇살 더 많은 49세로 알려져 있었는데, 아무래도 일본 만화의 중년 캐릭터들이 40대인 경우가 많아서 그런 듯. 실제로 일본 만화에 등장하는 중년의 주연 캐릭터들을 보면 보통은 30대 후반이나 40대지, 올마이트처럼 50대를 넘어서 환갑에 가까운 경우는 매우 보기 드물다. 그리고 시무라 나나로부터 원 포 올을 양도받았을 때가 중학교 3학년이었던 걸로 추정되는데, 중학교 3학년이면 14세다. 미도리야도 중학교 3학년인 14세 때 처음 올마이트를 만났다.[41] A반, B반, 2학년 및 빅3.[42] 일본에서는 의외로 인간관계에 나이를 크게 연연하지 않는 경향이 있다.[43] 이러한 상황이 가장 아이러니한 것이 이는 올마이트가 인생을 바쳐 이뤄낸 것, 즉 본인이 자청하여 만들어낸 상황이다. 작중의 모습이 제물이나 맹목으로 보인다면 정상인 것이, 올마이트가 치른 희생은 산제물의 그것과 별반 다르지 않았다. 이러한 부조리함을 스스로 피나는 노력 끝에 굳이 만들어내기까지 했다는 것이 올마이트의 희생정신을 엿볼 수 있는 대목으로, 6년전 올 포 원과의 결전 후 누가 봐도 뜯어말릴 몸상태로 지금 이순간에도 도움을 기다리는 사람들이 있다며 은퇴를 거부하고 나이트아이의 예지로 이대로 무리하다간 빌런과 싸우다 끔찍한 죽음을 맞게 될것을 알면서도 평화의 상징이 사라져선 안 된다며 히어로 활동을 이어나간 것도 이러한 희생정신이자 신념의 단편이다. 올마이트와 가깝게 지낸 사람들조차 이를 선한방향의 광기라 평할 정도.[44] 사실 이러한 공안의 행위를 올마이트가 알게된다면 일이 복잡해지는데, 올마이트의 성격 상 이러한 행위를 쿨하게 용납할 일은 사실상 없고, 공안과 대립하게 될 가능성이 높은데 올마이트가 자신의 절대적 인지도를 이용해 공론화시킨다면 공안도 쉽게 잠재울 수 없으며, 그렇다고 평화의 상징인 올마이트를 앞으로든 뒤로든 처리할 수도 없는 노릇이니 아예 알지 못하게 하는 수밖에 없는 것.[45] 시가라키 토무라와 대비되는 부분으로, 토무라처럼 왜 히어로가 구해주지 않는 거냐며 히어로에 대해 실망감과 세상의 부조리함에 대해 절망했듯 무너져내리기 충분한 상황임에도 오히려 올마이트는 자신과 같은 사람이 생기지 않도록 평화의 상징이 되고 싶어했다. 과거에 얽메어 증오에 사로잡혀 모든 걸 파괴하며 자신의 유불쾌만을 따지는 망가진 인간의 전형인 시가라키와 다르게, 큰 절망 속에서도 이러한 절망이 다른 사람을 엄습하지 않게끔 진심으로 공동선을 추구하고 그를 위해 자신을 기꺼이 희생하려는 점에서 인간으로서 격이 다르다는 것을 느낄 수 있다. 즉 시가라키 토무라는 올마이트를 증오하는 것 자체가 궤변에 지나지 않으며 그럴 자격이 없다.[46] 아이자와가 A반을 가르치기 시작할 때 지나가듯 하는 말이 'PLUS ULTRA의 정신으로 한계를 넘어가라. 너네들은 올마이트가 아니니까'다. 아예 별격으로 두는 데다 실무적인 경험을 중시하는 유에이의 방침에도 불구, 올마이트의 노하우는 아무도 얻어가려 하지 않는데 왜냐하면 따라하는 게 불가능하니까.[47] 다만 그것도 어쩔 수 없는 것이 보통은 자신이 아는 것을 가르쳐줘야 되는 게 교사지만 올마이트가 선대의 개성을 쓸 수 있다는 거라던지 등의 원 포 올의 모든 능력을 완벽히 캐치하고 있던 것도 아니고, 그건 제쳐놓더라도 애초에 올마이트는 전술했듯 원 포 올의 제어를 거의 처음부터 완벽히 해냈기 때문에 뭘 어떻게 해야 제어가 잘 되고 그런 걸 제대로 가르쳐줄 수 있을리가 없다. 거기다 작중 초반에 올마이트가 '어떤 적과의 싸움으로 '원래 모습'을 3시간 정도밖에 유지 못한다'고 말한 적이 있는데, 그건 반대로 말하면 올 포 원과의 싸움을 치르기 전까지는 머슬 폼, 즉 원래 모습을 항상 유지했다는 것이다. 물론 머슬 폼을 항상 유지한다고 해서 모든 공격에 100%의 힘을 실을 수 있는 건 아니다. 자신이 몇 년동안 밥 먹듯이 해온 걸 갑자기 '어떻게 해야 잘 다루는지 알려달라'고 물어도 올마이트 입장에선 딱히 돌려줄 말이 없다. 풀카울 역시 올마이트는 항상 평균 이상의 출력으로 싸움에 임하기 때문에 마찬가지. 다만 풀카울이란 개념 자체를 모를리가 없으니 그것을 안 알려준 건 원 포 올의 양도자로서 큰 실수.[48] 힘을 잃기 전에도 엔데버에게 토도로키를 교육시킨 방법을 물어봤으며 모든 힘을 잃고 미도리야의 어머니에게 맹세한 이후로는 좋은 스승이 되기 위한 책도 찾아본다.[49] 나히아 세계관에서는 개성도 신체능력의 일환으로 취급되어 육체의 단련도에 영향을 받고, 부상을 입어 신체능력이 영구적으로 저하되면 개성인자에도 손상이 간다. 다른 사례로 호크스도 날개가 돋아난 등에 심한 화상을 입어 올 포 원의 평가대로 "찌꺼기나 마찬가지"인 상태까지 개성인자가 열화, 인공 깃털에 의존해 전투를 이어나가게 됐다.