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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4-08 10:02:39

기동신세기 건담 X

기동전사 건담 시리즈 (방영순)
기동전사 건담: 제08MS소대 기동신세기 건담 X 신기동전기 건담 W Endless Waltz

기동신세기 건담 X (1996)
機動新世紀ガンダムX
After War Gundam X
파일:52_main.jpg
{{{#!wiki style="margin: 0px -11px"
{{{#!folding 작품 정보 ▼
<colbgcolor=#333377><colcolor=#fff> 장르 <colcolor=#212529,#e0e0e0>로봇(리얼로봇)
원작 야타테 하지메
토미노 요시유키
감독 타카마츠 신지
시리즈 구성 카와사키 히로유키(川崎ヒロユキ)
캐릭터 디자인 니시무라 노부요시
메카니컬 디자인 오오카와라 쿠니오
이시가키 준야(石垣純哉)
미술 감독 사토 마사루(佐藤 勝)
미술 설정 히라사와 아키히로(平沢晃弘)
색채 설정 마에바야시 후미에(前林文恵)
촬영 감독 오오가미 요이치(大神洋一)
편집 헨미 토시오(辺見俊夫)
음향 감독 우라카미 야스오(浦上靖夫)
음악 히구치 야스오(樋口康雄)
애니메이션 제작 파일:선라이즈(기업) 로고.svg파일:선라이즈(브랜드)로고 화이트.svg
방영 기간 1996. 04. 05. ~ 1996. 12. 28.
방송국 파일:일본 국기.svg 테레비 아사히
(금) 17:001~26화
(토) 06:0027~39화
편당 러닝타임 24분
화수 39화
국내 심의 등급 심의 없음
관련 사이트 파일:홈페이지 아이콘.svg
}}}}}} ||

1. 개요2. 특징3. 줄거리4. 등장인물5. 설정
5.1. 세력5.2. 기체
6. 주제가
6.1. 오프닝6.2. 엔딩
7. 회차 목록8. 평가9. 흥행10. 미디어 믹스
10.1. 코믹스
11. 기타

[clearfix]

1. 개요


파일:기동신세기 건담 X 로고 small.png

月は出ているか?
달은 떠 있는가?
캐치프레이즈
신기동전기 건담 W 다음으로 방영된 건담 시리즈이자 마지막 TV판 헤이세이 건담이다.[1] 감독용자 시리즈로 유명한 타카마츠 신지이며 시리즈 구성은 카와사키 히로유키[2][3]가 맡았다.

흥행에 크게 실패한 작품이라서 여러모로 회자되지 못하는 작품이지만 나카이 카즈야의 첫 대표작이면서 매니아층에선 지금도 지지하는 사람들이 있는 작품이다.

2. 특징

신기동전기 건담 W의 성공으로 본격적으로 열리게 된 비우주세기 작품군 중 하나이다. 그런만큼 우주세기와는 다른 세계가 배경이고 기본적으로 포스트 아포칼립스의 분위기를 품고 있는 작품.

작품 전체에 걸쳐 기동전사 건담에 대한 수십가지 오마쥬와 해석이 내포되어있다. 특히 마지막 뉴타입에 대한 대답은 퍼스트에서 시작된 테마에서 졸업해보고자 했다고 한다.[4] 시대배경이 되는 기동신세기와 AW.15년이란 숫자 같이 숨겨져 있는 것 외에도 쟈밀 니트같은 노골적으로 우주세기의 안티테제 격 캐릭터도 있다. 퍼스트의 후속작인 제타나 역습의 샤아에서의 아무로와 쟈밀을 비교해보는것도 재미있다. 여담으로 인공뉴타입의 모티브는 당연히 강화인간.

턴 에이 건담처럼 포스트 아포칼립스지만 동화적이고 몽환적인 색채가 강한 턴에이에 비해 이쪽이 좀 더 일반적인 포스트 아포칼립스물에 가깝게 작업이 되었다. 작내 분위기나 인물설정 등등을 보면 건담판 매드맥스. 그러나 실제 작품을 보면 이 작품을 장르로서 포스트 아포칼립스라 하기엔 꽤 거리가 있다. 감독이 유쾌상쾌한 거 좋아하는 타카마츠 신지라서 절망적인 정서도 거의 없고 희망차며, 연출과 음악도 꽤 밝은 것이 사용되었다. 그래서 건담판 미래소년 코난으로 평하기도 한다.

