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의 여간부 시리즈 | ||
본가 | 악의 여간부 | 악의 여간부 2 |
모바일 | 악의 여간부: PNM |
悪の女幹部2 「キサマなどに教育されてたまるかっ!」
악의 여간부 2 「네놈 따위에게 교육 받을성 싶으냐!」
Aku No Onna Kanbu 2 "Kisama Nado Ni Kyouiku Sarete Tamaru Ka!''
1. 설명
마리골드 산하의 브랜드 중 하나인 루네에서 2014년 8월 29일 발매한 에로게. 악의 여간부의 후속작이지만 설정 외에 전작과의 스토리적인 연계성은 없다.전작이 오리지널성이 가미된 패러디 일색이었다면, 이쪽은 동화를 원작으로 패러디를 가미한 오리지널 요소가 추가된 악의 여간부물. 다만 전작의 '초기부터 악의 간부였던 주인공'이 아닌, 적의 조직을 내부에서 붕괴시키기 위해 악의 간부로 잠입한 주인공으로, 악보다는 정의측에 초점을 맞춰져 있다.
설정이나 배경은 1보다도 더욱 판타지/오컬트틱해졌는데, 정작 등장인물들은 미묘하게 현실적이 되었다[1]. 히로인들이 나이[2] 때문인지 결혼이나 연애에 대해서 진지하게 고민하는 모습을 종종 볼 수 있다[3](…) 그리고 간부들도 표면적으론 엄연한 교사로 일하고 있고 학교 관련 일로 관여하는 비중도 상당하기 때문에 여간부물임과 동시에 여교사물의 성격도 띄고 있다[4].
그리고 설정상 전작의 안티테제적인 요소가 상당히 강하게 들어간 편. 블랙 메르헨도 1의 그레이트 루나리암과는 다르게, 여러파벌에서 파견되거나 합류한 인물들이 간부로 있는 조직으로, 일단은 하나의 나라에 속해서 어느정도 연계나 협력이 있던 그레이트 루나리암의 간부들과는 다르게, 다들 자기들 공적에 열중하는 콩가루 오분전 조직(…)인 반면 평상시엔 계급차이나 성격 문제로 으르렁거리던 전작과는 반대로 '원전'이 걸린 문제만 아니라면 사적인 관계 자체는 의외로 나쁘지 않다[5]. 또한 모든 간부들이 인간으로서 지낼때 가명을 쓰던 1과는 반대로, 블랙 메르헨의 간부들은 로봇인 하르캅트라 7세를 제외하면 인간으로 지낼때의 이름 또한 본명이다.[6] 그리고 전작에서는 등장인물 전원이 달에서 온 외계 종족인 달의 민족이지만 여기서는 본모습이 평범한 인간인 코가 미치코, 토비무라 에이고, 키비 모모카, 마가렛 로트를 제외한 여간부들이 본래가 인외의 존재인 것도 특징이면 특징.[7]
전작의 예상 밖의 성황에 탄력을 받았기 때문인지 작화와 BGM 모두 전작 이상으로 힘이 들어가있으며 공략 가능 히로인의 숫자는 줄었지만 오히려 개별 볼륨은 더 풍성하게 늘려놔서 체감 플레이 타임도 제법 길다. 그래서인지 개별항목들의 분량도 상당히 많은 편
시스템적으론 '질투 H'라는 이벤트가 새로 추가되었는데, 4번째 간부를 패배시키기 전까지 공략에 성공한 여간부 히로인들과의 H신을 최대 5번[8]까지 보고 나면 주인공에게 호의를 보이는 다른 간부가 물러났을 때 다가와선 말 그대로 '질투'를 넌지시 내비치고 자기랑 어울려주길 청하는 H신 이벤트가 발생한다[9]. 당연히 특정 히로인만 공략할 때 뿐만 아니라 문어다리로 진행시켜놓아도 4번째 간부를 함락시키고 나면 공략한 히로인들끼리 서로 질투의 대상이 되고, 심지어 이전 히로인의 질투 H에 응했냐 아니었냐에 따라서도 다음 질투 H 도입 시 회화 내용이 다 달라진다. 물론 호감도 감소 위험은 없지만 여기까지 가면 히로인 마음을 좋은 의미로 잔뜩 헤집어놓은 상태기 때문에 일부 플레이어들은 거절하려니 뭔가 죄책감이 느껴진다고(…)
그 밖에는, 히로인 엔딩 중 하나를 보고 나면 '캐릭터 뷰어'가 해금되어 각 캐릭터의 스탠딩 이미지별 복장이나 표정들을 확인해볼 수 있는데, 이 중에는 모습 자체가 스포일러인 캐릭터들도 있기 때문에 모든 엔딩을 보기 전까진 섣불리 켜보지 않는 것을 권한다. 또 전작과 마찬가지로 하렘 엔딩도 수록되어 있지만 이번 작에선 모든 엔딩을 봐야만 오마케로 해금되게 되어있다.[10]
2. 스토리
불량끼가 있는 양아치지만 그것만 빼면 사람이 좋은 지극히 평범한 주인공 '토비무라 에이고'. 양아치 출신이지만 지극히 바른 생각을 가진 그는 '공부는 못해도 이해해주는 선생이 있어도 좋을 거야!'라고 의기투합하여 노력 끝에 꿈에 그리던 교사가 되었으나 그때까지의 태도 문제로 발령을 받지 못하고 있었다. 그러다가 겨우 발령받아 이제부터 선생으로서 스타트를 하려 했으나, 하필이면 그 학교가 악의 조직 '블랙 메르헨'에 의해 박살나면서 또다시 백수 신세가 되어 버리고 만다.그후 지방의 매머드 학교에서 오라고 해서 갔으나, 난데없이 권력의 힘을 밀고 온 치졸한 인물에 의해 그의 발령이 없던 이야기가 되어 있었다.
