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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4-16 04:58:01

페이크 엔딩


1. 개요2. 페이크 엔딩이 등장하는 매체
2.1. 게임2.2. 소설2.3. 애니메이션2.4. 만화
3. 관련 문서

1. 개요

페이크 엔딩은 원작자가 생각하는 진짜 결말이 아닌 기타 결말들을 말한다.

게임의 경우에는 진 엔딩을 보기 위한 본래 조건을 만족시키지 못했을때[1] 나오는 엔딩으로 페이크 엔딩인데도 내용들이 너무 깔끔하게 끝나버리기도 하지만 대부분은 떡밥 회수조차 제대로 안 한채 플레이어를 벙찌게 만드는 엔딩이 많아 게임을 다시 파게하거나 관련 커뮤니티를 찾게 만든다.

소설에서는 내기 힘든데, 책으로 잡고 있는 이상 페이지가 얼마나 남았는지 알 수 있고(심지어 컴퓨터나 핸드폰으로 보고 있는 경우도 구석에 남은 페이지 량을 알 수 있는 경우가 많다), 무의식적으로 남은 페이지를 보거나 손으로 두께를 느끼고 가짜 엔딩인줄 알 수 있다. 그리고 라이트 노벨같이 작가 후기가 있는 경우는 작가 후기가 나오느냐로 판단이 가능.

물론, 이걸 역이용하여서 작가 후기 뒤에 내용을 넣거나, 진엔딩을 몇 페이지 정도로 짧게 만든다거나 하는 페이크 엔딩 기법도 있다. 가장 간단한 거는 '다음 권에 계속'.

영화의 경우에는 따로 DVD 특전이라거나 감독판같이 다른 추가 버전에서 진짜 엔딩을 공개해 극장에서 봤었던 엔딩이 페이크 엔딩이 되는 때도 있다. 허나 이런 방법으로 내보낸 엔딩이 후속작에 영향을 주지 않을 경우, 작품의 결말을 마치 패러렐 월드처럼 '또 하나의 가능성'의 측면으로 나누어 관객이 받아들이고 싶은 엔딩을 받아들일 수 있도록 하는 선택권을 준다고 보아야 한다.

간혹 비밀 영상이라해서 스태프롤 뒷부분에 집어넣어 두는 영상이 엔딩의 내용을 뒤집어버리는 경우도 있는데 대부분의 이야기 진행 방식이 엔딩이 흐른 뒤에 스태프롤이 나오는 구조를 띄고 있어서 영화 스태프롤 나오자마자 '아 영화 끝났네 나가야지' 하는 사람들의 뒤통수 치는 경우가 많다. 페이크 엔딩을 진짜 엔딩으로 알고 있는 사람도 많다.

가짜 엔딩을 보여줌으로서 진짜 엔딩을 숨겨 관객(혹은 플레이어)을 속이고 이후에 진짜 엔딩을 봤을 때의 충격을 증가시키기 위한 용도로 쓰인다. 그렇기에 '어떤 작품의 결말이 페이크 엔딩이다' 라는 걸 알게되면 간접적인 네타바레가 되어 그 충격이 반감하기도 하지만 반대로 '아 다행이다 이게 끝이 아니었어'라는 생각으로 그 엔딩을 찾아보려는 노력을 하게 만들기도 한다.

배드 엔딩하고는 미묘하게 다른데, 같은 배드 엔딩이라도 원작자가 새드 엔딩을 원했느냐에 따라 진 엔딩이냐 페이크 엔딩이냐의 여부가 갈리기 때문. 따라서 페이크 엔딩과 배드 엔딩은 양립할 수 있으며, 심지어는 배드 엔딩 자체가 가짜인 페이크 배드 엔딩(…)도 있다.

아무튼 페이크 엔딩이란 표현 자체는 '구분을 위한 개념상의 단어'로 여겨져 실제로 사용되는 사례는 적었으나, 항목이 생긴 이후 페이크 엔딩을 구두상으로도 사용하는 사례들도 보이고 있다.

게임에선 조건을 만족시키지 못한 채 페이크 최종보스를 쓰러뜨리면 페이크 엔딩이 나오고, 조건을 만족시킨 채 쓰러뜨리면 여기서 끝나지 않고 진 최종보스를 쓰러뜨려야 진짜 엔딩이 나오는 경우가 종종 있다. 혹은 게임에서도 페이크 엔딩이 나온 뒤에 특정 행위를 할 경우, 진 최종보스나 진 엔딩이 나오거나 한다.

2. 페이크 엔딩이 등장하는 매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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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숫자, ㄱ-ㅎ, A-Z 순서로 기재.

2.1. 게임

2.2. 소설

2.3. 애니메이션

2.4. 만화

3. 관련 문서


[1] 조건 만족 유무를 떠나서 1회차 플레이에 무조건 페이크 엔딩이 나오게 하는 들도 있으며, 진 엔딩 루트보다 페이크 엔딩의 루트가 더 어려운 게임들도 있다.[2] 하드 난이도 한정[3] 오리지널 마계촌은 1주차는 무조건 페이크 엔딩, 2주차에서는 십자가(방패)를 먹어야 진엔딩을 볼 수 있으며 대마계촌은 사이코 캐논을 먹어야 진엔딩을 볼 수 있는데 사이코 캐논은 무조건 2주차부터만 나온다. 초마계촌에서도 비슷한데 공주의 팔찌라는 무기가 사이코 캐논과 같은 역할을 한다.[4] 이 비밀을 모르고 페이크 엔딩을 보면 해피 엔딩처럼 보인다.[5] 사실상 장면이 다른 허무엔딩보다도 훨씬 허무한데, 여긴 아예 건물에서 떨어지는 장면만 보여주고 엔딩이 갑자기 뜨는게 2차 스토리의 복선이였던 모양이다.[6] 일반 죽음의 폐광에서는 최종보스가 데피어즈단 두목인 쿠키지만 영웅에서는 진짜 두목인 바네사 벤클리프가 등장한다. 황혼의 요새에서도 일반은 초갈이 최종보스지만 영웅은 지하에 숨어있던 시네스트라가 진 보스이다. 불의 땅에서는 일반이나 영웅이나 불의 정령의 왕인 라그나로스가 마지막 보스임에는 변함이 없으나 일반에서는 공격대에 당하면 피 10%를 남기고 그대로 불의 땅 용암속으로 도망치지만 영웅에서는 그렇게 숨더라도 반신 세나리우스와 대드루이드 말퓨리온, 대드루이드 하뮬 룬토템이 라그나로스를 용암에서 끌어낸다. 이제는 라그나로스의 전신이 완전히 드러나게 되며(피는 50%가 차게 된다.) 이 상태의 라그나로스와 싸워 이기면 이번에는 완전히 소멸시킬 수 있다.[7] 순서에 상관 없이 연동만 하면 된다. 다만 어느 작품을 먼저 하느냐에 따라 진 엔딩이 달라지긴 한다.[8] PSP 내의 시간을 변경시켜도 된다.[9] 페코린느의 모습이 나오는 시네마틱과 눈을 뜬 유우키콧코로와 처음 만나는 장면.[10] 사실 51화 자체가 50화의 어레인지판이며 50화 마지막 이후의 내용을 추가로 보강했다.[11] 사실은 흙에 파묻힌 건 아니고, 스타 플래티나가 땅속으로 터널을 판 거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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