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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5-09-08 17:00:10

독도급 대형수송함

파일:대한민국 해군기.svg 현대 대한민국 해군 함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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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M 비둘기/갈매기급, 돌고래급, 참고래나포, 상어급나포, 가자미급나포, 범고래급
SSN 362사업
항공모함 한국형 경항모 계획, CVX, {무인전력지휘통제함}
아스널쉽 합동화력함
구축함 DDG 세종대왕급, 정조대왕급, {KDDX}
DDH 광개토대왕급, 충무공이순신급
DD 충무급, 충북급, 대구·인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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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강원, 충남급, 경남·아산, 경북·전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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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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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양·진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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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급 대형수송함
Dokdo-class amphibious assault ship

1. 개요2. 동급함3. 사업 배경4. 제원 및 특징
4.1. 수송 능력4.2. 비행갑판4.3. 독도함(LPH-6111) 성능개량 사업
5. 2번함 마라도함(LPH-6112)
5.1. 특징
6. 쟁점
6.1. 낮은 속력6.2. 과도한 행사 동원6.3. 부족한 헬기 전력6.4. 단층 격납고 설계6.5. CIWS 배치 간섭6.6. 그 외
7. 논란8. 사건·사고9. 기타

1. 개요

대한민국 해군의 독도급 대형수송함(LPH: Landing Transport Helicopter)[1]은 길이 199m, 경하 배수량 14,000톤급 상륙지휘함이다.

700명이 넘는 상륙군과 7기의 헬기를 수용할 수 있는 LPH는, 상륙작전을 위한 병력과 장비수송을 기본임무로 하는 대형수송함으로, 전시에는 상륙기동부대의 기함()이 돼 상륙작전을 지휘통제하는 지휘함[2]의 기능을 수행한다. 또 재난구조, 유사시 재외국민 철수 등 '전쟁 이외의 작전'(MOOTW)[3]에도 활용할 수 있는 다목적 함정이다. # 함내에 대형 웰 도크(Well Dock)가 있어 솔개급 고속상륙정(LSF-II)도 탑재할 수 있고 전통(全通)형 비행갑판을 갖춰 헬리콥터 운용이 용이하나, 고정익 수직이착륙기 운용은 어려워 상륙수송선거함(LPD)[4]으로 분류된다.

2005년 7월 진수한 초도함[5]대한민국의 해역을 지킨다는 의미에서 한반도 동쪽 최외곽 섬의 이름을 따서 독도로 명명됐다. 독도함(LPH-6111) 도입으로 1940년대 건조된 구형 전차상륙함(LST)은 2006년까지 모두 퇴역했고, 독도함 운용 과정에서 식별된 개선 소요를 반영한 2번함 마라도함(LPH-6112)은 2018년 5월 진수돼 2021년 6월 해군에 인도됐다.

2025년 해군은 독도함과 마라도함에서 무인기 이착륙이 가능하도록 성능 개선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으며 네이비 씨 고스트 계획에 따르면 정찰용 무인기들을 운용할 계획이다.

2. 동급함

||<tablebgcolor=#FFF,#333><tablebordercolor=#ccc><tablewidth=100%> 함종
선체번호
|| 함명 || 기공 || 진수 || 인수 || 취역 || 건조사 || 비고 || 소속 || 동명
퇴역 함정
||
LPH-6111 독도 2003년 5월 2005년 7월 12일 2007년 7월 2일 2007년 7월 3일 한진중공업 운용 중 5전단 LSM-603
2025년 기준 함령 20년 이상
LPH-6112 마라도 2017년 4월 28일 2018년 5월 14일 2021년 6월 24일 2021년 6월 28일 한진중공업 운용 중 5전단 -

[ 동급함 이미지 펼치기 · 접기 ]
||<colbgcolor=#001B69><colcolor=#fff><nopad> 파일:독도함 LPH-6111.jpg ||
선도함 독도함(LPH-6111)
파일:마라도함 항행.jpg
2번함 마라도함(LPH-6112)

3. 사업 배경

해군은 미국에서 도입한 상륙함의 노후에 대처하기 위해 고준봉급 상륙함(LST-I)과 미국의 뉴포트(New Port)급 상륙함(LST-Ⅱ) 및 LPH급 중형 상륙함(LST-III) 순으로 건조를 계획했다. 그 결과 중형 상륙함(LPX)이라는 이름이 중장기 무기체계 기획서에 최초로 반영되었으며, 2척을 확보하도록 확정되었다. 해군 조함단은 1996년에 건조가능성검토, 1997년에 개념설계를 수행했다. 건조가능성 검토 및 개념설계 과정에서 상륙군 탑재능력과 헬기 운용능력에 따라 여러 가지 대안을 검토했고, 이 과정에서 중형 상륙함에서 대형 수송함으로 명칭이 변경되었다.

