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동전사 건담 시리즈 (방영순) | ||||
「기동전사 건담」 | ▶ | 「기동전사 Z 건담」 | ▶ | 「기동전사 건담 ZZ」 |
우주세기 건담 시리즈 (시대순) | ||||
「기동전사 건담 0083: 스타더스트 메모리」 | ▶ | 「기동전사 Z 건담」 | ▶ | 「기동전사 건담 ZZ」 |
기동전사 [ruby(Z, ruby=제타)] 건담 (1985~1986) 機動戦士Zガンダム Mobile Suit Z Gundam | |||
{{{#ffffff,#ffffff {{{#!wiki style="margin: 0px -11px -5px; min-height: calc(1.5em + 5px)" {{{#!folding 작품 정보 ▼ {{{#!wiki style="margin: -5px 0px -11px" | 장르 | 로봇(리얼로봇) | |
기획 | 선라이즈 | ||
애니메이션 제작 | |||
원안 | 야타테 하지메 | ||
원작 | 토미노 요시유키 | ||
총감독 | |||
캐릭터 디자인 | 야스히코 요시카즈 | ||
메카니컬 디자인 | 오오카와라 쿠니오 후지타 카즈미(藤田一己) | ||
메카니컬 작화감독 | 우치다 요리히사(内田順久) | ||
디자인 웍스 | 나가노 마모루 | ||
미술 | 히가시 준이치(東 潤一) | ||
촬영 감독 | 사이토 아키오(斎藤秋男) | ||
음악 | 사에구사 시게아키 | ||
음향 감독 | 후지노 사다요시(藤野貞義) | ||
음향 효과 | 센다 케이코(千田啓子) | ||
제작 | 나고야 TV 소츠 선라이즈 | ||
방영 기간 | 1985. 03. 02. ~ 1986. 02. 22. | ||
방송국 | 나고야 TV / (토) 17:30 애니박스[1] / (금) 01:00(3회 연속방송) | ||
스트리밍 | [[Laftel| LAFTEL ]] ▶▶ ▶ ▶ | ||
편당 러닝타임 | 24분 | ||
화수 | 50화 | ||
시청 등급 | 15세 이상 시청가 (주제, 폭력성) | ||
관련 사이트 |
[clearfix]
1. 개요
君は、刻の涙を見る。
그대는, 시대의 눈물을 본다.
캐치프레이즈
선라이즈에서 제작하고 토미노 요시유키가 감독을 맡은 「기동전사 건담」의 후속작이자 건담 시리즈 2번째 작품으로, 1985년에 방영되었다. 여기서 'Z'는 '제타'[2]로 읽는다. 1979년에 방영된 「기동전사 건담」의 대히트로 반다이에서 후속작을 기획했고 「기동전사 건담 극장판」 3부작이 종료된 후 제작에 돌입했다.그대는, 시대의 눈물을 본다.
캐치프레이즈
2. 줄거리
지온 공국군과 지구연방군의 1년 전쟁이 종결된 지 7년 후인 우주세기 0086년, 지구연방군에는 어스노이드 집단이자 자미토프 하이만을 중심으로 한 군사 집단인 '티탄즈'가 실권을 장악한다.[3] '티탄즈'는 그들의 힘을 앞세워 수많은 잔혹 행위를 저지르며 스페이스 노이드를 탄압하고, 이를 저지하기 위해 지구연방군 내 스페이스 노이드를 중심으로 한 반티탄즈 조직인 'A.E.U.G', '에우고'가 등장한다.한편 그린노아 콜로니에 살고 있던 17세[4]의 평범한 고교생 카미유 비단은, 자신의 컴플렉스인 이름을 가지고 놀리는 티탄즈의 장교 제리드 메사와 말 한마디에 다투어(?) 헌병대에 구속된다. 그는 한순간의 반항심에 티탄즈에서 비밀리에 개발중이던 건담 MK-2를 탈취하여 에우고에 가담, 에우고와 티탄즈의 분쟁인 그리프스 전쟁에 참전하게 된다. 뉴타입이었던 그는 전장에서 수많은 공훈을 세우지만 정작 그는 싸움 속에서 소중한 사람들을 잃어가고 있었는데...
3. 특징
3.1. 제작 비화
토미노 요시유키 감독에 의해 제작된 기동전사 건담은 기존의 거대로봇물과는 반대로 사람과 사람 간의 전쟁을 통한 군상극과 그 과정에서 성장하는 소년을 테마로 내건 작품이었는데, 처음에는 이런 새로운 시도가 쉽게 받아들여지지 않아 결국 조기종영이 결정되는 아픔을 겪기도 했다. 하지만 재방영을 통해 반전을 이루어냈고, 이와 동시에 전개된 건프라의 대 히트, 그리고 여세를 몰아 개봉한 극장판의 엄청난 흥행으로 건담은 단숨에 선라이즈와 반다이의 대표 브랜드로 자리잡게 된다.자연스럽게 토미노 감독은 건담의 후속작을 제작해달라는 스폰서의 독촉을 받아 제작을 떠맡게 되었는데 애시당초 단일 완결을 목표로 했던 퍼스트건담의 후속 전개 같은 걸 생각해두었을 리가 없었고, 결국 전작인 기동전사 건담과 비교했을 때 상당히 이질적인 모습의 작품으로 태어나게 된다. 캐릭터 디자인을 담당한 야스히코 요시카즈는 "토미노가 같이 하자고 했지만 하기 싫은 걸 만드는데 기동전사 건담처럼 제대로 된 게 나올 리가 없다고 생각해서 도망쳤다. 지금도 내 선택은 옳았다고 생각한다."[5]라고 하고 캐릭터만 몇 명 만들어주고 잠적했고, 그래서 키타즈메 히로유키의 그림을 전면으로 내세우게 되었다. 또한 호시야마 히로유키 등 퍼스트 건담의 각본진들을 다시 부르는데도 실패했고, 토미노가 각본의 절반을 쓰고 엔도 아키노리 등의 작가들이 나머지를 보조하는 식으로 전환되었다. 토미노가 연출보다 각본에 집중한 최초의 작품으로 그래서 토미노 특유의 말투인 '토미노부시'를 매우 자주 볼 수 있고, 그 이전까지의 토미노 작품보다 훨씬 이해하기 힘든 작품이 되었다. 연출은 이마가와 야스히로, 카와세 토시후미 같은 제자들에게 넘겼고 그래서 오히려 이 작품의 영상 연출은 토미노보다는 카와세 토시후미의 연출에 가깝다. 사실, 토미노는 이마가와를 부감독으로 밀어주려고 했었다. 토미노 작품 중에선 이례적으로 1화의 연출이 토미노가 아닌 이마가와였고 당시 애니메이션 잡지에서도 이마가와를 간판으로 밀어주었다. 그러나 이마가와는 새로운 작품을 하고 싶다며 중간에 그만두게 되고 카와세 토시후미의 연출 비중이 늘어나게 되었다.
등장인물 설정부터가 특이하다. 일단 주인공인 카미유 비단이 히스테리 충만한 소년으로 등장한 것부터가 대다수가 생각하는 올바른 만화영화와는 정반대에서 시작한 작품이며, 전작에서 희망찬 결말을 맞으며 성장한 모습을 보여줬던 아무로 레이는 전쟁 이후에는 트라우마에 빠져 무기력해진 모습으로 나타난다. 더욱이 어느 정도는 대립하는 세력간의 이데올로기적 명분이 존재했던 전작과는 달리, 본작은 그야말로 정치적 이해로 갈라진 정치인과 군인 사이의 파벌싸움에서 이야기가 진행되기 때문에 아무런 정의도 이상도 존재하지 않는 냉소적, 피카레스크적인 작품 색채를 가지고 있다. 바로 앞서 제작한 중전기 엘가임이 독재자에 대한 항거라는 뚜렷한 주제가 있었던 것이 비해, Z건담은 작품을 관통하는 중심사상이라는 것이 존재하지 않는다. 그래서 만화영화 역사상 가장 허무주의적인 작품 중 하나로 손꼽힌다.[6] 인간 군상들의 욕망과 갈등 등으로 인해 서서히 허무하게 파멸되어가는 인간과 세계인 것이다. 하지만 작품 배경에 휴머니즘(혹은 인권사상)이 내재되어 있으므로, 이 허무는 반제국주의적, 반전주의적 정서를 강조하는 것으로 해석될 수도 있다. 어스노이드와 스페이스 노이드의 대립, 뉴타입과 강화인간의 대비, 어른의 사정 등이 작품의 휴머니즘을 끌고 나가는 주요 모티브가 된다.
월간 스피릿츠 2011년 1월호 인터뷰에서 토미노는 "경영자나 그에 따르는 비지니스맨들이 건담만 만들라고 하니까 열 받아서 박살내주겠다는 느낌으로 만들었다. '너희들이 정의의 히어로라고 하는 캐릭터가 미쳐가고, 망가져가는(…) 모습을 보여주마'라는 생각으로 만들었다. 스폰서가 눈치채면 안 되니까 3화까지는 정상적인 로봇 애니메이션처럼 만들었다." 라고 인터뷰하였다. 실제로 이 작품의 스토리를 최대한 짧게 요약하면 그 잔혹함과 음울함에 놀라게 된다(“눈앞에서 부모가 사살당한 소년이 전쟁에 참여해, 사랑하는 여성들을 차례차례 잃고 결국 미쳐버린다”). 희한한 건 이 정도면 스폰서에서 중간에 말리지 않을까 싶었는데 생각보다 자유롭게 하게 해줘서 놀랐다고.[7]
이 작품이 얼마나 음울하냐면 토미노는 Z건담 제작 직후 실제로 우울증에 걸렸다고 하며 기동전사 V건담 제작 때는 그에 더해 충격으로 자폐증에 걸려본 뒤 "카미유와 비슷한 상황에 처한 청년들이 Z건담을 보고 정신적 충격을 받아 자폐증이란 결론에 도달할 가능성이 있을 거라 생각했다.",[8] "이런 작품을 방치하면 안 된다. 내가 책임지고 고쳐야겠다고 생각했다" 라는 생각을 했다고 하며[9] 이는 곧 Z건담 극장판의 기획으로 이어졌다. 비극적인 작품을 많이 만든 토미노조차도 사회적 파장을 우려해 유일하게 수정을 가할 정도로 우울한 음울의 끝판왕. 그것이 Z건담인 것이다.