제7차 우주전쟁이 끝난 후를 작중시점으로 삼고 있으며, 제7차 우주전쟁은 기동신세기 건담X가 퍼스트, Z, ZZ, V, G, W[5] 이후로 7번째 TV 애니메이션 작품이라는 의미를 내포하고 있다고 팬들이 한 추측과 다른 시점으로는 우주세기를 기준으로 1년전쟁, 데라즈 항쟁, 그리프스 전역, 네오지온 항쟁, 코스모 바빌로니아 건국전쟁, 잔스칼 전쟁의 다음이 제7차 우주전쟁이라는 시선이 있으나 양쪽 다 '이렇게 보면 재밌지 않냐'는 팬들의 추측일 뿐, 제작진이 공인한 설정으로 존재하고 있는것이 아니다.

당시에는 주인공이 강화인간같은 인공뉴타입이 아니라 그냥 일반인이라는 점[6]이 독특하게 받아들어졌다. 당시까지 건담의 주인공은 뉴타입이거나 뉴타입에 해당하는 특수한 인류라는 설정이 많았기에. 더욱이 이 작품의 주제가 뉴타입과 같은 존재를 부정하는 쪽으로 흘러가는만큼 어찌보면 당연한 수순.

3. 줄거리

과거에 전쟁이 있었다. 한 콜로니의 독립운동에서 발단된 분쟁이 지구 전토를 말려들게 한 전면전쟁이 된 것이다.

전쟁이 교착상태가 된지 8개월. 우주혁명군은 지구에 심대한 피해를 미치는 콜로니 낙하 작전을 히든카드로 지구 연방정부에 대하여 항복을 강요했다. 이에 대해 연방군은 극비로 개발하고 있던 결전병기 MS 건담을 도입, 철저항전의 자세를 취했다.

그러나 이 일격이 인류사상 최대 비극의 계기가 되었다.

이를 보고 승리를 서두른 혁명군은 작전을 강행. 연방군도 한 걸음도 물러서지 않고 이에 응전. 싸움은 혼전이 되어 마침내 인류 모두의 고향인 지구에 치명적인 피해를 입히고 말았다.

100억을 자랑한 인구의 대부분은 사라졌다. 이미 전쟁에 승리도 패배도 없었다.

지구연방군과 우주혁명군이 벌인 7차 우주전쟁 막바지.
지구연방군에서 개발한 '모빌슈트'의 등장으로 전쟁의 밸런스는 붕괴되었다.

그 MS 시리즈의 공식 식별명칭은 '건담', 통칭 건담타입이라 한다.

뉴타입이라는 특수한 힘을 가진 병사에 의해 운용되는 플래시 시스템 탑재 기동병기인 건담타입 MS의 등장으로 인해 열세에 내몰린 우주혁명군은 전황을 뒤집기 위해 최후의 카드로 콜로니 낙하작전을 강행한다.

지구연방군은 우주혁명군의 콜로니 낙하작전을 막기 위해서 지구 인력권 주변에서 GX-9900을 통한 새틀라이트 캐논의 난사를 강행하나 콜로니 낙하작전을 제지 하지 못하였고 콜로니의 낙하와 새틀라이트 캐논의 난사로 인해 지구연방군과 우주혁명군은 막대한 피해를 입었으며 일시적으로 전쟁은 휴전 상태가 찾아왔다,

사람들은 7차 우주전쟁을 잊자는 의미에서 A.W.(After War/AW)라는 연호를 사용하며 재건작업을 시작하였다. 하지만 수년간의 전쟁이 만들어낸 MS는 아직 지구곳곳에 산재하여 있었고 패잔병과 퇴역병들은 MS를 운용하는 사설 용병단체, 일명 벌처를 조직하여 살아가고 있었다.

전쟁이 끝난지 15년이 지난 A.W.15년.

벌처들의 MS를 강탈하거나 훔치며 살아온 소년, 가로드 란에게 한가지 의뢰가 들어온다. 의뢰의 내용은 프리덴이란 벌처집단이 억류하고 있는 소녀, 티파 아딜을 구출해달라는 것이었다. 티파 아딜을 구출한 가로드는 뉴타입이 연관된 사건에 휘말리고 은폐되어잇던 지구연방군의 거점에서 새틀라이트 캐논을 탑재한 인간형 기동병기 GX-9900와 만나게 된다.

