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lbgcolor=#8B1515,#000000><colcolor=#fff,#dddddd> 리이이 李依依 | Li Yiyi | |
본명 | 리무이 李某奕 |
출생 | 1999년 4월 25일 |
중국 헤이룽장성 솽야산시 지셴현 | |
사망 | 2018년 6월 20일 (향년 19세) |
중국 간쑤성 칭양시 | |
국적 | [[중국| ]][[틀:국기| ]][[틀:국기| ]] |
부모 | 아버지 - 리준밍 어머니 |
형제자매 | 오빠 - 리콴콴 남동생 |
학력 | 청양제6중학교 (졸업) |
직업 | 쇼핑가이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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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성추행 때문에 자살한 19세 소녀.2. 생애
1999년 4월 25일, 지셴현에서 태어났다. 어린 나이에 부모님이 이혼을 하여 가족으로는 나이가 6~7살 더 많은 오빠 한 명 밖에 남지 않아 오빠와 긴밀한 관계를 유지했다. 오빠의 말을 따르면, 리이이는 성적이 나쁘지 않았고 대학에 갈 성적도 충분했었다고 한다.3. 성추행을 당하다
3.1. 우용호와의 첫 만남
2016년, 청양제6중학교의 2학년이였고 대학 입시가 1년 밖에 남지 않았었다. 리이이의 2학년 담임선생님은 몸이 아파서 병원에 입원하고 교장이였던 우용호(吴永厚)[1]라는 선생님이 그녀의 담임선생님이 되었다.리이이와 우용호는 첫 만남부터 좋지 않았다. 7월달에 처음 만났는데, 우용호는 첫 만남부터 리이이의 얼굴 교무실에서 만졌었다. 또한 9월 5일, 리이이는 복통을 앓아서 3학년 교사실로 보내졌었다. 오후 2시 30분경, 라유[가명](罗宇)라는 노교사가 아직도 리이이가 테이블에서 끙끙 앓고 있는 것을 발견했고 그녀에게 무엇이 잘못되었는지 물었을 때 그녀는 위경련 때문이라고 밝혔다. 로우유는 자신이 감기에 걸려 병원에 가야한다고 했고 자신의 딸인 라쥐안쥐안[가명](罗娟娟)에게 그녀를 D동 109호 기숙사로 데려가라고 했다.
3.2. 109호실의 악몽
우용호가 리이이를 성추행한 109호실의 모습 |
리이이는 복통 때문에 기숙사에 오래 머물었고 오후 8시경, 기숙사 건물 전체에 정전이 발생했다. 이후 8시 30분경, 우용호가 109호로 와서 그녀에게 괜찮냐고 물었고 그녀는 복통이 나아졌다고 말하고 아무 말도 안했다. 그 순간 우용호는 리이이의 얼굴을 쓰다듬고 껴안은 다음에 얼굴에 뽀뽀를 하기 시작했다.
이로인해 리이이는 불면증에 걸리고 음식을 먹지 않는 등 매우 불안한 모습을 보였다. 결국 리이이는 심리상담교사인 왕핑[가명](王萍)과 상담을 하기로 결심했다. 상담을 하는 동안, 리이이는 울음을 터뜨리고 진정되고서는 자신이 당한 일들을 말했다. 왕핑은 학교 정치교육처장인 단리지(段利智告)에게 이 사실을 알렸고 담임교사를 교체해달라고 부탁했지만, 단리지는 이를 거절하고 리이이에게 수업을 바꾸거나 전학을 가라고 하였다. 이후 리이이가 이를 거절하자 단리지는 우용후에게 상담실에서 리이이에게 사과하라고 요청했다.
사건이 잘 해결되지도 않은 상황에서 리이이는 우용호를 보기 매우 꺼렸고 결국 아버지에게 울먹이며 전화로 "아빠, 오늘 학교에 오면 안되요?"라고 말했다. 깜짝 놀란 그녀의 아버지는 "내가 갈게."라고 하며 학교에 갔다. 학교에 간 아버지는 상담실에서 울고 있는 리이이를 발견했고 리이이는 "아빠, 저 집에 가고 싶어요."라고 말하고선 아무 말도 안했다.
이후 아버지가 우용호에게 리이이에게 무슨 일이 생겼냐고 물었을 때 우용호는 "괜찮다고 하더군요. 왜 그러냐고 물었더니 괜찮다고 했어요. 자녀분에게 무슨 일이 있었냐고 물으셨죠? 그 이후에는 아무 짓도 안했어요. 더 이상 저랑 얘기하고 싶지 않다더군요."라고 말했다. 아버지가 다시 리이이에게 찾아 갔을 때 그녀는 또 한 번 집에 가고 싶다고 말했고 결국에는 그녀를 집으로 돌려보냈다.
집에 돌아온 리이이는 밥을 먹지 않고 밤 낮 가리지 않고 잠을 자지 않았다. 아버지가 그녀를 병원에 데리고 갔을 때, 의사는 리이이가 심한 스트레스를 받고 있다고 하였다. 이후 리이이 혼자서 심리 상담을 받고 리이이가 아버지에게 점점 비협조적으로 대해서 의사는 아버지에게 "돈이 있으시면, 따님을 수족관으로 데려가보세요."라고 말했다. 아버지가 리이이를 수족관으로 데려갔을 때, 리이이는 매우 행복해 보였고 리이이의 정신 상태도 정상적으로 변하는 것 같았다.
