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위 문서: 유메닛키
YUMENIKKI | ||
{{{#!wiki style="margin: 0px -10px -5px; min-height:calc(1.5em + 5px)" {{{#!folding [ 펼치기 · 접기 ] {{{#!wiki style="margin: -5px -1px -11px" | kikiyama의 작품 | |
유메닛키 ,(원작), | 유메닛키 -드림 다이어리- ,(후속작), | |
등장인물 목록(마도츠키) · 이펙트,(아이템), · 필드 및 맵 · NASU · 게임 참고사항 · 기타 | ||
미디어 믹스 | ||
소설 · 웹코믹 · 사운드 트랙 | ||
파생 게임 | 팬 게임 | |
유메닛키/파생 | 식칼소녀 환창곡 (Memories of Replica) · 유메닛키하자드 · Dream Vs. Dream · Yumeno Nikki,(스타 유즈맵), · 유메닛키 3D | |
문서 존재 | ||
유메2키 · .flow · 몽중몽 · 이상한 나라의 화장실 |
- [목차 보기]
유메닛키에서 등장하는 아이템인 이펙트들의 획득 장소 및 효과 일람. 이펙트는 총 24개 있으나, 게임 내에선 튜토리얼도 아이템으로 취급하기 때문에 모두 모을 경우 25개로 나온다. 이들을 모두 모으면 엔딩을 볼 수 있다.
특정 이펙트를 써야만 갈 수 있는 공간이 드물게 있지만, 이펙트를 수집하는 데에 다른 이펙트를 꼭 써야 되는 경우는 단 한 가지 밖에 없다. 그래서 그 한 가지만 뺀다면, 이펙트를 하나도 안 쓰고 맨몸으로 다니기만 해도 모든 이펙트를 모을 수가 있다. 다만 수집 난이도가 어마어마하게 어려워진다는 건 감안해야 한다.
사용했을 때 게임 난이도가 크게 낮아지는 대표적인 실용 이펙트는 전등, 자전거, 눈 달린 손 등이 있다.
1. 종류
아래 소개할 이펙트들의 영어 이름은 공식 스팀판 기준이다. 한글 이름은 비공식 번역이다.
1.1. 개구리
<rowcolor=#ffcfe7> 일반 | FC |
かえる Frog |
얼굴이 개구리로 변한다. 1번 키를 누르면 개굴 소리를 내며 제자리에서 튀어 오른다. 물속에서 이동 속도가 떨어지지 않지만, 문제는 자전거로도 똑같은 효과를 보기에 대부분 이를 모른다.
입수할 수 있는 NPC가 총 두 군데에 존재하는 유일한 이펙트이다. 가장 입수하기 쉬운 구간은 숲의 세계로, 진입하자마자 왼쪽으로 가면 처음으로 볼 수 있는 분홍색 오브젝트가 있다. 이 분홍색 오브젝트에서 위로 올라간다. 올라가면서 두 네모난 숲 사이에 있는 길을 통해 올라가자마자 왼쪽으로 가면 개구리가 돌아다니는 것을 볼 수 있다.
두 번째 이펙트는 낙서의 세계에서 시작한다. 낙서의 세계에서 8시 방향으로 직진하면 나오는 엘리베이터가 있다. 이 엘리베이터에 처음 진입하면 에스컬레이터가 오른쪽에 두 개 있는데, 이 중 위의 곳으로 진입하여 백화점 내부로 들어간다. 거기서 바로 아래의 에스컬레이터를 타면 맨홀 뚜껑이 하나 보인다. 여기로 들어가면 짙은 숲이 나온다. 오른쪽으로 쭉 가다보면 개구리가 있다.
1.2. 우산
<rowcolor=#ffcfe7> 일반 | FC |
かさ Umbrella |
패시브로 항상 비가 온다. 이 비는 다른 이펙트로 바꿔도 그치지 않는다. 비를 그치게 하려면 우산 이펙트가 적용된 상태에서 이펙트 창에 있는 우산 이펙트를 한 번 더 누른다. 그러면 원래 모습으로 돌아오면서 비가 완전히 그친다.
1번 키를 누르면 마도츠키가 우산을 빙글빙글 돌린다. 물웅덩이의 세계에서 발견 가능. 들어온 문에서 오른쪽으로 가면 나오는 첫 번째 가로등 아래로 다시 내려가면 나온다.
우산 이펙트로 비를 내리게 한 후에는, 오니 이펙트로 번개를 칠 수가 있다.
설녀와 더불어 지하 세계에 나있는 불을 끌 수 있다. 다만 양초의 세계에 있는 불은 끄지 못한다.
1.3. 모자와 머플러
<rowcolor=#ffcfe7> 일반 | FC |
ぼうしとマフラー Hat & Scarf |
마도츠키가 모자를 쓰고 목도리를 두른다. 눈이 내릴 때 1번 키를 쓰면 눈사람이 되는데, 속도가 잘린 목처럼 절반으로 느려지며 볼을 꼬집을 수가 없게 된다. 심지어 메뉴키도 먹히지 않다. 이 때는 다시 1번 키를 눌러야 원래 상태로 되돌아갈 수 있다.
블럭의 세계에서 돌아다니는 투명한 머플러코와 친해질 수 있는데, 설녀이펙트로 눈을 내리게하고 모자와머플러 이펙트를 사용한 뒤, 눈사람이 되어 머플러코에게 상호작용 하면 더 이상 주인공을 쫓아내지 않고 항상 동행하기 시작한다. 이를 이용하면 빠르게 흑백 세계로 가는 문(0.06 버전 이하까진 지옥문)을 찾을 수 있다. 눈사람이 아닌 상황에선 머플러코가 워프 중간에 떠나버린다.
