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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5-01-28 12:37:34

투신자살

<colbgcolor=#000> 자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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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종류3. 투신자의 시신 상태4. 고통 및 후유증5. 생존하는 경우6. 기타7. 사례
7.1. 실존 사례7.2. 가상의 사례

1. 개요

, death leap

자살의 방법 중 하나.

의도적으로 높은 곳에서 뛰어내려 죽는 것을 지칭한다. 비슷한 형태이지만 고의가 아닌 죽음은 실족사.

투신자살은 사체검안서에 '다발성 골절 및 다발성 장기 부전, 두부외상' 등으로 기록된다. 두개골을 포함한 뼈가 거의 전부 부러지고 주요 장기가 거의 다 터졌다는 의미이다.[1] 교각에서 물 속으로 추락해 숨진 경우 익사나 저체온증으로 목숨을 잃는 경우도 존재한다

2. 종류

건물(특히 아파트) 창문이나 옥상, 그리고 다리에서 강이나 바다로 뛰어드는 경우가 가장 흔하다

이외에도 철도선로, 자동차에 뛰어드는 경우 역시 존재한다.
육교에서 투신하는 사례도 드물게 일어나는 편. 이로인해 지방자치단체에서는 자살방지책의 일환으로 아예 육교를 철거하는 추세이다. 이 경우 기존의 육교는 지하차도 등으로 재건설된다.

3. 투신자의 시신 상태

실제 시신이 훼손된 모습은 드라마나 영화에서 보이는 것과는 사뭇 다르다.

초고층 건물에서 투신한 경우 시신은 형체를 알아보기 힘들 정도로 훼손된다. 9.11 테러 당시 불길을 피해 세계무역센터에서 뛰어내린 이들에 의해 지면에 가해진 충격은 보도블록이 파손될 정도로 컸다. 뼈와 내장이 적출되고 뇌수와 피가 사방에 퍼졌다.
지면의 울타리나 난간과 같은 구조물에 충돌할 경우 시신이 훼손될 수 있다. 이럴경우 현장 목격자는 상당한 트라우마를 겪게 된다.

다만 항상 투신자의 시신이 크게 훼손되는 것은 아니다. 법의학 전문가들이 저술한 《타살의 흔적》[2]에서는 시신의 훼손 정도는 경우에 따라 다르다고 설명한다.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 꼭대기 전망대에서 투신, 리무진 위에 떨어져 시신이 멀쩡하게 유지된 에블린 맥헤일이 그 대표적인 사례이다. 일반적인 한국식 아파트에서 투신자살한 사람들은 내부 장기에 큰 손상이 가더라도 의외로 시신은 외관상 멀쩡한 경우가 많다.

다리에서 물로 투신하더라도 인식과는 달리 충분히 높은 곳에서 떨어질 경우 지면에 닿는 것과 거의 동일하다. 금문교 인근에서 일했던 경비원 케빈 브릭스(Kevin Briggs)에 따르면# 투신한 사람들은 물과 시속 75마일(시속 120km)의 속도로 부딪히는데 이때 온몸의 뼈가 산산조각 난다고 한다. 반면 교량의 높이가 그리 높지 않은 경우는 대부분 사인이 차가운 물에 의한 저체온증 또는 익사다.

4. 고통 및 후유증

신체적인 고통은 그나마 적은 편이다. 충분히 높은 장소에서 뛰어내려 아스팔트와 같이 완충이 없는 곳으로 떨어질 경우 고통을 느끼기 이전에 즉사할 확률이 매우 높다.

에너지 보존 법칙에 따라 위치 에너지인 E=mgh 적용하여 사람의 신체가 지면에 도달할 때 받을 에너지값을 대략적으로 구한다.
자신의 체중에 몇 배가 되는 힘이 가해질 경우 몸의 어느 부분이 먼저 지면에 충격을 받더라도 관성의 법칙에 따라 결국 머리에 충격이 가해질 수밖에 없다. 결국 고통을 자각하는 뇌가 망가지는 이 시간은 실상 초 단위로도 부족한 시간으로 산정된다.이에 따라 보통은 통증을 느끼기 전에 죽는다는 결론이 도출된다. 즉 고통을 미처 인식하기도 전에 죽을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다. 이 경우 총기 못지않은 성공률을 보이는 자살 방법이다

그러나 뛰어내릴때부터 착지약지의 정신적 고통은 피할 수 없다. 높은 곳을 본능적으로 무서워하는 인간의 심리상 당연한 것이다. 생존한다면 장애를 얻을 수도 있다는 두려움도 이에 기인한다. 자살 의지가 확고하지 않은 경우 실행하지 못하는 경우가 대다수. 미국과 한국에서의 투신 비율의 차이가 큰 이유다.[3]

투신자의 심리적 영향으로 공중에서 심장마비가 먼저 오기 때문에 죽는다는 이야기에는 법의학적 근거가 없다.[4]

충격 흡수가 잘 되는 곳에 떨어져 완충이 되거나 10층 이하의 건물에서 뛰어내린 경우는 바로 죽지 않을 가능성이 상대적으로 높다. 이 경우에는 기절 이후 나중에 깨어난다면 뼈, 내장, 근육이 망가지는 극도의 고통을 느끼게 된다. 설령 나중에 죽더라도 고통은 똑같이 느낀다.

충분히 높지 않은 다리에서 물로 투신하는 경우 그 충격으로 죽을 확률보다는 저체온증이나 익사할 확률이 높다. 기절한 상태에서 죽는 게 아닌 이상 익사하는 경우 걸리는 시간은 길지는 않으나 굉장히 고통스럽다. 저체온증은 익사만큼 아프지는 않다.

