춤추는 대수사선 THE MOVIE2 레인보우 브릿지를 봉쇄하라! (2003) [ruby(踊る大捜査線 THE MOVIE 2 レインボーブリッジを封鎖せよ!, ruby=おどるだいそうさせん ザ ムービー ツー レインボーブリッジをふうさせよ)] | |
<colbgcolor=#BC002D> 장르 | <colbgcolor=#fff,#1f2023>형사, 코미디 |
감독 | 모토히로 가츠유키 |
각본 | 키미즈카 료이치 |
원작 | 춤추는 대수사선 |
제작 | 무라카미 코이치, 나카무라 토시오 |
출연 | 오다 유지, 야나기바 토시로, 후카츠 에리, 미즈노 미키, 이카리야 쵸스케 등 |
촬영 | 후지이시 오사무 |
음악 | 마츠모토 아키히코 |
제작사 | 후지 테레비, ROBOT |
배급사 | 도호 |
개봉일 | 2003년 7월 19일 2003년 12월 12일 |
상영 시간 | 138분 |
상영 등급 | 12세 이상 관람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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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춤추는 대수사선 THE MOVIE 2 레인보우 브릿지를 봉쇄하라!》(踊る大捜査線 THE MOVIE 2 レインボーブリッジを封鎖せよ!)는 드라마 《춤추는 대수사선》의 두 번째 극장판이다.
일본에서는 2003년 7월 19일에 개봉하였다. 캐치프레이즈는 일본 최고의 영화가 온다! 라고 적혀있다.
2. 줄거리
경시청 부총감 납치사건으로부터 5년 후, 오다이바는 관광명소가 되어 각종 새로운 건물들과 사람들로 넘쳐나고 있으며 여전히 개발이 진행 중인 도시가 되었다. 길 안내, 미아 찾기, 교통정리 등으로 정신없는 완간서의 관할 내에서 회사 임원 살인 사건이 발생하자 특별수사본부가 들어선다.이번 특별수사본부장으로는 경시청 본청의 정치적 홍보 수단으로 여성 관리관 오키타 히토미(마야 미키 분)가 임명되고 무로이 신지가 그녀를 서포트하게 된다. 경시청이 완간서 관내에 비밀리에 설치한 감시 카메라 시스템 "CARAS(Criminal Activity Recognition Advanced System)"가 가동되지만, 제2의 살인사건이 발생한다. 이후 완간서로 임원 살인범들이 직접 전화를 걸어와 자신들을 잡아보라며 조롱하자 경시청 네고시에이터가 된 마시타 마사요시이 호출되어 범인들과 전화 통화를 통해 범인들의 상태와 신상을 특정하기 시작한다.
특별수사본부에서 이번 살해 사건의 용의자들이 밝혀지게 되는데, 그들은 정리해고된 前 회사원들. 오키타는 밤을 새서라도 범인들을 잡으라고 완간서 수사원들을 밖으로 내몰았고, 이 와중에 카시와기 유키노가 권총을 소지한 살해 사건 용의자들에게 납치되는 사태가 발생한다. 이에 오키타가 경시청 SIT와 SAT를 동원해 오다이바로 통하는 모든 길목을 차단하라고 지시를 내리지만 레인보우 브릿지는 여러 이유로 봉쇄가 되지 못한다.
한편 완간서 수사원들이 납치된 동료 카시와기 유키노의 행방을 뒤쫓다가 온다 스미레가 납치된 카시와기 및 임원 살해범들과 마주쳐 맨손으로 대치하다가 오키타 관리관의 실책으로 인해 범인이 발사한 권총에 쓰러지게 되는데...
