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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12 21:43:00

표준국어대사전

<colbgcolor=#7b685e><colcolor=#FFFFFF> 표준국어대사전
標準國語大辭典 | Standard Korean Language Dictionary
파일:표준국어대사전_로고.png
발행 1999년
홈페이지 파일:홈페이지 아이콘.svg
파일:표준국어대사전 전집.jpg
표준국어대사전 전집

1. 개요2. 역사3. 비판 및 논란4. 여담5. 관련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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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국립국어원에서 편찬한 국어사전.

국가 기관에서 편찬한 사전이라는 점 때문에 표준국어대사전과 그에 따른 어문 해석·용례가 사실상 한국어의 표준으로 취급된다. 좋든 싫든 표준국어대사전에 수록된 내용이 표준어로 인정되므로 재판을 비롯한 각종 국가 업무에서도 이를 이용한다. 물론 그런 만큼 국립국어원 및 표준국어대사전의 맞춤법과 표준어 해석에 동의하지 않는 국어학자들의 반발심은 더욱 크고, 표준국어대사전 외의 국어사전이 고사 위기를 맞았다는 면을 비판하는 학자들도 있다.

2. 역사

1992년 8월부터 1999년 8월까지 7년간 예산 112억 원(국고 92억 원, 두산동아 20억 원)과 500여명의 인력을 들여 1999년에 초판을 냈으며, 50만 어휘를 수록하였다.#

원래는 10년 계획으로 시작했으나 무슨 이유에서인지 3년을 더 당겨서 1999년에 급하게 발간했다. 사실 대사전을 10년만에 편찬한다는 것도 너무 짧은 기간인데 그마저도 3년을 더 당긴 것이라 졸속 편찬이라는 비판을 받는다. 처음 만드는 대사전은 제대로 만들려면 훨씬 오랜 시간이 걸리며[1] 이미 발간한 대사전의 전면개정판을 내는 경우에도 보통 10년 가까이 걸린다. 대사전이라는 것은 그 정도로 호흡이 긴 작업이다. 그리고 표제어 갯수에 치중한 성과주의로 인해 표제어 수 억지로 늘리기[2] 등의 문제들이 있다. 표준국어대사전의 이런 점을 비판한 단행본만 해도 여러권이 나왔을 정도다.

남한 표준어 뿐만 아니라 북한 문화어 또한 등재하였는데, 1992년에 북한에서 낸 "조선말대사전"에서 가져와 넣은 것이다.

2001년에 CD-ROM판으로 발매되었다. 당시에는 인터넷 사전이 거의 없었던데다 와일드카드 검색 등을 할 수 있어서 쓰임새가 많았다.[3]

그 뒤 2008년 개정판을 냈다. 종이 사전으로는 만들지 않고 웹 사전으로만 내놓았다. 1999년 종이 사전 출판 때에 적자가 꽤 심해서인 듯하다.#

공식 사이트가 2019년 3월에 개편되었다. 사이트 디자인이 단순해졌으며, 우리말샘과 연동되는 로그인 기능이 생겼다. 우리말샘을 참고하여 뜻풀이를 수정했고,[4] 옛말·방언·북한어는 우리말샘에서 정보를 찾는 것이 더 좋다고 판단하여 모두 삭제 조치를 했다고 했다. 또한 저작권 정책을 개방하여 오픈API를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2022년부터 2026년까지 전면개정 작업을 한다고 한다.#

3. 비판 및 논란

파일:상세 내용 아이콘.svg   자세한 내용은 국립국어원/비판 및 논란/표준국어대사전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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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하십시오.

4. 여담

5. 관련문서



[1] 고려대 한국어대사전만 해도 편찬에 17년이 걸렸다.[2] 한국에서 전혀 쓰지도 않는 희한한 한자어들(주로 일본과 중국 쪽 서적과 사전에서 베껴온거라는 의혹이 있다), 국어사전에 굳이 있어야 할 필요가 없는 인명들과 전문용어 등을 마구잡이로 집어넣어 놓았다.[3] 데이터베이스 파일인 KoreanDic.mdb (암호: kordicworks)에 접근하면 여러 가지 검색이나 통계적 활용을 할 수 있다.[4] 또한, 모든 단어의 뜻풀이에 들어가면 우리말샘으로 연결되는 링크가 생겼다.[5] 그런데 '외딸다'는 2014년에 형용사로 바뀌었지만 네이버 국어사전에는 '외딸다'가 꽤 오래 동사로 유지되고 있었다. 데이터 업데이트는 소홀히 하는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