블록의 세계에서 하얀색인 ‘m’자 모양 구조물이 보일 때까지 오른쪽으로 이동하고, 다시 위로 올라가면 여러 하얀 막대기들이 일정한 패턴으로 세워져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이 중에서 가장 긴 막대기를 기준으로 위로 올라가면 보라색의 넓고 높이가 낮은 구조물이 보이는데, 위로 살짝 가보면 이 구조물 중간을 가로지르는 작은 길이 있다. 이 길을 따라 안쪽으로 들어가면 모자와 머플러 이펙트를 얻을 수 있다.
재밌는 이벤트가 있다. 눈사람이 된 상태로 침대에 누워서 꿈속의 꿈으로 워프한 뒤 불에 가까이가면, 눈사람이 천천히 녹다가 이내 완전히 모자와 머플러만 남아버린다. 이 상태에선 움직일 수도 없고, 1번 키도 먹히지 않는다.
1.4. 설녀
<rowcolor=#ffcfe7> 일반 | FC |
ゆきおんな Snow Woman |
마도츠키가 유키온나가 된다. 우산과 달리 1번 키를 눌러도 별 반응은 없다. 대신 패시브로 항상 눈이 온다. 우산과 더불어 지하 세계에 나 있는 불을 끌 수 있다. 마찬가지로 눈 역시 이펙트 창에 있는 설녀 이펙트를 한 번 더 눌러야 완전히 꺼진다. 수해A로 진입하기 전에 설녀 이펙트를 장착했을 경우 이펙트가 먼저 우선되기에, 수해A에는 항상 눈이 내린다. 모자와 머플러와 짝을 이루는 이펙트로, 설녀 이펙트로 눈을 내리게 한 다음 모자와 머플러를 착용하면 눈사람이 될 수 있다.
눈의 세계의 8시 방향에 돌아다니고 있는 작은 설녀와 상호작용하면 얻을 수 있다.
이 설녀 이펙트랑 모자와 머플러 이펙트를 이용해 자전거 이펙트의 이동 속도를 8배로 만드는 버그가 있다. 의자 앞에 앉고 자전거 대신 설녀 이펙트를 선택하는 것으로 시작한다. 설녀 이펙트로 눈이 내리게 한 다음, 다시 X키를 눌러서 모자와 머플러를 착용한다. 이 상태에서 책상을 향한 채 Z키를 누른다. 그러면 의자로 이동하는 상태가 되나 이 때 1번을 누르면 모자와 머플러를 착용한 것마냥 눈사람이 된다. 이렇게 눈사람이 되었다가 다시 눈사람을 해제하고 다시 메뉴창에서 자전거를 선택한다. 그러고 나서 책상에 다시 앉았다가 아래 키와 Z키를 같이 누르면 8배속 버그 완성.
1.5. 식칼
<rowcolor=#ffcfe7> 일반 | FC |
ほうちょう Kitchen Knife |
마도츠키가 식칼을 든다. 1번 키를 누르면 식칼을 반대 손으로 붙잡는다. Z키를 누르면 전방에 칼질. Z키에 역할이 부여되는 유일한 이펙트이다. 이를 통해 NPC를 죽일 수 있다. 식칼로 NPC를 죽이면 낮은 확률로 100엔을 얻을 수 있다. 다만 일부는 외형만 변하기도 한다. 패시브로는 움직이는 NPC들이 마도츠키에게서 멀어지려 한다.
획득 장소는 어둠의 세계. 시작 지점에서 오른쪽으로 간다. 그렇게 마주치는 첫 번째 무늬와 두 번째 무늬 사이에서 방향을 아래로 튼다. 그러면 손바닥 무늬가 나오는데, 이 무늬 사이에 식칼 하나가 놓여져 있다. 조사하면 얻을 수 있다.
맵이 어둡기 때문에 전등 이펙트가 없으면 찾기 매우 어렵다. 물론 고인물들은 전등 없이도 아주 잘 찾아내지만 말이다.
새 인간을 뺀 그 어떤 사물이든 파괴하거나 상처를 입힐 수 있다는 게 큰 인상을 주는 지라 2차 창작에서는 완전히 마도츠키를 상징하는 물건으로 자리 잡았다. 하지만 아이러니하게도 게임을 클리어하는 데에는 식칼이 큰 메리트가 없다. 이를테면 오니 이펙트를 모으려면 오니가 있는 방 앞에 있는 NPC를 치워야 하지만, 이는 고양이 이펙트로 대체할 수 있다. 식칼을 쓸 수밖에 없는 이벤트가 따로 있긴 하지만 수행하지 않아도 엔딩을 보는데 별 지장이 없다. 식칼이 필수적인 이벤트는 다음과 같다.
- 모노에: 흑백세계에서 특정 지점에 놓인 문의 주변을 어슬렁거리는 데이브 피카소가 있는데, 예를 죽여야만 해당 문에 들어가서 모노에를 볼 수 있다.
- 눈알 세계: 흑백세계에서 사각 박스 모양에 위에 눈알이 달린 오브젝트를 찌르면 1/30 확률로 눈알 인간들이 있는 세상으로 이동한다.
