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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1-02 21:35:45

마도츠키

YUMENIKK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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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
이름 원문 窓付き
발음 마도츠키
영어 Madotsuki
성별 여성
가족 어머니[1]

1. 개요2. 여러 추측3. 유메닛키 -드림 다이어리-에서4. 미디어 믹스5. 기타6. 관련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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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유메닛키주인공이자 플레이어블 캐릭터. 눈을 뜨지 않으며 게임 상에서 대사를 전혀 하지 않는다. '다메(안 돼)', '무리'로 들리는 효과음은 있다.

방에 틀어박혀서 게임을 하거나 잠을 자거나 발코니에서 밖을 보거나 하는 것 외엔 하는 일이 없다. 방 밖으로 나가는 문을 열게 하면 고개를 가로젓는다. 방 밖으로 나가기를 거부하는 건지 나갈 수 없는 건지는 알 수 없다. 대부분 밖으로 나가는 것이 두려워 은둔 중인 것으로 해석한다.

주 일과는 잠을 자며 꿈 속을 돌아다니는 것이며 그 꿈은 대체로 기괴하고 어둡다. 그 꿈 속에서 온갖 일을 겪지만 크게 반응하지 않고 어지간해선 꿈에서 깨지 않는다. 강제로 깨어나는 건 꿈 속에서 낙하하거나 특정 맵에 있는 현실의 방문과 똑같이 생긴 문을 열었을 때 정도.

이름을 직역하면 '창문 붙음'이 되고 의역하면 '창문이 붙은 사람'정도 된다.[2] 마도츠키의 옷의 가슴 쪽에 창문 같은 모양이 있다.
===# 엔딩 #===
이 문서에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이펙트를 모두 모으고 문의 방에서 모은 이펙트 24개를 다 버린 다음, 꿈에서 깨면 베란다에 계단이 생기는데 이 계단으로 올라간 뒤 조사를 하면 마도츠키가 투신 자살을 한다.

2. 여러 추측

마도츠키가 왜 이해할 수 없는 행동을 하며 기괴한 꿈을 꾸는지는 알 수 없다. 꿈 속에 나오는 상징적인 것들을 통해 추측하는 수밖에 없다.

니코니코 대백과마도츠키 문서에 나와있는 다양한 추측들을 옮겨보자면

이외에도 다양한 추측들이 있으나 정작 제작자 kikiyama는 한 마디도 하지 않아 마도츠키가 정확하게 어떠한 상황에 처한 인물인지는 알 수 없다.

===# 아방가르드적 관점에서의 엔딩의 해석 #===
매우 어두운 분위기의 꿈속(이라는 설정)의 세계를 돌아다니는 게임입니다.
특별한 이야기나 목적은 없습니다. 걸어 다니는 게임입니다.
꿈속에서 특정 캐릭터를 체크하면 '이펙트'가 늘어납니다.
'이펙트'를 사용하면 주인공의 모습이 바뀝니다.
(이때 숫자 키패드 1 또는 3을 누르면 특유의 움직임이나 효과가 나타날 수도 있습니다.)
다시 누르면 원래대로 돌아갑니다.
문이 가득한 방 안에서만 '이펙트'가 버려집니다.

제작자 kikiyama의 게임 소개글
제작자 kikiyama는 게임 소개글에서 "매우 어두운 분위기의 꿈속(이라는 설정)의 세계를 돌아다니는 게임입니다. 특별한 이야기나 목적은 없습니다. 걸어 다니는 게임입니다."라면서 게임에 특별한 목적이 없다고 분명히 언급을 해 두었다.

kikiyama는 애초에 '24개의 이펙트를 가지고 엔딩을 보는 것'이 게임의 목적이라고 얘기한 적도 없다. 게임 소개글과 튜토리얼에서 "문이 가득한 방 안에서만 '이펙트'가 버려집니다."라고 적혀있긴 하지만, 플레이어는 처음에 그것이 의미하는 바를 알 수 없고 머잖아 잊어버려서 대개 마도츠키를 조종하면서 특별한 목적 없이 꿈속을 돌아다니게 된다. 이후 외부 공략집 같은 것을 봐서 "이펙트를 전부 모아 특정한 방에 버리면 엔딩을 볼 수 있다."라는 사실을 알게 될 뿐이다. 어떤 플레이어는 그것을 '목적'이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이것은 kikiyama의 본래 의도인 '꿈속에서 특별한 목적 없이 돌아다니는 것'과 배치되는 것이다.

kikiyama는 자신의 게임에서 목적을 찾으려는 플레이어에게 엔딩에서 플레이어가 조종하는 마도츠키를 죽여버림으로써 의도적으로 불쾌감을 주고 일종의 메시지를 던진다는 것이다. 왜 특별한 목적도 없는 게임에서, 목적을 찾으려고 하냐는 것이다. 이는 아방가르드 작품에서 정형미와 서사를 찾으려고 하는, 기존의 틀에 박힌 시각에 대한 kikiyama의 우회적 비판이라고 볼 수가 있다. 플레이어가 목적을 성취한 이후에 더 이상의 쓸모가 없어진 주인공이 죽게 되는 것은 어찌 보면 당연하다.