4. 등장인물

파일:상세 내용 아이콘.svg   자세한 내용은 기동신세기 건담 X/등장인물 문서
번 문단을
부분을
참고하십시오.

5. 설정


이하 토막 수준의 설명

5.1. 세력


이하 토막수준 설명.

5.2. 기체

{{{#!wiki style="margin: -10px -10px"<tablewidth=100%><tablebordercolor=#e6eaf0> 파일:기동신세기 건담 X 로고 small.png기동신세기 건담 X
등장 기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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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르렐 브리토바 가블 발리엔트 도시트
파툴리아 페브랄 가딜 그랜디네 도탑 }}}}}}}}}

6. 주제가

6.1. 오프닝


6.2. 엔딩

7. 회차 목록

중도 하차하였음에도 완성도 높은 마무리를 지은 것으로 유명하며 각 화의 제목은 그 화의 중요대사로 쓰이고 다음 화 예고파트에서 마지막으로 언급된 대사가 다음 화의 제목이 되는 독특한 전개를 취하였다.

EX) 2화 제목인 <당신에게, 힘을…>이란 대사는 2화에서 충격을 안겨준 건담 X새틀라이트 시스템을 발동하기 직전 티파가 한 중요대사임과 동시에 1화의 다음화 예고타임에서 마지막으로 언급된 대사다.

