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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5-04-06 21:01:03

펜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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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가평 펜션.jpg

1. 개요2. 원형과 발전3. 한국 펜션의 특성4. 사건 사고5. 대중매체6. 관련 문서

1. 개요

ペンション(Pension) / Holiday cottage, Holiday home, Vacation rental, Vacation property

한국의 펜션은 일본식 숙박업소를 차용하여 발전시킨 시설이다. 일본에서 전통적인 숙박시설인 료칸과 달리. 서양풍의 세련된 외관과 인테리어의 건물을 은퇴한 가족이 경영하면서 영국이나 프랑스식 문화를 동경하는 손님에게 환대와 함께 서양 요리 위주로 식사를 제공하는 숙박시설이 유행한 것이 시초이다.

대한민국에서는 1999년경부터 전원주택을 소유해 일종의 연금처럼 수익을 낼 수 있다는 건축업자들의 광고를 보고 당시 IMF 외환위기 때 발생한 실직자와 은퇴자들이 대거 펜션을 창업하면서 전국 방방곳곳에 들어서게 되었다.

2. 원형과 발전

주로 프랑스, 독일 같은 유럽 대륙 국가에서 볼 수 있는 숙박업소를 pension이라 칭한다. 메리엄 웹스터 사전에 따르면 원어는 중세 프랑스어 pension이다. 실제로 이런 시설의 시초는 프랑스의 pension(팡시옹)이다. 은퇴한 노년층이 주로 농어촌에서 운영하는 민박으로, 노후생활을 유지하는 수단이었다.[1]

독일 통계청은 "대체로 짧은 기간(며칠 혹은 몇 주) 숙박하는 업소를 가리킨다. (중략) 이런 시설들은 매일 침대 정돈과 침실 청소를 해주며, 식사는 숙박객들에게만 제공한다."고 규정했다.[2] 독일 호텔·여관 연합(DEHOGA)은 "제한된 서비스를 제공하기에 호텔과 구분된다"고 정의했다.[3] 이런 업소는 비용이 호텔보다 싸게 먹힌다. 주로 가족이 소규모로 경영하며, 시설 수준이 소박하다. 그리고 흔히 숙박료에 간편한 아침 식사비가 포함되어 있다.[4] 이렇듯 유럽의 pension은 휴가객들이나 출장 중인 회사원 등이 비교적 저렴하게 이용하는 곳이다.

영미권에서 유럽식 pension에 대응하는 시설을 vacation home(휴가용 주택), rental cottage(대여용 저택) 등으로 표현한다. 해당 건물을 property(부동산)로 보유하되 휴가 목적으로 사용한다면 second house(세컨드 하우스, 두 번째 집)라고 하는데, 여행사를 통해 휴가객에게 임대하기도 한다.

한국에선 알파벳으로 pension이라 표기한 후 영어 발음인 펜션이라고 읽는다. 그러다 보니 영어권에서 직접 수입한 개념으로 보일 수 있지만, 한국에 존재하는 펜션이란 숙박시설은 일본의 ペンション(펜숀)으로부터 영향을 받았다.[5]

일본대백과전서는 명확하게 숙박시설 ペンション을 재플리시로 규정했다. 유럽에서 흔히 볼 수 있는 가족 운영 숙박시설에서 힌트를 얻어 1969년에 개업한 군마현 쿠사츠마치의 와타누키 펜션(綿貫ペンション)이 일본식 펜션의 최초이다. 사실 일본인들은 프랑스의 pension, 즉 팡시옹에서 영감을 얻었지만, 프랑스어로 발음하기가 어렵다는 이유로 더 익숙한 영어 발음을 차용하여 펜숀이라 칭하게 되었다.

그런데 영어사전에 pension이 숙박시설로서 실려 있긴 하다. 하지만 이 pension은 유럽 대륙에 존재하는 숙박시설을 뜻한다. 게다가 발음(päⁿ-​ˈsyōⁿ)도 프랑스어를 기준으로 한다. 메리엄 웹스터 사전옥스퍼드 사전 참고할 것. 펜션(pénʃən)으로 읽는 영단어 pension은 연금을 의미할 뿐 숙박시설관 상관이 없다. 다른 유럽 언어권에서도 마찬가지로, 예컨대 독일어로도 숙박시설 Pension은 프랑스어로 발음한다.

한국이 유럽의 숙박시설 pension을 모델로 했다면 당연히 프랑스어 발음을 따왔어야 한다. 일본인들처럼 연금을 뜻하는 영어 펜션으로 읽는 현상을 단순한 우연으로 치부하긴 힘들다. 게다가 일본대백과전서가 설명하듯 "자연경관이 좋은 곳에 자리잡은 서양식 건축물"이란 특성 역시 한국에 그대로 적용된다. 그러므로 한국 펜션의 원형은 일본의 ペンション일 수밖에 없다.