기본설계 사업은 1999년 7월에서 2001년 12월까지 (주)한진중공업에서 수행했다. 이어서 상세설계와 함 건조계약을 2002년 10월 말에 체결하고 건조 중에 있다. 2005년 7월 진수 후 대형 수송함은 수송전력으로 운용될 뿐 아니라 상륙군의 지휘통제와 유사시에 전술항공 지원전력의 임무를 가지며, 탑재능력에 있어서는 대대급 상륙군과 전차, 차량, 야포 등의 장비를 수송할 수 있으며, 공기부양 상륙정(LSF-II)과 다수의 헬기를 탑재할 수 있다. 특히, 공기부양 상륙정이 선내로 들어가거나 밖으로 나갈 수 있도록 함미에 특수한 웰데크(Well deck)를 배치하는 데 따르는 기술적 문제는 영국의 BAE사에 기술용역을 주어 해결했다.
김효철 외, 『한국의 배』 (지성사, 2006). 출처

제24대 대한민국 해군참모총장안병태 대장은 1995년 4월 1일 취임사에서 ‘대양해군 건설 준비’를 기치로 내걸었다. 대양해군은 수중·수상·공중의 입체 전력을 갖추고, 상당 기간 대양에서 독립적으로 작전을 펼칠 수 있어야 하고, 다목적 작전을 수행할 수 있는 지휘함이 필요하다. 해군은 기동부대 지휘·통제, 입체적 상륙작전 수행, 해상 항공작전 등을 할 수 있는 함정 확보하려 하였고, 새로운 함정은 수평선 너머(초수평선, OTH: Over The Horizon)에서 발진해 해상·공중 돌격이 가능한 이동수단도 탑재해야 했다.

그 결과, 대한민국 해군은 다목적 상륙함인 '대형수송함'(LPX)을 확보하기로 하였다. LPX 건조는 1995년 합동참모회의에서 장기 전력 소요로 결정되었고, 1997년에는 작전운용성능(ROC)이 확정됐다. 1999년 한진중공업에서 기본 설계를 수행했으며, 2002년 건조에 착수했다. #

독도함(LPH-6111)은 대한민국 해병대의 수송 전력 소요로 시작된 사업이었지만, 기존의 수송함과 다른, 인빈시블급 항공모함을 건조한 영국BAeSEMA의 기술진과 공동 설계로 제작되었고, 고정익 함재기의 잠재적 운영에 촛점을 둔 12° 각도 스키점프대 장착능력, 갑판 내열처리, 대형 엘리베이터, 고정익 착함 관제 레이더인 SPN-720(V)6 등 항공기 운용 능력에 관련해 실험적인 개발방향으로 진행되었다. 설계 자문은 미국 해군와스프급 강습상륙함 등의 설계에도 참여했던 미국의 JJMA(John J. McMullen Associates)가 맡았다.

하나의 완벽한 전력으로 모든 것을 보충하겠다는 의미보다는 실험적인 성격이 짙은 함으로서 해군이 처음으로 도입하는 함형에 따른 여러 가지의 운영 경험과 노하우, 이후의 설계사상을 위한 포석이라는 얘기가 많았다. 실질적 안보를 추구하는 대한민국 국군 분위기와 그로 인한 보수적인 면을 요구해오던 해군이 처음으로 제작해 보는 함형이기에 사업 방향부터 난항이 많았다. 애초에 독도함 정도의 플랫폼은 어떤 식으로 운용되고 설계사상을 어떻게 내비쳐야 하는지조차 명확하게 알지 못했던 터라 독도함의 개발방향은 그야말로 국내 조선사의 조선기술을 믿고 맨땅에 헤딩한, 기존의 해군의 행보와는 다른 상당히 모험적인 사업이었다.