아래 스태프에서 작화감독이 니시무라 노부요시, 사쿠마 신이치, 와라가이 히토시가 번갈아가면서 표기되고 있으나 이는 그냥 그렇게 스태프롤에 올렸을 뿐 실제로는 저 3명이 원화부터 대부분의 작화를 담당하고[13] 로봇 전투 씬에서 움직임이 많이 필요한 장면만 시게타 아츠시가 참여하는 제작 방식이었다.
<rowcolor=#373a3c,#dddddd> 회차 제목 콘티 연출 작화감독 방영일
제1화[14] 月は出ているか?
달은 떠 있는가?
타카마츠 신지 모리 쿠니히로 니시무라 노부요시 1996.04.05.
제2화 あなたに、力を…
당신에게, 힘을…
와타나베 테츠야
(渡邊哲哉)
사쿠마 신이치
(佐久間信一)
와라가이 히토시
(藁谷 均)
1996.04.12.
제3화[15] 私の愛馬は凶暴です
나의 애마는 흉폭합니다
미나토야 유메키치
(湊屋夢吉)
하라다 나나
(原田奈奈)
니시무라 노부요시 1996.04.19.
제4화 作戦は一刻を争う!
작전은 일각을 다툰다
요시모토 타케시
(吉本 毅)
사쿠마 신이치
와라가이 히토시
1996.04.26.
제5화[16] 銃爪はお前が引け
방아쇠는 네가 당겨라
타카마츠 신지 모리 쿠니히로 니시무라 노부요시 1996.05.03.
제6화 [17] 不愉快だわ…
불쾌해…
니시모리 아키라 미나미 야스히로
(南 康宏)
와라가이 히토시
사쿠마 신이치
1996.05.10.
제7화 ガンダム、売るよ!
건담, 팔아요!
히다카 마사미츠 하라다 나나 니시무라 노부요시 1996.05.17.
제8화 [18] あの子、許さない!
그 꼬마, 용서못해!
니시모리 아키라 요시모토 타케시 사쿠마 신이치
와라가이 히토시
1996.05.24.
제9화 巷に雨の降るごとく
항구에 비가 내리는 듯이
미나토야 유메키치 모리 쿠니히로 니시무라 노부요시 1996.05.31.
제10화 [19] 僕がニュータイプだ
내가 뉴타입이다
히다카 마사미츠 와타나베 테츠야 사쿠마 신이치
와라가이 히토시
1996.06.07.
제11화 何も考えずに走れ!
아무 생각 말고 뛰어!
치기라 코이치 하라다 나나 니시무라 노부요시 1996.06.14.
제12화 私の最高傑作です
내 최고 걸작이랍니다
니시자와 스스무 미나미 야스히로 사쿠마 신이치
와라가이 히토시
1996.06.21.
제13화 愚かな僕を撃て
어리석은 나를 쏴라
모리 쿠니히로 니시무라 노부요시 1996.06.28.
제14화 俺の声が聞こえるか!
내 목소리가 들리나!
타카마츠 신지 와타나베 테츠야 사쿠마 신이치
와라가이 히토시
1996.07.05.
제15화[20] 天国なんてあるのかな
천국이란게 있는걸까?
니시모리 아키라 하라다 나나 시노 마사노리 1996.07.12.
제16화 [21] 私も人間だから
나도 사람이니까
히다카 마사미츠 미나미 야스히로 니시무라 노부요시 1996.07.19.
제17화 あなた自身が確かめて
당신 스스로 확인해요
니시모리 아키라 모리 쿠니히로 사쿠마 신이치
와라가이 히토시
1996.07.26.
제18화 Loreleiの海
로렐라이의 바다
타니구치 고로 니시무라 노부요시 1996.08.02.
제19화[22] まるで夢を見てるみたい
마치 꿈을 꾸는 것 같아
히다카 마사미츠 시노 마사노리 1996.08.09.
제20화 …また逢えたわね
…다시 만났구나
와타나베 테츠야 사쿠마 신이치
와라가이 히토시
1996.08.16.
제21화 死んだ女房の口癖だ
죽은 마누라의 입버릇이지
니시모리 아키라 미나미 야스히로 니시무라 노부요시 1996.08.23.
제22화 15年目の亡霊
15년전의 망령
모리 쿠니히로 사쿠마 신이치
와라가이 히토시
1996.08.30.
제23화 私の夢は現実です
제 꿈은 현실이예요
미나토야 유메키치 하라다 나나 니시무라 노부요시 1996.09.06.
제24화[23] ダブルエックス起動!
더블 X 기동!
타카마츠 신지 와타나베 테츠야 시노 마사노리 1996.09.13.
제25화 君達は希望の星だ
너희들은 희망의 별이다
미나미 야스히로 사쿠마 신이치
와라가이 히토시
1996.09.20.
제26화 何も喋るな
아무말도 하지 마
니시모리 아키라 오카모토 히데키
(岡本英樹)
니시무라 노부요시 1996.09.27.
제27화 おさらばで御座います
작별입니다
쇼우지 신이치
(東海林真一)
모리 쿠니히로 사쿠마 신이치
와라가이 히토시
1996.10.04.
제28화 撃つしかないのか!
쏠 수 밖에 없는건가!
미나토야 유메키치 오치 히로히토
(越智浩仁)
니시무라 노부요시 1996.10.11.
제29화 私を見て
나를 바라봐
니시모리 아키라 와타나베 테츠야 사쿠마 신이치
와라가이 히토시
1996.10.18.
제30화 もう逢えない気がして
이제 다시는 만나지 못할 것 같아서
쇼우지 신이치 하라다 나나 니시무라 노부요시 1996.10.25.
제31화 飛べ、ガロード!
날아라! 가로드!
니시모리 아키라 미나미 야스히로 사쿠마 신이치
와라가이 히토시
1996.11.01.
제32화 あれはGファルコン!
저것은 G팔콘!
히다카 마사미츠 오카모토 히데키 니시무라 노부요시 1996.11.08.
제33화 どうして俺を知っている!?
어째서 나를 알고 있지!?
오치 히로히토 와라가이 히토시 1996.11.15.
제34화 月が見えた!
달이 보인다!
모리 쿠니히로 니시무라 노부요시 1996.11.22.
제35화 希望の灯は消さない
희망의 빛을 꺼트리진 않겠어!
와타나베 테츠야 사쿠마 신이치
와라가이 히토시
1996.11.29.
제36화 僕らが求めた戦争だ
우리들이 바란 전쟁이다
타카마츠 신지 미나미 야스히로 니시무라 노부요시 1996.12.06.
제37화 フリーデン発進せよ
프리덴 발진하라
쇼우지 신이치 하라다 나나 사쿠마 신이치
와라가이 히토시
1996.12.13.
제38화 私はD.O.M.E.…
かつてニュータイプと呼ばれた者
나는 D.O.M.E.
일찍이 뉴타입이라 불리웠던 자
오치 히로히토 니시무라 노부요시 1996.12.20.
제39화 月はいつもそこにある
달은 언제나 그 곳에 있다
타카마츠 신지 모리 쿠니히로 니시무라 노부요시
사쿠마 신이치
와라가이 히토시
1996.12.27.

