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C. 0096. 라플라스 사변 등장 메카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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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콘 건담 3호기 페넥스 리바우 리젤 C형 (디펜서 a 유닛) 리젤 C형 (디펜서 b 유닛) 건담 델타 카이 델타 건담 제간 D형(선행 배치기) 실버 불릿(판넬 시험형) 바이아란 커스텀 2호기 시난주 스타인 기라 도가(풀 프론탈 전용기) 기라 도가(중무장 사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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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X-0 유니콘 건담 3호기 페넥스 ユニコーンガンダム3号機 フェネクス │ Unicorn Gundam 03 Phenex | |||
파일:RX-0 유니콘 건담 3호기 페넥스 (내러티브 Ver.) (디스트로이 모드) 설정화 전면.png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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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ki style="margin:0 -10px -5px; min-height:calc(1.5em + 5px)" {{{#!folding 제원 [ 펼치기 · 접기 ] {{{#!wiki style="margin:-5px -1px -11px" | <colbgcolor=#f1c740><colcolor=#01bfc9> 형식번호 | RX-0 | |
분류 | 뉴타입 전용 풀 사이코 프레임 시작형 모빌슈트 | ||
제작 | 지구연방군 | ||
설계 | |||
소속 | 지구연방군 → 없음 | ||
배치 | U.C.0095 | ||
조종 | 전천주 모니터 및 리니어 시트형 콕핏에 1명 | ||
파일럿 | 리타 베르나르[1] (UC 불사조 사냥, NT) 요나 바슈타 (UC 불사조 사냥, NT) 졸리온 데이 (라스트 선) 알 아다 (건담 EXA VS) 마스크 (CAMS-RX0) | ||
크기 | [두정고] 유니콘 모드: 19.7m 디스트로이 모드: 21.7m | ||
중량 | 본체중량: 23.8t 전비중량: 52.4t | ||
장갑재질 | 건다리움 합금 | ||
동력원 | 미노프스키 이오네스코형 열핵 반응로 | ||
제네레이터 출력 | 유니콘 모드: 3,890kW 디스트로이 모드: 측정 불능 | ||
스러스터 추력 | 206,770kg | ||
특수 장비 및 시스템 | NT-D[2] 시스템 인텐션 오토메틱 시스템[3][4] | ||
무장 | 60mm 발칸포x2 빔 사벨x4 빔 매그넘 암드 아머 DEx2 | ||
디자이너 | 카토키 하지메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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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유니콘 건담 시리즈의 3호기. UC-MSV에서 첫 등장했으며 이후 기동전사 건담 NT로 영상화되어 애니메이션 주역기를 맡았다.오다이바의 건담 프론트 도쿄 한정 이벤트 상영 작품 "기동전사 건담 UC One of Seventy Two"를 통해 처음 설정되었으며, 당시 현역이었던 UC와 연동해 건담 프론트 도쿄 마스코트에 가까운 역할을 수행했다.
첫 공개 당시에는 밴시 때처럼 뿔과 색만 바꾸고 새로운 바리에이션을 낸다며 조롱을 많이 당했지만 예상을 뛰어넘는 인기와 관심을 받아 현재는 한 작품의 주역기까지 올라가게 된 특이한 경위를 갖고 있다. 이는 MSV 중에서도 최초이며, 건담 시리즈 전체를 통틀어도 전대미문이다. 후쿠이 하루토시에 따르면 원래 페넥스는 단순히 건담 프론트 도쿄용이었지만 예상 외의 인기를 보여준 덕에 페넥스를 주역으로 한 소설 "불사조 사냥"을 집필하였고, 이에 힘입어 불사조 사냥을 베이스로 한 기동전사 건담 NT를 영상화하기에 이르렀다고 한다.
첫 공개 당시에는 서양 팬들 사이에서 사막여우인 '페넥'으로 알려졌지만 이는 오역이었다. 또한 한국 팬덤에선 페넥스라는 단어가 워낙 생소하기에 대게 피닉스라고 칭하는 경우가 대부분이었다. 하지만 명칭의 유래는 후술하듯 솔로몬의 72 악마에서 유래한 페넥스.[5] 반다이 코리아에서도 페넥스를 공식 번역명으로 사용하고 있다.
주요 파일럿은 지구 연방군 소속의 강화인간 리타 베르나르. 25세의 여성 파일럿으로, 그리프스 전쟁 당시 지구 연방군의 뉴타입 전용 기체들을 운용하기 위한 샘플로 남겨졌으나 결국 티탄즈가 패망하고, 줄곧 지구 연방군에 남아 인체 실험을 받았다. 시간이 흐른 우주세기 0095년 12월 3일. 페넥스의 테스트 파일럿으로 참가하지만 NT-D 시스템의 폭주로 인해 모함인 샬롯을 격침시킨 뒤 페넥스와 함께 어디론가 사라졌다.
2. 설정화
RX-0 유니콘 건담 3호기 페넥스 작품별 설정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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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RX-0 유니콘 건담 3호기 페넥스 (유니콘 모드) CG 설정화 전면.png | ||
디스트로이 모드 (CG) | ||
디스트로이 모드 (설정화) | ||
- [ 내러티브 ]
- ||<tablebgcolor=#fff,#1c1d1f><width=1000><-2><bgcolor=#f1c740><color=#01bfc9> 유니콘 모드 ||
디스트로이 모드 파일:RX-0 유니콘 건담 3호기 페넥스 (내러티브 Ver.) (디스트로이 모드) 설정화 전면.png
3. 황금빛의 3호기 '페넥스'
<rowcolor=#1E90FF> 유니콘 모드 | 디스트로이 모드 |
삶과 죽음의 틈새를 나는 불사조 『페넥스』 |
통칭 '페넥스'란, 솔로몬의 72 악마의 일각을 담당하는 사악한 불사조의 이름이며, 페넥스가 첫 등장한 작품 "One of Seventy Two"의 제목의 유래도 이곳에서 따왔다.
불사조를 모티브로 한 머리의 안테나의 형상과 금색의 색상은 유니콘, 밴시와 마찬가지로 귀부인과 일각수에 그려진 동물에서 컨셉을 얻고 있으며, 그 그림에 그려진 새를 이미지하고 있다.[7] 극중 내의 설정으로는 새가 아닌 불사조를 모티브로 하고 있다. 이 외에 설정이나 문구 등에선 대부분 불사조라고 표기하며, 실제 NT에서 추가된 꼬리 깃 등 불사조의 요소를 더욱 의식하고 있다.
전신의 황금 장갑의 도장은 내 빔 코팅용의 에멀젼 도장이지만 에멀젼 도료로서의 성능은 높지 않고, 대신 주역 전투에서 거울처럼 장갑 표면에 우주의 별들을 비춰 스텔스 효과가 높다고 한다.[8]
페넥스가 처음 상정했던 전신 컬러 |
사이코 프레임의 발광색은 일반적으로 파란색이며, 각성 상태에서는 다른 기체들과 마찬가지로 녹색으로 발광한다. 폭주 상태에서의 트윈 아이의 발광색은 황색에서 적색으로 변화하며, 사이코 프레임의 발광색은 파란색에서 황색으로 변화한다고도 한다.[9]
페넥스의 제작 초기, 연방군은 사이코 프레임의 발광색을 노란색으로 상정하고 장갑의 색상은 뉴 건담과 유사한 흰색과 검은색의 컬러링으로 도장할 것을 예정했다. 그러나 이는 내빔 코팅 도장을 시작하게 되어 폐안이 되었으며, 이때의 페넥스는 설정화에는 그려져 있지 않지만 암드 아머 XC의 탑재를 기본 상정했고 디스트로이 모드에서 작동하는 발뒷꿈치의 1세대 MS들과 비슷한 스러스터를 설치할 예정이었다고 한다.
무장은 1호기의 기본 장비 외에도 뒤에 백팩용 실드 연결 프레임을 확장하여 암드 아머 DE 2개를 1쌍의 큰 날개처럼 장착하고 있다. 이들을 좌우의 팔에 장착하여 메가 캐논의 발사 형태를 취해줄 수 있으며, I-필드를 내장하여 본연의 목적인 방어 기능으로도 당연히 사용할 수 있다. 또한, 그 자체를 대형 판넬로 사용해줄 수 있다.