사실 토미노 특유의 사실주의를 뛰어넘은 극사실주의를 제대로 보여주는 작품이기도하다. 그 특유의 토미노부시(토미뉴 화법)도 많고 이 작품은 말보다 표정과 태도,행동으로 보여주는 정보량이 더 많다. 예를 들어 카미유가 에마 신, 레코아 론도를 좋아한다는 설정이 있고 작중에서도 그 설정에 기반해서 행동하지만 그에 대해서 카미유는 한마디도 말을 하지 않는다. 이에 대해서 설명해주는 캐릭터도 없다. 유럽식 실사 영화처럼 현실 경험에 기반해서 시청자가 알아서 판단하는 수밖에 없다.[10]
심지어 말과 행동이 다른, 기호화가 강한 애니메이션에선 보통 금기시되는 캐릭터까지 다수 존재한다. 일반적으로 생각되는 창작물의 전형적인 캐릭터들은 당장 현실에서 찾아보려고 하면 별로 없다. 우리는 작품 속 캐릭터를 볼때 '당위성'과 '개연성'이라는 말을 앞세워 그 캐릭터가 그 상황에서 그 행동을 하는데에 납득할만한 이유를 원한다. 하지만 토미노는 정작 현실에선 그렇게까지 논리적이고 당위적인 인물은 거의 없다는 것을 주목하며 Z건담을 만들어서 카미유나 샤아의 초반 행동을 비롯해 여러가지로 이해가 안되는 언행들을 볼 수 있다. 현실에서 찾아보면 "쟤는 왜 저러지? 이해가 안 되네"라는 생각을 하게 하는 사람들이 주변에 꽤나 많다는 걸 생각하면 그런 것까지 극사실적으로 표현한 토미노의 기법인 것이다. 이런 연출 경향에 토미노의 이해하기 힘든 대사 센스까지 겹쳐서 굉장히 이해하기가 어려운 작품이며, 똑같이 시청한 사람들임에도 전혀 다른 해석을 하는 경우도 많다. 이런 점에서 이 작품은 신세기 에반게리온과 굉장히 흡사하다. 만약 이해가 안 되면 토미노가 쓴 소설판이 가이드가 되어줄 수 있다. 여기서는 등장인물들이 뭔 생각을 하는지 설명문으로 나온다. 상황같은 건 TV판과 많이 다르지만 캐릭터들의 감정이나 행동 원리는 TV판과 대략 일치한다. 문제는 토미노가 글을 잘 못써서 지독하게 읽기 힘들고 재미가 없다는 것 정도일까…
전체적인 서사도 잘 짜여있고 등장인물들간의 드라마 묘사도 매우 탁월한데 주인공 카미유 비단의 이야기로서 보면 너무나도 처참한데다 결국엔 무엇을 보여주고자 하는지 파악하기 어려운 단점이 있다. 한 마디로 말해서 잘 만들었는데 정작 핵심 주제가 없다는 것. 전쟁이 이렇게 비극임을 강조하는 의미에서 일부러 다 망쳐버렸다는 해석도 있지만 토미노가 스스로 총대매고 극장판을 만들어서까지 결말을 바꾼 점을 보면 그냥 우울증 표출이 맞다고도 할 수 있다. 사실 스토리 뼈대를 공유하는 더블제타와 합쳐서 놓고보면 소위 '어른들의 사정'으로 고통받는 젊은이들이란 주제를 문(Z)/해답(ZZ)편으로 풀어내는 느낌이라서 제타 자체로는 완성도를 논하기가 뭣하다. 결국 제타를 완전히 이해하기 위해선 더블제타도 한 세트로 봐야 한단 얘기. 물론 더블제타도 더블제타 나름대로의 전개상의 문제가 있어서 비판 받는 점이 있고 역습의 샤아라는 우주세기 전기 시리즈의 1차적 완성물의 떡밥까지 깔아놓고 있기에 제타 시리즈 연작은 기존 퍼스트 건담의 팬들 입장에서는 좋게 볼 수 없는 작품이 되고야 만다. 이것에서부터 건담 덕후들의 파벌 논쟁이 시작된 셈이다.
사실 설정, 줄거리, 결말은 이거 방영되기 직전에 했던 중전기 엘가임의 결말을 그대로 가져온 것으로 작품 자체를 "중전기 엘가임 MK.2"라고 고쳐도 된다. 여기에서 나왔던 무버블 프레임, 바인더, 빔 코팅 같은 설정은 중전기 엘가임에서 처음 나온 것인데 Z 건담 제작 당시 별다른 구상이 안떠올라서 중전기 엘가임에 있던 설정들을 그대로 가져왔기 때문이다. 이중에서 특히 엘가임 주인공 다바 마이로드의 여동생 크와산 올리비의 행적과 Z 건담 카미유 비단의 행적은 동일하다. 예시로 결말부에서 올리비는 최종보스 올도나 포세이달이 죽을 때 내린 저주를 뒤집어쓰고 미쳐버렸고, 카미유 비단은 최종보스 팝티머스 시로코가 죽을때 내린 저주를 뒤집어쓰고 미쳐버렸다. 또한 전체적인 줄거리 역시 중전기 엘가임의 주인공 다바의 일대기를 건담에 그대로 뒤집어씌우기를 한 것에 가깝다. 그리고 이건 추측이 아니라 엄연히 토미노 옹이 정식 공인한 사실이다. 이렇게 된 이유는 위에서도 말했지만 Z 건담 방영 당시 시리즈 구성으로 전문 각본가가 없었고 토미노 본인이 각본에 많이 개입했기 때문이다.
Z건담의 설정, 줄거리, 결말은 후속작인 ZZ까지 이어졌다. ZZ 직후인 1987년에 방영된 기갑전기 드라고나에서 시대를 앞서가는 설정, 줄거리, 결말을 선보인 이후인 1990년 이후의 건담은 기갑전기 드라고나의 영향을 받는 것으로 바뀌면서, Z 건담/ZZ 건담/역습의 샤아가 받았던 중전기 엘가임의 영향은 완벽하게 사라지게 된다.
여담이지만 토미노 감독은 Z의 제작에 참여한 신인 스태프들의 모습을 보며 자신에게 있어 새로운 시도였던 건담이라는 존재가 이미 자신과 함께 기성세대가 되어버렸다는 것을 느꼈다고 하며, 전작에서 자신을 표현했던 캐릭터인 샤아 아즈나블을 끌고 와서는 신세대인 카미유 비단에게 얻어맞고 이것이 젊음인가라는 대사를 하게 만드는 것으로 자신의 심경을 대신했다고 한다.
한국에서는 한때 작중 사실상의 악역 집단인 티탄즈가 하나회를 모티브로 삼았다는 설이 돈 적이 있다. 2008년 토미노 요시유키가 방한했을 당시 이 질문을 받자, "나는 그런 집단이 실제로 존재했을 줄은 몰랐다."라며 공식 부정했다.[11] 토미노 말로는 "시대를 반영하면서 창작을 하면 현실에서도 같은 일이 종종 생깁니다."라고 한다.
3.2. 결말에 대해
전작 기동전사 건담의 주인공인 아무로의 성장 과정과는 달리, 본 작의 주인공인 카미유는 사람들의 죽음을 통해 성장하는 불행한 행보를 걷다가 끝내 정신이 붕괴되고 만다. 그렇지 않아도 수많은 사망자가 나오는 본 작품에 있어 이 충격적인 결말은 그야말로 화룡점정이었고, 토미노 요시유키 4대비극으로 꼽히는 데 일조하게 된다.결말에 대한 비판적 의견도 존재하는데, 카미유 개인사에 한정지어서 작품을 이해한다면 한 소년이 전쟁에서 폐인이 되어가는 과정을 그린 것으로 볼 수도 있으나[12] 전체적인 구도로 보자면 각 세력간의 싸움을 완전히 마무리짓지 못하고 다소 어정쩡하게 끝냈다는 점을 지적받는다. 실제로 최종 전투 이후에도 제3세력인 액시즈는 여전히 상당한 전력을 유지하고 있었으며, 결국 건재한 액시즈 세력과의 투쟁은 후속작인 기동전사 건담 ZZ로 넘기게 되었다. 어쨌든 이 부분은 작품을 보는 관점에 따라 엉망진창인 엔딩이 될 수도 있고 그렇지 않은 엔딩으로도 볼 수가 있다.
기동전사 건담 ZZ에도 적혀있는 내용이지만, 이런 결말이 나온 데는 ZZ가 Z가 끝나고 바로 다음 주에 이어서 방영했기 때문이기도 했다. 후일담 그런 거 하나 없이 대충 썰렁하고 찝찝한 것은, 어차피 다음 주에도 방송하니까 죄다 ZZ로 넘겨버린 측면도 있다.
워낙에 충격적인 결말 때문에 원래는 정상적인 결말이 있었으나 스폰서의 후속작 독촉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은 토미노가 몰살로 답했다는 식의 루머가 있었으나 카미유가 정신붕괴하는 건 처음부터 정해져있었고[13] 원안에선 한 술 더 떠 샤아도 죽을 예정이었다. [14]
3.3. 성우
성우 캐스팅 당시 카미유 비단 역을 놓고 치열한 경합 끝에 토비타 노부오가 최종 낙점되었는데, 이 때 간발의 차이로 미역국을 먹은 성우가 이노우에 카즈히코였다.[15] 이노우에 카즈히코가 밀린 사유는 '다 잘하는데 목소리가 너무 어른스러워서'(...) 였다 카더라. 그리고 이노우에는 제리드 메사 역을 맡게 된다. 그래도 이노우에 카즈히코는 먼 훗날 기동전사 건담 AGE에서 플리트 아스노를 맡아 나이 든 버전이라고는 해도 건담 주인공 자리를 따내긴 했다.4. 등장인물
자세한 내용은 기동전사 Z 건담/등장인물 문서 참고하십시오.5. 설정
5.1. 모빌슈트 / 모빌아머
{{{#!wiki style="margin: -10px -10px" | <tablewidth=100%><tablebordercolor=#638181> | }}} | ||
{{{#!wiki style="margin:0 -10px -5px; min-height:calc(1.5em + 5px)" {{{#!folding [ 펼치기 · 접기 ] {{{#!wiki style="letter-spacing: -1px;" {{{#!wiki style="margin:-5px -1px -11px" | A.E.U.G | |||
건담 Mk-II | 릭 디아스 | Z 건담 | 백식 | |
메타스 | 네모 | 짐 II | 짐 III | |
겔구그 | 디제TVA | 짐 캐논 II극장판 | 짐 커스텀극장판 | |
TITANS | ||||
건담 Mk-II | 하이잭/마린 하이잭 | 하이잭 커스텀 | 가르발디 베타 | |
마라사이 | 바잠 | 앗시마 | 바운드 독 | |
갸프랑 | 가브스레이 | 바이아란 | 멧사라 | |
보리노크 사만 | 함브라비 | 파라스 아테네 | The O | |
사이코 건담 | 사이코 건담 Mk-II | 짐 캐논 | 짐 스나이퍼 커스텀 | |
건캐논 중장형 | 건탱크II | 구프 비행 시험형 | 자쿠 강행 정찰형 | |
자쿠 캐논 | 액트 자쿠 | 릭 돔 | 자쿠 탱크 | |
짐 쿠엘극장판 | 어드밴스드 헤이즐극장판 | |||
AXIS | ||||
큐베레이 | 가자C | 가자E극장판 | 드라체극장판 | |
※ TVA 윗첨자: TVA에서만 등장, 극장판 미등장 ※ 극장판 윗첨자: 극장판 등장 | }}}}}}}}}}}} |
5.1.1. 에우고
5.1.2. 티탄즈 / 지구연방군
- 건담 Mk-II
- 하이잭
- 하이잭 커스텀
- 가르발디 베타
- 마라사이
- 바잠
- 앗시마
- 바운드 독
- 갸프랑
- 가브스레이
- 바이아란
- 멧사라
- 보리노크 사만
- 함브라비
- 파라스 아테네
- The O
- 사이코 건담
- 사이코 건담 Mk-II
- 짐 캐논
- 짐 스나이퍼 커스텀
- 건캐논 중장형
- 건탱크 II
- 마린 하이잭
- 자쿠 강행 정찰형
- 자쿠 캐논
- 자쿠 탱크
- 구프 비행 시험형
- 짐 쿠엘 - 극장판
- 어드밴스드 헤이즐 - 극장판
5.1.3. 네오지온
5.2. 전함 / 지원기
5.2.1. 에우고 / 카라바
- 아가마
- 아이리시급 전함
- 살라미스 改급 순양함
- 가루다급 대형 수송기 3번함 아우도므라
- XB-70(자브로가 폭파될때 에우고에게 길을 안내하기위해 등장한다)
- 수송선
- G 디펜서
- 플라잉 아머
- 도다이 改
- 스페이스자바 "섀클스(Shackles)"
- 슈트 캐리어[17]
- 메가 바주카 런처
- H.L.L.V.(Heavy Lift Launch Vehicle)
- 대기권돌입용 연락정
- 연락정
- Beechcraft Model D17 "코맷(Comet)"
5.2.2. 티탄즈
- 도고스 기어
- 알렉산드리아급 중순양함
- 롬바르디아급 순양함
- 쥬피트리스
- 베이스 자바
- 가루다급 대형 수송기
- 스페이스자바 '게이터(Gator)'
5.2.3. 네오지온
- 엔드라급 순양함
- 그와단급 대형 전함
- 그와반급 전함
5.2.4. 애너하임 일렉트로닉스
5.2.5. 지온 공화국
6. 음악
사에구사 시게아키[18]가 담당한 음악은 전체적으로 상당한 퀄리티를 자랑하며, 중후한 오케스트라로 작품의 분위기를 잘 살려냈다는 평가를 받는다. 특히 '大会戰'[19] 과 'モビル・スーツ'[20]가 유명. 그 이외에도 슈퍼로봇대전에서 바이오센서가 활성화 된 상태에서 주로 나오는 배경음악으로는 흔히 '우주를 달린다'라고 알려져 있는[21] 'ジェリドとマウア'[22]의 초반 부분 역시 자주 쓰이는 곡이다.오프닝과 엔딩 테마곡은 'You mean everything to me', 'Oh, Carol'로 유명한 스탠다드 팝의 거물 닐 세다카(Neil Sedaka)가 작곡한 곡을 사용했다.[23] 정식적으로 제공받은 곡들이긴 하지만 어디까지나 원곡이 존재하는 곡들이라 판권 문제가 다소 복잡하게 얽혀있기 때문에 게임이나 음반 등의 2차 매체에서는 거의 듣기 어려운 곡들이 되었다. 2016년 Z건담을 통해 최초로 공개된 곡인 2기 OP "물의 별에 사랑을 담아"는 그나마 덜한 편이지만 1기 OP "Z 시대를 넘어" 는 거의 흑역사 급이 되었는데, 판권 문제가 터지기 한참 전인 88년도 부근에 TV도쿄계에서 재방송되었을 때는 1화부터 2기 오프닝으로 변경되어서 본 곡의 존재를 모르는 사람이 적지 않았다. 그런데 2003년에 슈퍼로봇 스피리츠 라이브에서 아유카와 마미가 이 곡을 라이브로 불러서 다시 회자되기도. 참고로 2기 OP "물의 별에 사랑을 담아"는 전건담 대투표 에서 무려 1등을 차지하는 등 역대 모든 건담 시리즈 테마곡 중 가장 사랑 받는 곡 중 하나이다.