- 큣큐군: 숫자의 세계에서 맨 오른쪽 아래 지점에 있는 지퍼 무늬가 1/4 확률로 입을 벌리고 있을 때가 있다. 이 경우 식칼로 해당 지퍼를 뜯어야만 안에 들어갈 수 있다.
- 지옥에서 발자국 길로: 그리고 지옥에서는 거대한 분홍색 괴물이 있는데 얘를 찌르면 1/256 확률로 발자국 길에 들어선다.
이 밖에도 양초의 세계에 있는 양초에 칼질을 하면 촛불이 꺼진다. 또한 안구의 세계에서 움직이지 않는 생 눈알에 칼질을 하면 홍채가 녹색으로 변한다. 새인간은 칼에 찔리는 순간 죽기는커녕 광기로 물드는 상태로 변해서 마도츠키를 끈질기게 쫒아온다. 주의할 점은 칼에 찔린 새인간 한 명만 그런 게 아니라 꿈 속 전체에 있는 새인간이 모두 광기에 물든다는 거다.
1.6. 눈 달린 손
<rowcolor=#ffcfe7> 일반 | FC |
めだまうで Eye Palm |
얼굴이 손 모양으로 변하며 손바닥에 눈이 있다. 1번 키를 누르면 손을 꽉 쥐면서, 문의 방 한 가운데로 워프한다.
안구의 세계에서 유일하게 눈이 달린 팔을 찾아야 하는데 구분하기 조금 어려울 수 있다. 일단 시작 지점에서 아래로 쭉 내려가면 눈알 두개와 손 두개가 각각 위 아래로 배치된 지점에 다다를 것이다. 여기서 왼쪽으로 방향을 틀면 처음으로 손이 하나 나오는데, 자세히 보면 눈알이 박혀있는 걸 볼 수 있다. 조사하면 눈 달린 손을 얻을 수 있다.
볼을 꼬집고 깼다가 다시 잠드는 것보다 시간 단축이 되어 여러모로 편리하다. 특히 새 인간이나 우봐에게 당해서 맵에 갇혔을 때도 바로 빠져나올 수 있는 유일한 수단이다. 특히 스피드런이 목적이라면 자전거 다음으로 높은 우선순위를 둬야 할 이펙트이다.
1.7. 살찌기
<rowcolor=#ffcfe7> 일반 | FC |
ふとる Fatten |
마도츠키가 뚱뚱해진다. 다만 이동 속도는 저하되지 않고 그대로이다. 1번 키를 누르면 꼬르륵 거리는 소리가 난다.
0.09버전까지는 지옥 내를 돌아다니다 보면 보라색 거울 비슷하게 생긴 오브젝트가 있었는데, 이것과 상호작용을 해서 바로 얻을 수가 있었다. 이후 0.10버전으로 업데이트되면서 지옥의 좀 더 안 쪽 맵인 삼도천으로 옮겨졌다. 이 삼도천은 벽화 세계의 하수구로 통하는 길과는 차단되어 있으며, 반드시 지옥을 통해서만 닿을 수 있다. 오브젝트도 거울에서 빨갛고 길쭉한 조형 예술품 같은 오브젝트로 바뀌었다. 이후에 삼도천에 있는 특정 NPC에게 말을 걸어서 말랑말랑 이펙트도 같이 얻을 수 있다.
문의 방에서 5번 키를 누르면 낳는 알의 모습은 새하얀 바탕에 붉은 무늬가 그려져 있다.
1.8. 소인
<rowcolor=#ffcfe7> 일반 | FC |
こびと Midget |
크기가 작아진다. 1번 키를 누르면 소인 마도츠키가 한 명 씩, 최대 7명까지 늘어난다. 반대로 3번 키를 누르면 소인 마도츠키가 외마디 비명을 지르며 한 명 씩 줄어든다.
양초의 세계에서 오른쪽에서 왼쪽으로 매우 빠르게 달리는 드워프와 상호작용을 하면 얻을 수 있다. 양초의 세계에 처음 들어오면 마치 고무를 문지르는 듯한 소리가 계속 작게 나는 것을 알 수 있는데, 이게 바로 드워프의 발소리이다. 대단히 빨리 움직이는 지라 잡기가 매우 힘드므로, 신호등을 먼저 얻고 빨간 불으로 만든 다음에 양초의 세계를 진입하자.
일반적인 몸뚱이로는 들어가기 힘든 좁은 틈새를 들어갈 수가 있다. 유메닛키에서 소인만이 갈 수 있는 곳은 총 2군데가 있다. 첫 번째가 하수구의 왼쪽 구간에서 위쪽 문으로 빠졌을 때 나오는 또 다른 문이 있다. 이 문은 파이프에 가려져 있어서, 소인을 통해서만 갈 수 있다. 다만 1명일 때만 지나갈 수 있고, 2명 이상일 때는 못 지나간다.
두 번째로는 꿈속의 꿈을 거쳐서 진입할 수 있는 화성이다. 화성씨가 있는 지하로 내려가는 구멍이 매우 작기 때문에 소인 이펙트로 바꾼 다음 상호작용을 해서 들어가야 하며, 나올 때도 소인 이펙트를 써야 나올 수 있다.
1.9. 플루트
<rowcolor=#ffcfe7> 일반 | FC |
ふえ Flute |
플루트를 입에 물고 있다. 1번 키를 누를 때마다 다섯 가지 짧은 음을 무작위로 부른다. 각 멜로디는 “도미파-솔”, “솔파미-도”, “솔라시-솔”, “레도시-도”. “도도시-도”이다.