주요 파일럿은 "리타 베르나르". 우주세기 0095년에 열린 RX-0 시험 평가에서 페넥스가 폭주하고, 리타의 정신과 육체는 페넥스에 삼켜졌다. 다만 이는 기동전사 건담 UC 종장에서 보여주었던 버나지와 유니콘의 인지를 초월한 상태가 된 것이며, 외전인 《기동전사 건담 U.C.0096 라스트 선》 등에서 페넥스가 무인기로 움직이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2018년 4월 20일날 개최된 "건담 신작 발표회"에서 후쿠이 하루토시가 말한 바에 따르면 리타와 융합한 페넥스는 유니콘 모드로도 세상을 멸망시킬 힘을 갖고 있다고 한다.[10]
애니메이션 기동전사 건담 NT에서는 디자인이 일부 변경되었다. 암드 아머 DE 하단에 불사조의 꼬리 깃을 형상화한 듯한 스테빌라이저가 붙어 있으며, 이를 두고 무기를 추가한 것이 아니냐는 말이 있으나, 페넥스는 실종 이후 보급할 타이밍이 없었기 때문에[11] 암드 아머 DE에 달린 스테빌라이저는 무기가 추가된게 아니라 애니 전용으로 디자인이 변경된 게 맞으며[12] 건프라 설명서에서도 자세 제어용 스테빌라이저로 설명되고 있다. 암드 아머 DE 자체의 위치도 기존보다 위로 올라가서 좀 더 날개의 실루엣에 가까워졌다. 또한 유니콘 모드의 카메라 아이의 발광색이 노란색에서 하늘색으로 변경되었다. 다만 디스트로이 모드의 눈 발광색은 노란색 그대로이며 두 개의 모드 역시 작화에 따라 형광색으로도 보인다.
소설판 불사조 사냥에서는 페넥스의 이동에 대해 "추진제를 사용하지 않고 사이코 프레임에서 발생된 척력으로 이동한다"고 서술되어 있고 기동전사 건담 NT에서도 비행중인 페넥스에서 나오는 빛이 스러스터에서 나오는 빛이 아니라고 언급된다. 실제로 영상에서도 스러스터에서 추진제가 나오는 연출은 없다.
NT 시점에서 페넥스의 상태는 파일럿인 리타 베르나르의 육체와 융합한 상태로, 리타의 의지는 페넥스 안에 남아 페넥스를 움직이고 있다. 즉, 페넥스는 리타의 육체와 비슷한 상태인 것. 때문에 작중에서 움직임은 머신이 아닌 생명체의 움직임과 비슷하게 묘사된다.
4. 소설판: 불사조 사냥
소설 《기동전사 건담 UC 제 11권 -불사조 사냥-》에서 등장. 우주세기 0096년에 리타 베르나르와 함께 실종되었고[14], 페넥스의 포획 명령을 받은 지구 연방군의 소수 정예 부대 '쉐자르(猟人) 부대'[15]가 비밀리에 '불사조사냥'이라는 코드네임의 작전을 수행한다.
작중에서는 One of Seventy Two의 내용처럼 밴시와의 합동 평가 시험에 페넥스에 탑승했었던 연방군의 리타 베르나르가 조종하고 있었던 것을 발견. 하지만 그녀는 페넥스의 폭주로 육체를 잃고 의식만이 기체에 깃든, 일체화 상태가 되어 있었으며, 페넥스는 무인 상태로 움직이고 있었다. 약 반년의 시간 동안 우주를 떠돌고 있었던 것이다.
리타는 네오 지옹이 진짜 주인의 손에 넘어가 진가를 발휘하면 '시간'을 가시화하는 등 시공을 조종할 수 있으며, 세계의 이치마저 파괴할 수도 있는 위험성을 지닌 것을 알아채고 "지금 이 시대에 존재해서는 안된다"라고 결단한다. 지켜야 할 상대가 자신을 강화인간화 한 사람들이었다고 해도, 페넥스의 폭주에 삼켜져 많은 생명을 빼앗아 떠나 버린 속죄로써 소꿉친구인 지구 연방군의 요나 바슈타 중위를 이끌어 페넥스의 힘을 이용해 네오 지옹이 본래의 주인인 풀 프론탈에게 넘어가기 전에 파괴한다는 사명을 이루고자 했다.
네오 지옹은 아직 불완전한 상태임에도 불구하고 탑승하는 강화 인간 조종사를 그 자리에 없는 프론탈의 허무를 투영하는 '장비'로 이용하여 페넥스를 압도한다. 요나는 리타를 돕기 위해 사이코 프레임을 최대로 공진시켜 녹색으로 발광시키고 네오 지옹의 코어 대용으로 사용되고 있는 야크트 도가의 흉부 장갑에 오른쪽 손바닥을 접촉해 파문 모양의 사이코 필드를 네오 지옹의 구석 구석에 전파시켰다.
테스타먼트 2권에서 묘사된 페넥스의 빛의 결정체 날개 |
그러자 네오 지옹의 거구는 몸부림치며 자괴하기 시작. 네오 지옹의 사이코 샤드는 페넥스의 등 뒤로 집적되어 길이 100m가 넘는 거대한 무지개 빛의 빛나는 날개를 형성하고, 그 날개로 네오 지옹의 전체를 부드럽게 감싸며 프론탈의 허무는 소멸, 네오 지옹은 야크트 도가와 함께 정화되면서 내부에서 와해되었다. 그 싸움이 끝난 후, 페넥스는 요나를 내리고 리타의 영혼과 함께 우주의 저편으로 여행을 떠나갔다.
5. 무장
5.1. 60mm 발칸포 (60mm Vulcan Gun)
많은 연방계 모빌 슈트의 머리에 내장되는 소형 기관포. 제식 명칭은 'TOTO 커닝햄 ASG64-CIS 60mm 근접 방어 기관포'. 5발에 1발 비율로 예광탄이 섞여있으며, 발포 중 사선의 수정이 가능하다.NT시점에서는 과거 폭주 당시 다 소모했거나 그때 아예 장전을 안한건지 사용하지 않는다.5.2. 빔 매그넘 (Beam Magnum)
본기의 주력 무장. '매그넘 탄'이라는 전용 E 팩(에너지 팩)을 최대 5개 연결하여 한 발에 팩 1개 분의 에너지를 전부 사용하지만, 그 위력은 일반 빔 라이플의 4배, 메가 바주카 런처와 동등한 위력을 자랑한다. 빔의 궤도 주위에는 빔 사벨과 동질의 자전이 흩어져 있어, 이에 스치는 것만으로도 적 모빌 슈트를 격추할 수 있는 위력을 가졌다. 특히 모빌 아머나 전함 등의 대형 목표에 대해서는 효과적이다. 그러나, E 팩의 휴대 수는 매그넘 본체에 5발, 양쪽 리어 스커트에 좌우 각각 5발씩, 총 15발만을 휴대할 수 있기 때문에, 전투지속능력이 매우 낮고, 과하게 높은 위력 때문에 사용이 어렵다. 총 본체는 사용하지 않을때 백팩과 팔 부분의 래치에 고정 휴대한다. NT 시점에서는 장비하고 있지 않다.5.3. 빔 사벨 (Beam Saber)
백팩에 2개, 좌우의 전완부 홀더에 1개씩, 총 4개를 장착한다. 보통 상태에선 그립이 접혀서 수납되어 있지만, 필요에 따라 백팩과 팔 그립이 180도 전개한다. 백팩의 빔 사벨은 디스트로이 모드에서 확장된 이마의 안테나와 마찬가지로 본기의 실루엣을 건담답게 변화시킨다. 양팔의 사벨은 디스트로이 모드 전용 홀더에 고정한 채 발생기를 전방 180도 회전시킴으로써, 짐 스나이퍼 커스텀의 박스 타입 빔 사벨 유닛처럼 머니퓰레이터에 마운트 하지 않고 사용할 수 있다. 이 상태를 '빔 톤파'라고 부른다.[16]NT 작품 후반부에선 요나가 탑승한 페넥스가 주무장으로 사용. 빔 톤파의 빔 날을 길게 늘려 II 네오 지옹과 이를 감싸고 있는 사이코 필드를 한 번에 절단하며, 최후의 발악을 하는 졸탄의 시난주 스타인의 콕핏트를 관통시켜 완전히 격파한다.[17]
5.4. 암드 아머 DE (Armed Armor DE)
로켓과 빔 캐논[18]을 일체화 한 실드의 증설 유닛. 과거에 개발된 실드 부스터와 달리 로켓 자체에 추력 편향 기능을 갖고 있다. 빔 캐논은 빔 매그넘의 보조 무기로서의 측면도 있다. 명칭 'DE'는 'Defense - Extension (실드 확장)'의 약자다. 암드 아머 DE를 통해 페넥스는 기체의 모티브가 된 불사조의 이미지를 상기시킨다.추진기로 사용하는 경우에는 포구를 어깨쪽으로 향하도록 장착하고, 빔 포나 실드로 사용하는 경우에는 180도 회전시켜 포구를 손바닥 쪽으로 향하도록 장착한다.