8.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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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흥행

건담 시리즈에서 흥행에 크게 실패한 작품 중 하나이다. 건담 시리즈는 애니메이션의 흥행과는 별개로 건프라의 판매량이 호조가 되어서 구제가 되는 경우가 가끔 있지만[27] X는 건프라도 안팔려서 종합적으로 기동전사 건담 AGE 이전 기준 가장 상업적으로 실패한 TV판 건담이 되었다.[28]

우선 작품의 인기를 직접적으로 나타내주는 시청률이 하락하면서 인기하락이 가시적으로 나타나기 시작했다. 본래 26화까지는 매주 금요일 17:00~17:30라는 골든타임에 방영되었고 시청률도 아주 낮은 편은 아니었으나, 27화부터 간토지방 및 오키나와 한정으로 돌연 토요일 새벽 6시로 방영시간을 옮겼고 때마침 시청률이 급속도로 하락하여[29] 결국 조기종영되어버리는 최악의 결과를 맞았다.[30]

사실 방송시간대 변경은 이유가 있다. 방송 재벌 루퍼트 머독이 당시 건담 X를 방영했던 TV 아사히를 소프트뱅크손정의와 함께 지분을 인수한 뒤 건담 X나 미소녀 전사 세일러문아동/청소년물을 매우 혐오했던 자신의 개인 취향에 따라 방송시간을 비인기시간대로 옮겨버렸고, 심하면 폐지시키는 횡포를 부렸다. 이때의 악연때문에 이후 선라이즈는 TV 아사히와 손절하게 된다.

사실 시청률이 고작 1~2% 떨어진게 크게 떨어진 것이 아니라고 주장하는 사람들도 있지만, 지금처럼 건담인포에서 툭하면 동영상 틀어주던 시대도 아니었던 90년대에 시청률 1%가 떨어졌다는 것은 엄청나게 떨어진 것으로 광고료도 엄청나게 큰 차이가 난다. 건담 X는 실제로 그 이상이 떨어졌고 방송사 입장에서 시청률의 하락은 조기종영을 결정하는데 직접적인 요인으로 작용했다. 물론 반다이에게 건담의 본수입은 건프라인만큼 장난감만 잘 팔려준다면야 시청률은 좀 낮아도 견딜 만 하지만, 시청률에 따른 TV 광고단가 또한 무시할 수준의 수입이 아니며 무엇보다 시청률이 낮은데 장난감이 잘 팔릴 리가 없다. 지금은 TV시청을 잘 안 하게 된 21세기라 시청률과 작품의 흥행 간의 연계성이 떨어졌지만[31] 때는 세기말 90년대라 TV로 못 보면 그냥 끝인 시대였기 때문. 애초에 어떤 로봇이 나오는지 구경도 못했는데 장난감을 사고 싶어질 리가 없으니 시청률과 매출은 서로 떼어놓을 수 없는 관계다.

작품 자체도 문제가 많았다. 당시 '이케다 마사시' 감독이 신기동전기 건담 W을 만들다가 하차했고, 당시 건담 X와 '황금용자 골드란'을 같이 제작하던 타카마츠 신지에게 W의 제작까지 떠넘겨진 것이다. 하지만 타카마츠 감독은 당시 주력이었던 W과 골드런에 대부분의 스태프를 투입해버렸고, X는 상대적으로 열악한 제작 환경 하에서 만들어지게 되었다.[32] 이런 잘못된 인력분배로 X는 작품의 질이 떨어지게 된 것. 기동신세기 건담 X/비평 참고. 애시당초 재미가 있었으면 조기종영 딱지가 왜 붙었겠는가? 오히려 2000년대 들어선 '주변의 악재들때문에 조기종영한 비운의 수작'이라며 포장되고 있다는 평가가 종종 나온다. 악재들이 요인 중 하나일 수는 있어도 기본적으로 작품의 평이 안좋았기에 애초에 별로 아쉬워하는 이들도 없다.[33]

또 X는 그 실패가 유독 강조되는 작품이기도 하다. 당시에는 신세기 에반게리온이라는 메가히트작이 바로 옆 채널에서 재방영되었는데, 공교롭게도 비슷한 시기에 G, F91, V, 턴에이가 모두 흥행에 성공한 편은 아니었고 아예 조기종영된 X는 그 실패가 더욱 눈에 띄었던 것. 물론 에반게리온이 시청층을 빼앗은 건 아니지만, 함께 방영하던 X는 안그래도 부진하던 건담에서 혼자만 조기종영했으니 그냥 낙동강 오리알처럼 보인 셈이다[34].

