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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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 관련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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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별	대한민국/실업 · 미국/취업 · 일본/취업 · 해외 취업(국가별 현황) · 현지 채용 · 다국적 기업
회사별	대기업/채용(삼성 · 현대 · LG) · 공공기관/채용 · 공무원 시험
기타
채용 과정	자기소개서 · 적성검사 · NCS · 블라인드 채용 · 면접 · 신입 연수 · 직무교육 · 인턴 · 직장생활
취업 정보와 전망	연봉 · 복리 후생 · 조직 문화 · 전망 · 청년 실업(원인) · 청년창업 · 취업 관련 사이트 · 구인배수
취업 지원 제도	국민취업지원제도 · 국비지원교육 · 청년내일채움공제 · 내일채움공제 · 직업능력개발정보망 · 직업훈련 · 직업훈련 생계비 대부
실업자 및 비경제활동인구	백수(백조) · 취준생 · 공시생 · 기술적 실업 · 마찰적 실업 · 계절적 실업 · 경력단절 · 구직단념자 · 쉬었음 · 니트족 · 캥거루족 · 히키니트 · 히키코모리 · 탕핑족(바이란) · 안티 워커
취업 관련 속어	N포세대 · 남방한계선 · 삼슼현 · 롯동금 · 효웅코사일 · 고삼동풍 · 네카라쿠배 · 덕업일치 · 디지털 노마드 · 워라밸 · 월급 루팡 · 일머리 · 자택경비원 · 잡호핑족 · 취집
취업 관련 범죄	취업 사기 · 나이 제한(연령 차별) · 직장 내 괴롭힘 · 유령 공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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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어원3. 유형4. 문과, 이과5. 생활상6. 여담7. 관련 문서

1. 개요

백수(白手)는 성인이면서 직업이 없는 사람을 뜻하는 말이다.

통계적으로는 실업자와 쉬었음이 백수에 해당하며,[1] 단시간근로자를 백수에 가깝게 보기도 한다. 노인, 학생, 주부, 장애 등은 백수로 보지 않는다.

AI, 로보틱스 등의 자동화, 무인 기술 발전으로 기업이 더 적은 인력으로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되면서, 신규 채용이 크게 줄어들어 세계적으로 백수가 늘어나고 있다. 이를 기술적 실업이라고 일컫는다. 2020년대 중반부터 무인 시대로 가는 과도기에 진입했다고 할 수 있다.

2. 어원

일을 안해서 손이 상하지 않고 하얘 백수라는 해석과, 일이 없어 손에 가진 게 없다는 뜻이라는 해석이 있다.

3. 유형

원하는 직업에 구직을 시도했으나 계속 실패하거나, 근무하던 회사가 폐업하거나 구조조정, 정리 해고 등으로 30대, 40대 같은 한창 나이, 심지어는 20대 신입사원도 날벼락처럼 백수가 되는 일이 비일비재하다. 비정규직을 전전하다가 커리어가 꼬이는 경우도 적잖이 찾아볼 수 있다.

4. 문과, 이과

건강보험DB 취업통계연보를 기준으로 본다면 문과 전공에서 백수 발생이 높은 경향이 있다. 특히 자신의 전공과 관련된 업체에 취업했는가를 기준으로 본다면 전화기를 비롯한 공과대학의 전공 관련 취업률과 인문사회계열의 전공 관련 취업률이 큰 차이를 보인다.

인문사회계는 전공을 살리는 게 불가능에 가까워 취업은 영업 직무 등 전공과 큰 관련이 없는 직무가 많으며, 그에 따라 경쟁이 치열하다 보니 일부 상위권 극소수를 제외한 대다수가 저절로 낙오될 수밖에 없는 구조다. 이들은 블랙 기업조차도 경쟁률이 쎄다. 반면, 이과는 공부를 못 했다고 해도 관련 분야의 산업기사, 기사급의 자격증을 취득했거나 대학에 가기 전 실업계 고등학교에서 관련 분야를 실습했던 경력 정도만 있어도 작은 규모의 중소기업에라도 취업할 수 있다.

이러한 이유 때문에 인문계 고등학교, 특히 남고에서 문·이과 나눌 때 일부 교사들은 정말 자기 꿈이 뚜렷한 게 아니라면 이과를 지원하라고 권고하기도 한다. 아무래도 문과보다 이과가 취업의 문이 넓다 보니 그걸 고려해서 권유하는 듯 하다. 하지만 단순히 취업의 문이 넓다고 무턱대고 이과를 선택했다간, 나중에 피를 볼 수도 있다. 문과에 비해 취업의 문이 넓다고 하지만, 이는 어디까지나 상대적인 것일 뿐 문과나 이과 모두 안정적인 직종에 취직해서 높은 지위에 오를 수 있는 사람은 실력이 있는 사람들 뿐이다.

5. 생활상

무직백수 계백순(작가: 지발)
30대 백수 외톨이 일기(작가: 가바나)

백수들의 큰 부담중 하나는 식사비용이다. # 취업 준비중이기에 돈이 없다보니 상대적으로 값싼 음식과 술을 선호하게 된다. 담금소주가 대표적. 병소주는 비싸다보니 도수가 더 높아서 조금만 먹어도 취하는 담금소주를 사는 경우가 많다. 백수 관련 다큐나 웹툰에 간혹 등장하는 솔의 눈 + 담금소주 조합이 나오는 것이 이 때문.

요리를 직접 해 먹거나 간편한 인스턴트 식품으로 끼니를 떼우는 것은 개개인의 상황과 선호에 따라서 달라진다. 시간과 수고만 들이면 탕수육등 배달, 외식에서면 부담가는 요리라 할지라도 냉동을 돌리거나 아니면 고기사서 밑간 하고 적당히 밀가루나 튀김옷 입혀 직접 튀겨먹어도 훨씬 싸게 해먹을 수 있기 때문. 물론 심리적으로 힘들고 귀찮아서 요리를 도저히 할 상황이 아니라면 그냥 간단하게 라면, 햅반, 레토르트 식품 통조림으로 떼우게 된다.

어쩔 수 없이 나가서 사먹게 되면 식비 절감, 시간 문제 등으로 굶기도 한다. 때문에 2끼 식사를 하는 경우도 잦다.#

6. 여담

2019년부터 국가 건강검진 대상자가 만 20세 이상으로 완전 확대되어 백수도 건강검진을 받을 수 있다.

백수가 되면 은행에서 대출받기도 곤란해진다. 신용 등급이 떨어지지는 않고 무담보 기준 대출 한도가 많이 낮아진다. 직업을 가지면 다시 정상 궤도에 오른다.

씰 온라인의 플레이어는 한때, 노전직으로 분류되는 '백수' 직업으로 게임을 시작했다. 백수는 신문지를 덮고 바닥에 누워 잘 수 있는 직업이었다.

7. 관련 문서

[1] 실업자는 계속 지원서를 넣는 등 통과되면 바로 일할 수 있는 상태이고, 쉬었음은 구직 활동을 하지 않고 지내는 상태이다.[2] 백수이면서도 여러 업계에 대해 자랑이나 하거나 주제넘게 허세나 부리는 알못들을 조롱하는 표현이다.[3] 다만 자질이 부족한 경우도 있고 업무능력은 뛰어나는데 구직난 때문에 취업을 못하는 경우도 셀 수 없이 많다.

백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