코믹스 《건담 EXA VS》와 《기동전사 건담 U.C.0096 라스트 선》에선 유니콘 건담이 극중에서 보여준 것처럼 사이코뮤로 실드를 유도하여 올 레인지 장비 '판넬'로 사용하는 모습이 나온다. 라스트 선에서는 무인기 상태였으며, EXA VS에서 페넥스에 탑승했던 "알 아다"는 뉴타입이 아닌데도 이를 사용했다. 이를 보아 페넥스의 암드 아머 DE의 올 레인지 기능은 원래 상정한 기능일 가능성이 높다. 이후 업데이트 된 설정에서 페넥스의 암드 아머 DE는 내부의 추진제와 사이코 프레임을 이용해 판넬로 기능하며, 유니콘 건담이 사용하는 실드 판넬과는 달리 이쪽은 정규 사양이라고 한다.
기동전사 건담 NT의 애니메이션화로 페넥스에 장착된 빔 캐논의 명칭은 OVA판에 맞춰 메가 캐논으로 변경되었으며, 하단에 봉황의 깃을 이미지화 한 꼬리 장식이 추가되었다.[19] 일각에서는 건담 에피온과 같이 히트 로드로 쓰는게 아니냐는 추측이 있었으나, HGUC 공식 메뉴얼에 의하면 자세 제어용 파츠라고 한다.
참고로 소설판과 NT에서의 장착 위치가 다른데 소설판은 마운트가 실드 뒷면 상단에 있지만 NT에서는 팔과 접속되는 슬라이드 파츠 부분에 있다.
5.5. 암드 아머 XC (Armed Armor XC)
백팩에 추가된 확장 제너레이터 겸 사이코뮤 장치. 제너레이터의 강화뿐만 아니라 디스트로이 모드 시에는 사자의 갈기 모양으로 전개, 변형하여 머리의 블레이드 안테나와 연동함으로써 탑승하는 파일럿이 낸 감응파와 적성 사이코뮤 기체가 발하는 감응파의 송수신 성능을 각각 증폭시킨다. 뉴타입 능력이 낮은 파일럿의 미약한 감응파도 감지할 수 있기에 디스트로이 모드의 발동 조건도 다소 완화된다. 명칭인 'XC'는 'Xeno - Connect(제노 커넥트, 외부와의 연결)'의 약자다. 중앙 유닛을 확장해 빔 매그넘이나 암드 아머 DE 등의 무장도 장착이 가능하다.
개발에는 한때 존재했다는 "가증스러운 기술"이 적지 않게 관련되어 있다고 하는데 이 기술은 뉴타입 소양이 낮은 파일럿을 강제로 강화인간으로 만드는 '나이트로 시스템'을 가리키는 것으로, NT-D의 발동과 인텐션 오토매틱 시스템에 의한 사고 조종을 향상시키는 역할을 가지고 있다. 유니콘 건담 2호기 밴시 노른에 장착된 것은 나이트로를 제거하여, 그저 NT-D 발동 지원에만 한정한 '다운 그레이드 버전'이며, 본래의 나이트로 시스템 탑재형 암드 아머 XC는 페넥스에만 장착되었다. 밴시 노른 최대의 아이덴티티가 오히려 페넥스에 장비된 거 보다 아래의 성능이라는 점은 아이러니하다.
극중에서는 페넥스에 탑재된 암드 아머 XC가 연방의 파일럿 "졸리온 데이"의 정신을 오염시켜 폭주하게 만들기도 했다.
6. 작중 활약
6.1. 기동전사 건담 UC One of Seventy Two
U.C. 0095.12.03 - 샬롯 사건 |
우주세기 0095년 12월 3일. 마사 비스트 카바인의 입회 하에 애너하임 일렉트로닉스가 조립한 유니콘 건담 2호기 밴시와의 합동 평가 시험을 실시. 소데츠키의 뉴타입 전용 분리 가변 기체 리바우와 교전 중 NT-D를 발동시킨 밴시의 우위에 초조해 진 라슨 중장의 지시에 따라 NT-D의 리미터가 해제된다. 이때의 파일럿은 리타 베르나르.[20]
그러나 밴시와의 사이코 프레임 공명 현상에 의해 폭주하고 이 과정에서 표적을 밴시로 바꿔 그대로 반파시킨다.[21] 밴시와 리바우의 철수 후에도 폭주는 가라앉지 않고, 결국 라슨 중장이 타는 아이리쉬 급 '샬롯'의 브릿지를 파괴하고[22] 이 시험을 지휘한 라슨 중장을 포함한 시험 군인들 등 많은 사망자를 낸다. 그 후, 페넥스는 실종된다. 이 사건은 훗날 '샬롯 사건'이라 이름 붙여진다. 대외적으로는 페넥스의 폭주가 아닌 시험 중의 사고로 알려져 있다.
기동전사 건담 NT에서도 중반부 요나의 과거 회상에서 잠깐 그려진다. 리타를 파일럿으로 시험 평가에 입회하지만, GFT의 이벤트 영상처럼 샬롯 측에서 강제적으로 NT-D를 발동시키려 했는지[23], NT-D의 발동에 저항하듯이 몸부림을 치다가 결국 디스트로이 모드로 변형, 폭주한다. 그 후 원래 노란색이여야 할 트윈 아이가 적색으로 물들며 모함인 샬롯을 향해 돌격한다. 샬롯은 이내 견제 사격을 실시하지만, 페넥스는 조금도 망설이지 않고 암드 아머 DE를 판넬처럼 사출해 샬롯의 브릿지를 격파한다.
6.2. 기동전사 건담 U.C.0096 라스트 선
VS 건담 G 퍼스트 |
제3의 형태, 디스트로이 언체인드 발동 |
우주세기 0096년 1월. 사이드 7 주역으로 연방의 수송함 '안바르'와 아이리쉬 급 '오아시스', 지온군 잔당의 무사이 급 '메이루메르'와의 전투 직후에 갑자기 출현. 아이들이 타고 있던 런치를 공격해 한 척을 격추하고, 주인공인 "선 플라이스"가 탄 런치를 구출한 즈오무[24]도 공격한다. 한편 EWAC 제간을 통해 관전하던 록 호커 대령은 페넥스가 공격한 런치 안에 뉴타입 적성을 가진 아이가 있을 것이라고 확신한다.
건담 G 퍼스트와의 근접 전투 중 리미터를 풀어 제 3의 형태 '디스트로이 언체인드'가 되지만, GF 탱크와의 합체에 의한 G 퍼스트 DX의 파워전에 밀려 기능을 중지한다. 이후 본기는 록 호커 휘하의 신생 흐 레스 벨그 대에 의해 회수된다. 달의 뒤편에 있는 나이트로 연구 시설에서 조종석을 강제로 해제하지만 내부에는 무인이었다.[25]
그 후, 암드 아머 XC를 장비한다. 전작인 기동전사 건담 U.C.0094 어 크로스 더 스카이의 에필로그에서 그려졌던 것은 이 시점이다. 이 암드 아머 XC는 나이트로 연구 시설에서 개발되고 있으며, RX-0를 '실제로' 입수한 것으로 그 요구 사항을 만족시켰다. 한편, 페넥스에 장착된 암드 아머 XC는 최신형의 나이트로 시스템이 탑재되고 있지만, 록 호커가 알베르토 비스트에게 넘긴 밴시의 암드 아머 XC는 나이트로가 탑재되어 있지 않는 '여분용'이라는 언급이 있다. 이 시점에서 버나지 링크스가 탄 유니콘 건담 1호기가 인더스트리얼7에서 크샤트리야와 첫 전투한 것이 보고 되었다.
이후, 소데츠키, 지구 연방군의 혼성 부대와 결전을 벌이며, 나이트로 부대의 소속기로 출격. 이전의 전투에서 제나두에 의해 납치된 G 퍼스트의 파일럿 졸리온 데이가 탑승했다. 그러나 졸리온은 암드 아머 XC에 탑재된 나이트로 시스템과 NT-D 시스템에 의해 정신이 오염되어 있었다.
졸리온을 대신해 건즈가 건담 G 퍼스트의 파일럿을 맡고 페넥스와 교전. 루가 루의 리바우가 암드 아머 XC를 파괴하여 기능이 정지된다. 졸리온이 조종석에서 구출된 후, 페넥스는 무인 상태로 어디론가 날아간다. 전작에서 사망한 건담 델타 카이의 원래 파일럿 잉그 류도의 사념의 말에 의하면 "나와 같은 손님(사념)이 안에 있었다"고 한다.
6.3. 기동전사 건담 NT
내러티브 건담과 함께 본작의 주역기 중 하나.전작 기동전사 건담 UC 최종화에서 미네바 라오 자비가 라플라스의 상자의 정체를 전세계로 공표한 '라플라스 선언' 이후, 지구권에 모습을 드러낸다.[26]
이후, 우주세기 0097년. 지구 연방 참모 본부의 명령으로 파견된 특무대 셰자르 대와 조우. 다채로운 기동을 펼치며 공격 한 번 하지않고[스포일러] 쉐자르 대를 농락한다. 이때의 기동 액션은 감독인 요시자와가 꼭 봐달라했을 정도로 눈이 즐거우니 영상으로 보길 권한다.
