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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3-18 03:47:12

고속단정


파일:대한민국 해군기.svg 현대 대한민국 해군 함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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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수함 <colbgcolor=#001B69> SS 장보고급, 손원일급, 도산안창호급, {KSS-III Batch-II}
SSM 비둘기/갈매기급정·R, 돌고래급R, 참고래나포·R, 범고래급
SSN 362사업
항공모함 한국형 경항모 계획, {CVX}
아스널쉽 {합동화력함}
구축함 DDG 세종대왕급, {정조대왕급}, {KDDX}
DDH 광개토대왕급, 충무공이순신급, {KDDX-S}
DD 충무급R, 충북급R, 대구·인천R
호위구축함(D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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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강원R, 충남급R, 경남·아산R, 경북·전남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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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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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인기 심해구조잠수정(DSRV)
무인기 수중무인탐사기(ROV), 무인기뢰처리기-II(MDV), {무인잠수정(UUV)}, {무인수상정(USV)}
타기관 함정 육군, 국과연 육군경비정, 선진·R, 지심, 미래, 청해
※ 윗첨자R: 퇴역 함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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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external/www.globalsecurity.org/RIB.jpg

1. 개요2. 특징3. 사용 용도4. 여담5. 해양경찰의 고속단정6. 매체에서의 등장

1. 개요

高速短艇, Rigid-hulled Inflatable Boat(RIB / RHIB)

경식 선체 팽창식 보트로 선체가 보강된 고무보트.

'리브 보트(RIB boat)', '레스큐 보트(rescue boat)'라고도 한다. 해양경찰, 해군, 해병대에서 사용하고, 해군 특수전전단, UDU, 육군 특전사특수부대들에서도 사용한다. 보병부대에서는 특이하게도 9사단 백마부대에서 임진강 하류와 한강 하류가 만나는 지점의 강상 수색을 위해 운용하고 있다.[1]#영상1#영상2

2. 특징

대한민국 해군이 쓰는 고속단정은 2010년대 기준으로 개당 약 2억원 정도 한다. 선체 상부는 하이파론 튜브(팽창식), 하부는 유리섬유강화플라스틱으로 되어있다. 이 덕분에 가볍고 견고하며, 튜브가 높은 부력을 유지함으로써 일반 소형 선박과는 달리 파도가 거친 파도 2-3m 정도에서도 작전이 가능은 할 수 있다. 하지만 이 정도 파도에도 굉장히 위험하니 높으신 분들이 부추기지 않는 이상 나가지 않는 것이 일반적이다.

먼 바다[2]까지 장거리 항해도 할 수 있고, 높은 파도도 버틸 수 있다. 다만 뱃사람들 사이에서 소위 "피칭"이라고 일컬어지는 정면 파도에 따른 멀미는 상상을 초월한다. 배가 빨라 파도를 그대로 맞기 때문에 바이킹타는 기분이 난다.

해군과 해경, 그리고 각종 특수부대들이 주로 운용하며, 강에서는 일반 육군부대도 운용한다. 육군 수색대 중 일부 부대는 고속단정을 이용해 강상침투를 하는 연습도 한다. 애초 소양강, 임진강, 한탄강, 한강 등 전방에 있는 내수면이 꽤 많다. 그리고 노후화된 육군경비정들을 이것으로 대체할 계획도 세워져 있다.#

3. 사용 용도

선체 난간과 해면과의 높이가 차이가 크게 차이나지 않아 대한민국에서는 해경에서는 해난구출, 군의 해난구출과 함께 상륙기습작전, 해상에서의 기타 잡다한 임무, 이를테면 해상에서의 긴급한 대민지원수송가 가능하다. 모델에 따라 다르지만 보통 높은 출력의 워터제트 엔진을 여러 대 장착해서 최대 35~40노트 (시속 65~75km)까지 낼 수 있다. 따라서 해군 함정에 다용도로 탑재되어 있던 구형 단정(작은 일반 선박처럼 생겼다)을 대체하여 탑재되고 있으며, 대한민국 해군에서는 광개토대왕급 구축함에서부터 구형 단정을 대체하여 고정 탑재되기 시작했다.

2005년도에는 대한민국 해군 서해 최전방 기지에서 계류가 풀려있던 RIB 한 척이 떠내려가 유실되었다고 한다.

소말리아 상선 보호에 파견된 청해부대가 2011년 1월에 납치된 선원을 구출할 때 썼다. 어선, 고무보트로 상선을 기습하는 해적들을 상대하기에는 일반 선박은 너무 크고 둔하기 때문에 유용하다. 무엇보다 이미 피랍된 어선에 접근하기 위해선 현 한국 해군의 현실상 RIB 이외의 대안은 없어 보인다.

4. 여담

일부 해군 간부들은 좀 빠른 고무보트 쯤으로 생각하고 있을지도 모른다. 실제로 2010년 7월에 제2함대에서 일부 간부들이 가족, 친구들과 함께 정보사 UDU 소속 고속단정을 타고 바다로 관광을 나섰다가 좌초 후 전복되는 사고가 나기도 했다. # [3] 이 사건은 천안함 폭침 후 불과 100일이 안 될 시기라 해군이 욕을 좀 먹었다.

해군 특수전전단, 해병수색대, 육군 특전사, UDU 등에서 해상 침투용으로 사용하는 7인승 고무보트는 제조사명을 따서 흔히 조디악이라고도 부른다. 이것도 넓게 보아 고속단정의 일종이긴 하지만, 크기가 보다 작고, 하부 선체까지도 그냥 고무로 되어 있다는 점 등이 RIB 고속단정과는 다르다.

5. 해양경찰의 고속단정

한국 해양경찰도 4.9m급, 6.5m급, 7m급, 8.5m급, 10m급 등의 다양한 종류의 RIB를 운용하고 있다. 해양경찰 RIB의 주요 임무는 주요 항만시설 및 중요 임해산업시설의 순찰활동, 해상교통질서 유지 및 해상불법 단속 등 민생치안 확보, 각종 사건·사고에 대한 초동조치, 수상레저·낚시어선 등 안전관리 그리고 유사시 독도 업무 지원을 주 임무로 한다.

6. 매체에서의 등장


[1] 과거에는 IBS를 사용했다[2] 물론 한국 연해 기준이다. 이걸 대양에서 장기간 탄다고 생각한다면 곤란하다. 연료가 없어서 못 간다.[3] 이 사고로 영관급장교 2명이 구속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