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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2-14 22:13:50

미도리야 인코

<colbgcolor=#55c6a1><colcolor=#000000> 미도리야 인코
緑谷引子|Inco Midoriya
파일:미도리야 인코.jpg
출생 7월 4일[1]
성별 여성
가족 남편 미도리야 히사시
아들 미도리야 이즈쿠
신장 160cm
좋아하는 것 아들
개성 염동력 (가칭)
성우
[[일본|]][[틀:국기|]][[틀:국기|]]
카와카미 아야

[[대한민국|]][[틀:국기|]][[틀:국기|]]
윤은서[2]

[[미국|]][[틀:국기|]][[틀:국기|]]
제시카 카바나
파일:external/vignette2.wikia.nocookie.net/Izuku%27s_Mother_Portrait.png파일:external/cdn46.atwikiimg.com/mha_kh?cmd=upload&act=open&pageid=12&file=mother-y.jpg
현재 과거
이즈쿠의 엄마로서 확실하게 말씀드릴게요. 지금의 유에이아들을 맡길 정도로 전 대담하지 않아요. 당신이 얼마나 멋진 히어로이든 관계없어요. 빌런한테 습격당해서 수업 진행도 제대로 못 하고, 학생이 부상당해도 지켜주지 못하는... 그런 학교에 아이를 맡길 수는 없다구요.

1. 개요2. 행적3. 개성4. 기타5. 관련 문서

1. 개요

緑谷引子

나의 히어로 아카데미아의 등장인물.

미도리야 이즈쿠의 어머니. 아들의 어두운 초록색 머리와, 울보 기질은 암만 봐도 엄마한테서 온 듯하다. 이목구비 역시 전체적으로 많이 닮았다. 참고로 왼손잡이.

키는 160cm. 생일은 7월 4일.[3] 좋아하는 것은 아들.

2. 행적

올마이트를 동경하며 히어로가 되고 싶어하는 아들 이즈쿠가 병원으로부터 '무개성'이라는 사회적 사형 선고나 다름없는 진단을 듣게 되고, 그럼에도 히어로가 되고 싶어하자 "엄마가 널 이렇게 낳아서 정말 미안하다"며 펑펑 울 정도로 마음 고생을 하고 있었다.[4] 이런 말을 해버린 데 대해 죄책감을 쭉 안고 있었지만 이즈쿠가 포기하지 않고 유에이고등학교에 당당히 합격하자 첫 등교를 하는 이즈쿠를 위해 입학 선물로 직접 히어로 코스튬을 만들어 주고[5] 앞으론 무조건 응원하겠다며 격려했고, 널 무개성으로 낳아서 미안하다는 말을 한 것도 사과했다.

다만 무개성 진단을 받은 아들 이즈쿠가 강력한 개성이 전제조건인 유에이고 입시를 어떻게 통과할 수 있었는지에 대해선 아들에게 물어본 적이 없는데, 아마 아들이 정말 개성 없이 입시를 통과했다고 생각하거나 너무도 꿈과 같은 사실에 물어보기가 두려워 아예 거론하지 않는 것일 수 있다. 체육대회가 끝난 뒤 이즈쿠와 나눈 대사를 보면 이즈쿠가 갑자기 개성이 발현됐다고만 말하고 학교로 갔다고 한다.[6]

허나 방송으로 생중계 되는 유에이 체육대회 중 아들과 프로 히어로 넘버2인 엔데버의 아들 토도로키 쇼토의 시합을 통해 이젠 OFA에 대해서 모를래야 모를 수가 없게 되었다. 그리고 OFA 사용에 동반되는 반동 대미지로 몸이 너덜너덜해져 가는 아들을 두 눈으로 목도한 이상,[7] 향후 스토리에 좋은 쪽이든 나쁜 쪽이든 큰 영향을 줄 인물이 될 것은 자명. OFA의 비밀이 이 분을 통해서 빌런 쪽에 새어나갈지도 모른다. 일단 44화에서 이즈쿠가 돌연변이 의학적 어쩌구(...)로 잘 무마한 모양이지만 그렇게 우둑뚜둑 부러지는 힘을 난발하는 걸 걱정하시는 듯.

결국 여름방학 강화합숙 도중에 빌런 연합의 습격으로 이즈쿠가 온몸이 너덜너덜해지고 심지어 꾸준히 재활을 하지 않으면 평생 팔을 못 쓸 것이라는 진단을 받자 추후 이즈쿠와의 통화에서 "유에이, 안 가면 안 되겠니...?"라는 말을 꺼낸다.[8] 지금까지는 반동이 심한 개성이라도 애써 아들을 믿고 괜찮다고 생각해 왔으나, 아들이 빌런에게 죽을 뻔했던 충격이 가시기도 전에 빌런들에게 습격을 받아 온몸이 너덜너덜해져 돌아온 것에 결국 어려운 이야기인 걸 알면서도 꺼낸 말으로 보인다. 그 전에는 원 포 올의 반동 데미지가 얼마나 엄청난지를 눈 앞에서 직접 본 것도 아닌 만큼,[9] 그동안은 좀 다치더라도 무개성으로 낳아 미안하다는 말로 미도리야에게 트라우마를 심어주었다는 죄책감 때문에 인내한 듯.

