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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0-28 02:37:19

솔 디바이드

1. 소개2. 이식3. 기체4. 마법5. 적군: 다디로스군6. 스테이지7. 스코어링

1. 소개

태고의 사신의 부활을 꾸미는 마왕의 야망을 쳐부셔라!
지금, 검과 마법의 세계로.

그 남자, 보그는 정령석이라 불리는 보석을 마왕군이 찾고있다는 소문을 듣고 드디어 복수의 때가 왔음을 알았다.
그 하나인 고국 밀티아의 정령석이 비밀리에 실바나 왕의 손에 들어가있음을 알고 있었기 때문이다.

예전, 서방의 왕도 밀티아의 성기사였던 보그는 마왕 이프타가 이끄는 다디로스군이 밀티아를 침공했을때 친선대사의 호위로서 숲의 도시 네라피에 있었다. 흉보를 들은 그는 급히 밀티아에 돌아왔지만 그의 눈앞에 펼쳐진 광경은 사람이 아닌 것들의 손에 의해 이미 파괴되어버린 참혹한 폐허였다.

그로부터 7년의 시간이 흐른 지금, 실바나 성의 궁궐에 조용히 우뚝선 정령석이 있는 왕실로 향하는 검은 그림자가 있었다. 그 그림자야말로 그 마왕 이프타였다. 그리고 같은 시각, 보그는 마왕이 가진 "마검 솔 디바이드" 와 대를 이루는 "요검 헤이로스" 를 손에 들고 실바나 성으로 향했다.
검과 마법으로 칠해진 복수의 이야기가, 지금 시작된다.

1997년에 사이쿄에서 만든 횡스크롤 슈팅 게임.

다른 사이쿄 게임들과 다른 점이 꽤 많다. 다른 게임과는 달리 잔기제가 아닌 체력바가 있으며, '판타지'를 배경으로 하는 게임이다. A버튼을 누르면 샷이 나가고, B버튼을 누르면 근거리 공격이 나가며,(연타하면 격투게임의 연속기처럼 콤보를 넣을 수도 있다) 둘 다 누르면 마법 게이지를 소모하면서 마법이 나간다. 슈팅 게임에 근접공격은 기존 사이쿄 사 슈팅 게임들에도 종종 있었던 것이라 특이할 게 없지만 이 게임의 근접공격은 적을 잠시 행동 불능으로 만드는 히트 넉백을 일으키기 때문에 다른 게임들마냥 적에게 근접공격을 하려고 접근했다가 그 적이 쏜 탄에 맞을 염려가 적다. 그래서 다른 어느 게임보다도 근접공격의 비중이 높으며 그만큼 액션 게임의 감각과 슈팅 게임이 조합된 특이한 게임성을 가졌다.
판타지적 분위기를 잘 살린 테라다 카츠야의 일러스트도 매력.[1]

3d cg 렌더링 그래픽 티가 기존 자사 게임들보다 더 심해서 호불호가 갈려서 그런지 가동시 인기나 인지도는 확실히 자사 게임들 중에서 좋지 않다.

엔딩은 1인 플레이시 각 캐릭터별 1개씩 3종, 2인 플레이시 캐릭터조합에 따라 3종[2], 총 6종류가 있다.

2. 이식

3. 기체


이 게임은 탄막슈팅 처럼 좁은 피탄 판정을 가진 게 아니기 때문에 스피드가 느리다는 것은 치명적이다.(…) 마법의 경우 잘만 사용하면 무적 시간의 확보나 전세를 뒤집을 정도로 강력한 효과를 발휘하지만, 난이도가 높으면 적의 내구력등이 높아지며 여러번 쓸 수 있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사용 시기를 잘 판단 해야만 한다. 마법 별로 데미지에 치중한 형태와 방어적인 형태의 적탄 소거형 마법등이 나뉘어져 있다. 또 보스마다 속성이 다르기 때문에 무턱대고 강한 마법을 쓰면 아까운 마나만 날릴 수도 있으니 주의.

4. 마법


(모든 마법 연출 모음)

A(샷)과 B(근접공격)을 동시에 눌렀을때 발동한다. C로 마법을 선택가능. 마법 선택은 C버튼을 지속한 상태로 좌/우 방향키를 입력해도 선택이 되는데 이 방법을 쓰면 원래는 우측으로만 이동하는 커서를 왼쪽으로도 이동시킬 수 있다.