낙담해서 학교 교정의 벤치에 멍하니 앉아 있던 에이고는 우연히도 블랙 메르헨이 사실 이 학교를 지배하고 있다는걸 알게 되고, 자신의 교사 인생을 끝까지 방해한 블랙 메르헨에게 한방이라도 먹여주겠다는 심정으로 그들에게 접근하려 하지만, 때마침 나타난 '바켄로더'와 블랙 메르헨의 싸움에 휘말린다. 그리고 도주하던 중에 '인텔리 썬더'라는 간부에 의해 인질로 잡혔다가 바켄로더에 의해 구해지면서 우연처럼 인텔리 썬더가 가지고 있던 힘을 흡수하게 되었다.
다행히도 인텔리 썬더는 '블랙 메르헨'에 이제 막 들어와, 정체도 제대로 밝히지 않았던 간부. 그에게 강제로 힘을 제공하고 있던 '우시가미'의 제안을 받아 들인 에이고는 '양키 썬더'라는 이름으로 블랙 메르헨에 잠입하고 그 조직의 내부에서 바켄로더를 도와주기로 하는데…
3. 캐릭터
3.1. 블랙 메르헨의 간부
3.2. 주인공과 그 협력자
3.3. 기타
- 우시가미 님(牛神様)
교육의 신을 따르는 젖소 모양의 여성 수신(獸神)으로써 일종의 현신 격인 존재. '인텔리 선더/양키 선더'가 사용하는 힘 '초교육'은 사실 우시가미 님이 교육의 신에게 대행으로 받은 것을 사용하는 것이다.
원래는 사당을 지키던 수호신이었지만 후미토에게 억지로 끌려와 초교육의 권능과 전용 슈트를 제공하고 있었으며, 바켄로더의 도움으로 해방된 뒤부턴 에이고에게로 힘이 옮겨갔다. 일이 일단락된 다음 바켄로더와도 삼자회담을 하다가 이 상황을 기회로 이용해 내부로 잠입하자는 제안을 했다. 마침 에이고의 몸에서 해방되려면 본고장인 규슈까지 가야 한다는 난점도 있었고, 블랙 메르헨 때문에 직장을 잃은 빚도 갚고 어둠에 물든 캐스트들을 갱생시켜주자는 제안을 에이고가 승낙하면서 바켄로더와 에이고, 우시가미의 기묘한 협력관계가 이뤄지게 되었다.
전작의 덤 앤 더머스런 츳코미 조언자였던 쥰지로와는 달리 이 우시가미 님은 에이고 일행의 실질적인 작전 참모라고 할 수 있는 존재로, 평소에는 에이고의 슈트 안이나 머릿속에 깃들어 텔레파시를 통해 에이고에게 여러 충고와 어드바이스를 해주며 필요할 때는 직접 현신해서 퀸 테일 상대로 그럴듯한 조언을 해서 에이고의 발언권을 도와준다. 출전하는 간부의 약점에 대한 단서도 바로 이 우시가미 님이 에이고를 통해 보고 들은 정보를 토대로 가이드라인을 잡는 것으로부터 시작되며, 보고 들은 정보 중 에이고나 모모카가 무심코 놓치는 결정적인 요소를 골라내 해설해주기도 한다. 지식의 신인 만큼 세상에 돌고 도는 정보라면 디지털 신호를 포함해 모두 인식하고 조작할 수 있으며, 인터넷 자료를 검색할 때는 직접 현신해야 하는데 그 때문에 옆에서 보면 젖소가 발굽으로 키보드를 자유롭게 두드리는 실로 초현실적인 광경(…)이 펼쳐진다. 개념이 착실히 박혀 있어서 의외로 악인을 벌줄 땐 용서없이 엄한 태도를 취할 것을 주문하는 귀축형 정의의 사도. 인맥이 상당히 있는 편인지, 외국 쪽에 7형제 염소 수신들 중 막내가 그녀의 지인이라고 한다. 현재 DMM의 신작 모바일게임 PNM에서 어나더 ver.라는 이름으로 인간화 버전이 등장했다.
- 사카타 토오루(阪田透)
사립 오토기 학원의 교사 중 한 명. 담당 과목은 수학. 요령이 좋고 서글서글한 성격으로 아직 초보 교사인 에이고를 여러모로 지원해주는 믿음직한 동료 교사이다. 학원의 내막에 대해선 하나도 모르는 일반인이며 비중도 그렇게 크진 않지만 의외로 의지가 되는 인물. 참고로, 공식 사이트에선 성의 철자가 '한다'라고 쓰여있지만 작중 성우의 발음을 들어보면 '사카타'라고 읽는데 이 쪽이 정답인 듯 하다.
- 요시키 선생
오토기 학원 내의 여교사. 하르캅트라 루트에서 임신중이라고 나오며 하루카가 완전히 인간의 감정을 알게 하는 중요한 키로 나온다.
- 인텔리젠트 썬더 = 스가와라 후미토(菅原文人)
양키 썬더(원래는 인텔리젠트 썬더) 수츠의 원래 내용물이었던 엑스트라 캐릭터. 귀축적인 눈초리에다 일류대 출신자라며 남들을 삼류, 오류라고 깔아뭉개는 비열하고 오만한 남자지만 모모카가 실제로 조사한 바에 따르면 그 학력은 연줄로 손에 넣었던 거고 마찬가지로 연줄로 들어간 학교에서 문제를 일으켜 목이 날아갈 위기에 처했던 걸 우신의 힘으로 역전시키려 들었다고 한다.
