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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 동화에 삽입된 백설공주 삽화.[1] | |
원제 | Schneewittchen[2] |
영어 | Snow White |
한자 | 白雪[3]公主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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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그림 동화에 수록된 이야기 중 53번째 이야기이자 본작에 나오는 주인공의 이름으로, 그림 동화 1812년 초판에 처음 수록되어, 1854년 최종판에서 완성되었다. 다른 그림 동화들과 마찬가지로 독일 민담에서 유래되었다.아인슈타인 명작 비디오에서도 등장한다.
2. 줄거리
하얀 눈이 깃털처럼 흩날리던 날, 왕비[4]는 흑단나무로 만든 자수틀로 작업을 하고 있었다. 작업을 하던 중, 하얀 눈을 감상하다 그만 손을 찔려 세 방울의 피를 눈 위에 떨어뜨렸다. 왕비는 떨어진 핏방울을 보며 피부가 눈처럼 하얗고, 입술은 피처럼 새빨갛고 머리는 흑단처럼 까만 아이를 가지길 소망했고,[5] 소원대로 얼마 지나지 않아 눈처럼 흰 피부에 피처럼 새빨간 입술에, 흑단처럼 까만 머리를 지난 딸을 낳았고, 왕비는 아이의 이름을 백설이라 지었는데 기쁨도 잠시, 얼마 지나지 않아 산후병으로 세상을 떠나게 된다.몇 년 후, 왕은 새로운 여인과 재혼을 했다. 새 왕비는 아름다웠으나 성품이 오만했고, 인격이 바르지 못했다. 게다가 자신보다 미모가 더 뛰어난 사람이 있는 것을 참을 수 없어했다. 왕비는 진실만을 말하는 마법 거울에게 물으면서, 매일매일 자신이 이 세상에서 가장 아름답다는 사실을 확인하곤 했다. "왕비마마보다 아름다운 사람은 없습니다."라는 답변을 받으면 만족해했다.
어느덧 백설공주는 나이를 먹고 하루하루 예뻐져, 7살이 되어서는 왕비의 미모를 능가했다. 어느 날, 왕비는 평소처럼 거울에게 질문을 했는데, 거울이 "백설공주가 더 아름답습니다."라고 답했다. 그 말을 듣자 질투심이 일어 화가 난 왕비는 사냥꾼을 불러 백설공주를 숲에 데리고 가서 죽이도록 명령했으나[6] 하지만 백설공주를 불쌍히 여긴 사냥꾼은 차마 백설공주를 죽이지 못하고, 숲 속으로 도망치게 했다.[7][8]
숲속에서 도망치던 중, 난쟁이의 집을 발견한 백설공주는 일곱 난쟁이와 함께 생활하게 되었다. 수년 후 거울을 통해 백설공주가 살아있다는 사실을 안 왕비는 백설공주를 죽이기로 결심하고, 다음날 행상인으로 변장하여 백설공주를 찾아가서 자신이 파는 물건을 보여준 뒤 그 중 레이스끈으로 공주를 목졸라 쓰러지게 했다.
저녁에 돌아온 난쟁이들은 끈을 잘라 공주를 다시 살렸고, 공주가 살았음을 안 왕비는 이번에는 빗에 독을 묻힌 뒤, 또다른 행상인으로 변장하여 공주를 찾아가서 빗으로 머리를 빗겨 독이 퍼지게 하여 공주를 쓰러지게 했다. 저녁에 돌아온 난쟁이들은 빗을 빼내어 다시 공주를 살렸다.
또 다시 공주가 살았음을 안 왕비는 독사과를 만들어 사과 파는 행상인으로 가장해 백설공주에게 주었고, 아무 의심도 하지 않은 백설공주는 이 사과를 먹고 그대로 쓰러져 기절하고 말았다. 난쟁이들은 차마 백설공주를 묻을 수 없어 유리관을 짜서 안에 공주를 안치하고 숲에 두었다. 마법거울이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여인이 왕비마마라고 달래어서 왕비는 흡족해하였다. 오랜 시간이 흐른 어느 날, 한 다른 나라 왕자가 지나가던 중 그것을 발견하고 난쟁이들에게 후한 대접을 하는 조건으로 관을 가져갔고, 하인들이 관을 나르다가 덤불에서 휘청거리는 바람에 백설공주의 목구멍에서 독사과가 빠져나와 백설공주는 다시 살아났다.
왕자는 아름다운 백설공주에게 청혼하여 결혼식을 올렸고, 계모 왕비는 그 결혼식에 초대받기 전 거울을 통해 백설공주가 살아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자 또 분노했다. 한편 백설공주의 남편이 된 이웃나라 왕자는 혼례식 잔치에 백설공주의 계모를 초대했고, 결혼식에 참석한 왕비는 현장에서 체포되었고, 백설공주는 신하들에게 명령하여 빨갛게 달군 쇠로 만든 신발을 신겼으며, 왕비는 뜨거워서 아주 미친듯 펄쩍펄쩍 날뛰다가 최후를 맞았다.[9][10] 이 결말은 매우 섬뜩한지라 어린이 동화 판본에서는 대부분 삭제, 편집되는 경우들이 많고 계모가 저지른 독사과 살인 미수 이후에 백설공주와 왕자는 결혼하여 행복하게 잘 살았다는 결말로 끝나거나 하객으로 참석한 난쟁이들이 계모가 다시 백설공주를 죽이러 숨어들었다는 걸 알고 자기들이 달군 신발을 신게 낚아서 백설공주를 지켰다는 식으로 각색되는 경우가 많으며[11] 과거 일본에서 발간한 세계명작동화 전집 서적에서는 이야기 후반부에 왕비가 말하는 마법 거울이 갑자기 깨져서 깨지면서 튀어나간 거울 유리에 찔려 죽었다는 내용으로 각색되어 나오기도 한다.
3. 여담
- 대부분 사람이 백설공주라고 하면 그림 동화 속 모습이 아닌 알록달록한 드레스를 입은 디즈니 애니메이션의 모습을 떠올린다. 디즈니 애니메이션의 영향으로 백설공주가 왕자의 입맞춤으로 살아났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많다.
- 2015년 신비한 TV 서프라이즈에서 백설공주의 모티프가 되는 실존 인물이 있다는 내용을 다루었다.[12] 16세기 독일의 귀족 마르가레테 폰 발데크[13]라는 인물로 어렸을 때 계모에게 구박을 받고 시달려서 탄광촌에서 일하는 아이들과 어울려 놀았다고 한다.[14] 16살이 되던 해, 브뤼셀에 가게 되면서 뛰어난 인물 덕분에 몇몇 귀족들과의 교제가 있었는데 이후 스페인 국왕 펠리페 2세에게 청혼을 받았으나 21살에 독살을 당했다고 한다. 계모는 이때 이미 고인이었기 때문에 범인이 아니다. 마르가레테를 살해한 독살범이 누군지 밝혀지지는 않았지만 중세에서 왕가의 결혼은 서로간의 영토문제를 해결하고 동맹을 유지하는 매우 민감한 정치적 문제였기 때문에 모종의 음모가 관련된 것으로 보인다.원문출처 백설공주는 검은 머리색을 가진 캐릭터인데 실존인물의 외모에서 비롯된 것일 수 있다.링크.
