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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MS-108 마라사이 マラサイ │ Marasai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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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체형식 | 범용 양산형 모빌슈트 | ||
제작 | 애너하임 일렉트로닉스 | ||
소속 | 티탄즈(Z) 네오지온(역습의 샤아) 소데츠키(UC) | ||
최초배치 | U.C.0087 | ||
조종 | 전천주 모니터 및 리니어 시트형 콕핏에 1명 | ||
파일럿 | 제리드 메사 카크리콘 카크라 사라 자비아로프 시도레 요나단 이벤 바더 에르네스트 맥기레 야하기 프랜치백 | ||
크기 | 두정고: 17.5m 전고: 20.5m | ||
중량 | 본체중량: 33.1t 전비중량: 59.4t | ||
질량비 | 1.48 | ||
장갑재질 | 건다리움 감마 | ||
동력원 | 미노프스키 이요네스코형 열핵 반응로 | ||
제네레이터 출력 | 1,790kW | ||
스러스터 추력 | 총 74,600kg (12,000kgx3, 19,300kgx2) | ||
자세제어용 버니어 | 8기 | ||
최대 가속 | 1.26G | ||
센서 유효반경 | 10,900m | ||
특수장비 및 시스템 | 밸류트 시스템 | ||
무장 | 발칸x2 빔 라이플[1][2] 빔 사벨[3] 페다인 라이플[A] 바다 뱀[A] | ||
디자이너 | 오오카와라 쿠니오(베이스) 코바야시 마코토(클린업) 카즈미 후지타(클린업) | }}}}}}}}} |
1. 개요
기동전사 Z 건담에 등장하는 티탄즈의 양산형 모빌슈트.2. 특징
▲ 매거진 「건담 퍼펙트 파일」의 삽화. |
그러나 실제 완성은 꽤 늦어져서 그리프스 전역 중반에나 완성되었고, 제작에는 건담 Mk-II를 해석해서 얻어진 무버블 프레임과 액시즈에서 얻어온 건다리움 감마가 사용되었다. 말하자면 스폰서였던 애너하임은 자금을 대주는 대신에 최신 기술을 손에 넣은 셈이다.
그 결과 매우 완성도가 높아져서 제2세대 모빌슈트에 해당한다. 성능적으로는 1.5세대내지는 2세대라고 불리는 릭 디아스[6]나 백식에 살짝 못미치는 성능[7]을 가지고 있지만 애초에 마라사이와 똑같은 용도로 제작된 기체는 네모인데, 정리하자면 에우고의 요구에 맞춰서 짐 계열의 발전형으로 제작된 것이 네모이고 자쿠계의 발전형으로 제작된 것이 마라사이니, 사실상 네모의 형제기다.[8][9]
그러나 에우고에게 양도되기 전에 티탄즈가 '애너하임이 건담 Mk-II 강탈에 연루된 게 아니냐'고 추궁하자, 네모보다 먼저 완성된 마라사이 몇 기를 티탄즈에 무상으로 양도했다고 한다. 이걸 써본 티탄즈는 마음에 들었는지 이 기체를 더 요구했고, 애너하임은 월면도시 그라나다지사에서 개발했다는 명목으로 양산에 들어갔으며, 결국 에우고는 네모만 받아야 했다. 그러나 이런 노력에도 결국에는 죄다 뽀록나서 티탄즈는 그라나다에 콜로니 낙하를 시도하는 것으로 여기에 보답했다.[10] 정상적으로 에우고에 납품될 시에는 MSA-002라는 형식 번호를 부여받을 예정이었다.
외형적인 특징은 투구와 비슷하게 생긴 머리에 달린 대형 블레이드 안테나가 있고 그 밖에도 하이잭에는 외장식이었던 각부 추진장치가 내장식으로 바뀌었으며 하이잭의 가장 큰 문제점인 동력도 애너하임 제의 고출력 제품으로 바뀌어서 빔 병기를 동시에 두 개 이상 사용하는 것이 가능하다. 그런데 이건 당시 구형기로 평가되던 짐II도 마찬가지. 또한 추력도 증가해서 짦은 시간 동안이라면 대기권내의 비행이 가능한 등, 하이잭을 훨씬 능가하는 성능을 지니고 있음에도 베이스가 하이잭이었기 때문에 일부 부품이 공통된다. 말하자면 상위호환으로, 그 때문인지 하이잭 부대의 대장기로 배치되는 일이 잦았다는 모양.