그를 생포하기 위해 미행하던 바켄로더에게 뒤를 붙잡혔고 에이고를 인질로 잡아 도망치려 했지만 바켄로더가 오오모모키리로 인질째로 함께 베어버렸을 때 초교육의 힘이 같이 베인 에이고에게로 옮겨가버려 완전히 무력화되었고, 680kg이나 나가는 우시가미에게 깔려 그대로 리타이어. 정황상 질식사했을 가능성이 높다. 원래부터 블랙 메르헨에게 그 정도로 신용을 받진 못하고 있었기 때문에 블랙 메르헨도 이 자에 대해 많은 걸 알진 못하고 있었고 덕분에 '바켄로더 상대로 자폭해 죽은 것처럼 오인시키고선 '양키 썬더'란 별개의 간부가 새로 들어온 것처럼 속이는 기만작전'이란 연막을 칠 수 있었다.
- 오니 할망구들(모모카 명명)
신사에서 무녀 일을 하고 있는 모모카의 할머니와 어머니. 작중 공인 최강의 인간흉기들로 모모카에게 혹독한 실전훈련을 시킨 터라 모모카가 오토기 학원으로 도망온 원흉 아닌 원흉들.
바켄로더 엔딩에서는 맨몸으로 간부들을 상대하는 위엄을 보이고, 바켄헌터 엔딩에서는 로트 가문 보디가드들을 한 큐에 제압하는 더한 위엄을 선보인다.
엄격히 보면 심각한 막장 부모인데, 집안의 가업인 전사로 만들겠답시고 딸에게 쉬지 않고 온갖 스파르타 훈련들을 시키는데 이게 보통 스파르타가 아니라 거의 죽을 뻔하게 만들 정도인지라... 게다가 딸은 아직 한창 친구를 사귀기를 좋아하는 10대이나 딸의 의사를 존중하는 모습을 보여주지 않는 것도 문제.
- 오오에야마 자매의 부모님
오니의 명가 오오에야마 가의 당주[11] 오오에야마 씨와 그의 아내 오오에야마 여사로 아스라, 야스라 자매의 부모님. 큰딸 아스라가 블랙 메르헨에 들어가자 의절하긴 했어도 딸에 대한 애정은 변함없이 컸으며 큰딸 걱정에 일부러 작은딸 야스라를 감시역으로 보냈고 몰래 대기역을 준비했다.
슈라히메 엔딩에서는 큰딸이 갱생하자 바로 부하들을 보내 퀸 테일에게 대항하게 하고 딸을 갱생시켜 준 에이고에게 고마움을 느껴 감사인사를 전하러 오지만 하필이면 전에 있던 새 학원장 취임식에 일어난 황당한 소동으로 인해 학원이 문제의 소문[12]으로 시끌벅적해서 크게 당황해 급히 오해를 풀기 위해 교무실로 달려가 에이고에게 서둘러 면담을 요청하나... 일이 더 꼬여버리고 나중에서야 에이고를 사위로 인정한다.
참고로 당주는 상당한 딸바보이다보니 이 소동이 꼬이게 만든다. 그리고 사모님은 참으로 대범하신 분으로 일련의 소동에도 계속 웃고 계신다. - 세토 여사
타마오의 어머니. 내년이면 30이 되는 딸이 노처녀로 늙을까 걱정하고 있다.
타마오가 어린시절 읽은 인어공주 동화를 보내 딸의 진심을 일깨우게 하고 속도위반으로 아기를 가진 딸에게 여러 잔소리를 하긴 해도 딸이 결혼하면서 노처녀 탈출에 성공해 무척 기뻐하며 딸에게 응원을 보낸다. 남편에 대한 언급이 없는 걸 보아 예전에 이혼했거나 사별한 듯.
- 에로스승
그레텔의 부하들 중 한명. 자타가 공인하는 에로비술과 동인지의 전문가이다.
4. 관련 단어
- 블랙 메르헨(ブラックメルヘン)
오니, 마녀, 인어등 과거 동화에(주로 좋지 않은 쪽으로) 취급되던 종족들이 모여 이루어진 비밀결사. 이들은 '원전'이라는 것을 손에 넣어 자신들의 종족을 '옳은 존재'로서 바꾸기 위해 이 원전을 노리고 있다. 전작의 루나리암과 달리 철저하게 이해 관계로만 뭉친 집단이기 때문에 임무에 있어 상호 협조성은 아주 바닥을 기고 있으며, 충성하고 있는 퀸 테일에 대해서도 진짜 의도에 대해 의문을 품고 있기 때문에 수지가 맞지 않는다면 언제든 등을 돌릴 준비가 되어 있다.
- 입단한 계기 겸 원전을 노리는 이유
아스라: 인간에게 시달리며 지내다보니 오니족의 지위 향상을 위해
그레텔: 마법의 중요성과 모두를 불행하게 만들기 위해
하루카: 지극히 현실적이고 스케일이 큰데 자신이 우두머리가 되어 로봇을 위한 세상을 만들기 위해
타마오: 그레텔과 반대로 과학과 이성이 중심이 되는 세계를 만들기 위해
- 원전
블랙 메르헨이 노리고 있는 의문의 물건으로 동화/신화/전설등의 원본이 되는 존재. 한마디로 세계의 이치. 이것을 고쳐쓰면 동화는 물론이거니와 현실세계까지도 개변된다고 한다. 예를 들어 모모타로 이야기의 내용을 '나쁜 모모타로가 착한 오니에 의해 퇴치당했다'고 고쳐버리면 이 세계엔 오니가 존재하는 게 당연시되고 인간은 악역이 되어서 사회적으로 존재가 말소되는 식. 이 게임 속 세계관 설정상 현재의 세계도 원전이 여러번 고쳐 써진 세계다. 혼란이 극에 달하면 이상현상과 함께 출현하며 정해진 형태가 없다고 한다. 이후 퀸 테일과 융합하지만 베드엔딩을 제외한 대부분 엔딩에서는 오오모모키리로 베여지고 퀸 테일과 함께 소멸한다.
