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름 | 송우연 |
일본판 | 마츠다 유이 (松田優衣) |
나이 | 18세 |
신체 | 160cm |
컬러 | BABY BLUE FINGE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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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웹툰 스피릿 핑거스의 등장인물로 작품의 주인공.2. 특징
18세의 평범한 인문계 고등학교에 다니는, 특별하게 예쁜 것도 아니고, 개성이 넘치는 편도 아닌 평범한 여학생이다.남들에 비해서 열등감이 큰 편으로, 늘 자신감이 없고 소심한 성격에 안경을 끼고 다니는 전형적인 모범생. 승마살이 가득한 자신의 두꺼운 허벅지를 늘 콤플렉스로 여기고 있으며, 자신보다 잘난 사람들을 부러워한다. 가족 관계로는 부모님과 오빠, 남동생이 있다. 오빠에 대해서는 아직 자세히 나오지 않았지만 서울대 법대에서 공부 중인 수재에, 남동생은 이제 10살로 보기 드문 천재로 영재학원에 다니고 있다. 공부는 반에서 3등을 할 정도면 꽤나 잘하는 수준인데도 늘 부모님한테서 성적이 좋지 않다며 구박을 받고, 다른 형제들과는 완전히 다르게 차별대우를 받는다. 심지어 주변 친구들에게까지 꽤나 무시를 당한다. 염세라를 제외한 조미래의 반응을 보면 이성에게 평상시에도 인기가 많은 타입은 아니다.
부모님은 아버지 쪽은 외모는 별로라고 어머니가 직접 인증했으나, 대학교 교수로 재직 중이며 예쁜 어머니[1]와 결혼했다.
3. 작중 행적
홍대 근처를 지나다가 그림을 그리려 나온 스피릿 핑거스 멤버들과 벌칙으로 한겨울 추운 날에 여름 옷을 입고 모델로 선 남그린을 보게 되는데 구선호를 보고는 한눈에 반해서 그를 뚫어져라 쳐다보다가 눈이 마주치게 된다. 하지만 그림에 관심이 있는 줄 알고 자신을 쳐다본 줄 안 구선호는 송우연에게 다가가서 모델을 잠시 서달라는 부탁을 하게 되었고, 이후에 송우연을 그려준 그림을 주며 관심이 있으면 연락해달라는 제안을 받았다. 송우연은 구선호에게 남몰래 호감이 있었던 지라, 연락하고 싶었지만 선뜻 연락을 하고 있지는 못해서 친구들에게 털어놨고, 우연히 장난기가 발동한 친구의 장난으로 구선호에게 연락하게 되어, 용기를 내서 찾아가서 스피릿 핑거스 모임에 가입하게 된다. 늘 매주 주말마다 독서실을 간다는 핑계로 몰래 스피릿 핑거스 모임에 다니고 있다.평상시에는 평범한 외모지만 앞머리를 내리면 꽤나 예쁘다는 평이 있다. 키는 160cm로 블랙 핑거 다음으로 가장 작다.
하지만 스피릿 핑거스에 든 이후로 그림에 관심이 생겨서 학교에서 크로키연습을 하고 있다.
친구들에게 크로키 모델이 되어달라고 부탁하면서 크로키를 그릴 정도이며 그에 따라 크로키 실력이 성장하고 있다.
그리고 날이 갈수록 자신의 성격이 점점 더 적극적이고 자신 있게 변해가며 내적 성장을 보이고 있다.
현재 레드 핑거인 남기정과 사귀고 있다.
에필로그에서는 스무살의 대학생이 되어 서울대는 아니지만 구선호와 남그린과 같은 대학에 들어가게 되었고 스핑 모임의 회장이 되었다고 한다.