- 그림 형제가 수집한 원래 민담은 악역이 친엄마이다. 그림 동화 초판본에서 백설공주를 괴롭히는 사람은 백설공주의 친엄마였는데 동화로 부적절하다는 이유로[15] 이후 판본에서는 계모로 바뀌었다.[16] 또한 백설공주에게서 독사과가 빠져나오는 방식도 하인이 불만을 갖고 백설공주를 치면서 독사과가 빠져나오는 것에서 하인이 백설공주의 관을 들고 가다가 휘청거리는 과정에서 독사과가 빠져나오는 것으로 바뀌었다. 초판본 링크
- 그림 동화에서 거울이 백설공주가 가장 예쁘다고 하는 시기가 백설공주 나이 7살, 우리나라면 초등학교 저학년이다. 과거에는 7살이 소녀에서 숙녀로 변해가는 시기라고 인식했었다고 한다. # 참고로 당시에는 7이라는 숫자를 굉장히 신성시하게 여겼기에[17] 비단 백설공주의 연령뿐만 아니라 7 days of creation, 7 planets, 7 colours of the rainbow, 7 notes in a scale, 7 days in a week, 7chakras, 7 deadly sins, 7 ages of man 등 온갖 것들을 다 7에 맞춰놓았다. 후대로 가면서 외모로 한창 칭찬받는 시기의 성인 여성이 고작 7살이 예쁘다고 칭찬받으니 질투해서 죽이려고 든다는 것이 이질감이 느껴진다고 여겨서인지 현대에서는 백설공주가 보통 10대 중-후반(14~17세)에 가장 아름다운 외모가 됐다는 식으로 연령대를 높이는 판본이 대부분이다.[18]
- 백설공주의 계모는 백설공주가 나이가 차기 전에는 가장 아름다운 여자였다. 백설공주가 승리하고 나이든 계모가 패배하는 것은 나이 어린 여성이 늙은 여성, 즉 성적 매력이 떨어지는 여성에게 이겼음을 상징한다고 해석하기도 한다.
- 왕자와 백설공주가 새왕비를 결혼식에 초대해서 달군 쇠 신발을 신기는 끔찍한 형벌로 왕비를 죽인 이유는 새왕비의 직책인 마녀에 대한 징벌인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백설공주가 결혼식에서 왕비에게 복수하는 장면은 잘 생각해보면 이웃나라의 왕족을 초대한 다음 다짜고짜 처형한 것이다. 만약 현실이라면 99% 전쟁이 났을 상황. 사실 동화에 현실성을 도입하면 무리수가 되는 건 그리 드문 일이 아니다. 정당방위라서 괜찮은건 아니고, 자신을 3번이나 살해하려한 살인미수자이므로 공주의 권한으로 그녀를 처형하는 것은 충분히 가능할 것이다. 결국 전쟁이 나는 것은 모를 일이지만.[19]
- 백설공주는 흑발이다. 게르만계 민족이 주류인 독일에서도 금발뿐만 아니라 흑발과 적발을 띄는 독일인들이 존재한다.
마치 독일 국기를 연상케 한다.이를 애니메이션화한 디즈니의 백설공주 역시 원작 외모 묘사를 그대로 살려서 흑발과 흰 피부의 미소녀 캐릭터로 묘사했다.정작 여기서 잘 지킨 고증을 피노키오의 푸른 요정한텐 잘 안 지켰다.[20]
- 그림 동화 중에 '흰 눈과 붉은 장미(Schneeweißchen und Rosenrot)'라는 작품의 주인공도 영어로 'Snow-White'로 번역되기 때문에 헷갈리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일본의 경우 '흰 눈과 붉은 장미'의 주인공은 '白雪', 백설공주는 '白雪姫'이기 때문에 서로 구분할 수 있다. 우리나라에선 흰눈이와 빨간장미, 혹은 백장미 홍장미 같은 오역 제목으로도 알려졌다. 내용인즉슨 '흰 눈' 과 '붉은 장미' 라는 이름을 지닌 자매가 겨울날 추워서 집에 들어오게 해 달라는 곰의 부탁을 들어주고 잘 보살펴주어 친해졌다. 그 후 둘이서 숲에 갔다가 난쟁이를 만나 도와줬는데 심술궃고 욕심쟁이인 난쟁이는 오히려 화를 낸다. 나중에 알고 보니 그 곰이 마법에 걸린 왕자였고 난쟁이가 마법을 건 범인이라, 곰이 난쟁이를 죽이고 저주가 풀려 왕자가 된다. 흰 눈은 왕자와, 붉은 장미는 왕자의 동생과 결혼하게 된다는 내용. 자세한 줄거리.
- 은근 많은 사람들이 백설공주와 신데렐라를 많이 헷갈려한다. "신데렐라에서 난쟁이는 몇명일까요"라는 여기에 관한 넌센스 퀴즈도 있을 정도.
- 1980년대 ~ 1990년대 초에 백설공주를 "백방으로 설쳐대는 공포의 주둥아리" 나 "백 명(또는 백만 인)이 설설기는 공포의 주둥아리" 따위의 약자로 사용한 적이 있다. 1980년대는 이런 식의 약자개그가 유행하던 시대였다. 정치적인 뉘앙스가 있다는 이야기도 있으나 진위여부는 불분명하다. 2009년에 이대호가 이 별명을 얻었다.
- 백설공주는 원전에선 공주가 아니라 한다.[21]
- 실질객관동화의 프롤로그에 따르면 이 이야기의 교훈은 '사과는 깎아 먹어야 한다'라고 했다가, '생각해 보니 백설공주는 공주라서 사과를 깎아본 적이 없을 테니 부르주아는 어쩔 수 없다'라고 했다가, 종국에는 '사과를 깎아도 손에는 아직 독이 묻어 있을 테니 식전에 손을 씻지 않는 이들을 말살하려는 보건복지부의 음모', 즉 먹기 전에 손을 씻어야 한다는 것이라고 한다. 해당 만화의 대사를 보면 백설공주 이야기를 들은 아이가 이 뜬금없는(?) 교훈을 늘어놓을 때마다 엄마한테 호되게 혼이 난 모양.
좀 애늙은이라 그렇지 어떤 의미로 창의적인 것 같긴 한데물론 과육에도 독이 있다면 소용없을 것이다.
- 일본에는 '백설(시라유키,白雪')라는 희귀 성씨도 있다.
딸 이름은 '공주(히메,姫)로 붙이면 완벽
3.1. 백설공주의 사인과 깨어난 이유
'백설공주의 목에서 독 묻은 사과가 튀어나와, 죽어있던 그녀가 다시 살아났다'는 부분에서 백설공주의 사인이 독인지 질식인지, 또는 백설공주가 죽은 것인지 기절한 것인지에 대한 논란이 좀 있다.사인에 대한 논란의 경우, '목구멍에서 사과가 빠져나가자마자 깨어났다'는 내용에서 논란이 발생한다. 독사과의 독이 퍼지지 않은 대신 질식으로 백설공주가 죽었다는 것. 당시에는 기술력의 한계로 치사율이 높은 독을 만드는 것이 어려웠다고 한다. 비슷한 예로 옛 조선시대에 많이 쓰였던 독약인 부자탕의 경우에도, 독으로 바로 숨이 끊어지는 경우가 거의 없었다고.