슈퍼로봇대전에서는 콘솔에서는 알파 외전을 최후로, 휴대용까지 치면 A를 끝으로 더이상 물의 별에 사랑을 담아를 들을 수 없게 되었고, 아케이드 게임 기동전사 Z건담 에우고 vs 티탄즈및 DX에서는 1기 ED를 제외하고 전부 수록되어있지만[24] DX의 PS2, GC 이식판인 건담vsZ건담에서는 수록되어있지 않다. 1기 OP의 경우 슈퍼로봇대전 시리즈에서는 원더 스완으로 나온 슈퍼로봇대전 컴팩트 2에 사용된 것이 유일하다. 이후 판권 문제가 해결되었는지 슈퍼로봇대전 V의 한정판 애니송 에디션에 해당 곡이 수록되었다. 또한 정식적으로 닐 세다카 본인의 허가하에 해당 BGM이 편곡이 된 경우는 놀랍게도 한참 옛날에 나온 기동전사 Z건담 핫 스크램블 뿐이었다.
그리고 각 작품의 주제가가 스테이지 BGM이 들어가는 기동전사 건담 vs 건담에 가면 등장작품 중 유일하게 주제가가 들어가지 않으며[25][26] 극중 BGM으로 대용되어있는 사태까지 가버린다. 물론 NEXT에 가서도 극중 BGM으로 대용하는 유일무이한 작품이 되어있다.
2009년에 란티스가 발매한 건담 트리뷰트 앨범에 페이란이 1기 오프닝인 "Z 시대를 넘어"를 커버링 한 것이 확인되어 소니 뮤직과 충돌 직전까지 가는 바람에 란티스에서 내놓을 두번째 건담 트리뷰트 앨범은 2016년 10월 현재까지도 내놓지 못하고 있다. 당초 출시일은 2010년 11월이었다는데, 지금 몇달째 밀리는 것인지 모를 일. 예약 관련 소식 예약 페이지
퍼스트 건담의 오프닝, Z건담 1번째 오프닝, 건담ZZ의 첫번째 오프닝과 아무로의 테마등을 리메이크한 PHYCHEGUNDAM이란 앨범도 나왔다.[27] 특징이라면 부제가 ~역습의 포우~라는것(...). 곡의 인트로 전에 포우가 여러가지 대사를 한다. 'Z 시대를 넘어서'는 "있잖아, 부탁 들어줄 수 있어? 키스, 해줘"라고 말하며 4번째 곡인 애니메이션이 아냐에서는 "내 이름, 좋아? 나는 싫어. 4번째니까 포우인거야. 넘버 포"라는 대사를 한다. 곡은 "Z 시대를 넘어서"가 매우 좋은 느낌이지만 다른건 영 아니라는 의견이 많다.
극장판의 주제가는 각트가 작사, 작곡, 노래를 담당했다.
이 복잡한 저작권 문제 때문에 2017년 4월 6일부터 기간 한정으로 건담인포에서 공개되고 있는 HD 리마스터판에서도 오프닝/엔딩 부분의 곡이 다른 BGM으로 대신해서 나오고 있다.
저작권자가 명확하며 그것을 인정하고 만들었고 가끔 쓰이기도 하기 때문에 저작권이 꼬이거나 한 것은 아니고 단순히 저작권료가 비싸서, 반다이와 선라이즈가 닐 세다카에게 큰 돈을 지불하는 게 싫어서 안 하고 있다고 보면 된다. 극장판의 각트의 노래가 잘 안 쓰이는 것도 같은 맥락이다.
예로 '기동전사 건담 THE ORIGIN 전야 붉은 혜성 (TV판)'에서 물의 별에 사랑을 담아가 엔딩곡으로 사용되었다.
해외판 물리매체에서도 동일하게 적용되어서 2004년 미국에서 발매된 DVD, 2016년 미국에서 발매된 블루레이에서도 저작권 문제로 인해 OP와 ED 모두 본편에서도 나온 OST인 Z건담의 테마와 로봇의 효과음으로 대체되어 발매되었는데 # 의외로 영상과 상당히 잘 어울린다. 다만 토미노가 의도적으로 주제가를 넣은 본편 장면도 음악이 빠져 작품을 망쳤다고 화를 내는 팬들도 있다.
6.1. TV판 OP/ED
오프닝 애니메이션이 매우 유명하다. 연출은 1기와 2기 모두 이마가와 야스히로. 작화는 우메츠 야스오미가 거의 혼자 다 그렸다. 1기와 2기의 그림체가 다른데 그린 사람은 둘 다 우메츠다. 1기는 우메츠가 키타즈메 히로유키가 맞춰준 것이고 2기는 자신의 그림체로 그린 것이다. 컷을 1000장 넘게 사용했으며[28] 둘 다 만드는데 1개월 정도가 소요되었다. 정작 우메츠는 이 작업을 하느라 본편에선 작화를 담당하지 못했다. 두 번째 오프닝 장면들은 첫 번째 오프닝 장면들을 마치 되감듯 보여준다.[29] 카미유와 크와트로가 교차하는 장면은 나중에 KOF 95 오프닝에서도 패러디된다.
6.1.1. OP 1 「Z·시대를 넘어」
OP01. 「Z·시대를 넘어(Ζ・刻をこえて)」 (원제: Better Days Are Coming[30])2기 오프닝곡에 비해 잘 알려지지 않았지만, 곡 자체의 뛰어난 완성도와 세련된 편곡으로 가히 시대를 초월한 애니메이션 오프닝 송으로 불리기 아깝지 않다. 일반적인 로봇 애니메이션 오프닝과 전혀 다른 팝송을 방불케 하는 독특한 비트와 멜로디는 매우 인상적이다.
LIVE 버전 |
6.1.2. OP 2 「물의 별에 사랑을 담아」
자세한 내용은 水の星へ愛をこめて 문서 참고하십시오.6.1.3. ED 「별하늘의 Believe」
「별하늘의 Believe(星空のBelieve)」(원제: Bad and Beautiful)거장 닐 세다카의 선율과 1기 오프닝을 부른 아유카와의 미성이 만나 무척이나 발랄한 분위기의 곡으로 태어났다. 지금도 팬들 사이에서 건담 시리즈 굴지의 엔딩곡으로 꼽힐 정도로 세련되고 깨끗한 멜로디가 일품이다. 나중에 0083 1기 엔딩곡이었던 "MAGIC"과 함께 팝의 매력이 잘 살아난 곡이다.[31] ED쪽은 화 유이리가 우주를 달리고 그 옆에 하로가 튀어오르는 연출의 기본 구상은 토미노 요시유키가 한 것이고 화가 달리는 모습은 카와세 토시후미가 연출하고 작화는 역시 우메츠 야스오미다. TV판 39화부터 엔딩 애니메이션 작화가 달라졌는데, 키타즈메 히로유키 또는 온다 나오유키 의 솜씨로 추측된다.