어쩌면 마도츠키가 자살한 것은, 정사도 아니고 페이크 엔딩일 수도 있다. 엔딩을 보려는 목적을 가진 사람만 그것을 의미 있는 것으로 생각할 뿐이다. 어쩌면 정사는 영원히 방 안에 틀어박힌 채 어두운 꿈속의 세계를 목적 없이 돌아다니는 것일 수도 있다. 이것이 본래 kikiyama의 의도로 볼 견해도 충분히 있다.

실제로 이후 등장한 각종 공식 미디어에서 표현된 유메닛키의 세계관과 마도츠키는 작품마다 다르며, kikiyama의 검수를 거쳤음에도 명확히 통일되는 내부 설정이나 스토리는 없다고 봐도 무방하다. 즉, 원작은 유메닛키의 세계는 크게 의미 없이 이런 모습이라는 걸 보여줄 뿐이고 이와 관련된 해석은 모두가 달리할 수 있는 것이다.

다만 이 역시 하나의 추측이며, 게임 내에서 존재하는 여러가지 요소를 봤을 때 정말 모든 것이 의미 없는 요소는 아닐 것이다. 아무런 기본적인 배경 없이 만들었다기에는 분명히 추측할 수 있는 단서가 여기저기 있으며, 원작자가 의미없다고 주장해놓고 실제로는 설정과 스토리를 꽁꽁 숨겨놓는 것도 이런 류 게임의 흔한 레퍼토리기도 하기 때문.

비슷한 케이스로는 흔히 발디의 수학교실이라는 이름으로 알려진 Baldi's Basics in Education and Learning의 제작자가 있다. 게임의 히든 엔딩에서 간접적으로 등장해 재미로 만든 게임이니 과한 해석을 자제해 줄 것을 넌지시 언급한 바 있다. 하지만 이는 나중에 제작자 스스로 저 메세지를 전달하는 캐릭터를 삭제하는 연출를 리마스터 버전의 히든 엔딩에 넣으면서 함께 남긴 감사 메세지로 직접 번복하긴 했다.

3. 유메닛키 -드림 다이어리-에서

본편과 달리 눈을 뜨고 있으며, 여러모로 훨씬 인간적인 모습을 보인다. 놀라며 잠에서 깬다거나, 뛰어다닌다거나. 무엇보다 적극적으로 꿈 속의 상황을 해결하려한다는 게 가장 큰 차이.

프롤로그에서, '이제 일어나야지'라는 독백을 하며 거리를 뛰어가던 마도츠키는 웬 핏자국을 보게 되고, 별안간 하늘에서 자신이 떨어지는 모습을 보고 꿈에서 깨며 게임이 시작된다.

전작과 마찬가지로 방에 틀어박혀 잠에 들었다 깼다를 반복하며 꿈꾼 내용을 일기로 남기며, 사진은 어디서 난거지방황한다기보다는 모험하는 모습이다. 전작과 같은 문들의 방에서 각 문 너머 세계에서 끝을 보면 잠에서 깬다.

모든 문을 클리어한 후 마지막 스테이지에서는 적에게 쫓기다 어느새 문들의 방으로 돌아와 현실의 방문을 열고[7] 방으로 돌아와 아침이 될 때까지 웅크리고 있는다. 어느덧 아침이 오고, 마도츠키는 숨을 돌리며 베란다에서 바깥을 내다본다. 그러다가 방문을 열고 밖으로 나가며 엔딩.

원래 이 엔딩은 한글판/영문판 한정 히든 엔딩이라고 불리는 비공식 엔딩이었으나 후속작에서 정식 채택된 셈이다. 프롤로그를 바탕으로 전작 스토리와 이어진다고 해석하면, 전작의 엔딩은 꿈이었고 본작에서는 자신을 괴롭히는 꿈과 맞서서 안정을 찾게 되는 이야기라고 할 수 있다.

스페셜 엔딩에서는 쫓기다가 세콤마사다 선생의 우주선에 들어간다. 세콤마사다가 피아노로 엔딩곡을 치는 소리를 들으며 우주선의 침대에서 평온하게 잠들며 엔딩.