사망 여부에 대한 논란의 경우, 백설공주가 다시 깨어났다는 내용에서 논란이 발생한다. 백설공주가 죽은 게 아니라 그냥 기절했다고 보는 것. 실제로 옛 시대에는 사람들이 죽은 사람과 단지 기절했을 뿐인 사람을 잘 구분하지 못해서 그대로 관에 넣어 묻어버리는 바람에, 관 속에서 허무하게 생을 마감한 사람이 허다했다고 한다. 전 세계적으로 장례 문화 중에 사람이 죽었을 때부터 시체를 관에 넣고 장례를 시작할 때까지 이틀 정도 기다리는 문화가 남아있는 것이, 바로 이렇게 기절한 사람을 죽은 것으로 오인해서 관에 넣고 죽여버리는 것을 막기 위해서라는 견해가 있을 정도다. 장례를 치르는 도중에 갑자기 깨어나는 경우도 많았다고 한다.
이 동화 속의 백설공주도 사실 죽지 않고 단순히 의식을 잃었던 것으로 해석하는 게 맞을 듯하며, 책에서도 죽은 백설공주의 피부가 마치 산 사람처럼 생기가 돌아 난쟁이들이 차마 백설공주를 묻지 못해 망설이는 구절이 나오는 걸 보면, 백설공주는 그냥 기절했거나 잠들었던 것 같다.
실제 사례로 미국에서도 독립전인 1700년대에 음식 먹다 질식한 사람을 죽었답시고 장의사한테 맡겼는데, 장의사가 뭔가 이상한 것을 짐작하고 목 안쪽에서 음식물을 꺼내줘서 살아난 사람도 있다. 다만 인간의 뇌는 산소공급을 4분 이상 받지 못하면 뇌세포가 파괴되어 정상적인 삶을 살 수 없으며 소뇌가 먼저 손상된 경우는 신체 조절 기능이 동작하지 못해 100% 사망한다. 이러한 일례를 근거로 질식이 아니라 기절한 상태라고 보는 견해가 있는 것.
동화에서의 비슷한 사례로, 아라비안 나이트에서 술탄이 아끼던 광대가 물고기를 먹다가 가시가 걸려 기절했는데, 죽은 줄로 알고 시체를 버리려다가 다른 종교인[22]들까지 범인으로 몰리는 소동이 벌어지는 이야기가 나왔다. 그러다가 마침 휴가 갔다가 돌아온 시의가 광대를 보고 몸 상태를 알아차리고 힘껏 때릴 때 가시가 튀어나오면서 광대가 정신을 차렸기에 아무런 일 없이 잘 끝났다는 이야기가 있다.
이렇게 음식이 목에 걸려 질식하는 경우는 생각보다 흔하고, 그중 상당수가 죽음에 이르기도 한다. 이런 상황에 대비해 하임리히법을 익혀두는 게 좋다.
2005년 개봉된 영화 애인에서, 주인공 남자(조동혁)가 여자(성현아)와 헤이리 예술마을에서 백설공주 인형을 구경하다가 "백설공주의 목에 걸려있던 사과가 어떻게 빠져나왔게요?"라고 묻는 장면이 나온다. 이어 그는 "왕자의 키스 때문이 아니라, 섹스 때문이에요"라고 주장한다. 지나가던 왕자가 공주의 아름다움에 반하여 달려들었고, 공주의 몸이 심하게 흔들리면서 사과가 빠져나왔다는 것.
4. 2차 창작
유명한 동화인 만큼, 수많은 사람들이 백설공주의 내용을 재해석하여 다시 쓰거나 패러디를 만들기도 하고, 내용을 참고하여 다양한 작품에 활용하기도 하였다. 상기한 목록 이외에도 수많은 백설공주 2차 창작과 오마주가 존재한다.- 백설공주와 일곱 난쟁이(1937, 애니메이션, 월트 디즈니 애니메이션 스튜디오 作)
가장 유명한 판본으로, 이 내용으로 백설공주를 알고 있는 사람들이 많다. 자세한 내용은 백설공주와 일곱 난쟁이 문서를 참고할 것.[23]
- 백설공주(1916, 영화, J. 시얼 더둘리, 윈드롭 에임즈 감독)
최초의 백설공주 영화 2차 창작물이다.
- Coal Black and de Sebben Dwarfs(1943, 단편 애니메이션, 워너 애니메이션 그룹 作)
위 영화를 패러디한 메리 멜로디즈(루니 툰) 단편 애니메이션으로, 원작의 인물들을 전부 흑인으로 대체하였다. 제작 당시에 두드러진 스테레오 타입형 캐릭터 디자인이 문제되어 1968년 UA가 방송 금지시킨 11작품(Censored eleven)에 포함되었으나, 여러모로 개별적인 작품성이 재평가받아 1994년 the 50 greatest cartoons[24]에서 21번으로 선정되기도 했다.[25]
- 백설공주(1964, 영화, 박구(민제) 감독)
1964년 한국에서도 박구(1911~1984)[26] 감독이 '민제'란 명의로 메가폰을 잡아 배우 김지미, 도금봉, 김진규 등을 주연으로 영화로 만들어진 적도 있으며 한국적으로 현지화되었다. 등장 배경이 동양풍인 걸 빼고는 등장 인물들이 비슷하며 네이버 리뷰를 인용하자면 사극과 동화의 만남. 여기서 흥미로운 점은 왕비의 거울이 인간으로 바뀌어 나온다. 이름이 '거울'인 시녀로 설정.또 난쟁이 역할을 맡은 배우들 가운데서 2명만 진짜 난쟁이며 나머지는 일반인 배우가 무릎을 굽히고 연기했다고 한다. 듀나의 리뷰를 보면 악녀인 계모역의 도금봉은 서양식 의상, 그외 인물들은 전통의상을 입고 있었다고 평가했다. 결말은 내전시랑이 옆나라 '달둔'의 군대와 연합해서 백설을 구하고, 달둔 연합군이 왕비군을 개쳐발라버리는 상황으로 돌아가 다급해진 왕비가 우왕좌왕할 때 왕비 등 뒤에 있던 시녀 거울이 은장도로 왕비를 암살했으며 그 뒤 백설이 아버지의 뒤를 이어 왕위에 오르는 장면으로 끝난다. 특히 달둔 연합군과 왕비군의 전투는 당시 기준이 아니라 지금 기준으로 봐도 상당히 웅장하다. 근데 백설공주 이야기라면서 왕비를 내쫓는 공주 일파의 전투 장면만 쓸데없이 웅장하다. 이 영화는 2006년 4월 22일자 KBS2 스펀지 129회에 소개되었는데, 지식의 별은 아쉽게도 4개에 그쳤다.