낙서의 세계에 진입한 다음 왼쪽으로 가다보면 심해 생물처럼 생긴 얼굴 모양의 발판이 있다. 이 얼굴의 미간 부분을 기준으로 위로 쭉 올라가 보면 백화점으로 가는 엘리베이터가 있다. 이 엘리베이터를 타고 다시 오른쪽에서 위쪽 에스컬레이터를 타면 백화점 안으로 들어온다. 이 백화점 8시 방향 최하단의 방에 있다. 쭉 들어가면 하얀 플루트가 바닥에 놓여있는데 이와 상호작용하면 얻을 수 있다.
문의 방에서 5번 키를 누르면 알을 낳는다. 이 때 알의 모습은 다른 이펙트들과 달리 평범하게 완전히 새하얀 알이다.
1.10. 네온
<rowcolor=#ffcfe7> 일반 | FC |
ネオン Neon |
마도츠키가 형광색으로 빛난다. 1번 키를 누르면 화면 전체 색깔이 변한다. 색은 1번 키를 누를 때마다 빨강, 파랑, 노랑, 보라색의 총 4가지가 랜덤으로 바뀐다. 예외로 화성 비행선의 내부에서 사용하면 아무런 효과가 없다. 원래 색으로 되돌리려면 이펙트를 해제하거나 다른 이펙트를 끼워야 한다.
네온의 세계에서 왼쪽 위로 가보면 위로 가는 통로와 왼쪽으로 가는 통로 두 개가 나오는데, 이 중 위로 가는 통로를 한 번 진입하고, 다시 왼쪽 방으로 가주면 앵무새같이 생긴 녀석이 나온다. 이 놈을 조사하면 획득할 수 있다.
빛을 내지만 정작 전등 이펙트와 달리 특정 어두운 맵을 밝히지는 못한다. 전등이 네온보다 상대적으로 얻기가 어려운 지라, 만약 전등이랑 똑같이 어두운 맵을 밝힌다면 굳이 전등을 쓸 이유가 없어져서 그런 듯하다.
문의 방에서 5번 키를 누르면 알을 낳는다. 이 때 알도 빨강, 파랑, 노랑, 보라색으로 점멸하는 것이 특징이다.
1.11. 달걀귀신
<rowcolor=#ffcfe7> 일반 | FC |
のっぺらぼう Faceless Ghost |
일본 요괴 중 하나인 놋페라보(보통 달걀귀신으로 번역되는 그 요괴.)로 변한다. 1번 키를 누르면 얼굴이 한 바퀴 회전한다.
벽화의 세계 처음 시작점에서 아래나 위로 이동하면 붉은 벽화가 딱 하나만 존재하는 구간에 다다른다. 이 구간에서 바로 왼쪽으로 틀면 파란 벽화와 붉은 벽화가 각각 1개씩 있고, 그 왼쪽에 맨홀 뚜껑 하나가 있다. 맨홀 뚜껑을 통하면 하수구 맵으로 이동한다. 이 하수구에서 왼쪽으로만 끝까지 가면, 큰 물가 주변을 돌아다니는 얼굴 없는 유령이 있다. 이 유령을 조사하면 얻을 수 있다.
문의 방에서 5번 키를 누른다면, 검은 얼룩무늬가 새겨진 짙은 회색 빛 알의 형태로 이펙트를 버린다.
1.12. 타올
<rowcolor=#ffcfe7> 일반 | FC |
タオル Towel |
온 몸을 타올로 칭칭 감는다. 1번 키를 누르면 감기에 걸린 듯 재채기를 하는데 이게 상당히 귀엽다. 왠지 NPC들이 싫어하는 듯 한 느낌을 낸다.
어둠의 세계에서 4-5시 방향으로 가면 황야 필드로 가는 문이 있다. 황야 필드 시작 지점의 왼쪽 맵에서 위로 올라가면 무한 사막이 펼쳐진다. 이 무한 사막에서 위로 계속 올라가면 네모 블록 두 개가 있고, 여기를 기준으로 1-2시 방향으로 올라가면 판자집이 하나 있다. 이 판자집 오른쪽으로 가면 움직이는 타올을 볼 수 있다. 이 타올과 상호작용하면 얻을 수 있다.
문의 방에서 5번 키를 누른다면, 완전히 회색으로만 이루어진 알의 형태로 이펙트를 버린다.
1.13. 잘린 목
<rowcolor=#ffcfe7> 일반 | FC |
なまくび Severed Head |
몸통이 사라지고 목만 남는다. 이동 속도는 절반으로 감소한다.
숫자의 세계에서 왼쪽 아래로 쭉 향하면 문이 하나 있으니 들어가준다. 그러면 아래에 침대가 많은 곳이 보이는데, 맨 아래 오른쪽에 피가 흐르는 벽을 조사하면 단두대가 있는 맵으로 간다. 여기서 단두대를 조사하면 얻을 수 있는데, 사방에 있는 미친 새 인간이 마도츠키를 잡으려고 달려드므로 반드시 들어가기 앞서 신호등 이펙트를 빨간 불로 바꾼 뒤 들어가자.
과거 스팀 영문판은 무슨 이유에서인지 해당 이펙트를 ‘talking head’로 번역한 적이 있었다. 정작 마도츠키가 말을 하는 상황은 9번 키를 누르는 상황 밖에 없다. 이후 최신판에서는 다시 비공식 영문판처럼 ‘severed head’로 원상복구되었다.
