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질적으로 계산력을 타고나 남들보다 더 손익 분기점에 예민한 손해 보기 싫은 여자 손해영! 시민 경찰 28호, 동네 천사견, 완벽한 편의점 알바생이자 누구에게도 피해 주기 싫은 남자 김지욱! 손해 보기 싫어 남친과도 이별한 해영은 사내 공모에서 1등 하기 위해 유독 해영에게 으르렁대는 지X견 지욱에 상상을 초월한 제안을 하는데.. 죽어도 손해 보기 싫은 해영의 제안은 과연 무엇?
프러포즈 후 이상한 사람이 되었습니다? 지욱은 단 1초의 고민도 없이 가짜 남편이 되어 달라는 해영의 프러포즈를 거절하고 해영에 꼴 보기 싫다고 한다. 한편, 해영의 아이디어를 도용한 우재는 오히려 뻔뻔스럽게 누구의 말을 믿어 줄 거 같냐며 배짱을 튕기는데.. 우재의 도발에 더더욱 가짜 결혼이 필요해진 해영. 중고 마켓에서 남편 후보를 찾기 시작하는데. 과연, 해영은 가짜 신랑을 찾을 수 있을 것인지?
이 결혼식은 이미 망한 결혼식이다! 지욱의 본모습(?)에 놀란 해영은 지욱에 불만을 쏟아내고 자신에 대해 많은 걸 알고 있는 지욱을 미심쩍게 여긴다. 남편이 잘생겼다는 소문에 팀원들은 해영의 프러포즈 스토리를 궁금해하고. 식전 영상이 필요한 해영은 지욱에 프러포즈를 부탁하지만 또다시 이상한 사람 취급만 받게 되는데.. 잘생긴 남편을 기억에서 지우기 위한 해영의 결혼 작전! 그 조마조마한 특급 연극이 시작된다!
결혼 첫날밤, 전 남자친구와 한 호텔에서 자게 될 확률은? 우재와 이린 덕에 함께 하룻밤을 보내게 된 해영과 지욱. 해영은 능숙하지 못한 지욱을 놀리고 지욱 또한 지지 않고 키스에 대해 들먹인다. 결국 손익 계산을 따지기 위해 깊은 밤까지 실랑이하는 두 사람인데… 첫 밤을 보낸 후 홀로 신혼여행을 떠나는 신부 해영. 그리고 신부에게 말도 없이 사라져 버린 신랑 지욱. 해영은 뜻밖의 장소에서 지욱을 다시 만나게 되는데...!?
연락 두절, 행방 묘연, 잠적했던 남편이 나타났다! 그것도 신입사원으로? 해영은 꿀비교육 신입사원으로 나타난 지욱에 경악하고 꿀비로 올 수밖에 없는 이유를 털어놓을 수 없었던 지욱은 해영에 미안해한다. 지욱과의 가짜 결혼을 들킬까 봐 불안해진 해영은 지욱을 보내버리기 위한 묘안을 짜내지만 이 음모로 오히려 해영은 생각지 못한 위기에 처하게 되는데…
꿀비교육에서 제일 핫한 사람은 누구? 예고 없이 자신의 정체를 공표한 지욱 덕분에 사내 화제의 인물이 된 팀장 해영과 신입 지욱. 해영은 남편을 입사시켰다는 오해를 받게 되고 지욱은 자신을 사내 괴롭힘 신고자로 의심한 해영에 속이 상한다. 한편, 지욱을 고의로 입사시킨 자가 누구인지 그 배후가 드러나기 시작 하는데...꿀비의 진정한 낙하산! 과연 그 정체가 밝혀질지?
전남친, 현남편과 한 침대에서 깨어났다? 전날 밤 복회장과의 식사 후 만취해 기억이 없는 해영과 지욱. 우재는 자기 맘대로 인사이동시킨 이린에 화가 나고 해영은 결혼 괜히 했다며 후회한다. 지욱은 그런 해영에 원하면 이혼해 주겠다 엄포를 놓는다. 한편, 규현이 신경 쓰이기 시작한 자연은 규현을 보기 위해 보육원에 갔다가 하준과 마주칠 위기에 놓이는데…
해영과 지욱 대망의 첫 키스, 그 끝은 싸움? 해영이 입 맞춘 이유와 지욱이 키스한 이유의 상관관계는? 지욱은 단단히 화가 난 해영과 자연스럽게 화해하기 위해 갖가지 권모술수를 생각해 내는데...첫 키스를 둘러싼 해영과 지욱의 첫 부부 싸움! 승자는 과연? 지욱의 신사업 아이디어로 보육원에 가게 된 해영. 하지만 우재에게 비밀을 들킬 위기에 봉착하고 마는데...!?
화해 후 달달한 한때를 보내던 해영과 지욱. 지욱의 비밀을 알고 찾아온 규현의 등장에 지욱의 옥탑방은 순식간에 아비규환의 현장으로 바뀐다. 지욱은 퇴사를 결심하지만 사표를 내기도 전 발표된 충격적인 인사발령 공고. 하지만 규현의 복수(?)는 거기에 그치지 않았는데.. 복부자 싸움에 새우 등 터진 해영의 운명! 타도 복규현? or 납작 손해영? 그녀의 선택은?
내가 밀친 취객이 우리 회사 대표?! 갑자기 나타난 규현과 자연의 고백에 충격받은 해영! 규현 덕에 지욱과 자연의 숨은 계획까지 알게 되자 해영은 크게 분노해 둘 다 집 밖으로 내쫓는다. 쫓겨난 지욱은 어떤 게 맞는 길인지 고민하고 장실장은 지욱에 본인 뜻대로 살아야 한다 진심 어린 조언을 하는데… 평생 남을 위해 살아왔던 천사견 지욱. 그리고 지욱의 비밀을 알게 된 해영. 두 사람의 운명은 과연?
지욱의 비밀을 알게 된 해영은 크게 분노하며 집을 뛰쳐나오고 지욱은 그런 해영을 붙잡지 못한다. 자연은 해영이 화내는 이유가 자신 때문이라는 생각에 마음이 무겁고, 해영과 자연의 비밀을 알게 된 규현과 지욱도 놀라움을 금치 못하는데… 종적을 감춘 해영을 찾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지욱! 그리고 연기 속에 갇힌 해영! 과연 지욱은 무사히 해영을 찾을 수 있을지?
급작스럽게 닥친 은옥의 죽음으로 슬픔에 빠진 해영. 위탁아들의 도움으로 은옥을 보낸 해영은 왁자지껄한 장례식장을 보며 그제야 은옥의 삶을 이해할 것 같은 한편, 자신을 혼자 두지 않겠다는 지욱의 약속에 어쩐지 마음이 무거워지는데... 지욱이 자유롭게 살길 바라는 해영과 그런 해영을 이해할 수 없는 지욱. 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닌 두 사람의 손익 계산 결과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