인간이 낼 수 없는 기동으로 움직이는 페넥스를 보며 당황하는 쉐자르 대 앞에 주인공 요나 바슈타의 내러티브 건담이 개입. 내러티브는 A 장비의 높은 추력과 화력으로 페넥스를 몰아 붙이다가 '사이코 캡쳐'로 포획에 겨우 성공할 뻔하나, 페넥스의 암드 아머 DE 실드 판넬의 공격을 받아 놓쳐버리고, 그 뒤에 다시 접전을 벌이며 페넥스에게 하이 메가 캐논을 먹여 결정타를 낼 수 있던 순간에 하이 메가 캐논의 발사를 중지하고[28] 페넥스와 접촉, 통신용 케이블을 발사해 페넥스에게 묶어 이리저리 끌려다니며 교신을 시도한다.
요나는 페넥스의 파일럿인 어릴적의 소꿉친구 리타 베르나르였던 것을 알고 있었기에 리타의 이름을 계속해서 불렀지만 대답은 없었다. 그러나 그때, 페넥스에게서 리타의 목소리가 울려퍼진다. 그 목소리를 들은 요나는 다음에 다시 태어나면 새가 되고 싶다는 리타를 자유롭게 풀어주고 싶었기에 페넥스를 풀어주고, 쉐자르 대가 페넥스를 쫓지 못하게 하기위해 하이 메가 캐논을 써 쉐자르 대를 강제로 산개시킨다. 결국 페넥스는 다시 저 멀리 떠나간다.
내러티브 건담에게 접촉하는 페넥스(리타) |
이후, 사이드 6의 학업 도시 콜로니 메티스에서 졸탄의 시난주 스타인과 요나의 내러티브 건담에 탑재된 사이코 프레임의 공명에 이끌려 다시 모습을 드러낸다. 여담으로, 모습을 드러내기 전엔 사이드 6 주역의 데브리가 모여든 곳에서 진짜 새처럼 둥지를 틀고 있었다(...).[29]
등장 후엔 암드 아머 DE로 시난주 스타인을 무력화시킨 뒤에 내러티브 앞에 서지만, 페넥스를 감지한 내러티브의 NT-D 시스템이 발동, 폭주하여 페넥스를 공격한다.
이는 모두 페넥스를 포획하려던 미셸 루오의 계획이었다. 루오 상회는 내러티브와 시난주 스타인이 싸우는 상황을 연출시키기 위해 몰래 사전에 II 네오 지옹을 지온에 넘겼고, 사이코 모니터롤 조작해 두 세력이 콜로니 내에서 마주칠 수 있게 했던 것. 또한 페넥스 같이 고기동으로 움직이는 MS는 좁은 콜로니 안에서 자유롭게 움직이는게 쉽지 않으며, 리타의 성격상 민간인들을 휘말리게 하지 않을터이니 전적으로 페넥스가 불리할 수 밖에 없었다.
실제로 페넥스가 사이코 필드를 사용해 내러티브의 판넬에 대응하려고 하자, 자신의 뒤에 사태를 지켜보고 있는 수많은 민간인들을 보고서는 발동을 멈추고 내러티브의 판넬 공격에 그저 당하기만 했다. 게다가 내러티브 건담의 파일럿은 요나였고, 요나가 아니더라도 죽은 자는 산 자의 세계에 개입할 수 없다는 저 세상의 룰에 따라 파일럿을 무력화시킬 수도 없었다.
결국 여러 패널티 때문에 순순히 사이코 캡쳐에 당한 페넥스는 그저 적 사이코뮤 MS를 구축하려는 내러티브 건담에 의해 파괴될 뻔하지만, 이에 반발하는 요나의 감응파[30]가 NT-D를 억눌러 사이코 캡쳐에서 풀려난다.
그 후, 요나의 분노가 이끄는대로 II 네오 지옹과 합체해 콜로니를 날려버리던 내러티브 건담에게 고속으로 접근해 요나를 말린 후, II 네오 지옹을 없애기 위해 나중에 힘을 빌리러 오겠다고 말하고는 메티스에서 이탈한다. 이때 다마스커스에서 측정된 속도는 빛의 속도.
세번째 등장은 헬륨 3 비축 기지에서. 리타 본인의 뉴타입 능력을 사용해 제너럴 레빌의 MS들을 지휘하고 요나에게 도움을 요청한다. 저 세계의 룰 때문에 리타(페넥스) 본인이 네오 지옹에서 손을 댈 수 없었고 결국 네오 지옹에 붙잡히고 말지만, 그 타이밍에 딱 요나의 내러티브 건담에 의해 구원을 받고 내러티브 건담에게 힘을 전달해 사이코 필드를 쓸 수 있게 만든다.
그럼에도 네오 지옹의 저지는 실패하고 또 다시 붙잡히고 말지만, 이아고의 제스타와 미셸의 베이스 자바가 지원. 베이스 자바에서 뿌려진 사이코 프레임의 시료를 공명시켜 결계를 만든다.
결국 혼란스러워하다 폭주한 졸탄에 의해 미셸이 죽고 요나는 절망하다가 다시 재기. 엉망진창이 된 내러티브 건담의 코어 파이터를 분리해 탈출하고 실버 불릿 서프레서의 원호를 받아 가까스로 페넥스로 환승하는데 성공한다.[31] 페넥스의 조종석에는 리타가 갖고 있던 팬던트 조각이 있었고 미셸, 요나, 리타가 갖고 있던 팬던트 조각들이 완전한 형태로 합쳐지듯, 세 사람의 감응파가 모인 페넥스가 디스트로이 모드를 발동.
빔 톤파를 100m 확장시켜 네오 지옹을 무력화시키고 코어인 시난주 스타인이 분리해 덤벼오자 복부를 관통해 완전히 침묵시킨다. 그러나 졸탄의 원념은 시난주 스타인이 부서지며 죽어버린 뒤로도 사이코 샤드에 여전히 영향을 주고 있었으며, 사이코 샤드는 졸탄의 뜻대로 헬륨 3를 임계 상태로 만든다. 이 헬륨 3가 폭발하면 콜로니 3개 분량의 잔해가 지구로 추락해 콜로니 낙하와는 비교도 안되는 피해를 초래한다.
요나는 임계 상태의 헬륨 3의 광원에서 이대로 괴로운 삶을 살아가야 할 지, 아니면 죽어서 리타와 미셸의 곁으로 갈 지 고민하지만 삶을 긍정하는 리타의 모습에 요나도 살기를 결심. 이에 호응한 페넥스의 사이코 프레임이 각성 상태(녹색)로 변하고, 미셸이 뿌린 사이코 프레임의 시료가 암드 아머 DE로 모여들어 거대한 빛의 날개가 된다. 빛의 날개는 헬륨 3의 임계를 임계 전의 상태로 만들었다.[32]
그 후, 저 멀리 떠나려는 페넥스는 요나를 내리고, 그런 요나를 유니콘 건담이 받아낸다. 사실 유니콘 건담은 환상이고[33], 실제로 받아낸 기체는 실버 불릿 서프레서와 파일럿인 버나지 링크스다. 이는 저 세계(죽은 자들의 세상이자 뉴타입이 도달할 고위 차원의 영역)의 사자가 되어버린 페넥스에게서 저 세계로 향하는 문턱 앞에서 인간으로서의 삶을 긍정해 인간으로 돌아온 버나지가 요나를 받아냄으로써, 요나가 인간으로서의 삶을 긍정한다는 연출이다. 유니콘 건담이 환상으로 나온 이유는 버나지의 상징 기체이고 포지션적으로 동형기인 페넥스와는 대조되는 부분이 있기 때문이다. 죽은 자의 영역으로 들어간 페넥스와 산 자의 영역에 남은 유니콘이라는 구도이다.