별로 실용성은 없지만 몸집이 작아지기에 마도츠키의 모습에 가려져 있는 애들을 볼 수가 있다. 숫자의 세계 안에 있는 램프 세계에서 유난히 작은 램프와 상호작용을 하면, 체크무늬 통로 중간에 있는 벽장으로 워프를 할 수 있다. 이 때 잘린 목 이펙트를 사용한 채 벽장 안을 들여다보면 또 다른 마도츠키의 모습을 온전히 볼 수가 있다. 이건 소인 모드도에서도 마찬 가지이다.
1.14. 고양이
<rowcolor=#ffcfe7> 일반 | FC |
ねこ Cat |
1번 키를 누르면 마네키네코처럼 한 손에 금을 들고 한 손으로 손짓을 한다. 이렇게 하면 움직이는 NPC들이 잠시 멈춘 채 마도츠키가 있는 곳으로 모여든다. 1번 쓸 때마다 2-3칸 정도 앞으로 다가온다. 고양이 소리를 내는데, 최신 버전에서는 이게 꽤나 크게 들린다.
방패민족의 세계에서 왼쪽 아래로 내려가면, 방패를 든 오브젝트들이 때를 지어 모여 있다. 이 오브젝트들 가운데 즈음에서 아래로 내려가면 빠른 속도로 돌아다니고 있는 고양이 NPC가 있다. 덧붙이자면 고양이라기보다는 고양이 얼굴 모양 판이다. 이동 속도가 은근히 빠르나, 자전거를 탄다면 무리 없이 이펙트를 얻을 수 있다.
식칼과 반대로 NPC가 끌려온다는 걸 이용해, 도저히 이펙트를 주는 NPC가 보이지 않을 때 이걸 남발해서 끌고 올 수도 있다. 단 우산이나 플루트처럼 움직이지 않는 오브젝트는 끌려오지 않는다. 또한 NPC가 중간에 장애물 등에 걸리기라도 한다면 영원히 끌려오지 않는다. 때문에 사막처럼 어느 정도 탁 트인 공간에서 쓰는 게 좋다.
움직이는 NPC임에도 끌려오지는 않는 것도 있으며, 끌려오면서 여러 특별한 반응을 보이는 것들도 일부 존재한다. 일례로 수해 B에 누워있는 시체 씨는 식칼로도 반응이 안 되지만 고양이 이펙트를 쓰면 꿈틀거린다. 기차 안에 앉아있는 NPC에게 이걸 쓰면 외눈박이가 되거나, 화를 내는 걸 볼 수 있다. 백화점의 NPC들은 평상시에는 그냥 끌려오지만 말을 건 직후에 1번 키를 누르면 오히려 마도츠키에게서 멀어진다.
1.15. 전등
<rowcolor=#ffcfe7> 일반 | FC |
でんとう Lamp |
1번 키를 누르면 전등을 껐다, 켰다 할 수 있다.
숫자의 세계에서 오른쪽 끝으로 갔다가 왼쪽 아래로 내려오면 010101로 이루어진 바닥 공간이 있다. 그 안쪽에 있는 문으로 들어가면 가로등으로 가득한 방이 나온다. 그 맵의 시작 지점에서 위로 올라가면 꺼진 가로등이 3개 정도 보이다가 켜진 가로등이 다시 보인다. 이 중 맨 아래 켜진 가로등을 기준으로 5-6칸 위로 간 다음 오른쪽으로 쭉 가면 거대한 건물이 있고, 그 밑에 또 다른 문 하나가 있다. 이 건물의 오른쪽 위 끝자락을 기준으로 5-6칸 정도 오른쪽으로 이동한 뒤 위로 쭉 가면 발 달린 램프가 돌아다니고 있다. 상호작용하면 전등을 얻을 수 있다. 팁을 알려주자면 다른 맵으로 갔다가 돌아올 때마다 NPC들이 초기화되므로, 전등이 해당 위치에 없다면 중간 건물에 달린 문을 잠깐 들어갔다가 나와 주자.
유메닛키의 일부 맵들은 매우 어둡기 때문에 전등을 사용하지 않으면 돌아다니는 게 꽤 힘들다. 그래서 전등을 사용할 수밖에 없다. 총 4가지 맵이 있는데 첫 번째가 어둠의 세계, 두 번째가 온천, 세 번째가 수해B, 네 번째가 FC 던전이다. 온천은 무한 사막의 시작 지점에서 오른쪽 위로 가면 볼 수 있는 작은 판자촌 안에서 쓸 수 있다. 수해 B는 물웅덩이의 세계로 통하는 구간이 아니라, 지옥을 통해 도달하는 곳이다. FC 던전은 낙서의 세계 -> 백화점 -> 수해B -> 블록 미로 -> FC 월드를 거쳐서 갈 수 있다.
전등 이펙트 상태에서 9번 키로 볼을 꼬집을 경우, 램프가 마치 피부마냥 부드럽게 늘어나는 것을 볼 수 있다.
1.16. 자전거
<rowcolor=#ffcfe7> 일반 | FC |
じてんしゃ Bicycle |
마도츠키가 자전거에 탑승하고 이동 속도가 2배가 된다. 1번 키를 누르면 자전거의 벨을 울려 따르릉하는 소리가 난다.