포 무라사메의 성우였던 시마즈 사에코의 LIVE 버전 |
6.2. 극장판 OP/ED
- 1부 OP. 「Metamorphoze~메타몰포제(メタモルフォーゼ)~」 노래 : Gackt
- 1부 ED. 「당신이 기다리고 있으니까(君が待っているから)」 노래 : Gackt
- 2부 ED. 「Mind Forest」 노래 : Gackt
- 3부 ED01. 「Love Letter」 노래 : Gackt
- 3부 ED02. 「Dybbuk」 노래 : Gackt
7. 회차 목록
<rowcolor=#212529,#e0e0e0> 회차 | 제목[32] | 각본 | 콘티 | 연출 | 작화감독 | 방영일 |
제1화[33] | 黒いガンダム 검은 건담 | 오오노기 히로시 (大野木 寛) 요키타니 미노루 (斧谷 稔) | 이마가와 야스히로 | 키타즈메 히로유키 | 1985.03.02. | |
제2화[34] | 旅立ち 여행 | 스즈키 유미코 (鈴木裕美子) 요키타니 미노루 | 타키자와 토시후미 | 세키타 오사무 | 코바야시 토시미츠 | 1985.03.09. |
제3화 | カプセルの中 캡슐 속에서 | 카와사키 토모코 (川崎知子) 요키타니 미노루 | 요코야마 히로유키 (横山広行) | 효도 케이 (兵頭 敬) | 1985.03.16. | |
제4화 | エマの脱走 에마의 탈주 | 마루오 미호 (丸尾みほ) 요키타니 미노루 | 카와세 토시후미 | 야마다 키사라카 (山田きさらか) | 1985.03.23. | |
제5화 | 父と子と… 아버지와 아들 | 오오노기 히로시 요키타니 미노루 | 스기시마 쿠니히사 | 카나야마 아키히로 | 1985.03.30. | |
제6화[35] | 地球圏へ 지구권으로 | 스즈키 유미코 요키타니 미노루 | 이우치 슈지 | 세키타 오사무 | 키타즈메 히로유키 | 1985.04.06. |
제7화 | サイド1の脱出 사이드 1의 탈출 | 마루오 미호 요키타니 미노루 | 토모부키 아미 (知吹愛弓) | 요코야마 히로유키 | 코바야시 토시미츠 | 1985.04.13. |
제8화 | 月の裏側 달의 이면 | 오오노기 히로시 요키타니 미노루 | 카와세 토시후미 | 효도 케이 | 1985.04.20. | |
제9화 | 新しい絆 새로운 인연 | 마루오 미호 요키타니 미노루 | 스기시마 쿠니히사 | 야마다 키사라카 | 1985.04.27. | |
제10화 | 再会 재회 | 오오노기 히로시 요키타니 미노루 | 이마가와 야스히로 | 세키타 오사무 | 카나야마 아키히로 | 1985.05.04. |
제11화[36] | 大気圏突入 대기권 돌입 | 스즈키 유미코 요키타니 미노루 | 아미노 테츠로 | 요코야마 히로유키 | 키타즈메 히로유키 | 1985.05.11. |
제12화[37] | ジャブローの風 쟈브로의 바람 | 히라노 야스시 (平野靖士) 요키타니 미노루 | 토모부키 아미 요키타니 미노루 | 카와세 토시후미 | 코바야시 토시미츠 | 1985.05.25. |
제13화[38] | シャトル発進 셔틀 발진 | 오오노기 히로시 요키타니 미노루 | 스기시마 쿠니히사 요키타니 미노루 | 스기시마 쿠니히사 | 야마다 키사라카 | 1985.06.01. |
제14화[39] | アムロ再び 아무로 다시 한 번 | 스즈키 유미코 요키타니 미노루 | 이마가와 야스히로 | 카나야마 아키히로 | 1985.06.08. | |
제15화[40] | カツの出撃 카츠의 출격 | 마루오 미호 요키타니 미노루 | 요코야마 히로유키 | 세키타 오사무 | 키타즈메 히로유키 | 1985.06.15. |
제16화 | 白い闇を抜けて 백색의 어둠을 뚫고 | 스즈키 유미코 요키타니 미노루 | 모토하시 타카오 (本橋鷹王) | 코바야시 토시미츠 | 1985.06.22. | |
제17화 | ホンコン・シティ 홍콩 시티 | 엔도 메이고[41] (遠藤明吾) | 카와세 토시후미 | 야마다 키사라카 | 1985.06.29. | |
제18화 | とらわれたミライ 납치된 미라이 | 스즈키 유미코 요키타니 미노루 | 스기시마 쿠니히사 요코야마 히로유키 | 요코야마 히로유키 | 카나야마 아키히로 | 1985.07.06. |
제19화 | シンデレラ・フォウ 신데렐라 포우 | 엔도 메이고 | 하다메 키이치 (甚目喜一) | 히라바야시 준 (平林 淳) | 키타즈메 히로유키 | 1985.07.13. |
제20화[42] | 灼熱の脱出 작열의 탈출 | 세키타 오사무 | 코바야시 토시미츠 | 1985.07.20. | ||
제21화 | ゼータの鼓動 제타의 고동 | 오오노기 히로시 요키타니 미노루 | 모토하시 타카오 요키타니 미노루 | 모토하시 타카오 | 야마다 키사라카 | 1985.07.27. |
제22화 | シロッコの眼 시로코의 눈 | 마루오 미호 요키타니 미노루 | 카와세 토시후미 | 카나야마 아키히로 | 1985.08.03. | |
제23화[43] | ムーン・アタック 문 어택 | 스즈키 유미코 요키타니 미노루 | 스기시마 쿠니히사 | 키타즈메 히로유키 | 1985.08.10. | |
제24화 | 反撃 반격 | 엔도 메이고 | 요코야마 히로유키 | 세키타 오사무 | 코바야시 토시미츠 照日四郎[44] | 1985.08.17. |
제25화 | コロニーが落ちる日 콜로니가 떨어지는 날 | 스즈키 유미코 | 요키타니 미노루 | 히라바야시 준 | 야마다 키사라카 | 1985.08.24. |
제26화[45] | ジオンの亡霊 지온의 망령 | 엔도 메이고 | 이우치 슈지 | 모토하시 타카오 | 키타즈메 히로유키 | 1985.08.31. |
제27화 | シャアの帰還 샤아의 귀환 | 스즈키 유미코 요키타니 미노루 | 카와세 토시후미 | 카나야마 아키히로 | 1985.09.07. | |
제28화 | ジュピトリス潜入 쥬피트리스 잠입 | 엔도 메이고 | 모리 카즈히로 (森 一浩) | 세키타 오사무 | 코바야시 토시미츠 | 1985.09.14. |
제29화 | サイド2の危機 사이드 2의 위기 | 스즈키 유미코 | 세라 쿠니오 (世良邦男) 스기시마 쿠니히사 | 스기시마 쿠니히사 | 오오모리 히데토시 | 1985.09.21. |
제30화[46] | ジェリド特攻 제리드 특공 | 엔도 메이고 | 요코야마 히로유키 | 히라바야시 준 | 야마다 키사라카 | 1985.09.28. |
제31화 | ハーフムーン・ラブ 하프 문 러브 | 스즈키 유미코 요키타니 미노루 | 모리 카즈히로 요키타니 미노루 | 츠마카타 진 (妻方 仁) | 세오 야스히로 (瀬尾康博) | 1985.10.05. |
제32화 | 謎のモビルスーツ 수수께끼의 모빌슈트 | 엔도 메이고 | 이우치 슈지 | 모토하시 타카오 | 카나야마 아키히로 | 1985.10.12. |
제33화[47] | アクシズからの使者 액시즈로부터의 사자 | 하다메 키이치 | 세키타 오사무 | 코바야시 토시미츠 | 1985.10.19. | |
제34화 | 宇宙が呼ぶ声 우주가 부르는 목소리 | 스즈키 유미코 | 카와세 토시후미 | 야마다 키사라카 | 1985.10.26. | |
제35화 | キリマンジャロの嵐 킬리만자로의 폭풍 | 모리 카즈히로 | 히라바야시 준 | 세오 야스히로 | 1985.11.02. | |
제36화[48] | 永遠のフォウ 영원의 포우 | 엔도 메이고 | 스기시마 쿠니히사 | 키타즈메 히로유키 | 1985.11.09. | |
제37화[49] | ダカールの日 다카르의 날 | 스즈키 유미코 | 요코야마 히로유키 | 카나야마 아키히로 | 1985.11.16. | |
제38화 | レコアの気配 레코아의 기척 | 엔도 메이고 | 세라 쿠니오 요키타니 미노루 | 세키타 오사무 | 코바야시 토시미츠 | 1985.11.23. |
제39화 | 湖畔 호반 | 스즈키 유미코 | 카와세 토시후미 | 야마다 키사라카 | 1985.11.30. | |
제40화 | グリプス始動 그리프스 시동 | 엔도 메이고 | 모리 카즈히로 요키타니 미노루 | 히라바야시 준 | 테라히가시 카츠미 (寺東克己) | 1985.12.07. |
제41화[50] | 目覚め 각성 | 스즈키 유미코 | 스기시마 쿠니히사 | 세오 야스히로 | 1985.12.14. | |
제42화[51] | さよならロザミィ 안녕 로자미 | 엔도 메이고 | 요코야마 히로유키 | 온다 나오유키 | 1985.12.21. | |
제43화[52] | ハマーンの嘲笑 하만의 조소 | 세라 쿠니오 | 세키타 오사무 | 카나야마 아키히로 | 1986.01.04. | |
제44화 | ゼダンの門 제단의 문 | 스즈키 유미코 | 카와세 토시후미 | 코바야시 토시미츠 | 1986.01.11. | |
제45화 | 天から来るもの 하늘로부터 오는 것 | 엔도 메이고 | 모리 카즈히로 | 히라바야시 준 | 야마다 키사라카 | 1986.01.18. |
제46화[53] | シロッコ立つ 시로코 일어서다 | 스즈키 유미코 | 카와세 토시후미 스기시마 쿠니히사 | 스기시마 쿠니히사 | 세오 야스히로 | 1986.01.25. |
제47화 | 宇宙の渦 우주의 소용돌이 | 엔도 메이고 | 요코야마 히로유키 | 온다 나오유키 | 1986.02.01. | |
제48화 | ロザミアの中で 로자미아의 속에서 | 스즈키 유미코 | 타키자와 토시후미 | 세키타 오사무 | 카나야마 아키히로 | 1986.02.08. |
제49화 | 生命散って 생명은 사라지고 | 엔도 메이고 | 세라 쿠니오 | 히라바야시 준 | 시키시마 히로히데 (敷島博英) | 1986.02.15. |
제50화[54] | 宇宙を駆ける 우주를 달린다 | 카와세 토시후미 | 코바야시 토시미츠 | 1986.02.22. |
8. 평가
||<table align=center><table width=480px><bgcolor=#f6c700><tablebordercolor=#f6c700><tablebgcolor=#fff,#191919><:> [[IMDb|]] ||
희망을 논하는 부분도 있던 전작과 완전히 다른 우울한 작풍을 가졌으며 새로운 시도가 많은 작품이다. 이런 새로운 시도 때문에 호불호가 상당히 갈린다.
기존의 기동전사 건담과 너무 달라진 분위기와 더불어 주역기 Z 건담 등으로 대표되는 가변형 모빌슈트의 대거 투입 때문에 초반부터 반응이 좋지 않았다.[55] 가변이 아니더라도 기괴한 메카닉 디자인이 다수 등장해서[56] 음울한 색채를 더욱 짙게 하고 있다. 여기에 토미노절이 제대로 드러난 난해한 대사들때문에 이해가 어려워서[57] 여러모로 혹평 일색이었다.[58]
건덕들뿐만 아니라 일반적인 애니팬들에게도 엄청나게 욕 먹었다. 당시는 일본 버블경제의 여명기였던 꿈과 낭만의 시대였고 사회적 분위기도 매우 밝았다. 당시 방영중인 애니메이션도 시끌별 녀석들, 터치,더티 페어 (더티페어에 밀려 아니메쥬의 1985년 애니메이션 그랑프리 1위를 못 한 Z건담)[59]처럼 유쾌상쾌한 작품이 인기를 끌던 시기였고, 거대로봇물도 대부분 권선징악~해피엔딩이 많았다. 그런 시대에서 꿈도 희망도 없는 Z건담은 시대상을 전혀 반영하지 못한 것이다. 당시 아니메쥬 편집자는 "진짜 재미없다. 뭘 하고 싶은 건지 모르겠다." 라는 기사를 쓰기도 했다.
그러나 90년대부터 일본 버블경제가 무너지면서 절망과 체념의 시대가 찾아오기 시작하고, 신세기 에반게리온처럼 어둡고 암울한 작품들이 인기를 끌자 재조명을 받은 작품이 된다. 그 이후로 일본을 넘어서 세계적으로 암울한 시대상이 점점 확산되면서 팬들이 많아졌고, 2020년대까지 이 작품은 더욱 지지받고 있다. 시대를 앞서간 작품인 셈.[60] 그래서 후속작인 기동전사 건담 ZZ은 밝은 분위기로 갔는데, 오히려 Z때의 어두운 분위기를 지지하던 팬들은 ZZ의 밝은 분위기를 인정하지 않기도 했다. 게다가 ZZ는 후반부 들어서 다시 진지 노선으로 전환하였다.
사실 딱 버블경제를 맞은 시기에 나온 게 기동전사 건담 ZZ와 기동전사 건담 역습의 샤아인데,[61] 해당 작품들은 나름 희망을 이야기하는 긍정적인 결말로 나아가는 작품이다. 그리고 이는 첫번째 작품인 기동전사 건담도 동일하다. 결국 Z건담의 암울한 결말과 연출은 버블경제 시기에 나온 애니메이션들 중에선 도저히 찾아보기 힘든 Z건담만의 독특한 개성으로 남았다. 버블경제를 직격탄으로 맞아서 이를 심도있게 묘사한 작품들은 대개 90년대 중후반이 되어서야 연구되었다. 신세기 에반게리온,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 어른제국의 역습 등.