4. 플래그
작중 초반에는 블루 핑거인 구선호를 짝사랑하였다. 처음 스피릿 핑거스에 가입하게 된 계기도, 테마 색깔을 좋아하는 색깔이 아닌 구선호가 직접 골라준 베이비 블루로 정한 것도 바로 그 이유. 하지만 정작 구선호 본인은 남그린을 좋아하기 때문에 구선호와는 아예 이어질 가능성이 없을 듯하다. 애초에 구선호는 송우연을 그저 귀여운 여동생으로만 여긴다.레드 핑거인 남기정과는 서로 티격태격하는 사이지만 플래그가 서있다. 애시당초 남자 주인공은 남기정이기 때문에 당연하다. 일진들에게 강제로 놀림을 당해서 기분이 우울할 때 남기정이 자신의 몰골을 놀리는 것을 보고 재수없고 제멋대로 하는 녀석이라고 생각하고 있다. 남기정이 훈남이기는 하지만 똥쟁이라는 이미지 때문에 첫 인상이 별로였던지라, 그닥 이성으로서의 호감은 가지고 있지 않는듯...
하지만 남기정이 일진들에게 놀림을 당했던 걸 비밀로 지켜주고, 자기 그림은 아예 보지도 않을 거라고 하면서도 자신을 그린 송우연의 그림에 '배불뚝이 열라 잘헷어요'라고 나름의 감상평을 남긴 것을 보고는 츤데레 같다며 귀엽다고 웃었다. 정말 싫을 정도로 나쁜 녀석이라고 인식하는 건 아닌 듯. 게다가 최근 들어 남기정을 은근 신경쓰는 듯한 모습을 보인다. 학교에서 크로키 연습을 하는데 자기도 모르게 기정이를 생각하면서 그릴 정도
허나 바로 그 다음화에서 기정이의 행동을 보고 "내가 저런 걸 보고 잠시나마 두근거렸다니..." 라고 하며 63화에서는 아예 선을 긋는다. 사귈 것도 아닌데 괜히 기대하게 하는 건 아니라고 보았기 때문이라고. 하지만 그러면서도 기정이를 은근 신경쓰는 모습을 보여준다. 그리고 같이 아이스크림을 사러 편의점에 갔을 때에는 무인도에 단 둘이 갇혀도 절대 사귀지 않을거라고 철벽을 치며 기정이에게 복수 펀치를 시전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안예림이 남기정과 과거에 사귀었다는 말[3]을 듣고 깊이 신경쓰게 된다. 그리고 엄마와 싸운 뒤 집에서 일찍 나올 때 우연이의 집 앞에서 자고 있던 기정이를 만나게 되고 눈에 입맞춤을 받게 된다!!! 놀란 우연이는 한 번만 더 그러면 경찰에 신고를 하겠다고 하지만 그렇게 자신을 걱정 해주는 기정이에게 고맙다고 말한다. 하지만 안예림의 그 말 때문에 또 다시 한번 혼란을 겪게 된다. 결국에는 스피릿 핑거스 정기모임에 안예림을 초대하게 되고, 그것을 본 남기정이 상관 없느냐는 질문에 그렇다고 답한다. 그럼에도 남기정이 안예림과 커플 포즈를 하게 되었을 때 이때까지 살아오면서 자신에게 피해를 끼치지 않는 이상 싫은 것은 딱히 없었지만 이건 싫다라고 생각하며 서운함을 느끼게 된다. 그리고 기정이가 우연이에게 진짜로 아무렇지도 않느냐, 심술 부려서 미안하다고 말했을 때 또 한번 두근거렸다.[4]
그렇게 무언가가 이루어질 것 처럼 보이던 그 찰나에
그리고 마침내 85화에서 우연이가 기정이에게 고백을 하게 되고 마침내 그와 사귀게 되었다!
[1] 발레리나 출신, 그것도 꽤나 이름을 날리던 발레리나 였다고 한다.[2] 52화에서 평소와는 다른 남기정의 모습을 보고는 두근거리게 된다.[3] 애초에 그 말은 남기정과 송우연의 사이를 갈라놓기 위한 계략의 일부이다. 즉, 거짓말이다.[4] 이 때 남기정과의 거리가 매우 가까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