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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3-16 12:57:23

스노우 화이트 앤 더 헌츠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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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헌츠맨 시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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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Snow White and the Huntsman Logo.png 파일:The Huntsman Winter's War Logo.p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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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퍼트 샌더스 감독 장편 연출 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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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노우 화이트 앤 더 헌츠맨 (2012)
Snow White and the Huntsman
파일:스노우 화이트 앤 더 헌츠맨 국내포스터.jpg
<colbgcolor=#000000,#010101><colcolor=#ffffff,#dddddd> 장르 판타지, 액션
감독 루퍼트 샌더스
각본 에반 도허티
존 리 행콕[1]
호세인 아마니[2]
원작 그림 형제 - 동화 《백설공주
원안 에반 도허티
제작 샘 메서
조 로스
사라 브래드쇼
출연 크리스틴 스튜어트
샤를리즈 테론
크리스 헴스워스
촬영 그레이그 프레이저
편집 콘래드 버프
닐 스미스
음악 제임스 뉴튼 하워드
제작사 파일:미국 국기.svg 로스 필름
파일:미국 국기.svg 유니버설 픽처스
수입사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유니버설픽쳐스인터내셔널 코리아
배급사 파일:미국 국기.svg 유니버설 픽처스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UIP 코리아
개봉일 파일:미국 국기.svg 2012년 6월 1일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2012년 5월 30일
화면비 ○○
상영 시간 127분 (2시간 7분)
131분 (확장팩)
제작비 1억 7,000만 달러
월드 박스오피스 $396,592,829
북미 박스오피스 $155,332,381
대한민국 총 관객 수 636,631명
스트리밍
[[Apple TV+|
Apple TV+
]]


상영 등급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파일:영등위_12세이상_2021.svg 12세 이상 관람가
파일:미국 국기.svg 파일:PG-13 로고.svg

1. 개요2. 예고편3. 시놉시스4. 등장인물5. 줄거리6. 평가7. 제목 논란8. 후속작

[clearfix]

1. 개요

2012년 5월 31일에 개봉한 미국의 판타지 영화.

그림 형제의 동화 백설공주를 판타지 블록버스터로 각색한 영화. 연출은 루퍼트 샌더스 감독. 스노우 화이트(백설공주)역은 크리스틴 스튜어트, 그에 적대하는 악역 이블퀸은 샤를리즈 테론, 사냥꾼 헌츠맨 역을 크리스 헴스워스가 맡았다. 후속작으로 헌츠맨: 윈터스 워가 개봉했다.

2. 예고편


3. 시놉시스

왕비가 고용한 사냥꾼이 차마 백설공주를 죽이지 못하고 공주에게 왕비와 싸울 수 있는 전투기술을 가르치지만, 이를 알아챈 왕비는 또 다른 사냥꾼을 시켜 백설공주와 사냥꾼을 죽이려 하고 백설공주와 사냥꾼 또한 왕비와 전투를 일으키는 내용으로 이미 널리 알려진 <백설공주> 동화를 새롭게 각색한 판타지 액션 어드벤처

4. 등장인물

5. 줄거리

이 문서에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도입부는 동화 백설공주와 마찬가지로, 왕국의 왕비가 왕녀 스노우 화이트를 낳았고 스노우 화이트가 아름답고 상냥한 품성을 가졌다는 이야기가 나온다. 또한 스노우 화이트의 소꿉친구인 남자아이 윌리엄과의 플래그도 약간 나온다. 헌데 왕비가 병으로 죽고 왕이 상심한 틈을 타 사악한 사령 군대가 왕국을 침략하게 된다. 왕국 군대는 힘든 승리를 거둔 후 포로로 잡혀있던 한 여인을 발견하는데, 그녀의 아름다움에 매료된 왕은 왕비를 잃은 슬픔도 잊어버린 채 그녀를 새 왕비로 맞는다. 헌데 그녀는 바로 라베나, 이른바 이블퀸으로, 자신의 아름다움을 이용해 포로로 위장하고 왕을 유인해 왕국 내부로 들어온 것이었다. 라베나는 왕비가 된 첫날밤, 왕에게 독을 먹인 후 괴로워하는 왕을 칼로 찔러 살해한다. 그녀는 반대파들을 숙청하고, 어린 스노우 화이트는 왕족이니 쓸모가 있으리라는 생각에 탑에 유폐시킨 후 왕국의 여왕으로 군림한다.