- 백설공주의 전설 (1994, 애니메이션, 타츠노코 프로덕션 作)
1994년 4월 6일부터 1995년 3월 29일까지 NHK BS2 <위성 아니메 극장>을 통해 방송되었다. 총 52편으로, 감독은 <꾸러기 수비대>와 <태풍의 그라운드> 등의 제작을 총지휘했던 오카지마 쿠니토시이고, 각본은 훗날 <강철천사 쿠루미> 등을 만들 아라카와 나루히사가 맡았다. 캐릭터 디자인은 타츠노코 프로덕션 기획실 명의이며 음악도 키쿠타 히로키가 했다.
백설공주가 일곱난장이와 만나고 난 이후, 왕자와의 만나는 전개에는 판타지, 모험적 요소가 많이 가미되어 메리 크리스탈(계모=왕비)의 행보도 그렇고 그림동화 판본 내용과 많이 차이가 나며, 왕자와 엮이는 로맨스와 결말에 드라마적 요소가 강화됐다. 왕비가 삐뚤어진 요소와 백설공주를 노린 것도 전부 왕비 메리 크리스탈에게 씌어진 거울속의 악마가 조종했다는 후반부 설정도 추가 되었다. 여기서 장편 작품인 백설공주 역을 맡으신 원작 성우 아마노 유리는 꾸러기 수비대 백설공주편의 백설공주 배역도 담당하셨다.
한국에서는 KBS1을 통해 1993년 10월 23일부터[27] 1994년 10월 8일까지 매주 토요일 오후 5시 10분마다 <백설공주>란 제목으로 방송됐는데, 당시 더빙제작은 KBS 영상사업단, 번역은 이소영, 연출은 이재길 PD고 백설공주의 목소리는 성우 송도영, 왕자 성우는 강수진이다.*
1997년 8월 11일부터[28] 10월 8일까지 매주 월~목 오후 5시 40분마다 SBS 및 4개 지역민방에서 <숲속의 백설공주>란 제목으로 방송되었는데 저녁시간대 애니메이션이 아니라서 그런지 방송시간 변경이 있어 일부 시청자들이 시간대를 놓치는 혼란 등이 있었다. SBS판 번역은 이선희, 녹음연출은 전작 <들장미 소녀 린>을 맡았던 조희수 PD였다. 백설공주의 전설 일본판, 유투브 링크1, 유투브 링크2
- 흑설공주(1996, 소설, 바바라 J. 워커 作)
- 스노우 화이트(1997, 공포 영화, 마이클 콘 감독)
시고니 위버가 계모 역할을 맡았다. 백설공주 배역은 청소년 시절 모니카 키나. 역대 백설공주 영화들 중 가장 높은 수위의 폭력성을 자랑하며, 디즈니 애니메이션과 마찬가지로 그림 형제 원작의 잔혹한 설정을 더더욱 강조시켰다. 하지만 기본적으로 우리가 아는 백설공주의 동화를 잘 따르면서, 의상도 15세기 귀족들의 복식을 완벽히 고증하여, 공포감과 동시에 우리가 아는 백설공주로부터 이질감이 들지 않는다.
백설공주가 왜 계모를 혐오하는지도 밝혀지는데, 자신의 아버지와 결혼했음에도 다른 남자들과 내연관계라는 사실을 너무 어린 나이에 발각하고 환멸감을 느끼게 된 것이다. 이를 눈치챈 왕비도 어떻게든 백설공주와 잘 지내보려고 노력하지만, 이미 모든 것을 알아버린 백설공주는 왕비를 멀리하게 된다. 하지만 이후 무도회에서 친어머니의 유품인 드레스를 입고 관중들, 심지어 의도치않게 아버지의 시선까지 가져가자, 계모는 아이를 유산하여 백설공주에게 살의를 품고 만다. 백설공주도 이에 죄책감을 느껴 어떻게든 용서를 빌어보지만, 후에는 우리가 아는대로 사냥꾼으로부터 탈출하여 일곱 명의 광부들의 집에 지내게 된다.
결말에는 백설공주는 마법 거울을 깨뜨려 탈출에 성공하고, 계모는 젊음을 잃고 이내 유리 파편이 눈과 얼굴을 관통하게 되며, 원작 결말과 비슷하게 계모는 불에서 춤추듯이 날뛰다가 끔찍하게 숨을 거둔다. 그리고 남주인공 겸 왕자의 포지션인 광부들의 리더와 함께 아버지를 구하고 눈이 성 주변에 살포시 내리는 풍경을 함께 지켜보며 해피 엔딩.
참고로 인터뷰에서 시고니 위버가 계모 왕비 역을 맡은 이유는, 시고니 본인은 동화 중 백설공주를 굉장히 좋아했으며, 디즈니 애니메이션 역시 즐겨봤다고 했다. 또 결정적인 이유는, 왜 항상 동화 속 여주인공들의 자상한 친아버지는 늘 사악하고 악랄한 악녀들과 재혼하는지 알 수가 없어서 그 이유를 밝혀보고자 참여했다고 한다.
- 메르헨 - 백설공주의 계모에 관한(1998, 만화, 권교정 作)
적월전기에 수록되어있는 단편 세 개 중 하나로, 흑설공주와 유사하게 사실은 계모가 착하고 현명한 여자였다는 설정을 가진 작품이다. 계모에게 메르헨이라는 이름을 붙여주고 주인공으로 내세웠다. 백설공주의 아버지는 너무나 사랑했던 아내를 잃은 충격으로 백설공주에게 사랑을 주지 않았으며, 언제나 아내 곁으로 가기 위해 죽음을 갈구했다. 계모는 이 사실을 알고 있었고, 애정 없는 결혼생활을 지속한다. 그러다가 백설공주가 평범한 남자와 사랑에 빠져 결혼하고 싶다며 도움을 요청하자 백설공주의 도피를 도와준다. 하지만 이웃나라의 전쟁에 자청해서 원군으로 나섰던 왕이 결국 사실상 자살에 성공하여 시체로 돌아오자 심복을 시켜 적법한 계승자인 백설공주를 다시 데려오게 한다. 이 과정에서 계모는 자신을 마녀로 비난하고 왕위계승자인 백설의 평범한 남편을 이웃나라 왕자라고 둔갑시키는 프로파간다를 퍼트린다. 사실 계모 역시 처녀였을 적에 마법사 청년과 사랑에 빠졌었지만 부왕에 의해 연인이 살해당한 적이 있었으며 백설의 왕위 계승을 정리해준 뒤에는 마법사 청년과 다시 만나기 위해[29]자살할 생각이었던 것. 이때 죽은 줄 알았던 마법사 청년(혹은 그와 똑같이 생긴 사람?)이 나타나고, 백설공주 역시 살갑진 않았지만 자신의 편이 되어주고 자기를 도와줬던 계모의 자살을 막기 위해 달려가는 장면에서 오픈엔딩.