3.3. 이후의 자살 시도
하지만 10월 7일, 리이이는 좋아하던 모든 것들이 사라졌다며 수면제를 과다복용하며 처음으로 자살 시도를 했다. 12월 6일, 또 한 번 수면제를 과다복용하여 자살 시도를 했다. 2017년 5월 24일, 리이이의 아버지가 남동생을 위해 신발을 사러간 사이에 리이이는 학교 건물 5층으로 올라가 자살 시도를 했다. 리이이의 동급생의 말에 따르면 그녀는 "우용호 선생님이 오시지 않으면 그의 인생을 피 웅덩이로 만들어 주세요!"라고 외쳤다고 말했다. 결국 리이이는 소방관들에게 구조되어 병원으로 이송됐다. 그 후에도 리이이는 수면제를 과다복용하고, 자해를 하였다.또한 리이이의 오빠가 리이이가 우울증을 앓고 있던 것을 알았지만, 그의 이전 대학 룸메이트가 우울증을 완치하여서 상황을 심각하게 받아들이지 않았다.
3.4. 우용호에 대한 처벌
이후 2017년 7월 23일, 칭양시 교육청은 우용호의 직위를 낮추고 교직에서 헤임하기로 결정했다. 우용호는 교내 화학실 기술자로 전근되었고 학생들과의 접촉도 최소한으로 했다.2018년 3월 1일, 시펑구 인민검찰청은 우용호가 음란한 행위를 한 것은 명확하지만, 상황을 대소롭지 않게 판단하여 우용호응 기소하지 않았다.
5월 18일, 리이이의 아버지는 치양시 인민검찰청에 불만을 제기했지만, 결국 우용호를 기소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그사이 리이이는 아버지가 돈을 빌린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이후 리이이는 학교를 자퇴하고 케이크 집에서 일했다가 옷가게에서 쇼핑가이드로 일했다.
4. 자살 생중계
결국 리이이는 우용호가 기소되지 않았다는 사실을 알게되었다. 리이이의 아버지는 그녀와 얘기하고 싶었지만, 리이이는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 며칠 후 리이이는 아버지에게 "아빠, 2년이 지났어요. 2년이나 지났는데 어떻게 정의가 살아 있을 수가 있을까요? 법원에는 왜 출석하세요? 어떻게 정의가 살아 있을 수 있죠?"라고 말했다.2018년 6월 20일, 리이이가 일어났을 때는 오전 11시경 이였다. 오전 12시경에 리이이의 남동생이 집에 돌아왔고 오후 2시경에는 이모의 집으로 갔다.
난간 위에 앉아있는 리이이의 모습 |
이후 리이이는 리젠트 백화점의 8층 난간에 앉아서 자살을 하려고 했다.[5] 오후 3시 55분경, 소방대가 신고를 받고 14명의 소방관들이 현장에 출동했다. 난지에 경찰서 소속의 경찰관 류보(劉伯)가 리이이가 있던 난간에 처음으로 갔다.
오후 4시 3분경, 소방관들이 에어매트를 깔았고 오후 4시 11분경에 고소 차량이 도착하여 구조를 시도했지만, 리이이가 세 번이나 뛰어내리겠다고 협박하여 결국 고소 차량을 이용한 구조는 실패했다. 그 과정에서 리이이는 쉬지웨이(了许积伟)라는 소방관을 알아보고 "전 당신을 알아요. 작년[6]에 저를 구해주셨잖아요. 이번에 제가 자살하는 장소에 대해 어떻게 생각해요?"라고 말했다.
오후 4시 17분경, 리이이는 구조를 하려던 구조대원들에게 돌을 던졌고 구경꾼들은 그녀의 자살 이유에 대해 추론하고 있었거나 해당 장면을 영상으로 촬영하기 시작했다.
늦게 해당 사실을 안 리이이의 아버지는 그녀에게 여러 차례 전화했고 마침내 전화가 닿았다. 아버지는 걱정되었지만, 침착하게 어디냐고 물었고 이에 리이이는 직장에 있다고 말했다. 그리고 아버지가 그녀에게 가겠다고 했을 때 리이이는 불안해 하며 "오지마. 오지마. 오지마."라고 하고 전화를 끊었다. 이후 걱정됐던 아버지는 백화점으로 갔고 군중들 사이에 끼게 되었다.
리이이가 구조대원과 대화하는 모습 |
이후 리이이는 약 3시간 동안 난간에 앉아있었다. 그동안 2~300명의 군중들이 모여들었고 도로는 마비되었다. 이후 한 구조대원이 리이이에게 다가가 대화를 시도했지만, 리이이는 "제발 저를 놓아주세요. 저를 죽게 해주세여. 제 삶은 너무 고통스러워요."라고 말했다.
추락 직전의 리이이의 모습[7] |
이후 리이이는 난간에서 떨어지기 직전이였고 군중들 속에서는 비명이 터져나왔고 극소수는 박수를 치기도 했다.
그러다 바닥에서 쿵 하는 소리가 났고 군중들 중 한 명이 "떨어졌어, 떨어졌다고!"라고 말했다. 설치했던 에어매트는 리이이의 기분 안정을 위해 없앤지 오래였고 결국 리이이는 즉사했다.[8]
5. 이후
2018년 6월 25일, 경찰들은 구경꾼 2명을 구조 방해를 이유로 체포했고, 2019년 4월 24일에는 6명이 추가로 체포됐다. 또한 네티즌들도 리이이의 자살을 방조한 사람들의 신원을 밝혀내었다.리이이의 장례식에 많은 사람들이 모인 모습 |
6월 29일, 리이이의 장례식이 열렸고 많은 사람들이 참석했다.
2020년 4월 10일, 우용호는 강제추행죄로 징역 2년을 선고 받았고 석방 3년 후에는 미성년자의 접촉이 금지되고 교육에 관련된 직업에 종사하는 것이 금지되었다. 많은 네티즌들이 형량이 너무 낮다고 생각했고 리이이의 아버지는 계속해서 항소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0년 8월경, 우용호는 복역 후 석방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