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ple의 인터넷 웹 브라우저 사파리에 대한 내용은 Safari 문서 참고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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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트매니아 IIDX 3rd Style의 수록곡: THE SAFARI
- 필기구: 라미 사파리
- 자동차: 타타 사파리, GMC 사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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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Safari자동차나 트럭, 버스 같은 탈것을 타고 트로피 사냥을 목적으로 5대 대형 사냥감(Big five game)으로 불리는 아프리카에서 가장 큰 동물인 사자, 표범, 검은코뿔소, 아프리카코끼리, 아프리카물소를 사냥하는 대형 사냥(Big-game hunting)을 하거나 야생 동물을 관찰하는 육로 여행을 말한다.[1]
사파리는 19세기에 서구 사회에서 아프리카에 대한 학문적, 경제적 관심이 커지며 식민지 시대와 함께 실질적인 역사가 시작되었으며 어니스트 헤밍웨이와 쥘 베른을 비롯한 문학, 영화, 사파리 스타일의 패션 등 다양한 분야에 영향을 끼쳤다.
2. 어원
사파리란 단어는 아랍어(스와힐리어) 명사로 여행 또는 관광이란 뜻의 سفر에서 유래했다. 예전엔 구경이 아니라 아프리카나 아시아 등의 자연을 여행하며 직접 사냥하는 행위를 뜻한다.오늘날에는 과거와 같은 사냥이 허용되지 않기 때문에 일반적으로는 보고 즐기는 것으로 바뀌었다. 다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국립공원에서 차량을 탑승하여 야생 동물을 관찰을 하는 것이 목적이지만, 트로피 사냥을 여행 상품으로 제공하는 여행사들이 존재하는데 굉장히 비싼 비용을 치루고 자신이 사냥한 동물의 시체나 잘라낸 머리와 함께 기념 사진을 찍는 사람들이 많다. 이런 행위는 짐바브웨의 사자 '세실'을 트로피 사냥으로 죽인 사건으로 인해 전 세계의 윤리적 비판과 함께 큰 논란이 되었다.
3. 사파리 여행
3.1. 아프리카
사파리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곳인 만큼 사바나에 위치한 여러 아프리카 국가에서 사파리 체험을 할 수 있다.허나 현지로 사파리 여행을 가서 실망하는 이들이 많은데 대부분 풀뜯어먹고 한가롭게 지내는 누, 얼룩말 등의 별 볼일 없는 초식동물들만 실컷 보고 사자, 표범, 코끼리, 코뿔소, 기린 등의 메이저한 동물들은 코빼기도 볼 수도 없다고 따지는 경우도 있다.[2] 물론, 현지 업체들은 분명히 자연은 우리가 각본쓰는 드라마가 아니니 이렇다고 미리 이야기하고 계약서로 쓰기 일쑤라 이런 걸로 환불이나 보상은 어림도 없다. 그래서, 가끔 좀 처럼 보기 힘든 맹수들이 나타나서 짝짓기를 한다든지 사냥을 나가던지 싸움을 벌이던지 등 좀처럼 보기 힘든 일이 벌어지면 사진찍고 난리가 나기 일쑤다. 이러다보니, 동물 다큐멘터리 차량이 오면 사파리 차량들이 달라붙는 경우도 있다. 2000년 초반에 국내 최초로 아프리카 세렝게티 공원 다큐멘터리를 찍은 촬영팀도 사파리 관광객 차량들이 끈질기게 달라붙어서 촬영에 무척 골치가 아펐다고 한다. 카메라 찍고 소리지르니 동물들이 놀라 달아나 촬영이 엉망이기 때문이라고 했다.
3.2. 대한민국
한국에서 사파리 체험을 할 수 있는 대표적인 곳으로는 경기도 용인시에 위치한 에버랜드가 있다.[3]
안전장치가 된 버스를 타고[4][5] 사자, 호랑이, 불곰 등의 각종 동물들이 생활하는 체험장으로 들어가 동물들의 모습을 입체적으로 관람할 수 있으며, 간혹 동물들이 창문을 발로 두들기거나 버스에 달려드는 실감나는 모습들도 볼 수 있다.
2021년 5월 14일을 기점으로 에버랜드 사파리 버스는 퇴역하고, 쉐보레 콜로라도 픽업트럭 뒤에 새로운 2칸의 트레일러를 매단 '사파리 트램'이 운영한다.[6]
백호 사파리, 곰 사파리 등의 특화된 사파리 체험 행사도 추가했으며, 2010년부터는 초식동물 전용 사파리를 개장하여 공격 성향이 적은 초식동물들을 소형 SUV를[7] 타고서 가까이 관람할 수 있고, 차량에서 내려서 기린 같은 동물들에게 직접 먹이를 줄 수 있는 코스도 있다. 다만 초식동물이라고 해서 특별히 온순한 건 아니고 언제든지 공격성을 드러낼 수 있기에 안전상의 위험이 있다.