[50] 이 노우무는 말 그대로 올마이트를 상대하기 위해서 만들어졌는데, 약화된 올마이트 급의 신체능력을 기본으로 갖춘 데다가 거기에 더해서 올마이트의 힘도 상쇄할 정도의 충격 흡수에 만약 타격을 입더라도 회복할 수 있는 초재생마저 가지고 있었다. 말그대로 3중으로 올마이트의 카운터를 발라놓은 작품이고 올 포 원도 그런 수준의 노우무는 얼마 없다고 말했을 정도로 일반적인 만화라면 최종보스 또는 최후반부 간부급으로, 초반에 나올만한 적이 절대 아니다. 그나마도 전성기면 5방으로 해결 가능 했는데 약해져서 300방 넘게 때려야 했다고.[51] 차와 같은 속도로 지면에 부딪히는 것이기에 운 좋으면 골절이고 심하면 즉사할 수도 있는데, 그 허약한 몸으로 상처없이 가볍게 착지했다.[52] 이것을 확실하게 알 수 있는 장면이 올 포 원과의 싸움. "UNITED STATES OF SMASH"로 올 포 원을 쓰러뜨린 직후 올마이트 안의 원 포 올의 잔재가 불꽃이 사그라들듯이 완전히 꺼졌지만 승리의 스탠딩 포즈를 취할 때는 여전히 몇 초간 머슬 폼을 취할 수 있었다. 또한 원 포 올을 완전히 잃었음에도 1~2초간 머슬 폼이 가능하다.[53] 다만 둘의 키 차이를 고려하면 비슷할 수도 있다. 그러나 올마이트의 머슬폼의 체격을 고려하면 학창 시절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벌크업이 이루어진 듯.[54] USJ 때 올마이트가 노우무를 물리친 이후 약해진 것을 시멘터스가 본것에 미도리야가 당황했지만 시멘터스와 올마이트 둘 다 별로 놀라지 않는다. 시멘터스도 이미 알고 있었기 때문. 어쩔 수 없는 것이 올마이트가 아무리 뛰어나도, 전성기때의 능력을 가지고 있을 때도 혼자인 이상 모든 사건에 출동할 수는 없었고 다른 히어로들이 필요했다. 그런 상황에 활동 가능 시간이 급격하게 줄어버렸는데 그걸 숨긴채로 다른 히어로에게 부담만 떠넘기는 것은 올마이트의 성격상 말이 안 되니 그 빈자리를 채워줄 동료들에게 알리는 건 당연한 일.[55] 마블 코믹스의 토르의 복장과 배색이 비슷하다는 평도 있다. 재밌게도 올마이트의 일본판 성우인 미야케 켄타는 크리스 헴스워스의 전담 성우이기도 하고 그의 대표 배역인 토르도 담당하고 있다.[56] 정확히는 히어로 슈트가 아니라 서포트 아이템이지만 일단 이것도 히어로 슈트에 포함되는 물건이므로 여기에 기재.[57] 올마이트의 상징이자 시민들을 안심시켜주는 멘트. 시민들을 구할 때 이 멘트를 친다. 이후 429화에서 토무라를 외면했던 할머니가 이 대사를 따라했다. 애니메이션 한국어 더빙판 기준. 원작 정발판은 직역해서 "내가 왔다!"[58] 항상 웃는 얼굴로 사람들을 구하는 공상 속 히어로상 그 자체이면서, 실제로는 수많은 위험과 목숨을 걸고 대치하는 자리에서 톱을 유지하는 그이기에 더욱 그 무게가 더해지는 현실적인 조언. 무개성의 몸으로도 아직까지 히어로의 꿈을 꾸던 미도리야는 이 말을 듣고 좌절하였다. 다만 반 친구들처럼 무시하고 비웃기는커녕 진지하게 답했으니 올마이트가 나쁘다고 할 수 없다.[59] 이 외침은 최종결전 편까지 이어져, 모든 히어로에게 위기가 닥쳐왔을 때 끝까지 남아있던 히어로들과 미도리야를 비롯한 유에이고등학교 학생들이 훌륭하게 헤쳐나가며 그 정신을 이어갔다.[60] 애니메이션 1기 중, 2화의 미도리야 질주씬과 더불어 1기 최고의 명장면으로 꼽히는 12화의 노우무전에서의 마무리 공격. 저렇게 외치며 내지른 마지막 펀치는 초재생개성조차 능가하는 데미지와 함께 USJ의 천장마저 뚫어버리며 노우무를 말그대로 더욱더 그 너머까지 날려버린다.[61] 항상 웃는 얼굴과 호탕한 웃음소리로 빌런을 제압하고 사람들을 구하던 올마이트가 처음으로 빌런을 향해 격정을 내며 거친 말을 내뱉는 장면. 이를 통해 올마이트가 그를 얼마나 증오하고 위협으로 여기는지를 극명하게 보여준다.[62] 올 포 원과의 싸움에서 마지막으로 날린 펀치. 디트로이트 스매쉬를 아득히 능가하는 돌개바람이 생기고 주변을 돌며 올마이트의 싸움을 중계하던 방송국 헬기도 휘말려 조종이 불가능해졌으며 주변의 건물들이 잇따라 붕괴되는 압도적인 위력을 발휘했다.[회상] 나는 죽지 않을 거다. 나는 살해당하지 않을 거다. 네놈이 마음속에 그렸던 미래는 결단코 이루어지지 않아![64] 원문은 次は君だ。겉으로는 다른 빌런들에게 날리는 경고장이지만, 속으로는 자신은 이미 원포올의 모든 잔불을 쥐어짜내버렸고 미도리야 이즈쿠에게 자신을 이어 다음 희망의 상징이 되어 달라고 전하는 말이기도 하다.[65] 개성은 잃은지 오래고 근육 따윈 흔적조차 찾아볼 수 없는 트루 폼임에도 불구하고 빌런 앞에서 움츠러들지 않으며 외친 대사. 