96화에서는 유에이 기숙사제를 위해 가정방문을 온 올마이트[10]에게 거절 의사를 밝히며 이즈쿠가 유에이에 들어간 뒤 계속 부상을 당했고, 이대로 계속 큰 부상을 당하게 되면 인대가 완전히 망가져 팔을 못 쓰게 될지도 모른다는 사실을 털어놓는다. 또한 자신은 올마이트의 마지막 싸움[11]을 보았으며, 한 사람의 시민으로서는 정말 감사하지만 부모로서는 무서웠음을 밝힌다. 이즈쿠가 도달할 미래가 그런 힘들고 상처받는 미래라면 차라리 히어로를 동경하던 시절이 행복한 게 아니었을까 생각하게 되어버린다고 말할 정도로.

그러는 한편 이즈쿠에게는 저번에 자신이 말했던 "응원은 하지만 걱정되지 않는 건 아니다."라는 말을 언급하며 "미안하지만 지금의 유에이에 아들을 보낼 정도로 자신은 대담하지 못하다."고 말한다. 이 대사는 넷상에서 꽤나 호평을 받았는데, 유에이에 대한 캐릭터의 불신, 즉 작품 주제와의 정면적인 대립을 나타내면서도 전혀 공격적인 뉘앙스가 느껴지지 않기 때문. 자칫 캐릭터를 비호감으로 몰아갈 수 있는 대사를 매우 부드럽고 예의있게 처리했다는 의견이 대세다.[12][13] 게다가 이 와중에도 "이즈쿠의 꿈을 빼앗고 싶지 않다. 꼭 히어로가 되어야겠다면 유에이 말고 다른 히어로 과에 보내겠다."며 아들의 꿈을 존중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부모 입장에서는 히어로 자체를 포기하라고 다그쳐도 이상할 게 없는 상황인데도 이렇게 말한 것은 그만큼 아들에 대한 죄책감과 꿈을 응원해주고픈 마음이 크다는 것이다.

하지만 이전에 구했던 아이가 보낸 감사 편지를 보여주며 유에이가 아니더라도 반드시 히어로가 되고 싶다고 말하는 아들의 마음과, 목숨을 바쳐서라도 이즈쿠를 지켜내겠다며 이젠 몇 초밖에 유지하지 못하는 머슬 폼이 되어 히어로 올마이트로써 도게자를 하며 사과와 다짐을 하는 올마이트를 보고 결국 이즈쿠를 유에이로 다시 보내기로 결정한다. 여전히 아들이 걱정되어 보내기 싫은 것은 마찬가지지만 동경하던 히어로에게서 자신의 뒤를 이을 새로운 평화의 상징이라는 말까지 듣는 것을 보고 틀림없이 행복할 것이라 생각해서 반대하지 못했다고. 거기에 올마이트로부터 '자신이 죽더라도 미도리야를 지키겠다'는 말을 듣고는 절대로 싫다며 꼭 살아서 이즈쿠를 지켜주고 키워달라는 부탁을 남겼다.[14]

243화에서 이즈쿠 신년을 맞이해 집에 방문하면서 간만에 등장. 이즈쿠가 합동훈련 때를 얘기하자 거품을 물며 졸도하지만[15] 미도리야가 에리로부터 받은 편지를 보여주자 훌륭하게 성장했다면서 감동받고 말 그대로 눈물을 쏟는다(...).[16] 다음 날 기숙사로 돌아가는 이즈쿠를 배웅한다.

306화에서는 바쿠고 미츠키와 함께 정부 방침대로 피난소 중 한 곳으로 지정된 유에이로 피난하는 모습이 짧게 나온다.