우연인지 모르겠으나 샤아 전용 자쿠 II, 샤아 전용 겔구그 등 샤아 전용기들과 컬러링이 매우 비슷하다. 지온공국 출신 기술자들이 많이 있는 애너하임이니, 마라사이 제작자 중 한 명이 옛날 에이스의 퍼스널 컬러를 입힌 것인지도 모른다.
후에 네오지온도 사용하는 장면이 있는데 이것은 지온 공화국[11]에 납입된 것을 하만 칸이 몰수한 것이며 이렇게 네오지온에 들어간 소수의 마라사이는 다시 그레미 토토의 반란군에 넘어가가도 하였다. 자쿠 III과 마라사이의 데이터는 기라도가 설계에 쓰였다.
이후 잔존한 기체 일부가 UC 0096년 경에도 지온 잔당군에 의해 운용되었다.
여담이지만, 중기 설정집 등에선 "티탄즈 패망 후, 하이잭이나 마라사이 등 지온계 외형을 지닌 MS 상당수가 퇴역하거나 정규군이 아닌 콜로니 경비대 등에 이관되었는데, 그 중 마라사이는 높은 성능으로 인해 호평을 받았다"라는 설정이 있었다고 한다.
이런 설정은 차후 지온 잔당군이나 우주해적 등의 비정규 세력에서 사용하는 장면을 위한 밑밥깔기용 설정[12]이었는데, 정작 수십년이 지나도록 이런 비정규 조직들이 마라사이를 써먹는 매체가 전무하다시피 할 정도로 없었던지라[13] 이후론 그냥 묻혀버렸다고 한다.
또, 성능은 좋아도 가격이 워낙 비싼지라 예산 넉넉한 티탄즈에서도 대량 도입이 힘들 지경이라, 바스크 옴의 요청으로 제작비 절감을 위해 일부 기자재를 다운그레이드 하고 장갑재도 티탄 세라믹 복합재로 바꾼 후기 생산형[14]이 만들어 졌다는 다른 마이너 설정도 있는데 이것 역시 등장이 없다보니 완전히 묻혀 버렸다. 이래저래 일부의 열광적인 팬층에 의한 인기에 비해 미디어 출연이 없다시피 한 미묘한 인기의 기체가 갖는 비애를 잘 보여주는 기체일 듯.
2.1. 무장
- 헤드 발칸 2문: 이걸 떼어내고 소형 미사일 런처를 장착할 수 있다. 소위 지온 타입 모빌슈트 중에서 헤드 발칸이 장착된 보기 드문 기체중 하나다. 릭 디아스의 설계를 참고했다는 설정도 있는데, 릭 디아스[15] 역시 헤드 발칸이 있는 지온 타입 MS다.
- 실드: 두 장의 실드가 중앙 조인트로 연결되어 있는 플렉시블 실드. 펼쳐서 실드 면적을 넓게 만들거나, 접어서 두 겹으로 만들어 실드 두께를 두껍게 하는 두 가지 사용방식이 있다. 이런 방식의 플렉시블 실드는 마라사이와 ZZ 건담에만 달려 있다.[16] 뒷면에는 빔 사벨 2개를 수납 가능.
- 빔 사벨: 2개가 실드에 수납. 수납 상태에서 재충전이 되지 않는 방식이라, 입자 충전량을 높이기 위해 사벨 본체가 길다.
- BR-87A 빔 라이플: 하이잭과 공용할 수 있는 제식규격의 빔 라이플.
- 바다뱀: 기동전사 건담 UC에서 토링튼 기지 습격 당시 지온 잔당의 마라사이가 사용하는 것으로 등장.
