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수라리터널은 강원도 영월군 중동면에 위치한, 31번 국도에 있는 터널 중 하나이다.2. 역사
2.1. 착공 전
본래 수라리터널이 없을 시절에는 석항리와 산솔면을 오가려면 태백산로로 이동해야 했다. 하지만 태백산로에서는 큰 문제가 하나 있었으니, 그것은 도로가 아니라 철도로 간다면 스위치백구조로 가야 할 만큼 정신나간 경사랑 도로 구조에 있었다. 덕분에 유턴 수준의 커브길만 거의 8개가 있는 상황이었고,[1] 더불어 정신나간 경사로 인해 오르막길이랑 내리막길도 상당했다. 때문에 초보운전자나 멀미에 취약한 사람은 영월로 빠르게 갈 수 있는 수라리터널을 지나지 않고 88번 지방도를 통해 김삿갓면을 지나 28번 지방도를 통해 산솔면을 가는 경우도 있었고, 안전을 위해서는 차라리 그게 권장되었다. 수라리터널은 그러한 불편을 해소할 터널이었다.2.2. 착공 및 그후
수라리터널은 2015년에 준공되어 터널 운행이 시작되었다.왕복 2차선으로 운행하며, 이 덕분에 석항과 녹전리(산솔면)으로 가는 길이 비약적으로 단축되었다.[2][1] 특히 수라리재 중간에 있는 버스 정류장은 정류장 이름이 아예 '육커브'다.[2] 다만, 버스는 태백산로에 민가들도 좀 있어서인지 수라리터널이 아닌 태백산로로 이동한다. 그래서인지 태백산로도 폐쇄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