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하우스키퍼 세계관의 군용 A.I.2. 상세
현 세계연합정부군의 주력 보병 전력으로, 기존의 인간 보병을 대체할 목적으로 총 500만대 이상이 양산되었다.세계연합정부의 수립 이후인 1963년, RUS-837 섹터의 시가전에서 UN군 1,249명이 희생당한 참사를 계기로 대통령의 주도하에 솔저로이드 프로젝트가 시작되어 2년 뒤인 1965년에 첫 선을 보였다.
크리처 사태 이후 대부분의 전투는 솔저로이드가 담당하며, 인간 군인은 솔저로이드를 지휘하는 역할을 맡는 경우가 대다수이다. 다만 솔저로이드도 결국 A.I라 인간을 공격할 순 없기 때문에 대인전을 대비한 인간 병사도 존재하긴 한다.[1]
3. 성능
극초반에나 존재감을 발산하는 병기로 아주 잠깐 묘사되었지만 그 후에는 하스티, 마미아, 카이라, 아이작, 티나등 카이라에게 글린다 모듈을 전송받은 EU-0 섹터의 A.I들에게 털리는 야라레메카로 변해버렸다. 그래도 일반 A.I와 크리처들에겐 공포의 존재나 다름없는데, 크리처들이야 더 이상 인간이 아니니 피도 눈물도 없이 마구 학살하며,[2] 하스티도 글린다 모듈이 발동되기 이전엔 네빌을 구하기 위해 솔저로이드의 머리에 있는 힘껏 주먹을 날렸으나 끄떡도 하지 않았고, 아이작이 군용대검으로 목을 찔러도 정상적으로 작동하는 무지막지한 내구력을 가졌다. 그 카이라조차도 65화에서는 물량전에 못이겨 결국 벌집이 된다.[3]4. 단점
군의 주력 병기치고는 단점이 생각보다 많다.우선 일반 A.I와 동일한 인공지능을 쓰는 A.I이기에 군용으로 개발한 전쟁병기임에도 A.I법 1조 1항이 탑재되어 있어 인간을 상대로 한 전투엔 투입하지 못한다는 점. 이 때문에 솔저로이드는 그 사용처가 매우 제한적이다.[4]
다만 인간에게 해를 끼칠 수 없다고 마냥 우습게 볼 수만은 없는게, 직접적으로 상해를 줄 수 없을 뿐이지 명령만 받으면 포박이나 제압 정도는 충분히 가능하다. 실제로 티나를 제압하고 마르틴을 안아들었으며, 크리처가 된 가족을 못 죽이게 막을려는 인간을 막아서는 매정한 모습이 나온다.
또한 하스티나 마미아, 카이라나 지크프리트 같은 자가발전 A.I와는 달리 에너지 코어가 아니라 화석연료를 동력으로 사용하며, 고물들을 뭉쳐 만든 구식 바디를 사용하는 싸구려라고 한다. 이 때문에 슈퍼 솔저와 같은 자가 수리는 불가능하다.
해킹 등 전자전에 대한 대비책도 매우 취약한 편이라서 카이라 정도의 해커 한 명만 있어도 순식간에 꼭두각시로 전락한다.
4.1. 진실
프리드리히는 이러한 단점들을 전부 알고도 솔저로이드를 500만대 이상 생산했다는 것이 밝혀졌다. 즉, 프리드리히의 입장에서는 솔저로이드가 전혀 실패작이 아니라는 얘기다.이후 진실이 밝혀졌는데, 솔저로이드는 처음부터 크리처를 학살하기 위해 생산된 병기라고 한다. 사람들에겐 군인들을 대용할 병기로 만든다고 세상에 공표한 것이지만, 사실은 크리처 사태가 터지고 나서 크리처로 변할 사람들을 말살하기 위해 만들어진 병기다. 이를 발병하기 13년 전부터 일찌감치 알고있던 정부는 언제 P-플루가 세상에 나올지 몰라서 일단 솔저로이드를 출시는 해놓고 13년 동안 방치를 해놓았다고 한다. 이를 알게 된 하스티는 격노하고, 마미아는 경악을 금치 못했다.