- 바켄 시리즈
원전을 사악한 자에게서 지키기 위해 존재하는 정의의 사도. 이들의 무기는 여성만 다룰 수 있기에 기본적으로 바켄은 여성이 하게 된다. 또한 이 바켄 시리즈가 지니고 있는 무기로만 '원전'을 고쳐 쓸 수 있다. 또한 어째서인지, 이들의 무기에 치명상을 입은 사람, 특히 여성은 그렇고 그런 자제력이 심각하게 떨어지는 부작용(…)에 시달리기 때문에 이 점을 파고들어 진 간부들 상대로 사제의 증표를 강제로 맺을 수 있으며, 이후 진행할 수 있는 히로인별 H신도 전작처럼 협박해 불러내는 게 아니라 부작용을 못 참겠으면 도와주겠단 식으로 선심쓰고 요청에 응해준다는눈 가리고 아웅설정이다.그런데 고르는건 플레이어(…)현재까지 밝혀진 바켄 시리즈는 바켄로더 모모카, 바켄캘리버 마가렛. 그리고 모르시겠지만 퀸 테일도 바켄 시리즈 출신이다.
가장 압권인 문제의 발정으로 인한 부작용이 얼마나 괴상망측한지 한번 소개해 보자.
아스라: 가장 괴상망측한 부작용으로 처녀임에도 불구하고 모유가 나오는 체질이 되어버렸다. 그 양도 엄청난 듯...
그레텔: 발정+의문의 향으로 인한 정액 중독으로 에이고를 자꾸 불러 정액을 채취해댄다.
하루카: 지극히 현실적으로 로봇에서 점차 인간의 감정을 깨달아간다.
타마오: 노처녀인데다 건어물녀였으나 점차 주변의 시선을 의식한다.
마가렛: 원래부터 성욕이 센 편이었는데, 발정으로 인해 성욕이 한층 더 심하게 증폭.
- 캐스트
원전을 만질 수 있는 존재. 동화의 등장인물의 자손이나 관계자가 많으며, '동화의 등장인물'이라는 의미로 캐스트라고 불린다. 캐스트는 현실에는 존재하지 않는 것으로 인식되기 때문에, 아무리 날뛰어도 기록에는 남지 않게 되며, 그 자리에는 막연한 공포와 혼란만 남고 어떤 경우는 도시전설이나 괴담이 된다고 한다.
-밝혀진 캐스트의 종류
아스라, 야스라 자매: 오니의 캐스트[13]
그레텔: 요정 대모의 캐스트
하루카: 이집트 환상종의 캐스트
타마오: 인어의 캐스트
모모카: 모모타로의 캐스트
마가렛: 원래 백설공주의 캐스트이나 퀸 테일에게 잡혀 늑대의 캐스트를 주입당해 두 개의 캐스트를 가지게 되었다.
퀸 테일: 백설공주의 왕비의 캐스트를 소유하고 있으나 이는 원주인이 따로 있고 본래는 모모타로의 캐스트와 비슷한 영웅의 캐스트를 보유한 것으로 밝혀졌다. 몇 세대 이전의 바켄로더인걸로 보아 키비 가문과는 방계인듯.
토비무라 에이고: 작중 추정상 일반 시민의 캐스트를 가진게 유력하나 마가렛이 그를 좋아하는 걸로 보아 왕자의 캐스트를 보유했을 가능성도 있다.
- 사제의 증표
우시가미의 힘으로 행사하는 초교육은 어디까지나 교육을 행사하는 곳에서 (진지한 의미로)교육에 해당하는 내용밖에 명령할 수 없는 게 원칙이지만, 제자와 직접 이 '사제의 증표'를 맺게 된다면 그 내용을 불문하고 무슨 짓을 하든 복종하게 만들 수 있다. 그런데 그 방법이란 게 상대의 동의를 얻는 게 아니라면 상대의 정신이 무방비한 상황(심신상실 또는 성적인 절정)에서 강제로 맺는다는 약취유인스런(…) 짓거리를 해야 하기 때문에, 자존심 세고 적의가 가득한 여간부들[14] 상대론 울며 겨자먹기로 절정에 가게 만들고 사제의 증표를 만들어놔야 진 간부를 한번 처벌해놓고도 몸을 지킬 수 있다는 설정. 맺고 나면 학생수첩 모양의 인증서가 생겨난다.
- 사립 오토기 학원
지방에 존재하는 거대한 기숙사제 매머드 학교. 그 크기는 웬만한 작은 도시를 능가한다고 한다. 원전의 영향하에 있기 때문에 캐스트들이 이 안에서 벌인 깽판은 시간이 지나면 사람들에게 그 당시 남은 막연한 공포나 불안, 의심암귀만을 제외하면 아예 아무 일도 없었던 것처럼 원상복구된다. 이름의 어원은 동화(御伽話;오토기바나시).
5. 간부를 이용한 간부 공략
악의 여간부 시리즈의 특징중 하나인 다른 간부를 이용한, 더욱 강력한 약점 공략은 건재하다. 그런데 전작보다 더 어이가 없는 약점이 은근히 많다.
- 슈라히메의 공략에 도움이 되는 간부.