4. 제원 및 특징

독도급 대형수송함
Dokdo-class amphibious assault ship
구분 독도함(LPH-6111) 마라도함(LPH-6112)
함종 대형수송함
건조 업체 한진중공업
배수량 경하 14,300톤14,500톤
만재 18,800톤
길이 199m
31.4m
흘수선 6.6m
추진 체계 SEMT Pielstic 16PC 2.5 STC 디젤 엔진(32,000마력) 4기
최대 속력 23kts(43km/h)
순항 속력 18kts(33km/h)
항속 거리 10,000NM @18kt
무장 RTX RIM-116 RAM Block 1 x1 K-VLS 4셀 - 해궁 함대공 미사일
Thales Netherland SGE-30 골키퍼 x2RTX 팰렁스 Block 1B x2[7]
레이더 유도 Thales Netherland SMART-L
(한화시스템 4면 고정형 다기능 AESA 레이더)[EN]
IAI EL/M-2248 MF-STAR
추적 Thales Netherland MW-08 LIG넥스원 SPS-550K
광학 IRST Vampir(SAQ-600K)[EN] SAQ-600K
전투체계 (한화시스템 전투관리체계 Baseline 3.0)[EN] -
탑재 가능 함재기 AH-1, Ka-32, MUH-1 마린온, AW159 와일드캣, AW101 멀린, CH-46[11] (UH-60 기준 8기)
수송 능력 상륙주정 솔개급 고속상륙정(LSF-II) 2척
장비 K-1 전차 6량, KAAV 7량, 트럭 10대, 야포 3문[12]
상륙군 최대 720명[13]
승조원 약 330명[14]
건조비 4,675억 원 6,429억 원

4.1. 수송 능력

파일:25499749592418D1239DB9.jpg
파일:KCFO0jx.jpg
독도급 대형수송함의 수송 능력은 헬리콥터 7대, 전차 6대, 상륙장갑차 7대, 트럭 10대, 야포 3문, 솔개급 고속상륙정(LSF-II) 2척 승조원 300명, 병력 700여 명을 동시에 수송할 수 있다.

독도급 대형수송함 안에는 헬기, 전차, 트럭, 장갑차 등을 실을 수 있는 하나의 거대한 지하주차장이 있는데 ‘덤프(Dump)’ 또는 ‘비클 스페이스(Vehicle Space)’[15]라고 불리는 이 주차장은 배 안의 '웰도크(Well Dock)'[16]에 연결되어 있다. 독도급 대형수송함 내 웰 도크에는 솔개급 고속상륙정(LSF-II)이나 KAAV 상륙돌격장갑차가 출입할 수 있다. 두 척 탑재가 가능하다.

4.2. 비행갑판

파일:cjQqjQZ.jpg

4.3. 독도함(LPH-6111) 성능개량 사업


독도함(LPH-6111)의 노후화된 전투체계 및 탐지체계 4종을 성능개량하는 사업으로, 2022년 11월 28일 HJ중공업(前 한진중공업)과 체계개발 계약을 체결했다. 사업 기간은 2027년까지이고, 총 사업비는 1,808억원이다. 전투체계[17], 항해 레이더, 대공 레이더[18], IRST(적외선탐지추적장비), 어뢰음향대항체계 (NIXIE)의 노후장비를 신규장비로 교체해 표적탐지 및 전투능력을 향상시키고, 국내개발 무기체계로 교체함으로써 운용성 및 정비능력을 제고할 예정이다. # 따라서 2025년 7월부로 해군 전력에서 잠시 이탈한 상태이며, 그전에 함정 관리를 위한 최소한의 장교/부사관 인력을 제외한 독도함 소속 모든 장교/부사관/병들이 타 함정이나 육상부대로 전출되었다.

5. 2번함 마라도함(LPH-6112)

5.1. 특징

파일:마라도함 개선.jpg

6. 쟁점

6.1. 낮은 속력

한국 해군에서 독도함을 기동함대의 기함으로 선전했으나, 실질적으로 기함 역할을 하기에는 속력이 느리다는 지적이 있었다. 초기 해군 기동전단 항진도를 보면 중심에 기함으로 독도함(LPH-6111)이 있고 다른 함정들이 호위하는 형태인데, 통상 전투함들은 30노트의 함속을 내지만, 후방 웰 도크를 설치한 상륙함 특성상 20노트의 독도함은 따라갈 수 없다.