종합적으로 '감독/각본가의 바쁜 스케쥴' + '잘못된 인력분배' + '안좋은 작품성' + '방송사의 횡포' + '건프라의 실패' 등의 수많은 악재들이 겹쳐서 최종적으로 흥행에 크게 실패하고 조기종영 한 작품이 되어서 2000년대 초반까지 거의 흑역사에 가까운 작품이 되어버린 것이다.

본편의 건프라들은 방영 당시 1/144, 1/100 스케일의 무등급, HG만 출시가 되었는데, 낙지관절로 대표되는 약한 관절과 먹선지옥으로 대표되는 어마무시한 패널라인때문에 그다지 평가가 좋지 못했다.[35]

그나마 시간이 흐르고 슈퍼로봇대전건담 빌드 파이터즈 등에서 좋은 모습을 많이 보여주고 고품질의 건프라들도 발매되어서 체면치레를 어느 정도는 했다.[36] 물론 지금까지도 TV판 건담들 중에서 AGE와 함께 가장 흥행이 부진했던 작품이란 것에는 변함이 없다.[37]

10. 미디어 믹스

10.1. 코믹스

토키타 코이치의 다른 헤이세이 3연작과 마찬가지로 3권완결에 구성도 동일하지만, 3권의 맨 마지막에 "뉴타입전사 자밀 니트"라는 외전을 수록하였다. 자밀 니트와 란슬로 다웰의 7차 우주전쟁에서의 전투를 감상 할 수 있는 부분으로써 나름 컬트적 인기를 모았다. 한국에도 정발되었다.
2022년도에 토키타 코이치의 작화로 새롭게 나올 예정이다. 타이틀은 기동신세기 건담 X Re:Master Edition.#

그외에도 정식 후속작인[38] 기동신세기 건담 X UNDER THE MOONLIGHT가 코믹스로 연재되기도.

그러다 건담 에이스 2018년 3월호에 '기동신세기 건담 NEXT PROLOGUE'가 개재되었다. 작화는 앞서 언급한 대로 이 작품의 오피셜 코믹스를 포함한 건담 시리즈의 코믹스를 주로 그려온 토키타 코이치이며, 스토리는 건담 X의 메인 각본을 담당했던 카와사키 히로유키, 감수에 건담 X의 감독이기도 했던 타카마츠 신지가 감수를 맡았다. 블루레이 박스 부록인 만화 '당신과 함께라면'의 프롤로그 부분이다.