3. 작중 활약
3.1. 기동전사 Z 건담
초도기를 수령한 제리드 메사는 친우인 카크리콘 카크라와 함께 2기를 1기로 오인하게 만드는 전법으로 카미유 비단의 건담 Mk-II를 몰아붙이지만 결국 뽀록이 나서 실패했고, 자브로 공방전까지 참전하지만 대기권돌입작전에서 카크리콘기는 건담 MK-2의 플라잉 아머에 밸류트 시스템을 파괴당해서 대기권에서 산화하고 제리드기는 자브로까지 쫓아가서 대결하나 파괴당한다. 이 후로는 일반 기체로 드문드문 나오거나 더미 벌룬으로 나오고 터진다.3.2. 기동전사 건담 UC
RMS-108 마라사이 (지온 잔당군) マラサイ(ジオン残党軍) │ Marasai (Zeon Remnants |
4. 비공인/동인 설정에서의 각종 계열기
영상 작품에서는 주 무대인 Z건담과 깜짝 등장하는 UC, 넓게 잡아봐도 이볼브 시리즈 정도에나 살짝 등장하는 정도지만 특유의 외형과 Z건담 초반부에 제리드 등이 사용하며 보여준 임팩트 등의 이유로 상당히 코어한 팬 층을 보유하고 있는 기체이다. 일반 시청자들은 그냥 "악역 모빌슈트 2" 정도로 받아들였지만 프라모델러들과 2차 창작자들에게는 엄청난 인기를 끌었다. 구판 1/144 마라사이 건프라 킷이 나오자 많은 모델러들이 이를 베이스로 자기만의 마라사이를 만들었고, 몇몇 작가들은 마라사이가 지구연방군이나 옛 지온공국군의 제식 모빌슈트라는 설정을 가진 동인 작품들을 그려냈다. 고바야시 마코토의 “한랭지용 마라사이”, 콘도 카즈히사의 국지전용 마라사이 등이 그 예다. 덕분에 UC0085~0096년 사이의 시대를 그린 각종 외전, 동인 작품등에서 생각보다 많이 등장을 하고 공식으로 인정되진 않는 세부 설정들이 다수 만들어지게 되었다.이는 "원래 에우고에 제공될 예정이었으나 결국 티탄즈에 납품된 기체"라는 배경설정 덕분에 상대적으로 설정의 폭을 넓혀가기 쉬운[18] 기체이기 때문으로 보이는데, 비공식 설정임을 감안해도 그 수는 (A.O.Z의 설정을 포함할 시) 20종류 이상으로 이는 양산기로서는 자쿠와 짐 계열보단 적지만 겔구그, 돔 계열과 맞먹는 엄청난 숫자이다. 그나마 위의 기체들은 공식에서도 십수가지 계열기가 나오는 인기 기체임을 감안하면, 비공인 외전/동인계 설정만으로 이들에 맞먹으려 하는 마라사이 팬(+Z건담 계열 작품을 만드는 작가 및 모델러)들의 열정을 느끼게 하는 부분이 아닐 수 없겠다.
- RMS-107 브롱코 - 연방군 주도로 만들어진 하이잭의 개량형으로 팔, 다리등의 가동부위에 무버블 프레임이 도입되는 등 기술실증기적 용도로 쓰였다. 약 20여기가 생산되었으며 이 중 거의 대부분(15기 내외)이 티탄즈에 압수당해 이후 로제트나 덴더라이언으로 발전하고 에너하임 일렉트로닉스로 넘어간 일부 기체와 기술로 마라사이가 제작된다.
- RMS-108B 마라사이改 - GUNDAM WARS PROJECT Ζ라는 Z건담계 비공인 서적과 모델 그레픽스의 잡지기획 <아이돌스타 MS전기>등에서 등장. 거의 무상 공여된 전기형 마라사이와 달리 후기형 마라사이들은 에너하임 측에서 납품을 늦추고 있었는데[19], 전력 강화를 노리는 티탄즈로서는 언제까지나 에너하임만 바라볼 순 없었기에 하이잭과 부품 공용화를 위해 일부 재설계를 통해 킬리만자로 기지에서 만들어진 현지 개수기에 가까운 기체. 킬리만자로 함락시까지 상당수가 만들어져 바잠의 지원기로서 다수가 참전했다고 한다.
- 킬리만자로 마라사이 : 게임북인 <기동전사 건담ZZ Vol.3 에니그마 시동>에 등장하는 순수 킬리만자로 기지 생산형의 마라사이. B형과는 달리 그냥 마라사이를 킬리만자로에서 카피생산 한 것이라 따로 형식번호가 붙지는 않았다.