또 퍼스트 건담을 본 적이 없는 신규 팬들에게는 이런 새로운 요소가 반감이라 할 것도 없이 받아들여졌다. 퍼스트 건담을 안 봐도 이해에 큰 무리가 없게 구성된 점도 신규 팬이 늘어난 포인트다. 아무로 레이의 부재에 따른 반감은 새로운 주인공인 카미유 비단의 활약과 그를 중심으로 한 작품 전개에 따라 서서히 잊혀 갔고 카미유에 대한 팬덤이 새로 형성되었다.
게다가 비극의 히로인 포우 무라사메가 신드롬적인 인기를 일으키면서 인기를 캐리해 작품의 관심도나 인기 자체는 높았다고 한다. 1985년 아니메쥬 애니메이션 그랑프리에서 작품상 1등은 못 했지만 여성 캐릭터 인기 1위는 포우 무라사메였다.
퍼스트 건담 시절에 비해 날카롭고 기괴해진 Z건담 디자인 역시 부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했다. 그러나 Z건담은 작품 중반부에나 등장했고 그때까지는 마크II가 전면에 나섰다. 전작과 유사한 디자인을 가졌고 역대 건담 중에서도 디자인으로는 항상 순위권에 드는 마크II 덕분에 초반에 팬들을 많이 모을 수 있었다. Z건담은 작품 중반에야 새로 개발되어 등장했기 때문에 그동안 팬들이 작품에 많이 몰입하게 되었기에 그나마 디자인에 대한 호불호를 상쇄할 수 있었다. 그럼에도 Z건담의 날카로운 디자인에는 끝내 적응 못한 이들이 많았다. 지금이야 시대를 앞선 좋은 디자인으로 평가받고 있지만 당시에는 퍼스트 건담과도, MK-II와도, 후속기인 ZZ와도 비슷하지 않은, 매우 이질적인 디자인이었고 지금도 작품 내의 파생기(제타 플러스나 델타 건담 등등)을 제외하고 작품 외적으로 Z의 디자인을 모티브로 한 건담은 찾기 어렵다. 오히려 당시에는 건담 마크II의 인기가 더 높았기 때문에 이런 점을 반영해서 후속작인 ZZ건담에서는 주력 메카인 ZZ건담의 디자인이 다시 MK-II와 퍼스트 건담쪽으로 회귀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그러나 이 역시 후대에는 Z건담이 ZZ건담 이상가는 인기를 자랑하게 되니 시대를 앞서가도 너무 앞서간 것이었다.
다만 퍼스트 건담보다 이해하기 어려운 이야기 구조와 연출법을 가지고 있으며, 전작의 캐릭터가 지나치게 망가지고 파멸해가는 거에 반감을 가지는 사람들도 있다.[62] 이데올로기와 정치 다툼에 대한 지독한 풍자가 담겨있다 보니 정치에 무관심한 사람들이라면 별 재미를 느끼기 힘들다는 문제가 있어 호불호는 여전히 갈리는 편이다.
또한 명성에 비해 의외로 액션 연출의 질이 토미노가 제작한 애니 중에서는 그다지 좋은 편이 아닌데 이건 토미노가 각본과 드라마 연출에 집중하기 위해 중전기 엘가임처럼 후배 연출가들에게 로봇 액션 연출을 맡겼기 때문이다. 다른 토미노 작품의 시원한 로봇 액션 연출은 토미노가 직접 짜는 것인데 이걸 제자들에게 맡겨버리니 사격, 포격전, 견제전 위주의 다소 심심한 영상이 나와버렸고 토미노 작품 중에서도 액션 질은 떨어진다. 이 작품의 연출을 담당했던 카와세 토시후미와 스기시마 쿠니히사는 훗날 상당한 연출력을 가진 감독이 되지만 그건 이후 경험과 실력을 쌓은 이후의 이야기고 이때만 해도 그렇게까지 실력이 있는 편은 아니었다. 이들보다 실력이 있던 이마가와 야스히로는 중간에 다른 작품을 하겠다고 그만두었다. 반면 캐릭터 작화는 키타즈메 히로유키, 코바야시 토시미츠, 카나야마 아키히로, 세오 야스히로 같은 실력있는 작화감독이 제대로 그려내서 괜찮은 편이며 극장판에서도 인물 작화 중 상당 수가 그대로 사용되었다. 메카 작화는 카나다 요시노리 식 작화를 하는 애니메이터, 아시 프로덕션 출신 애니메이터들이 많이 투입되어 카나다 요시노리 스타일의 작화가 많다.
극장판은 내용은 호불호가 갈리지만 토미노가 직접 액션 콘티 작성을 해서 로봇 액션은 확실히 개선되었다. 후속작인 기동전사 건담 ZZ는 반대로 토미노와 타키자와 토시후미가 연출을 담당해서 영상과 액션이 개선된 반면 토미노가 스토리 쪽을 신경쓰지 않아 스토리 면에서 호불호가 갈리는 작품이 되었다.
팬층이 두터운 반면 일본의 애니메이션 평론가들은 대부분 퍼스트 건담 팬이다보니 Z건담에 대한 평가가 매우 박하며 심지어 아예 평론을 거부할 정도이다. 오카다 토시오가 그런 사례이며 히카와 류스케도 굉장히 심오한 작품이라고 평하면서도 결말에 대해서는 다소 납득하기 힘들다는 투로 평론을 마무리했다. 오구로 유이치로는 "이런 건 건담이 아니다" 라고 평했다. #. 토미노와 오랜 시간 작품을 같이했던 야스히코 요시카즈도 "정상적인 작품이 아니다." 라고 평하고 자신이 이 작품의 작화를 안 한 것을 후회하지 않는다고 하기도 했다.[63]
반면 업계인 중에서는 좋아하는 사람들이 꽤 있다. 우로부치 겐과 마츠오 코우[64], 아라키 테츠로가 대표적이다. 평론가 중에서는 우노 츠네히로가 이 작품을 고평가한다.
한국에서는 다른 나라에 비해서도 유독 평가와 인기가 좋은 작품이다. 한국 한정으로는 퍼스트 건담보다 인지도와 인기가 높은 우주세기 건담이며, 기동전사 건담 SEED를 통해 젊은 팬층이 대거 유입되기 전에는 잡지의 설문조사 등에서 건담 시리즈 중에서 한국인이 제일 좋아하는 작품 1위를 고수했었다. 국내 건담 팬들에겐 퍼스트 건담과 동등 혹은 그 이상으로 '건담의 표준' 격인 작품으로 인식된다.
대부분의 시청자가 국내에서 퍼스트 건담보다 더 인기가 많은 이유 중 하나를 대체로 본작의 암울함 때문으로 해석하는 경우가 많다. 1990년대의 애니메이션 팬들은 애니메이션은 애들 것이라는 사회적 편견과 그런 작품만 방영되는 방송 심의에 시달리고 있었다. 그래서 어른이 되어야 제대로 이해할 수 있는 진지하고 우울한 내용의 작품을 동경하는 심리가 있었고 그런 작품의 평가를 높게 해주는 경향이 있었다.[65] 1980년대 후반~90년대 초반 돌았던 해적판 설정 자료서적 등으로 인해 제타, 더블제타의 설정이나 스토리를 접할 기회가 많기도 했다. 외견적으로도 퍼스트 건담보다 세련되기도 해서 자세한 내용을 알 길이 없는 국내 팬들에게는 퍼건보다 Z건담이 더욱 어필됐을 것이다. 이러한 루트를 통해 알게 되어 해적판 비디오를 통해서 이미 8,90년대에 본 사람들도 있기는 하다. 또한 작품 내용도 한국의 근현대사와 겹치는 부분이 많아[66] 한국인이 몰입해서 보기 쉬운 편이기도 하다.
2018년 NHK에서 주최한 전건담 대투표에서 작품 부문에서 무려 2위를 차지하며, 여전한 인기를 보여줬다. 무려 170만 명이 참여한 투표였다. 거기에 모빌슈트 부문에서도 주인공 카미유가 탑승한 Z건담은 무려 2위, 동료인 크와트로가 탑승한 백식도 6위, 메인 악역인 하만이 탑승한 큐베레이도 7위를 차지하였다. 캐릭터 부문에서도 주인공 카미유가 통합 7위 메인 악역인 하만이 통합 9위를 차지하였다. 그리고 애니송 부문에서도 두 번째 오프닝인 '물의 별에 사랑을 담아(水の星へ愛をこめて)'가 무려 1위를 차지하고, 첫 번째 오프닝인 'z. 시대를 넘어(Ζ・刻をこえて)'도 9위를 차지하였다.
9. 미디어 믹스
9.1. 소설
퍼스트 건담 소설과 마찬가지로 토미노 요시유키가 직접 집필했다. 전5권으로 한국에는 과거 해적판으로 발매되기도 했으나 정식으로 발매된 것은 2010년 에이케이 커뮤니케이션즈에 의해서 였다.
9.2. 코믹스
9.2.1. 기동전사 Z 건담 디파인
모빌슈트 건담 디 오리진 연재 종료후 건담 에이스에서 새로 연재하고 있는 코믹스로 2024년 02월 현재 20권까지 발매되었다. 작가는 애니메이션 Z 건담의 작화감독이자 기동전사 건담 젊은 혜성의 초상을 연재했던 키타즈메 히로유키.
캐릭터 해석과 세부전개는 다르지만 큰 플롯에서는 원작을 따라갔던 디 오리진과 달리, 이 코믹스는 초장부터 원작 애니메이션과는 차이를 보이고 있다. 예컨대 시로코는 극장판처럼 계급은 대령이나 쥬피트리스를 통해 지구권으로 귀환했을 때 처음으로 접촉한 대상이 티탄즈가 아닌 아가마에 탑승한 에우고 수뇌부다. 또한 크와트로가 초장부터 브라이트를 비롯한 아가마 멤버들에게 자신이 샤아라는 정체를 밝히고, 아무로는 그런 샤아와 흉금을 트고 화해한 뒤[67] 세이라 마스와 재결합한다. 카이 시덴은 자브로 사건 이후에도 파티를 이탈하지 않고 레코아 론도와 함께 첩보작전을 수행한다. 그리고 카미유가 구타를 당하지 않는다. 이상의 요소들만 봐도 원작 애니메이션 그대로 진행되면 오히려 이상해질 전개로 흘러가고 있다.
이 외에 본작만의 오리지널 캐릭터들의 등장[68]이나, 소소한 부분에서의 설정 변경[69] 등이 가해져 있다. 아울러 당 작품 오리지널 MS인 영식(零式, MSZ-000)이 등장하는 등의 요소도 흥미롭다.
이런 이유들로 인해 팬들은 건담 디 오리진의 애니화를 시작으로 우주세기 시리즈 전체를 영상 리메이크하는 것 아니냐는 헛된 기대도 잠깐 있었지만, 오리진이 돈이 안돼서 애니화가 끊겼기에 설레발에 지나지 않았다.