- 알고 보면 무시무시한 그림동화 (1999, 소설, 기류 미사오 作)
인터넷에서 '백설공주 원작'이라는 제목으로 떠돌아다니는 판본이 이것. 이 판본을 그림 동화 판본으로 잘못 알고있는 사람들이 있다. '거울'이 왕비의 남편인 왕을 은유하는 내용, 백설공주가 아버지와 성관계를 가지는 것을 본 친모가 질투하는 내용, 백설공주가 일곱 난쟁이들과도 성관계를 갖는 내용, 왕자가 시체성애자라는 내용 등이 나오는데, 이는 그림 동화 판본에는 전혀 없는 내용이다. 관련 기사
- 신 백설공주 전설 프리티어 (2001, 만화)
백설공주를 소재로 한 마법소녀물. 만약 볼 사람이 있으면 한국에 정발된 전 4권 완결 원작 만화판을 보는 것을 추천.
- 백설공주를 사랑한 난장이 (2001, 뮤지컬, 극단 유 作)
국내 뮤지컬로, 여기 등장하는 난쟁이는 원작에는 없다. 모티브 자체가 디즈니 애니메이션 버전에서 등장하는 좀 젊은 드워프를 소재로 한 것이며 다른 드워프들과는 달리 수염도 없고 백설공주를 대하는 태도도 미묘하게 달랐다. 말하자면 이 뮤지컬은 백설공주의 2차 창작물이 아니라 3차 창작물인 셈이다. 이 작품은 그야말로 한국 뮤지컬 사상 손꼽히는 초대박 작품이 되었고 거의 15년 가까이 장기 상영 중이며, 극단과 소극장을 운영하다 상업적으로 실패를 거듭하여 파산 직전에까지 몰렸던 유인촌의 인생을 구해 준 작품이다.
- 백설공주 Snow White: The Fairest of Them All (2001, 영화, 캐롤라인 톰슨 감독)
팀 버튼 사단으로 알려졌으며 가위손, 유령신부, 크리스마스의 악몽 각본가로 유명한 캐롤라인 톰슨이 감독 한 영화로 캐나다와 미국의 합작 TV 영화이다. 유럽에서만 극장 개봉 되었고 2002년 미국 ABC에서 디즈니 특집으로 방영되었다고 한다. 한국에서도 케이블 영화채널에서 방영되었었다. 캐나다 배우 크리스틴 크룩이 백설공주 역으로, 마녀 역은 해리포터 시리즈의 리타 스키터 역으로 많이 기억하고 있는 미란다 리처드슨이 맡았다. 전체적인 내용과 말하고자 하는 건 백설공주와 같지만 감독 특유의 각색으로 여러 재미요소가 더해졌다. 마녀가 거울 조각으로 사람을 조종한다거나 거울에 사람을 가두고, 거울을 이용해 이동하거나 백설공주의 친모로 변신해서 백설공주를 현혹해 사과를 먹인다. 왕자가 곰으로 변하기도 하고, 일곱난쟁이들은 요일 이름으로 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있는데 무지개로 변신해 먼거리를 이동할 수 있는 등 원작의 흐름을 해치지 않는 선에서 동화적 각색이 들어갔다. 이 와중에 수요일 역의 배우는 사랑과 영혼에 나오는 지하철 유령 역으로 익숙한 키가 무척 큰 빈센트 치아벨리가 맡아 난쟁이 역할의 외형적 고정관념을 깼다. 작중의 수요일 난쟁이는 마음이 좁고 의심이 많으며 잘 토라지고 투덜거리는데, 내면에 가지고 있는 난쟁이처럼 작은 부분을 표현하고 싶었다고 제작 뒷이야기에 빈센트 치아베리가 인터뷰에서 말하기도 했다. 백설공주 역의 크리스틴 크룩도 네덜란드인 아버지와 중국계 어머니로 이국적인 외모를 가지고 있다. 백설공주와 난쟁이의 외형적 고정관념을 깨면서 흥미로운 각색이 돋보이는 영화다. https://youtu.be/9rAru_lwuNA 작품의 앞부분 일부를 볼 수 있다.
- 원스 어폰 어 타임(2011~2018, 미국 드라마)
백설공주와 사악한 왕비, 그리고 구원자인 백설공주의 딸 등 《백설공주》 관련 인물들이 주연으로 등장한다. 작중 백설공주의 이름은 메리 마거릿 블랜처드.
- 백설공주의 마지막 키스(2012, 영화, 파울로 베르헤르 감독)
- 스노우 화이트 앤 더 헌츠맨(2012, 영화, 루퍼트 샌더스 감독)
크리스틴 스튜어트가 백설공주, 샤를리즈 테론이 왕비를 맡았다.
- 백설공주(2012, 영화, 타셈 싱 감독)
릴리 콜린스가 백설공주 역을, 줄리아 로버츠가 왕비 역을 맡았다. 기존의 백설공주의 스토리와 다르게 왕비의 계략으로 인해 공주가 쓰러진 장면은 없고 대신에 산적질을 하는 난쟁이들의 극기 훈련으로 강해진 백설공주를 볼 수 있다.(...) 백설공주 역의 릴리 콜린스의 미모와 코믹적이면서 판타지적인 각색이 돋보인다.
- 헌츠맨: 윈터스 워(2016, 영화, 세딕 니콜라스 트로얀 감독)
- 레드슈즈(2019, 영화, 홍성호 감독)
- 백설공주(2025) (TBA, 영화, 월트 디즈니 픽처스 作)
- 정글어드벤처 백설공주 - 백설공주 탄생 200주년 특별 기획 뮤지컬이랍시고 2019년 한국에서 공연된 어린이 뮤지컬. 심각하게 짬뽕된 내용이 느껴진다.
- 기타 2차 창작물
- 판본에 따라서는 고통스러워하는 어머니 또는 계모가 결혼식장에서 강제로 춤을 추게 해 모두가 구경하게 되거나 영원히 춤을 추게 되었다는 내용도 있다. 각색판에서는 왕비가 벌로 달군 신발을 신기는 에피소드는 생략되거나 달군 신발을 신고 뜨거워서 멀리 달아나버리는 정도로 순화되는 경우가 많다. 왕비가 빗자루를 타고 백설공주를 해치기 위해 백설공주가 사는 곳으로 가다가 엄청난 천둥번개와 폭우를 동반한 태풍을 만나는 바람에 추락해 즉사하거나 왕비가 스스로 자결하는 판본도 있으며 혹은 난쟁이들에게 쫓겨 절벽에 몰리다가 천둥번개 소리에 놀라 절벽 아래로 추락사했다는 결말도 있다.
- 왕비가 모두 먹어치우고 백설공주를 확실히 처리했다며 만족스러워하는 부분도 대부분의 판본에서는 사냥꾼에게 백설공주를 죽이도록 시켰으나 죽이지 못했다 정도로 순화된다.
- 그림동화 판본에는 없지만 성관계 관련 내용이 일본 팬픽이나 서양 팬픽에서 종종 나오기도 한다. 보통은 원작의 내용대로 쭈욱 이어가서 왕자+백설공주의 관계가 대부분이지만 이런 쪽으로는 생각이 넓은 두 문화권답게, 일곱 난장이 내지 사냥꾼과 엮이거나 새 왕비가 백설공주와 눈이 맞아서 사랑하거나 같은 창의적인 전개도 곧잘 등장하곤 한다.
