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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5-01 18:48:48

순만추

荀萬秋
생몰년도 미상

1. 개요2. 생애

1. 개요

남북조시대 유송의 정치가로 후한의 상서령(尙書令) 순욱의 8세손이다. 예주(豫州) 영천군(穎川郡) 영음현(穎陰縣) 사람

2. 생애

유송(劉宋)의 중서랑(中書郞)을 지낸 순창(荀昶)의 장남으로 순욱에게는 운손(雲孫)이 된다. 유송의 상서좌승(尙書左丞)으로 임명되었고 효무제가 병사하고 유자업(劉子業)이 즉위하자 명을 받아 귀한 , 코끼리의 상아, 가죽, 나무로 수레를 만들고 새의 깃털로 장식하여 유자업에게 바쳤는데 이때는 겨우 유자업이 황제로 즉위한지 1년도 안됐을 때였다. 즉 황제에 오르자 마자 사치를 일삼은 것이었다.

8대조 순욱은 유씨(劉氏)의 한나라를 구하려고 생전에 자신이 섬기던 군주까지 막던 것과는 다르게 오히려 본인은 유씨(劉氏)의 송나라를 무너뜨리는데 일조했으니 상당히 흥미롭고 묘한 부분이다. 이후 유유(劉裕)와 유의륭(劉義隆)이 만들어낸 유송은 유준(劉駿)과 유자업의 폭정으로 인하여 단번에 무너졌고 이후 계속되는 암군의 즉위로 유송은 회생이 불가능한 상황까지 치달았고 이런 상황에서 유송은 장군 소도성에 의해 멸망하게 되었다.