하지만 상륙작전을 지휘하는데는 속력 문제가 없다. 대부분의 상륙 전력이 20노트 이하의 속력을 내기 때문에 따라 움직이는데 문제가 없다. 한국 해군에서도 독도급은 주로 상륙작전 중심으로 운용하고 있다.

6.2. 과도한 행사 동원

도입 당시 한국 해군의 가장 큰 함정으로 넓은 공간을 사용해 행사 자주에 동원되다보니, 그만큼 상륙 훈련 등은 소홀히된다는 지적이 있었다. 독도함 승조원들은 안 그래도 큰 배라 정비할 구석 많아서 바쁜데 행사까지 뛰다 보니 피로도가 크고 휴가나 상륙에 있어서도 제약이 컸다. 2020년 국정감사에서 독도함의 2016년부터 2019년까지 상륙훈련은 연 평균 18일이었으나 행사지원은 연 평균 32일이었다고 지적됐다.#

다만 상륙함은 작전 구역에 교대로 배치되는 전투함이 아니며, 상륙훈련은 일정을 해병대 등과 조율해야 하기 때문에 연습을 상시 수행할 수는 없다. 독도함은 천안함 피격 사건청해진해운 세월호 침몰 사고에도 투입되어 사고 수습을 지원했다.

천왕봉급 상륙함과 독도급 2번함 마라도함이 취역하면서 독도함의 행사 부담은 크게 줄어들었다.

6.3. 부족한 헬기 전력

독도함 취역 당시 한국 해군 해병대에 수송 헬기가 부족해 강습상륙 임무를 수행하기 어렵다는 지적이 있었다. 상륙작전에 맞춰 한국 육군이나 주한미군의 헬기 전력을 끌어쓰는 방식으로 보완할 수 있었으나, 함상 환경에 맞춘 기체가 아닌만큼 운용성이나 숙련도에서 한계가 있었다.

2018년부터 해병대 상륙기동헬기 MUH-1 마린온이 인수되면서 헬기 부족 문제가 해소됐다.

6.4. 단층 격납고 설계

미스트랄급 강습상륙함이나 후안 카를로스 1세급 강습상륙함 등이 복층 격납고로 설계돼 수송 능력을 극대화한 것과 달리, 독도급 대형수송함은 단층 격납고로 설계돼 장비를 실을 면적이 부족하다는 지적이 있었다. 단층 구조에서 격납고를 극대화하기 위해 비행갑판 아래 공간 대부분을 할당하다보니, 승조원들의 생활 공간 등이 좁아졌다는 지적이 있었다.

다만 복층 격납고로 설계된 상륙함들은 독도급보다 수천톤 이상 무겁고 사업 비용 역시 훨씬 더 많이 들었다는 점을 고려하지 않았다는 반박이 나왔다.

6.5. CIWS 배치 간섭

2008년 해군 전력화 결과보고서애서 독도함 함미근접방어무기체계(CIWS) 사격 시 발사 각도에 따라 독도함 갑판에 탑재된 아군 헬기에 총탄이 맞을 수 있는 문제가 지적됐지만, 이후 구조적 조치가 없었다고 2011년 지적됐다.# 독도함을 설계할 때 참고한 영국 오션급 강습상륙함의 함수 CIWS 위치는 독도함과 같으나, 함미 CIWS 2기는 비행갑판보다 낮게 배치해서 사격각에 들어가지 않는다. 일본 휴우가급 헬기구축함, 이즈모급 다용도 운용모함, 미국 와스프급 강습상륙함도 함미 대공무장이 비행갑판 아래에 있다.

2번함 마라도함(LPH-6112)에서는 CIWS를 팰렁스로 변경하면서 위치가 변경됐다.

6.6. 그 외

7. 논란

7.1. 한진중공업방산비리

2018년에 독도함(LPH-6111) 건조 과정에서 대규모 방산비리가 있었다는 것이 밝혀졌다. 독도함의 건조사인 한진중공업이 원래 대한민국 해군과의 계약과 다르게 하도급 공사를 진행하여 수백억원의 혈세를 챙긴것이다. #
파일:20180725060301364wjci.jpg
군과의 계약서. 하도급 공사를 할 수 없다고 적혀있다.