모든 마법은 시전 모션중엔 시전자가 무적이 되고 공격범위에는 적탄소거 능력이 달려있으므로 일종의 봄의 역할도 겸한다고 보면 된다. 타 슈팅게임과 비교해보면 유언봄 현상 자체가 아예 발생하지 않는 셈이다.

모든 마법 공통으로 적별로 잘 통하는 마법과 아닌 마법이 따로 설정되어있어서 적의 종류에 따라 대미지 혹은 디버프 지속시간이 늘어나거나 줄어든다.[4]

5번째 마법인 윈드부터 8번째인 데스까지의 4종류의 마법은 사용시 같은 마법서를 다시 취득할때까지는 마법이 사라진다. 물음표 마법서는 취득시 그 캐릭터의 고유마법(6번째)을 얻게 된다. 이 역시 한번 쓰면 사라진다.

원거리 공격과 마법이 제일 강한 티오라 플레이 영상 (1주차 플레이)

5. 적군: 다디로스군

6. 스테이지

스테이지 1은 선택한 캐릭터에 따라 변화하는 것이 특징이며 유일하게 보스는 등장하지 않는다. 스테이지 2, 3은 어느 쪽을 먼저 갈지 선택하고 클리어 후에 선택하지 않은 스테이지로 나아간다.

7. 스코어링

보그 이용, 최종 409만 ALL 영상
보그 이용, 1주 276.2만
[nicovideo(sm30288715)]
카슈온으로 2주[6]까지 클리어하는 영상 / 1주 228.4만

스코어링 방식이 꽤 특이하다. 힌트를 주자면 적을 근접으로 잡을때 평타로 잡는것이 아니라 커맨드 근접공격(↗+버튼으로 상단, ↘+버튼 으로 하단) 격파해야 배율(최대 4배)이 걸린다. 보스도 마찬가지로 커맨드 근접공격으로 잡을시에 최대 4배까지 배율이 걸린다. 단, 4배율은 근접공격 3타 이후에 발동할 수 있는 커맨드 막타 공격으로 잡아야만 4배의 배율이 걸린다. 막타 이전의 3번의 공격은 허공에 휘둘러도 되지만, 시전중에는 이동력이 느려지는데다가 적에게 공격받으면 연속공격이 취소된다.

요약하면 적이건 보스건 간에 근접공격으로 잡되 일반 근접공격이 아닌 커맨드 입력으로 잡을것.

주의할점은 상/하단 근접 및 막타 커맨드 공격은 반드시 레버랑 버튼이 동시에 입력되어야 한다. 타이밍이 은근 엄해서 레버 지속중에는 죽어도 안 나간다는 이야기.

물론 스코어링을 하겠다면 하단에 스코어 표시를 출현시키는건 필수다. 표시 방법은 캐릭터 결정시 레버 위와 함께 A버튼을 계속 지속하면 된다. 또한 스코어 표시 기능이 활성화되면 적을 근접공격으로 격파했을때 X2, X4가 표시된다.


[1] 의외일지도 모르는데 이 작품 이전에도 사이쿄게임 한 작품에 이미 관여한 적이 있다. 그게 바로 괴작 격겜으로 알려진 배틀 K 로드.[2] 여담인데 보그가 들어가는 조합 2개는 보그 엔딩곡이 들어가고, 남는 조합은 카슈온+티오라인데 여기서는 카슈온 엔딩곡 쪽이 사용되서 2인 플레이 엔딩에서는 티오라 엔딩곡을 들을 수 있는 조합이 아예 없다.[스포일러] 엔딩에서 마왕군을 싸그리 전멸시킨뒤 소멸된다. 이는 2인플레이 엔딩에서도 마찬가지인데 이경우는 파트너를 속박하여 보호한뒤 자신은 무너지는 마왕군의 본거지와 길동무가 되듯이 사라지고 살아남은 쪽이 그를 애도하는 내용이 된다.[4] 적들 중 해파리 형태의 적인 아스트랄을 예로 들면 급격한 온도저하에 약하다는 설정을 반영하여 프리즈 마법에 의한 행동불능 시간이 제일 길다.[5] 타 사이쿄게임으로 치면 전국 블레이드의 코요리 차지샷과 비주얼및 성능이 제일 비슷하다.[6] 2주차 플레이를 하려면 처음부터 끝까지 노컨티뉴로 클리어해야 할 수 있고, 2주차부터는 적들의 공격 속도도 빨라지고, 스테이지의 적들도 보스들을 제외한 강화된 버전의 컬러로 등장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