11. 기타



[1] 헤이세이에 만들어진 건담이 아니라 헤이세이 건담이라는 대분류에 들어가는 마지막 작품이란 말. 참고로 마지막 헤이세이 건담은 엔드리스 왈츠.[2] 39화 전화의 각본을 혼자 써냈다. 여러 각본가가 합작하는 건담 TVA에서는 꽤 희귀한 케이스. 한국인을 무척 싫어한다고 공언한 혐한(嫌韓) 인물이다.[3] 2020년 10월 30일 모든 에피소드의 각본을 혼자서 작성한 시리즈 구성 담당 카와사키 히로유키가 자신은 한국인을 무척 싫어한다고 트위터에 밝혔다.# 내용을 보면, 첫 해외여행지인 한국의 서울에 도착했을 때 범죄에 말려든 적이 있었는데, 그 때 폭한들이 "Are you Chiniese?"라고 묻자, 카와사키 본인은 "Japanese"라고 답했다. 그러자 그 말을 들은 폭한들이 야비하게 비웃었다고 하며, (본인은) 죽을 때까지 잊지 못한다고 트위터에 적었다. 어지간히도 충격적이었던 듯하다.[4] 하비매거진 2010.11[5] 역습의 샤아, F91은 극장판이라 배제.[6] 전작인 G나 W 역시 주인공이 뉴타입 같은 특수 능력인건 아니지만 아무리 봐도 평범한 인간과는 백만년광년쯤 떨어진 모습을 보였는데 이들에 비하면 가로드는 정말 아무 보정이 없는 평범한 인간에 가깝다.[7] 기동전사 건담 극장판 개봉년 : 1981, 기동신세기 건담X 방송년 : 1996 -두 작품의 방영 시간차이는 15년이다.[8] 강한 수면제를 맞고 2~3일 자거나, 신경전달물질 농도만 정상수치로 조절하면 별다른 고통없이 해소된다.[9] 물론 에닐과 사귀었던 남자도…. 그래서 에닐이 신연방군에 적대하는 계기가 된다.[10] 보컬을 담당하는 아사쿠라 아키라, 키보드와 곡 제작을 담당하는 조 리노이에, 기타를 담당하는 스즈카와 마사키로 구성된 밴드. 1996년 결성하고 싱글 6장, 앨범 4장을 발표한 후 1999년 해산했다. 아사쿠라 아키라는 현재도 솔로 활동 중으로, 2009년에는 건담 30주년 기념 콘서트에도 참가.#[11] Resolution에서는 DX의 실루엣만이 아닌 실루엣에서 완전한 DX의 모습이 나온다.[12] 1953년 7월 18일~1998년 10월 25일. 사인은 자살.[13] 신기동전기 건담 W도 이 3명이 거의 다 만들었고 사쿠마 신이치는 이후로도 현역이지만 니시무라 노부요시와 와라가이 히토시는 몸이 상해서 건담 X 제작 후 얼마 안 가서 은퇴하였다. 건담 W과 X의 제작 환경이 얼마나 지옥같았는지를 짐작할 수 있다.[14] 프롤로그, 티파와 가로드의 만남 에피소드[15] 프로스트 형제의 등장 에피소드[16] 원화 사쿠마 신이치(佐久間信一), 에노모토 카츠노리(榎本勝紀), 소토자키 하루오, 시노 마사노리, 미우라 카즈야, 나카타니 세이이치, 도키테 츠카사, 타케다 이츠코, 사토 마사히로, 이카이 카즈유키, 히시누마 요시히토, 고토 마사미 등.[17] 가로드의 방황 에피소드[18] 에닐 엘 에피소드[19] 포트세반 에피소드[20] 로아비와 위츠의 고향 에피소드[21] 돌고래 에피소드[22] 원화 이토 히데츠구, 미우라 카즈야, 고토 마사미, 카와하라 토모히로(川原智弘), 츠쿠마 타케노리(津熊健徳) 등.[23] 원화 고토 마사미, 나카타니 세이이치, 미우라 카즈야, 카와하라 토모히로, 모리 에츠히토(森 悦史), 츠쿠마 타케노리, 사토 마사히로 등.[24] 루칠 릴리안트의 의식이 빙의한 티파[25] 25화 예고에서는 다음 타이틀 그대로 말이 없이 표정만 나온다.[26] 나레이션과 D.O.M.E.의 성우는 같다.[27] 당장 초대 건담부터가 시청률은 당시 기준으로 상당히 부진했고, 관련 상품이 잘 팔려서 겨우 살아난 케이스다. 반대로 작품의 평가가 좋아도 정작 작품 자체가 DVD,블루레이 디스크등등으로 잘 팔려서 유의미한 매상을 내는 경우는 정말 한정적이다. 건담으로서 그 작품의 평가 기준이 되는 지표는 건프라가 예전이나 지금이나 유일하다. 진짜 실패는 건프라의 실패다. 