바켄헌터, 닥터 사이렌
슈라히메가 신경쓰고 있는 '체형'에 관련해서 슈라히메의성깔을 건드려서정신적 대미지를 줄 수 있는건 이 두 사람. 정확히는 간부에게 부탁해 근육을 늘리게 하는 쪽으로 유도한 다음 야샤의 협력 하에 힘을 크게 줄 때 갑옷과 의복이 터지게 만들어 멘붕케 만드는 작전이다(…)
바켄헌터의 경우, 슈라히메가 학생들에게 공포를 심어주는 정규임무[15] 중에 바켄헌터가 바켄로더가 있는 줄 착각한 척 하면서 난입한다. 바켄로더가 없으니 뀡 대신 닭이라고 출격도 얼마 안 남았을 테니 특훈을 시켜주겠다면서 슈라히메와 싸우려 하는데 그럼에도 슈라히메는 지금은 임무중이고 트레이닝 같은 건 필요없으니 어서 돌아가라며 싸움을 피하려 한다. 그렇지만 바켄헌터가 이때 물렁거리는 돼지애가 목숨이 아깝지 않나(…)라는 식으로 슈라히메를 도발하고 특유의 순발력으로 피하면서 오히려 바켄 시리즈 특유의 힘으로 압도하여, 다이어트 같은 걸 하니까 힘이 들어가지 않는 거라고 비꼬았고 "이빨 없는 돼지한테 싸울 힘 따윈 없고 늑대의 먹잇감이 될 뿐"이란 독설이 결정타가 되어 슈라히메의 인식을 바꾸게 된다. 정신차리게 해줘서 고맙단 감사는 받았지만 물론 그후 마가렛은 아스라에 의해 고문 과목 보강에 동반 헬스 트레이닝까지 포함된 특별수업에 끌려가는 비참한 말로를 맞이한다(…). 나무아미타불.
닥터 사이렌의 경우, 트레이닝 룸에서 평소처럼 운동하다가 적당히 조절하고 나가려는 아스라에게 '아스라에게 근육을 붙여라'는 명령을 받은 타마오가 찾아온다. 이 과정에서 최근 살쪄서 고민이라는 말을 에이고한테 들었다며 본의아니게 에이고 명줄을 팔아먹었고(…)거짓말도 아닌데 뭐, 몸에 대한 고민이라면 보건의인 나한테 맡기라며 달라붙지만 단칼에 거절당한다. 평소에도 워낙 아스라의 몸을 매의 눈으로 보고 있었다는 게 이유(…)이 아줌마 안되겠어 어떻게든 하지 않으면아무리 통사정을 해도 의심을 거두지 않자 타마오는 마지막 수단으로 "네가 이상적으로 생각하는 몸은 바로 나 같은 체형[16] 아니겠냐"며 꼬드겨서 보건실로 데려와일단 이런저런 실험 시도는 다 틀어막히고마사지를 해 주기로 했다. 적당히 마사지를 하다가 문제는 결국 옷이 중점적으로 터지는 슴가와 엉덩이가 문제라며 마사지를 빙자한 성희롱을 하게 되면서 타마오는 얻어 맞고 아스라는 도주. 무능한 양호교사라면서 에이고가 낙담하는 순간, 이미 그녀의비공마사지에 의해 아스라는 신진대사가 활성화되어 근육이 더 잘 붙는 체질이 되었으며 특히 가슴/엉덩이는성희롱마사지로 인해 얼마 안가 오히려 더 커지는 효과가 나올거라는 과학적 근거를 확인하면서 새삼 타마오에게 놀라게 된다(…)
- 그림록의 공략에 도움이 되는 간부.
바켄헌터, 슈라히메
그림록이 최근에 왜 밤을 지새면서 피로에 쩔어 있는지 알 수 있는건 이 두 사람. 정보를 안 다음엔 모모카가 직접 중독성이 강력한 게임을 추천해줘서 그림록을 중증 게임 중독자로 만들어 환각에 빠뜨려버린다(…)
바켄헌터의 경우,분위기 파악을 못하는자유로운 성격으로 인해 마음대로 그레텔의 방에 들어가도 아무런 문제가 없을 것 같아서 요청. 비밀을 찾는다니까 재밌겠다며 대놓고 몰래 들어가버렸고(…) 숨겨진 카메라로 그레텔이 그동안의 엄했던 집안 생활 + 일본에서의 자유로운 생활 + 일본의 서브컬쳐에 푹 빠져서 밤을 지새고 있다는걸 알게 되고 약점으로 사용할 수 있을 것이라는 확증을 얻게 된다. 그리고 마가렛은 그림록과 동병상련하면서 둘이 게임으로 신나게 밤을 지샜다. 다만, 워낙 입이 가벼운 성격 탓에 그레텔이 담당하는 2-C반 학생들 모두가 담임선생님이 오타쿠웨이에 빠졌단 걸 공공연하게 알고 말았다(…)지못미
슈라히메의 경우, 평소의 진중한 성격 덕분에 그림록에서 주의를 준다는 식으로 접근할 수 있어서 요청. 초교육으로 명령하기도 전에 사정을 듣자마자 건강과 피부미용에도 안 좋을텐데 가만 놔둘 순 없다며 의욕 만발이었다. 몰래 침입해 들어오는 바켄헌터와는 달리 정문으로 들어와선 당신 부하들이 걱정하던데 밤에 뭐 하느냐며 지적을 했고 문 닫고 무시하려던 걸 힘으로(…) 열고 들어와서 결국 이쪽도 그레텔의일코해제숨겨진 비밀과 실상이 밝혀진다. 처음엔 단속에 엄격한 아스라였던 만큼 간부 이전에 교사로써 이래서 되겠느냐며 날을 세웠지만 그레텔이 이 사실을 말할 때의 순수한 미소에 오히려 "게임이랑 만화 따위 타락의 근원인 줄만 알았는데 그레텔 씨가 이렇게 행복하게 웃을 수 있다니!"라며 아스라가 펑펑 울었고그 와중에 베어허그로 사람 잡을 뻔했다같이 놀아 보자면서 서로 우정을 불태우며 밤을 지새게 된다. 오히려 아스라가 더 빠져서 위험할 수준(…)
- 하르캅트라 7세의 공략에 도움이 되는 간부.