히어로로서의 굳건한 마음가짐과 넘버원 히어로의 아우라만은 그대로라는 것을 묘사하는 대사이다.[66] 이 때 386화의 제목인 'I AM HERE'이 큼지막하게 나오고, 올 포 원과 올마이트가 서로를 향해 웃는 실로 압권이라 해도 과언이 아닐 만큼 전율스러운 연출이 나온다. 무엇보다도, 최종장 이후부터 내내 웃고 있지 않던 올마이트가 오랜간만에 제대로 웃고 있다라는 점에서 더더욱.[67] 작 초반 개성이 없어도 히어로를 할 수 있냐는 이즈쿠의 질문에 대한 대답.[68] 미도리야가 1~2학년일 즈음 빌런과 대치하고 말로 표현하지 못할 정도로 끔찍한 죽음을 맞이한다고 했다는 나이트아이의 예언과 딱 맞아떨어졌던 게 바로 카미노의 악몽 편이다.[69] 그랜 토리노가 미도리야에게 요청을 넣은 것을 알고 난 이후 미도리야에게 이야기 하러 왔을 때다.[70] [71] 이 부분에서 실수로 미드나이트가 멘트를 겹쳐서 말해서 올마이트를 무안하게 만들었다.[72] 은퇴 후에도 잘 써먹고 있으며, 309화에서 미도리야가 언급하길 실버 에이지 시절 방송에서 처음 나왔었다고 한다.[73] 미도리야가 가면허 시험 편에서 2차 시험을 할 때, 가짜 환자 아이에게 위로하는 말 대신 더 불안하게 만드는 말을 하고 아이에게 지적을 받자, 바로 올마이트가 입버릇처럼 말 하는 "이제 괜찮다, 내가 왔다"대사를 떠올리고, "괜찮아."라고 말을 바꾼다.[74] 와타가시 키다-와타시가 키타, 더빙판에서는 솜사탕이 왔다로 번역했다.[75] 작중에서 보여지는 올마이트의 모습은 프로레슬링에서 사용되는 기믹 중 무적 선역 기믹과 유사한 모습을 많이 가지고 있는데 그 중에서도 존 시나의 모습과 닮은 점이 많은 것을 볼 수 있다. 작가가 현 랭킹 5위 히어로인 미르코의 히어로명이 모 유명 격투가한테서 따왔다는 걸 보면 올마이트의 이런 모습도 어느 정도 의도했을 가능성이 제법 있다. 원 포 올의 계승자가 되기 전부터 선하고 정의로운 마음씨를 가지고 있었으며, 인정도 많지만 올 포 원의 압도적인 힘에 스승님이 죽는 모습을 보고도 절망하지 않고 올 포 원을 막고야 말겠다는 불굴의 의지를 보여주었으며 필요하다면 폭력을 사용함에 주저함이 없는 과감한 행동력까지 갖추고 있다.[76] 일본 만화니까 당연히 다들 일본어를 사용하지만, 작중에서 히어로들끼리 국제적인 협력도 적잖게 있는 걸 보면 히어로가 되기 위해서는 어느 정도 유창한 영어회화 실력을 요구하는 듯.[77] "이 세상에서 웃는 놈이 제일 강한 거야"[78] 가정방문 때에는 이즈쿠 소년이라고 불렀다. 어머니도 미도리야니까. 아이자와도 마찬가지로 지로의 집에서 쿄카양이라고 했다.[79] 아이자와하고 오랫동안 친하게 지내온 프레젠트 마이크와 미드나이트도 사적인 자리에서나 이름으로 부르지 공적인 장소에서는 '이레이저'라고 부르며 아이자와도 마찬가지다. 하지만 올마이트는 아이자와를 항상 '아이자와 군'이라고만 부르며 아이자와도 어째서인지 올마이트에게는 이레이저로 부르라고 정정해주지도 않는다. 그렇다고 어릴 때부터 줄곧 '캇쨩'이라고 불려와서 그냥 그러려니 하는 바쿠고같은 케이스도 아닌 것이, 히어로 인턴 편에서 미도리야, 키리시마, 우라라카, 아스이에게 여기서는(즉, 유에이 밖에서는) '이레이저 헤드'라고 부르라고 언급하는 장면이 있다.[80] 머슬 폼 올마이트의 외모나 체형이 동양권에서는 흥하기 힘든 편인 건 맞다. 당장 대놓고 머슬 폼을 싫어하는 동양권 팬들이 적지 않으며, Bara쪽 일러스트나 얇은 책만 해도 서양권에서 많이 나온다. 물론 좋아할 사람은 엄청 좋아하는지라 더 이상 싸우지 않아도 좋으니 머슬 폼 모습으로 등장만이라도 했으면 좋겠다고 하는 팬들도 많다. 여담으로 작가는 "멋있다!"라고 그렸는데 편집부는 웬 아저씨가 있냐고 해서 슬퍼져서 되려 힘 빡 주고 그리는데, 이때문에 상반신 클로즈업 컷만 그려도 펜촉 몇 개가 나가버려서 가성비가...[81] 예를 들자면 이런 모습.[82] 머슬폼과의 갭 모에를 보여주는 귀여운 모습도 한몫한다. 그래서 팬들은 제발 트루 폼의 굿즈 좀 내달라고 아우성이다. 아예 없는 건 아닌데, 올마이트의 굿즈 중 10에 9은 머슬 폼이라서 트루 폼 굿즈는 가뭄에 콩나는 수준.[비교] [84] 2기는 아니지만 5기 19화의 이런 모습이 대표적이다.-[85] [86] 이런 모습과 위의 짤을 비교해보면 이런 농담이 괜히 나온 게 아니라는 걸 알 수 있다.[87] 얼마나 동안인지 팬덤에서는 40대 중반인 엔데버와 동년배로 보인다는 얘기가 많다. 참고로 엔데버는 딱 제 나이에 맞는 액면가를 가지고 있고, 올마이트의 나이는 엔데버 보다 10살 가까이 많은 50대 중후반으로 추정되고 있다. 