건담X를 혹평하는 무리도 시청률을 중심으로 잡기에는 의미가 없다는걸 잘 알고있다. 특히 하술될 이유로 건담X는 비록 자체적인 문제도 있었다지만 초대 건담 이후로 이정도로 악조건이 겹친 건담이 없을정도이므로 할말이 없지도 않은 복잡한 작품이다. 그렇다보니 프라모델이 상품으로서 매력이 없었다는걸 가장 큰 단점으로 꼽는다.[28] AGE와의 비교는 지금도 건덕후들의 떡밥거리인데, 시청률로 비교하기에는 그 당시 환경이 지금이랑 달라서 직접적인 비교가 어렵다. 프라모델도 반다이가 정확한 집계량을 표기하지 않아서 역시 비교가 어렵다.[29] V건담 시절부터 30분 앞당겨 선행방송한 간사이 지역을 제외하면 나머지 지방에서의 방송시간은 그대로였다.[30] 결국 기동전사 건담 이후 건담 시리즈 두번째로 조기종영된 건담이자 지금까지도 퍼스트와 X뿐이다. 사실 기동전사 건담은 종영 직후부터 재방송이 반복되면서 흥행 역주행을 이루었고 극장판까지 성공하며 건담 시리즈의 상징으로 남았지만, 건담X는 그런거없이 그냥 기억에서 잊혀지는 듯 했다.[31] 실제로 반다이 역시 유튜브로 주요 흥행작들을 무료로 풀어주고 있다. 단적인 예시로 건담 빌드 다이버즈 Re:RISE유튜브로 공개한 것이 건프라 매출에 큰 도움이 되었다고 반다이 관계자가 공인했을 정도.[32] 한 술 더 떠서 X의 각본가도 당시에 천공의 에스카플로네와 건담X를 동시에 작업하는 등 대다수의 제작인원들이 투잡, 쓰리잡을 뛰던 상황이었다. 이런 안배덕인지 인력을 집중받은 나머지 작품들은 지금도 수작으로 꼽힌다. 반대로 저정도 인력들이 건담X에 붙었다면 지금보다는 평가가 나았을지도 모를 이야기다.[33] 기동전사 건담도 조기종영했지만 작품의 높은 평이 입소문을 타면서 재방영했던 것을 기억하자. 건담X의 사정을 딱히 여기는 사람들도 그래서 이 작품이 재평가를 받아야하냐고 물으면 더 내려갈 이유도 없지만 올라갈 이유도 없는 자기 자리에 정확히 안착한 작품으로 취급받는다. 상황을 고려해도 재평가의 여지는 전혀 없다는것. 그나마도 최악의 건담 소리는 안듣는게 위안이다.[34] G 건담은 상술된 지나고 다시 생각해보니 수작이었다 케이스로 입지 반등에 성공했고 F91은 사이드 프로젝트였던 0083이 매꾼 평가로 건담 시리즈 종말론같은 얘기는 없었다. 그나마도 V 건담이 이쪽과 비견할만한 작품이지만 건담의 아버지가 직접 만든 작품이다보니 X가 아무리 최선을 다해서 만들었어도 이쪽은 시리즈에 처음 참가한 감독이 만들었고 V는 원작자가 일부러 조질 생각으로 만들었다고 당시부터 공언하고 다닐 정도였음에도 작품보다 평가가 떨어지는 상황에 이르렀다.[35] 그나마 이후에 등장한 MG, HGAW등의 제품군이 좋은 평가를 받긴 했지만, 이것도 주역기인 건담 X, DX정도만 MG로 나왔고, HGAW로 나온 다른 기체들 중 조역 기체들의 후속기는 한정으로만 나왔다.[36] 특히 2010년대에는 90년대에 로봇 애니메이션들의 재조명이 많이 일어나서 그때 입에 많이 오르내린 작품이기도 했다.[37] 작품성면에서 상술한만큼 단점도 많기에 이 작품이 중간은 가줘야한다고 주장하기도 애매하지만 그렇다고 지표가 비슷하다는 이유로 AGE랑 동일선상에 둬야하냐면 그건 아니라는 평가가 대세다. AGE는 철혈과 동일 라인에 서있는 최하위 건담으로 자주 거론되지만 X는 훨씬 잘팔렸음에도 방영당시에 박힌 작품성에대한 저평가로 여지껏 하위라인을 지키는 시드 데스티니보다 경우에 따라서는 나은 평가를 받기도 하는 작품이다.[38] 후속작은 맞지만, 본편의 등장인물들은 거의 등장하지 않는다.[39] 그나마 이쪽은 30대[40] 그나마 가로드 란은 행동과 목소리(목소리가 일부 컷에서만 나오는 게임을 건담 X 본편을 안 보고 하면 경악한다.) 때문에 나이가 있어보이지 얘네들에 비하면 10대 소년 또래다운 외양을 가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