이러한 진실이 드러나면서 위의 단점들이 존재하는 이유 또한 전부 해소가 되었다. 애초에 대인전이 아닌 대크리처전을 상정한 병기이니 인간을 공격 못해도 상관없고, 크리처가 해킹을 할리도 없으니 전자전 대응책도 비용만 늘리는 불필요한 요소라 배제된 것이다. 오히려 감염될 걱정 없이 크리처 소탕에 투입할 수 있는 저렴하고 가성비 있는 병기인 것이다.
5. 형식
- SJ-52M
기본형. 일반인과 비슷한 사이즈의 안드로이드 병사이다.
- SJ-76A
대도시 작전용 솔저로이드. 하스티의 2~3배 정도 되는 체급을 지니고 있다. 언급을 보면 솔저로이드 중에선 강한 화력을 자랑하는 것으로 보이나, 글린다 모듈을 각성한 하스티에게 한 방에 박살난다.
6. 기타
- 시즌 1에선 '솔져로이드'로 표기되었으나, 시즌 2 이후부턴 '솔저로이드'로 표기되고 있다.[5]
- 시즌 2에서는 어차피 나와도 하스티 일행에게 털릴 것이라고 생각했는지 1화 이후로는 나오지 않는다. 글린다 모듈이 적용된 네빌랜드의 A.I들조차도 슈퍼 솔저한테 잡몹 취급 당하는 판국에 잡몹의 잡몹 수준인 솔저로이드는 나와봐야 활약이 불가능했을 것이다.
- 시즌 3에서는 3화에서 간만에 등장. 카타리나가 발키리 작전을 개시하자 크리처들을 공격하려다 중지한다. 50화에서도 재등장. 666기의 슈퍼솔저가 제작•잠복 중인 비밀기지를 수색하는데 사용되었다.
카이라를 좋아하고 하스티를 싫어한다.[6]대가리 박게 하고 굴리는장난만 치고 그냥 가지만 하스티나 마미아는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박살내기 때문. 사실 카이라도 첫 만남때 솔저로이드를 해킹해서 자폭시키긴 했다.물론 100% 확률로 자신들을 박살내는 애랑 기분 좋으면 장난만 치고 그냥 가는 애 중에서 하나 선택하라면 누구라도 후자를 고르겠지만...]
- 완결 특별편에서 밝히길 본래 하스티 일행의 7번째 A.I.로 기획되었었다고 한다. 딱 한 기가 크리처를 학살하는 임무에 의문을 품고 참회하여[7] 하스티 일행에 합류하는 식의 스토리였으나, 나올 만한 타이밍이 안 나왔고, 암스트롱과 디자인도 겹쳐 캐릭터성도 애매했기 때문에 결국 무산됐다고 한다.
[1] 시즌 3에선 비행이 가능한 특수 슈트를 입은 인간 특수부대원도 묘사되었다.[2] 특히 네빌과 앨리스 같이 지성이 있는 크리처는 죽을 수도 있다는 공포감에 떨어야 한다. 그걸 보여준 것이 60화~68화 까지의 모습이다.[3] 하지만 하스티에게서 글린다 모듈을 전송받아 바로 복수에 성공한다. 카이라 항목 참고.[4] 인간을 공격할 수 없어서 범죄자를 상대하기 위해 투입해도 공격조차 할 수 없는 촌극이 벌어진다.[5] 이러한 표기 변경은 슈퍼 솔저 또한 동일하다.[6] 특별편 2에 나온 보너스 4컷 만화에서 카이라 좋아요! 하스티 싫어요!라고 한다. 덤으로 카이라한테 걸려 PT체조 받은 솔저로이드 하나가 다른 동료한테 우리는 운이 좋은 거라고 말하는데 카이라는[7] 시즌2 1화에서 글린다 모듈이 없었음에도 크리처를 주인으로 알아보는(아이작처럼 주인의 가족이 비감염자라서 그런것도 아니었다!) A.I.가 나오기도 했으니 충분히 가능한 일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