- RMS-108D 마라사이 - B형이 부품 공용화를 위해 재설계를 거친 기체라면, D형은 모자란 부품을 그냥 하이잭의 예비부품으로 대채한 짜깁기 기체에 가깝다. 주로 소모율이 높았던 팔 부품을 하이잭의 것으로 유용하는 경우가 많았다고 한다.
- RMS-108F 마라사이 - 바스크 옴 대령 직속의 특수임무부대용으로 강화된 커스텀기. 주로 도고스 기어의 함재기로 쓰였다고 한다.
- MS-108E 마라사이 E-밑의 E타입과는 다른 기체. 콘도 카즈히사의 만화 <지온의 재흥>에 나오는 마라사이. 우주 공간 전투용으로 특화된 타입이다. 자세 제어용 스러스터의 숫자가 늘었다. 이후 네오 지온으로 넘어간 기체들은 2차 네오지온 항쟁 당시 5th 루나로부터 연방군의 주의를 분산시키기 위한 작전에 투입되었다. 그 과정에서 지상에 있는 스칸디나비아의 지온 잔당 기지를 공격하는 연방군에 맞서 싸우기도 했다. 결국 제타 건담의 파생 양산형 기종인 A/FMSZ-007II 제타의 편대에 의해 토벌되었다. 우주 전투 특화기가 지상에서 싸운데다가 구식이기까지 했으니.
- RMS-108E 마라사이 - 기본형 마라사이에 가변기구를 도입해 TMS개발을 위한 데이터 수집기로 사용한 기체. 어디까지나 데이터 수집용이라 극소수만 만들어 졌으며 루나2 기지에서 운용했다. 이 기체의 데이터를 바탕으로 가브스레이와 함브라비가 제작된다.
- MS-108G 마라사이 G-만화 <지온의 재흥>에 나온 마라사이 E를 베이스로 하는 기체. 네오 지온 조종사들에게 인기가 있었다고 한다.
- MS-108H 마라사이 H-만화 <지온의 재흥>에 나온 마라사이 E를 베이스로 하는 기체.
- MS-108S 마라사이 S-만화 <지온의 재흥>에 나온 마라사이 E를 베이스로 하는 기체. 마라사이 E의 경량형 사양이다. 거의 모든 장갑을 벗겨냈지만, 어깨 장갑은 원본보다 대형화되었다.
- RMS-156 그리폰(또는 그리핀) - 콘도 카즈히사의 만화판 Z건담에 등장하는 마라사이의 개량형으로, 우측 실드를 스파이크 아머로 교체, 메인 카메라를 모노아이에서 트윈아이 타입으로 교체하는 등 상당히 이질적인 외형을 갖게 되었다. 성능상으론 Z건담~ZZ건담 사이에 만들어진 마라사이 계열기 중에선 최강. 바잠의 부품을 사용해서 성능 향상, 생산성과 정비성 향상을 이뤘다.
- RMS-108(d13) 스트라이크 마라사이 - 하비저팬의 기획인 <MOBILE SUIT in ACTION 지온의 별>에서 등장한 마라사이의 육전 개조형. 대기권 내에서 고속 이동 능력을 갖추기 위해 등과 다리의 로켓 추진기를 호버 주행 시스템으로 교체했다. 다리 장갑을 경량화했고, 조종성이 향상되었다. 헤드 센서의 탐색 능력도 강화되었다. 그러나 원본보다 빔 무기 운용 능력이 떨어졌으며, 대신 50MM 건포드, 크래커형 수류탄, 연막탄 발사기를 장비했다. 지구연방군 제 13 자율기동 소대 드래곤 13(d13)에서 운용했으며, 고속 주행 능력을 사용한 히트 앤 런 전술에 특화되었다. 주로 선봉을 맡아서 적 전선을 공격, 방해했다. 대표 파일럿은 로미오 데구나.