4. 미디어 믹스

웹 코믹스에서는 강제로 방에 갇혀서 꿈 속에서 누군가에 의해 이펙트를 모아야 하는 상황으로 나온다. '꿈의 세계를 돌아다니며 순수함을 되찾는 프로그램'에 끌려온 여섯번째 아이로 방 바깥으로 나가지 못하는 이유는 아직 순수함을 되찾지 못해서인 걸로 추정된다. 처음엔 이펙트를 모으란 말에 따라 이펙트들을 차곡차곡 모아갔으나 포니코에게 빼앗기자 분노해 식칼을 들고 포니코에게 복수를 하려 한다. 이에 꿈의 세계가 간섭해 마도츠키의 기억을 지우고 마도츠키는 폭주하여 꿈의 세계를 무너뜨리는 무쌍을 벌인다. 보다못한 세콤마사다 선생은 그녀를 포니코와 같은 '추악함을 버리지 못한 아이'로 규정하고 격리시키려 하나 우봐에 의해 실패하게 된다. 이때 마도츠키는 선생이 꿈에서 깨 사라지는 모습[8]을 보고 따라서 볼을 꼬집어 마이룸으로 돌아가게 된다. 거기서 마도츠키를 기다리고 있던 건 '이펙트를 모아라'고 적혀있는 노트. 거기에 마도츠키는 '좀 더 (다른 것을) 베고 싶다, 출구는 어디인가'를 물어보지만 대답은 없고 결국 마음이 시키는 대로 꿈의 세계로 들어가 오브젝트들을 학살한다. 그러던 도중 포니코가 '꿈일기'를 파괴하면서 정신을 잃게 되고 가슴팍의 창문에서 기괴한 괴물체가 튀어나와 꿈의 세계를 전부 파괴하려 든다.

웹 소설의 경우는 게임의 모습 그대로 아무 말도 안 하고 이펙트만 모은다. 정작 소설의 화자는 마도츠키가 아니라 포니코여서, 그녀의 심리적 묘사는 나오지 않는다. 한 가지 특이한 점이 있다면, 포니코의 방에 오더라도 마도츠키 눈에는 포니코가 보이지 않는 모양.[9]

5. 기타

각종 단서와 추측을 보면 결코 긍정적인 인물로는 볼 수가 없는 데다 결정적으로 결말이 좋지 않기 때문에 2차 창작에서는 오히려 각종 긍정적인 상황이 일어나는 일이 많다. 이 외에도 보르조이 기획 등의 실황 플레이어와 엮이기도 한다. 반대로 이미 나락에 빠진 인물이랍시고 더더욱 나락으로 보내버리는 팬들도 있다. 같은 실눈캐릭터인 언더테일주인공과 엮이기도 한다. 이때는 주로 마음에 상처가 있는 마도츠키를 언더테일의 주인공이 위로해주는 식으로 훈훈하게 그릴 때가 많다. 아니면 둘 다 식칼을 든 모습으로 그려지거나. 혹은 마도츠키처럼 꿈속 세상을 돌아다니고 칼을 쓰는 남자아이도 같이 그려지기도 한다.[OMORI스포일러]

마도츠키의 이름을 영어로 쓰면 Madotsuki, 이걸 거꾸로 쓰면 ikustodam이 되는데, 이걸 즉 "iku to dame(行くとダメ)" 즉, "가면 안돼"라 해석하는 사람들도 있다.

6. 관련 문서


[1] 웹 코믹스에서 언급됨.[2] '창문에 붙은 사람'이라는 해석도 가능하다. 付き라는 단어는 일반적으로는 그 앞에 붙어있는 명사가 무엇인가에 붙어있다는 뜻으로 쓰이지만 御付き나 付き人처럼 사람을 가리키는 경우는 '무엇인가에 붙어있는 (사람)'이라는 의미로도 쓰인다.[3] 새인간이나 세콤마사다 선생이 부모, 모노코, 모노에, 포니코는 자매 등.[4] 당장 유메닛키의 모티프가 되었던 게임 LSD도 꿈에서 깨어나는 방법이 추락이다. 유메닛키 내에서도 엔딩 외에 추락하는 이벤트가 하나 더 있는데, 이 역시 꿈에서 강제로 기상하게 해준다.[5] 그러나 실제로 처녀막이라는 것은 얇은 막이 아니라 도넛 모양의 근육이다.[6] 이 그림이 도구로 여성의 성기를 벌린것과 비슷하다는 말도 있다.[7] 다른 세계의 문들은 불이 꺼지며 비활성화된다. 마도츠키의 악몽이 끝난다고 볼 수 있을 듯.[8] 볼을 꼬집었다. 유메닛키에선 볼을 꼬집음으로서 현실 세계의 마도츠키 방으로 돌아갈 수 있다.[9] 아니면 어디까지나 추측이지만, 원작에서 포니코에게 무슨 짓을 해도 반응이 없는 걸 처음부터 없었던 걸로 취급했다는 해석을 한 걸지도 모른다.[OMORI스포일러] 둘 다 히키코모리이며, 써니는 배드엔딩 한정이지만 투신하여 생을 마감하였다는 점도 비슷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