3. 등장인물
기본적으로 TV 시리즈와 THE MOVIE와 크게 변동이 없고, 오키타 관리관 등 새로운 등장인물이 추가 되었다.- 아오시마 슌사쿠 - 오다 유지
- 무로이 신지 - 야나기바 토시로
- 온다 스미레 - 후카츠 에리
- 마시타 마사요시 - 유스케 산타마리아
- 카시와기 유키노 - 미즈노 미키
- 와쿠 헤이하치로 - 이카리야 쵸스케
- 칸다 서장 - 키타무라 소이치로
- 아키야마 부서장 - 사이토 사토루
- 하카마다 켄고 - 오노 타케히코
- 우오즈미 지로 - 사토이 켄타
- 나카니시 오사무 - 코바야시 스스무
- 오키타 히토미 - 마야 미키
- 신조 켄타로 - 카케이 토시오
- 쿠사카베 아타루 - 타카스기 코우
4. 흥행
역대 일본 흥행수입 TOP 20 | |||||
순위 | 제작국가 | 영화 | 개봉년도 | 분류 | 최종수익 |
<rowcolor=#000000> 1위 | 일본 | 극장판 귀멸의 칼날: 무한열차편 | 2020년 | 애니메이션 | 404.3억 엔 |
2위 | 일본 |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 | 2001년 | 애니메이션 | 316.8억 엔 |
3위 | 미국 | 타이타닉 | 1997년 | 실사영화 | 277.7억 엔 |
4위 | 미국 | 겨울왕국 | 2013년 | 애니메이션 | 255.0억 엔 |
5위 | 일본 | 너의 이름은. | 2016년 | 애니메이션 | 251.7억 엔 |
6위 | 일본 | 원피스 필름 레드 | 2022년 | 애니메이션 | 203.3억 엔 |
7위 | 미국 | 해리 포터와 마법사의 돌 | 2001년 | 실사영화 | 203.0억 엔 |
8위 | 일본 | 모노노케 히메 | 1997년 | 애니메이션 | 201.8억 엔 |
9위 | 일본 | 하울의 움직이는 성 | 2004년 | 애니메이션 | 196.0억 엔 |
10위 | 일본 | 춤추는 대수사선 THE MOVIE2 레인보우 브릿지를 봉쇄하라! | 2003년 | 실사영화 | 173.5억 엔 |
11위 | 미국 | 해리 포터와 비밀의 방 | 2002년 | 실사영화 | 173.0억 엔 |
12위 | 일본 | 더 퍼스트 슬램덩크 | 2022년 | 애니메이션 | 163.4억 엔 |
13위 | 미국 | 아바타 | 2009년 | 실사영화 | 159.0억 엔 |
14위 | 일본 | 벼랑 위의 포뇨 | 2008년 | 애니메이션 | 155.0억 엔 |
15위 | 일본 | 명탐정 코난: 100만 달러의 펜타그램 | 2024년 | 애니메이션 | 153.9억 엔 |
16위 | 일본 | 스즈메의 문단속 | 2022년 | 애니메이션 | 149.4억 엔 |
17위 | 일본 | 날씨의 아이 | 2019년 | 애니메이션 | 142.3억 엔 |
18위 | 미국, 일본 | 슈퍼 마리오 브라더스 | 2023년 | 애니메이션 | 140.2억 엔 |
19위 | 일본 | 명탐정 코난: 흑철의 어영 | 2023년 | 애니메이션 | 138.3억 엔 |
20위 | 일본 | 극장판 주술회전 0 | 2021년 | 애니메이션 | 138.0억 엔 |
일본에서의 흥행은 무려 173억 5천만엔[1]의 수익을 올려 역대 일본 박스오피스 순위에서 10위를 기록하고 있다. 거의 20년이 지난 현재까지도 일본 실사영화 중에서 이 기록을 깬 영화는 한편도 없다. 다만 포스터 상에서는 2000만이라고 나와있지만, 실제로는 1260만명 정도 동원했다.
현재까지 100억엔 이상의 수익을 기록한 일본 실사영화는 딱 4편밖에 없는데, 나머지 두 편중 하나가 바로 전작인 춤추는 대수사선 THE MOVIE. 또 다른 한편은 무려 개봉한 지 40년이 육박한 1983년작 남극이야기(南極物語)이다. 4번째 작품은 2023년 개봉한 고지라 마이너스 원으로, 흥행수입의 절반 가량이 북미쪽 수입인 특이 케이스.
한국에서는 2003년 12월 12일 개봉해 서울 관객 73,924명, 전국 관객 151,823명을 기록해 전작보다 못한 흥행을 기록했다.
5. 여담
- 선전문구는 다음과 같다.
- He’s back.
- 현장에 정의를.(現場に正義を。) - 아오시마
- 관할에 사랑을.(所轄に愛を。) - 스미레・와쿠
- 수사에 신념을.(捜査に信念を。) - 유키노・마시타
- 접대에 모나카를.(接待にモナカを。) - 무로이・쓰리 아미고즈
- 극 중에서 레인보우 브릿지를 봉쇄하기 위해 일본의 많은 주무부처들의 허가가 있어야 가능하다는 식의 설명이 나오는데 실제 영화 촬영을 위해 레인보우 브릿지 촬영 협조를 위해 알아보니 다양한 주무부처들의 허가가 있어야 가능하다고 해서 이를 그대로 영화 상에 대입, 매뉴얼 사회를 꼬집는 일종의 블랙 코미디다. 결국 레인보우 브릿지에서의 촬영은 실패하였으며, 실제 촬영은 당시 도로 개통 전이던 교토부 소재 케이지바이패스 쿠미야마IC에서 이뤄졌다.[2]
- 완간서 觀光者相談係, 交通課, 刑事課 현판 하단에 각각 한글로 '방문객안내', '교통과', '형사과'가 병기되어 한국인을 비롯한 외국인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다는 설정을 연출했다.[3]
- 극 중 2차 중역 살인 사건의 목격자가 일하는 장소로 '베이사이드 카지노 로얄'이라는 카지노장이 등장하는데 도쿄 빅 사이트 내에 세트장을 지어 촬영되었다.