그렇지만 한국의 펜션이 일본의 펜숀과 완전히 동일하지는 않다. 예컨대 한국의 펜션은 개별 주방이 있어서 직접 요리를 해먹을 수 있지만 일본은 그렇지 않다. 그리고 일본의 펜숀들은 대체로 개별 샤워시설을 설치하지 않는다.[6]

3. 한국 펜션의 특성

표준국어대사전펜션을 "민박의 가정적 분위기와 호텔의 편의성을 갖춘 소규모의 고급 숙박시설"로 정의했다. 어떻게 보면 민박이나 모텔 등 다른 숙박업소와의 구별이 명확하지 않다. 일단 2003년부터 관광진흥법 시행령에 관광펜션업에 대한 규정을 두기 시작했다. 이에 따르면 '숙박시설을 운영하고 있는 자로서 자연·문화체험관광에 적합한 시설을 갖추어 이를 관광객에게 이용하게 하는 업'이라고 정의되어 있으며, 관광펜션이 아닌 곳은 관광펜션이라는 용어를 써서는 안 된다. 그런데 애매하게도 관광펜션이 안 된다는 말이지 그냥 펜션이라고 하는 건 상관 없다. 비슷한 예로 호텔이 있다. 사실은 모텔이면서 호텔이라는 간판을 달고 있는 곳이 꽤 많지만, 관광호텔이라고 하지 않은 다음에야 이걸 규제할 근거는 없다.

그렇지만 보건복지부에서 공중위생관리법 시행령 및 시행규칙을 개정, 펜션을 '체류숙박업'이라고 하여 별도의 규정을 신설할 예정이라고 한다. 2023년 기준으로 대다수의 펜션은 숙박업 대신 농어촌정비법 상 농어촌민박업으로 신고하여 운영 중이다.

여기까지는 법적인 얘기고, 그냥 일반적으로는 산 좋고 물 좋은 데 자리잡고 있으며, 취사를 할 수 있는 별장 스타일의 숙박업소를 말한다. 그래서 다른 숙박 업소와 달리 바비큐 등 연기가 심하게 나는 요리도 해먹을 수 있다.[7] 보통 펜션의 남는 공간에 대형 조리 도구를 준비해 놓는다. 사실상 그냥 '여름마다 비싼 돈 내고 강 옆에서 족구나 농구를 하고 싶은 사람들을 위한 장소, 아니면 가족여행용 숙박시설'이다.[8]

가평역, 대성리역 부근에 펜션이 많이 있다. 그 밖에 대부도나 을왕리, 강화도, 옹진군 등 서해 해안가 지역과 영남 알프스로 유명한 경남 밀양단장면과 남해의 거제도 일대에도 이런 형태가 많다. 심지어 논산시 연무읍에도 많이 있다.

펜션들은 보통 비수기, 준성수기, 성수기마다 가격이 다르다. 적게는 몇만 원부터 고급 펜션은 몇십만 원 씩이나 차이가 날 수도 있다. 또한 평일에 묵느냐 주말에 묵느냐에 따라 가격차가 조금씩 있을 가능성이 높다. 그래도 동일 인원 대비시 호텔보다는 싸다.

4. 사건 사고

5. 대중매체

6. 관련 문서



[1] 참고 기사: 부산일보, (밀물 썰물) 펜션, 2011년 7월 28일[2] 독일 통계청, 2008년도 경제 분야 분류(Klassifikation der Wirtschaftszweige), p. 419[3] Westerbarkey(1996), Methoden zur Messung und Beeinflussung der Dienstleistungsqualität, Wiesbaden: Springer-Verlag, p. 12[4] 참고 기사: Münchner Merkur, Was genau ist eigentlich eine Pension und was ist der Unterschied zu einem Hotel?, 2023년 2월 23일[5] 참고 기사: 부산일보, (밀물 썰물) 펜션, 2011년 7월 28일[6] 참고 기사: 매일경제신문, 이번 주말엔 일본 펜션이 어떨까, 2008년 7월 6일[7] 사실 국, 찜 같이 연기가 많이 안 나는 요리는 여관이나 모텔, 콘도 등에서도 할 수 있다. 그런데 대체로 여관과 모텔은 조리 도구를 집에서 준비해 가야 한다. 대도시에 있는 모텔은 취사도구를 지참하지 못하게 할 수도 있으니 사전에 확인 필수.[8] 캠핑카나 간이형 숙박시설이 기본적으로 마련된 캠핑장은 족구 한 판 제대로 할 만큼 많은 인원을 한 곳에 재우긴 힘들다. 까놓고 말해 돈이 많이 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