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lbgcolor=#dddddd,#010101><colcolor=#373a3c,#dddddd> 송지영 | |
나이 | 24세 |
가족 | 아버지[1], 어머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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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원 뿔러스 원의 등장인물로, 원뿔콜렉터 사건의 두 번째 피해자이다. 장애인 발레단의 외뿔 발레리나로,[2] 후천적 외뿔 장애인. 여러 권의 수필과 자기계발서를 낸 작가이기도 하며, 본인의 이야기를 바탕으로 쓴 글이 문학공모전에 당선되면서 이름이 알려졌다. 작중 24세.2. 작중 행적
알코올 중독자였던 아버지로 인해 폭력으로 물든 어린 시절을 보내왔으며, 발레와 그녀를 지지해주는 어머니만이 불우한 어린시절의 유일한 버팀목이었다. 아버지의 폭력으로 외뿔 장애인이 되었지만 포기하지 않고 노력하여 장애인 발레단에 들어가는 의지를 보여주며 끝까지 발레를 계속하려 했지만 원뿔콜렉터에 의해 남은 뿔까지 잃어버린 탓에 다시는 발레조차 할 수 없게 되었다. 그래서 원뿔콜렉터에게 복수심을 불태우고 있다.개미의 도움으로 원뿔콜렉터의 정체가 호구안이라는 것을 알게되어 호구안의 뿔을 자르고 살을 발라내는 등 잔인하게 복수했으며, 광소를 터트리다가 눈물을 흘린다. 개미는 그녀에게 장기와 신체를 담보로 접근한 것이었으며,[3] 복수를 끝마친 뒤 죽은 그녀의 장기와 시신 일부는 개미에 의해 팔리게 되었다.[4] 사실 그녀가 자서전을 내서 저축한 돈이라면 몸값을 대신하고도 남았지만 발레 없는 삶에는 더이상 미련이 없는데다 그 돈은 유일하게 자신을 끝까지 보살펴준 어머니를 위해 남겨둔 돈이라 자신의 몸을 팔기로 결심한다.
작가의 말에 따르면 원 뿔러스 원 내 최고 미녀라고 한다. 작중에서는 늘 대머리에 초췌한 상태여서 미녀 설정이 독자들에게 잘 체감되지 않았지만 마지막에 가발을 쓰고 한껏 꾸민 모습을 보면 세계관 내 최고 미녀라는 설정에 걸맞게 매우 뛰어난 외모로 그려진다.
[1] 현재는 사망한 상태[2] 원래는 평범한 발레단 소속이었지만 아버지의 폭력으로 뿔 하나를 잃어버린 탓에 장애인 발레단에 들어가게 된 것이다.[3] 단순한 장기뿐만이 아닌 머리부터 발끝까지의 신체 전부가 포함된다. 보통 장기 이외의 신체는 사용용도가 없지만 신체 일부분을 모으는 해괴망측한 취미를 가진 돈 많은 콜렉터들이 있어서 그들에게 비싸게 팔 수 있기 때문.[4] 여성의 다리를 수집하는 어느 돈 많은 콜렉터는 아름다운 다리가 아닌, 살아온 세월의 흔적이 느껴지는, 그동안의 노력이 느껴지는 다리를 원했고 그런 그에게 송지영의 다리는 딱 원하던 상품이나 마찬가지였기에 비싸게 팔린다. 이 장면 직후 발레를 하는 여인의 모습이 산산조각나는 장면을 넣어 송지영의 암울한 결말을 암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