- MSA-002A 도밍고 - 원래 마라사이가 처음 개발될 당시의 명칭으로, 에우고에 소수 납품되어 MS교도단에 의해 어그레서 기체로서 운용되었으나, 전쟁 후반부에는 에우고 측도 전력이 부족한 상황이라 실전에도 투입되었다고 한다. 참고로, 구글이나 야후에서 이 이름으로 검색해 보면 많은 모델러들이 에우고 컬러(정확히는 네모의 컬러링)로 도색한 마라사이들을 "진짜로 도밍고로서 에우고에 납품되었다면 이런 모양이 아니었을까"라는 주제로 만들어 놓은 것을 볼 수 있다.
그런데 소설 Advance of Z 시간에 저항하는 자에서 라비앙 로즈급 2번함인 로사 기간티아에서 테스트를 받던 기체중에 도밍고가 있었던 것으로 묘사가 된다. 영상화 되지는 않았지만 준 공식 취급을 받는 외전작품에선 처음으로 도밍고의 이름이 거론된 것. - MSA-002B 붓시 - 다카르 연설 이후 에우고측에 합류한 지온공화국의 부대인 "자유 지온군"의 주력MS로, 연방계 MS에 익숙하지 않은 지온측 파일럿들을 위한 개량이 행해져 있다. 블레이드 안테나는 대장기에게만 장비한다거나[20], 오른 어깨의 실드를 자쿠와 같은 물건으로 교체, 빔 사벨 대신 히트 호크 장비 등 딱 보기에도 지온계 기체라는 느낌이 들게 바뀌었다고 한다.
- MSK-002A 육전형 도밍고 - 이쪽은 전력증강을 노리던 카라바에 어그레서 및 파일럿 육성용으로 납품된 기체로, 역시 전쟁 후반부에 유럽전선을 중심으로 소수 실전투입되기도 했다.
- MSK-002B 마라사이스키 - 육전형 도밍고를 일반 마라사이 컬러로 재도장해 후방교란 및 게릴라전에 사용한 것으로, 사실은 여러 조약을 위반하는 기체라 카라바 측에서도 비밀리에 취급하던 기체였다고 한다. 킬리만자로 공략전 당시 교란 및 파괴임무에 투입되었다가 RX-166 건담 Mk-III '이그레이' 1기를 강탈하기도 했다고.[21]
- RMS-108C 바하듈 - 이쪽은 엑시즈에 납품된 기체들의 명칭. 다카르 연설 이후 티탄즈에 대한 납품은 정지되었으나 일단 생산 라인에서 만들고 있던 기체들이 상당수 있었기 때문에 처리에 고민하고 있는데, 연방군 측에서는 짐3의 생산에 주력하기로 결정했고 에우고는 주력 멤버들의 전사 등으로 약체화가 진행되어 대량의 마라사이를 납품받기는 힘든 상황이었기에 마침 대두되기 시작한 엑시즈에 팔아버린 것. 엑시즈 측에서도 당시 주력기인 가자C의 낮은 성능에 고민하고 있었고 신형기들은 아직 개발중이거나 충분한 수가 배치되지 못했기 때문에 신형기 배치시기 까지의 징검다리 전력으로서 사용했다.
- RMS-108S 오라이온 - 엑시즈에 팔고도 남게 된 기체들을 극히 소수나마 남아있는 제쿠 아인의 데이터를 바탕으로[22] 개량된 기체로, 성능 향상은 확실했기 때문에 여기저기 팔아보려고 노력은 했지만 결국 실패하다 겨우 신생 교도대에 소량 납품되어 파일럿 양성용 기체로 쓰였다고 한다.
- RMS-109 레규시오 잭 - 에너하임의 구 지온계 기술자들이 만들어 낸 최후의 기체로, RMS-108S 오라이온과 제작 중지된 제쿠 드라이[23]의 개념을 합쳐 만든 연방제 자쿠계MS의 최종 진화형. 당시 최신예기인 제간을 뛰어넘는 고성능기였기에 에너하임 측에서는 약 100여기 정도를 선행양산 하며 판촉에 열을 올렸지만 이미 규모있는 적들은 모두 쓸려나간 상황이라 이런 고성능기는 별로 필요하지도 않았고, 연방측은 군측 무드에 들어선 상황에서 주력기인 제간과 그 계열기 만으로도 충분했는데 따로 돈 들여서 계통이 다른 기체를 들일 필요가 없다는 판단하에 구입을 거부, 그나마 소수라도 팔린 오라이온과는 달리 아예 안팔려서 묻혀버린 기체가 되었고, 이걸 제작한 구 지온계 기술자들은 MS 제작 일선에서 떠나게 되었다고 한다.