그런데 2016년에 들어와 연재가 뜸한 편이다. 2017년 초에야 12권 분만큼 연재가 재개되었는데 해당 부분 스토리는 젋은 혜성의 초상과의 겹점부분으로 하만이 사실상의 주인공으로 나오며, 샤아 바라기였던 젋초상의 하만이 어떻게 액시즈의 냉정한 지도자로 성장하는지를 다룬다. 12권 이후 내용 역시 마찬가지로 하만이 주인공인데 여기에 엘피 플까지 중점적으로 다루게 되었다[70]. 그러다 2017년 말이 되자 샤아 아즈나블 적의 분수령이라는 부제가 붙은 상태로 본 스토리로 돌아와 단행본 기준으로는 13권에서 해당 부제가 붙기 시작했다. 본 스토리로 돌아왔으나 내용상 카미유보다는 다른 인물들의 비중이 더 높은 군상극으로 진행되는 편이다. 그리고 2023년 들어와 샤아 아즈나블 그리프스 전역이라는 부제로 바뀌었고 이 부제는 단행본에서는 20권에서부터 적용되었다.
9.2.2. 기타
1994년에 3권짜리 코믹스가 나온 적이 있다. 작가는 기동전사 건담 0079을 그린 콘도 카즈히사.
이 작가가 1997년에 사이드 스토리 오브 건담이라는 것도 그렸는데 이건 샤아가 티탄즈에 세이라를 인질로 잡혀 티탄즈에 속하고 카미유가 양친이 지온 잔당으로 간주당한 탓에 죽어서 에우고에 속하고 에우고가 지온 잔당이 주축이 된 조직[71]으로 되어 있는 황당한 설정으로 되어 있다. 단 아무로는 원작과 마찬가지로 연금 당하다 에우고(원작애니는 카라바)로 간다.
이 외에도 극장판을 코믹스화한 3부작 코믹스[72]가 있다.
국내 한정 해적판(...)도 존재하는데, 1987년 10월호부터 88년 6월호까지 어린이용 잡지 소년중앙에서 '우주로봇 Z건담'이라는 이름으로 만화가 김우영[73]이 그린 만화가 연재된 적이 있다. 첫회는 풀컬러로 캐릭터 소개까지 실린 굉장한 작품. 도중에는 삽화&소설로 전환되었다가 흐지부지 1부 끝이라고 완결했는데 단행본으로도 나왔다고도 한다. 당연히 저작권은 무시하고 그린 것인데 88년 당시, 이 소년중앙에 로봇 찌빠가 연재중임에도 다른 작가가 찌빠 캐릭터를 베껴 소년중앙에 학습만화를 그리고 있던 시절이다. 더불어 소년중앙에 리틀야구왕이라든지 야구만화를 자주 그리던 최덕규는 소년 한국일보에 1988년쯤에 연재한 만화에서 극중 악역인 악찔이노가 타고 나오는 로봇이 건담 얼굴에 메칸더 로보 방패(아예 극중에서도 방패 이름이 메칸더 방패)를 한다든지 이거저거 섞어 만든 로봇 디자인을 그린 바 있고 최종보스 로봇으로 타고 나오는 건 아예 마라사이를 그대로 베꼈다...
줄거리는 당시 해적판 건담대백과를 보고 그린 수준이라 애니와 줄거리가 조금 다르게 나간다. 물론 당시 대백과에서 줄거리 소개가 그래도 상세히 나온 편이긴 하지만,이를테면 카미유 아버지인 프랭클린 비단 대위가 카미유와 같이 에우고로 가던 중 하이잭의 공격으로 박살나 허무하게 죽는다.그래서 카미유가 복수를 한다. 그리고 라이라 미라 라이라도 그야말로 카미유에게 허무하게 격추당해 죽는 걸로 나온다. 그래서 라이라의 죽음에 열뻗친 제리드와 나중에 카미유가 1:1로 싸우려고 하면서 1부끝이라고 나오더니만 후일담 이야기가 글로만 나오고 그대로 연재가 끝났다.
기동전사 건담 발푸르기스
건담 에이스 2017년 10월호부터 연재중인 작품으로 시기상으론 ZZ건담의 반년 후를 다루고 있지만, Z건담과 관련된 내용이 더 많기에 Z건담 계열작으로 보기도 한다. 1권은 2018년 3월에 발매되었고 2022년 10월 말에 나온 건담 에이스 2022년 12월호에서 연재가 종료되었으며 단행본으로는 10권에서 완결되었으나 사념에 씌인 인물들의 과거를 다룬 프리퀄이 EVE라는 부제를 붙여서 2023년에 연재를 시작했다.
스토리는 사이드2 올림포스 콜로니에서 거주하는 고등학생인 마시로 오크스가 팝티머스 시로코의 재래[74]로 여겨져서 에우고, 연방군은 물론이고 반년 전에 사망한 것이 분명한 하만 칸[75]이 이끄는 네오지온군에 얽혀나간다는 내용이다.
작화 자체는 기동전사 건담 U.C.0094 어 크로스 더 스카이, 라스트 선 등을 맡았던 카츠라기 히욘이 작가여서 그런지 좋은 편이지만 초반에 너무 떡밥[76]을 던지는 구성이라 거의 같은 시기에 연재를 시작한 기동전사 MOON 건담이 무난한 것[77]으로 보일 정도로 좋게 말하면 파격적이고 나쁘게 말하면 막나가는 듯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9.3. 게임
게임화로 1997년 PS1로 기동전사 건담 Z 건담이 출시된 바 있다. 기존의 건담 게임에 비해 라이트한 감각으로 즐길 수 있도록 아케이드성이 강조된 게임성이 특징. 지금 와서 해 보기엔 그닥 재미있는 게임은 아니지만 나름 독특한 맛이 있는 액션을 만들어내서 나름 당시 건담 팬이라면 해볼만한 게임이라는 좋은 평가를 받았다. 게임은 평범하지만 극 중 삽입된 애니메이션 파트는 캐릭터는 셀화, 메카닉 파트는 CG로 그려내 20년이 지난 지금 다시 봐도 위화감없는 높은 퀄리티를 자랑하였다. 두 번째 CD 내의 스토리 모드에 있는 애니메이션 파트에서 몇몇의 오리지널 씬이 나오는데, 주로 Z 건담과 역습의 샤아 사이에 존재하는 스토리의 간격을 나름 메꾸는 역할을 맡고 있다. 게임 Z건담 샤아 스토리 모드 엔딩본 게임은 2개의 CD로 구성되었는데 첫 번째[78]에는 카미유 중심으로 흘러가는 Z 건담 스토리 모드와 아케이드 모드가 있으며, 두 번째[79]에는 샤아 중심으로 흘러가는 Z 건담 스토리 모드가 포함되어 있다.
9.3.1. 기동전사 Z 건담 핫 스크램블
자세한 내용은 기동전사 Z 건담 핫 스크램블 문서 참고하십시오.9.3.2. 기동전사 Z건담 (세가 새턴)
자세한 내용은 기동전사 Z건담 (세가 새턴) 문서 참고하십시오.9.3.3. 슈퍼로봇대전 시리즈
슈퍼로봇대전 시리즈에서는 UC작품 중 가장 원작 내용이 많이 다뤄진 작품으로 손꼽힌다. 티탄즈와 팝티머스 시로코는 이미 슈로대의 단골 악역. 슈퍼로봇대전 Z와 스크램블 커맨더2에서는 극장판 기준의 캐릭터 작화와 유닛들이 등장했지만, 정작 스토리나 묘사되는 인물들의 성격은 TV판에 가까웠다. 슈퍼로봇대전 AP에선 등장인물의 그래픽은 TV판이었으나 성우가 극장판 기준이라는 특이한 참전이었다. 슈퍼로봇대전 V에서는 AP와는 반대로 TV판 스토리를 베이스로 하여 극장판 그래픽을 사용하는 형태로 참전하였다.현재는 슈로대 외에도 다른 건담 게임에서도 대체로 성우가 극장판 기준으로 나오는 편이라 TV판의 팬들은 불안에 떨고있다. 그러나 우주세기 건담이 슈퍼로봇대전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시드 시리즈 때문에 날이 갈수록 줄어드는 판국에도 제타건담만큼은 굳건하게 굵직한 비중을 맡고 있으니 그걸 위안으로 삼자.
게임 중 유닛이나 캐릭터들의 능력치는 대체로 괜찮은 편이지만, 2차알파 이후로 Z건담의 사격과 격투 무기의 분배가 심화되어 주력 무기는 사격인데 필살기는 격투라는 딜레마를 가진 육성이 어려운 유닛이 되어가고 있다. 그러나 2차 Z에서는 빔 컨퓨즈가 추가되는 등 주력 무기와 필살기가 전부 격투로 통일되어 가는 등 점점 격투계 유닛으로 가고 있다.
2021년 슈퍼로봇대전 30이 출시한 현 시점으로는 7~80년대 작품에 거부감을 가지는 신규 유저가 대폭 늘어나 기동전사 Z건담 역시도 반감을 사고있다. 마찬가지로 건담계 사골(...)인 기동전사 건담 역습의 샤아는 상징성이 크고 팬덤의 화력도 엄청나서 납득하는 유저들이 많지만, Z 시리즈 이후 V부터 Z 건담 스토리 재현도 없이 하다보니 슈로대에 Z건담이 나오면 "또 제타건담이냐", "다른 외전들 나오게 그만좀 나와라" 며 반감을 보인다.
9.4. 극장판: 기동전사 Z 건담 A New Translation
기동전사 Z 건담 방영 20주년인 2005년부터 2006년까지 개봉한 극장판. 총 3부작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기존 TVA의 작화에 신작화를 추가하고 스토리에도 일부 변화를 주는 등 재편집이 이루어졌다.자세한 내용은 기동전사 Z 건담 A New Translation 문서 참고하십시오.
10. 모형화
우주세기 작품 중에서는 기동전사 건담 다음가는 명성을 갖고 있어 모형화가 굉장히 활발하게 이루어졌다. 인기의 영향도 있지만 나가노 마모루의 리즈 시절이라 건담 시리즈 중 걸출한 메카 라인업을 가지고 있다고 평가받고 있다. (2023년 12월 기준) 역대 발매된 건프라를 살펴보면, 기동전사 건담과 기동전사 건담 UC와 함께 우주세기 TOP 3에 들고 있고 PG는 무려 3개나 상품화되었다. MG도 판매량이 어느 정도 나올만한 양산기들까지도 꽤 고품질도 발매되었으며 주역 기체들은 모두 Ver.2.0화를 이루는 쾌거를 이루었다. 주역 건담인 Z 건담은 2023년에 Ver.Ka화까지 되면서 RX-78-2 건담 다음으로 가장 많은 MG 종류를 가지고 있는 기체가 되었다. 디 오를 제외한다면 품질로는 크게 문제되지 않으나 Z 건담과 백식을 제외하면 모두 15년이 넘어갈 정도로 오래되어 최신 키트들 대비 가동성 등에서 다소 아쉬움은 있다. 2024년에는 HG 사이코 건담 Mk-II, 보리노크 사만, 피규어라이즈 스탠다드 플 투 등 Z 시리즈의 프라모델 상품화 재전개되고 있다.가장 많은 모형화가 이루어지는 HG를 살펴보면, TV판 기준 약 69% 완성되어 있다.[80] 각 브랜드별 모형화 사례는 다음과 같다.
- 건프라 발매 목록 [ 펼치기 · 접기 ]
- ※기동전사 Z 건담에 등장했던 사양이 기준이며 Z-MSV 등장 기체도 함께 서술되었다. 정렬은 발매순.