결국 리타, 미셸과 헤어진 요나는 실버 불릿의 손바닥 위에서 이제 자신에게는 아무 것도 남지 않았다며 울분을 터트리지만 페넥스는 마치 그런 요나를 위로하듯이 불사조의 울음소리를 내면서 칠흑의 우주에 푸른색 광원을 그리고 앞으로 나아간다. 그리고 버나지의 짧은 위로를 받고 희망을 얻은 요나는 작중에서 처음으로 미소를 짓는다.[34]
여담으로 페넥스가 빛의 날개를 펼칠 때 II 네오 지옹의 잔해를 감싸는데, 아마 이는 사이코 프레임의 힘을 받아들일 준비가 되지 않은 인간이 악용할 수 없게 끔 완전히 분해시킨 것으로 보인다.[35]
7. 설정 관련 루머
아무래도 MSV 출신인데다 페넥스가 첫 등장한 One of the seventy two는 이제 볼 수도 없는 영상이다보니 페넥스가 다른 유니콘 시리즈들보다 성능이 불안정해서 폭주한거다, 혹은 지구 연방제라 성능이 낮다, 사이코 프레임 순도가 낮다 등, 아무튼 페넥스가 다른 RX-0보다 완성도가 떨어진다는 루머가 돌고 있지만 페넥스의 완성도가 뒤떨어진다는 설정은 어디에도 없다.애초에 페넥스는 말만 지구 연방군이 제작했다지, 이미 애너하임이 만들어놓은 풀 사이코 프레임 소체를 바탕으로 설계도를 입수한 연방군이 부품 조립및 1호기와 2호기의 데이터를 반영한 것 뿐이다. 소체를 지구 연방군이 만들었으면 몰라도 같은 애너하임이 만든, 완전히 똑같은 소체인데 차이가 날 수 있을 수가 없다. 오히려 카탈로그 성능에 있어서 총추력 등은 유니콘과 밴시를 앞선다.
페넥스가 폭주한 이유는 밴시, 그리고 리바우와의 사이코 프레임이 공명한 탓이며, MG 설명서에 기술된 One of the seventy two을 바탕으로 적은 미니 스토리에도 기재되어 있고, 초기 시나리오 원고에도 기재되어 있다.[36] 최근에 나온 건담 NT 코믹스에선 AE의 기술자가 페넥스와 밴시의 NT-D 시스템을 똑같이 위험시하고 있는 모습이 그려진다.#
8. CAMS-RX0 건담 G-페넥스
통상 모드 | 특수 모드 |
RX-0 Unicorn Gundam 03 Phenex type RC
2015년 건담 프론트 도쿄 이벤트 영상 "건담 G의 레콘기스타 FROM THE PAST TO THE FUTURE"에서 등장. 당시 최신 작품인 건담 G의 레콘키스타와 건담 프론트 도쿄의 마스코트 기체인 페넥스를 콜라보한 것이다.
캐피털 아미가 헤르메스의 장미의 설계도를 기반으로 과거 우주세기에 존재했던 유니콘 건담 3호기 페넥스를 복원했다는 설정이다. 즉 일종의 복제품인 셈. 파일럿은 마스크 대위.
전체적인 외형은 오리지널 페넥스와 거의 동일하지만 장갑의 색상이 은색으로 바뀌었고, 듀얼아이와 메인 카메라의 불빛 색상도 보라색이 되었으며, 사이코 프레임은 분홍빛에 가까운 붉은색으로 발광한다.
사이코 프레임 역시 우주세기의 소재를 회수한 것이기 때문에 그를 기반으로 재상산할 수 있었으며 무장도 오리지널 페넥스의 것을 모두 재현했다.
극중에서는 토와산가에서 건담 G-아케인과 교전한다. 그러나 마스크가 이 기체의 특성을 잘 몰랐기 때문에 건담 G-아케인에게 밀리며 일시적으로 기능을 정지당하지만, 이에 분노한 마스크의 의지를 감지한 페넥스의 NT-D가 발동하며 순식간에 G-아케인을 제압한다. 심지어 지원하러 온 건담 G-셀프마저 사이코 프레임의 능력으로 우주용 백팩을 파괴하는 등 몰아붙일 정도. 그러나 결국 벨리 제남의 기지로 근접전에서 패배한다.
공개된 영상에서 마스크는 페넥스의 I-필드가 작동하지 않자 "I-필드라는 건 왜 작동 안하는 거야!"라며 화내고, 빔 매그넘이 어떤 무기인지도 모르고 마구 쏴대다가 "왜 벌써 탄이 다 떨어지는 거야!"라며 또 화낸다[37]. 그러다가 아이다의 G-아케인의 근접전에 빔 사벨을 놓쳐버린다.
페넥스의 색놀이 킷이라 HG로 모형화도 이루어졌다. 다만 제품의 명칭은 G-페넥스가 아니라 'HGUC 1/144 CAMS-RX0 유니콘 건담 페넥스 타입 RC NT-D 모드(Ver.GFT 실버)'이다.
9. 모형화
- 모형화 문서 참고.
10. 게임화
- 슈퍼 건담 로얄
건담 NT 개봉 전에 4성으로 유니콘 모드 페넥스와 파일럿인 리타 베르나르가 참전. 여담으로 건담 게임을 통틀어 리타가 처음 참전한 게임. 아직까지 건담 로얄 이 외에 건담 게임들은 페넥스(NT)는 참전하는데 리타는 없는 식으로 업데이트되고 있다.
- 기동전사 건담 온라인
2019년 7월 실버 불릿 서프레서와 내러티브 건담 C 장비, 시난주 스타인 2호기와 함께 참전. 극중 내내 강력한 모습을 보여줬던 페넥스지만, 게임 내에선 아군 버프형 서포터 성격이 강해져 평가가 좋지 않다.
- 건담 트라이 에이지
- 건담 에리어 워즈
- LINE 건담 워즈
- SD 건담 오퍼레이션
2018년 11월 업데이트.
- 슈퍼로봇대전 X-Ω
2018년 12월 기간 한정 참전 작품으로 업데이트. 내러티브 건담 B 장비와 함께 참전. "유니콘 건담 3호기 페넥스 (디스트로이 모드) (빔 톤파(빔 사벨))"이라는 긴 이름으로 참전하였다. 파일럿으로는 주인공인 요나 바슈타만이 구현되었는데 요나는 "기적의 아이들"이라는 스킬이 있어 페넥스와 함께 사용하면 2018년 구현된 SSR 기체 중에서도 고성능을 발휘한다. 영화 본편 공개 상영 기간에 참전했기 때문에 스포일러 방지 차원에서 이벤트 시나리오에는 일절 등장하지 않는다.
- 기동전사 건담 EXTREME VS 2 X BOOST
UC-MSV 버전이 아닌 기동전사 건담 NT 버전으로 참전. 다른 형제기들이 3000인 반면 전반적으로 낮은 코스트로 책정된 NT의 기체라 그런지 코스트 2500으로 신규 참전했다. 건담 온라인과 같이 페넥스 그 자체는 강력하지 않으며 암드 아머 DE의 실드 판넬과 사이코 필드를 활용한 서포터로서의 성격이 강하다. 게임 제작 인터뷰에서도 원작에선 주로 서포터 역할을 했으니 이를 지킨 고증이라고 한다.
격투 무장은 존재하지 않아 상대방이 앞으로 달라붙으면 답이 없다. 더욱 정확히는 격투 무장이 존재하긴 하는데 암드 아머 DE를 실드 판넬로 날려 상대를 공격하는거라 근거리 무장이 하나도 없는 셈이다. 이 역시 원작 고증으로 원작에선 요나를 공격하는 졸탄의 시난주를 무력화 시킬 때 사용한 전법이었다.
특수 사격은 실버 불릿 서프레서를 호출. 서프레서는 원작에서 빔 매그넘을 5발 쏘면 더이상 전투에 참전할 수 없다는 설정이 있기 때문에 게임 내에서도 5발이 최대이며, 그 이후에는 II 네오 지옹 전에서 부려먹었던 제간 A2형을 호출하게 된다. 제간 A2형은 3발 지원. 다만 서프레서는 빔 매그넘 한발 한발이 상당한 데미지를 자랑한다고 한다.
특수 격투는 요나의 내러티브 건담 C 장비를 소환.
버스트 어택은 무려 총 3개로, 재탄의 날개와 불사조의 날갯짓, 빔 사벨 (빔 톤파)로 구성되어 있다. 불사조의 날개짓과 빔 톤파는 원작에서 II 네오 지옹을 썰었을 때의 모션을 그대로 반영하고 있으며, 재탄의 날개는 헬륨 3 기지를 감쌌을 때 보여준 그것으로, 전 범위에 걸쳐 상대방을 카운트할 수 있다.
게임의 오프닝이나 키 비쥬얼에선 디스트로이 모드 페넥스가 주로 나오지만 실제 게임 내에선 디스트로이 모드로 변형하지 않는다. 각성기 때의 연출로 나오는 게 전부. 또한 원작에선 리타의 의지대로 움직이지만 본작에선 무인으로 움직인다는 설정에 따라 파일럿이 아예 없다. 유니콘 모드로 시작하며 모션은 리타의 의지대로 움직이고 있을 때처럼 상당히 여성스러운 몸짓을 많이한다. 다만 각성기를 쓸 때는 요나가 탑승했을 당시를 기준으로 하고 있기 때문에 모션의 표정이 확 변화한다.
전체적으로 원작의 고증을 철저히 한 편이지만 다른 형제기들에 비하면 너무 아쉬운 성능의 캐릭터가 되어 버렸다. 밴시의 경우, 설정으로는 존재하지만 원작에서 쓰지 않았던 바주카나 빔 매그넘 등도 사용하는데, 페넥스는 원작의 설정에 너무 충실한 나머지 설정상 존재하는 무장들도 모조리 버리고 나왔다(...).