원 포 올을 40년동안 소유하고 있었다는 설정이 밝히기 전에 독자들이 그의 나이를 40대로 추정했던 것도 저 액면가의 영향도 있다. 시무라 코타로의 나이를 바탕으로 50대일 거라고 추측했던(15년전 죽은 코타로가 향년 32세였는데, 그런 코타로가 모친인 나나와 이별할 때 초등학교 저학년 정도로밖에 안보이는 반면 올마이트는 고등학생 정도였으므로) 독자들조차도 과연 50대가 맞는지 의아해하면서 추측했었을 정도.[88] 애초에 신장부터가 220cm로 한국 공식 최장신 급이다.[89] 제이든 마텔이나 영국남자의 조쉬처럼 1/4는 동아시아인, 3/4는 백인인 쿼터 혼혈이면 가능하긴 하다. 다만 데본 아오키의 자녀들이나 케이티 창처럼 3/4이 백인이어도 그냥 서구적인 이목구비를 지닌 동양인처럼 보이는 경우도 꽤 있는 걸 보면 복불복인 듯.[90] 미도리야나 바쿠고는 '스승과 제자'로서의 조합이 더 인기가 많다.[91] 부녀자들의 취향으로 만들어지는 게 BL이라면 진짜 게이들의 취향에 맞춰 만들어지는 2차 창작물을 '장미물'이라고 부르는데, 서양에서는 이걸 음차해서 Bara로 따로 분류한다.[92] 오랜 시간 최고의 히어로 자리를 지켜온 만큼 많은 이들에게 동경받는 게 당연할지도.[93] 원 포 올을 모르는 사람은 당연히 알 수 없는 일이지만, 원 포 올 계승자에겐 무엇보다도 중요한 마음가짐이다. 다른 사람들의 개성이 부모와 자식간의 관계로 유전되어 내려온다면, 원 포 올은 사람에게서 사람으로 계승되어 내려오는 것이기에 특히 자신의 힘이 아니라는 생각을 가질 가능성이 높다. 당장 미도리야도 극초반에 바쿠고에게 자신의 힘을 빌린 힘이라고 표현했다. 본인도 그걸 알기에 이런 마음가짐을 가지고 사는 듯. 그리고 이것은 엔데버로부터 물려받은 불의 개성을 증오하던 토도로키에게는 무엇보다도 위안을 받는 말이 되었다.[94] 올마이트와 비슷한 스타일의 약칭으로 불리는 경우는 베스트 지니스트가 있다. 이쪽은 BJ. 당연하지만 BJ라고만 검색하면 극악인데, 그나마 Jeanist가 흔한 단어가 아니다보니 올마이트보다는 검색하기가 수월한 편.[95] 적어도 야기보단 토시노리가 검색하기 수월하다. 《더 파이팅》의 '야기'나 《아카기 ~어둠에 춤추듯 내려온 천재~》의 '야기'가 있기 때문이다. 다만 이 둘의 인지도는 그리 높지 않아도 야기라 검색해보면 올마이트가 압도적으로 많이 나오긴 한다.[96] 즉 올마이트가 처음으로 동경했던 히어로는 호빵맨이라고 볼 수 있다. 또한 호빵맨의 아이덴티티 중 하나는 힘의 원천이라고도 할 수 있는 자신의 머리를 떼어서 배고파하는 사람들에게 나눠주는 이타정신과 희생정신이다. 마찬가지로 광기에 가까운 이타심과 희생정신을 가지고 있는 올마이트와 잘 어울리는 인물인 것.[97] 실제로 올마이트의 인간 관계에서 일반인 지인은 데이비드 실드와 딸인 멜리사 실드밖에 없다. 그 이외엔 전부 히어로나 경찰 관계자들. 학생들도 입지상 일반인이지만 이쪽은 예비 히어로들이라 마냥 일반인이라고 보긴 힘든 편. 올마이트가 이미 알고 있는 것은 아니였지만, 2대 계승자 쿠도와 3대 계승자 브루스는 올 포 원에게 살해당한 이후 자신의 가족들과 지인들도 남김없이 몰살당하는 최후를 맞이했고, 7대 계승자 나나가 올 포 원의 계락에 의해 아들 코타로의 가족이 패가망신 당한 것을 생각하면 더더욱.
[30] 놀라운 건 올마이트의 저 작위적인 히어로로서의 모습이 독자들에게나 작위적이라고 평가받지, 작품 내 사람들은 올마이트의 능수능란한 화술과 적극적인 커뮤니케이션에 넘어가서 저게 진짜 모습인 줄 안다. 즉 40년 동안 작위적으로 느껴질 만큼(실제로 작위적이지만) 완벽한 히어로의 모습을 연기하고 들키지 않는 데에 성공한 것이다. 정말 여러모로 초인.[31] 올마이트가 후계자로 지목한 미도리야가 올 포 원에게 숙적으로 지목받고 이 후의 지속적인 공세에 며칠 못 가서 웃음을 잃고 쓰러졌던 것을 생각하면 올마이트의 정신력은 그의 힘 이상으로 독보적임을 알 수 있다. 올마이트의 모티브로 지목되는 슈퍼맨 역시 히어로 코스튬을 걸친 슈퍼맨은 변장 상태의 가짜 모습이고, 진정한 아이덴티티는 클라크 켄트 쪽이다.[32] 진지하다 못 해 웃음기 하나 없어 무서울 정도인 3기 12화의 가정방문 때의 모습과 아래 개그씬을 비교해보면 차이가 굉장하다. 다행히 4기에선 평소 텐션으로 돌아온다.[33] 다만 《비질랜티 -나의 히어로 아카데미아 ILLEGALS-》 에 묘사된 리즈 시절에도 그림자가 졌는데, 사생활 모드에서는 고등학교 시절처럼 평범한 눈으로 돌아온다. 이를 보아 히어로 활동 중에는 위압감을 내기 위해 일부러 눈가에 그림자를 둔 것으로 추정된다.[34] [35] [36] 아예 애니에서는 '우리(어른)세대에서 올마이트 팬이 아니면 그 사람이 이상한 거다.' 