낙서의 세계에 들어가자마자 왼쪽으로만 쭉 직진하다 보면 나온다. 가장 입수하기도 쉬운데다, 이 게임은 동선이 장난 아니게 길어서 제일 먼저 찾는 게 좋다. 전등 이펙트가 필요한 맵을 제외하면 게임 진행하는 내내 계속 달고 산다.
꿈속의 방에 있는 의자를 이용해서 움직임을 가속하는 버그가 있다. 보통 스피드런 영상들이 이 버그를 많이 이용하나, 8배속의 경우 움직임을 제어하기가 다소 힘들 수 있다. 이러한 가속 버그들은 최신 버전이 업데이트 되었음에도 사라지지 않았다. 제작자 쪽에서 의도했거나, 혹은 너무 많이 퍼져서 그냥 두고 있는 것일 수도 있다.
- 4배속 버그
- 8배속 버그
1.17. 긴 머리 & 금발
<rowcolor=#ffcfe7> 일반 | FC | 일반 | FC |
<rowcolor=#ffcfe7> ロングヘアー Long Hair | ブロンド Blonde |
마도츠키가 머리를 풀며, 금발의 경우 추가로 머리색이 바뀐다. 헤어스타일만 바뀌며 자세히 보면 금발 쪽이 롱 헤어보다 좀 더 길다. 둘 다 1번 키를 누르면 이펙트가 없는 상태와 동일하게 앉으며, 계속 놔두면 잠을 잔다.
두 이펙트 모두 모두 벽화의 세계에서 얻을 수 있다. 시작 지점에서 5-6칸 정도 아래로 내려온 뒤, 왼쪽이나 오른쪽으로 가다보면 가로로만 나열된 벽화들이 설치된 지점이 있다. 거기에서 아래로 내려가면 갈색 마우스 몬스터가 돌아다니는데, 조사하면 장발 이펙트를 얻을 수 있다. 또 여기서 아래로 내려가면서 살짝 왼쪽으로 틀면 벽화 3개와 작은 블록 2개가 나오고, 그 지점에서 더 아래로 내려가면 노란색 마우스가 보인다. 이를 조사하면 금발 이펙트를 얻을 수 있다. 핏자국 근처를 돌아다니는 이 NPC들은 공통적으로 커다란 입이 달린 쥐 모양을 하고 있으며, 금발 쪽이 좀 더 노란빛을 띤다.
문의 방에서 5번 키로 이펙트를 버릴 경우, 금발은 말 그대로 완전 노란색의 알을 낳는다. 반면 긴 머리의 알은 아랫부분을 뺀 나머지가 약간 파란 빛을 띤다.
1.18. 똥머리
<rowcolor=#ffcfe7> 일반 | FC |
ウンコヘアー Poo Hair |
글자 그대로 머리가 그것으로 되어있다. 1번 키를 누르면 파리가 꼬이는 데 이 파리는 1번 키를 누른 그 위치에 그대로 남아있다.
일단 똥머리를 얻으려면 비나 설녀 이펙트를 먼저 얻어야 한다. 유메닛키 곳곳에는 꿈속의 꿈으로 갈 수 있는 침대가 있다. 총 5개가 있으며 모두 가능한 게 아니라, 마도츠키가 현실에서 꿈으로 돌입하는 시점부터 그 중 한 개만 랜덤으로 고정된다. 가장 가까운 곳이 꿈속의 방이므로 여기에서 깨고 자는 걸 반복하면 된다. 성공하면 지하 세계로 이동하는데 왼쪽으로 계속가다보면 불길이 가로막아 진행이 안 된다. 이 때 설녀나 비 이펙트로 눈비를 오게 만들면 불이 꺼져서 들어갈 수 있다. 들어가면 창고처럼 생긴 공간이 나오는데, 왼쪽 구석에 마우스 NPC가 핏자국 주변을 돌아다니니 상호작용해주자.
0.09 버전까지는 해당 NPC도 벽화의 세계에 있어, 시작지점에서 아래로 내려가면 얻을 수 있었다. 이 때 이들을 찾기 전 꿈속의 꿈 맵의 우주선 필드로 갔다면 응가머리는 다시 그곳으로 찾아가 획득해야만 했다. 그러나 0.10부터 똥머리는 무조건 꿈속의 꿈에서만 얻을 수 있게 바뀌었다. 이로써 획득 과정에서 다른 이펙트의 도움을 무조건 얻어야만 하는 유일한 이펙트가 되었다.
파리가 한 자리에 머문다는 걸 이용해서 왔던 길을 표시할 수도 있지만 실용성은 글쎄올시다. 일단 파리 크기가 작아서 보기도 힘들뿐더러, 최대 9마리까지 밖에 못 만들기에 남발하는 것도 힘들다. 특히 돌아왔던 길을 알기가 힘든 블록 미로에선 한 번 워프를 할 때마다 파리가 모두 사라진다. 이 점도 상당히 아쉬운 부분.
1.19. 삼각두건
<rowcolor=#ffcfe7> 일반 | FC |
△ずきん Spirit Headband |
마도츠키가 머리에다 귀신을 상징하는 천관(天冠)을 두른다. 1번 키를 누르면 반투명해지면서 유령이 된다. 다시 1번 키를 누르면 해제.
유령이 되면 다른 NPC의 눈에 띄지 않는다. 유메닛키에선 마도츠키를 졸졸 따라다니는 등 플레이어에게 영향을 받는 NPC들이 있는데, 이 이펙트를 적용하면 플레이어가 존재하지 않는 것처럼 행동을 한다. 당연히 새 인간도 포함하기 때문에 잡히지 않는다는 장점이 있다. 하지만 신호등과 달리 삼각두건은 괜히 재수 없게 새 인간과 부딪치다간 얄짤 없이 끌려간다.