5. 오마주
- 계모가 키운 백설공주
백설공주 모티브 게임에 계모로 빙의하여 백설에게 역키잡을 당하는 로맨스 판타지 소설. - 계모인데, 딸이 너무 귀여워
백설공주의 계모를 모티브로 한 로맨스 판타지 소설. 중간에 말하는 거울이 나온다. - 꽃만 키우는데 너무 강함: 서큐버스 혼혈 키노와 천사 혼혈 스노우 이야기가 묘하게 백설공주 이야기와 비슷하다. 키노는 (다키스트 피셜) 자신이 제일 아름다워야 한다는 공주병이며, 스노우는 사과처럼 생긴 천과수를 관리한다. 그리고 그 천과수를 일곱 명의 오우거가 지켰다고. 다만 키노와 스노우의 사이는 나쁘지 않다. 오히려 스노우가 어머니를 지키기 위해 천과수를 불태웠을 정도. 결말에는 모든 오해를 풀고 화해한다.
- 꾸러기 수비대(1995, 애니메이션, 샤프트 作)
해당 편 11화에서는 블랙 전사의 개입으로 백설공주는 마법사로, 난쟁이들은 마초로 변한다.[33]엉터리 마법을 쓰지만 블랙 전사를 퇴치하는데 도움도 줬고 마지막회에서도 잠시 등장한 백설공주는 조용히 응원을 한다.이 백설공주를 맡은 성우는 타츠노코에서 만든 백설공주의 전설에서도 백설공주 배역을 맡았다. - 끝내주게 춤춰라 메이드 인 와리오 - 보스 스테이지 '독 사과'
마녀가 건네준 독 사과를 삼킨 공주가 독 사과가 소화되기 전에 독 사과를 이리저리 굴려서 몸 밖으로 꺼내는 게임
컨트롤러를 양쪽 허리춤에 놓은채로 몸을 좌우로 기울이며 조작한다.성공하면 물 내려가는 소리가 난다.
작중에서는 공주라고만 설명하지만 성공했을때 일곱난쟁이가 나오는등 누가봐도 백설공주 모티브다. - 나이트런: 백설공주의 독사과를 오마주한 장면이 나온다. 프레이 마이어는 피온이 가져온 사과를 인간의 감정으로 여겨 심장을 뛰게하는 독에 비유한다. 그리고 피온에게 마음을 연 프레이는 그 독사과를 베어먹는다. 독사과를 먹은 프레이는 독이 심장을 뛰게 한다고 독백한다.
- 동화 속으로(2000년대, 동요, 우효원 작사/작곡)
- 루드비히 혁명(2004, 만화, 유키 카오리 作)
1권 첫 에피소드에서 등장하였다. 이름은 블랑슈네즈(블랑슈)이며, 잔인한 모습을 보인다. - 로알드 달: 동화를 소재로 한 연작시 백만장자가 된 백설공주에 등장하는데, 백설공주가 숲에서 살게 되는 부분까지는 똑같지만 경마 중독자인 난쟁이들의 집의 가정부로 취직한다. 그리고 백설공주는 몰래 숲에 가서 요술 거울을 훔쳐오고, 그걸로 경마를 다 이겨서 그들은 부자가 되어 행복하게 살았다.
- 미녀와 야수(애니메이션)(1991년. 월트 디즈니 애니메이션 스튜디오 작)
본가인 디즈니에서 제작했으며 거의 백설공주의 재해석 수준으로 수많은 모티브가 등장한다. 심지어 그 유명한 오프닝 시퀀스의 첫 씬[34]부터가 백설공주의 오마주다. - 미소녀 전사 세일러 문 R(1993, 애니메이션)
56화에서 백설공주 연극이 나온다. 노래를 하는데 한국판에서는 흥부 놀부를 백설공주에 맞게 개사해서 부르는 것으로 나왔다. - 반조-카주이 시리즈: 악역 그런틸다가 초대작에서 자신의 마법냄비에게 세상에서 누가 가장 예쁘냐고 물어보는 장면이 있는데 누가봐도 백설공주의 오마주다.
- 백설공주, 그 숨겨진 이야기(2007, 키비)
키비가 소속된 힙합크루 소울컴퍼니가 2집 Poetry Syndrome에 수록한 단체곡을 만들었는데 정상적인 등장인물이 없다. 가사 내용이 왕비의 입장에서 서술된다. - 백설공주를 사랑한 난장이(2005, 더 크로스)
한국의 락 2인조 그룹 더 크로스의 2집 Rush에 수록된 곡이다. 노래의 내용은 화자들중 한명이기도 한 백설공주의 원래 남자친구가 사악한 마녀의 저주를 받게 되고 난장이가 되어 버려서 6 난장이에서 7 난장이가 된다. 훗날 백설공주가 7 난장이의 집에 오게 되었을 때 백설공주는 그를 알아보지 못한다. 김경현이 보컬이었던 더 크로스 2집의 대표곡들 중 하나다. - 백설공주를 사랑한 일곱번째 난쟁이(2002, 음반, 쿨)
- 백설을 위하여
백설공주와 그녀를 죽이려던 사냥꾼을 모티브로 한 로맨스 판타지 소설.
쿨의 7.5집 Second Whisper 1번 트랙으로 여기서 오마주했다. - 빨강머리 백설공주(2006, 순정만화, 아키즈키 소라타 作)
'백설'이라는 이름의 여자 주인공이 외모 때문에 도피하게 되고, 독이 든 사과를 받게 되는 등, 초반 전개가 백설공주 이야기를 각색한 내용이다. 각색된 부분을 보자면, 백설은 공주가 아니고, 백설이 도피하게 된 것은 왕자가 빨강머리에 흥미를 가지고서 첩으로 삼으려고 한 것이 원인이다. 그리고 백설 대신 '젠'이라는 이름의 남자 주인공이 독이 든 사과를 대신 먹어버린다, 애니메이션도 나왔는데, 가끔가다 작화 붕괴가 있기는 하지만, 완성도는 높다. - 소녀병
- 여명 로렐라이(2009, 음반)
3번 트랙 흑설공주가 이 백설공주를 모티브로 한 이야기이다. 흑설공주는 검은 눈에 검은 머리를 가진 아름다운 소녀였는데, 계속해서 사람들에게 이 나라에서 가장 아름다운 것은 누구냐고 묻고, 대답을 잘못하는 자들은 가차없이 죽이고 그 시체를 쌓아 올렸다. 이 모습을 보다 못한 왕과 왕비는 그녀를 실패작 취급하며 사고로 위장해 살해한다. 그리고 왕국에는 흰 피부에 흰 머리를 가진 백설공주가 새로 태어난다. 그녀는 흑설공주와는 달리 상냥한 심성을 가지고 있어 모두에게 사랑받았는데, 어느 날 백설공주는 부모님과 함께 산책을 나갔다가 흑설공주가 죽은 바로 그 곳에서 평소와 다름없은 미소로 이곳에서 다시 날 죽일 거냐고 묻는다. 그녀는 자라서 마녀[35]라고 불리는 존재가 되었고, 그녀의 손에 나라는 멸망한다. - 광성 메리디에(2015, 음반)