10.1. 슈퍼로봇대전 시리즈
사실상 이벤트 등장이었던 X-Ω를 제외하면 첫 참전이다.- 유니콘 건담 3호기 페넥스 (유니콘 모드) (NPC)
슈로대 30 공개 전에는 아군의 전리품을 뺏어갈 토비카게의 재림으로 걱정을 샀지만, 실제 게임에서는 능력치가 낮아도 너무 낮아서 자기 혼자 졸탄한테 돌격해서 죽는 개복치 취급을 받는다. 문제는 얘가 터지면 게임 오버인데 한 2~3번 맞으면 터지는 주제에 일직선으로 들이박아서 모르고 있으면 여기서 게임오버 당할 정도. 그야말로 제작진이 의도하고 박은 지뢰다. 이 게임에서 실질적인 경험치&자금을 스틸하는 토비카게 역할은 패계의 권속 관련 미션에서 스팟 참전하는 베터맨 카타프락토이가 가져갔다.
페넥스 첫 등장 미션에서 페넥스를 움직이지 못하게 아군을 사방으로 둘러싸도 강제 스크립트 발동으로 빠져 나온다. 리안이 포위는 소용없다고 미리 대사로 경고해준다.
- 유니콘 건담 3호기 페넥스
- 무장
- 발칸포
- 빔 사벨
- 메가 캐논
- 암드 아머 DE
- 사이코 어택[디스트로이]
NT 시나리오 마지막화에서 요나가 페넥스로 갈아타면서 아군에 합류. 전작의 유니콘과 밴시처럼 기력 130 이상이 되면 디스트로이 모드로 변신할 수 있다.
성능 자체는 무난한 1군 MS라고 말하고 싶지만 문제는 파일럿인 요나. 뉴타입 레벨도 7에서 끝나 5단개조 보너스로 받는 공격력도 350이 끝이고 기본 스펙 자체가 너무 약하다. PP를 발라주면 되긴 하지만 에이스 보너스가 잉여라는 점이 뼈아프다. 파일럿이 기체의 평을 낮춘 셈.
리타의 영혼이 깃든 기체인만큼 요나의 전용기로 취급되어 다른 파일럿의 탑승이 불가능하다. 연출도 요나의 탑승을 상정한 연출들[39]이 사용되었으며, NT-D 시스템이 발동될 때 나오는 애니메이션은 전작의 유니콘/밴시처럼 NT-D 시스템의 인터페이스가 나오는 것이 아닌 원작에서 페넥스의 NT-D를 발동시킬 때 나오는 요나의 컷인이 사용되었다. 페넥스 획득 후에도 요나를 다른 기체에 태우는 건 가능하지만 그러면 페넥스는 아무도 탈 수 없는 주인 없는 기체가 되어버리므로 그럴 이유가 없다.
연출에 대해서는 혹평이 많다. 움직임이 뚝뚝 끊길 뿐 더러 크게 박력이 느껴지지도 않는다. 심지어 사이코 어택의 경우는 프레임조차 10프레임 이하다. 3차 Z부터 자주 출전했던 형제기인 유니콘과 밴시가 연출면에서 상당한 호평을 받은 걸 생각하면 처참한 수준. 가장 가관인 건 디스트로이 모드 사이코 어택 연출 중 3초 가량 푸른색의 오오라 배경이 정지 화면으로 지나가는데 그 정체는 바로 기동전사 건담 NT의 키 비쥬얼 일러스트의 배경을 복붙해 놓은 것이다. 일본 내에서도 혹평이 상당하다. ## 담당자는 전작에서 하이뉴를 담당한 사람으로 추정된다. 또한 유니콘 모드 상태의 실드연출과 승천하는 순간은 브라스타 연출가로 추정되는데. 흔들리는 화면, 김빠지는 실드비행과 뻣뻣한 승천도 혹평이 많다. 정작 페넥스 이전에 요나가 탑승한 내러티브 건담의 연출가는 유니콘 형제를 담당했던 연출가인 덕에 A~C장비의 연출이 준수하게 뽑혀 나오면서 왜 이쪽에도 연출을 맡기지 않았냐는 평도 있다.
격추 당할 시의 연출은 일반적인 기체들과 달리 폭발하지 않고 빛과 함께 소멸한다.
스토리상의 포지션은 원작과 동일. 리타의 영혼과 함께 사이코 프레임을 없애러 주인공 부대 앞에 모습을 드러내며, 그 특이점이라고 할 수 있는 II 네오 지옹의 구축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이는 액시즈를 떨군 속죄로 사이코 프레임이란 특이점을 없애려는 샤아의 역할과 동일. 네오 지옹을 구축한 후에도 주인공 부대에 계속 남아 힘을 빌려주고 있으며, 이때는 리타의 의지가 없는 듯 일반 기체로 돌아갔다.[40] 퀘스터즈와의 싸움이 끝난 후에도 새롭게 등장한 에트랑제에 맞서기 위해 남게 되었으며, 에트랑제와의 싸움이 끝난 후, 모든 일이 정리된 뒤에는 전처럼 주인공 부대에게 아무 말도 없이 훌쩍 멀리 떠나버렸다고 한다.
참고로 사이코 어택의 연출 중 미셸과 리타의 영혼이 나오는데 본작에서 미셸은 끝까지 생존하기 때문에 뭔가 이상한 그림이 되어버렸다.
10.2. SD건담 G제네레이션 시리즈
SD건담 G제네레이션 GENESIS에서는 GENESIS(2016)가 NT(2018)가 제작이 되기 전에 만든 작품이라 당연히 참전하지 않았기 때문에 UC-MSV 버전으로 구현되어 있다.- 유니콘 모드
사이즈 | HP | EN | 공격력 | 방어력 | 기동력 | 이동력 | 방어 |
L | 18000 | 160 | 320 | 320 | 330 | 7 | O |
코스트 | EXP | 우주 | 공중 | 지상 | 수상 | 수중 | SFS |
120000 | 950 | A | B | C | 〇 |
어빌리티 | |
NT - D | 각성치 200 이상일 때 공격력 + 20, 기동력 + 20. 또한 텐션 초강기 이상일 때 디스트로이 모드로 변신한다. |
풀 사이코 프레임 | 명중, 회피율 + 5, 각성치 + 50. |
대 빔 코팅 | BEAM 사격, 격투 속성에 대한 대미지를 30% 경감시킨다. |
- 디스트로이 모드
사이즈 | HP | EN | 공격력 | 방어력 | 기동력 | 이동력 | 방어 |
L | 18000 | 160 | 320 | 320 | 330 | 7 | O |
코스트 | EXP | 우주 | 공중 | 지상 | 수상 | 수중 | SFS |
950 | S | A | C | 〇 |
어빌리티 | |
NT - D | 각성치 200 이상일 때 공격력 + 30, 기동력 + 40. |
풀 사이코 프레임 | 명중, 회피율 + 5, 각성치 + 50. |
대 빔 코팅 | BEAM 사격, 격투 속성에 대한 대미지를 30% 경감시킨다. |
사이코뮤 잭 | 주위 9칸 안의 적 유닛이 무장효과 사이코뮤의 무장을 사용하지 못하게 된다. |
- 유니콘 모드
명칭 | 속성 | 사정 | POWER | EN | MP | 기본 명중률 | 크리티컬 확률 | 무장효과 | 비고 |
빔 사벨 | BEAM 격투 | 1 | 3500 | 14 | 0 | 85% | 10% | ||
빔 매그넘 | BEAM 사격 | 2 ~ 5 | 5500 | 35 | 0 | 80% | 0% | 관통 | 수중 반감 |
암드 아머 DE | BEAM 사격 | 3 ~ 5 | 4400 | 24 | 0 | 70% | 0% | 수중 반감 |
- 디스트로이 모드
명칭 | 속성 | 사정 | POWER | EN | MP | 기본 명중률 | 크리티컬 확률 | 무장효과 | 비고 |
빔 사벨 | BEAM 격투 | 1 | 3500 | 14 | 0 | 85% | 10% | ||
빔 톤파 | BEAM 격투 | 1 | 4000 | 0 | 18 | 75% | 0% | 저력 | |
빔 매그넘 | BEAM 사격 | 2 ~ 5 | 5500 | 18 | 0 | 85% | 10% | 저력 | 수중 반감 |
암드 아머 DE | BEAM 사격 | 3 ~ 5 | 4400 | 24 | 0 | 70% | 0% | 수중 반감 |
성능은 유니콘하고 똑같지만 빔 무장 데미지을 감소하는 대 빔 코팅이 있다는 것와 사이코뮤, 물리 무장이 없다는 것이 차이점이다.