어둠의 세계의 모래 필드로 들어가 타올을 찾은 곳의 오두막 쪽으로 가서 1~3시 방향을 돌아다니다 보면 꾸물거리는 식물이 십자로 배열되어 있는 것을 볼 수 있는데, 거기서 통로 형태의 식물 사이를 아래에서 위로 통과한 후 2시 방향으로 가다 보면 철조망이 쳐져 있는 길을 발견할 수 있다. 거기로 들어가 다시 북쪽으로 직진하고 공원 필드 입구(피라미드)로 들어가서, 계단을 한참 올라가면 나오는 공중 정원에서 유일한 건물로 들어가 초롱꽃을 조사하고 다시 나와서 바깥이 어두운 건물 안으로 바뀐 것을 확인한 후 유령을 찾으면 된다.
여담으로 게임 내부 파일들을 확인해보면, 현재 게임 버전에서는 사용되지 않는 이펙트 이미지가 3개 정도 있다. 이 중에서 삼각두건의 원래 이펙트로 추정되는 다른 형태의 이미지가 나온다.
1.20. 마녀
<rowcolor=#ffcfe7> 일반 | FC |
まじょ Witch |
마녀의 복장을 한다. 1번 키를 누르면 빗자루에 탄 채 움직인다. 다만 이동할 수 없는 지역을 이동할 수 있게 되진 않는다.
지옥 필드에 있는 검은 문을 찾아 들어가면 해수의 또 다른 일부분이 나온다. 중간에 가는 길이 깜깜하므로 전등 이펙트 사용을 권장한다. 계속 진행하면 전차가 나온다. 안에 들어가 앉아서 10초 정도 기다렸다 나오면 큰 강에 도착한다. 그곳의 다리를 건너면 사악한 표정을 짓고 있는 나무가 있는데 이 나무에 말을 걸면 획득할 수 있다.
낙서의 세계에 진입하여 왼쪽으로 이동하면 눈으로 보이는 커다란 형상이 존재하는데 그 사이 즈음에서 아래로 내려오면 엘리베이터가 하나있다. 엘리베이터를 타면 살짝 아래쪽에 있는 에스컬레이터가 1/4 확률로 갈 수 있게 되어있다. 진입하면 밝은 빛이 흘러나오는 문이 있으며 여길 나가면 옥상이 펼쳐지는데, 1을 눌러 빗자루를 탄 다음 옥상의 오른쪽 끝으로 가서 엔터를 누르면 평화로운 풍경이 나오며 비행을 할 수 있다. 이 때는 상하좌우 키로 비행 위치를 바꿀 수 있다. Z 키를 누르면 다시 옥상으로 복귀한다. 다만 풍경이 계속 반복되는 것에서 알 수 있듯 끝까지 난다고 더 특별한 이벤트가 발생하지는 않는다. 이 상태에서 1번 키를 누르면 빗자루가 사라지며 그 아래로 마도츠키가 떨어진다. 그러다 잠시 후 마도츠키가 꿈에서 강제로 깬다. 이 때는 다른 강제 기상과 달리 침대 밑으로 쿵하고 떨어진 모습을 볼 수 있다.
1.21. 오니
<rowcolor=#ffcfe7> 일반 | FC |
おに Oni |
일본 설화에 등장하는 (흔히 도깨비로 잘못 번역되는) 오니의 모습으로 변한다. 비가 내릴 때 1번 키를 누르면 설화에 맞게 천둥이 친다. 만약 비가 내리지 않는다면 번개 대신 특유의 “안 돼.”, “무리” 보이스 밖에 듣지 못한다.
유메닛키에서 비가 내리는 맵은 물웅덩이 안쪽에 있는 수해A가 유일하다. 그러나 우산 이펙트를 얻었다면 어느 곳에서든 비를 내리게 하여, 번개를 치게 만들 수 있다.
방패민족의 세계에 있는 검은 기둥을 통해 FC 맵으로 들어간 다음, 계속해서 지하를 향해 내려간다면 붉은 오니가 있다. 이 NPC를 조사하면 발견할 수 있다.
이 이펙트는 FC 필드와 관련된 이벤트가 있다. 판자촌을 통해 들어간 FC 세계에는 오니가 있었던 FC 방의 피라미드가 있는 지역이 있다. 이 곳을 들락날락한다면 1/8 확률로 FC방의 오니가 마도츠키를 맞이해준다. 이 오니와 상호작용을 하면 바로 오니가 있는 FC 방으로 갈 수 있다. 이런 식으로 FC 방으로 가면 이전 FC 세계로는 곧바로 못 돌아간다. 만약 오니 이펙트를 착용한 상태로 해당 맵을 들어간다면 100% 확률로 항상 FC 오니가 대기타고 있다.
참고로 설녀 이펙트와 오니 모두 일본 설화에 등장하는 요괴이다. 흥미로운 점은 둘 다 날씨에 관련되었지만, 설녀는 날씨를 만들고 오니는 만들어진 날씨를 이용한다.