라베나는 강력한 마법의 힘으로 왕국을 지배했으나, 언제부턴가 자신의 힘이 약해졌다는 사실을 깨닫는다. 그래서 라베나는 젊고 아름다운 여성들을 잡아와 생명력을 빨아들이면서 아름다움과 마법을 유지하다가, 마법의 거울을 통해서 그 원인을 알게 된다. 바로 그녀보다 아름다운 스노우 화이트의 존재가 그녀를 약화시켜 파멸에 이르게 만든다는 것. 그러나 거울은 스노우 화이트의 살아있는 심장을 먹으면 이블퀸은 영생하며 불멸의 힘을 가질 것이라고도 알려 준다. 이에 라베나는 동생인 핀을 시켜서 탑에 가둬놓은 스노우 화이트를 끌고 오게 하지만, 스노우 화이트는 날카로운 못을 숨겨서 갖고 있다가 핀이 자신의 가슴을 만지려는 순간 핀의 얼굴에 상처를 내고 핀이 당황한 틈을 타서 탈출한다.

라베나는 군대를 시켜 스노우 화이트를 쫓고, 윌리엄은 스노우 화이트가 살아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자 그녀를 다시 만나기 위해 라베나의 군대에 합류해 기회를 엿본다. 스노우 화이트는 도망치던 끝에 공포의 생명체들이 살고 있는 어둠의 숲으로 들어간다. 숲에서는 라베나의 마법이 통하지 않기 때문에 라베나는 핀을 시켜 숲을 잘 아는 사람을 데려오라고 하고, 핀이 데려온 사람이 바로 헌츠맨이다. 헌츠맨이 라베나의 명령에 내켜하지 않자 라베나는 자신의 마법으로 헌츠맨의 죽은 아내를 살려주겠다고 회유한다. 아내를 그리워하던 헌츠맨은 "어둠의 숲으로 들어간 내 죄수를 데려오라" 는 명령을 따라 라베나의 부하들과 함께 어둠의 숲으로 들어간다. 곧 스노우 화이트를 찾게 되는데, 아무리 강력한 라베나라도 죽은 사람은 살릴 수 없다는 사실을 알게 되어 스노우 화이트를 핀에게 넘기지 않고 스노우 화이트와 함께 도망친다.

한편 라베나의 과거회상이 잠시 나오는데, 본래 작은 마을에 살던 아름답지만 평범한 소녀였던 라베나에게 마을의 어른이 마법 의식을 치러주면서 마법의 힘을 갖게 되었다. 이 때 라베나의 아름다움이 그녀에게 강력한 힘을 줄 것이지만 또다른 아름다운 피가 그 마법을 깨뜨릴 것이라는 말이 나온다. 그러다 마을이 습격을 받고 라베나는 이후 동생인 핀과 함께 녹록치 않은 삶을 살아오게 된다.

헌츠맨과 스노우 화이트는 어둠의 숲을 빠져나와 어느 여인들에게 배를 얻어 타고 호숫가에 있는 마을로 가게 된다. 그 마을의 여인들은 라베나가 아름다운 여성을 잡아간다는 점을 역이용해 일부러 얼굴에 흉터를 내어 아름답지 않게 만들고, 덕분에 잡혀가지 않은 채 남자들이 전쟁터에 나간 동안 마을을 꾸려가고 있었다. 스노우 화이트가 왕녀인 줄 몰랐던 헌츠맨은 이곳에서 그녀의 정체를 알게 된다. 그러다 이내 핀과 그 부하들이 스노우 화이트를 추격하고, 헌츠맨과 스노우 화이트는 다시 도망친다. 그리고 동화대로 일곱 난쟁이들을 만나 그들이 이끄는 대로 어떤 숲으로 가게 되는데, 그곳은 요정들이 사는 일종의 성소이다. 처음에는 스노우 화이트의 정체를 몰라 불신하던 난쟁이들은 치유의 힘을 가진 스노우 화이트를 다시 보고 그녀를 신뢰하게 된다.

헌츠맨과 스노우 화이트, 난쟁이들은 숲까지 추격해온 라베나의 부하들과 결투를 벌인다. 그리고 헌츠맨은 핀과 대결을 벌이는데, 핀이 헌츠맨의 죽은 아내 이야기로 트라우마를 자극해 우위를 점하는 듯했으나 결국 헌츠맨이 핀을 죽인다. 이 때 핀이 죽어가는 동안 라베나 또한 왕궁에서 괴로워하면서 남매가 연결된 듯한 모습을 보인다. 마침내 핀이 죽고 라베나는 슬퍼한다. 윌리엄은 마침내 스노우 화이트와 재회하고 헌츠맨 일행과 합류한다. 그리고 윌리엄과 스노우 화이트는 지난날을 회상하며 이야기를 나누는데...