닥터 사이렌, 슈라히메
하르캅트라 7세에게 있어 '결혼 반지'가 어떠한 작용을 하는지 알아 볼 수 있는건 이 두 사람. 틈을 노려서 바켄로더가 직접 반지를 끼우기만 하면 일단 무력화되긴 하는데…
사이렌은 하르캅트라의 신체 구조를 잘 파악하고 있는데다가 메인테넌스도 해주고나이도 나이거니와결혼 화제로 접근하기 쉬운 사람인 고로도발하는 거냐는 욕은 덤으로 먹고알아봐 줄 것을 요청. 처음엔 창피를 무릅써가면서 결혼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자며 하루카를 보건실로 끌어들이는 데는 성공했지만, 결혼식 예행 연습의 첫 단계로 결혼반지 교환식을 하자는 말이 나오자 어째선지 하루카는 당황하면서 그랬다간 타마오와 결혼하게 되고 자기도 왕이 아니게 된다며 뿌리치려 들었다. 그러자 타마오는 순순히 풀어주고 악수를 권하는 척하면서 하루카의 왼쪽 손목을 뽑아서(!!) 손가락에 결혼반지를 끼우는데 성공한다. 그리고 그 순간 하루카는 잠시 고장난 기계처럼 부들거리다가 셧다운, 왕위계승 모드를 가동시키며 결혼 선서를 하더니 딥키스를 시작으로 타마오를 상대로 그 이상의 자세한 묘사가 생략된 추태를 보이고 만다. 때문에 타마오는 이제 시집 못가는 몸이 됐다며 펑펑 울었다(…) 왕위계승 모드 발동중에는 하루카에게는 기억이 없는 모양.
슈라히메는 어느 정도 친하기도 하지만 무력으로 하루카를 제압하고서 반지를 끼워 볼 수 있는 사람인지라 일전에 결혼에 흥미있다는 듯 이야기하던 것도 있고 하루카에게 결혼 관련 정보를 물어보려던 걸 방해한 책임을 물어서 요청한다. 옥상 벤치에 앉아있던 걸 찾아가선 도시락을 2인분 싸왔으니 같이 식사하자면서 일단 끌어들이는데 성공한 아스라는 별별 무리수와 힘싸움 끝에 하루카의 왼쪽 손목이 떨어져나간 틈을 타 겨우 반지를 끼웠다. 그리고 이쪽도 타마오때처럼 왕위계승 모드에 들어간 하루카를 오니의 힘으로도 제압하지 못하고 시집 못갈 꼴을 보이고 말았다(…) 더군다나 더 큰 문제는 타마오때와 달리 이쪽은 주변에 학생들/선생들이 실시간으로 보고 있었던지라 학교에 으악~ 오오에야마 쌤이랑 나나마치 쌤이 결혼했다~앗!!!는 소문이 퍼져 진짜 시집을 못가게 될지도 모를 위기(…) 그나마 미안해진 에이고가 소문을 열심히 희석시켜주느라 진땀을 뺐다.
- 닥터 사이렌의 공략에 도움이 되는 간부.
그림록, 하르캅트라 7세
그녀의 인간/인어형태 변형을 인위적으로 제어할 수 있는 마법에 접근할 수 있는건 이 두 사람. 수중전 와중에 인어 모습으로 우세를 점하던 사이렌을 인간의 몸으로 만들어 물 속에서 역관광시키는 굴욕을 선사할 수 있다.
그림록은 일단 집안부터가 유럽에서 유명한 마녀 집안. 다만 인어를 인간으로 바꾸는 정도의 마법은 굉장히 한정적이라 마녀들의 네트워크로도 관련 지식을 쉽사리 찾긴 어려우며, 그 마법을 쓰는 마녀를 찾기엔 간부들의 개인정보는 철저하게 가려져있고 그레텔 본인도 일본 내의 마녀들에 대해선 잘 알지 못하기 때문에 기껏 물어봤어도 난항을 겪었다. 그러던 어느날 타마오의 어머니가 교직원들에게 딸이 신세를 진다며 감사 선물로 보낸 생굴 덕분에 그녀의 본적을 알 수 있었고, 그 덕분에 마녀 길드쪽 사람을 고향에 보내 인어의 외형을 바꿀 수 있는 마법서[17]를 카피해오는 데 성공한다. 다만 사용된 경비의 단위가 '유로'인지라[18], 에이고는 몇 달치 월급이 소멸할 위기에 처했고 그레텔은 아주 잠시동안 복수를 달성한 듯한 회심의 미소를 띄웠다(…) 모모카가 필요경비로 치환해줘서 살았지만.