- 구 키트
자세한 내용은 건프라/발매 목록 문서의 기동전사 Z 건담 부분을참고하십시오. - HG
- 일반판: Z 건담 (HG, HGUC No.41, No.203), 큐베레이 (HGUC No.4, No.195), 백식 (HGUC No.5, No.48, No.200), 릭 디아스 (일반기, 크와트로 기), 큐베레이 Mk-II, 하이잭 (티탄즈, 연방군), 건담 Mk-II (티탄즈 사양) (HGUC No.194), 슈퍼 건담, 디 오, 갸프랑, 사이코 건담, 마라사이, 건담 Mk-II (에우고 사양) (HGUC No.53, No.193), 앗시마, 가브스레이, 파라스 아테네, 메타스, 가자C (하만 기, 양산기), 짐 II, 함브라비, 네모, 멧사라, 바잠, 가르발디 베타, 바이아란, 디제, 바운드 독, 사이코 건담 Mk-II, 보리노크 사만
- 프리미엄 반다이 한정판: G 디펜서[81], 플라잉 아머[82], 짐 II (에우고 사양), 메가 바주카 런처[83], Z 건담 (웨이브 슈터, U.C.0088)[84], 릭 디아스 (크와트로 기, 일반기)[85], 바운드 독 (게이츠 캐파 기)
- MG
- 일반판: Z 건담, 건담 Mk-II (에우고 사양) (Ver.1.0, Ver.2.0), 건담 Mk-II (티탄즈 사양) (Ver.1.0, Ver.2.0), 슈퍼 건담, 백식 (Ver.1.0, 밸류트 시스템, Ver.2.0), 큐베레이, 큐베레이 Mk-II (플 투 기, 엘피 플 기), 릭 디아스 (일반기, 크와트로 기), 하이잭, 네모, 디 오, 마라사이
- 프리미엄 반다이 한정판: 메가 바주카 런처, 짐 캐논 (자브로 방위대 사양, 레드 헤드), 양산형 백식 改, 백식 改, 짐 II (연방/티탄즈 사양, 에우고 사양)
- 건담베이스 한정판: 자쿠 캐논
- PG
Z 건담, 건담 Mk-II (에우고 사양), 건담 Mk-II (티탄즈 사양) - RG
- 일반판: 건담 Mk-II (티탄즈 사양, 에우고 사양), Z 건담
- 프리미엄 반다이 한정판: Z 건담 (바이오 센서 이미지 컬러)
- RE/100
- 프리미엄 반다이 한정판: 건캐논 디텍터
- 구 키트
완성품 계열도 액션 피규어, 식완류 피규어 및 프라모델, 가샤폰 등으로 꽤 활발히 모형화가 이루어졌다.
11. 기타
- 가변형 기체[86]가 많이 나오는 것으로도 유명한데, 우선 주인공의 기체인 Z 건담을 비롯, 사이코 건담, 멧사라, 메타스, 가브스레이, 바운드 독, 함브라비, 갸프랑, 앗시마등등 아주 그냥 '쏟아졌다' 라고 할 정도로 Z 건담은 가변형(변신) 기체 잔치다.
이에 대해 Z 건담에서는 왜 가변기체들이 많은가? 라는 질문에 대해 "건담의 상식 Z&ZZ편"에서는 당시는 변신로봇이 유행이었고, 당시에 잘나가던 트랜스포머나, 마크로스 시리즈를 의식했다고 한다. 스폰서였던 반다이도 대찬성했다고.
- 한국에서는 그리스 알파벳 제타라고 읽는 것을 몰랐기 때문에 2000년대 초반까지만 해도 제트 건담이라고 불리는 경우가 많았다. 이 오류는 후속작인 기동전사 건담 ZZ(더블제타 건담)을 제트제트 건담 또는 쌍제트 건담[87]이라 부르는 오류로 발전했다.[88]
- 건담인포에서 아무런 예고 없이 2017년 4월 6일부터 Z건담 HD 리마스터판이 공개되기 시작했다.[89] TV판 1~5화를 시작으로 매주 5화씩 공개중이다. 영어/중국(홍콩어)/중국(대만어)/한국어 자막이 제공되고 있다. 오프닝/엔딩은 위에서 언급했듯이 저작권 문제 때문에 게임 내 다른 OST로 변경되었다. 2022년 말에 다시 공개되었다. 2023년 초에 발매 예정인 제타 건담 MG Ver.KA를 위한 것으로 보인다. 여담으로 2022년 공개 당시 IGN Korea는 줄거리를 요약하면서 '한 엘리트 사관의 경솔한 주먹질 한 번[90]에서 시작되는 장절한 전쟁 속에서, 건담과 함께 전장을 달리다 끝내 별이 되는 한 소년의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란 적절한 요약을 했다.#
- 토미노 작품 중에선 중국계와 동남아계 인물이 가장 많이 나오는 작품이다. 그것도 꽤 긍정적인 인물상으로 나온다. 당장 히로인인 화 유이리만 해도 중국계.
- 전작인 퍼스트 건담이 국내에서 더빙판 방영이 되었으나, Z건담은 더빙 계획이 없다고 한다. 한국 건덕들에게는 아쉬운 부분. 대신 애니박스에서 2021년 10월 15일부터 자막판으로 방영한다. 역시나 음악 관련 문제 탓인지 건담인포판과 동일하게 오프닝/엔딩은 다른 곡으로 대체되었다. 그런데 정작 영상은 논텔롭 버전도 아니고 일본판을 그대로 쓰는 바람에 가사 자막이 그대로 노출되어 위화감이 장난 아니다.
- 카미유 비단은 싸워라! 이쿠사1에도 화 유이리와 함께 출연한다. 대사도 있다.
- 최종전에서 벌어진 크와트로, 시로코, 하만 간의 삼파전이 유명하다. 전작 최종보스 대 본작 최종보스 대 후속작 최종보스라는 웬만한 창작물에서 찾아보기도 힘든 구도로 이루어졌기 때문이다.
12. 관련 문서
- Advance of Zeta
- 건담 시리즈/외전 등장인물
- 건담 시리즈/등장 세력
- 건담 시리즈/등장 기업 및 단체
- 건담 시리즈/등장 메카닉
- 건담 시리즈/등장 부대
- 건담 시리즈/용어 일람
- SD건담 G제네레이션 시리즈/오리지널 등장인물 일람
[1] 에스피오엔터테인먼트코리아 판권 위탁방영[2] 알파벳의 마지막문자 Z(지)가 아니라 그리스문자의 6번째 문자인 Z(지타)다. 그래서 주역기 Z 건담의 형식번호도 MSZ-006이다.[3] 물론 0083의 설정에 의하면 티탄즈는 이전에 형성되었지만 제타 건담이 제작될 당시에는 이런 설정이 없었다.[4] TV판 기준.[5] CUT 2019 6월호[6] 허무주의적인 작품으로 손꼽히는 무적초인 점보트3나 장갑기병 보톰즈, 후대의 신세기 에반게리온 등등은 탈이데올로기를 지향하면서도 제작진이 확고하게 부여한 인간과 인간 사이의 휴머니즘이 많이 반영된 작품들이었으나, Z건담은 주인공에서부터 시작해서 등장인물 모두의 패배와 실수로 점철된 하극상을 그저 관찰자의 입장에서 담아낸 르포 드라마같은 느낌이 강하다. 작품 배경이 군인들과 정치인들 사이의 파벌싸움이니 당연하다면 당연한 결과.[7] …라고 토미노는 말하긴 하는데 제타 초반부는 건담 시리즈 전체를 따져도 순위권에 들 정도로 또라이 같은 초반 전개로 유명하다. 슈로대의 해탈한 카미유만 보다 제타 초반 카미유를 뒤늦게 보고 쟤가 원래 저런 미친놈였냐는 반응을 보이는 팬들도 많은편. 토미노 기준으로 정상이란 소리일 것이다. 3화 이후론 더 미쳐 돌아가서 틀린 소리는 아니다.[8] 자폐증에 걸린 건 아니지만 이 작품을 본 충격으로 작품 세계가 암울해진 작가 우로부치 겐 같은 사례도 있다.[9] 출처 : Z건담 히스토리카 VOL.1[10] 그러나 시리즈 중간중간에는 표정이나 연출 묘사가 부실하기도 해 접근성이 안 좋은 것도 있다. 심각한 상황인데 얼굴을 대충 그려서 웃는 얼굴인 경우가 있다거나…[11] 토미노가 한국에 대해 관심을 가지기 시작한 건 2000년대 욘사마 열풍으로 시작된 한류 열풍 시기부터이며 그 이전엔 인터뷰 기사에서 한국을 언급한 적도 없었다. 애초에 관심도 없었을 가능성이 높다. 2000년대 이전까지만 해도 한국 문화와 근현대사는 일본에서는 철저히 마이너 of 마이너 영역이었다.[12] 물론 이런 파멸적인 몰살 엔딩 자체에 부정적인 의견도 존재한다.[13] 출처 : 토미노 요시유키의 세계전 p226[14] 출처 : 토미노 요시유키의 세계전 p258[15] 참고로 이 시절의 이노우에 씨는 다그람, 토비카게, 레이즈너, 고라이온 등 로봇 애니의 주인공 역을 싹쓸던 시절이다.[16] 정확하게는 카라바의 MS지만 그 외에 사용MS는 에우고측과 동일하다[17] Z 건담을 아가마로 수송한 기체다. 뉴머신 우뢰매에서 외계인 악당 베가의 우주전투기가 이 기체를 표절한 것이다.[18] 많은 오페라와 각종 협주곡을 제작한 일본 음악계의 거장이다. 2020년 일본 문화공로자 칭호를 받았다.[19] KICA-2018 10번 트랙 수록, http://item.rakuten.co.jp/guruguru2/kica-2018/[20] KICA-2018 7번트랙 수록, http://item.rakuten.co.jp/guruguru2/kica-2018[21] 그렇게 알려진 이유는 KICA-2043 Disc.2 19번 트랙 c파트에 수록된 'ゼータの発動'이라는 곡 때문인데, 사실상 그냥 'ジェリドとマウア'의 앞부분이다. 이 19번 트랙의 제목이 '宇宙を駆ける'이며, 같은 트랙의 b파트는 하만의 BGM으로 자주 쓰이는 '激突!'. http://item.rakuten.co.jp/guruguru2/kica-2043/[22] KICA-2020 4번 트랙 수록, http://item.rakuten.co.jp/guruguru2/kica-2020/[23] 나가노 마모루의 말에 따르면, 처음에는 에디 밴 헤일런의 미사용곡을 받아서 사용하는 것을 검토했다고 한다.[24] 이 덕에 1기 오프닝의 존재를 본 게임을 해보기 전까지 모르고 살았던 사람도 적지 않다.[25] 엄밀히 따지면 거의 스팟 참전 수준의 취급인 더블오는 주제가는 커녕 작중 BGM조차도 수록되지 않았다. 또한 NEXT의 경우 후기 롬에서는 당시의 TM 네트워크 관련 사태의 영향으로 비욘드 더 타임이 수록되지 않고 스테이지 중에 해당 곡이 나올 상황이면 제타의 극중BGM으로 대처된다. 다행히 PSP 이식판에서는 어떻게 해결되었는지 비욘드 더 타임이 나온다.[26] 그러나 더블오는 저때 스팟 참전이다 보니 제대로 반영이 안된 것일 뿐이고 NEXT에서 퍼스트 시즌 2기 오프닝, Extreme vs에서는 세컨드 시즌 1기 오프닝에 극장판 BGM까지 추가되는 후한 대접을 받았다. 오히려 beyond the time이 짤렸으니. 결국 지금까지도 주제가 없이 나오는 건 제타 뿐이다. 