- ARZ-108GMr 그란 마라사이 - 잡지기획인 <A.O.Z REBOOT 건담 인레 검은 토끼를 본 꿈>에 등장하는 화성의 지온군 잔당인 레지온의 주력기. 탈취한 로제트의 데이터로 개량된 마라사이.
- RMS-108S 마라사이 가변 타입-B 클럽 매거진 이슈에 실린 기체. 마라사이에 가변 시스템을 탑재한 기체. 콘도 카즈히사의 작품이다.
4.1. Advance of Zeta
어드밴스 오브 제타(Advance of Zeta)에는 마라사이의 프로토타입인 RX-107 로제트가 등장하며, 강화 육전형 계획과 댄더라이언의 코어 유닛으로 사용되었다.- RX-107 로제트
- RX-107 로제트 강화 육전형 프로토타입
- RX-107 로제트 강화 육전형
- RX-107 TR-4 댄딜라이언
4.1.1. 어드밴스드 마라사이
RMS-108 Advanced Marasai |
RMS-108 마라사이의 어드밴스드화 개수기로서 백팩이 멀티 커넥터 포드로 환장된 것 외에도 어드밴스드 하이잭과의 증가장갑 부품 공용화에 더해 두부 센서와 흉부장갑의 강화, 완부 커넥터, 허리 및 각부에 스러스터가 증설되어 있어 고기동 사양으로서의 가치도 가지고 있다. 무장도 장포신의 라이플을 장비한다. 본 사양은 다이달로스 유닛이나 그랑 유닛의 제어기로서 운용되었다.
4.1.2. 그 외의 파생기
- 어설트 마라사이
게임 기동전사 건담 U.C. 인게이지에 등장하는 마라사이의 개수기.
이전까지 사용하던 짐 쿠엘, 짐II, 하이잭 등에 비해 훨씬 고성능에 높은 포텐셜을 가지고 있던 마라사이였지만 범용 양산기라는 한계상 베테랑 에이스 파일럿들에게는 아쉬운 부분도 있었고, 특히 고속 기동전을 선호하던 베테랑들 중에선 적극적으로 마라사이의 개량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이어졌다.
이에 대형 백팩으로의 교체와 다리부 슬러스터 증설, 가슴에 자세제어 및 역분사용 부스터를 장비해 기동성을 끌어 올리고, 하이잭 커스텀용의 롱레인지 빔라이플을 단축화 시킨 저격용 라이플과 양 어깨에 3연장 로켓 런쳐를 장비해 화력도 강화한 개수기가 등장하니 그것이 바로 어설트 마라사이였다.
성능 자체는 기동성과 화력이 대폭 상승해 양산기의 영역을 뛰어넘는 수준이 되었지만, 애너하임제 기체를 티탄즈 자체 기술로 마개조 시키다 보니 제대로 융화를 시키지 못해 안정적인 걸로 정평이 나 있던 조종성이 완전히 망가져서 다루기 힘든 기체가 되어버렸다. 결국 너무 조종성이 나빠진데다 메이커를 제외한 군부의 독자적 개조로 인해 부품수급 등에도 문제사 생겨 결국 일부에서만 사용하다 버려지는 비운의 기체가 되었다.