이야기를 나누던 것은 마법을 이용해 윌리엄으로 변신한 라베나였다. 그녀는 스노우 화이트에게 독사과를 먹인 후 심장을 가져가려고 하지만, 진짜 윌리엄과 헌츠맨이 나타나자 까마귀로 변해 달아나 왕궁으로 돌아간다. 그러나 윌리엄도 죽어가는 스노우 화이트를 살리지는 못하고 그녀의 시신만 수습해 왕국으로 돌아온다. 헌츠맨은 죽은 스노우 화이트의 곁에서 자신이 지켜주지 못한 아내 이야기를 하고는 그녀에게 입을 맞추는데, 동화의 내용처럼 스노우 화이트는 헌츠맨의 키스를 받고 되살아난다. 되살아난 스노우 화이트는 윌리엄과 윌리엄의 아버지, 다른 백성들 앞에 나타나 연설을 하며 자신이 라베나를 무찌를 것이라고 결의한다. 스노우 화이트와 백성들이 라베나의 성으로 진군하는 동안 라베나는 수많은 여자들의 생명력을 빨아들여서 약해졌던 힘을 회복하고 다시 아름다운 모습으로 승리를 자신한다. 백성들을 데리고 라베나의 부하들과 격투한 끝에 스노우 화이트는 성으로 들어와 마침내 라베나와 1대 1로 대치한다. 라베나는 마법으로 나머지 백성들을 제압하고는 스노우 화이트와 겨룬다. 처음에는 라베나가 우위를 점했으나, 결국 스노우 화이트의 검에 찔려 라베나는 마법이 파괴되고 노쇠한 모습이 되어 숨을 거둔다. 그리고 스노우 화이트가 왕국의 새 여왕으로 즉위하게 된다. 즉위식에는 헌츠맨, 윌리엄, 난쟁이들, 얼굴에 흉터를 낸 여인들 등 스노우 화이트에게 도움을 주었던 사람들이 모두 참석했으며, 초반에 라베나에게 생명력을 빨려 노쇠해졌던 그레타라는 여인도 다시 젊고 건강해진 모습으로 즉위식을 보고 있다. 스노우 화이트와 헌츠맨이 시선을 교환하면서 영화가 끝난다.

6. 평가

||<-3><tablealign=center><tablewidth=480><tablebgcolor=#fff,#191919><bgcolor=#333><tablebordercolor=#333> 파일:메타크리틱 로고.svg ||
메타스코어 57 / 100 점수 6.2 / 10 상세 내용



||<-2><tablealign=center><tablewidth=480><tablebgcolor=#fff,#191919><tablebordercolor=#f93208><bgcolor=#f93208> 파일:로튼 토마토 로고 화이트.svg ||
신선도 49% 관객 점수 52%



||<table align=center><table width=480px><bgcolor=#f6c700><tablebordercolor=#f6c700><tablebgcolor=#fff,#191919><:> [[IM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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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스팅을 봐도 알 수 있겠지만 당시 기준으로는 분명히 주인공이 백설공주임에도 불구하고, 백설공주 역의 크리스틴 스튜어트가 이블퀸 역의 샤를리즈 테론에게 연기력이고 카리스마고 간에 모든 면에서 죄다 압도적으로 밀리는 캐스팅이다. 사실 비주얼적인 캐스팅은 큰 문제가 없는데, 일단 외모의 경우 크리스틴 스튜어트는 대중적으로 호불호가 없는 미녀 배우다. 샤를리즈 테론도 역할에 걸맞는 기품있는 미녀 배우다. 구도 자체도 뛰어난데, 크리스틴 스튜어트는 청순하면서도 고전 동화 속의 공주님 같은 외모에 약간의 보이시함도 갖춘 외모라면 샤를리즈 테론은 도시적이고 세련된 분위기의 정석 미인이다. 그런의미에서 백설공주와 여왕의 구도에는 더할 나위없는 캐스팅이다. 여기서 문제라면 영화의 밸런스적인 문제가 큰데, 각본은 백설에게 치중된 반면 연출은 너무 여왕에 포커싱이 되어있다. 즉 연출과 각본이 따로 논다. 당장 서사적으로 백설의 여정을 그려야 됨에도 연출적인 부분에서 계속해서 여왕의 불필요한 장면부터 오프닝까지 여왕위주로 넣어버려서 관객이 여왕에게 이입되는 골때리는 상황이 발생한 것이다. 게다가 소품 마저 백설은 시작은 스토리상 누더기만 입는게 맞더라도, 후반에 각성한 시점에서도 평범하고 수수한 코디와 메이크업을 보여줘서 임팩트가 전혀없다. 반대로 여왕은 온갖 사치스러운 의상과 메이크업으로 중무장을 했으니 비주얼적으로도 밀리고 포커싱과 장면 배분이 여왕에 치중됐으니 백설을 맡은 크리스틴 스튜어트는 각본의 단편적인 부분만으로 연기를 할 수 밖에 없다. 이는 배우보다 연출과 디렉팅의 문제다.