여명 로렐라이에서 마녀가 된 백설공주 메리크루벨의 이야기. 그녀는 자신보다 아름다운 존재들을 질투했지만 동시에 그 미모가 시간이 흘러 썩어가는 것에 증오를 느낀다. 때문에 아름다움을 영원히 보존하고자 7명의 아름다운 소녀들을 골라 자신의 영역으로 끌어들인다. 마녀의 명을 받은 시종 메이메이는 소녀들에게 거울로 갖가지 환영을 보여주고 사과를 먹여 세뇌시킨 뒤 데려온다. - 슈렉 3(2007, 영화, 드림웍스 作)
여기서의 백설공주는 성격이 드세고 동물 친구들밖에 없어 왕따 신세다. 그러나 챠밍 왕자의 음모가 퍼지자 동물 친구들을 동원해 문지기들을 저지하는 압권을 보여준다.백설공주 톤의 고음으로 흥얼거리며 노래하면서 동물들과 돌아다니더니 갑자기 저음으로 목소리가 바뀌며 동물들도 덩달아 사나워진다. 가히 멸망의 노래급. 이때 부르는 노래는 Led Zeppelin의 Immigrant Song. - 십만개냉소화(2013)
제2화(피노키오 편)에서 백설공주가 등장한다 이후 프리퀄 격인 백설공주 편도 나왔는데 패러디와 크로스오버가 여러모로 비범하다. - 악의 여간부 2
루네소프트의 에로게 악의 여간부 2에서는 바켄헌터 마가렛의 본래 변신 모드인 바켄캘리버의 모습이자 그녀의 본래 캐스트로 밝혀진다. - 알쏭달쏭 캐치! 티니핑 - '백설로미' 편
티니핑들의 책에서 백설공주 책을 찾았는데 이를 읽던 로미는 백설공주가 되고, 이를 듣던 티니핑 7마리(빨리핑, 얌얌핑, 뜨거핑, 삐뽀핑, 힘내핑, 고쳐핑, 아라핑)는 난쟁이들이 된 채로 책속으로 들어갔다. 원래 각자의 역할을 하려 했는데 의지와 관계없이 광산에 가는 티니핑들과, 로미도 사과를 먹으면 안되는걸 알고도 먹어버렸으며 관에 두고 장례를 치르는 장면까지 패러디 됐다. 한편 현실세계에서 남은 티니핑들이 실수로 책을 찢어버린 바람에 책과 함께 동화 속 세상과 동화 속으로 들어간 인물들이 사라질 위기에 처했으나 책을 복구시키며 책 밖으로 탈출했다. - 에버 애프터 하이
- 레이븐 퀸
사악한 왕비의 딸로 자신의 운명을 따르지 않고 새로운 이야기를 써내려 가겠다는 레블의 창시자 겸 리더. 사악한 왕비는 동화세계와 이상한 나라를 모두 지배하려 한 죄로 거울 감옥에 갇혀 있었는데 드래곤 게임즈에서 애플의 실수로 풀려난다. 이 사악한 왕비는 가장 사악한 악당으로 유명한듯 한데 이상한 나라에 저주를 걸기도 했다. 그러나 은근히 딸바보. - 애플 화이트
백설공주의 딸 캐릭터이다. 백설공주와는 달리 금발벽안. 자신의 운명을 따르는 집단인 로열의 리더로 자신의 운명이 동화세계에서 가장 행복한 해피엔딩이라고 한다. 드래곤 게임즈 스페셜에서 백설공주가 직접 등장하는데 난쟁이 700명(...)을 데리고 회사를 운영하는 CEO로 나온다. - 위쳐(2011, 소설, 안제이 사프콥스키 作)
단편 중 하나가 백설공주를 기반으로 하고있다. 일본의 개작버젼과 유사한 내용이며 여왕이 결단력있고 현명한 모습을 가진 것처럼 묘사되며 백설공주는 잔인한 모습을 보인다. - 적과 백과 흑의 계보: 히토시즈쿠P의 곡 중 하나이며 백설공주를 모티브로 작곡한 곡이다.
- 전설의 총사 아카즈킨(2005, 애니메이션, 매드하우스 作)
해당 애니메이션의 등장인물 시라유키히메라는 이름은 백설공주의 일본어 표기이다. - 페이블즈(2002, 그래픽 노블, Vertigo 作), The Wolf Among Us(2013, 게임, 텔테일 게임즈)
페이블즈 시리즈와 그걸 원작으로 한 게임에서 히로인 역할로 등장한다. 원작 코믹스에서는 상당히 냉정한 성격이지만 게임에서는 훨씬 더 순수하고 착한 면모를 보인다. - 하얀 눈의 프린세스는: 노보루↑의 곡으로 백설공주가 모티브이다.
- 해피니스 프리큐어!(2014, 애니메이션, 토에이 作)
해당 애니메이션의 등장인물 시라유키 히메라는 이름은 백설공주의 일본어 표기이다. - Dark Parables 시리즈
동화를 바탕으로 하는 히든 오브젝트 게임 시리즈. 개구리 왕자의 아내로 등장하며 이후 의외의 인물로 변하기도 한다. - Project Moon의 게임들(Lobotomy Corporation, Library of Ruina)
환상체, 백설공주의 사과의 모티브이다. - 硝子の棺で眠る姬君(2010, 사운드 호라이즌)
앨범 메르헨의 4번째 트랙이다. 1996년생의 아역배우인 쿠로사와 토모요가 백설공주 역을 맡아서 귀여운 목소리를 낸다. 구~텐 모르겐★~~
6. 관련 문서
[1] 그림 동화의 삽화가 중 한 명인 필립 그롯 요한이 그린 삽화이다.[2] 직역하면 '눈처럼 하얀 아이'라는 뜻이다.[3] 출판사마다 머리카락 색이나 눈동자 색은 다를 수 있어도 유독 피부가 눈처럼 희고 곱다는 표현은 어떤 백설공주 책에서도 똑같다.[4] 백설공주의 친어머니.[5] 판본에 따라서는 흑단나무로 된 것이 자수틀이 아니라 창틀이라 "이 창틀의 흑단처럼 검은 머리"나 밤중에 수를 놓고 있어서 "저 밤하늘처럼 검은 머리"라고 빌었다는 버전도 있다. 어쨌건 태어날 아이가 흰 피부, 붉은 입술, 흑발이면 좋겠다고 빌었다는 것은 동일하다.[6] 왜 하필 사냥꾼인가 하면 숲지기이자 사냥꾼(Jager)은 영주나 왕족들의 사냥터 숲을 관리하며 사냥을 하기 위해 총포술과 궁술에 능했기 때문이다. 즉 영주가 부릴 수 있는 즉각적인 비공인 병력이다. 그래서 과거 나치 독일군의 공수부대를 뜻하는 '팔쉬름야거'(강하엽병)라는 명칭이 생긴 것이며, 한국에서도 총으로 산짐승을 사냥하는 '포수'가 구한말 의병이 된 것과 같은 맥락이다.[7] 판본에 따라서는 왕비가 사냥꾼에게 백설공주를 죽이고, 그 허파와 간을 가져오라고 했으며, 백설공주를 도망치게 한 사냥꾼은 대신 사슴을 잡아 죽여 허파와 간을 꺼내 왕비에게 바쳤고, 왕비가 요리해서 먹었다는 다소 후덜덜한 줄거리도 있다.