5. 모형화
자세한 내용은 마라사이/모형화 문서 참고하십시오.6. 기타
이 기체의 이름의 유래는 불명이다. 각종 서적과 이를 인용한 위키페디아 일본어판에서도 "실제론 토미노 감독만이 알고 있을 것"이라고 언급된다. 이마사라(=이제서야, 이제 와서) 설은 팬들 사이에서 퍼진 것인데, 토미노 감독이 진실을 밝히지 않고 있는데다, 그렇다고 이 설을 부정하는 사람도 없어서 그냥 정설처럼 굳어졌다고 한다. 또한 이 설에는 마라사이라는 이름을 붙이자 제작진들이 반발했다는 이야기가 있다.[24]위에 파생형 문단에서도 서술되어있듯, 원래 붙여질 이름은 도밍고였다. 또한 전작인 기동전사 건담에서 악역이었던 지온계 모빌슈트의 특징을 가진 기체가 주인공측에 있으면 누가 적이고 아군인지 파악하기 힘들다는 시청자들의 클레임도 반영된 결과, 원래는 에우고의 기체로 내보내려던 것을 악역인 티탄즈의 기체로 내보내게 되었다. 위에서 언급된 애너하임과 티탄즈의 줄다리기는 이 에피소드를 반영한 것이라고 한다. 또한 똑같은 이유로 후속작인 ZZ에서는 릭 디아스 계열의 슈츠룸 디아스가 악역으로 나온다.
소년중앙(만화만 있던 별책 부록 <만화 홈런왕>이 더 맞겠지만)에서 1985~87년 쯤에 야구만화 <리틀야구왕>, 1987~88년에 <UFO 야구단>같은 만화를 그린 바 있던 최덕규가 소년 한국일보에 1988년쯤에 연재한 만화에서 표절되어 그대로 나온 바 있다. 극중 악역인 악찔이노 대왕이 타고 나오는 최종보스 로봇.이 만화에서 적 로봇이 건담 얼굴에 메칸더 로보 방패(아예 극중에서도 방패 이름이 메칸더 방패)를 한다든지 이거저거 섞어 만든 로봇 디자인같이 다른 것도 도저히 창작이 아니었는데 마라사이는 그냥 그대로 베꼈다. 최종보스로 나와 활약하나 했지만, 주인공 화랑 왕자에 의해 반사한 빔에 맞고 허무하게 터져 악찔이노와 그 아들은 죽는다. 이거 연재당시, 이미 다이나믹 콩콩 코믹스같은 것으로 마라사이에 대해서 알던 당시 국딩들도 있었기에 표절을 그 시절에도 알고는 했다.
국내 한정으로, 80년대 올드팬들에게는 "가재"라는 애칭으로 불리기도 했다. 80년대 초중반에 국내에서 인기 있었던 애니인 개구리 왕눈이에 등장하는 악역 가재(아래 이미지)와 색깔과 머리모양이 닮았다는 이유였다. 참고로 SD건담 외전에서는 마라사이의 머리에 갑각류의 집게발을 단 형태를 한 몬스터 '몬스터 크랩 마라사이'가 등장한다. 한국이나 일본이나 사람들 생각하는 건 다 똑같은 모양이다.
7. 게임에서의 마라사이
7.1. 기동전사 건담 EXTREME VS MAXI BOOST ON
기동전사 건담 EXTREME VS MAXI BOOST ON에서 부터 2000 코스트로 참전. 독특하게도 파일럿은 제리드 혼자로 동일한데 기체는 마라사이와 가브스레이 2기이며 격CS를 통해 격추시 다음에 탑승하고 출격할 기체를 선택이 가능하다. 첫 출격은 마라사이로 고정.