이렇게 되다 보니 개봉 전부터 '나라면 여왕 응원한다' 라는 얘기가 많았으며 '거울이 미쳤다', '왕비가 열 받을 만하다' 이런 식의 반응도 있었다. 캐스팅 만큼은 내용과 설정에 잘맞는 캐스팅이긴 하지만, 연출에 힘입은 샤를리즈 테론이 연기적으로도 너무 열연을 펼쳤다 보니 크리스틴 스튜어트가 상대적으로 더 밀리게 되었다.

영화에서도 샤를리즈 테론의 비주얼은 갑 수준. 제작진이 여왕한테만 미친 듯이 올인한 소품과 의상 때문에 크리스틴 스튜어트가 더 밀려 보이기도 한다. 까놓고 말해서 여왕 빼곤 볼 게 없는 영화이기도 하다. 백설공주의 연설 장면이라든지 연기가 뭔가 좀 미진한 면이 있다면 이블퀸은 존재감 자체로 저절로 '여왕님!' 이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돋보이기 때문.

반면 크리스틴 스튜어트의 경우 백설공주인지 벨라인지 모르겠다는 평까지 나왔다.[3] 의상에 신경을 쓰지 않은 것 같지는 않지만 여왕님이 너무 훌륭한 데다가 설정상 오랜 시간 갇혀있다가 탈출했기 때문에 복장이나 소품으로도 카리스마가 여왕님에게 밀리는 편이다.[4]

헌츠맨의 경우 크리스 헴스워스의 연기[5]는 나쁘지 않다. 하지만 헌츠맨의 캐릭터에 대한 설명이 부족한 데다가 억지로 왕자 역할을 사냥꾼에게 떠맡기는 전개이기 때문에 부자연스러움이 느껴질 수 있다. 고전적인 왕자 역할은 스노우 화이트의 소꿉친구라고 할 수 있는 윌리엄[6]이 맡고 있는데 스노우 화이트가 윌리엄 대신 헌츠맨을 좋아하고 있다고 추정할 수 있는 간접적 묘사들의 개연성이 매우 부족한 편.

하여간 '샤를리즈 테론의 미모와 연기력을 감상하고 싶다면 추천이지만 그 외 다른 건 기대하지 말 것' 이라는 평이 많은 편. 어둠의 숲이라든가 난쟁이들과 사슴 등 영상 면에서는 괜찮... 지만 뭔가 어설프게 베꼈다는 느낌을 피하기가 어렵다.[7] 그 외로는 사실 영화 전반적으로 시나리오나 연출력 같은 게 상당히 허술하고, 영화 처음부터 마지막까지 개연성은 증발해서 흔적도 찾아 볼 수가 없다. 백설공주의 전체적인 줄거리에서 왕자를 사냥꾼으로 대체하고 이블퀸의 군사들과 백설공주의 군사들이 대치하는 전투가 있다는 것 외에는 전체적으로 원작 백설공주와 기본 줄거리는 지나치게 같다. 전투씬이 있으며 왕비가 왕을 죽여서 나라를 뺏은 것이 의도적이고 몇년동안 숲속에서 난쟁이들과 평화롭게 생활하는 장면이 잠시 난쟁이들과 쉬어가는 것으로 바뀐 정도다. 요약하면 백설공주 재해석해서 멋지게 뽑아보려고 했지만 결과가 전혀 훌륭하지는 않은 영화. 할리우드 스타일로 뽑은 그냥 판타지 영화 한 편이다. 원작을 먹칠한다는 비판까지 있다.