생존한 경우 큰 부상, 때에 따라서는 신체적, 정신적으로 후유증이 생긴다. 불구가 될 가능성도 적지 않다.

5. 생존하는 경우

때론 높은 곳에서 떨어지고도 살아남는 경우가 있다. 충분히 높지 않은 곳에서 떨어졌거나 흙이나 자동차[5] 같은 쿠션이 있거나 나뭇가지에 걸린 사례이다.(##) 차는 충격을 흡수시키지만 나뭇가지는 그 형상에 따라 미미할 수도, 찔릴 수도, 다시 떨어질 수도 있다. 나뭇가지에 떨어진다면 운 좋지 않는 한 거의 사망 또는 중상이다. 몸 일부만 충격을 흡수할 수 있는 흙 화단 등에 떨어지고 나머지는 그렇지 못한 일반 바닥 등에 떨어지는 경우도 있다.

디스커버리 채널의 다큐멘터리에도 상당히 높은 높이에서 떨어졌는데도 목숨을 건진 사람이 꽤 많이 등장한다. 특히 주차된 자동차 위로 추락한 경우 차량 지붕이 무너지며 충격을 흡수해 고층 추락에서도 종종 생존, 부상 정도도 비교적 적다.(#1, #2) 자동차 차체는 충격을 흡수하도록 설계되어 있다.

12층에서 투신한 여고생을 유도를 배우던 친구가 1층에서 받아내 생존한 사례이다.(##) 두 사람 모두 골절 등의 상해를 입었지만, 생명에는 지장이 없었다고 한다.[6]

아파트 23층에서 창문을 통해 이동하려다 추락,자동차 위에 떨어져 살아남은 사례이다. 1998년 당시 중학교 3학년(14~15세)[7] 남학생당시 뉴스 영상

물론 위 경우 모두 완충이 된 경우에만 성립한다.

일반 아파트 정도 높이에서 단단한 곳에 그대로 떨어져 모든 충격을 온전하게 받는 일반적인 경우 멀쩡하게 살아날 가능성은 절대 존재하지 않는다.
장애를 입은 사례도 없다.
중상을 입은 사례도 없다.

6. 기타

(1991년 경기도 안양시 비산동에 위치한 모 아파트)

7. 사례

7.1. 실존 사례

7.2. 가상의 사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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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지 않고 살아남은 경우 @ 표시.


[1] 베스트셀러가 되었던 남궁인 응급의학과 의사의 "만약은 없다" 등의 저서에는 투신자살 또는 고층에서 추락사한 사람의 에피소드가 몇 실려있다. 머리 부분은 뼈가 원래 없던 것처럼 물컹거린다고 묘사했다.[2] 저자는 강신몽.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서 법의학과장, 연구소장을 지냈다.[3] 한국은 투신 비율 15% 정도, 미국은 총기자살 비율이 무려 50% 이상, 한국 통계, 미국 통계[4] 해당 사례가 없는 것은 아니다. 번지점프에서 신호를 착각하여 장비 없이 뛰어내린 여성은 부검 결과 심장마비가 먼저 왔다.[5] 다만 그 차량에 선루프가 있다면 유리가 깨지면서 파편이 생기기 때문에 똑같이 위험하다.[6] 실제로 사고든 투신이든 가벼운 사람이 높은 위치에서 떨어질 때 다른 사람이 받아내는 상황이 가끔 있다. 평범한 여고생을 운동신경이 갖춰진 유도부가 받아낸 상황이니 극적으로 가능했다.[7] 현재 나이는 [age(1984-02-29)]~[age(1983-03-01)]세.[8] 20th 한정[9] A엔딩, 혹은 C엔딩을 본 후 A엔딩 한정[10] 한국 소설 중에서는 최초의 사례이다.[11] 6년 전 자신이 친구를 밀었던 그 장소에서 투신자살하는 비참한 결말을 맞았다.[12] 작가가 본인이 왕따를 당한 경험을 넣은 소설이다. 이 작품이 유명한 이유는 괴롭힘을 당하던 주인공이 자살을 시도했고 결국 죽어버리는 결말로 끝나기 때문이다. 청소년 문학 작품에서 주인공이 죽는 건 꽤나 금기시되는 전개인데 그 금기를 깨버린 작품이라는 점이 특이사항이다.[13] 쇼코는 원래대로라면 '@'표시가 없을 예정이었다. 작가는 원래는 쇼코가 그대로 떨어져 죽는 전개로 갈 생각이었다. 그러나 편집부에서 시나리오 변경을 요청해서 쇼야가 쇼코를 구하고 자신이 대신 떨어지는 것으로 바뀐 것이다.[14] 애니, 뮤지컬에도 나온다.[15] 박민호가 다시 소원을 빌어 부활했다[16] 작중에서 빚을 얻고 투신자살을 시도할려다 딱지남을 만나 게임에 참가했다고 밝혔다.[17] 물론 샤오룽의 경우, 김기명이 감싸서 피해를 줄여줬고, 중간에 나무와 부딪히며 충격이 완화되긴 했다.[18] 마지막화에 자살 직전으로 리셋한다.[19] 실제로 자살을 결심한 지 10분 안에 자살을 시도하는 비율이 높다고 한다.[20] 이때 아쿠아가 아카네를 진정시킬 때의 “나는 적이 아니야” 라는 대사는 실제로 자살하려는 사람에게 정서적으로 효과가 있다고.[21] 와타나베 요우는 투신하였으나 트럭에 치여 교통사고를 당했다.[22] 마지막에 자살을 위해 투신하지만 좀비인 탓에 죽지 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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