대 빔 코팅이 있어서 대다수가 빔병기를 착용한 그리프스 전역의 기체들에게 유리하고 물리 무장에게 데미지 감소가 없어서 약해보이지만 방어 커맨드가 있어서 비교적 튼튼한다.
성능은 원작대로 고증한 탓에 사이코뮤 무장이 있는 유니콘, 밴시에 비해 없다보니 실질적인 데미지가 약한 편이고 밴시 노른하고 달리 물리 무장이 없어서 유니콘 건담 계열 중에서 최약체지만 어디까지나 유니콘 건담 계열이지 얘도 깡스펙이다.
연출은 연출이 최악으로 까이는 제네시스답게 빔 톤파빼고 안좋다. 다만 암드 DE 연출은 유니콘 모드때는 등에 달린 암드을 발사하는 연출이고 디스트로이 모드때는 암드 DE 2개로 발사하는 디테일이 있다.
11. 기타
유니콘 건담들 중 유일하게 별 다른 개량이나 추가 장비를 장착하지 않았다.11.1. 페이스 커버 오류
설정화 | 뉴타입 2018년 7월호 동봉 일러스트 |
이에 관해선 페넥스 페이스 커버의 설정이 나중에 잡힌 거라는 주장을 하는 팬들도 있지만, 설정집인 건담 UC 프리즈틱 모빌즈 2권을 보면 페넥스가 처음 등장한 One of the Seventy two의 설정부터 페이스 커버 디자인이 달랐다. 또한 아예 단념한 나머지 이제는 공식에서 유니콘 건담 1호기 페이스 커버인 걸로 정한 것 같다고 주장하는 팬들도 있지만, 슈퍼로봇대전 30 등 비교적 최근에 출시된 게임 & 영상 매체에선 제대로 그려진다. 결론은 설정은 전혀 변하지 않았으며, 그저 모형화 면에서 금형값을 아끼겠답시고 계속해서 고증을 지키지 않는 것이다.
모형화의 오류로 인해 일부 외전에선 페이스 커버 디자인이 1호기와 같은 것으로 그려진다. 대표적으로 라스트 선과 어크로스 더 스카이가 이랬으며, 작가의 트위터를 가보면 MG 페넥스를 구매해서 이를 보고 설정상의 디테일을 그려내고 있었다. 때문에 모형의 오류가 그대로 작품에 반영되는 사태가 초래되고 말았다. 다만 현재 연재 중인 기동전사 건담 NT 코믹스에선 페이스 커버가 제대로 그려지고 있다.
근래에 와서는 외전이나 슈퍼로봇대전 30, G 제네 제네시스 등 오류 없이 페넥스의 페이스 커버를 묘사하고 있는 매체가 늘어났지만 아직까지 모형화에선 그러한 수정이 이루어지고 있지 않다. 또한 게임 분야에서 일부 수정이 이루어지고 있다고 해도 기동전사 건담 EXTREME VS 2 X BOOST나 기동전사 건담 배틀 오퍼레이션 2과 같이 상대적으로 메이저 한 건담 게임에선 아직도 모델링 오류를 저지르고 있다. 일부 게임에선 페이스 커버가 제대로 되어있는 걸보면 분명 모델링에 대한 검수는 들어가는 듯한데 어째서 이런 차이가 나는 지는 불명.
11.2. MSV 출신, 최고의 인기
페넥스는 원래 DOME-G용으로 외부에서 3호기를 냈으면 좋겠다는 이야기가 오가며 시작. 예상외로 팔려서 후쿠이를 통해 소설화하였다.
건담 디 오리진 프로듀서 토크 후기 中
건담 디 오리진 프로듀서 토크 후기 中
보통 MSV 출신 기체들은 태생적으로 라이트 팬층 등 설정을 깊게 파지 않는 사람들에게는 인지도가 많이 낮다는 단점이 있다. 특히 극장 한정으로 공개된 기체는 더욱 인지도가 낮은 것이 현실.
그러나 오히려 페넥스는 반대로 상당한 인기몰이를 했으며, 그 결과 HGUC 한정으로만 발매되어 있던 페넥스가 MG나 SD에선 일반판으로 발매되는 호사를 누렸고, 덕분에 국내 판매점에서도 구매가 가능해졌다. HGUC 또한 GFT 한정임에도 불구하고 일부 국내 상점에서 간간히 들여오기 때문에 구하기가 아주 어려운 편은 아니었으며, 이후 일반판인 내러티브 버전이 발매되었기 때문에 더욱 구하기는 쉬워진 편이다. 다만 오리지널 버전 HG는 건담 프론트 도쿄의 영업 종료로 인해 앞으로는 구하기 어려워지게 될 전망.
국내의 경우, 커뮤니티 등에서 작례가 그렇게까지 많이 나오지 않는 것을 보면 대박급까지는 볼 수 없는 것이 사실이다. 그 이유는 일단 기존에 유니콘 계열 기체들이 다양한 버전으로 나와있는 상태였고[41], 전신 맥기 때문에 가격도 비쌌다. 또 태생의 한계로 인해 설정 덕후 입장에서는 구입하기 망설여지는 게 사실. 그래도 발표 초기 나쁜 여론이 비등했던 것에 비해서는 특유의 간지 덕에 호의적인 분위기로 바뀌게 되었다.
또한 페넥스의 출생지인 건담 프론트 도쿄에서는 대놓고 마스코트로 밀어주고 있다. 이벤트 상품이나 타 이벤트 영상에서 거의 빠지지 않고 등장할 정도로 대폭적으로 밀어주는 중.
11.2.1. 출세의 경위
페넥스의 첫 등장은 건담 프론트 도쿄에서 새로 개설한 돔-G의 홍보를 위한 특별 영상 "One of Seventy Two"였다. 당시 해당 영상으로 특별 디자인 된 기체 중 하나가 페넥스[42]였고, 분명 여기까지만 해도 이 단일 이벤트 영상을 위한 기체였을 뿐이었으며, 정사에도 편입되지 않는 기체였다.그러나 돔-G의 평가가 좋은데다 당시 건담 UC의 인기까지 더해져 GFT에서는 여러 이벤트 영상에서 페넥스를 등장시키기에 이르며[43], 페넥스 관련 굿즈[44]를 마구 생산하기 시작한다.
이후 인기에 힘입어 드디어 페넥스의 이야기를 다룬 기동전사 건담 UC 11권 '불사조 사냥'이 집필되어, 건담 UC 설정집 세트 3권에 부속. UC-MSV 사이트에도 공식적으로 편입. 건담 UC 관련 외전[45]에서도 얼굴을 비추기 시작한다.
또 시간이 지나 설정화 등이 설정집 등에서 개제되며, 공식적인 유니콘 건담 설정집에서도 함께 다뤄진다. 시간이 흐른 2018년에는 기동전사 건담 NT에 등장하는 주역기 중 하나로 확정되어 영상화되기까지 이른다(!).
사실 MSV의 기체들이 영상화되는건 전례없던 일은 아니지만[46], 페넥스처럼 이벤트 영상 출신에서 작품의 주역기로 영상화 된 케이스는 최초다.
11.3. 진히로인?
기동전사 건담 NT 상영 후 팬들의 평가에 따르면 "기동전사 건담 NT의 진 히로인이다"라는 의견이 오르내리고 있다. 건담 G 트레일러 공식 트위터에서도 이 점을 의식했는지 로봇혼 페넥스(NT)를 홍보할 때 '미소녀 리타쨩 피규어'라며 홍보 멘트를 날리기도 했다. 이후에도 HGUC 유니콘 모드 페넥스의 홍보 멘트로 한번 더 날리는 등 공식에선 이 네타로 재미를 보고 있다.다만 이러한 평가가 단순히 농담이 아닌 게 작중에서 페넥스는 리타의 육체를 대신하고 있다. 작품 외적으로도 요시자와 슌이치 감독의 인터뷰에 따르면 극중에서 페넥스의 날렵한 기동과 몸짓은 리타의 영혼이 움직이고 있다는 점을 반영해 여성스럽고도 경쾌한 움직임으로 표현했다고 한다. NT판 페넥스에 추가된 암드 아머 DE의 꼬리의 모티브도 일반적으로 알려진 것처럼 봉황의 깃이기도 하지만, 리타의 흩날리는 머리카락을 표현한 것이라고도 말했다.
또한 리타의 디자인은 마치 페넥스를 의인화 한 걸 노린 것마냥 변경되었다. 원래 원작 소설에는 흑발흑안이라고 묘사되었지만 NT판에서는 페넥스의 색상과 같은 금발청안의 소녀로 디자인이 변경되었으며, UC판 페넥스는 원래 눈이 노란색이지만 NT판 페넥스는 변경된 리타의 눈 색에 맞춰 파란색의 눈(유니콘 모드 한정)으로 변경되었다. 즉, 리타의 디자인은 페넥스의 의인화를 노렸을 가능성이 다분하다.