하지만 이런 평처럼 의외로 좋게 평가해주는 사람도 있다. 여기서도 크게 기대하지 않는다면이라는 단서를 달긴 했지만...

7. 제목 논란

한국 개봉 제목을 폼나게 보이게 하려는 건지 원제를 그대로 읽어서 제목을 붙였는데 그냥 '백설공주와 사냥꾼' 으로 하면 되지 뭔 겉멋이 들어서 저렇게 제목을 붙였냐고 비판하는 감상평도 있다.

이는 스노우 화이트라는 고유명사의 번역이 우리나라에서는 백설공주라고 되었기 때문으로 보인다. 스노우 화이트를 그대로 번역하면 공주라는 뜻은 사실 없고 그냥 백설이라는 이름인데 작중 내내 불리는 스노우 화이트라는 호칭을 영화 제목에서 백설공주라고 번역했다면 모두가(왕비까지도) 백설공주라고 공주라는 호칭을 붙여서 부르는 어색한 상황이 된다. 게다가 같은 달 개봉작으로 먼저 나온 백설공주 영화가 하나 더 있기 때문이기도 한 듯.

왕비도 번역면에서 좀 다른데 원어로는 계속 퀸이라고 호칭하지만 자막은 처음부터 끝까지 왕비다. 왕을 죽이고 여왕이 되었지만 자막은 계속 왕비를 고수하는 것은 기본적으로 한국의 백설공주에서 왕비라고 지칭했기 때문에 그냥 그렇게 밀어버린 듯.

더 문제는 굳이 본 영화의 자막에서도 사냥꾼이라고 부르면 될걸 굳이 헌츠맨이라고 부른다는 거다.

8. 후속작

파일:상세 내용 아이콘.svg   자세한 내용은 헌츠맨: 윈터스 워 문서
번 문단을
부분을
참고하십시오.
개봉 전부터 기대를 모았기 때문에 3부작으로 계획 중이라는 발표가 있었다. 물론 1편에서 기존의 백설공주의 줄거리를 전부 썼기 때문에 후속작의 스토리가 어떻게 될지는 미지수였다. 1편에서 나온 떡밥들[8]로 스토리가 전개될 가능성이 있다.

후속작에서는 주인공 백설공주 역의 크리스틴 스튜어트가 출연하지 않는다. 배우가 루퍼스 샌더스 감독과 불륜을 저지르며 큰 논란이 일었고 이에 따라 하차한 것으로 보인다.[9] 결국 스노우 화이트 분량이 삭제됐고 연쇄효과로 각본가도 잘렸다.[10] 샌더스 감독이 후속작을 맡을 것인가에 대한 발표는 나오지 않았지만 참 여러모로 묘한 상황.

그래도 원년 맴버인 샤를리즈 테론크리스 헴스워스,그리고 추가로 에밀리 블런트, 제시카 차스테인 등 나름 쟁쟁한 배우들이 출연해서 기대치가 그리 낮지 않다.


[1] 블라인드 사이드, 파운더의 감독[2] 드라이브의 각본가.[3] 벨라보다는 훨씬 낫다. 기본적인 감정 표현이나 연기와 어조, 억양 등은 무난하게 잘 소화해냈다.[4] 막판에는 갑자기 잔 다르크가 된다.[5] 일부에서는 토르가 로키 대신 백설을 끌고 다니는 영화라는 평도 있다.[6] 배우는 헝거 게임 시리즈의 피닉 오데어를 연기한 샘 클라플린.[7] 이 장면에서 나우시카원령공주를 생각하는 사람이 있을 것이다. 특히 사슴이 화살에 맞는 장면은... 여담이지만 전혀 뜬금없이 백설공주가 생명이니 뭐니 하는 개드립은 못 들은 척 해주는 것이 정신건강에 이롭다.[8] 왕비의 과거, 헌츠맨의 아내.[9] 여담으로 이 영화에서 백설공주의 어머니 역할을 맡은 것이 감독의 부인인 리버티 로스였다.[10] 원래는 시퀄로 나갈 생각이었던 것으로 알려져 있었는데 스노우 화이트를 날려버리기 위해서 프리퀄로 변경되었다..2015년 11월 20일 공개된 1차 예고편에서 헌츠맨을 알아보는 이블 퀸의 모습을 보면 어찌되었든 시퀄로 만든 것 같다는 사람도 있는데, 애초에 이블퀸과 헌츠맨은 1편 기준에도 과거부터 아는 사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