하르캅트라 7세의 경우에는 그 반대. 우선은 타마오와 가까운 사이이니 뭐라도 알지 않으려나 하는 생각에 찔러봤지만 그녀라 해도 많은 건 알지 못하기 때문에 마찬가지로 막혀있던 차에, 타마오가 직접 하루카에게 무거운 가전제품을 자신의 실가에 갖다 달라고 부탁하는 일이 생긴다. 하루카는 워낙 이런 심부름을 많이 해준 나머지 거절하려던 차에 어머니에게 온천도 소개시켜주도록 해주겠다고 꼬드겨져서 주소까지 받아오는 데 성공했다. 그 덕분에 타마오의 본적을 알 수 있게 되며 이때 에이고가 하루카에게 명령을 내려서 같이 실가인 세토우치까지 날아가서 전속 마녀와 만나 마녀가 아니라도 다룰 수 있는 오브까지 구해오는데 역시 비쌌다. 이쪽도 다행히 나중에 모모카가 필요경비로 처리해줬고 타마오가 약속한 온천까지 즐기면서 돌아왔다. 다만 하르캅트라로 변신해 돌아가려고 할땐 짐이랑 에이고까지 한꺼번에 들고 오느라 에너지 부족으로 비행할 수 없어서 열차/전철을 타고 겨우겨우 아침 조례 직전이 되어서야 되돌아 왔다. 문제는 이 교통비는 경비로 취급받지 못했다는 점(…)
- 바켄헌터의 공략에 도움이 되는 간부.
그림록, 하르캅트라 7세.
순수하지만 동년배 이상으로 성에 관심이 넘치는 바켄헌터에게 틈을 만들어 낼 수 있는건 이 두 사람. 사실 알고 보면 그 근원은 하나인데 바로 그림록의 부하 중 한명인 여학생. 이 학교내의 네트워크에서는 '에로스승'이라는 전설의 별명으로 알려져 있으며 온갖 에로 만화잡지들의 물주라고 한다(…)[19] 심지어 원서가 없다면 무한의 상상력으로 스스로 만들면 된다고까지 조언하는 중증 부녀자.
그림록에게 부탁하게 된 계기는 원래 상담을 잘 받는 데다은근히 저질일 것 같아서어른의 매력으로 성적 화제에 대해 쉽게 접근할 수 있을 것 같아서. 처음엔 교사로써 바람직하지 않은 짓 같으니 다른 방법이나 알아보라며 거절당했지만, 바로 직후 출격했을 때 바켄로더와의 싸움을 바켄헌터에게 방해받고는 그에 대한 원한으로 협력하게 된다. 마가렛이 복도를 지나갈 때 자기 부하를 상대로 므훗한 분위기를 연출해서 훔쳐보다 걸리게 만든 뒤, 에이고한테서 요즘 네가 그렇고 그런 데 관심이 많다고 들었다면서 부하에게 여성용 성인만화를 펴보게 해서 정확히 어떤 요소에 흥미를 보이는지를 알아내려는 계획이었는데 마가렛의 가드가 워낙 완강해서 실패할 뻔했다. 그런데 그림록이 데려온 부하는 상기한 대로 에로스승이란 별명답게 여성향 19금 책들의 마스터였기 때문에, 그럼 이건 어떠냐면서 아까보다 두께가 얇은 책들을 차례차례 펴보게 해서 기어코 마가렛을 BL, GL, 하드한 것까지 가리지 않는 잡식성 부녀자의 세계로 빠뜨렸다(…) 문제는 같이 보던 그레텔까지 자기 부하의 권유에 빠져[20] 다른 세계로 여행을 가버렸다는 것(…) 그리고는 에이고에게 자기는 물론 가녀린 아이까지 엄한 세계에 담그고 말았다며 우울해했다.
하르캅트라 7세에게는 마가렛의 고민을 해결해주기 위해서란 명목으로 설득했고, 하루카도 전능한 왕인 자신만이 할 수 있는 일이라고 납득해 의욕을 보이나 싶었지만, 자기 자신은 돌직구로 마가렛 본인에게 직접 성벽을 물어봤다가(…) 당연히 실패. 이에 오기가 생겨서 그만 됐다는 에이고의 말도 뿌리치고 젊은이들 문제는 젊은이들에게 묻는 게 최선이라며 슬레이브들을 모아 지혜를 모으기로 했는데, 슬레이브들은 이런 문제라면 '에로스승'에게 부탁하잔 제안을 했고 에로스승에게 접촉하기 위해 최근 에로굿즈를 공유받았다는 사이렌의 부하중 한 명을 부르기로 했다. 사이렌의 부하가 부른 '에로스승'의 정체는 다름아닌 야스라였기 때문에 에이고는 당혹스러워 했지만, 알고 보니 야스라가 돌리던 아이템들의 진짜 물주는 따로 있었고 친구들의 부탁에 못 이겨서 결국 그림록의 부하인 진짜 '에로스승'을 호출한다. 그리고 마가렛이 자신의 콜렉션에 흥미가 있단 말을 듣자 마가렛까지 불러내 금단의 서적들을 차례차례로 펼치기 시작했고 옆에 교사가 두명(에이고, 하루카)이나 있는 미어터지는 공간임에도 불구하고 블랙 메르헨 소속 여자들만의 공고한 에로월드가 전개되었다. 다만 그림록의 부하 '에로스승'에 대해서는 비밀 엄수였던지라, 그 다음날 다른 간부들그런데 그레텔 너는 따지면 안 되잖아에게 '부하들에게 이런 야한걸 퍼트린 인물의 상사'라는 이유로 하루카만 고생한다(…)
6. 악의 여간부: Perigee New Moon
悪の女幹部ペリジーニュームーンDMM에서 출시한 모바일 게임. 약칭은 PNM.
작품 초반에 블랙 메르헨의 존재가 암시되었고, 최근 2부라는 형식으로 캐릭터들이 추가되었다.
근거지 문제로 오게 된 루나리암 간부들과 만남을 가진 후 어린 간부들은 서로 친해지지만 성인 간부들은 투닥대는 게 일상.
Ntr 방지 차 에이고는 등장하지 않고 과거의 연이었다는 암시만 나온다.