유니콘이 주제가 대신 극중 BGM인 Unicorn을 쓰고 있기는 한데 이건 OVA라서 매편마다 주제가가 바뀌는데다가 애초에 Unicorn 쪽이 제일 유명하고 인지도있는 주제가급 BGM인지라.[27] 발매시기는 1999년이지만 역시 판권문제로...[28] 일반적인 애니메이션 1편 만드는데 필요한 양의 1/3이다.[29] 여담으로 1기 오프닝에서는 초반부에 카미유가 미소를 지으며 썸즈업을 하는데, 2기 오프닝에서는 막판에 굳어진 표정으로 썸즈업을 하는 것도 특징이라 할 수 있다.[30] 닐 세다카가 1972년 발표한 곡이다[31] 그 이후에도 기동신세기 건담 X의 엔딩 테마였던 HUMAN TOUCH까지가 건담 시리즈 엔딩 테마 중 팝 노선의 곡이 채용된 사례로 남았다.[32] 국내 번역 제목은 정식 방영사인 대원방송 방영판을 기준으로 한다.[33] 원화 우에노 켄, 모토이기 히로아키大上浩明 명의(もといぎひろあき), 오치 히로유키(越智博之), 카네모리 켄지(金森賢二), 키쿠치 미치타카, 키타즈메 히로유키, 사노 히로토시, 타카하시 쿠미코, 테라사와 신스케(寺沢伸介), 나카 모리후미, 야마사키 오사무, 오오누키 켄이치논크레딧 등.[34] 원화 우치다 요리히사(内田順久), 코바야시 토시미츠, 마츠오 신, 모리야마 유지 등.[35] 원화 이노우에 에이사쿠, 모토이기 히로아키, 오치 히로유키, 키타즈메 히로유키, 사토 마사히로, 치기라 코이치, 세오 야스히로필명(瀬尾康博), 나카 모리후미, 마츠오 신 등.[36] 원화 모토이기 히로아키, 오치 히로유키, 키타즈메 히로유키, 나카 모리후미, 마츠오 신 등.[37] 원화 우에노 켄, 키쿠치 미치타카, 고다 히로아키, 코바야시 토시미츠, 사노 히로토시, 치기라 코이치, 세오 야스히로, 나카 모리후미 등.[38] 원화 코이즈미 코지논크레딧 등.[39] 원화 카나야마 아키히로, 고다 히로아키, 치기라 코이치, 마츠오 신 등.[40] 원화 우에노 켄, 모토이기 히로아키, 오치 히로유키, 키타즈메 히로유키, 세오 야스히로, 나카 모리후미 등.[41] 엔도 아키노리(遠藤明範)의 필명.[42] 원화 우에노 켄, 고다 히로아키, 코바야시 토시미츠, 사노 히로토시, 시게타 아츠시필명 등.[43] 원화 우에노 켄, 이와타키 사토시, 오치 히로유키, 사노 히로토시, 마츠오 신 등.[44] 세오 야스히로(瀬尾康博)의 필명.[45] 원화 애니메 알, 이와타키 사토시, 오치 히로유키, 사노 히로토시, 나카 모리후미, 마츠오 신, 카와모토 토시히로논크레딧 등.[46] 원화 이와타키 사토시, 오치 히로유키, 시게타 아츠시, 마츠오 신 등.[47] 원화 나카 모리후미, 시게타 아츠시, 코바야시 토시미츠, 오치 히로유키, 이와타키 사토시 등.[48] 원화 시게타 아츠시, 오치 히로유키, 이와타키 사토시 등.[49] 원화 마츠오 신, 시게타 아츠시, 사노 히로토시, 카나야마 아키히로, 카와모토 토시히로논크레딧 등.[50] 원화 마츠오 신, 타카하시 아사오(高橋朝雄), 시게타 아츠시, 사노 히로토시 등.[51] 원화 시게타 아츠시, 온다 나오유키, 코이즈미 코지논크레딧 등.[52] 원화 나카 모리후미, 쿠메 카즈나리(久米一成), 오치 히로유키, 우에노 켄, 이와타키 사토시 등.[53] 원화 나카 모리후미, 쿠메 카즈나리, 오치 히로유키, 이와타키 사토시 등.[54] 원화 나카 모리후미, 시게타 사토시, 코바야시 토시미츠, 쿠메 야스나리, 오치 히로유키, 이와타키 사토시 등.[55] 가변형이라서 그런지 몰라도 마크로스 시리즈의 짝퉁같다며 원리주의자들은 싫어했다. 실제로 Z에서 가변형 MS들이 대거 추가된 이유가 마크로스 시리즈를 의식했다는 추측이 있긴하다.[56] 퍼스트 때의 자쿠레로나 브라우 브로처럼 웃기게 생겨서 기괴하다는 게 아니라, 함브라비나 바운드 독, 사이코 건담 Mk-II처럼 차갑고 섬뜩하게 생겨서 기괴하다는 의미. 이게 지금이야 인기가 많지만, 당시에는 너무 섬뜩해서 "기분나쁘다", "무섭다"는 시청자들도 많았다.[57] 주먹으로 얼굴을 맞아놓고 "선인장에 꽃이 피었군"이라고 말한다든가, 이름이 여자같다는 소리를 들으니까 다짜고짜 군인을 때린다든가...[58] 내적으로도 건담이란 상징적인 기체가 여러 대 등장한다는 점에 더불어 아무로 레이와 샤아 아즈나블이 좀 이상해진(?) 것도 당시로선 혹평 요소였다.[59] 좀 다른 사례지만 우울한 전개를 즐겨쓰는 마츠모토 레이지 작품들도 이때부터 흥행 실패를 해서 약 10년간 애니메이션 제작이 중단될 정도로, 우울한 작품은 80년대 중반의 대중에게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미래 낙관론이 가득해서 비관적인 SF가 먹히지 않게된 것이다.[60] 그래서인지 토미노는 이렇게 우울한 내용에 현실 도피를 조장하는 작품은 새로 만들어야 한다며 리메이크 극장판을 내놨고 극장판이 더 좋다는 사람들이 생기기도 했으나, Z건담의 팬덤이 원하는 건 희망찬 내용이 아니었기 때문에 오히려 반감을 샀다.[61] 80년대 후반. 제타건담은 80년대 중반 작품이라서 버블을 향해 달려가던 시기였다.[62] 퍼스트 건담의 마지막은 해피 엔딩이다. 그런데 Z건담과 이후의 우주세기에 연결해서 보면 배드 엔딩이 되어버린다. 전쟁은 퍼건 캐릭터들이 늙어 죽을 때까지 끝나지도 않고 반절은 되는 캐릭터가 사망 및 비참한 인생을 맞이한다.[63] 토미노가 계속 졸라서 캐릭터 디자인 정도만 해줬다고 한다. 딱 봐도 토미노가 하기 싫은데 억지로 하는 것 같아서 좋은 작품이 안될 것 같다고 생각했다고 한다.[64] 마츠오 코우는 이 작품을 좋아해서 비슷하게 절망적인 작품 혁명기 발브레이브를 만들었다가 연출력이 따라가지 못해 욕을 먹기도 했다.[65] 반면 초반부가 그렇게 심각하지 않은 편이고 소년 만화같은 구석이 있었던 더블제타는 어린애들이 보는 거라며 평가가 낮았다.[66] 대표적으로 티탄즈같은 군부 통치. 그래서 토미노가 대한민국 제5공화국을 모델로 작품을 만들었다는 루머가 돌기도 했지만 토미노 본인은 방한 당시 공식적으로 부정했다.[67] 거의 “여동생을 부탁한다 매제” 수준이다. 아무로의 대답은 “알았다, 캬스발 렘 다이쿤!”[68] 일부 캐릭터는 젊은 혜성의 초상에 이어 재등장했기에 세계선이 이어져 있음을 직접적으로 증명해 보인다.[69] 마라사이의 경우 릭 디아스의 설계를 기본으로 만들어져 콕핏이 머리에 있다든가, Z건담이 홍콩에서부터 등장한다거나 하는 식.[70] 그런데 앨피 플이 중요하게 나오던 이 프리퀄 부분의 종반부는 13권에서 적의 분수령이라는 부제가 붙은 상태로 본편 내용으로 넘어가면서 단행본에 미수록되었다. 이후 단행본에 수록될지는 미지수이다.[71] 원작 애니에서의 에우고도 샤아를 비롯한 지온 잔당이 일부 참가했으나 기본적으로는 연방군 장병이 주축이다. 설립 주체가 바뀌었다고 할 수 있다.[72] 각 권별로 작가가 다르고 당연히 그림체도 다르다.[73] 웃기게도 연재 당시 작가 이름은 안 나왔고 맨 뒤 페이지 작품 목록 및 페이지 번호에서는 거북이라는 예명으로만 작게 나왔다. 물론 당시 뚱딴지 시리즈 같은 만화로 그림체를 알던 국민학생들도 김우영 그림체를 알았다.[74] Over.on 탑승시 무언가에 씌인 듯한 묘사에 마시로 스스로도 Over.on에 있으면 자신이 아니게 된다고 언급하는 걸 보면 건담 UC에서 풀 프론탈처럼 시로코의 사념이 씌인 것으로 보이는데 동시에 플 시리즈처럼 클론도 여럿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75] 풀 프론탈이나 마시로와 마찬가지로 진짜 하만 칸이 아닌 하만 칸의 사념이 씌인 타인으로 보였는데 마시로와 달리 이쪽은 클론이 아닌 강화인간 시술을 받은 하만의 여동생 세레나로 밝혀졌다.[76] 그리프스 전역과 제1차 네오지온 항쟁으로 사망한 시로코와 하만이 예토전생한 것처럼 보이는 점과 기본 형태로 아머 모드에서는 The O이다가 퍼지하면 건담 형태가 되는 주역 MS Over.on과 큐베레이를 닮은 데메테르가 등장하는 것[77] 이쪽은 후쿠이 하루토시가 스토리를 맡은데다 "이미 설립된 우주세기의 역사 부분을 변조할 생각은 없기 때문에 안심하고 지켜봐주십시오"라고 언급을 했으나 아무로 레이와 전작에 이어 또 다시 미네바 라오 자비가 등장하여 해당 언급을 정말 지킬지에 대한 의문이 드는 부분이 있다.[78] 카미유 비단이 그려진 푸른색 CD[79] 크와트로 바지나가 그려진 붉은색 CD[80] 짐 캐논, 짐 스나이퍼 커스텀, 액트 자쿠는 HG 건담 디 오리진 및 MSD로 상품화되어 기동전사 Z 건담 계열 건프라가 아니다.[81] HGUC 슈퍼 건담에 포함된 G 디펜서를 플라잉 아머와 세트로 재발매[82] HGUC 053 건담 Mk-II (에우고 사양)+플라잉 아머에 포함된 플라잉 아머를 G 디펜서와 세트로 재발매[83] HGUC 048 백식+메가 바주카 런처에 포함된 메가 바주카 런처를 단품으로 발매[84] HGUC 203 제타 건담 기반 베리에이션 제품[85] HGBF 빌드 감마 건담에 적용된 관절 파츠로 업데이트된 제품[86] 인간형에 가까운 MS형태에서 비행형과 비슷한 형태의 MA형태로 변신하는 기체. 이 시기 나온 가변기는 2세대와 3세대 모빌슈트를 구분하는 중요한 단서가 된다.[87] 불법 해적판 제목이 쌍제트 건담이라는 타이틀로 발매되었다[88] 비슷한 케이스로 은하철도 999가 있는데 우리나라에선 숫자 그대로 구구구라고 읽지만 일본에선 긴가테츠도(은하철도) 쓰리나인이라고 읽는다.[89] 그것도 철펀스가 끝난지 얼마 안 지나서 공개된 거라 철펀스의 악평을 만회하려고 튼 게 아니냔 소리가 있었다. 실제론 후속작품인 기동전사 건담 썬더볼트, 트와일라잇 액시즈가 나오기까지 공백이 있어서 + HG 리바이브 프로젝트 대부분이 Z건담 출신이라서 홍보하기 위해서로 보인다.[90] 엄밀히 말하면 주먹질은 카미유가 먼저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