라는 말까지 나왔다.[37] 기둥 앞에 사람 인을 붙이면 人柱(히토바시라)라는 제물을 뜻하는 단어가 된다.[38] 히로아카에서 언론의 문제점은 심각한데 자신들이 불법 침입을 하고도 유에이의 비협조적인 태도에 앙심을 품고 임간합숙 사건이 터지자 유에이를 마구 물어뜯었다. 이 뉴스를 본 미도리야는 '유에이를 악당처럼 몰고가고 있다'고 평할 정도. 거기다가 이 언론에 휘둘리는 시민들까지 유에이를 조롱한다. 이에 대해서 나레이션(미래의 미도리야)은 마치 결과만이 전부인 것처럼 여긴다고 말한다. 빌런연합의 합숙장 습격후 기자회견장을 보면 아주 가관인데 기자의 질문에 교수진은 성실하게 답하지만 기자의 질문들에 대해서 블러드 킹은 각오는 했지만 저속한 말이 나오게 유도하고 있다고 생각한다.[39] 물론 주 출연 프로그램이 시사 프로그램이라는 것이지 광고 활동을 안하는 건 아니다. 작중에도 올마이트 얼굴이 박힌 과자, 피규어, 테피스트리, 인형, 포스터 등 각종 굿즈도 등장하는 걸 보면 알 수 있듯이 스타들이 하는 활동도 평범하게 한다. 애초에 올마이트의 히어로 사무소가 롯폰기의 빌딩 한 채 전체인 걸 생각하면 빌런퇴치, 인명구조같은 본업 외의 부가 수입도 상당히 많을 걸로 추측할 수 있다.[40] 원 포 올을 40년이나 소유하고 있던 것이 밝혀지기 전까지는 어째서인지 엔데버보다 몇살 더 많은 49세로 알려져 있었는데, 아무래도 일본 만화의 중년 캐릭터들이 40대인 경우가 많아서 그런 듯. 실제로 일본 만화에 등장하는 중년의 주연 캐릭터들을 보면 보통은 30대 후반이나 40대지, 올마이트처럼 50대를 넘어서 환갑에 가까운 경우는 매우 보기 드물다. 그리고 시무라 나나로부터 원 포 올을 양도받았을 때가 중학교 3학년이었던 걸로 추정되는데, 중학교 3학년이면 14세다. 미도리야도 중학교 3학년인 14세 때 처음 올마이트를 만났다.[41] A반, B반, 2학년 및 빅3.[42] 일본에서는 의외로 인간관계에 나이를 크게 연연하지 않는 경향이 있다.[43] 이러한 상황이 가장 아이러니한 것이 이는 올마이트가 인생을 바쳐 이뤄낸 것, 즉 본인이 자청하여 만들어낸 상황이다. 작중의 모습이 제물이나 맹목으로 보인다면 정상인 것이, 올마이트가 치른 희생은 산제물의 그것과 별반 다르지 않았다. 이러한 부조리함을 스스로 피나는 노력 끝에 굳이 만들어내기까지 했다는 것이 올마이트의 희생정신을 엿볼 수 있는 대목으로, 6년전 올 포 원과의 결전 후 누가 봐도 뜯어말릴 몸상태로 지금 이순간에도 도움을 기다리는 사람들이 있다며 은퇴를 거부하고 나이트아이의 예지로 이대로 무리하다간 빌런과 싸우다 끔찍한 죽음을 맞게 될것을 알면서도 평화의 상징이 사라져선 안 된다며 히어로 활동을 이어나간 것도 이러한 희생정신이자 신념의 단편이다. 올마이트와 가깝게 지낸 사람들조차 이를 선한방향의 광기라 평할 정도.[44] 사실 이러한 공안의 행위를 올마이트가 알게된다면 일이 복잡해지는데, 올마이트의 성격 상 이러한 행위를 쿨하게 용납할 일은 사실상 없고, 공안과 대립하게 될 가능성이 높은데 올마이트가 자신의 절대적 인지도를 이용해 공론화시킨다면 공안도 쉽게 잠재울 수 없으며, 그렇다고 평화의 상징인 올마이트를 앞으로든 뒤로든 처리할 수도 없는 노릇이니 아예 알지 못하게 하는 수밖에 없는 것.[45] 시가라키 토무라와 대비되는 부분으로, 토무라처럼 왜 히어로가 구해주지 않는 거냐며 히어로에 대해 실망감과 세상의 부조리함에 대해 절망했듯 무너져내리기 충분한 상황임에도 오히려 올마이트는 자신과 같은 사람이 생기지 않도록 평화의 상징이 되고 싶어했다. 과거에 얽메어 증오에 사로잡혀 모든 걸 파괴하며 자신의 유불쾌만을 따지는 망가진 인간의 전형인 시가라키와 다르게, 큰 절망 속에서도 이러한 절망이 다른 사람을 엄습하지 않게끔 진심으로 공동선을 추구하고 그를 위해 자신을 기꺼이 희생하려는 점에서 인간으로서 격이 다르다는 것을 느낄 수 있다. 즉 시가라키 토무라는 올마이트를 증오하는 것 자체가 궤변에 지나지 않으며 그럴 자격이 없다.[46] 아이자와가 A반을 가르치기 시작할 때 지나가듯 하는 말이 'PLUS ULTRA의 정신으로 한계를 넘어가라. 너네들은 올마이트가 아니니까'다. 아예 별격으로 두는 데다 실무적인 경험을 중시하는 유에이의 방침에도 불구, 올마이트의 노하우는 아무도 얻어가려 하지 않는데 왜냐하면 따라하는 게 불가능하니까.[47] 다만 그것도 어쩔 수 없는 것이 보통은 자신이 아는 것을 가르쳐줘야 되는 게 교사지만 올마이트가 선대의 개성을 쓸 수 있다는 거라던지 등의 원 포 올의 모든 능력을 완벽히 캐치하고 있던 것도 아니고, 그건 제쳐놓더라도 애초에 올마이트는 전술했듯 원 포 올의 제어를 거의 처음부터 완벽히 해냈기 때문에 뭘 어떻게 해야 제어가 잘 되고 그런 걸 제대로 가르쳐줄 수 있을리가 없다. 