309화에선 이즈쿠가 일어난 후 원 포 올의 진실을 알고 오열한다.[17]

323화에서 이즈쿠가 녹초가 된 채로 유에이에 오자 울면서 이즈쿠에게 달려가나 바쿠고 미츠키에게 위험하다는 이유로 제지당하고 이즈쿠를 쫓아내려는 시민들을 보며 또 오열한다. 이 사람 마음 약한 데 이런 상황에는...[18]

그러나 이윽고 우라라카 오챠코가 확성기를 빼앗아 들고 모두에게 보이는 옥상까지 날아올라가 미도리야 이즈쿠는 올포원을 무찌르기 위한 특별한 힘을 갖고 있어서 노려지기에 민폐를 끼치지 않고자 나갔지만 자신들이 끌고 왔다며, 이 상황을 누구보다 어떻게 하고 싶어하며 언제 공격을 당할지도 모르는 길을 나아가는 미도리야 이즈쿠가 어떤 모습인지 봐달라고, 특별한 힘을 가지고 있는 사람은 있어도 특별한 사람 같은건 없다고, 미도리야 이즈쿠는 힘의 책임을 다 하려고 할 뿐인 아직 배울 것이 많은 평범한 고등학생이니까 함께 내일을 웃을 수 있도록 여러분의 힘으로 그가 옆에서 쉬고 대비할 것을 용서해 달라고, 이곳을 그의 히어로 아카데미아가 되도록 해달라고 그녀 역시 하고팠던 호소를 시원스레 해주며, 이 호소가 시위대에게 통하는 것을 보고 감격한다.[19]

324화에서 우라라카의 연설에 동조한 한 아저씨[20]의 연설로 시위대 대부분이 잠잠해지고, 마지막 반대자의 질문에 이즈쿠가 당당히 대답해 안심시켜 주면서 받아들여 지자, 기쁜 표정으로 눈물을 흘리며 아들의 오른쪽에서 다가와 아들을 달래준다.

410화에서는 시가라키 토무라와 싸우는 이즈쿠를 보며 걱정하며 눈물을 흘리는 모습을 보여준다.

3. 개성

파일:a2a749ccab9d24687017b281ee4139d3a1b35592_hq.jpg

「염동력(가칭)」
발동계

작은 물건을 끌어당길 수 있는 염동력. 이름에도 끌어당길 인(引)이 있다. 단련하지 않았기 때문에 출력은 자기 근력 수준인 듯.