7.2. 건담 버서스
7.3. SD건담 캡슐파이터 온라인
자세한 내용은 마라사이/SD건담 캡슐파이터 온라인 문서 참고하십시오.[1] 출력 2.2MW, 재충전식 에너지 캡 사용[2] 외형이 MS-X에 등장하는 액트 자쿠의 빔 라이플을 닮았는데, 같은 물건인지는 불명.[3] 출력 0.4MW, 오른쪽 숄더 실드에 내장, 재충전 방식[A] 함브라비와 동형 장비.[A] [6] 원래는 1세대였으나 후에 2세대로 변경[7] 릭 디아스는 제조단가가 너무 비싸서 사실상 사관용 기체였고 백식은 크와트로 바지나 전용기로 제작된 기체라 비교하라는 것 자체가 미안해지는 이야기다.[8] 어째서 두가지 다른 계통의 기체를 만들었는가에 대해선, 에우고가 순수 지구연방군의 반 티탄즈 파벌만이 아니라 지온군 출신자들도 상당수 있기 때문이다. 즉 지온 출신이거나 자쿠로 훈련받은 연방군에겐 마라사이를, 보통 연방군 출신에겐 네모를 주는 식으로 나눠 쓰려 했다고 한다.[9] 그리고 최초의 티탄즈 젼용 양산기이다. 물론 설정상 잼 쿠엘이 먼저긴 하지만 이건 0083을 통해 나중에 추가된 것. 그 외의 기존의 기체들(바잠, 짐 II, 하이잭)은 연방군과 같이 운용하고 있었다.[10] 그리고 그 덕에 애너하임에서는 더이상 마라사이를 납품하기를 거부하였고 결국 티탄즈의 메인 양산기면서도 네모보다 훨씬 못한 생산량을 기록하게 되었다.[11] 패전이후로 지온정부는 공화정을 도입하여 지온 공화국으로 우주세기 100년까지 존속했다.[12] 상대적으로 관리가 허술한 콜로니 경비대나 2선급 부대에 이관된 기체들이 불법 유출되어 잔당이나 해적들도 잘 써먹었다라는 걸 상정했다고.[13] 영상매체는 물론 코믹스나 게임에서도 등장하는 경우가 없었다. 비정규 조직에서 사용하는 매체는 U.C에서 나온게 다일 정도.[14] 제리드와 카크리콘이 탄 기체는 원래 에우고에 주려고 만들었던 선행 양산분을 무상으로 넘긴거라 가격은 문제가 없었지만, 이후 정규 초도생산분이 티탄즈로 넘겨졌는데 이게 워낙에 비쌌다고 한다. 에우고의 네모 역시 비싼 가격 때문에 후기 생산분 부터는 장갑재를 교체했다는 설정이 있다.[15] 및 릭 디아스를 개조한 MS인 디제.[16] 기라 도가도 중앙 조인트가 있는 실드가 있는데, 이건 실드를 접어 두껍게 만드는 용도가 아니라 실드에 내장된 그레네이드 런처 발사를 위해 각도를 조절하는 용도.[17] 근데 분명 연방의 모빌슈트인데 다른 지온 기체들과도 전혀 위화감없이 어울린다. 연방군 특유의 고글 아이나 듀얼 아이가 아니라 지온 방식의 모노아이인 점도 있지만, 애시당초에 마라사이는 자쿠 II 기반으로 개발된 하이잭을 기반으로 개발된 물건이다. 어울리지 않으면 그게 더 이상하다.[18] Z건담 계열기는 비공식만이 아니라 공식 측에서도 꾸준히 배리에이션을 만들고 있으므로 딱히 손 댈 필요가 없고, 그 외의 기체들은 소수 생산된 기체 또는 원오프 기체들이 많은 Z건담 특성상 확실한 적! 이라는 이미지와 함께 비공식 제작자들이 손대기 쉬운 기체가 양산형인 마라사이 정도뿐인 상황이다[19] 일단 에우고의 메인 스폰서 입장에서 적측에 너무 무난하게 전력을 제공하는게 말이 되는가라는 에우고측의 클레임이 들어왔다는게 이유라고[20] 일반기는 머리 후방을 연장해서 통신장비를 증설[21] 건담 Mk-III 항목에는 3기 모두 소실된 것으로 기록되어 있다. 어차피 공식 설정도 아니므로 대충 그런 이야기가 있다 정도로만 알아도 될 듯[22] 페즌 기지 소실로 데이터 전체가 날아갔지만 MS기동 및 전술 훈련 전문이라는 교도단 특성상 자료 일부가 남아있긴 했다는 설정이다. 그래봤자 팔 부분의 무버블 프레임 가동 데이터 정도 뿐이었다고.[23] 제쿠 츠바이의 고성능을 제쿠 아인 정도의 크기에 집약, 코스트 퍼포먼스까지 잡으려 한 차기 주력기를 예정하고 만든 기체였지만 페즌 기지가 날아가면서 데이터는 완전 소실, 남아있는 것은 거의 개념설계안 정도의 사양서 몇장과 컨셉 아트 정도 뿐이었다 라는 설정이라고 한다[24] 이게 사실이라면 제작진들이 반발한 이유도 타당한게 이 MS의 이름을 한국어로 직역하자면 제야서이 또는 제서와이라는 어처구니 없는 이름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