또한 2번함 마라도함(LPH-6112)도 역시 같은 한진중공업에서 건조했기 때문에 이러한 방산비리가 충분히 의심되고 있는 상황이다. 게다가 한진중공업이 사전부터 매우 치밀하게 준비했다는 정황이 드러났다. # 수백억원에 달하는 감액 사유를 회피하기 위해 허울뿐인 임시공을 투입해 군 당국을 속인 것이다.

이와 관련해 한진중공업이 독도함을 건조하면서 외주업체 직원을 위장 채용해 수백억원의 혈세를 챙긴 정황이 드러난 가운데 이 과정에서 예산뿐 아니라 외주직원들이 한진중공업의 기한과 공정률을 맞추기 위한 압박과 재촉으로 독도함의 설계도를 외부로 가져가서 추가작업한 사실이 밝혀지면서 독도함 설계의 보안수칙을 어겼다. #

8. 사건·사고

9. 기타


==# 관련 영상 #==














[1] 독도급 대형수송함의 함종 영문약호인 LPH의 P는 Platform이 아니고, 퇴역한 APD(고속수송함)와 같이 Transport를 뜻한다. #[2] 기동전대나 기동함대 같은 기동부대가 아니라 상륙 세력을 지휘 한다. 독도급 대형수송함은 기동부대를 지휘할 만한 기동성이 없다.[3] Military operations other than war[4] Amphibious Transport Dock 또는 Landing Platform Dock[5] 초도함(初度艦) 또는 선도함(先導艦)은 해당 함급(Class)의 1번함을 의미한다.[6] 첫번째는 신성함(PCE-1001)이다. 통상 상륙함은 600번대 선체번호를 받는다.[7] 함수 우현 x1, 함미 좌현 x1[EN] 성능개량[EN] 성능개량[EN] 성능개량[11] 독도함(LPH-6111)의 격납고 높이가 항공모함 규격은 아니지만 이 기종들은 함내 격납고에 적재 가능하다. MUH-1 마린온, 슈퍼 링스 계열기, Ka-32은 메인 로터를 수동으로 접을 수 있어 탑재 가능하다. UH-1, AH-1은 2엽 로터 중소형기라 로터를 접지 않아도 격납할 수 있다.[12] 공기부양정(LCAC)은 웰 독(Well Dock)의 별도 공간에 적재되고 KAAV, 차량, 전차, 헬기는 모두 3층 공간에 적재하도록 되어 있다. 2번함 마라도함(LPH-6112) 전력화 시 전차중대, 포대 수송이 가능하다.[13] 1척당 1.5개 대대 병력. 2번함 마라도함(LPH-6112) 전력화 시 연대전투단을 수송할 수 있게 되며, 전시에는 과적도 가능하다.[14] 영국남자 해군 편에 의하면 실편성은 약 230여명이다.[15] 간간이 여기서 현수막을 걸거나 프로젝트를 설치하여 행사를 진행한다.[16] 상륙정상륙함을 출입할 수 있도록 물이 들어왔다 빠졌다 하는 공간이다.[17] 울산급 Batch-Ⅲ 호위함의 전투체계를 독도함의 운용개념에 맞게 일부 개조된 시스템이 적용된다.[18] 한화시스템 4면 고정형 다기능 위상배열레이더[19] 독도함(LPH-6111)은 3,257억 7천만원에 계약했다. 군함 발주 계약은 보통 관급품(엔진, 레이더, 무장, 승강기 등 방위사업청이 별도로 발주하는 품목)은 별도이므로, 총 건조비는 약 6천억 정도가 될 것 같다.[20] 하지만 대한민국 해군에서 V-22 오스프리를 도입할 계획이 없기 때문에 의미는 없다. 다만 착함은 가능하다.[21] 통영급 수상함 구조함의 초도함인 통영함(ATS-31)도 비슷한 사건이 있었다. 함정에는 후타실, 손님용 침실 등 생각보다 구석진 곳이 많다.[22] Short Take-Off and Vertical Land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