4. 기타

5. 관련 문서


[1] 생일이 미국의 독립기념일이다.[2] 13호, 어린 토도로키 쇼토, 시리우스와 중복[3] 생일이 미국의 독립기념일이다.[4] 단 이즈쿠 입장에선 이게 오히려 트라우마가 되어버렸다. 이즈쿠가 바랐던 건 그래도 노력하면 된다독려였지, 무개성으로 낳아서 미안하다사과가 아니었기 때문이다. 그래도 이 트라우마는 올마이트를 만난 이후 극복하였다.[5] 이 때 만든 히어로 코스튬은 아들이 히어로가 된다고 가정하고 만든 코스튬으로 미도리야 본인은 아무에게도 이야기해주지 않았고 인코가 우연히 보고 참조하여 만들었다. 얼마나 아들에 대한 관심이 깊은지 알 수 있는 대목.[6] 다만 이즈쿠도 없던 개성이 갑자기 생긴걸 진상을 숨기면서 납득가게 설명할 순 없던지 대충 얼버무리는 식으로 설명했다. 없는말을 지어내며 설득하는 티가 팍팍 나는데도 그냥 "다행이다!" 라며 펑펑 우는걸 보면 왜인진 몰라도 개성이 생겼다는 것 자체가 중요해서 다른건 상관없었는 듯.[7] 이를 보는 과정에서 무려 7번이나 기절했고 마지막 두 번은 탈수증상까지 동반되었다고 한다. 이러고도 개성이 생겼다는 이즈쿠에게 다행이라는 말을 하였으니 이 분도 인물은 인물인 듯. 뭐, 이즈쿠를 무개성으로 낳아서 미안하다고 울면서 사과할 정도로 그의 무개성을 신경쓰고 있었으니 그런 위험한 개성은 쓰지 말았으면 하는 마음과 드디어 개성을 얻어서 아들이 꿈을 이룰 가능성이 생겼다는 상반되는 마음이 동시에 들어도 이상하지는 않다.[8] 연출상으로 굉장히 힘들게 말하는 게 느껴진다. 자기 아들에게 꿈을 포기하면 안 되니라고 말한 거니...[9] 원 포 올에 대한 기밀유지와 리커버리 걸에 의한 회복기간 단축 때문에 반동 대미지에 대해 잘 몰랐던 것.[10] 여담으로 올마이트가 집에 들어오니까 아주 긴장해서 벌벌 떨었다. 슈퍼스타가 집에 온 꼴이니 당연하지만. 그냥 벌벌 떤거면 다행인데, 누가 이즈쿠 어머니 아니랄까 봐 애니메이션에서는 둘이서 일본어 잘 못하는 외국인처럼 혀를 마구 꼬아대며 마치 로봇처럼 움직인다. 참고로 이즈쿠도 올마이트 만난게 한두번이 아닌데도 집에 오니까 어머니처럼 벌벌 떤다(...)[11] 올 포 원과의 싸움, 즉 카미노구의 악몽.[12] 단순히 어조가 부드러운 것뿐 아니라, 말 한마디 한마디에서 아들에 대한 걱정과 사랑이 뚝뚝 묻어나는 터라 독자들에게도 반감은커녕 오히려 감동을 준 대사이다. 나히아 같은 세계라면 정말로 있을 법한, 아들의 꿈을 응원하면서도 아들을 걱정하는 현실적인 어머니의 모습을 보여줬기 때문이다. 오히려 자녀가 두 번이나 빌런들에게 공격받고 죽을 뻔 했는데도 학교를 전폭적으로 신뢰하며 아무렇지도 않게 자식을 맡기는 다른 부모님들이 비현실적으로 대범하다고 볼 수 있다. 대부분의 독자들은 이러한 어머니의 마음이 아프게 계속해서 몸을 혹사시켜온 미도리야 이즈쿠를 나무랐으며, 이즈쿠 역시 '엄마의 마음을 소홀히 여겨 왔으니 당연한 결과'라고 자책했다.[13] 실제로 성우 대담에서 올마이트 성우인 미야케 켄타도 올마이트와 만난 이후 미도리야는 어머니와 제대로 대화를 하지 않았고 그렇게 쌓인 서운함과 걱정이 터진 것이라며 그의 무심함을 지적한 바가 있다. 어떻게 보면 미도리야의 성격적 결함이 드러난 부분으로 미도리야는 남을 위할줄만 알지 자신을 돌볼줄은 모르므로 그렇기에 역으로 자신의 도움을 바라는 사람들은 걱정할줄 알아도 자신을 걱정하는 사람들은 잘 걱정할 줄 모른다는 단점이 있다.[14] 이때 올마이트는 인코로부터 처음으로 자신의 안전을 생각해주는 말을 듣고 감격했다. 그리고 그녀를 보며 자신의 스승님과 닮았다고 평가하는데 올마이트에게 있어서 스승님의 존재가 어머니 이상인 것을 생각하면 사실상 올마이트가 할 수 있는 최고의 찬사.[15] 인코 왈, 역시 본인에게 직접 듣는 건 심장에 안 좋아...[16] 농담이 아니라 이즈쿠도 달래는 것도 아니고 아랫집에 물 샌다며 말리고 "안심이 됐어"라고 말하는 컷에서는 아파트 창문을 뚫고 폭포수 저리 가라 할 정도로 엄청난 양의 눈물이 밖으로 뿜어져 나간다(...). 이 쯤 되면 이게 개성이 아닌가 싶을 정도.[17] 안 그래도 개성이 발현된 이후로 이즈쿠가 계속해서 상처입고 돌아오는 것을 보면서 차라리 이즈쿠가 개성이 발현되지 않았었더라면 더 행복했을 것이다라고 후회하기도 했던만큼 외동 아들이 개성을 올마이트에게 물려받았지만 그로 인해 최악의 빌런에게 목숨을 노려지는 신세가 되어버렸으니 오열하지 않을 수 없다. 오히려 올마이트를 원망하지 않는다는게 놀라울 정도.[18] 오열하는게 당연한 것이 몇달만에 본 아들은 피와 진흙과 빗물에 젖고, 입고있는 옷은 피가 굳어서 까만 누더기인데다 피골이 상접한 거지꼴을 하고 있고 시민들은 어떻게든 쉬게해야 할 자신의 아들을 피난소에 들이지 말라고 광분하고 있으니...억장이 무너지고도 남을 일이다.[19] 참고로 미도리야 인코와 우라라카 오챠코가 서로를 본 것은 작중에서 이것이 처음이다.[20] 무려 작중 초반에 히어로가 되고 싶어하는 이즈쿠에게 열심히 하라고 응원해줬던 그 아저씨다. 이즈쿠를 기억하지는 못한다고.[21] 보통은 아내가 남편의 성으로 바꾸지만 반대의 경우도 있다.[22] 애초에 올 포 원이 고르는 강탈할 개성의 조건은 그 자체의 강력함보다는, 쓰기 쉬우면서도 다른 개성과의 시너지가 얼마나 강한지에 대한 거라서 약해도 크게 문제될 것은 없다.[23] 이 또한 무조건 단정할 수 없는게, 원포올의 계승조건이 무개성이라면 원포올마저 사라지고 잔재만 남은 지금은 다비처럼 후천적으로 개성인자가 발현될수있다.[24] 이즈쿠가 괜찮다며 엄마를 달래긴 했으나 아들이 살인범과 마주쳐 죽을 뻔했던 상황에서 진정이 될리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