극중에서의 포지션도 완전히 히로인의 포지션. 폭주한 요나에게 손을 내미는 것으로 그를 진정시키거나 II 네오 지옹의 촉수 공격에 포획되어 붙잡힌 히로인 신세가 되기도 하며, 붙잡혔을 때는 여성 캐릭터 특유의 안짱다리가 되거나 내러티브 건담과 손을 잡는 등 여성스러운 묘사가 상당히 많다.[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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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페넥스의 메인 파일럿이다.[2] NewType Destroyer[3] NT-D 발동 시. 기본적으로는 디스트로이 모드에서 발동하여 생각만으로 기체의 거동을 가능하게 하지만, 유니콘 모드 상태에서도 일부 기능이 제한된 상태로 발동되고 있다. 유니콘 모드에선 파일럿이 대처할 수 없는 상황에서 기체가 독자적으로 판단하여 대처를 가능하게 한다.[4] 제3형태인 "디스트로이 언체인드" 모드를 은닉하는 기능도 겸하고 있다.[5] 피닉스라고 부르는 이집트와 아라비아의 불사조 신화가 유럽에서 악마로 편입되면서 페넥스가 된 경우라서 스펠링은 틀리지만 본질적으로는 같은 단어이다. 하지만 G제네 오리지널 기체로 나온 피닉스 건담과 헷갈리는 경우가 있어서 페넥스라고 부르는 쪽이 옳다.[6] 유니콘 건담과 밴시의 모티브인 유니콘/사자는 상자를 지키는 짐승이라는 태피스트리의 상징적 요소에 기반한 것이지만 페넥스의 불사조는 그냥 열등감에 가깝다.[7] 월간 하비 재팬 2013년 9월호 中[8] 다만 애초에 황금색 자체가 가시성이 엄청나게 높은데다, 사이코 프레임의 발광이나 스러스터의 불꽃 등은 숨길 수가 없어서 무리수적인 설정이라는 지적도 있다.[9] 이는 "건담 EXA VS"의 설정인데 감수를 받았는지는 불명이다. 페넥스는 어떤 매체에서도 황색의 사이코 프레임의 모습을 보여준 적이 없으며, 황색의 사이코 프레임을 가진 것은 2호기인 밴시뿐이다.[10] 참고로 유니콘 건담의 빛의 결정체 형태는 '세계 멸망'이 아니라 '지구권의 병력들을 초토화 시킬 수 있다'였는데, 페넥스는 이보다 한술 더 뜨는 것이다. 아마 빛의 결정체 유니콘은 파일럿의 정신과 융합한 형태인데, 페넥스는 리타의 정신과 육체를 모두 흡수한 상태라 이런 차이가 생기는 듯.[11] 라스트 선에선 나이트로 부대에 회수되어 잠시 보급할 시간을 갖지만, 그 때 이 꼬리 같은 무기는 추가하지 않았다.[12] 밴시도 소설판에서 신규 목갈기와 암드 아머가 추가되는 등 애니에서 디자인이 변경된 것과 같은 경우인 것 같다. 밴시가 사자니까 사자 이미지에 걸맞은 갈기(암드 아머 XC)가 추가된 것처럼 페넥스가 불사조의 이미지이니 불사조 꼬리 모양의 스테빌라이저가 추가되었다고 하면 이해가 쉽다.[13] 단, 유니콘 건담과는 아우라 색이 다르다. 유니콘은 각성 형태라 녹색의 오오라가 전신을 감쌌으며, 페넥스의 아우라는 자신의 사이코 프레임 색상인 파란색이다.[14] 원래 One of Seventy Two의 배경은 95년인데, 아무래도 One of Seventy Two는 OVA와 이어져서 배경 년도에서 약간씩 차이가 나는 듯하다.[15] 사냥꾼이라는 의미.[16] 그런데 이름은 빔 톤파이지만, 모양새를 보면 톤파와 전혀 관계가 없다.[17] 이때 백팩의 빔사벨2개도 멀쩡히 남아있었지만 어째서인지 사용하지 않았다[18] 반데시네에서는 빔 캐논으로 표기되지만, OVA에서는 메가 캐논으로 이름이 바뀌었다.[19] 참고로 이 장식은 봉황의 깃말고도 또 하나의 모티브가 있는데 페넥스의 파일럿 리타 베르나르의 흩날리는 머리카락.[20] 다만 GFT 이벤트 영상에서는 무명의 강화인간 파일럿으로 나왔고, 리타가 이때의 파일럿이라는 설정은 건담 UC 제 11권 UC 불사조 사냥에서 추가되었다.[21] 정확히는 흉부 장갑에 심각한 손상을 입는 피해를 입었다.[22] 기동전사 건담 NT에서는 함교 윗부분을 암드 아머 DE로 내려찍어버린다..[23] 이에 대한 건 그려지지 않았다.[24] 라스트 선에서 등장하는 돔의 바리에이션기다.[25] 불사조 사냥의 내용과 연계해 생각하면 타고 있던 리타는 페넥스와 융합상태라고 추측할 수 있다.[26] 기동전사 건담 NT 줄거리 中. 극중 지온 공화국군의 작전 브리핑에서도 나오는 내용이다.[스포일러] 페넥스는 죽은 인간들의 영혼이 모인 집단 정신인 '전체'에서 파견한 사자로, 지구권에 모습을 드러낸 이유는 II 네오 지옹을 파괴하기 위해서였다. 또한, 전체는 산 자의 세계에 개입하면 안된다는 법칙이 있었기 때문에 일체의 공격은 하지 않고 그저 피하기만 했던 것.[28] 요나의 말로는 이 공격이 성공했으면 페넥스가 격추될 수 있어서 사용하지 않은 것이라고 한다. 불사조 사냥의 목적은 포획이었으니.[29] 이때 새가 날개짓을 하듯이 솟구쳐 오른다.[30] 원래 요나는 뉴타입이 아니기 때문에 NT-D를 억누를 정도의 감응파를 발산할 수는 없지만, 내러티브가 페넥스를 파괴하려던 시점에서 뉴타입으로 각성한다. 브릭의 언급으로는 뉴타입은 감염되며, 페넥스와의 조우로 요나도 뉴타입이 된 것이라고 설명했다.[31] 여담으로 이때 페넥스의 조종석은 디스트로이 모드 상태였다. NT-D의 인터페이스를 나타내는 모니터가 내려가있었다는게 증거. 그러나 이때 페넥스는 유니콘 모드였다.[32] 유니콘 건담이 시간을 되감아 제너럴 레빌 MS들의 동력원을 분해했듯, 페넥스 역시 시간을 되감아 헬륨 3를 임계 전의 상태로 되돌린 것으로 보인다.[33] 소설판 건담 NT에 의하면 요나의 눈에도 유니콘 건담으로 보였다고 한다.[34] 버나지의 "그래도 언젠가는..."이라는 대사에는 언젠가 인간은 사이코 프레임의 힘을 받아들여 고위 차원으로 나아갈 수 있다는 메시지를 담고 있으며, 동시에 리타나 미셸과 다시 재회할 수 있을 것이라는 희망을 요나에게 주고 있다.[35] 소설 불사조 사냥에서도 소프트 가슴 터치를 사용해 네오 지옹을 분해시켰다.[36] 모든 자료에서 페넥스가 폭주한 이유를 리바우와 밴시와의 사이코 프레임 공명 때문에 그렇다고 하고 있다,[37] 마스크의 기체인 엘프 브룩이나 맥나이프나 자체 무장으로 수 많은 빔 병기를 난사하는 기체다 보니 위력은 절륜하지만 탄창이 적은 빔 매그넘에 익숙하지 않은 것도 당연하다[디스트로이] [39] 사이코 어택의 연출 중 미셸과 리타의 영혼이 나오는 등.[40] 물론 전투시 파란 오오라가 나오는 걸보면 리타와 아직 연결된 상태인 모양.[41] 물론 모두 모으겠다고 생각한 사람은 페넥스도 샀을 것이다.[42] 나머지는 사이코 프레임 발동 모드의 뉴 건담 등[43] G레코와 콜라보, 건담 UC 팬텀월드 등[44] 머그컵, HG 프라모델, 티셔츠, 볼펜 등[45] 어 크로스 더 스카이, 라스트 선, 테스타먼트 2권 등[46] 당장 기동전사 건담 UC만 봐도 MSV 출신이 대거 등장&모형화 되어 '성수의 기적'이라고 불렸다. 다만 그 MSV 기체가 양산기다.[47] 재미있는 점은 페넥스는 리타를 표현한 머신이지만, 반대로 내러티브 건담은 주인공 요나의 이미지를 상징적으로 나타낸 기체이다. 각 기체가 각자의 의인화인 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