2013년 기준 에버랜드의 사파리는 초식동물 사파리가 완전히 분리, "로스트 밸리"라는 이름으로 따로 운영한다. 이건 수륙양용 특수 버스를 타고 중간에 수로처럼 꾸며진 길을 가고, 테마에 따른 스토리텔링 형식으로 사파리를 진행하기 때문에 즐길거리가 많은 편이다. 때문에 운전기사 외에 안내원이 따로 탑승한다. 기존 사파리는 육식동물 전용이 되었다.
4. 주의사항
야생의 사파리를 즐길 때에는 각별히 주의해야한다. 동물원이야 유리와 철망으로 코팅된 버스로 운영되기에 안전하지만 자연에서는 창문이나 철조망, 문 같은걸 없애고 개방된 상태로 운영하는 경우가 흔하다. 자동차 지붕 위에 올라가 투어를 하는 것도 흔한데, 가이드들의 말에 따르면 동물들은 자동차와 타고 있는 사람을 하나의 존재로 인식하기 때문에 자기보다 큰 동물로 알고 섣불리 공격할 엄두를 내지 않는다고 한다. 그 대신, 절대로 투어 중 자리에서 일어나지 말라고 경고하는데, 그 순간 짐승들은 일어선 사람을 차와 별개의 존재로 깨닫고 공격하려들기 때문이라고 한다. 특히 호랑이나 표범같이 점프력이 뛰어난 맹수들은 차량의 높이 쯤은 우습게 뛰어넘기에 이들 앞에서 자리에서 일어난다? 그냥 자기 자신을 먹이로 던져주는거나 다름없다.5. 여담
- 사파리 사냥꾼들이 입던 옷이 대중패션화되어 사파리 자켓/점퍼로 나오기도 한다. 야상과 혼용해 쓰기도 하는데, 엄밀히 따지면 사파리 점퍼와 필드재킷(야상)의 유래는 다르긴 하나, 지금에 와선 서로 믹스도 많이 되어 패션적으로 큰 차이가 나진 않는다.
- 우리나라의 사창가에서 통용되는 속어로 여성이 남자친구를 졸라 택시나 차를 타고 사창가를 지나가며 구경하는 행위를 뜻하기도 한다. 남자들끼리 하는 경우도 있고 그냥 차없이 걸어다니며 구경하는 경우도 있고 남자 혼자 이러는 경우도 있다.
- 사시인 사람을 지칭하는 용어인 사팔뜨기의 변형으로 쓰이기도 한다. (사팔뜨기 → 사팔이 → 사파리)
- 아프리카의 "진짜" 사파리에서 사용되는 차량은 대부분 튼튼한 트럭에 보호장치와 오프로드를 견딜 수 있는 향상된 서스펜션, 타이어 등의 튜닝이 적용된 차량이 사용되지만, 일부 차덕후 사이에서 오프로드와 거리가 상당히 먼 스포츠카에 오프로드 타이어와 차고 높이를 증가한 오프로드 서스펜션을 장착하여 가벼운 오프로드 주행을 즐길 수 있게 튜닝된 차량을 사파리라고 칭하기도 한다.
- 헬로카봇에 사파리세이버라는 카봇이 있다.
[1] 바다에서 소형 크루즈나 요트, 여러 명을 태울 수 있는 고무보트를 타고 돌고래와 같은 해양 생물이나 경치를 관광하는 수상 여행을 시파리(Seafari)라고 한다.[2] 물론 동물 좋아하는 어린 아이들은 누를 보던 사자를 보던 엄청 좋아하는 경우가 많긴 하지만...[3] 이 외에도 대전광역시에 위치한 대전 오월드에도 에버랜드와 비슷하게 안전 장치가 된 버스를 타고 사파리 체험을 할 수 있다.[4] 버스에 장착된 창문은 강화유리로 구성된 통유리를 설치하여 일반 유리 대비 내구성이 상당하며, 버스 기사의 경우 창문을 통해 먹이를 주는 쇼도 해야 되기 때문에 기사쪽 창문에는 철제로 된 안전망이 설치되어 있다.[5] 에버랜드는 물론이고 대전 오월드 사파리 버스도 차종이 BS106으로 통일되어 있다.[6] 도입이전에는 대부분의 운전하는 사육사들은 1종대형을 보유했지만 트레일러 방식의 트램으로 바뀌기전 사전에 1종특수(트레일러)면허를 취득했다.[7] 일부 동물원의 SUV는 홈페이지에서 따로 신청해야 한다 카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