1.22. 말랑말랑
<rowcolor=#ffcfe7> 일반 | FC |
ぶよぶよ Squish-Squish |
겉보기에는 변화가 없으며 ESC를 눌러도 스테이터스 창에는 이펙트를 끼지 않은 기본 상태와 동일하게 나온다. 대신 움직이는 내내 몸이 출렁출렁거리는 걸 볼 수 있으며, 볼을 꼬집을 때도 잠깐 납작해졌다가 꼬집는 순간에 몸이 퍼진다. 1번 키를 누르면 그 자리에서 탄력 있는 소리와 함께 출렁인다.
여러모로 뿌요뿌요를 연상케 하는 이펙트이다. 게임 실황을 보면 일본인들조차도 뿌요뿌요로 잘못 읽는 경우가 종종 있는데 자세히 보면 뿌(ぷ)가 아니고 부(ぶ)다. 우리말로 치면 말랑말랑이나 퉁퉁 정도에 가깝다. 국내 번역판에서는 ‘말랑말랑’으로 옮겨졌다.
오니와 함께 FC 맵에서 얻을 수 있는 동시에, 가장 찾기가 어려운 이펙트 중 하나이다. 크게 두 가지 루트를 타서 얻을 수 있다. 첫 번째는 어둠 세상을 경유하는 방법. 어둠의 세상에서 사막으로 간 다음, 사막 시작 지점에서 오른쪽으로 가면 위로 두 갈래 길이 있는데, 그 중 왼쪽 길로 끝까지 가면 판자촌에 다다르며 이 곳에서 NPC 한 명을 무작위로 조사하여 FC월드로 갈 수 있다.
두 번째는 지옥을 경유하는 방법이 있다. 지옥에서 회수 회랑으로 간 다음, 회랑에서 왼쪽으로 가면 네모난 모양의 순환로가 보인다. 이 첫 번째 순환로에서 위로 올라가다보면 판자촌의 NPC가 보이므로, 말을 걸면 판자촌으로 갈 수 있다. 이 경우 앞서 사막의 세계보다는 좀 동선이 길어지지만, 중간에 뚱보 이펙트도 같이 얻을 수 있어서 시간이 확실하게 단축된다.
문의 방에서 5번 키로 이펙트를 버릴 경우, 가운데가 녹색인 갈색의 알을 내놓는다.
1.23. 신호등
<rowcolor=#ffcfe7> 일반 | FC |
しんごう Traffic Light |
기본 초록색으로 1번 키를 눌러서 빨간 불이 들어오면 모든 NPC가 멈춘다. 다시 1번 키를 누르면 초록색이 된다. 팔이 없기 때문에 볼을 꼬집을 수 없다.
비의 세계에서 분홍색 입구를 찾아 들어가면 나오는 도로 오른쪽의 에코벨에게 말을 걸어 벨소리를 들은 후, 그대로 오른쪽을 향해 직진하면 터널로 추정되는 공간으로 들어갈 수 있다. 계속 직진하다 보면 도로 너머로 눈이 달린 뚱뚱한 Y 형태의 오브젝트가 하나 나온다. 그게 화면 왼쪽으로 완전히 지나갔을 때 즉시 왼쪽으로 직진하면 검은 Y 하나가 나오는데, 그대로 터널을 통과하면 나오는 도로 위에 쓰러져 있는 시체를 조사하면 획득 가능.
움직임이 매우 빠른 NPC를 잡을 때 유용하다. 대표적으로 양초의 세계에서 소인 이펙트를 주는 드워프와 콘크리트 폐허에서 삼각두건 이펙트를 주는 유령이 있다.
특히 새인간을 멈추게 할 수 있고, 이렇게 멈춘 상태에서 가까이 접근해도 다른 맵으로 가둬지지 않는다. 그래서 잘린 목 이펙트를 얻을 때에도 굉장히 유용하다.
신호등을 썼을 때 모습이 달라지는 NPC 또한 존재한다. 대표적으로 숫자의 세계에 존재하는 NPC 대부분이 이런 경우이며, 블록의 세계에 있는 머플러코는 모습 전체가 비춰진다. 특히 흑백 세계의 모노코가 기괴한 모습과 상호작용을 보여주는 건 이미 유명한 이야기이다.
2. 여담
유메닛키 초창기에는 이펙트가 20개 밖에 되지 않았다. 그러다 0.05버전이 나오면서 ‘마녀’, ‘오니’, ‘부요부요’, ‘신호등’이 추가되면서 현재에 이른다.
<rowcolor=#ffcfe7> 미사용1 | 미사용2 |
유메닛키 내부 파일에는 24개말고도 사용되지 않은 이펙트가 2개 더 있다. 첫 번째는 눈가리개를 하고 있는 모습, 두 번째는 회색빛이다. 회색빛은 정황상 흑백 세계에서 획득할 수 있게 할 예정이었던 듯하다.
웹 코믹스에서의 마도츠키는 이펙트는 '뒤틀린 세계의 정상적인 물건들'이라 추측했지만 사실은 현실 세계에서 아이들[2]이 겪었던 트라우마라고 한다. 포니코는 꿈 속에서 상징으로 변해 있는 기억이나 감정들 중 주위에 어떤 영향을 줄 만큼 특별한 것들이라고 정의했다. 이는 소설판에서도 적용되어 주인공과 마도츠키의 연결점을 추측해 주는 무의식 속의 기억들 중 하나로 등장했다.
동인계에서도 취급은 마찬가지이다. '꿈 속'이라는 설정과 획득 이후 계속 가지고 있을 수 있다는 점에서 일종의 '핵심 기억'이란 개념으로 연상되기 때문으로 추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