거기다 작중 초반에 올마이트가 '어떤 적과의 싸움으로 '원래 모습'을 3시간 정도밖에 유지 못한다'고 말한 적이 있는데, 그건 반대로 말하면 올 포 원과의 싸움을 치르기 전까지는 머슬 폼, 즉 원래 모습을 항상 유지했다는 것이다. 물론 머슬 폼을 항상 유지한다고 해서 모든 공격에 100%의 힘을 실을 수 있는 건 아니다. 자신이 몇 년동안 밥 먹듯이 해온 걸 갑자기 '어떻게 해야 잘 다루는지 알려달라'고 물어도 올마이트 입장에선 딱히 돌려줄 말이 없다. 풀카울 역시 올마이트는 항상 평균 이상의 출력으로 싸움에 임하기 때문에 마찬가지. 다만 풀카울이란 개념 자체를 모를리가 없으니 그것을 안 알려준 건 원 포 올의 양도자로서 큰 실수.[48] 힘을 잃기 전에도 엔데버에게 토도로키를 교육시킨 방법을 물어봤으며 모든 힘을 잃고 미도리야의 어머니에게 맹세한 이후로는 좋은 스승이 되기 위한 책도 찾아본다.[49] 나히아 세계관에서는 개성도 신체능력의 일환으로 취급되어 육체의 단련도에 영향을 받고, 부상을 입어 신체능력이 영구적으로 저하되면 개성인자에도 손상이 간다. 다른 사례로 호크스도 날개가 돋아난 등에 심한 화상을 입어 올 포 원의 평가대로 "찌꺼기나 마찬가지"인 상태까지 개성인자가 열화, 인공 깃털에 의존해 전투를 이어나가게 됐다.[50] 이 노우무는 말 그대로 올마이트를 상대하기 위해서 만들어졌는데, 약화된 올마이트 급의 신체능력을 기본으로 갖춘 데다가 거기에 더해서 올마이트의 힘도 상쇄할 정도의 충격 흡수에 만약 타격을 입더라도 회복할 수 있는 초재생마저 가지고 있었다. 말그대로 3중으로 올마이트의 카운터를 발라놓은 작품이고 올 포 원도 그런 수준의 노우무는 얼마 없다고 말했을 정도로 일반적인 만화라면 최종보스 또는 최후반부 간부급으로, 초반에 나올만한 적이 절대 아니다. 그나마도 전성기면 5방으로 해결 가능 했는데 약해져서 300방 넘게 때려야 했다고.[51] 차와 같은 속도로 지면에 부딪히는 것이기에 운 좋으면 골절이고 심하면 즉사할 수도 있는데, 그 허약한 몸으로 상처없이 가볍게 착지했다.[52] 이것을 확실하게 알 수 있는 장면이 올 포 원과의 싸움. "UNITED STATES OF SMASH"로 올 포 원을 쓰러뜨린 직후 올마이트 안의 원 포 올의 잔재가 불꽃이 사그라들듯이 완전히 꺼졌지만 승리의 스탠딩 포즈를 취할 때는 여전히 몇 초간 머슬 폼을 취할 수 있었다. 또한 원 포 올을 완전히 잃었음에도 1~2초간 머슬 폼이 가능하다.[53] 다만 둘의 키 차이를 고려하면 비슷할 수도 있다. 그러나 올마이트의 머슬폼의 체격을 고려하면 학창 시절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벌크업이 이루어진 듯.[54] USJ 때 올마이트가 노우무를 물리친 이후 약해진 것을 시멘터스가 본것에 미도리야가 당황했지만 시멘터스와 올마이트 둘 다 별로 놀라지 않는다. 시멘터스도 이미 알고 있었기 때문. 어쩔 수 없는 것이 올마이트가 아무리 뛰어나도, 전성기때의 능력을 가지고 있을 때도 혼자인 이상 모든 사건에 출동할 수는 없었고 다른 히어로들이 필요했다. 그런 상황에 활동 가능 시간이 급격하게 줄어버렸는데 그걸 숨긴채로 다른 히어로에게 부담만 떠넘기는 것은 올마이트의 성격상 말이 안 되니 그 빈자리를 채워줄 동료들에게 알리는 건 당연한 일.[55] 마블 코믹스의 토르의 복장과 배색이 비슷하다는 평도 있다. 재밌게도 올마이트의 일본판 성우인 미야케 켄타는 크리스 헴스워스의 전담 성우이기도 하고 그의 대표 배역인 토르도 담당하고 있다.[56] 정확히는 히어로 슈트가 아니라 서포트 아이템이지만 일단 이것도 히어로 슈트에 포함되는 물건이므로 여기에 기재.[57] 올마이트의 상징이자 시민들을 안심시켜주는 멘트. 시민들을 구할 때 이 멘트를 친다. 이후 429화에서 토무라를 외면했던 할머니가 이 대사를 따라했다. 애니메이션 한국어 더빙판 기준. 원작 정발판은 직역해서 "내가 왔다!"[58] 항상 웃는 얼굴로 사람들을 구하는 공상 속 히어로상 그 자체이면서, 실제로는 수많은 위험과 목숨을 걸고 대치하는 자리에서 톱을 유지하는 그이기에 더욱 그 무게가 더해지는 현실적인 조언. 무개성의 몸으로도 아직까지 히어로의 꿈을 꾸던 미도리야는 이 말을 듣고 좌절하였다. 다만 반 친구들처럼 무시하고 비웃기는커녕 진지하게 답했으니 올마이트가 나쁘다고 할 수 없다.[59] 이 외침은 최종결전 편까지 이어져, 모든 히어로에게 위기가 닥쳐왔을 때 끝까지 남아있던 히어로들과 미도리야를 비롯한 유에이고등학교 학생들이 훌륭하게 헤쳐나가며 그 정신을 이어갔다.