- 이 영화는 와쿠 헤이하치로 역의 이카리야 쵸스케의 유작이 되었다. 이카리야 쵸스케 사후에 발매된 DVD에는 엔딩 크레딧 마지막에 아래와 같은 추모글이 추가되었다.
- THE MOVIE2 에서는 마쓰모토 세이초의 《모래 그릇》을 오마주 하였다. 극 중 온다 스미레가 "모래 그릇!"이라고 중얼거리는 장면이 있다. 전편의 《천국과 지옥》과 이번 편의 《모래 그릇》 비디오 테이프가 영화에 등장한다.
- SAT 모의 훈련 장면에서 등장한 선장은 해당 선박의 진짜 선장이다.
- 고이즈미 준이치로 前 일본 총리의 아들인 고이즈미 고타로가 이번 영화를 통해 춤추는 대수사선 시리즈에 첫 합류했다.
- 2003년에 태풍으로 인해 레인보우 브릿지가 통행금지가 된 적이 있다[5]. 마침 이 날 한 라디오 프로그램에 게스트로 출연했던 오다 유지가 "진짜로 봉쇄되어버렸네요"라고 코멘트 했다고 한다.
- 인터내셔널 버전으로 새로 편집한 BAYSIDE SHAKEDOWN2로 재상영하기도 하였다.[6]
- 지금은 잘나가는 카미키 류노스케와 AKB48의 무카이치 미온이 아역시절 소매치기 일가[7]의 자녀들 역으로 등장했다.
- 후속편들이 나옴으로써 의미가 퇴색되기는 했지만 춤추는 대수사선 시리즈 전체를 지향하는 "현장 수사관들의 수사권 보장"이라는 테마가 완성된 작품이기도 하다. 여성 관리관인 오키타와 감시 카메라 시스템은 본청(경시청)과 현장(완간서)의 대립을 극한으로 치닫게 만드는 요소이며 무로이 관리관의 수사 복귀로 인해 이러한 갈등이 극적으로 해결된다. 엔딩에서는 완간서 형사들과 경시청 형사들이 협조하며 수사하는 장면으로 끝남으로써 시리즈의 대미를 장식하는 완성형 격인 작품이었으나 후속작들의 등장으로 퇴색되었다.
6. 관련 문서
[1] 당시 달러 환율로 하면 1억 달러를 훨씬 넘겼다.[2] 이와 비슷한 사례로 같은해에 개봉한 한국 영화 튜브에서 극중 메인 빌런인 강기택(박상민 분) 일당들과 경찰특공대간의 지하철 총격씬 장면을 개통 준비를 하던 부산 도시철도 2호선 미개통 구간에서 촬영한 사례도 있었다.[3] 이 밖에도 오키타 관리관이 완간서에 도착해 아오시마 슌사쿠와 조우할 때 뒷 배경의 관광자상담계 전광판에 한글로 '...일이 있으시다면 부담없이 가까이 있는 직원을 불러주세요.'라는 문구가 나온다.[4] ありがとう、和久平八郎 さよなら、いかりや長介 湾岸署一同[5] 사실상 봉쇄.[6] 다만 먼저 상영된 일본판과는 다소 차이나는 장면 구성들이 몇몇 있는데 인터내셔널 버전에서는 마시타 마사요시도 오프닝에 등장한다. 또한 편집을 통해 상영 시간이 119분으로 줄었다.[7] 아내는 TV드라마 6화에서 부자들 돈 좀 쓰는게 뭐가 나쁘냐며 온다 스미레에게 빈정거리던 여자 및 가을의 범죄 박멸 SP에서 절도 혐의로 체포되어 취조실에서 스미레에게 도벽을 끊지 못해서 자기 손을 잘라달라고 울부짖던 여자와 동일 인물. 스미레가 자기 손으로 그만두는 거라며 진정시켰으나 그 이후에도 정신을 못 차렸는지 이번 영화에서 또 소매치기범으로 등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