[8] 국내 판본에선 사냥꾼을 죽이거나 벌을 내리라고 명령하는 내용도 나온다.[9] 또는 쇠로 만든 신발을 신고 죽을 때까지 춤추는 벌을 받았다는 결말도 있다.[10] 물론 진짜로 춤을 췄다는 것은 아니고 속된말로 미쳐 날뛰었다는 얘기다.[11] 애니메이션 세계명작동화책에선 왕자가 딱히 부르지도 않았고, 거울이 알려준 것도 아닌데 왕자의 결혼식에 참석했다가 살아있다는 것을 알게 되자 단도로 공격하려 했으나, 신발이 미끄러지는 바람에 신하들에게 붙잡힌다. 이후 내용은 원작과 동일.[12] 마르가레테가 악녀로 묘사돼 인과응보의 결말로 그려졌다.#[13] 그냥 귀족이 아니고 영방국가 제후(발데크의 필리프 4세)의 딸이다. 발데크 가문은 무려 1차 세계대전 때까지 통치가문으로 남아있었다.[14] 이 아이들이 일곱 난쟁이의 모티브라고 할 수 있겠다.[15] 애초에 백설공주가 이렇게 예뻤으면 하고 소원을 빈 사람이 백설공주의 친엄마인 것을 생각하면 앞뒤도 맞지 않는 이상한 내용이 된다.[16] 비슷한 사례로 그림 형제의 또 다른 작품 헨젤과 그레텔이 있다. 헨젤과 그레텔에서도 아이들을 버린것은 원래 계모가 아니라 친모다.[17] 당연히 그 모티브는 천지창조를 6일동안 하고 7일째는 쉬었다는 성경의 이야기가 모티브다. 안식일에는 교회를 가야 하니 신성시될 수밖에 없다.[18] 다만 현재도 라틴계는 8~9세부터 2차 성징이 시작되는 경우가 있다. 빨리 결혼하고 빨리 죽던 그 옛날에는 지금과는 관념이 달랐다. 물론 현대에 7살보고 어른 취급하면 그 자체로 범죄다.(...)[19] 물론 백설공주의 모국이 백설공주가 시집을 간 사돈 격 나라하고 전쟁을 하려고 했을지는 의문이다.[20] 원래 피노키오에 나오는 요정의 머리카락은 푸른색(!)이라는 설정이었다. 하지만 애니메이션에는 금발로 나와서 월트 디즈니는 욕을 꽤나 먹었다. 그나마 의상을 푸른색으로 정해 구색은 맞췄다.[21] 이양호, 백설공주는 공주가 아니다?!, 글숲산책, 2008.[22] 그리스도인, 유태인[23] 여기서 나온 파란색과 노란색 복장이 많은 타 매체에도 영향을 주게 된다.[24] 애니메이션 전문가 1천 명이 투표로 선발한 역대 베스트 애니메이션 50작품을 순위 넘버별로 정리했으며, 거의 오를 뻔했으나 사정상 미달된 57작품들도 수록되어 있다.[25] 순위상으론 총통각하의 낯짝(22번) 직전의 순위에 해당.[26] 본명은 박창석. 함경남도 함흥에서 태어나 16세에 홀로 일본으로 건너가 일본음악전문학교에 다니며 클라리넷을 전공했고, 일본 빅터레코드에서 전속 주자로 활약하다가 27세에 귀국하여 한국 최초의 재즈 오케스트라 '히비키'를 창단했다. 1942년부터 빅터레코드 소속이던 반도가극단 단장을 맡아 <장화홍련전>, <견우직녀> 등 사극들을 상연하며 김희갑, 백성희, 김승호, 허장강, 장치희, 서혜영 등 유명 배우들을 배출해냈다. 1956년부터 '반도영화사'로 개편해서 영화 제작업에 손을 뻗어 1957년 <속 자유부인> 및 <낙엽> 등을 처음 제작했는데, 특히 <낙엽>은 그의 감독 데뷔작이었다. 박경삼 다큐멘터리/CF감독의 부친이다.[27] 그 이전엔 <허클베리의 모험>이 편성됐으며, 해당 애니가 10월 9일에 종영되어 16일에는 전국체전 중계로 때워졌다.[28] 그 이전엔 <들장미 소녀 린>이 편성됐다.[29] 중세 세계관에서 마법사와 자살자는 모두 천국에 갈 수 없는 이들이다.[30] 단 여기에서는 백설공주와 그녀의 생모가 악한 존재, 계모인 새 왕비는 흡혈귀를 봉인, 말살하려는 선한 존재로 나온다. 마녀로 몰려 불에 달군 쇠덧신을 신어 죽은 후에도 백설공주와 그녀의 생모가 묻힌 납골당에 매일 밤 찾아와 다시 깨어나지 못하도록 주술을 건다. 작중 언급되는 내용을 보면 백설공주는 생전에도 거울에 모습이 비치지 않았다는 것으로 보아 상당히 전부터 흡혈귀였거나, 흡혈귀인 상태로 태어났고, 새 왕비는 흡혈귀를 퇴치하려 했지만 주변에서 보기엔 계모가 전처 소생을 못살게 구는 것으로밖에 보이지 않은 것으로 보여 결국 백설공주를 봉인하는 데엔 성공했지만 주변에서 보기엔 역시.. 계모가 전처 소생을 못살게 굴다가 주살한 것으로 보여서 결국 마녀로 몰려 끔살된 것으로 보인다. 물론 읽은 사람은 알겠지만 주인공 영주가 새 왕비의 유령이 찾아오지 못하도록 별 수를 다 써서 봉인 주술 효력이 다 되는 바람에 마지막엔 배드엔딩. 마지막 장면에서 살며시 눈을 뜨고 광기에 찬 눈빛과 함께 주인공 영주를 끌어안고 목을 무는 장면은 꿈에 나올까 할 정도로 무시무시한 인상을 준다.[31] 왕비가 종이를 꺼내어 거울을 빠르게 닦는데 거울의 정령이 박자를 틀려 부채로 맞는다.[32] 애니화된 버전에선 후반에 왕자가 '그녀를 성으로 데려가 내 곁에 두어야겠어' 라고 말하자 난쟁이들이 관을 들어올리는데, 이때 백설공주의 목에서 사과 조각이 튀어나오면서 깨어나며 마무리.[33] 백설공주와 난쟁이들에게 계시한 사과의 신이란 것은 블랙 전사가 꾸민 짓이다. 꾸러기 수비대가 예상한 대로 사과 속에 들어간 블랙 전사는 사과를 새왕비에게 먹이면 새왕비가 착한 마음을 되찾게 될 것이라고 거짓말을 한 식이였고 사과가 아니라 사과속의 벌레로 위장한 것이라 그사이 빠져나간다.[34] 숲속 장면에서 줌 업으로 절벽 위의 성이 등장하는 것.[35] 백설공주 동화에 나오는 마녀가 아닌, 소녀병에 등장하는 마녀로 흔히 생각하는 마녀와는 좀 차이가 있다. 자세한 것은 항목 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