[60] 애니메이션 1기 중, 2화의 미도리야 질주씬과 더불어 1기 최고의 명장면으로 꼽히는 12화의 노우무전에서의 마무리 공격. 저렇게 외치며 내지른 마지막 펀치는 초재생개성조차 능가하는 데미지와 함께 USJ의 천장마저 뚫어버리며 노우무를 말그대로 더욱더 그 너머까지 날려버린다.[61] 항상 웃는 얼굴과 호탕한 웃음소리로 빌런을 제압하고 사람들을 구하던 올마이트가 처음으로 빌런을 향해 격정을 내며 거친 말을 내뱉는 장면. 이를 통해 올마이트가 그를 얼마나 증오하고 위협으로 여기는지를 극명하게 보여준다.[62] 올 포 원과의 싸움에서 마지막으로 날린 펀치. 디트로이트 스매쉬를 아득히 능가하는 돌개바람이 생기고 주변을 돌며 올마이트의 싸움을 중계하던 방송국 헬기도 휘말려 조종이 불가능해졌으며 주변의 건물들이 잇따라 붕괴되는 압도적인 위력을 발휘했다.[회상] 나는 죽지 않을 거다. 나는 살해당하지 않을 거다. 네놈이 마음속에 그렸던 미래는 결단코 이루어지지 않아![64] 원문은 次は君だ。겉으로는 다른 빌런들에게 날리는 경고장이지만, 속으로는 자신은 이미 원포올의 모든 잔불을 쥐어짜내버렸고 미도리야 이즈쿠에게 자신을 이어 다음 희망의 상징이 되어 달라고 전하는 말이기도 하다.[65] 개성은 잃은지 오래고 근육 따윈 흔적조차 찾아볼 수 없는 트루 폼임에도 불구하고 빌런 앞에서 움츠러들지 않으며 외친 대사. 히어로로서의 굳건한 마음가짐과 넘버원 히어로의 아우라만은 그대로라는 것을 묘사하는 대사이다.[66] 이 때 386화의 제목인 'I AM HERE'이 큼지막하게 나오고, 올 포 원과 올마이트가 서로를 향해 웃는 실로 압권이라 해도 과언이 아닐 만큼 전율스러운 연출이 나온다. 무엇보다도, 최종장 이후부터 내내 웃고 있지 않던 올마이트가 오랜간만에 제대로 웃고 있다라는 점에서 더더욱.[67] 작 초반 개성이 없어도 히어로를 할 수 있냐는 이즈쿠의 질문에 대한 대답.[68] 미도리야가 1~2학년일 즈음 빌런과 대치하고 말로 표현하지 못할 정도로 끔찍한 죽음을 맞이한다고 했다는 나이트아이의 예언과 딱 맞아떨어졌던 게 바로 카미노의 악몽 편이다.[69] 그랜 토리노가 미도리야에게 요청을 넣은 것을 알고 난 이후 미도리야에게 이야기 하러 왔을 때다.[70] [71] 이 부분에서 실수로 미드나이트가 멘트를 겹쳐서 말해서 올마이트를 무안하게 만들었다.[72] 은퇴 후에도 잘 써먹고 있으며, 309화에서 미도리야가 언급하길 실버 에이지 시절 방송에서 처음 나왔었다고 한다.[73] 미도리야가 가면허 시험 편에서 2차 시험을 할 때, 가짜 환자 아이에게 위로하는 말 대신 더 불안하게 만드는 말을 하고 아이에게 지적을 받자, 바로 올마이트가 입버릇처럼 말 하는 "이제 괜찮다, 내가 왔다"대사를 떠올리고, "괜찮아."라고 말을 바꾼다.[74] 와타가시 키다-와타시가 키타, 더빙판에서는 솜사탕이 왔다로 번역했다.[75] 작중에서 보여지는 올마이트의 모습은 프로레슬링에서 사용되는 기믹 중 무적 선역 기믹과 유사한 모습을 많이 가지고 있는데 그 중에서도 존 시나의 모습과 닮은 점이 많은 것을 볼 수 있다. 작가가 현 랭킹 5위 히어로인 미르코의 히어로명이 모 유명 격투가한테서 따왔다는 걸 보면 올마이트의 이런 모습도 어느 정도 의도했을 가능성이 제법 있다. 원 포 올의 계승자가 되기 전부터 선하고 정의로운 마음씨를 가지고 있었으며, 인정도 많지만 올 포 원의 압도적인 힘에 스승님이 죽는 모습을 보고도 절망하지 않고 올 포 원을 막고야 말겠다는 불굴의 의지를 보여주었으며 필요하다면 폭력을 사용함에 주저함이 없는 과감한 행동력까지 갖추고 있다.[76] 일본 만화니까 당연히 다들 일본어를 사용하지만, 작중에서 히어로들끼리 국제적인 협력도 적잖게 있는 걸 보면 히어로가 되기 위해서는 어느 정도 유창한 영어회화 실력을 요구하는 듯.[77] "이 세상에서 웃는 놈이 제일 강한 거야"[78] 가정방문 때에는 이즈쿠 소년이라고 불렀다. 어머니도 미도리야니까. 아이자와도 마찬가지로 지로의 집에서 쿄카양이라고 했다.[79] 아이자와하고 오랫동안 친하게 지내온 프레젠트 마이크와 미드나이트도 사적인 자리에서나 이름으로 부르지 공적인 장소에서는 '이레이저'라고 부르며 아이자와도 마찬가지다. 하지만 올마이트는 아이자와를 항상 '아이자와 군'이라고만 부르며 아이자와도 어째서인지 올마이트에게는 이레이저로 부르라고 정정해주지도 않는다. 그렇다고 어릴 때부터 줄곧 '캇쨩'이라고 불려와서 그냥 그러려니 하는 바쿠고같은 케이스도 아닌 것이, 히어로 인턴 편에서 미도리야, 키리시마, 우라라카, 아스이에게 여기서는(즉, 유에이 밖에서는) '이레이저 헤드'라고 부르라고 언급하는 장면이 있다.[80] 머슬 폼 올마이트의 외모나 체형이 동양권에서는 흥하기 힘든 편인 건 맞다. 