[1] 집안 대대로 항마 교육을 받은 탓에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않고 전투에서 이기기만 하면 된다는 말괄량이 모모카나 어울리지 않는 체구와 체형, 그리고 자신의 이상과 현실의 괴리로 인해 고민하는 진지한 아스라, 덕후질로 선생이란 자신의 지위를 망각하고 다니는 만성 노이로제 그레텔, 혼인에 대한 압박감에 시달리는 노처녀 타마오와 미스테리 로봇 하루카, 바켄로더에 대한 극한의 라이벌 의식과 아울러 성적인 호기심이 과한 순진무구 마가렛, 언니 아스라가 올바른 길로 갈 수 있도록 애쓰는 소심소녀 야스라, 그리고 작중 상식인이지만 제멋대로인 주변인들에 둘러쌓여 고생하는 에이고와 학원장 미치코 여사. 이들 중 선생 셋은 마음고생을 심하게 하고 있는 편. 아스라의 경우는 극심한 고민을 안고 있는데, 워낙 진중한 성격이다보니 고민이 심한 스트레스로 작용하고 스트레스를 풀려는 행동이 오히려 고민화되어 악순환이 반복되는 중이다. 게다가 본래 심성 자체가 착해서 진중한 성격과 주변 환경에 맞물리지 못해 이상과 현실의 잦은 괴리로 인해 심한 마음고생을 하고 있다. 그리고 타마오 역시 노처녀로 지내다 보니 친가의 어머니뿐 아니라 리더인 퀸 테일까지 난처해하며 급히 신랑 모집중이라고 한다. 그녀 자신은 독신주의자라 하지만 나름 연애도 하고 싶은 것이 은연중에 있지만... 마지막으로 그레텔은 요정 대모의 피를 이어받았지만 엄격한 집안 출신인데다 집안 대대로 내려오는 불운의 아이콘이란 저주 때문에 여러 고생을 하다보니 결국 자포자기의 심정을 얻었다.[2] 아스라와 그레텔은 20대 초중반, 타마오는 29세.[3] 특히 닥터 사이렌과 하르캅트라 7세. 더우기 이들은 서로간의 연결점까지 존재한다. 아울러 바켄헌터의 경우는 현실의 그 나이 또래 여고생들이 그렇듯 성적인 호기심이 강하다.[4] 바켄헌터를 제외한 나머지 여간부들은 고등학교 여교사들로 위장잠입한 상태. 다만 아스라를 제외하면 교사로서의 재질은 빵점이고 특히 하루카와 그레텔은 교사로서의 자각조차 망각한 행동을 하는통에 더더욱 깎인다. 그런데 둘 입장에는 좀 억울한 게 하루카는 원래가 로봇이다보니 많은 양의 정보를 세세하게 기억하려 하다보니 피로가 장난이 아니고 그레텔은 엄격한 집안 출신이다보니 처음으로 개인 시간이란 걸 가져 보니까 새로운 것에 수시로 집착하는 면이 있다.[5] 다만 바켄헌터의 경우, 바켄로더에 대한 과한 라이벌 의식으로 인해 간부들과의 마찰이 있다.[6] 인간으로 지낼때의 이름은 인간사이에서도 통하는 호적상의 본명이고, 간부로서 지낼때는 자신들의 종족내에서 불리는 또다른 이름인 경우가 대다수[7] 아스라와 야스라는 본모습이 오니, 그레텔은 요정 대모의 혈통, 하루카는 로봇, 타마오는 인어이다.[8] 단, 슈라히메와 바켄헌터는 최대 4번.[9] 바켄헌터루트로 가면 상세히 알아낼 수 있다. 바켄헌터와 바켄로더간의 앙숙관계로 인해 더 잘 구현되었다.[10] 전작에서 클라이막스 직전까지 5번째 스테이지에서 벌칙만 받고 넘어간 간부는 물론 지목되지조차 않은 간부까지 다들 주인공 하악하악이 되는 개연성 문제에 대한 유저들의 지적 때문으로 보인다. 참고로 전작처럼 여러 명의 간부 호감도를 최고로 높인 채 클라이막스로 돌입하면 슈라히메>그림록>하르캅트라 7세>닥터 사이렌>바켄헌터 순으로 우선도가 높은 히로인의 엔딩을 보게 된다.[11] 작중 오니들 사이에는 오야붕이라 불리며 두 딸인 아스라와 야스라는 오니들에게 아가씨라고 불린다.[12] 유포자는 하루카.[13] 오니족의 특성상 모모타로의 캐스트를 이어받은 키비 가문과는 라이벌 사이.[14] 마가렛은 에이고를 무척 좋아해서 제외.[15] 그마저도 몸을 별로 안 쓰려고 대충 책읽기로 겁만 주고 돌아갈 생각이었다.[16] 두텁지 않고 가느다란 사지임에도 상당한 힘을 유지하고 나이에 비해 피부도 탱탱한 체형.[17] 최종적으론 마법구슬의 모양으로 모모카에게 건네주게 되는데 이 과정은 생략되었다. 아마도 그림록이 구슬에 마법서의 내용을 불어넣은 것일 듯.[18] 길드 인원을 파견하느라 든 돈은 물론 일본 내 이동경비, 심지어 마법서를 복사하는 데 쓰인 마법까지 청구서에 반영됐다. 마법계에도 스며든 자본주의의 위력...[19] 그림록 승리 시 게임오버 엔딩에서 그림록에게 전립선 자극법을 귓속말로 알려준 부하 C(…)도 이 녀석으로 추정된다.[20] 자기 상사를 설득하는 중 그 유명한 "호모를 싫어하는 여자 따윈 없어요!"라는 드립까지 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