당장 대놓고 머슬 폼을 싫어하는 동양권 팬들이 적지 않으며, Bara쪽 일러스트나 얇은 책만 해도 서양권에서 많이 나온다. 물론 좋아할 사람은 엄청 좋아하는지라 더 이상 싸우지 않아도 좋으니 머슬 폼 모습으로 등장만이라도 했으면 좋겠다고 하는 팬들도 많다. 여담으로 작가는 "멋있다!"라고 그렸는데 편집부는 웬 아저씨가 있냐고 해서 슬퍼져서 되려 힘 빡 주고 그리는데, 이때문에 상반신 클로즈업 컷만 그려도 펜촉 몇 개가 나가버려서 가성비가...[81] 예를 들자면 이런 모습.[82] 머슬폼과의 갭 모에를 보여주는 귀여운 모습도 한몫한다. 그래서 팬들은 제발 트루 폼의 굿즈 좀 내달라고 아우성이다. 아예 없는 건 아닌데, 올마이트의 굿즈 중 10에 9은 머슬 폼이라서 트루 폼 굿즈는 가뭄에 콩나는 수준.[비교] [84] 2기는 아니지만 5기 19화의 이런 모습이 대표적이다.-[85] [86] 이런 모습과 위의 짤을 비교해보면 이런 농담이 괜히 나온 게 아니라는 걸 알 수 있다.[87] 얼마나 동안인지 팬덤에서는 40대 중반인 엔데버와 동년배로 보인다는 얘기가 많다. 참고로 엔데버는 딱 제 나이에 맞는 액면가를 가지고 있고, 올마이트의 나이는 엔데버 보다 10살 가까이 많은 50대 중후반으로 추정되고 있다. 원 포 올을 40년동안 소유하고 있었다는 설정이 밝히기 전에 독자들이 그의 나이를 40대로 추정했던 것도 저 액면가의 영향도 있다. 시무라 코타로의 나이를 바탕으로 50대일 거라고 추측했던(15년전 죽은 코타로가 향년 32세였는데, 그런 코타로가 모친인 나나와 이별할 때 초등학교 저학년 정도로밖에 안보이는 반면 올마이트는 고등학생 정도였으므로) 독자들조차도 과연 50대가 맞는지 의아해하면서 추측했었을 정도.[88] 애초에 신장부터가 220cm로 한국 공식 최장신 급이다.[89] 제이든 마텔이나 영국남자의 조쉬처럼 1/4는 동아시아인, 3/4는 백인인 쿼터 혼혈이면 가능하긴 하다. 다만 데본 아오키의 자녀들이나 케이티 창처럼 3/4이 백인이어도 그냥 서구적인 이목구비를 지닌 동양인처럼 보이는 경우도 꽤 있는 걸 보면 복불복인 듯.[90] 미도리야나 바쿠고는 '스승과 제자'로서의 조합이 더 인기가 많다.[91] 부녀자들의 취향으로 만들어지는 게 BL이라면 진짜 게이들의 취향에 맞춰 만들어지는 2차 창작물을 '장미물'이라고 부르는데, 서양에서는 이걸 음차해서 Bara로 따로 분류한다.[92] 오랜 시간 최고의 히어로 자리를 지켜온 만큼 많은 이들에게 동경받는 게 당연할지도.[93] 원 포 올을 모르는 사람은 당연히 알 수 없는 일이지만, 원 포 올 계승자에겐 무엇보다도 중요한 마음가짐이다. 다른 사람들의 개성이 부모와 자식간의 관계로 유전되어 내려온다면, 원 포 올은 사람에게서 사람으로 계승되어 내려오는 것이기에 특히 자신의 힘이 아니라는 생각을 가질 가능성이 높다. 당장 미도리야도 극초반에 바쿠고에게 자신의 힘을 빌린 힘이라고 표현했다. 본인도 그걸 알기에 이런 마음가짐을 가지고 사는 듯. 그리고 이것은 엔데버로부터 물려받은 불의 개성을 증오하던 토도로키에게는 무엇보다도 위안을 받는 말이 되었다.[94] 올마이트와 비슷한 스타일의 약칭으로 불리는 경우는 베스트 지니스트가 있다. 이쪽은 BJ. 당연하지만 BJ라고만 검색하면 극악인데, 그나마 Jeanist가 흔한 단어가 아니다보니 올마이트보다는 검색하기가 수월한 편.[95] 적어도 야기보단 토시노리가 검색하기 수월하다. 《더 파이팅》의 '야기'나 《아카기 ~어둠에 춤추듯 내려온 천재~》의 '야기'가 있기 때문이다. 다만 이 둘의 인지도는 그리 높지 않아도 야기라 검색해보면 올마이트가 압도적으로 많이 나오긴 한다.[96] 즉 올마이트가 처음으로 동경했던 히어로는 호빵맨이라고 볼 수 있다. 또한 호빵맨의 아이덴티티 중 하나는 힘의 원천이라고도 할 수 있는 자신의 머리를 떼어서 배고파하는 사람들에게 나눠주는 이타정신과 희생정신이다. 마찬가지로 광기에 가까운 이타심과 희생정신을 가지고 있는 올마이트와 잘 어울리는 인물인 것.[97] 실제로 올마이트의 인간 관계에서 일반인 지인은 데이비드 실드와 딸인 멜리사 실드밖에 없다. 그 이외엔 전부 히어로나 경찰 관계자들. 학생들도 입지상 일반인이지만 이쪽은 예비 히어로들이라 마냥 일반인이라고 보긴 힘든 편. 올마이트가 이미 알고 있는 것은 아니였지만, 2대 계승자 쿠도와 3대 계승자 브루스는 올 포 원에게 살해당한 이후 자신의 가족들과 지인들도 남김없이 몰살당하는 최후를 맞이했고, 7대 계승자 나나가 올 포 원의 계락에 의해 아들 코타로의 가족이 패가망신 당한 것을 생각하면 더더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